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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용 진통제, 생리통 더 못 줄여… 부기 완화엔 도움

    여성용 진통제, 생리통 더 못 줄여… 부기 완화엔 도움

    직장인 박모(30·서울 서초구)씨는 회사의 남성 동료가 두통이 있다는 말을 듣고 며칠 전 약국에서 산 진통제를 건넸다. 그런데 동료는 "여성용 진통제라서 먹으면 안 될 것 같다"며 일반 진통제를 새로 구입해 복용했다. 여성용 진통제란 일반 진통제에 특정 성분을 추가한 것으로, 생리통 등 통증 완화 효과를 내는 약이다.
    제약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6:30
  • 채소 잘 먹는 아이로 키우려면, 모유 수유 전 채소 드세요

    채소 잘 먹는 아이로 키우려면, 모유 수유 전 채소 드세요

    아기가 채소를 잘 먹길 바란다면 엄마가 모유 수유를 시작할 때부터 채소를 먹는 게 좋겠다. 미국임상영양학회지에 산모의 채소 섭취가 아기 식습관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게재됐다.미국 모넬화학감각센터 연구팀은 엄마와 아기 74쌍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조사 대상자 중 일부는 모유 수유 한두 시간 전에 매번 채소 주스를 마셨고, 나머지는 채소 주스 대신 매번 물을 마셨다. 그런 다음, 아기들이 이유식을 먹을 시기에 채소 시리얼을 얼마나 잘 먹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엄마가 채소 주스를 마신 그룹의 아기가 채소 시리얼을 더 잘 먹었다. 이들은 당근 시리얼을 78.2g, 브로콜리 시리얼을 최대 41.8g까지 먹었는데, 엄마가 물을 마신 그룹은 아기가 당근 시리얼을 41g, 브로콜리 시리얼을 30.4g만 먹었다. 채소 주스 그룹 중에서도 엄마가 채소 주스를 모유 수유를 처음 시작하는 시기부터 마셨을 때 아기의 채소 시리얼 섭취량이 많았다.이 연구 결과에 대해,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는 "엄마가 먹는 음식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된다"며 "어렸을 때 모유를 통해 채소 성분을 접했던 경험이 아이가 커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육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6:30
  • 이대서울병원, 기준 병실 3인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자리잡는 이대서울병원이 기준 병실(건강보험 적용되는 병실)을 3인실로 구성한다. 중환자실 병상도 모두 1인실로 만든다. 3인실의 병상 당 면적도 10.291㎡로 의료법 상 1인실의 병상 당 면적 기준인 6.510㎡보다 훨씬 넓게 만들 계획이다.감염 질환 관리에 대비해 음압 격리 병동 설치,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 격리실을 설치해 국제 수준의 감염관리 시스템도 갖춘다. 더불어 김포공항·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국제 의료 허브 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대서울병원은 2019년 2월에 개원한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6:00
  • 배란 유도 주사 놓기 전 복부마사지가 통증 줄여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려면 여성은 10~14일 동안 매일 과배란 주사(다수의 난자를 배란하도록 유도하는 성호르몬 약물)를 복부에 놔야 한다. 대다수의 난임 여성은 스스로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통증을 느낀다. 주사를 놓기 전에 복부마사지를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여성건강간호학회지에 발표됐다.강남차병원 이승신 간호부장팀은 난임 여성 환자 149명을 복부마사지를 시행한 그룹(70명)과 시행하지 않은 그룹(79명)으로 나눠 주사 후 통증 정도를 확인했다. 그 결과, 주사를 맞기 전 매일 복부마사지를 시행한 여성들의 주사 후 통증 점수가 마사지를 하지 않을 때보다 0.7점 줄었다. 반면 복부마사지를 하지 않은 이들은 통증 점수가 0.9점 증가했다.복부마사지는 주사를 놓기 전 배꼽을 중심으로 양쪽을 아래에서 위로 4회씩 손바닥으로 쓸어 올린다. 그런 후 4회씩 둥글게 돌린다. 이어 사선으로 아래에서 위쪽으로 손바닥을 둥글게 문지르면서 마사지한다. 강남차병원 이승신 간호부장은 "난임 여성들은 과배란 주사 맞는 것을 힘들어 한다"며 "복부를 마사지하면 두려움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6:00
  • 골다공증 약, 식도 자극 심해 서서 먹고 물 충분히 마셔야

    골다공증 약, 식도 자극 심해 서서 먹고 물 충분히 마셔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포사맥스, 본비바)을 복용할 때는 서서 먹거나, 허리를 꼿꼿히 세워서 먹어야 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식도 자극이 심해서, 식도 점막에 달라 붙을 경우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편한약국)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위·식도 자극이 심한 약물 중 하나라 복약 지도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약물"이라며 "특히 이 제제는 약 복용 후 위에 머물지 않고 위산과 함께 역류할 위험이 커서 식도에 자극을 일으킨다"고 말했다.따라서 해당 약물을 먹을 때는 약이 최대한 식도에 닿지 않도록 충분한 양의 물(200㎖)을 섭취해서 약이 위(胃) 아래쪽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점막에 달라 붙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한 해당 약물을 먹기 전에는 최소 8시간 동안 공복 상태여야 한다. 위에 음식물이나 칼슘·철분 등이 있으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경우 흡수율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물도 미네랄이 많이 든 물이나, 보리차나 결명자차 같은 물은 피하고 생수를 먹어야 한다. 엄준철 약사는 "미네랄 성분이나 여타 다른 성분이 든 물을 먹으면,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미네랄과 흡착돼 체내 흡수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호연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왜 식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연구 등을 통해 위장에 이상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관찰됐다"며 "위식도역류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도에 협착이 있는 이들은 경구용 제제가 아닌 주사제 등으로 골다공증을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5:30
  • 의료 보형물 맞추고, 자기 세포로 인공 장기 제작

    의료 보형물 맞추고, 자기 세포로 인공 장기 제작

    자영업자 김진명(가명)씨는 얼마전 관상동맥질환으로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하지만 심장 근육 손상 정도가 심하고, 스텐트를 삽입해야 하는 혈관 부위가 복잡해 수술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김씨의 수술을 담당하는 의료진은 수술을 앞두고 김씨의 심장 CT를 3D 프린터에 입력해 몇 시간 만에 김씨의 심장과 똑같은 모양과 크기의 인공 심장을 만든다. 이후 의료진은 수술에 사용할 도구를 이용해 모의 수술을 진행, 미리 계획한 수술 방법에 따라 실제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친다. 수술이 끝난 뒤, 의료진은 김씨의 줄기세포를 배양해 따로 보관한다. 김씨에게 심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 본인의 세포로 인공 심장을 즉시 만들어 이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위의 사례는 미래에 병원에서 이뤄질 수 있는 가상의 사례다. 전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기술(특수한 소재를 얇게 쌓아올려 3차원 물체를 복제하는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의료 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의료계에서 3D 프린팅 기술은 보청기·틀니·의족 등 개인 맞춤형 의료 보형물을 제작하거나, 해부용 신체 제작, 수술 계획을 위해 활용하는 장기 등을 만드는 데 사용돼 왔다. 최근에는 사람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기존 장기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인공 장기를 만드는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는 "세포를 이용한 3D 프린팅 기술이 상용화되면, 장기 이식 환자들이 기증자를 막연히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세포로 만든 장기를 바로 이식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5:30
  • 고대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기공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26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고난도 중증 환자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국내 최초로 환자 각각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질병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암, 심장·뇌혈관 질환 등 다양한 중증질환을 치료하는 '정밀의료'를 도입한다. 병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인공지능(AI)과 신약, 신의료기기 연구 시스템도 갖춘다.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13만㎡(약 4만평)로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5:00
  • 배란 잘 안 되면 인공수정, 나팔관 막혔으면 시험관아기

    배란 잘 안 되면 인공수정, 나팔관 막혔으면 시험관아기

    임신을 위해서는 건강한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되고, 그 수정란이 여성의 자궁내막에 자리 잡는 일련의 과정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 중 어느 한 단계에서라도 문제가 생기면 임신이 잘 안 된다. 난임이 되는 것이다. 난임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난임이 의심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불임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5:00
  • 치아 안 뽑는 게 무조건 좋은 것 아냐… 의사 진단 따라야

    치아 안 뽑는 게 무조건 좋은 것 아냐… 의사 진단 따라야

    고등학생이 덧니 스트레스로 교정치료를 하기 위해 어머니와 병원을 찾아온 적이 있다. 검사 결과, 이가 많이 겹쳐있고 입도 돌출된 편이어서 이를 빼고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학생의 어머니는 놀란 얼굴로 "생니를 꼭 빼야 하냐"며 "대학병원까지 왔는데 이를 빼지 않고 치료할 수는 없냐"고 물었다.교정전문의라면 흔히 겪는 사례다. 특히 이를 뽑지 않는 '비발치(非拔齒)' 교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치과가 많아지면서 모든 교정치료가 이를 빼지 않고 진행될 수 있다고 오해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물론 치아를 배열할 공간이 충분하고 입이 돌출된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비발치 교정을 하는 게 원칙이다. 이때는 치아를 빼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앞니가 지나치게 뒤로 쓰러져 입이 들어가 보이는 이른바 '옥니'가 될 수 있고, 이를 뺀 공간이 나머지 이로 다 채워지지 못하거나, 이 뿌리가 손상될 수도 있다.반면 이를 뽑아야 하는데 안 뽑아도 문제가 된다. 이를 뽑아야 하는 경우는 ▲치아끼리 많이 겹쳐 있어 모든 이를 가지런히 배열할 공간이 모자라거나 ▲이가 비교적 가지런하더라도 앞니가 뻐드러져 입이 나와 보일 때 등이다. 이런 경우 무리하게 이를 뽑지 않고 교정치료를 하면 앞니가 뻐드러져 입이 나와 보이고, 치아와 잇몸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이를 뺄 때는 비교적 하는 일이 적은 작은 어금니(소구치)를 우선적으로 고른다. 심미적, 기능적으로 중요한 큰 앞니(중절치), 작은 앞니(측절치), 송곳니(견치), 큰 어금니(제 1, 2 대구치)는 되도록 그대로 둔다.물론 경우에 따라 기능성이 큰 이를 뽑아야 할 때도 있다. 어떤 이를 몇 개 뽑을지는 전문가의 신중한 분석과 진단에 따라 결정돼야 할 사항이다.간혹 무리한 비발치 교정으로 이가 뻐드러졌지만 치아 뿌리까지 심하게 짧아져 더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볼 때가 있는데, 매우 안타깝다. 최근 교정치료 기술이 발달해 많은 경우 발치 없이 교정치료가 가능해진 게 사실이지만, 무분별한 비발치 교정이 능사일 수는 없다. 의사들은 치아를 한번 빼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 여러 자료를 종합, 면밀한 분석을 통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자 한다.의사가 교정치료를 위해 발치를 권유할 때는 이러한 숙고를 거쳐 내린 결론이라는 것을 환자가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치아교정안정섭 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교수2017/09/20 04:30
  • 성인 ADHD, 소아와 증상 달라… 업무 실수 잦으면 의심

    성인 ADHD, 소아와 증상 달라… 업무 실수 잦으면 의심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소아청소년과 달리 주의가 산만하거나 과잉된 행동이 나타나지 않아 ADHD 환자인 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성인 ADHD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보였던 과잉행동이 줄고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성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인 ADHD 환자는 직장생활에서 실수가 잦거나 계획적인 일 처리를 힘들어한다. 또 과도한 음주와 흡연이나 운전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 성인 ADHD를 앓고 있어도 질환을 의심하기보다는 성격적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성인ADHD 질환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ADHD 환자는 82만명으로 추산되지만, 실제 치료율은 0.76%로 매우 낮았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ADHD 환자의 70%는 청소년기까지 증상이 지속되고, 이 중 50~60%는 성인 ADHD로 진행된다. 즉 ADHD는 성인까지 증상이 지속하는 신경정신질환인 것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일반정신과 이종일 과장(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은 "성인이 되면 어릴 적 ADHD 증상인 과잉행동이 줄어드는데, 이를 완치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인 ADHD는 산만함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시기와 다른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단순 성격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4:30
  • [헬스케어 단신] 동국제약, '아마겐'으로 음료 시장 진출 외

    동국제약, '아마겐'으로 음료 시장 진출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가 음료수 시장에 진출을 선언, 신개념 주스 매장인 '아마겐(AMAGEN)'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에 열었다. 아마겐은 생과일과 채소를 기본 재료로 '디톡스(Detox)'와 '클렌즈(cleanse)'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 주스 전문점이다. 유산균, 고함량 아미노산, 녹차 추출물, 치커리 식이섬유, 피시 콜라겐 등 영양 성분을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주스에 첨가할 수 있다.글램디, 젤리 스틱 '헬스 뉴트리션' 출시다이어트 브랜드 글램디가 '헬스 뉴트리션'을 출시했다. 헬스 뉴트리션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렌과 비타민E를 함유해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줄이고 체내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루 한 번 운동 후나 활동량이 많은 시간에 섭취하면 된다. 글램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민감피부 케어 '아토팜 칼라민 오인트 밤'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이 '아토팜 칼라민 오인트 밤'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토팜 칼라민 오인트 밤에는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칼라민, 티트리잎추출물, 알로에베라추출물 등이 들어있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네오팜 공식쇼핑몰이나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기타2017/09/20 04:00
  • 35세 여성, 난자 質 크게 저하… 출산 계획 미리 세워야 후회 없다

    35세 여성, 난자 質 크게 저하… 출산 계획 미리 세워야 후회 없다

    올해는 출생아가 36만명으로 전망, 사상 최저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아이를 낳고 싶어도 낳지 못하는 난임 인구가 늘고 있다. 난임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한 해 22만여 명이나 된다〈그래프〉. 정부는 난임 환자의 시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난임 시술 비용을 차등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소득에 관계 없이 만44세 이하 모든 난임 여성은 시술 비용의 30%만 내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난임이 증가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늦은 결혼과 출산'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4세이다.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 비율이 26%나 된다. 여성이 35세를 넘으면 난자의 질이 크게 떨어져 임신이 쉽지 않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류상우 교수는 "여성의 가임력은 나이에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 "여성은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며, 나이가 들수록 난소에 있는 난자의 수는 감소하고, 난자의 질은 계속 나빠진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20대 여성이 배란하는 난자는 10개 중 9개가 정상이고 35세가 지나면 10개 중 5개만 정상, 40세가 지나면 2~3개만 정상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훈 교수는 "20대 중반 여성과 비교해 35세 여성은 3개월 내 임신 가능성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유럽산부인과 및 생식생물학 잡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00명의 임신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신 시도 후 3개월 내 임신에 성공한 비율이 30세 미만 여성은 71%였지만 36세 이상의 여성은 41%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많은 여성들이 35세가 지나면 난소 기능과 임신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김훈 교수는 "병원에 오는 35세 이상 여성의 상당수는 자신이 아직 젊고 자연 임신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내 연구는 아니지만, 스웨덴에서 남녀 대학생 401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임신 능력이 언제 급격히 떨어질까?'라고 설문을 했다. 여성 응답자의 36%만 정답(35~39세)을 맞췄고, 46%는 이보다 늦은 나이에 임신 능력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남성 역시 24%만 정답을 맞췄고 63%는 이보다 늦은 나이에 임신 능력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임신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9/20 04:00
  • 고려대의료원 "미래형 병원 실현될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설립"

    고려대의료원이 미래형 병원을 실현시킬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본격 설립,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고려대안암병원에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를 설립한다.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총면적 약 4만평(약 130,000㎡)의 규모로 건축된다. 기존 병원의 총면적이 약 2만 3천평(약 76,000㎡)임을 고려하면 완공시점에는 현 규모보다 3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주차장과 진료공간을 먼저 건축한 후,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융복합 R&D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암・심장・뇌신경질환 등 3대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센터가 중점 배치된다. 융복합 R&D 센터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 3개 병원의 진료 및 연구역량이 총 집약되어 국내 최고의 의학연구를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또한 수술실 확장공사와 기존 병동 및 중환자실 리모델링도 실시해 공사가 끝나는 2022년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의료기관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이번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가 완공되면 국내에서는 최초로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의료서비스가 현실화된다. 최근 고려대의료원이 선정된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사업(향후 5년간 총 769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구심점으로 정밀의료기반의 암 진단·치료법 개발이 되고 이 정밀의료 암진단 치료법이 치료에 적용되어 환자에게 미래의학을 선보이는 것이다. 또 사업의 한 축인 클라우드 기반 첨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은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의학 연구에 적용,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 집약된 연구 시스템과 빅데이터 활용기술을 활용해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실시하고, 정밀의료를 암 치료뿐만 아니라 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 등 중증질환에 적용, 이를 통해 치료 가능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신약·신 의료기기·신 수술법 개발·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에도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도 앞장설 예정이다.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에는 정밀의료 뿐만 아니라 IoT 사물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의료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환자중심의 통합진료안내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의료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구현하고,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구현되면 IoT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안내시스템을 실현, 내원객의 이용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은 물론 의료장비 및 물품 관리 시스템에도 적용하여 정확성을 높이고,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를 적극 활용하고 발전시켜 최상의 의료시스템을 이루고 이것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최선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A.I.-Driven Hospital를 구현한다. 항생제처방 이력과 추가처방 등을 실시간 조언해주는 A.I. 항생제 어드바이저 에이브릴(Abril), 진료차트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입력하는 진료차트 음성인식 A.I 등을 비롯한 첨단 연구들을 진료현장에 접목시켜 환자들이 더욱 정밀하고 진일보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의료정보는 물론 유전자 정보 등을 포괄하는 빅데이터로 수집되어 다시 진료에 적용된다.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가 완공되면 현재 안암병원은 병상 수는 현재 1,051병상에서 1,200병상으로 약 150병상만이 증가된다. 이는 모든 6인실 병실을 기준 병실인 4인실로 개선함으로써 병상 당 면적 확대를 통한 여유로운 병실 공간 확보와 내원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중환자실・수술실 확장, 첨단장비의 도입, 특성화센터 신설을 통한 질병중심의 다학제 진료 활성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이 우선된다. 이번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고 있는 미래 의학으로의 대전환의 출발점이자 포문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뛰어난 임상역량과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구축한 비옥한 연구생태계가 한 장소에서 함께 시너지를 이뤄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려대학교 내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주변 홍릉지역의 KIST, KAIST를 비롯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연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국내 의료 산업의 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대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기공식에서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이 따로 떨어져 있는 입지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연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의료기관의 표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실현하는 첫 단추이며,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연구 분야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의료원의 규모를 2배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9/19 18:31
  • 가을 제철 '꽃게'… 영양분 남김없이 먹으려면?

    가을 제철 '꽃게'… 영양분 남김없이 먹으려면?

    꽃게는 요즘 같은 가을철에 가장 맛이 좋은 해산물이다. 9~~10월이 제철로 칼슘·타우린·키토산 등이 풍부해 환절기 건강을 지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꽃게의 효능을 알아본다. 꽃게는 칼슘이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꽃게 100g당 칼슘 118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유(91mg)보다 많은 양이다. 또 루신·라이신·메티오닌 등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 의서(醫書)인 '식료본초'에 따르면 꽃게는 몸의 열을 내리고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 일본에서는 꽃게 껍질 가루를 달여 해열제 용도로 먹는 민간요법이 전해진다.또 꽃게에는 '천연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타우린이 100g 당 711mg 들어있다. 타우린은 칼슘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몸속 에너지를 늘려준다. 이로 인해 혈당이 증가해 힘이 생기고 피로가 해소된다. 특히 꽃게 껍질에는 키토산이 풍부하다. 키토산은 체내 지방이 축적하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최근 키토산의 상처치유·피부개선 효과도 발견돼,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꽃게를 탕으로 끓여 먹거나 껍질을 가루로 내 조미료 대신 사용하면,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단, 꽃게 100g에는 나트륨이 약 300mg 정도 들어있어 고혈압·비만 환자는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과다한 나트륨이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꽃게가 든 국물 요리를 먹을 땐, 나트륨이 빠져나온 국물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푸드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6:43
  • 나만 들리는 '삐'소리에 스트레스… 안 나게 하려면?

    나만 들리는 '삐'소리에 스트레스… 안 나게 하려면?

    이유 없이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耳鳴)'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명은 우리말로 귀울림이라 하는데, 실제로 나지 않는 소리가 환자의 귀에만 들리는 증상을 말한다. 이명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치료할까?이명은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뉜다. 타각적 이명은 심장박동 등 몸속 소리가 귀에 울리는 것이고 타각적 이명은 실제로 나지 않는 소리를 본인만 주관적으로 듣는 경우다. '삐'소리·바람소리·벌레소리·종소리 등 다양한 종류의 소리가 들린다.이명은 턱관절장애·난청·청신경종양·뇌종양 등 다양한 질병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질환 없이도 생길 수 있다.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이명의 경우, 스트레스·혈관이상·근육경련·약물남용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에 외상을 입거나 소음이 심한 공간에 오래 있어도 이명이 생긴다.이명은 그 자체로 생명에 지장이 가는 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준다. 이명이 지속되면 피로감·스트레스 등이 생기고 잠에 깊게 들지 못해 수면장애가 동반된다. 심해지면 집중력 장애·기억력 장애·우울증·불안장애 등 정신적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이명을 감지했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이 있는지 검사해야 한다. 특별한 질환 때문에 생긴 게 아니라면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지나친 소음은 귀 신경을 자극하므로 시끄러운 공간을 피하는 게 좋다. 그러나 너무 조용한 공간에서는 이명이 더 잘 들리므로 약간의 소음은 유지하는 게 좋다. 커피·콜라·홍차 등을 피해야 한다. 이에 든 카페인이 신경을 자극해 이명이 심해질 수 있다. 이명은 몸이 피로하거나 긴장하면 더 심해지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약물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복용 전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5:56
  • 국내 연구진, 녹내장 발병 원인 밝혀... 새로운 치료법 개발되나

    국내 연구진, 녹내장 발병 원인 밝혀... 새로운 치료법 개발되나

    국내 연구진이 녹내장이 발생하는 근본 원인을 밝혔다. 이로써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히는 녹내장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길이 열렸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과 김재령 연구원 연구팀은 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원리와 신호전달체계를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면서 시력이 떨어지는 질병이다. 안압을 유지해주는 눈 속의 체액의 배출장치가 고장 나면서 발생한다. 이 체액은 생성되는 만큼 배출되어야 안압이 일정하게 유지되는데, 녹내장 환자는 이 체액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동안 이 체액의 배출이 안 되는 이유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 혈관연구단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 체액이 흘러가는 통로인 '쉴렘관'의 기능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ANG 단백질과 TIE2 수용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쉴렘관 주변과 내피세포에 두드러지게 발달한 ANG-TIE2 신호전달체계는 생후 초기 쉴렙관의 발달뿐 아니라 다 자란 이후 기능 유지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로 연구팀은 쥐를 이용해 녹내장을 유발한 실험군의 눈 속에 TIE2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항체를 투여한 결과 쉴렘관이 회복되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진은 새로운 녹내장 치료법을 실제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그 동안은 녹내장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는 상태였다. 약물이나 레이저 시술을 통해 안압을 낮추고,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는 정도의 치료만 시행됐다.
    안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5:33
  • 건조한 가을에도 촉촉한 피부 유지하는 방법은?

    건조한 가을에도 촉촉한 피부 유지하는 방법은?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에는 대기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 때문에 피부도 건조한 날씨로 인해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면서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탄력도 잃을 수 있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평소보다 피부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건조한 피부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의 피부 유형에 맞는 클렌징을 이용해 피부의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다. 세안 시에는 물의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물이 지나치게 뜨거우면 피부가 땅기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한다. 세안 후 보습 화장품을 통해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도 좋다. 장시간 목욕을 하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최대한 빨리 샤워를 끝내고 보습 작용을 하는 로션도 바로 발라주는 게 좋다.세안뿐만 아니라 평소 영양 상태나 휴식, 적정한 수면 시간 등도 피부 상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신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피부 질환 등에 방어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비타민 C는 피부 탄력과 부드러움을 유지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피부 건강을 위해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오렌지 주스나 시금치, 풋고추 등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달걀노른자, 쑥갓, 당근 등에 많은 비타민A와 우유나 고등어에 많은 리보플라빈(비타민B2)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이들은 항산화 비타민으로 피부에 있는 피지샘의 활동을 줄여 줘 피지 분비를 억제한다. 피지가 과다 분비되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
    피부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5:30
  • 가을맞이 골프 '척추 손상' 위험… 예방 위해선?

    가을맞이 골프 '척추 손상' 위험… 예방 위해선?

    직장인 김모(35)씨는 얼마 전 가을 시원한 날씨를 맞아 직장 동료들과 함께 골프를 치다가 스윙 도중 허리 통증이 생겼다. 이후 며칠 동안 통증이 가시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허리에 염좌가 생겼다고 해 한 동안 치료를 받았다.가을이 시작되면서 김씨처럼 골프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은 허리 근육과 관절에 충격을 줘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디스크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중에서 특히 골프는 순간적으로 힘을 가하는 스윙 시 척추와 관절에 무리를 주기 쉽다. 스윙 중 골반과 허리 근육을 활용해 몸을 한쪽으로만 비틀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이 잘못된 스윙 자세를 반복하면 허리 부상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국제나은병원 정병주 원장은 “골프 중에는 허리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져 통증이 생기는 염좌가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골프로 인한 허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프 라운딩 시작 전에는 근육을 유연히 하는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10분 정도 체온을 높이는 준비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30회 이상의 가벼운 PT 체조, 크게 어깨 돌리기, 머리 위로 팔 들어 올리기 동작을 하면 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과도하게 또다시 스트레칭으로 사용한 허리 근육을 풀어준다. 골프친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정병주 원장은 “허리 염좌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다"며 "운동 후 지속적인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허리 염좌는 심한 허리통증이나 마비를 동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3주 동안 초음파, 전기 자극, 마사지 등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면 낫는다. 허리디스크로 발전할 경우에도 증상 초기 비침습 치료인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로 상당 부분 완화된다.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 등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5:18
  • '혈변'이 보내는 위험신호… 의심해야 할 질병은?

    '혈변'이 보내는 위험신호… 의심해야 할 질병은?

    간혹 피가 섞인 대변을 보는 사람이 있다. 이런 혈변을 단순히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안 된다. 변 자체에 피가 섞여 있는 것은 대장에 문제가 생겼다는 몸의 신호이기 때문이다. 혈변을 봤을 때 의심해야 할 질환을 알아본다.◇염증성 장질환, 방치하면 관절·피부로 염증 옮아혈변은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입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사관 전체에 만성적인 염증이 나는 것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면역체계가 과다반응해 장내 정상적인 세균을 공격하는 게 직접적인 원인이다. 간접적인 원인으로는 육류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 있으면 극심한 복통과 설사가 수시로 발생한다. 염증으로 인해 손상된 대장 내벽에서 출혈이 일어나 대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혈변을 보는 일이 잦다. 소화가 잘 안 돼 식욕이 줄고 영양 불균형이 생길 위험도 크다. 심한 경우 장 내 염증이 관절·피부로 옮겨가기도 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의 개념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므로 평소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술·커피·맵고 짠 음식·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유제품과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늘려 장내 염증을 자극하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심하다면 장을 일부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설사·변비·잔변감과 함께 오는 혈변은 대장암 의심해야대장암에 걸려도 혈변을 볼 수 있다. 대장암은 갑상선암과 위암 다음으로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암으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장암은 특히 유전적 영향을 크게 받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위험이 커진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은 설사·변비·잔변감·식욕 부진·소화불량·피로감 등이다. 그러나 이는 암이 아니더라도 흔히 겪는 증상이라 대장암을 의심하기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병이 악화한 후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적지 않다. 그나마 대장암을 눈치챌 만한 증상이 혈변이다.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이 붉은색·검은색을 띄면 암으로 인한 장 출혈이 원인일 수 있다.이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대장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또 50세 이상부터는 5년에 한 번씩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선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붉은 육류보단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류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비만·음주·흡연·변비도 대장암의 위험요인이므로 피하는 게 좋다.
    대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4:46
  • 인천자생한방병원, 오는 19일 '구월동' 개원

    인천자생한방병원, 오는 19일 '구월동' 개원

    자생의료재단은 오는 19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인천자생한방병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총 82병상 규모로 개원하는 인천자생한방병원은 6개의 한방진료과와 2개의 양방진료과(영상의학과, 내과)를 갖추고 한·양방통합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양방 영상의학과에는 자기공명장치(MRI)와 적외선열진단기기(DITI), X-ray 등의 첨단검진기기를 갖췄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9/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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