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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안산병원,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

    고려대안산병원은 고위험산모의 치료와 신생아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 및 분만실, 신생아실 리뉴얼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번에 개소한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은 기존의 산부인과 병동 내 8개 병상을 더해 운영하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체계적인 진료와 함께 분만 후 대량출혈과 조기양막파열 등으로 집중치료가 필요한 산모를 수용함으로서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병원은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개소에 따라 지역병·의원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 전원된 산후출혈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임상적 고찰 ▲ 감입태반과 천공태반이 동반된 전치태반산모에서 예방적 하복벽 동맥 확장술을 이용한 제왕자궁절제술 증례 ▲ 중증 선천심질환 선별검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고위험산모와 신생아환자의 전원의뢰와 관리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차상훈 병원장은 “신혼부부가 많고 출생률이 높은 경기서남부권에서 고위험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병원들과 연계를 통해 저출산시대의 극복과 산모 및 신생아의 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7/05 10:15
  • "무더위 속 늘어나는 전립선비대증, 요로결석, 방광염 주의해야"

    "무더위 속 늘어나는 전립선비대증, 요로결석, 방광염 주의해야"

    여름은 무더위로 인한 땀 분비량, 맥주, 찬음료 섭취량 증가 등으로 배뇨기능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계절이다. 배뇨횟수나 양 등의 변화로 다양한 비뇨기질환으로 이어지거나 잠재되어있던 남성비뇨기질환이 악화되기도 한다. 특히 대표적 남성비뇨기질환으로 알려진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여름 관리가 소홀해, 이로 인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방광염, 요폐, 요로결석 등의 여름철 증가하는 비뇨기질환과 더불어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전립선비대증, 최근 5년간 7~8월이 1~2월보다 더 많아전립선비대증은 비교적 여름에 증상이 미비하고 발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리 소홀로 이어지기 쉽다. 찬 공기로 근육 수축이 잘 일어나는 시기에 전립선비대증이 더 쉽게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쉬워 흔히 ‘겨울 질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철에도 안심할 수 없다.한여름인 7월과 8월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겨울 병으로 알려진 통설과는 다른 결과다. 건강보건심사평가원의 최근 5개년(2012~2016년) 전립선비대증 월별 환자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시기는 12월이었지만, 일년 중 가장 추운 1~2월보다는 오히려 7~8월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월별 진료 인원을 비교해보면 최근 5년간 총 311만6528명이 1월과 2월에 전립선비대증으로 병원을 찾은 데 반해 7~8월 환자가 320만8657명으로, 한여름 환자가 9만212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양상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꾸준히 나타났다.전문의들은 한여름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증가 이유로 기온 상승에 의해 증상이 경미해졌다고 판단하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휴가시즌 생활리듬의 변화, 에어컨에 의한 낮은 실내온도, 냉음료 섭취 증가 등의 문제를 꼽는다. 특히 약물 복용의 임의 중단은 장기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악화나 합병증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여름 무더위에 요로결석, 방광염 위험도 높아져전립선비대증과 함께 한여름 발생하기 쉬운 비뇨기질환으로 요로결석, 방광염 등이 있다. 두 질환 모두 기온에 영향을 많이 받아 7~8월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연중 최고로 많다.요로결석은 신장이나 방광에서 뭉쳐진 소변의 칼슘, 수산, 요산 등이 요로에 걸려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2015년 요로결석 연간 환자 수는 총 3만7457명으로, 그중 19.1%인 7천137명이 7~8월에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원인은 한여름 땀을 통한 노폐물 배출이 많아지면서 소변량이 줄어들기 때문인데,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소변이 석회화되면 요로결석이 된다. 평소 요폐 증상으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환자들은 여름철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또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는 경우 요폐 및 요로결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방광염도 여름 환자가 많은 비뇨기질환이다. 2015년 연간 총 2백30만4155명의 환자 중 18.3%인 42만578명이 7~8월에 병원을 찾았다.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대장균 등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변을 오래 참는 등 비정상적인 배뇨습관이 방광에 무리를 가해 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과도한 냉방, 카페인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지켜야한여름 환자가 많은 전립선비대증, 요로결석, 방광염은 모두 배뇨가 원활하지 못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므로, 증상 완화 및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뇨습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특히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일일 8회 이상 너무 잦은 요의를 느낄 수 있는데, 3~4시간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배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초기 전립선비대증을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잦은 배뇨나 잔뇨감, 뜸을 들여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소변이 가능한 ‘복압배뇨’,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비뇨기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커피,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멀리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급격한 요의를 느끼게 하지만, 물을 조금씩 규칙적으로 마시면 3~4시간 간격의 규칙적인 배뇨 패턴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인 1.5~2ℓ를 따르되, 전립선비대증을 앓는 경우 야간 빈뇨를 피하기 위해서 잠자기 4시간 전부터는 수분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평상시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온도보다는 급격한 기온 변화가 비뇨기에 더 좋지 않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냉방을 피하고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인 24~26℃ 정도로 맞추어, 실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아주대병원 비뇨기과 김선일 교수는 “여름철에 비뇨기질환이 많은 것은 과도한 냉방 및 카페인 섭취, 여름철 장기휴가로 인한 생활리듬 변화 등에 의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규칙적인 배뇨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배뇨증상에 변화가 있으면 바로 진단받고, 약 복용 중인 환자라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됐다고 해서 자가 판단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7/05 10:13
  • 당뇨병 환자 15%가 失明 위험… 당뇨망막병증 검사 필수

    당뇨병 환자 15%가 失明 위험… 당뇨망막병증 검사 필수

    당뇨병 환자가 늘면서 당뇨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당뇨망막병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 수는 2012년 192만284명에서 지난해 236만2679명으로 23% 늘었다. 당뇨망막병증은 2012년 26만4769명에서 지난해 33만6247명으로 27% 증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문상웅 교수는 "당뇨병 환자라면 당뇨망막병증을 초기에 잡아내기 위해 안과 검사를 반드시 한 번 쯤은 받아야 한다"며 "당뇨병을 진단받은 후 처음으로 안과 검사를 받기까지 평균 9.4년이 걸린다는 대한안과학회 보고가 있을 정도로 병을 방치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망막 혈관 터졌다가 아물면서 시력 저하당뇨망막병증은 모든 당뇨병 환자의 15% 정도가 겪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당뇨병을 15년 이상 앓은 사람의 74.1%가 당뇨망막병증이 있다는 국내의 조사 결과가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이 높아 끈적해진 혈액이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모세혈관을 막아서 생긴다. 망막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데, 이런 혈관은 작은 충격에도 잘 터진다. 혈관이 터졌다가 아물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망막 조직이 붓고 결국에는 시력이 떨어진다. 치료하지 않으면 망막박리나 황반손상 등으로 인해 실명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60세 미만의 실명 원인 1위가 당뇨망막병증이다. 한 해에 200명 정도가 당뇨망막병증으로 실명을 한다. 문상웅 교수는 "초기에는 증상이 노안(老眼)과 비슷하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돼도 큰 특징이 없어서 환자들이 당뇨망막병증인줄 모른다"며 "병이 진행되면 날파리가 눈 앞을 날아다니는 듯한 비문증이 생기지만, 이때는 병을 알아도 이미 심각한 상태인 경우가 많아 치료가 까다롭다"고 말했다.
    당뇨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05 09:10
  • 편두통 줄여주는 최고 음식은 '머위'

    편두통 줄여주는 최고 음식은 '머위'

    편두통은 빛·냄새 등 외부 자극에 뇌신경이 과민하게 반응해 생기는 두통으로, 전인구의 6%가 앓고 있다. 편두통은 일반적인 진통제로 잘 낫지 않는데, 편두통 통증을 줄여주는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한두통학회지에 발표된 '편두통 예방치료에서의 천연물' 논문에 따르면 머위〈사진〉, 견과류, 콩, 시금치, 계란 등을 먹으면 편두통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이 식품들은 미국두통학회와 미국신경과학회의 편두통 예방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언급된 식품들이다. 분당제생병원 신경과 김병수 교수는 "특정 식품 내 영양소가 뇌의 과흥분성을 줄여주거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편두통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논문에 따르면 편두통 통증 완화에는 머위가 가장 효과가 좋았다. 머위는 강력한 혈관 확장물질인 페타신과 이소페타신이 많아 염증물질인 류코트리엔 합성을 낮춰 편두통 통증을 줄여준다. 미국과 독일에서 진행한 공동연구에선 편두통을 앓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루에 머위 75㎎(한 줌 분량)을 섭취하게 한 결과, 머위를 먹지 않은 그룹보다 편두통 증상이 48% 줄었다. 미국두통학회와 미국신경과학회에서는 편두통 예방치료 목적으로 머위 50~75㎎을 하루 2회 먹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머위는 녹색 채소로 4~5월이 제철이며, 잎은 데쳐 먹고 줄기는 나물이나 국거리로 쓴다.논문에 따르면 견과류(호두, 아몬드), 콩, 시금치 등에 풍부한 마그네슘도 편두통 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원활한 혈류를 방해해 편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일일 400㎎을 섭취해야 편두통 증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식품이 아닌 고용량 마그네슘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으로 설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비타민B₂를 하루 400㎎ 복용하는 것도 편두통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₂는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효율을 높여 편두통 증상을 완화시킨다.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도 편두통의 원인 중 하나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7/05 09:09
  • [그래픽 뉴스] 목 꺾이면서 근육·인대에 멍… 디스크 막도 손상

    [그래픽 뉴스] 목 꺾이면서 근육·인대에 멍… 디스크 막도 손상

    교통사고를 당하면 여러 후유증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 자동차 사고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4만명이었다. 그 중 절반 이상인 56.3%가 경추 염좌 및 긴장(목 통증)을 호소했고, 요추·골반 염좌 및 긴장(25.7%)과 두개내 손상(8%)이 그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후에는 왜 유독 목이 잘 아픈 걸까?◇목 뼈 지지하는 인대·근육에 멍교통사고 시 목 통증이 잘 생기는 이유는 사고 순간에 목이 갑자기 뒤로 젖혀지기 때문이다. 이때 목 뼈를 지지하던 인대와 근육에 멍이 드는데, 이런 손상은 엑스레이나 MRI(자기공명영상)로 잡아내기가 어렵다. 충격이 크면 목 디스크를 감싸고 있던 섬유륜이 찢어지기도 한다. 이는 MRI로만 확인이 가능하다. 연세바른병원 박상혁 원장은 "검사를 받으면 이상이 없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통증이 느껴진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렇게 교통사고 후 목 통증이 생기면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에서는 보통 근육이완제를 처방하거나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주변의 뼈·관절·신경이 잘 움직여 회복이 빠르기 때문이다. 박상혁 원장은 "교통사고 후에는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 가만히 누워있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안 좋다"며 "처음 2~3일은 온찜질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게 경직된 근육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칭은 고개를 앞·뒤·좌·우로 천천히 숙였다가 들고, 어깨를 앞뒤로 돌리는 정도가 적당하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7/05 09:08
  • 아토피 피부염 환자, 마취크림 사용 주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마취크림 사용 주의

    지난 6월,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20대 남성이 사마귀 제거를 위해 마취연고를 바른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였지만, 병원 측에서 이를 모르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리도카인 성분의 마취제를 과량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리도카인은 피부 표면 가까이에 분포한 신경섬유를 마비시켜 마취 효과를 내는 연고로 주로 병원에서 국소마취를 할 때 사용한다. 피부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안전 사용량(전신 500㎎)을 지키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가려움증 탓에 피부를 수시로 긁고, 피부 가장 바깥쪽 각질층이 건조해 피부 장벽이 손상된 상태라 위험하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안규중 교수는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가 건강한 사람과 동일한 양의 약물을 발라도 체내로 더 많은 양이 흡수된다"며 "리도카인이 체내로 과도하게 흡수되면 혈액 속으로 흘러들어가 호흡곤란, 맥박 저하 등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문신 등을 시술하는 업소에서 통증을 줄이기 위해 리도카인을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뿐 아니라 건선 등 피부 장벽 이상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도 리도카인이 과도하게 흡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치료를 위해 주로 스테로이드제를 쓰지만, 스테로이드제는 과량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안규중 교수는 "스테로이드제는 피부 면역반응을 억제시켜 증상을 개선하는데, 피부에 흡수되면 피부 위축, 다모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약물의 과도한 흡수를 막기 위해 약을 처방 부위에만 바르고, 의사에게 적정한 사용량을 제대로 교육받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토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7/05 09:06
  • 혼자 사는 사람,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위험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27.8%를 차지한다(통계청). 그런데 최근 이렇게 혼자 생활하는 사람이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건강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혼자 생활하는 사람은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위험이 높고, 우울증이나 자살을 생각한 경험이 많았다.부산의료원 가정의학과 김유리 과장팀이 30세 이상의 성인 남녀 3323명을 1인 가구와 다인 가구로 나눠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대한가정의학회지). 그 결과 1인 가구 생활자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2.61배로 높았다. 이상지질혈증 가능성도 2.31배 컸다. 김유리 과장은 "혼자 사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고 있거나 외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우울증을 겪거나 자살 생각을 한 경험도 1인 가구일수록 많았는데, 30~40대의 경우에는 1인 가구 생활자가 우울증이 1.79배, 자살을 생각한 경험은 무려 4.01배 높았다. 50~60대에서도 우울증이 2.3배, 자살 생각은 3.65배로 높았다.1인 가구는 가족의 정서적 지지나 소통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70대 이상 1인 가구는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이 각각 1.78배, 1.09배로 큰 차이가 없었다. 김유리 과장은 "노인의 경우에는 비슷한 처지의 주변 사람과 경로당 등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사회 복지사가 자주 방문하는 등 소통의 기회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젊은층의 1인 가구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7/05 09:05
  • [건강단신] 고대안암병원 '이달의 명의 특강' 외

    고대안암병원 '이달의 명의 특강'고대안암병원은 6일 오후 4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이달의 명의 특강'을 개최한다.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가 '미세먼지 있는 날, 입 다물고 코로 숨 쉬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좌하고 치과 류재준 교수가 '치과 질환의 알기 쉬운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강의한다. (02)920-5129아주대병원, 관절염의 진단과 관리법아주대병원은 8일 오전 10시 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강좌를 연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 ▲통풍과 강직척추염, 제대로 알기(류마티스내과 정주양 교수) ▲오늘부터 시작하는 관절염의 자기관리(류마티스내과 김민지 간호사) 강의가 진행된다. (031)219-5156분당차병원, 건선 강좌분당차병원은 12일 오후 1시 30분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건선 질환을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건선은 어떤 피부질환인가요?(피부과 윤문수 교수) ▲건선의 바르는 약, 광선치료(피부과 윤문수 교수) ▲건선의 전신치료제(피부과 김동현 교수) ▲건선의 동반질환 및 생활 속 관리법(피부과 이희정 교수)에 대해 알려준다. 사전 전화 접수가 권장되며,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080-855-7780
    단신2017/07/05 09:03
  • [알립니다] 야생이 숨 쉬는 곳… '원시의 땅'을 가다

    [알립니다] 야생이 숨 쉬는 곳… '원시의 땅'을 가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8월 24~30일(6박 7일) '길들여지지 않은 자연' 캄차카 반도로 떠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러시아 극동 지방인 캄차카 반도는 한반도 면적의 1.7배(37만㎢)에 달하며 오호츠크 해(海)와 베링 해(海) 사이에 있다. 아직까지 사람의 발길을 허락하지 않은 곳이 많아 '원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힌다. 헬기를 타야 갈 수 있는 쿠릴스코예 호수에서는 곰이 연어 사냥을 하는 모습을 보고, 베링 해에 보트를 띄워 낚시도 즐긴다. 캄차카를 대표하는 활화산 아바친스키와 고렐리에서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고, 빌류친스크 산의 만년설과 눈 녹은 물이 고인 에메랄드빛 호수를 감상하며 노천 온천도 즐긴다. 선착순 20명. 1인 440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경비 포함)●문의 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7/07/05 09:02
  • 내 수면상태 분석해주는 달팽이 수면

    내 수면상태 분석해주는 달팽이 수면

    밤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야 다음날 활동할 에너지가 생긴다.밤중 코골이나 잠꼬대가 심해 잠을 뒤척이면 피로감이 지속돼 일상이 괴로워진다. 특히 심한 코골이는 몸 곳곳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는 것을 방해해 뇌졸중이나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지금 내 수면상태는 건강할까? ‘달팽이 수면’을 통해 알아보자.1.알람 기능을 이용해 일어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2.잠자기 전 ‘시작’ 버튼을 터치하면 애플이 수면 패턴을 기록·분석하기 시작한다.3.잠을 유도하는 음악 7가지를 무료로 들려준다. 10분 후 정지, 20분 후 정지, 딥슬립 후 정지 등의 기능이 있다.4.밤중 수면의 질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래프로 알려준다. 파란색이 얕은 잠, 초록색이 깊은잠, 노란색이 깨어남·꿈 상태를 표시한다. 각각 얼마 동안 지속됐는지 알 수 있고, 뒤척임 횟수도 알려준다.5.내 잠꼬대와 코골이가 언제, 몇 번, 얼마나 지속됐는지 알 수 있고, 각각을 터치하면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최대 데시벨, 빈도, 총 시간도 자세히 알 수 있다.
    특집기사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5 08:30
  • 장마철 잘 생기는 '무좀'… 6가지 실천하면 예방

    장마철 잘 생기는 '무좀'… 6가지 실천하면 예방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은 여름에는 무좀이 잘 생긴다. 무좀은 진균이 발 피부 각질층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다른 말로는 '발 백선증'이라고 하는데 전체 백선증의 30~40%를 차지한다. 무좀은 20~50대 사이에 많고 소아에게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상계백병원 피부과 이운하 교수는 "일반인의 무좀 발생률은 36.5% 정도이고, 계절별로는 여름과 봄에 특히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손이나 발의 무좀을 방치하면 손발톱이 하얗거나 노랗게 변색될 뿐 아니라, 손발톱이 두꺼워지고 뒤틀리거나 들뜨는 경우가 있다. 가장 자리에서부터 백색이나 황색의 가루가 부슬부슬 떨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손발톱이 거의 없어진다. 이 교수는 "손발톱이 피부를 눌러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기도 한다"며 "치료 가능한 질환이지만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하지만 손발톱무좀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고 치료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계속 내버려 두면 미용상 문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계속해서 곰팡이가 생겨나 만성 무좀으로 악화될 수 있다. 다른 피부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무좀은 보통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면 없어진다. 최근에는 경구약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무좀 치료도 이루어지고 있다. 무좀을 예방하려면 특정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무좀 관리를 위한 6가지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무좀 관리를 위한 6가지 생활수칙 >1. 대중이용 시설 방문할 때 감염 조심하기무좀균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수영장, 목욕탕, 찜질방 등 대중이용 시설을 방문할 때는 축축하게 젖어있는 발판이나 수건 등을 밟지 않도록 유의한다. 귀가 후에는 신속히 발을 씻어서 묻어있는 곰팡이 균을 씻어내고 건조시킨다. 집에서도 수건, 양말, 신발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2. 꽉 끼거나 오래된 신발은 피하기신발을 고를 때 혈액순환과 통풍이 되지 않는 꽉 조이는 신발은 피한다. 신은 지 오래된 신발은 깔창을 교체하거나 자주 세척한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차지 않도록 신문지 등을 넣어 두는 것도 좋다.3. 신발 자주 세척하기양말을 신지 않은 채 샌들을 착용하면 땀 흡수가 안 돼 샌들과 발바닥이 닿는 부위에 곰팡이균이 증식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세척하는 것이 좋으며 세척이 힘들 경우에는 소독용 알코올 등을 이용해 바닥면을 주기적으로 소독한다.4. 규칙적인 운동과 바람 쐬기팔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틈틈이 통풍이 잘되도록 손발에 바람을 쏘인다.5. 발 깨끗하게 씻고 꼼꼼하게 건조하기매일 따뜻한 물과 항균비누로 발을 닦고, 발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처방 가능한 과망간산칼륨(KMnO4)습포요법이 도움이 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발을 닦은 뒤 발가락 사이 및 발톱주변 인접 피부를 선풍기나 드라이기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건조시키는 것이다 .6. 손발톱 짧게 자르지 않기손발톱을 너무 짧게 자르거나 옆 가장자리를 파서 상처가 나면 2차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이 발생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05 07:00
  • 사무실서 병들어가는 직장인, 건강 '이렇게' 챙겨야

    사무실서 병들어가는 직장인, 건강 '이렇게' 챙겨야

    반복되는 업무 스트레스에 날씨까지 더워져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이 피로해지기 쉬운 때다. 특히 실내에서 같은 자세로 오래 일하면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치기 쉬운 여름 사무실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몸이 쉽게 피로해진다. 예를 들어, 컴퓨터를 오래 들여다보면 무의식적으로 고개가 앞으로 나와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사람의 척추뼈는 원래 약간 C자로 굽은 형태인데, 거북목이 생겨 목이 앞으로 나오면 뼈가 일자가 되면서 목, 어깨, 근육에 무리가 간다. 어깨 주변 근육이 딱딱해지고 통증이 오다가 심해지면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좋지 않다. 장기가 눌리면서 소화가 안되고 허리가 틀어질 위험이 있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를 곧게 펴야 한다. 컴퓨터를 할 때는 어깨에 힘을 빼고 팔의 각도를 직각으로 유지한다. 그래야 목과 어깨에 무리가 덜 간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틈틈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사무실 등 실내 공간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데다 냉·난방기를 오래 틀어 공기가 건조하고 탁하다. 건조한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 수분이 날아가 각질이 생기기 쉽고 안구건조증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실내 먼지가 많으면 비염, 알레르기가 심해지고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생길 위험도 있다. 하루에 두세 번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다. 냉·난방기의 필터를 깨끗이 청소하고 너무 오래 틀지 않아야 한다. 사무실 책상에 화분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물이 산소를 내뿜어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춘다.직장에서 유독 무기력하거나 우울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주말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도 낮잠을 자지 않는 게 좋다. 평소 활발히 활동하는 낮 시간에 자면 신체 리듬이 깨져 평일에 더 피곤할 수 있다. 피로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7:35
  • 콘택트렌즈, 안전한 사용 위해 꼭 지켜야 할 것

    콘택트렌즈, 안전한 사용 위해 꼭 지켜야 할 것

    얼굴을 짓누르는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렌즈를 올바르게 관리하지 않으면 결막염·안구건조증 등 눈 질환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렌즈는 눈 안에 직접 닿기 때문에 깨끗이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렌즈를 착용하기 전에는 눈을 반드시 씻고 물기가 없도록 건조시켜야 한다. 렌즈를 세척·보관할 때는 식염수 대신 소독 기능이 있는 다목적 렌즈관리 용액을 사용하는 게 좋다. 또 렌즈는 사용 직후 바로 세척해야 한다. 눈 안은 단백질 등 유기물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눈 안에 들어갔다 나온 렌즈는 이미 오염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렌즈를 씻을 때는 깨끗이 세척한 손에 렌즈를 올리고 다목적 렌즈관리 용액을 4~5방울 떨어뜨린 후 다른 손으로 20초 정도 부드럽게 문질러준다. ​하루에 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렌즈가 각막을 덮어 공기 접촉을 막으면 눈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래 렌즈를 착용해 눈에 산소가 부족하면 눈물 순환이 잘 안돼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쉽다. 산소를 더 공급받기 위해 눈에 새로운 혈관들이 생겨 각막 안쪽을 파고들면 각막이 혼탁해질 우려도 있다.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는 되도록 렌즈를 끼지 않는 게 안전하다.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돼 세균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다. 굳이 렌즈를 껴야 한다면 오염을 막기 위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물에서 나오면 즉시 렌즈를 빼는 게 좋다.마지막으로 렌즈는 여럿이 공유하면 안 된다. 여럿이 돌려 사용하면 외부환경에 오염되기 쉽고 전염성 결막염 등이 퍼질 위험이 있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5:56
  • 갑상선암도 여러 종류 있어, 유독 예후 나쁜 암은?

    갑상선암도 여러 종류 있어, 유독 예후 나쁜 암은?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가장 흔하게 생기는 암이지만, 동시에 생존율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예후가 좋다. 다른 암과 달리 진행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상선암 중에서도 전이가 잘 되는 암 종류가 있다. 대전선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유지만 과장의 도움말로 갑상선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목에 혹 만져질 때 있지만 무증상도 많아갑상선은 양쪽 쇄골이 만나는 목의 아래쪽 가운데, 기도 위에 있는 나비 보양 기관이다. 호르몬을 만들어 몸의 여러 대사를 조절한다. 갑상선에 혹이 만져져서 검사를 하면 약 5%가 암을 진단받는다.갑상선암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목 주변이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 또는 치료를 받아 피폭되는 것이 주요 위험 인자로 여겨진다. 또 방사선에 노출된 나이가 어리거나 방사선 누출 사고가 있으면 발병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건강한 신진대사와 면역체계를 위해 필요한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거나 과다한 것도 갑상선암 발생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목 중앙 또는 아랫부분에 커진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양측 턱밑이나 목의 뒤쪽 부위에서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대부분 림프절이다. 크기가 작아서 몸 상태가 정상적인 경우에는 만져지지 않지만 면역 활동에 문제가 발생하면 크기가 커져 만져질 수 있다. 목의 중앙 또는 아랫부분을 손가락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만져보다가 단단하거나 부드러운 혹이 만져질 때도 전문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 목에 혹이 만져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갑상선암 80~90% 차지 '유두암' 예후 좋아​갑상선암의 약 80~90%는 '유두암'이다. 암세포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것이 유두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간단한 세포검사로 진단 가능하고,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반면 '여포암'은 유두암과 달리 암세포가 불규칙한 형태를 띠고 있다. 혈관을 통해 폐나 뼈, 뇌로 전이된다. 양성 종양인 여포선종과 구별이 쉽지 않아 진단에 어려움이 있지만 역시 예후가 좋은 편이다. 전체 갑상선암의 1~2%를 차지하는 '수질암'이라는 것도 있는데, 유두암과 여포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지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예후가 좋다. 2010년 미국암협회에서 발표한 갑상선암 5년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면 수질암 1·2기의 생존율은 95%를 넘는다. 하지만 4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약 28%로 현저히 떨어진다. 수질암은 'RET'라는 암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밝혀져 가족력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사망률이 높은 갑상선암은 '역형성암'이다. 전이 속도가 다른 암에 비해 매우 빠르다. 환자 수가 많지 않지만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유지민 과장은 "림프절로 전이가 되지 않은 경우에도 6개월 이내 사망률이 90%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고 말했다. 유두암·여포암이 있던 환자의 20%에서 역형성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두암이나 여포암을 초기에 진단받았다고 해서 방심하면 단 된다.◇​림프절로 전이됐거나 기도 침범하면 수술해야갑상선암 수술을 언제 진행해야 할까? 대한갑상선학회 최신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초음파검사상 5mm~1cm 크기의 결절은 세침흡인검사를 실시하거나 추적 관찰하는 정도를 권한다. 조직검사나 세침흡인검사에서 악성으로 확진되거나 악성이 의심되면 수술로 조직을 제거해야 한다. 대한갑상선학회는 암세포의 크기가 1cm 초과 4cm 미만이면서 갑상선 외 다른 조직에 침윤이 없고 경부 림프절 전이가 없을 경우 엽절제술(갑상선의 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적용할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유지민 과장은 "암 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모양과 위치도 고려해야 할 요소"라며 "암 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됐을 때, 성대 신경, 혈관, 기도를 침범했을 때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5:48
  •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行… 소변 횟수 줄이는 습관 5가지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行… 소변 횟수 줄이는 습관 5가지

    시도 때도 없이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때는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방광이란 말 그대로 방광이 과민해져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질환이다. 방광 근육이나 배뇨 신경 등에 이상이 생겨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고 ▲​참기 어려운 정도의 요의가 있고 ▲​밤중에 소변을 보려고 잠에서 한두 번 이상 깨는 경우 과민성 방광으로 진단한다.◇과민성 방광 스트레스 탓에 생길 수도과민성 방광은 노화(老化​)가 주요 원인이다. 나이 들어 소변 배출 신호를 전달하는 배뇨신경과 방광 근육 기능이 약해지는 게 문제다. 실제 65세 이상이 되면 과민성 방광을 앓는 사람 비율이 20% 이상으로 많아진다. 젊은층의 과민성 방광은 스트레스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가 뇌의 배뇨중추에 영향을 미쳐 방광이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다.◇과민성 방광 완화하는 5가지 생활수칙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되거나 심지어 치료되기도 한다.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수칙 5가지를 알아봤다.▷카페인·알코올 제한=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낸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물은 적정량 섭취=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 습관이 생긴다. 반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다. 물 섭취량은 하루 1000~2400㎖가 적절하다.▷정상 체중 유지=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줘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다.▷소변 참기=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린다.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다. 단,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한다.▷골반근육 운동=방광근육의 조절력이 높아져 소변을 참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위를 보고 누운 상태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사진 참조>을 하면 된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5:15
  • 말기 콩팥병 환자, 식사 시 주의점은?

    말기 콩팥병 환자, 식사 시 주의점은?

    말기 콩팥병은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고 영양소를 재흡수하는 콩팥 기능이 1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말기 콩팥병 환자는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반드시 투석을 받아야 한다. 투석은 혈액의 노폐물을 인공적으로 걸러 깨끗한 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말기콩팥병으로 인해 투석을 받는 환자는 약 6만 명에 이른다. 이 중 87%는 병원을 방문해 혈액 투석을 받지만, 나머지 환자는 복막투석을 받는다. 복막투석 환자는 영양소가 소실되기 쉬워 영양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혈액 투석은 직접 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 투석기에 넣어 노폐물을 걸러낸 후 다시 몸 속에 주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1주일에 3번, 한 번에 4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복막투석은 환자가 스스로 집에서 할 수 있어 비교적 편리하다. 뱃속에 도관을 뚫어 복강으로 투석액을 넣으면 복막(복강을 둘러싼 얇은 막)이 자연적인 필터 기능을 해 혈액의 노폐물을 투석액 쪽으로 걸러낸다. 하루 네번 정도 투석액을 교환하고 교환시간은 20분 정도 걸린다.복막 투석환자는 식사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복막 투석 시 투석액을 통해 몸속의 단백질 등 영양소가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손실된 단백질은 보충하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 생선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만약 단백질이 부족하면 투석액에 단백질 분자인 아미노산을 추가로 넣을 수도 있다. 비타민, 미네랄 등의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해 과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복막 투석환자는 비만해지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투석액에 녹아있는 당분이 몸에 흡수되면서 환자의 체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고단백 식사를 하되, 튀긴 음식이나 육류의 기름진 부위는 먹지 않는 게 좋다. 1일 섭취 칼로리는 투석액에 있는 당분의 칼로리만큼을 줄여야 한다. 밥, 빵 등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전체 식사의 양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체내 인 농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 수치가 높아지면 콩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유제품과 견과류 역시 몸속 인 함량을 높이므로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4:11
  • 무더위로 체력 떨어질 때 '대상포진' 공격 주의

    무더위로 체력 떨어질 때 '대상포진' 공격 주의

    무더위가 한창일 때는 체력과 면역력이 모두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이 생길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신경절(신경세포체의 집합)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동을 시작해 생기는 질환이다.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등 전신에 생길 수 있다.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수포로 변하며 심한 통증과 온몸의 오한과 발열을 유발한다. 경희대병원 피부과 신민경 교수의 도움말로 대상포진 관련 궁금증을 불어본다.Q.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주요 연령층과 예방법은 무엇인가?A. 대상포진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환자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다. 여성이 전체 환자의 61% 정도로 더 많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식습관과 지속적인 운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이는 발생률을 절반가량 줄이고,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 신경통이 덜 생기고 통증도 약하게 한다. 60세 이상은 면역력이 정상이어도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Q. 대상포진도 전염되나?A.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약하다. 다만 대상포진 환자로부터 수두가 전염될 수 있다. 대상포진 발생 시작 후 7일까지는 물집이나 고름으로 바이러스가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부는 공기를 통해서 전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주의해야 한다.Q.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하다고 하는데, 어떤 유형의 통증이 얼마나 지속되나?A. 따가움, 찌릿함, 쑤심, 타는 듯한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30세 이하보다는 60세 이상의 노년에게 통증이 심하고 발생 빈도도 높다. 증상이 나은 뒤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포진 후 통증 역시 60세 이상 환자가 절반가량을 차지한다.Q. 일반적인 피부발진과 대상포진을 어떻게 구별하나?A.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내려가면서 피부분절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한쪽 방향의 신경을 따라 군집을 이루는 물집이 생긴다. 증상이 없거나 가려운 수준의 일반적인 피부발진과 달리 통증이나 이상감각이 먼저 발생하기도 한다.Q. 피부 외 신체에서 발생할 수 있나?A. 대상포진은 피부 이외에도 점막과 폐, 간, 뇌와 같은 내부 장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안구신경에 발병하면 포도막염과 각막염, 결막염, 망막염, 시신경염, 녹내장, 안구돌출, 외안근 마비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청(聽)신경을 침범해 이명, 안면마비, 귀 통증 등이 전정기관에 나타나면 현기증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04 11:15
  • 발 냄새 유독 많이 나는 사람, 왜 그럴까?

    발 냄새 유독 많이 나는 사람, 왜 그럴까?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난다. 발도 예외는 아닌데, 유독 발에 땀이 많이 나면서 발 냄새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발 냄새가 심한 사람은 신발을 벗는 자리에 가기를 꺼리는 등 일생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 여름철 골칫거리인 발 냄새 관리법을 알아본다.발에 땀이 나면 피부층의 각질이 불어난다.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층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이소 발레릭산'이라는 화학물질이 발 냄새의 원인이다. 이소 발레릭산은 코를 찌르는 악취를 유발한다. 따라서 빗물·땀으로 인해 습해진 발이나 잘 씻지 않아 각질이 많은 발일수록 냄새가 잘 난다. 다한증 환자나 무좀 환자도 발 냄새가 더 심할 수 있다. 다한증은 땀 분비를 조절하는 신경계가 잘못되어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발에 땀이 많이 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습한 환경이 된다. 무좀은 발에 곰팡이균이 번식해 생기는 질환인데, 곰팡이균이 발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발의 습기와 각질을 제거하면 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맨발로 신는 샌들은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해 발이 습해지므로 신지 않는 게 좋다. 신발 여러 켤레를 며칠 간격으로 번갈아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신발을 오래 신는 것은 삼간다. 신발의 습기가 잘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또 착용하고 발에서 땀이 나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땀을 흡수할 수 있도록 양말을 꼭 신고, 땀이 많은 사람은 하루에 2~3켤레를 갈아 신는 게 좋다.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사무실 등 실내에서는 발에 통풍이 되도록 슬리퍼로 갈아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술, 커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땀 분비를 유도하므로 줄이는 게 좋다. 다한증 환자는 약물·시술의 도움을 받아 땀 분비를 줄이고, 무좀 환자도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곰팡이를 죽이는 항진균 연고를 발라 치료하는 게 좋다. 항균비누를 사용해 발의 곰팡이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0:41
  • 어금니 임플란트, 제대로 시술받으려면 ‘이것’ 주의

    어금니 임플란트, 제대로 시술받으려면 ‘이것’ 주의

    건강학 식생활을 위해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중 음식을 씹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어금니' 건강을 신경 써야 한다. 어금니는 여러 치아 중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다. 음식을 잘게 부숴 소화를 돕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노화 등으로 인해 어금니가 없는 사람이 있다. 라이브치과병원 최정우 원장은 "어금니가 없으면 음식을 제대로 못 씹는 것은 물론, 빈 곳으로 남은 치아들이 쏠려 치열까지 흐트러진다"며 "이때는 '어금니 임프란트'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어금니 임플란트는 실제 어금니와 똑같은 인공 치아를 심어주는 시술이다. 어금니는 앞니와 달리 잇몸뼈와 신경 선의 거리가 짧아 임플란트 시술 중 신경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최정우 원장은 “임플란트는 치아의 손실 부위와 개개인의 구강구조에 따라 치료 계획이 달라지는 시술”​이라며 "어금니 임플란트를 심을 때는 턱과 신경의 위치를 고려, 강한 자극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식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어금니 임플란트의 안정적인 시술을 위해서는 정밀검진과 분석을 통해 식립 위치와 방향·길이 등을 정확히 계획해야 한다. 시술 후 정기검진과 올바른 관리를 도와줄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7/07/04 10:34
  •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소리없이 찾아오는 '간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

    간(肝)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호르몬의 대사에 작용할 뿐 아니라 해독 작용까지 도맡아 하는 인체의 화학공장이다. 간이 제 역할을 못 하면 체내 대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며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데 대표적 원인 질환이 간경변(간이 딱딱해지는 질환), 간암이다.특히 간암은 전체 암 발생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률이 높다. 하지만 암이 진행돼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잘 안 나타난다. 주변 장기로 전이도 잘돼 간암에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한국인 간암 환자의 85%는 B형 또는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음주도 주의해야 한다. 몸에 들어온 알코올의 독성 물질 중 80%는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쳐야 하는데,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넘어설 경우 간 손상을 넘어 간암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은 간암 외에도 지방간, 간경변을 유발하기도 한다.간암은 간염, 간경변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되는 사례가 많다.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황달, 토혈, 하혈, 급작스런 복통과 빈혈 증상(어지러움·식은땀·​무기력감·​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간암으로 의심이 되면 초음파나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혈관촬영 등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혈액 검사에서 혈중 알파태아단백질(AFP)이 증가됐을 때도 간암을 의심할 수 있다. 영상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통해 간암을 확진한다.현재까지 간암을 완치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치료법은 간 절제술이다. 정상 간의 경우 80%의 간을 절제해도 6개월 내에 다시 원래대로 자라날 정도로 회복력이 좋기 때문이다. 간이식은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나 1~2기 정도의 조기 간암에서 주로 실시한다.고대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는 "간절제술 전에 간기능을 평가하여 절제가능한 간의 범위를 결정한다"며 "간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최상의 범위를 찾아 간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학제 협진을 통한 면밀한 검토와 논의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식 교수는 "특히 이식의 경우에는 기증자와 환자의 생체적합성에 따라 수술결과가 크게 영향을 받지만, 최근에는 혈액형이 맞지 않는 경우나, 조건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식이 가능할 정도로 술기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간절제술과 이식외에는 고주파 열치료나 에탄올 주입술이 작은 간암 치료에 쓰인다. 경동맥 화학색전술과 방사선치료, 방사능색전술, 항암화학요법 등도 수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환자의 치료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다.고대안암병원 영상의학과 조성범 교수는 "종양이 크지 않다면, 종양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통해 항암약물을 투여하고 혈관을 정확히 차단하여 선택적으로 암을 사멸시키는 간동맥 화학색전술로 간암을 치료할 수 있다"며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종양만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간암을 예방하려면 간염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B형 간염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고, C형 간염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주요 감염 경로인 주사기재사용, 멸균되지 않은 문신과 피어싱도구사용을 하지 않아야 한다. C형 간염 환자와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를 같이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7/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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