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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드는 잠 때문에 많은 직장인·학생들이 '춘곤증'을 겪고 있다. 춘곤증이 생기는 원인은 '생체리듬의 변화'다. 밤이 길이가 짧아지고 낮의 길이가 길면서 수면 시간이 줄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게 영향을 미친다. 춘곤증을 물리치는 법은 무엇일까?◇스트레칭 하고, 골프공으로 발바닥 가운데 자극봄에는 겨울에 수축했던 근육이 이완하면서 나른한 느낌이 심해진다. 맨손체조를 하면서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근육이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증상이 완화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리에서 기지개를 켜고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게 좋다. 사무실에서는 발밑에 골프공을 놓고 수시로 굴리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발바닥 한가운데 움푹 들어간 ‘용천혈’을 자극해주면 기혈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피로가 해소되는 효과를 본다. 한의학에서는 용천혈을 기가 샘물처럼 솟아오르는 효과가 있는 부위로 보며, 콩팥을 강화시켜 기력을 북돋우고 나른함을 없애준다고 알려졌다. 의자에 앉아 팔과 다리를 쭉 펴고 어깨와 목을 돌리는 것도 좋다. ◇기상 30분~1시간 당기고, 취침 시간도 빠르게 봄에는 일조량이 많아지고 잠에서 깨는 시각도 빨라진다. 햇볕이 머리를 비추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잠에서 깬다. 결국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고 낮에 졸리기 쉽다. 봄에는 기상 시간을 30분~1시간 앞당겨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추는 게 좋다. 대신 잠자리에 드는 시간도 똑같이 앞당긴다. 그래야 총 수면시간을 맞출 수 있다. 갑자기 수면 패턴을 조정하는 게 힘들어 잠을 설쳤다면 오후 2~3시쯤 졸음이 올 때 참지 말고 20~30분 정도 자는 게 좋다.◇커피 섭취 자제하고, 비타민B·C 챙겨 먹어야비타민B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 보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봄이 되면 겨우내 뜸했던 신진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소 소모량이 늘어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와 C 소모량이 3~5배 늘어나기 때문이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활성산소가 쌓이면서 피곤하고 몸이 무거워진다. 비타민B는 보리, 콩, 달걀, 시금치, 견과류에 많고 비타민C는 냉이, 쑥갓, 달래, 감귤, 토마토, 딸기에 풍부하다.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 속 카페인이 일시적인 각성 효과를 주지만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오히려 피로를 쌓이게 한다. 커피보다는 녹차가 낫다. 녹차에는 비타민 B1, B2, C가 들어있고 아메리카노의 3분의 1 정도 수준의 카페인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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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명이다(대한탈모치료학회). 탈모 환자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는 2013년 2만98명, 2014년 20만540명, 2016년 21만767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전체 탈모 환자의 약 40%가 20~30대다. 전문가들은 탈모를 초기에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탈모가 시작되는 것 같다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대머리'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탈모 유형에 따라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을 진단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남성은 이마, 여성은 정수리부터 빠져탈모는 유형에 따라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도, 치료법도 다르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휴지기성 탈모, 견인성 탈모 중 어떤 탈모에 해당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가장 흔한 탈모인 '남성형 탈모'는 유전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지나치게 분비되는 것도 원인이 된다. 남성형 탈모의 경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면서 이마선이 점점 뒤로 밀려난다. 앞에서는 M자 모양으로 이마가 서서히 넓어지지만, 뒷머리는 비교적 잘 유지된다.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 '남성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여성에게 남성형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는 '여성형 탈모'라고 부른다. 다만 여성은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벗겨지기보다는 정수리 부분이 점점 비는 경우가 많다. 남녀구분 없이 생기는 원형 탈모는 머리에 동전 크기의 구멍이 생긴다. 탈모 부위가 점점 커지거나 여러 개로 늘어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다. 휴지기성 탈모는 모발이 성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休止期)로 들어가서 생긴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부족하거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주로 생긴다. 머리카락이 전체적으로 갑자기 빠진다는 특징이 있다. 견인성 탈모는 물리적인 힘으로 머리카락이 잡아당겨지면 나타난다. 흰머리 등의 머리카락을 자꾸 뽑을 때나 머리카락을 세게 묶을 때 잘 생긴다.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면 모근이 약해지는데, 약해진 모근에는 새 머리카락이 잘 나지 않는다.◇휴지기성 탈모는 약 없어도 증상 회복초기 탈모는 약물만으로도 나아질 수 있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는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이나 먹는 약인 피나스테라이드를 주로 사용한다. 여성형 탈모에는 미녹시딜이 효과적이다. 원형 탈모가 있다면 미녹시딜을 쓰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탈모 부위에 맞는다. 휴지기성 탈모는 다이어트 중단이나 갑상선질환 치료 등 원인은 찾아 제거하면 다시 회복된다. 견인성 탈모 환자는 머리카락을 세게 묶지 않는 등, 머리카락이 쉽게 뽑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최후에는 '모발이식수술' 고려할 수 있어약물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는 모발이식수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40대 이상이거나 탈모가 오랫동안 진행돼 심각한 상태라면 약물보다 모발이식이 도움이 된다. 모발 이식의 가장 기본은 '모낭군 이식술'이다. 하나의 모낭은 머리카락 3~4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모낭 자체를 이식하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하나씩 이식하는 것은 수술이 어렵고 생착률(조직이 다른 조직에 붙어서 제대로 사는 비율)도 낮아 아예 모낭을 이식한다. 모낭군 이식술을 할 때는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아 머리카락이 풍성한 뒷머리의 모낭을 떼어내 옮긴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뒤에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자란다. 다만 이식수술을 하고 나서도 이식된 모발을 잘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약물치료를 받는 게 좋다.모발이식술은 구체적인 이식 방법에 따라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두피를 떼어내서 모낭을 채취한다. 흉터가 남지만 비절개식보다 수술이 빨리 끝나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 탈모 부위가 넓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반면 비절개식은 절개를 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흉터만 남는다. 모발 생존율은 절개식보다 낮다. 두피가 단단해서 절개가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비절개식 수술이 적합하다. 최근에는 비절개식 수술을 로봇이 진행하는 기술도 도입됐다. 기존에 의사가 하던 경우에 비해 정확도가 높아지고 속도도 빨라졌다. 만약 탈모를 너무 오래 내버려 둬 모낭과 모근 상태가 나쁘다면 모발이식술로도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탈모가 의심되거나 본격적인 탈모 치료를 시작하고 싶다면, 최대한 빨리 전문의와 상담해 자신의 정확한 탈모 유형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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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도 퇴행성 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비만 환자가 늘어나고, 나트륨이나 당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이 흔해지면서 젊은 퇴행성 관절염 환자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대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가 2006~2015년 새 22% 늘었다. 전체 환자 수는 같은 기간 32% 증가했다. 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과 운동법을 알아봤다.◇유향나무·아마씨·브로콜리 섭취 도움동의보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유향나무’를 무릎의 염증과 통증을 다스리는 데 사용했다. 실제 유향나무 껍질 속에 든 보스웰릭산이라는 성분이 염증 유발 물질의 생성을 억제, 연골 세포 생존율을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도 보스웰리아 성분을 이용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만들고 있다.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꼽힌 '브로콜리'와 '아마씨'도 관절 건강에 좋다. 브로콜리에는 설로라판이란 성분이 들었는데, 이 성분이 관절을 파괴하는 효소 작용을 억제한다. 브로콜리는 자체 칼로리보다 소화하는 데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 높아, 체중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아마씨는 고대 이집트 왕이 즐겨 섭취해 '생명의 씨앗'으로 불린다. 인천나누리병원 관절센터 이광열 원장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풍부해 관절염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고 말했다.◇꾸준히 운동하고, 통증 생기면 검사받아야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절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게 중요하다. 이광열 원장은 “걷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운동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하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오랜 시간 같은 쪼그려 앉기 등 바닥 생활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통증이 지속돼 관절염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 한 번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 않는다. 초기 퇴행성 관절염은 약물,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 치료 가능하다. 하지만 중기 이상의 퇴행성 관절염이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은 환자의 상태, 연령에 따라 관절내시경술이나 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인공관절 수술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특히 관절내시경술은 피부를 1cm 이내로 작게 절개 후 특수 내시경을 이용해 질환 부위를 진단, 치료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보다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출혈이 적어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 이광열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하면 무릎 부위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관절에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관절 통증 발생 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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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4도로 춥고, 밤부터는 곳곳에 눈까지 내릴 예정이다. 영동에는 최고 7cm로 다소 많은 양이, 그 밖의 내륙에도 1~3cm가량의 눈이 예상된다. 눈은 화요일 아침 대부분 그치지만 기온은 계속해서 떨어진다. 7일에는 영하 5도, 8일에는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춥고, 9일 목요일 낮부터 서서히 온화해진다.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봄철에는 일교차가 커 심혈관 질환 환자가 늘어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년 자료에 따르면, 3~5월에 해당하는 봄철에 병원을 찾은 사람은 83만4687명으로, 겨울철(12~2월) 환자 수인 82만9089명에 비해 많았다. 기온 변화가 심하면 몸의 자율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쉽게 수축하기 때문에 심근경색(심장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것)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겨우내 활동량이 줄었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며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도 원인이다.봄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따뜻한 외투를 챙기고,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해야 한다. 이 밖에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되는 4가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심혈관질환 예방 위한 4가지 생활 수칙>1.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생선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2.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3.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다.4.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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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학생들에게 새 출발인 만큼 들뜨는 시기이지만, 청소년기나 성장기 어린이들의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10세 이상의 청소년은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져 자칫 척추 질환이,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외부활동 시간 증가로 골절상이 흔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세 전후로 다르게 유의해야 하는 질환 및 예방법을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병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잘못된 자세 취하면 ‘척추측만증’ 위험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은 긴 시간을 책상에 앉아 보낸다. 이때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책상에 엎드려 있거나 턱을 자주 괴는 등의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취하면 척추 변형의 위험이 크다. 특발성 척추 측만증은 주로 키가 자라는 시기인 사춘기 동안에 집중적으로 나빠진다.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으로 뻗어야 하는 척추가 휜 상태로 초기에는 외형적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해 척추가 휘게 되면 한쪽 어깨가 처지거나 등이 비틀린 상태로 굳어지고, 만성 요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척추측만증은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정기적으로 자녀의 척추 상태를 점검해 볼 것을 추천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척추측만증 진료 인원 11만 3천 명의 44.4%(5만 848명)가 10대로,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 인원이 집중됐다. 강북힘찬병원 백경일 병원장(신경외과)은 “척추측만증은 초등학생 때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할 정도로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10도 이상 휜 경우 척추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성장기 학생들은 10도 미만이어도 계속 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이 필수적이다”고 설명했다.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어깨부터 골반까지 일직선이 되는 자세를 유지하고, 머리는 너무 깊숙하게 숙여지지 않도록 가슴을 펴고 목은 세워서 앉는 것이 좋다. 부모가 자녀의 몸을 봤을 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앉은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었거나, 골반이 평행하지 않고 기울어졌다면 척추측만증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골절상으로 성장판까지 손상될 수 있어 주의 새 학기와 함께 친구들과 뛰어다니는 야외활동 증가로 아이들의 부상 빈도도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바퀴 달린 신발인 일명 ‘힐리스(Heelys)’ 신발은 어린이 골절 사고 위험 우려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들은 손과 팔, 무릎 부위의 부상이 많다. 친구들과 교실, 운동장에서 운동이나 장난을 치다가 넘어질 때 손을 잘못 짚어 다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아이들의 뼈는 가늘고 신축성이 있고, 골막이 두꺼워 외상에 의한 성장판 손상이 많다. 성장판은 뼈 성장을 담당하는 부위로 팔, 다리, 손목 등 관절과 연결된 뼈의 끝부분에 있다. 골절을 입었을 때 가볍게 생각하다가는 성장판 손상으로 인한 성장장애 같은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성장판 손상 후유증 발생을 확진 하기까지는 짧게는 2∼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소요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치료 받고 괜찮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할 경우, 성장판이 손상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소아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상에 대한 소아들에게 안전교육을 생활화해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 부모들이 동참하거나, 팔꿈치나 무릎 등 주요 관절부위에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친구들끼리 과격한 몸싸움은 자제하고, 운동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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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강진군 도암면의 육용 오리 농장에서 오리 210마리가 폐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였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과 농장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닭·오리 농가의 가금류 16만900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오는 6일까지 농림축산식품국 직원들을 동원해 AI 발생 위험이 큰 농가에서 소독시설 설치 및 작동, 방사 사육 여부 등을 점검한다.전남에서는 지난 1월 이후 AI가 잠잠했지만, 지난 2월 21일과 26일 각각 해남과 강진에서 H5N8형 AI가 다시 발생했다.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을 예방하려면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손으로 눈·코·입 만지기를 피해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쓰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시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하지 않는다. 닭, 오리, 달걀 등은 75도 이상의 열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AI 발생지역은 최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 후 이상 증상이 생긴다면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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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이란 노화 등의 원인으로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돼 조절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곳의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노안이 생긴 경우 근거리용 돋보기나, 노안 교정용 이중초점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수술을 하는 방법도 있다. 기존의 노안 수술은 주로 라식이나 라섹 수술,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로 이뤄진다. 라식 혹은 라섹 수술의 경우 비주시안(양쪽 눈 중 사물을 볼 때 주로 사용하지 않는 눈)이 가까운 물체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레이저를 이용해 조직을 깎아낸다. 노안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하는 경우라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을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라식이나 라섹의 경우 각막 조직을 깎아내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겨도 눈 상태를 원상복귀 시키기 어렵고 근거리를 주시하는 눈의 경우 원거리 시력이 크게 감소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양안 모두 백내장 수술을 같이 해야 하는 것이 환자들에게 부담이 된다. 근거리, 원거리 시력 동시 회복 가능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치료법이 바로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 삽입술’이다. 머리카락 두께보다 얇은 직경 3mm, 두께 15~20 마이크로미터(0.015~0.02mm)의 노안렌즈를 비주시안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렌즈가 삽입된 눈은 근거리를, 그렇지 않은 눈은 원거리 시력을 담당하도록 해 양쪽 눈을 모두 뜨고 봤을 때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한다.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 삽입술은 각막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레이저를 쏘아 각막 중간 두께 층에 주머니를 만든 뒤, 노안렌즈를 삽입한다. 이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부작용 등이 생겨도 렌즈를 제거하면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가 지난해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시력 변화를 측정한 결과 양안 근거리 시력이 평균 0.43에서 수술 1개월째 0.62로 상승했다. 이는 신문 활자를 안경 없이 읽을 수 없는 정도에서 신문 활자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좋아진 것을 말한다.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 삽입술은 특히 백내장이 없는 비교적 젊은 40대 중반에서 50대 중후반의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백내장이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백내장을 치료해야 하는데, 이때는 프레스비아보다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이미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지 않은 사람도 프레스비아 노안렌즈 각막 삽입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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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다가와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하지만 휴식 시간을 이용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것은 목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책상에 엎드려 있으면 누운 자세보다 2배가량 많은 힘이 목에 가해진다. 이 자세가 오래 유지될수록 목에 충격이 쌓이면서 근육통이나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목디스크란 목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밀려 나와 주위를 지나는 신경과 근육 등 조직을 압박,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목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어깨와 팔이 자주 당기고 저리거나 팔이나 손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목디스크는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된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원장은 "심한 통증이 있거나 MRI 사진에서 디스크 파열 소견이 있어도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신경외과 개원가에서는 비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보존적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 충격파치료, 주사치료(근육 내 자극 주사, 프롤로테라피, 신경가지 주사, 경막 외 주사, 꼬리뼈 신경 주사, 인대 강화 주사, DNA 주사 등) 등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는 경막 외 신경성형술. 추간판내 고주파열 수핵감압술, 고주파열 내시경 디스크 치료술 등이 있다.단, 마비 증상이 생기거나 비수술적,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디스크 제거술, 움직이는 인공디스크 치환술 등의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김영수 원장은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엎드려 자더라도 상체가 크게 구부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쿠션이나 책 등으로 얼굴이 받쳐주거나 목을 감싸는 형태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목이 받는 부담을 줄인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원장은 “목이나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신경외과 등의 전문병원을 방문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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