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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나 연애 기간이 긴 연인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때가 많다. 이때 특정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것들인데, 이를 먹으면 성욕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명 '에로틱 푸드'로 불리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성욕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은 초콜릿이다. 초콜릿 성분 중에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이 들었는데, 이는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 생산도 늘린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의 호색적인 취향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한다. 초콜릿 속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상대방의 결점을 보지 못하게 한다. 초콜릿 속에는 페닐에틸아민이 들었는데,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복분자도 도움이 된다. 복분자에 많은 비타민C는 정액 양을 늘리고, 정자가 한 데 뭉치지 않게 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몬드를 먹는 것도 좋다.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은데, 이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정력을 강화한다. 비타민B3는 모세혈관 벽을 유연하게 해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려 발기가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준다.
치즈도 성욕을 높인다.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많은데, 아르기닌은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성기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기도 한데,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돼 정자가 잘 활동하게 한다. 또 아연은 몸속 효소형성에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만들어진 많은 효소가 성적 흥분에 이용된다.
참고서적=《사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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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유명한 옛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 들수록 눈 역시 노화되면서 여러 질환이 생긴다. 증상으로 눈 질환 구분하는 법을 알아본다.
◇눈앞에 먼지·날파리 있는 듯하면 '비문증'
눈앞에 이물질이 보여 시야가 가려진다면 비문증을 의심해야 한다. 눈앞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듯이 보이기도 한다. 날파리 같은 작은 벌레나 실·점 모양이 보이고, 시선 방향에 따라 이물질도 이동한다. 대부분 노화가 원인이다. 나이 들면 망막과 수정체 사이에 있는 젤리 형태의 유리체가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액화현상이 생기는 게 문제다. 유리체는 처음에 시신경 부분에 강하게 붙어있는데, 액화현상이 진행되면서 점점 떨어진다. 이때 융리체가 시신경과 붙어있던 부분에 고리 모양으로 혼탁한 부분이 남아 비문증이 발생한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이물질 개수가 많거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은 '망막열공'이 동반된 것일 수 있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져 구멍이 생기면서 그 사이로 유리체가 흘러들어서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망막이 찢어지면서 비문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는 통증, 출혈, 시력저하, 두통이 동반된다. 40세가 안 됐는데 비문증이 나타난다면 이러한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비문증으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면 레이저나 수술로 치료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레이저 시술은 기계적인 충격파를 이용해 이물질을 잘게 부수는 방식이라 시술 과정에서 충격파가 망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수술은 안구에 구멍을 뚫고 유리체를 절제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식이다. 하지만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재발도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레이저나 수술은 이물질의 크기가 커서 시야를 가릴 경우에만 하는 것이 좋다.
◇직선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 사물 겹쳐 보이면 '백내장'
자무늬로 된 달력이나 욕실 타일을 봤을 때는 선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져 보이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황반변성은 안구의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눈 안쪽 망막의 가운데에 있는 신경조직이다. 시각세포 대부분이 여기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이어서 시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변성이 심할 경우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을 위험도 있다. 초기 증상은 시력 감소지만, 그 정도가 크지 않아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한쪽 눈을 가리고 사물을 볼 때 중심부가 흐려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지고 찌그러져 보인다.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눈이 자주 부시거나, 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이 반복되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는 질환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을 하면 대부분 시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하면 녹내장(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악화해 실명할 위험이 있다.
◇눈물 안 멈추고 계속 흐르면 '유루증'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눈물이 계속 흐르면 유루증일 수 있다. 눈물이 배출되는 길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난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분비되고, 눈·코·입을 잇는 긴 관인 비루관을 통해 코로 내려간다. 염증 등으로 인해 비루관이 막히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한 눈물이 넘쳐 눈 밖으로 흘러나온다. 염증 바이러스가 눈물을 타고 눈 안에서 퍼지면 고름이 생기는 등 주변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 유루증을 예방하려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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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이에 따라 예기치 않게 얼굴이나 치아 쪽 외상을 입는 경우도 많아진다. 얼굴에 심한 부상을 당하면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질 수 있는데, 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스포츠 활동 중 잘 다쳐… 20대 젊은 층 특히 주의
과거에는 얼굴·치아 쪽 외상(外傷)이 주로 교통사고, 폭력, 추락 등에 의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스포츠·레저를 즐기다 다치는 경우가 더 잦아지고 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7년간(2010~2016년) 치아 외상 환자 693명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 활동 중 손상(413명)이 교통사고 등 기타 원인(280명)보다 1.5배 많았다. 손상 종류를 세부적으로 보면 ‘교합변화 및 저작장애’ 21%, ‘턱관절 탈구, 개구장애’ 20%, ‘안면 열조직 열상’ 16%, ‘치아파절, 치아탈구’ 15%, ‘치조골 골절’ 14%, ‘턱뼈, 턱관절 골절’ 13% 순이었다. 연령대로 봤을 때는 스포츠 손상의 경우 환자 나이가 평균 26세였고, 교통사고 등 기타 원인의 경우는 평균 39세였다. 이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치과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스포츠치의학회장)는 “20대 중반에서 스포츠 손상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스포츠 활동이 가장 왕성할 때이기도 하지만 젊음을 과신해 보호 장치 없이 과격한 운동을 즐기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상을 최소화하는 예방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
얼굴에 입은 외상은 가벼워 보여도 치아·안면골·턱뼈가 손상됐을 위험이 있다. 이때 초기에 정확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 통증 등 복합적인 문제로 악화될 수 있다. 이성복 교수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한 달 뒤 염증이 발생하거나 금이 간 치아가 심해져 음식을 먹을 때 찌릿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며 "일단 외상을 입으면 예방적 차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외상 예방을 위해 신체적 접촉이 많은 운동이나 순간적으로 힘을 주는 운동을 할 때는 구강보호장치인 ‘마우스가드(mouth guard)'를 쓰는 게 좋다. 이성복 교수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학교 체육수업이나 운동부 활동에서 마우스가드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여가 생활로 즐기는 스포츠 활동 시에도 적극 착용하는 문화가 정착됐지만 국내는 그렇지 않다"며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마우스가드를 적극적으로 착용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얼굴·치아에 외상 입었을 때 대처법
· 구강 내 출혈부터 제거한 후 지혈하고 호흡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
· 치아가 완전히 부러졌으면 신경이 노출되어 심한 통증이 생기므로 즉시 응급 처치가 가능한 치과로 간다.
· 빠진 치아는 보존액(전용 보존액, 저지방 우유, 일반 우유, 스포츠 음료, 음료수 순서로 추천)에 넣어 1시간 이내로 치과로 간다.
· 치아에 흙이나 이물질이 묻었다고 무리하게 털어내는 경우 치아의 뿌리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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