한 걸음 한 걸음 나를 위로하며… 인생을 돌아보다

입력 2016.07.12 08:30

헬스조선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9월 130·200㎞ 코스 출발

"푸른 밀밭에서 만나는 푸른 바람은 어릴 적 나에게 불던 그 바람이었다. 그 길에서 나는 두 발 대신, 마음으로 걷는 법을 배웠다. 진창길을 걸으면서 지난 시절 힘들었던 시간들을 반추했고, 유채꽃 만발한 길에서는 오늘을 감사하는 순례객이 되었다."

헬스조선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걷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 헬스조선 DB
지난 4월 헬스조선 여행브랜드 비타투어가 진행하는'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에 참가했던 한 중년 참가자의 말이다. 헬스조선이 2013년부터 매년 봄 가을 2차례씩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부부나 친구, 부자나 모녀, 은퇴한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하고 있다. 스페인 북부를 가로지르는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카미노 데 산티아고)'은 중세 가톨릭 신자들이 영적 구원을 얻기 위해 걸었던 길이지만 지금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 길을 걸으며 자신을 위로하고, 지나온 삶을 돌아본다.

헬스조선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
헬스조선 프로그램은 800㎞가 넘는 전 구간을 걷는 대신 중장년이나 여성을 위해 코스를 조정했다. 걷기 편하고, 의미 있는 코스만 골라 하루 평균 20㎞씩 10일간 걷는 '200㎞ 프로그램'과, 6일간 걷는 '130㎞ 프로그램'이 있어 자신의 체력이나 일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짐은 호텔이나 버스에 두고, 가벼운 배낭만 메고 걷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도 덜하다. 매일 인근의 4성급 호텔에 머물며 충분히 쉴 수 있고, 이 길을 여러 번 완주한 경험을 갖춘 한국인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므로 다른 걱정 없이 걷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해부터 200㎞ 참가자의 경우, 순례길이 시작되는 프랑스의 '생 장 피에 드 포르'에서 출발해 피레네 산맥을 넘는 도전을 하고, 순례자라면 누구나 꼭 한 번 방문하고 싶어 하는 '치유의 샘' 루르드 등을 방문해 길의 의미를 더했다. 걷는 일정 외에 레온 대성당, 산티아고 대성당, 포르투갈 포르토 관광이 포함됐다.

●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