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혈관 지키는 HDL콜레스테롤 늘리려면, 쿠바산 폴리코사놀 도움

    혈관 지키는 HDL콜레스테롤 늘리려면, 쿠바산 폴리코사놀 도움

    혈관이 혈전(피떡)으로 막히면 우리 몸에는 문제가 생긴다.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심장에 있는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이 나타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혈압·혈당 관리와 함께 콜레스테롤을 관리한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막히게 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고 분해시킨다. 때문에 HDL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면 혈액 내에 불필요한 LDL콜레스테롤이 적어져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HDL콜레스테롤은 무작정 늘려야 좋은 게 아니라 적당히, 질(質)을 따져 늘려야 한다.◇정상 수준 약 2배로 유지할 때 장수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와 사망률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평균 연령 57세 남녀 11만6508명을 대상으로 했고, 남녀 모두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6㎎/㎗ 이상일 때 사망률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 결과로 '좋은 콜레스테롤도 높으면 안된다'는 내용으로 뉴스가 앞다퉈 나왔다. 그러나 이를 보고 무작정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면 안 되겠다'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일반적으로 의료계에서 정상 HDL콜레스테롤 수치로 제시하는 것이 남자는 40㎎/㎗ 이상, 여자는 50㎎/㎗이다. 또한 해당 연구에서 가장 사망률이 낮은 남녀의 HDL 수치를 살펴보면 남자는 약 73㎎/㎗, 여자는 약 93㎎/㎗으로 나타난다. 이는 정상 HDL콜레스테롤 수치보다 1.8~1.9배 높다. 즉, 장수를 위해서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 수준보다 2배가량 높게 유지하는 게 좋다. 정상 수준의 3배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을 때만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얘기다. 영남대학교 의생명공학과 조경현 교수는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116㎎/㎗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은 집단은 전체의 약 10%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보다 낮을 때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적당히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HDL콜레스테롤, 질도 신경써야전문가들은 HDL콜레스테롤의 질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조경현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알코올중독자 같은 경우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사람들의 HDL콜레스테롤을 검사해보면 항산화·항염증 능력 등은 현저히 떨어진다"며 "코펜하겐 대학의 실험에서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수준의 3배 이상으로 지나치게 높았던 사람들도 HDL콜레스테롤 질이 나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올바른 방법으로 질 높은 HDL콜레스테롤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질 좋고 건강한 HDL콜레스테롤을 전자현미경으로 살펴 보면 ▲표면이 매끄럽고 ▲공 형태로 동그랗고 ▲크기가 지름 9㎚ 이상으로 크다. 일반적으로 혈액이 건강한 20대의 HDL콜레스테롤을 살펴보면 큰 공 모양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질이 나쁜 HDL콜레스테롤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크기가 지름 8㎚ 이하로 작다.HDL콜레스테롤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유산소·근력 운동을 1주일에 15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도움이 된다. 조경현 교수는 "운동은 혈액 내 지질을 분해하는 효소를 활성화해 HDL콜레스테롤의 품질과 수치를 좋게 한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10
  • 백신, 관리 부실로 5년간 8만건 폐기… 철저한 컨트롤 시스템 필요

    백신 접종은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특히 영유아와 65세 이상 노인은 백신 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독감)나 폐렴 등을 예방해야 심각한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때마다 매년 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소식이 들린다. 실제로 10월 현재 영유아가 필수로 접종해야 하는 폴리오(소아마비) 백신과 BCG 피내용(보건소에서 제공되는 백신으로 피부에 약 15도 각도로 바늘을 완전히 삽입하는 형태) 백신이 부족해서 내년 2월까지 접종이 연기된 상태이다. 또한 2015년에는 65세 이상에게 지급되는 독감 백신 공급이 지연돼 일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을 최전선에서 제공하는 보건소에서 백신을 부실하게 관리해 백신 폐기가 잇따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백신 폐기 건수 및 폐기 사유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폐기되는 백신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8만1076건(8억3000만원 상당)에 달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집계된 폐기 사유별 원인을 보면 유효기간 경과로 인한 폐기가 2만97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는 냉장고 고장 1만6476건, 정전 8855건, 개봉 전·후 오염이 98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관리만 잘 했다면, 폐기율을 충분히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권미혁 의원은 "국가 필수 예방 접종 대상인 21종 백신 중 현재 5종만 국내에서 제조해 공급하는 등 백신 자급률이 25%에 불과한 상황에서 관리 부실로 인한 폐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폐기되는 백신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백신은 온도에 민감해서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난 2014년에 발표된 '예방접종 백신의 보관 및 관리'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백신의 유효 기간은 2년이며,백신 성질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2~8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백신을 취급하는 보건소나 병의원에서는 백신 전용 냉장고를 구비해서 백신을 따로 보관하고, 매일 백신의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백신 폐기율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백신 전용 냉장고는 비상전력 발전기 등을 통해 정전 등의 상황에서도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여상구 연구관은 "현재 보건소 내에 비상 전력발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의료진 교육을 통해 백신 폐기율을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칼럼이보람 기자2017/10/23 09:09
  • 원인 다양한 엉치 통증, 여러 科 협진해 '족집게 치료'

    원인 다양한 엉치 통증, 여러 科 협진해 '족집게 치료'

       엉덩이나 엉덩이 옆쪽이 아픈 '엉치 통증' 환자가 많다. 그런데 엉치가 왜 아픈지 그 원인을 찾는 건 쉽지가 않다. 엉치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못 찾으면 통증은 통증대로 계속 심해지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비도 계속 지출하게 된다. 엉치 통증이 처음 생겼을 때 문제가 되는 부위를 빠르고 정확히 찾는 게 중요하다.◇척추질환이나 근육 손상이 대표적 원인엉치 통증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난다. 앉았다 일어날 때 엉치가 뻐근하거나, 엉덩이 주변이 콕콕 찔리는 듯 하거나, 허리 아래가 찌릿하거나,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저리거나, 사타구니가 아프면서 다리가 잘 안 펴지는 식이다. 이런 증상이 갑자기 생긴다면 가장 먼저 허리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연세바른병원 박상혁 원장은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신체활동을 무리하게 했을 때 디스크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엉치에 찌릿한 증상이 느껴진다"며 "심하면 하체에 힘이 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척추 사이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되거나 파열되면서 디스크 주변의 신경을 건드리는데, 그 중에서도 척추동 신경이 자극받으면 엉치가 아프다. 척추관협착증이 있어도 엉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는 질환으로, 걸을 때 엉덩이 아랫부분이 저리고 당기는 증상이 잘 나타난다.▷근육·인대 문제=연세바른병원 하동원 원장은 "척추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 문제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엉치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 문제로는 이상근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골반 쪽에 있는 근육(이상근)이 좌골신경(골반에서 시작해 다리 뒤쪽을 따라 내려오는 신경)을 압박해 엉치 통증이 생긴다. 허리를 지지하는 엉덩이 근육도 엉치 통증과 관련이 있다. 신체 무게 중심을 받치고 좌우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주로 한쪽 뒷주머니에 물건을 잘 넣거나 장시간 운전하는 사람이 엉덩이 근육이 잘 손상된다. 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은 "환자가 자각 증상만으로 이상근 증후군이나 엉덩이 근육 문제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며 "허리 질환으로 오해해 엉뚱한 처치를 하기 쉬우므로, 통증이 생기면 전문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고관절 안 좋아도 엉치 통증 생겨연세바른병원 강지호 원장은 "골반을 손으로 받쳤을 때 엉치 통증이 완화된다면 고관절 쪽 문제를 의심해보라"고 말했다. 고관절 문제 중에서도 대퇴비구충돌증후군은 고관절을 과격하게 반복적으로 움직일 때 잘 생기는 질환이다. 걷거나 특정 자세를 취할 때 골반에서 '툭' 하는 소리가 난다. 주사치료나 간단한 재활운동 등으로 충분히 나을 수 있다. 그런데 이를 방치하면 문제가 커진다. 고관절활액막염(고관절염), 고관절와순파열 같은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 고관절활액막염 초기에는 걷거나 하체를 움직일 때 사타구니에 약한 통증이 느껴진다. 그러다가 다리를 완전히 펴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고관절와순파열은 걷거나 양반다리를 할 때 골반이 불편한데, 심해지면 걷기 어려울 정도가 된다.◇협진으로 원인 정확히 찾아엉치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등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모두 있는 병원에서 검사·치료 받는 게 좋다. 연세바른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 네 개 과 전문의가 협진해서 엉치 통증을 치료한다. 11명의 전문의를 비롯, 100여 명의 직원이 환자 진료에 관여한다. 연세바른병원 의료진은 외래 진료 시작 한 시간 전에 모여서 환자들의 검사 결과 등을 갖고 원인·치료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박상혁 원장은 "다른 병원에서 엉치 통증 때문에 허리 시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서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가 있었는데, 우리 병원 의료진이 모여 이 환자 상태에 대해 논의한 결과 허리 문제가 아닌 고관절 문제였다"며 "이렇듯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하는 덕에 엉치 통증의 원인을 쉽게 찾고, 정확히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연세바른병원에는 영상의학센터·병동·비수술치료센터·수술센터·운동재활센터 등 각 영역별 전문 센터가 구축돼 있다. 환자는 질병 진행 정도나 수술 경과 등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8
  • 호화 크루즈에서 온 가족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호화 크루즈에서 온 가족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크리스마스, 그러나 미리 준비하면 기쁨이 두 배가 된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2월 25일~ 30일(5박 6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밀리 크루즈' 프로그램을 단 한 차례 진행한다. 인천에서 홍콩까지 항공편으로 이동한 뒤 홍콩과 마카오의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하고, 10만t급 호화 크루즈에 승선해 베트남 다낭까지 한 번에 둘러보는 일정이다.화려한 야경과 쇼핑의 천국으로 유명한 홍콩에서는 색다른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맛볼 수 있다. 눈 부신 네온사인과 오색찬란한 마천루를 감상할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화려한 도시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스테츄 스퀘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홍콩 특유의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침사추이 등을 방문한다. '동양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리는 마카오에서는 성 바울 성당과 세나도 광장, 베네시안 리조트 등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포르투갈 식민지 시대의 흔적과 문화를 엿본다.베트남 다낭에서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작고 조용한 마을 호이안을 여행한다. 밤하늘을 물들이는 홍등이 연말연시를 맞아 은은한 낭만을 선사한다. 크루즈 여행에 이용하는 코스타 포르투나호(10만2000t급)는 키즈룸,야외 수영장 자쿠지, 워터 슬라이드를 갖춘 초호화 크루즈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도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부담 없이 즐거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1인 참가비 189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 경비, 기항지 관광비 포함, 선내 승조원 경비 54달러 불포함).헬스조선 비타투어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여행을 위해 소아(24개월~12세 미만)는 성인 참가비 기준 '70만원 할인'(3~4인실 기준), 6인 이상 가족이 참가할 경우 1인에 한해 '왕복 항공권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제공', 연말연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낭 투본강 등 띄우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8
  • 연세바른병원, 맞춤형 비수술 요법 도입… 국내외서 효과 인정

    연세바른병원은 첨단 비수술 요법과 과학적 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테크노 비수술치료 시스템'으로 엉치 통증을 치료한다.허리 문제가 의심되면 특수기법의 타겟 MRI(자기공명영상) 등 최신 장비를 이용해 검사한다. 치료에는 맞춤형 비수술 요법을 적용하는데, 경막외내시경, 고주파 수핵감압술, 척추관협착 풍선확장술, 추간공내시경 등을 폭넓게 활용한다. 추간공내시경치료는 국내 유수 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정도로 특화돼 있다. 세계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을 통해 그 효과성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작은 구멍 두 개만 이용해 치료하는 양방향내시경치료를 본격 도입했다. 한쪽 구멍에는 카메라를,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넣어 치료한다. 시야가 선명하고, 감염 부작용이나 주위 신경 유착이 크게 줄어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높다.엉치 통증의 원인이 고관절 때문으로 밝혀지면 피부를 5㎜ 정도 절개해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넣어서 치료한다. 고관절 속을 직접 보기 때문에 정확히 치료할 수 있다. 통증이 적고, 수술 다음 날이면 걸을 수도 있다. 연세바른병원의 비수술 치료 성과는 2013·2014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2014 대한신경외과학회, 2014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등 국내외 다양한 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비수술 요법을 적극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가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한다. 시술이 끝난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인대 강화 주사 치료, 메디컬 트레이닝 같은 평생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7
  • 찢어진 어깨 힘줄, 부분 마취로 봉합 가능… 고령자도 부담 없어

    찢어진 어깨 힘줄, 부분 마취로 봉합 가능… 고령자도 부담 없어

    만성 콩팥병으로 혈액 투석을 받는 한모(70)씨는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돼 한쪽 어깨를 움직이기 어려웠다. 진통제만으로 어깨 통증을 버티기 힘들어 수술받고 싶었지만 혈액 투석을 하며 약해진 몸에 무리가 갈까봐 시도하지 못했다. 그러다 서울 광진구에 있는 바른본병원에서 부분 마취만으로 어깨 수술을 시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주치의였던 안형권 병원장은 충분히 수술이 가능하다고 판단, 한씨에게 부분 마취로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했다. 한씨는 수술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편안하게 어깨를 사용하고 있다.◇회전근개파열, 오래 방치하면 봉합 어려워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어깨 근육·힘줄의 노화로 극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의심해야 할 질환이 회전근개파열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뼈를 덮는 네 개의 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바른본병원 안형권 병원장은 "60세 이상에서 생기는 어깨 통증의 70%는 회전근개파열이 원인일 정도로 흔하다"며 "어깨 힘이 급격히 약해지거나, 어깨 통증이 유독 밤에 심하거나, 팔을 올릴 때 어깨가 결리는 느낌이 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회전근개파열은 초기에 치료해야 회복이 빠르다. 염증 정도가 심하지 않아 회전근개가 끊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염증 완화 약물이나 주사, 체외충격파로 비교적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초음파로 손상 부위를 보면서 충격파를 쏘아 혈류량을 증가시켜 조직 재생을 돕는 치료다. 하지만 회전근개가 이미 끊어진 상태면 이를 봉합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끊어진 힘줄을 그대로 두면 힘줄이 말려 올라가 지방으로 변성되기 때문이다. 이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힘줄이 점점 짧아지면서 봉합도 어려워 인공관절을 끼우는 큰 수술을 해야 한다.안형권 병원장은 "회전근개파열은 힘줄이 끊어진 뒤에 오히려 통증이 덜해지는 경우도 있다"며 "어깨 통증이 느껴졌다가 어느 순간 줄었어도 병원을 찾아 한 번쯤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부분 마취 내시경 치료, 고령·만성질환자 안전회전근개가 찢어질 정도로 악화됐어도수술로 봉합하면 통증은 거의 사라진다. 하지만 나이가 많거나 당뇨병, 고혈압, 콩팥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신 마취를 꺼려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부분 마취가 가능한 관절 내시경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관절 내시경 수술은 피부를 1㎝ 미만으로 작게 절개, 관절에 내시경을 넣어 치료하는 것으로,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파열된 힘줄을 봉합한다. 안 병원장은 "절개 부위가 작아 흉터가 거의 없고, 관절 내부를 직접 관찰하기 때문에 MRI(자기공명영상)로 관찰하기 어려운 미세한 손상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분 마취를 하면 전신 마취 수술과 달리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을 수술 전 중단하지 않아도 된다. 마취 중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단, 부분 마취는 지속 시간이 길지 않아 수술을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 정확한 부위에 마취하지 않으면 수술 중 마취가 풀릴 위험도 있다. 따라서 경험 많은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부분 마취 수술 3500건 이상, 빠르고 정확한 수술 가능어깨 수술은 대부분 전신 마취로 진행한다.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부분 마취 후 어깨 수술을 진행하려면 수술을 신속히 끝내야 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손이 빨라야 하고 정확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 안형권 병원장은 대부분의 어깨 수술을 부분 마취로 진행한다. 안 병원장은 현재까지 3500건 이상의 수술을 부분 마취로 진행했다.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 이내다. 안 병원장은 "부분 마취로 수술하면 수술 후유증이 덜하고 퇴원일도 빨라져 환자들이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며 "많은 수술 사례를 보유한 만큼 더 안전하고 정확히 수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태국 등 외국에서도 안 병원장의 관절 내시경 수술을 참관하러 바른본병원을 찾는다.바른본병원은 원내 재활치료센터도 운영 중이다. 안형권 병원장은 "수술로 찢어진 어깨 힘줄을 꿰맸어도 상처가 완전히 아무는 데는 1년 이상 걸린다"며 "그 사이 재활 운동 등을 통해 어깨 힘줄과 근육을 강화하면서 어깨 활동 범위를 자연스럽게 늘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통 수술 후 4~6주 어깨 보조기를 착용하는데 이때부터 재활 치료를 시작해야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척추·관절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7
  • 새끼발가락 심하게 휘면, 온몸 관절 망친다

    새끼발가락 심하게 휘면, 온몸 관절 망친다

    발 앞쪽에 체중이 쏠리는 하이힐을 자주 신는 사람은 엄지발가락에 무지외반증(拇指外反症)이 생기듯 신발 앞코가 뾰족한 신발을 즐겨 신는 사람은 새끼발가락에 소지내반증(小指內反症)이 생긴다. 소지내반증은 새끼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쪽을 향해 휘는 질환으로, '소건막류'라고 부른다. 그런데 소건막류는 단순히 발가락이 휘는 정도에서 그친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소건막류를 방치하면 발을 넘어 관절건강까지 망칠 수 있다. 그래서 소건막류를 사자성어 '제궤의혈(堤潰蟻穴)'에 빗대기도 한다. 제궤의혈이란 '작은 개미굴이 큰 둑을 무너뜨린다'라는 뜻으로, 사소한 실수로 큰 일을 망쳐버리는 것을 말한다.소건막류는 새끼발가락 뼈가 휘어서 밖으로 돌출되고 뼈 자체에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고, 걸을 때마다 아파서 무게 중심이 흐트러지게 된다. 무게 중심이 흐트러지면 무릎부터 골반, 허리, 어깨 관절 등에 부담을 준다. 결국 소건막류를 방치하면 발에서 시작된 통증이 신체 모든 관절을 망가뜨리는 꼴이 된다. 소건막류를 제궤의혈이라고 불리는 이유도 새끼발가락 변형에 의한 합병증까지 발생하기 때문이다. 소건막류는 진행형 질환으로 치료가 늦어질수록 새끼발가락 변형을 가져오고 관절 탈구까지 일으킬 수 있다. 또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쿠션 역할을 하는 윤활낭에 염증을 만들어 붓게 만들고 이로 인해 통증과 압통이 생겨 정상적 보행을 어렵게 만든다.소건막류는 선척적으로 새끼발가락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발 폭보다 좁은 신발을 오랫동안 신어 발생한다. 앞코가 좁은 신발은 새끼발가락에 과한 마찰과 압력을 줘 새끼발가락 변형과 통증을 일으킨다. 하지만 소건막류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많은 여성이 앞코가 좁은 신발을 신는다. 앞코가 좁은 신발은 소건막류 발생에 직결될 수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한다. 만일 신발을 신고 걸을 때 새끼발가락이 아프거나 새끼발가락 옆에 돌출된 뼈 부위가 빨갛고 굳은살이 생겼다면 이미 소건막류가 진행 중일 가능성이 높다.소건막류는 우선 폭이 넓은 신발과 특수 제작된 깔창 등을 이용해 보존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그리고 보전적 치료 동안에는 새끼발가락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해선 안된다. 이러한 방법으로도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과거엔 돌출이 심하면 뼈를 깍아냈지만 최근에는 관절 윗부분에서 새끼발가락을 안쪽으로 밀어주는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또 발목마취를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이 없고 수술시간도 10분 정도로 짧아 수술 부담이 적다. 비교적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그러나 소건막류는 치료나 수술 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보행 불균형은 결국 발목부터 무릎, 고관절까지 망가뜨려, 전신의 관절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소건막류는 평소 발볼이 넓은 신발을 신고, 새끼발가락에 충격이 덜 가도록 구두 안쪽에 충격을 흡수할 스펀지만 대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우리 몸의 가장 작은 부분인 새끼발가락에서 시작되는 소건막류는 결국 전신의 관절을 망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신경쓰고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문칼럼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2017/10/23 09:07
  • "유방 양성종양, 무조건 떼선 안 돼… 癌 위험 높거나 커질 때만 권장"

    "유방 양성종양, 무조건 떼선 안 돼… 癌 위험 높거나 커질 때만 권장"

    "유방 양성종양을 필요 없이 떼서는 안됩니다. 유방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의 말이다. 그는 유방 종양 수술 권위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성원 원장은 "유방 양성종양은 여성의 20~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며 "양성종양이 있어 조직검사를 한 환자 중 실제 양성종양을 제거해야 하는 비율은 10%가 안 되지만 필요 없이 과도하게 양성종양을 떼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유방 양성종양 과도하게 떼는 이유는 유방암에 대한 환자의 불안감이 크고, 일부 의사들이 양성종양의 위험성을 잘못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유방 양성종양 중에 가장 흔한 형태가 섬유선종인데, 섬유선종을 제거하는 의사가 많다"며 "섬유선종의 암 위험도는 1~2%에 불과하기 때문에, 크기가 점점 자라는지 두고 보고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섬유선종은 1~2㎝는 제거할 필요가 없고, 3㎝ 이상 종양이 자라는지 지켜본 다음에 수술을 해야 한다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김 원장은 "물혹의 경우는 암일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며 "수십개가 있는 사람도 있는데, 개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며 여성호르몬 변화로 있다가 없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유방 양성종양은 '맘모톰 시술'이 확대되면서 제거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맘모톰의 공식 용어는 '진공흡입 유방생검술 및 절제술'로 초음파를 보면서 유방을 5~7㎜ 절개, 얇은 관을 꼽으면 양성종양을 절개해 빨아내 없앤다. 이 기기는 원래 조직 검사를 목적으로 1990년대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최근에는 유방 양성종양을 제거하는 데 많이 쓰이고 있다. 김 원장은 "맘모톰은 상처가 거의 남지 않아 획기적인 의료기기로 손꼽히지만, 최근에 양성종양 제거를 위해 과잉사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맘모톰은 지름 2~3㎝의 작은 혹을 제거할 수 있는데, 혹이 더 크면 수술을 해야 되니 빨리 맘모톰으로 혹을 제거하자고 환자를 설득하는 의사도 있다고 한다. 김 원장은 "맘모톰 시술은 암 위험도가 높은 양성종양이나, 크기가 증가하는 양성종양일 때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은 6개월에 한 번씩 모양과 크기가 변화하는지 살펴야 한다. ▲양성종양의 모양이 변하고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 ▲통증이 있는 경우 ▲유방암 가족력이 있어 두려움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양성종양 제거를 고려해야 한다.양성종양 중에서도 크기와 상관없이 제거해야 하는 것이 있다. 관내 유두종, 엽상육종이 바로 그것이다. 김성원 원장은 "이들 양성종양은 10% 이상이 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양성이라도 제거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엽상육종은 영상에서는 섬유선종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3개월 새 크기가 2배로 커지는 등 빨리 자라는 특징이 있다. 재발 위험도 커서 크게 절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맘모톰 시술로 제거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양성종양을 떼야 한다고 진단을 받은 사람은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한번 더 들어보는 것이 좋다. 유방은 유관, 유선, 지방 등 다양한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 양성종양의 진단이 복잡하다. 지방이 뭉친 것을 양성종양으로 오진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똑같은 종양이라도 어떤 의사는 수술하자고 하고, 어떤 의사는 맘모톰 시술을 하자고 하며, 어떤 의사는 지켜보자고 한다.김성원 원장은 "양성종양 진단에는 초음파를 많이 이용하는데, 초음파는 시행하는 의사에 따라 진단이 천차만별"이라며 "유방만 전문적으로 보는 유방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유방 종양을 직접 수술하는 유방외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비교적 정확하다"고 말했다. 일부 병원에서는 방사선사가 초음파를 하기도 하는데, 진단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만 전문으로 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모든 환자를 진단한다. 유방외과 전문의 3명과 함께 팀을 이뤄 진단 결과에 대한 논의 등 유기적인 협진도 하고 있다.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진단 당일 조직검사를 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도 2일 뒤면 나온다.
    유방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6
  • 癌 때문에 방광 적출해도 소장으로 방광 만들어 이식

    癌 때문에 방광 적출해도 소장으로 방광 만들어 이식

    방광암은 남성에게 많은 암 8위이며, 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증가하고 있다. 방광암의 5년 생존율은 77.5%로 높은 편이다(국가암정보센터, 2010~2014년 기준).방광암 환자는 대다수가 혈뇨를 경험하기 때문에 비교적 조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그래서 5년 생존율은 높은 편이지만, 수술 후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진다. 방광암은 재발이 잘 돼 방광을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많이 하는데, 방광을 모두 들어내면 소변 주머니를 평생 차고 다녀야 한다. 최근에는 소장(小腸)을 잘라서 인공 방광을 만들어 방광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방광암 재발 잦아, 방광 적출 수술 해방광암은 암이 조직에 침윤한 정도에 따라 표재성 방광암(암이 방광 점막과 점막하층에만 있음)과 침윤성 방광암(암이 근육층까지 침투)으로 분류한다. 표재성 방광암은 전체 방광암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넣어 암만 도려내는 수술(경요도 절제술)을 하면 된다. 그러나 재발률이 70%나 되고, 재발이 됐을 때 9~45%는 침윤성 방광암으로 성격이 바뀐다. 침윤성 방광암은 주위 조직으로 침윤하기 쉬운 성질의 암이며, 전이도 잘 된다. 그래서 암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방광을 모두 들어내는 방광적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방광적출술을 하면 아랫배에 구멍을 뚫고 소변 주머니를 다는 요루형성술을 해야 한다. 환자가 소변 주머니를 차면 수시로 살펴보고 갈아야 하는 것은 물론, 냄새에 대한 걱정 등 때문에 사회 생활이 위축될 수 있다.◇환자 소장으로 인공 방광 만들어… 만족도 높아최근 방광암으로 방광을 적출한 환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인공 방광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 방광 수술은 환자 자신의 소장을 50~70㎝ 잘라서 300~400㏄ 용량의 인공 방광을 만드는 수술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인공 방광 수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병원이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이다. 이곳의 센터장인 이동현 교수(비뇨기과)는 1996년부터 인공방광 수술을 시작해 지금까지 500건 이상 수술을 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한 것이다. 이동현 센터장은 "방광암 환자에게 소변 주머니를 차게 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생각해야 하는 의사로서 본분을 다한 것 같지 않아 인공 방광 수술에 매달렸다"고 말했다. 인공 방광 수술의 경험이 쌓이다보니 수술이 정밀해지면서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도 줄고, 수술 시간도 3시간 정도로 크게 줄었다. 이동현 센터장은 "수술 시간이 짧다보니 무수혈 수술이 가능하고,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환자 회복도 빨라 수술 3주 후부터는 바로 항암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른 병원에 비해 환자 생존율도 높은 편이라고 이 센터장은 말했다.그러나 인공 방광 수술은 모든 방광암 환자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콩팥 기능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소장으로 만든 방광은 소장 조직의 특성상 소변을 일부 흡수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콩팥이 기능이 더 좋아야 한다. 요도 역시 정상이어야 한다.이동현 센터장은 "인공 방광 수술을 받은 환자는 일상생활에 불편이 거의 없고, 정상적인 성생활도 가능해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다만 인공 방광 수술은 수술이 어렵고, 수술 후 환자 관리도 복잡해 많은 의사들이 시행하고 있지 않다. 이동현 센터장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등 학회에서 의사들에게 인공 방광 수술을 생중계(Live Surgery)하는 등 교육에도 힘을 쓰고 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6
  • "첨단 내시경 교육장 마련… 우수한 의사 육성 지원할 것"

    "첨단 내시경 교육장 마련… 우수한 의사 육성 지원할 것"

    올림푸스한국이 인천 송도에 총 370억원을 투입, 21개월 공사 끝에 내시경 교육이 가능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이하 K-TEC)'를 건립했다. 연면적 약 6630㎡(2005평) 규모인 K-TEC은 전 세계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 중 중국 광저우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의료기기 업체가 만든 트레이닝 센터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올림푸스한국은 K-TEC을 통해 의사를 위한 내시경 교육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환자에겐 안전한 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을 만나 K-TEC의 역할과 건립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K-TEC의 역할은 무엇인가?한국의 내시경 의학 수준은 세계적이다. 그러다보니 국내 의사들로부터 우수한 내시경 교육 시설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K-TEC을 건립해 최신의 내시경 교육이 가능한 트레이닝 룸 10곳과 210석 규모의 대강당을 마련했다. 의사라면 K-TEC 트레이닝 룸에서 내시경 진단부터 3D복강경 수술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K-TEC은 의사를 위한 내시경 교육 건물이지만 사회공헌적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어떤 면에서 사회공헌적 역할이 큰 것인가?내시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사가 늘어날수록 환자 안전이 높아진다. 올림푸스는 내시경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서 내시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의사가 확산되는 것을 지원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 즉 K-TEC을 통해 좋은 내시경 교육이 이뤄지고 이를 이수한 의사가 늘어난다면 환자는 우수한 내시경 진단과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 사회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재분배해야 하는데, 국민건강증진에 K-TEC이 기여한다고 생각한다.―K-TEC에선 우수한 내시경 교육이 가능한가?내시경 교육은 대한외과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등 학회에 소속된 의사가 한다. 각 학회의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내시경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우수하다. 이같은 우수한 내시경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림푸스한국은 앞서 소개한 학회들과 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서 내시경 교육은 오로지 학회와 의사가 맡으며,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교육 장소만을 제공하고 있다.―해외의 다른 트레이닝 센터보다 K-TEC이 나은 점은?K-TEC은 국내 여러 학회와 긴밀한 협력을 맺고 있다. 예를 들어 대한외과학회는 의사의 연차 별로 내시경 교육과정이 다르다. 이 때문에 기초과정과 고급과정 등 연차에 맞는 교육 장소를 따로 준비해놨다. 학회의 교육과정에 따라 최적화된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는 점이 해외 센터와 다르면서 나은 점이다. 또 최첨단 AV시스템을 이용해 K-TEC에서 이뤄지는 내시경 교육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할 수 있다. 교육 영상 송출이 가능해 해외 여러 의사들과 교류의 장으로 K-TEC을 활용할 수 있다.―K-TEC은 교육 외 다른 기능이 있는가?K-TEC의 3층 전부를 수리센터로 만들었다. 과거 경기도 용인에 위치했던 수리센터를 이전시키면서 규모를 훨씬 키웠다. 수리센터가 확장돼 내시경 수리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내시경을 빨리 수리해 돌려주지 않으면 환자의 검사나 수술이 늦어져 환자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앞으로도 수리센터는 더 확장시키려고 한다.―K-TEC의 교육기능 이상의 효과도 기대하는가?K-TEC 내 트레이닝 룸은 병원 내 내시경 수술실과 유사할 뿐 아니라 교육에 필요한 의료기기와 소모품이 모두 갖춰져 있다. 이 같은 시설이 활용돼 질 높은 교육이 이뤄진다면 의학기술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사들의 활발한 교육 속에서 내시경 개선점이 발견되고, 이는 보다 나은 차세대 내시경 개발로 연결되면 좋을 것이다.―향후 K-TEC 활용 계획은?보다 많은 의사들이 K-TEC을 찾을 수 있도록 내시경과 복강경을 사용하는 다른 학회들과도 교육 장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나갈 것이다. 또 최신 시설인 K-TEC은 한국 주변 국가 의사들에게 좋은 교육 장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한국 주변 국가의 의사들도 K-TEC을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6
  • 녹내장 전문의만 5명… 당일 진단·치료 원스톱 가능

    녹내장 전문의만 5명… 당일 진단·치료 원스톱 가능

    3대 실명 원인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점차 시력을 잃는 안과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녹내장 환자수는 2012년 58만 3040명에서 2016년 80만6904명으로 4년새 약 22만명이 증가했다. 녹내장 원인은 안구 내 안압상승이다. 상승한 안압이 시신경을 압박해 시신경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여 시신경이 망가진다. 녹내장이 시작되면 주변부터 차츰 시야가 좁아지는데,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자각증상이 없어 말기가 돼야 병원을 찾는다. 따라서 녹내장은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는 안과 중 녹내장 세부분야를 전공한 전문의 5명이 상시 진료하고 있어 당일 내 상담과 진료, 치료가 가능하다. 인천에서 녹내장 전문의 5명이 있는 병원은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 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정윤석 센터장(녹내장전문의)은 "실력있는 의료진이 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의사 5명, 한국녹내장학회 회원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 5명 의료진 모두는 한국녹내장학회 회원이다. 한국녹내장학회 회원이 되려면 안과전문의 취득 후 1년 이상 녹내장 전임의과정을 수료하고 녹내장 관련 논문도 2편 이상 발표해야 한다. 1984년 설립됐지만 현재까지 회원은 약 180명으로 가입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정윤석 센터장은 "한국녹내장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녹내장 관련 학술단체로, 센터 내 모든 의료진이 학회원이라는 것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녹내장 진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 의료진들은 매년 미국·유럽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최신의 진단·수술법 등을 배우고 있다. 한길안과병원은 해외 학회 참석 경비를 지원해 끊임없이 의사들이 최신의 안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녹내장센터 내 의사들은 일주일마다 최신 안과 논문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정유석 센터장은 "학회 참석과 논문 공유로 알게된 최신 장비나 약물 등이 환자에게 적용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녹내장센터를 찾는 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5년 2만4138명에서 2016년 3만2469명으로 1년 새 34.5% 증가했다.◇당일 진료부터 치료까지한길안과병원 녹내장센터에선 검사와 진단, 치료까지 당일에 모두 가능하다. 대학병원의 경우 녹내장 전문의가 1~2명뿐이어서 예약부터 치료까지 몇주가 소요된다. 한길안과병원의 녹내장 검사는 빛간섭단층촬영, 신경유두분석, 시야검사, 각막두께측정 등이 이뤄지는데, 검사 기기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 보통 1시간이면 모든 검사가 끝난다. 검사 장비로는 독일 Carl Zeiss사부터 미국 OPKO사까지 약 25억원이 투자됐다. 녹내장 예방을 위해선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정윤석 센터장은 "40세 이후에는 안압과 동공 안쪽 부분인 안저를 확인하는 안과검진을 일년에 한 번씩 받아야 한다"며 "근시 교정술을 받았거나 고도 근시이라면 시신경 확인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5
  • 중년 남성, 가을 되니 우울·피로… '체내 비타민D 결핍' 때문

    중년 남성, 가을 되니 우울·피로… '체내 비타민D 결핍' 때문

    중견 기업 간부 박모(58)씨는 몇 년 전부터 가을만 되면 울적한 기분이 들고 신체 활력까지 떨어져서 심리상담을 받아야 할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나뭇잎이 떨어진 것만 봐도 울적해져서 좋아하던 산행은 물론 골프도 치지않고, 지인들과의 만남도 갖지 않게 됐다. 올 가을에는 유독 우울 증상이 심해져서 부부 관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변에서는 '남성 갱년기가 아니냐'고 하지만 박씨는 "유독 가을에만 우울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가을 되면 우울? 비타민D 부족이 원인박씨처럼 가을이 되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전형적인 '계절성 우울증'의 증상으로, 주로 가을철과 봄철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아직까지 계절성 우울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최근엔 계절성 우울증의 원인이 일조량의 감소에 따른 '체내 비타민D 부족' 때문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천연세병원 이상욱 과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그동안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우울 증상이 일조량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만 여겼는데, 최근엔 일조량 감소에 따른 체내 비타민D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이 최근 2년간 전국 10대 도시 월별 일사합(태양 복사 에너지가 지표면에 닿는 수치) 평균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을철로 접어드는 우리나라 10월의 일사합(366MJ/㎡)은 한여름인 8월(551.5MJ/㎡)에 비해 약 1.5배로 감소했다. 일조량이 줄면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낮아질 수 있다. 비타민D는 햇빛 속 자외선을 쬘 때 피부를 통해 자연적으로 합성되기 때문에 주로 실내에서 일하거나, 평상시 야외 활동을 즐기지 않는 중년 남성들은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다. 이상욱 과장은 "다만 중년 남성에서는 우울감 말고도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성기능이 감소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남성 호르몬 감소, 성기능 저하 유발중년 남성의 비타민D 부족은 우울감 같은 감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남성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15년 아시아남성과학회지에 실린 '한국 중년 남성의 비타민D 수치와 테스토스테론 결핍'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낮을수록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았다. 문제는 우리나라 중년 남성 중 15%에서만 충분한 비타민D 혈중 농도(25~30ng/㎖)를 유지하고 있었다. 반면에 비타민D 결핍군(비타민D 혈중 농도 20ng/㎖ 이하)은 48.6%에 달했다. 나머지 36.4%는 비타민D가 부족(21~29ng/㎖)한 상태였다. 연구팀은 "비타민D가 결핍된 남성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전체 남성 평균보다 현저하게 낮았다"고 말했다. 이상욱 과장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으면 성기능 저하를 유발하고 이로 인해 우울감을 높이는 직간접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고 말했다.◇비타민D 복합제 복용 필요… 야외활동 늘려야중년 남성들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유지하고, 계절에 따른 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비타민D가 부족하지 않도록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비타민D를 충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야외 활동을 늘려서 햇빛을 합성하는 것이다. 주로 비타민D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햇빛을 쬐면 합성할 수 있다. 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맨팔 등을 내놓은 상태에서 주 3회 정도 20~30분가량 산책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가을에는 일조량이 감소해서 햇빛을 쬐기가 어렵다 보니 비타민D 합성이 쉽지 않다. 평소 식사를 통해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장어와 연어, 정어리, 청어, 고등어 등 기름기가 많은 생선이나 버터, 우유 등에 함유돼 있다.이상욱 과장은 "꼼꼼하게 식사를 챙기거나 충분한 산책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비타민D 복합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일일 비타민D 섭취량은 800~1000IU이다. 또한 비타민D에는 D2(에르고칼시페롤)와 D3(콜레칼시페롤)가 있는데, 혈중 비타민D 농도를 높이고 우울감 같은 증상을 완화하는데는 D3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웅제약의 '썬팩타민'은 비타민D 중에서도 비타민D3를 하루 적정 섭취량인 1000IU까지 담은 대표적인 비타민D 복합제이다. 그리고 썬팩타민에는 국내 최초로 UDCA(10㎎)와 비타민B2(5㎎)를 함께 담았다. 이들 성분은 비타민D의 흡수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경남제약에서 출시된 경남데일리디추어블에도 비타민D3(500IU)와 아연, 코큐텐 등이 함유돼 있어 비타민D 체내 보충에 도움이 된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5
  • 율초·노근 추출물, 체지방 줄이고 간 기능 개선

    율초·노근 추출물, 체지방 줄이고 간 기능 개선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의 '비만'에 속한다.(질병관리본부) 비만은 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 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비만 개선과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과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가 필수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꾸준히 운동을 하거나, 균형잡힌 식단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비만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 식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최근 시중에는 비만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 식품이 출시됐다. 그 중 하나가 헬스조선 B&H의 건강식품 브랜드인 건강애담이 출시한 '경쾌한'이다. 경쾌한은 약사이자 의학박사인 손원록 박사(기술공급원 솔빛피에프 대표)가 개발한 건강 식품으로 천연소재원료인 율초 추출물과 갈대뿌리 추출물을 사용해 특허 받은 원료로 만들어졌다.경쾌한의 주요 성분인 '율초'는 한삼덩굴 또는 깔깔이풀이라고도 불리는데 예로부터 소화를 돕고 몸속을 깨끗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통 약재로 사용돼 왔다. 실제로 중국 고전 약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율초에 대해 '삼초를 윤활하게 하고 오곡을 소화되게 하며 오장을 보익하고, 배 속에 있는 갖가지 벌레를 죽여 온역을 다스린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는 혈관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율초를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율초 추출물은 비만 억제에 도움이 된다. 경쾌한 특허 출원을 위해 진행된 동물 실험에 따르면, 연구진이 비만을 유발한 쥐에게 율초 추출물(하루 1g/㎏ 분량)을 투여한 결과 체중이 줄고, 체내 지방세포의 크기도 줄어들었다. 또한, 간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ALT·AST)를 분석한 결과, 간 기능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경쾌한에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갈대 뿌리(생약명 노근 또는 노위) 추출물도 들어있다. 갈대는 물 흐름이 없이 고여있는 습지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우수한 수질정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용으로 사용되는 노근은 키가 큰 갈대의 뿌리 줄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늦은 봄이나 초여름, 가을에 채취해 진흙과 수염뿌리를 제거한 뒤 피막(겉껍질과 속껍질)을 벗겨 신선할 때 쓰거나 볕에 말려 사용한다.한의학대사전에서는 노근을 맛이 달고 성질이 찬 약재로 설명하는데, 예로부터 열을 내리고 구역질을 멎게 하며, 혈관 해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국제 연구지인 '생활과학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노근은 혈액 내 면역활성인자를 조절하는 역할을 해 피부 상태를 개선하고 가려움증 등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경쾌한에 사용된 율초 추출물은 '대사성 질환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로 등록돼 있으며, 노근 추출물은 '피로 회복 또는 스트레스 억제' 효과로 특허를 받았다. 여기에 메밀, 쌀겨, 모과, 누룩, 알로에추출분말, 보리, 건양배추 등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경쾌한은 스틱에 담겨있어 섭취가 간편하며, 하루 1~2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비만체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5
  • 프로메가 기억력, DHA·EPA로 두뇌 지킨다

    프로메가 기억력, DHA·EPA로 두뇌 지킨다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뇌 기능이 퇴화하고 기억력 감퇴 등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추고,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소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를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소로는 '오메가3지방산'이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EPA와 두뇌·망막의 구성 성분인 DHA로 구성된 복합 영양소다. 시중에는 다양한 오메가3 제품이 출시돼 있는데, 두뇌 건강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DHA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중 하나가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 '프로메가 기억력'이다.프로메가 기억력은 DHA와 EPA를 함유한 제품으로 혈관과 두뇌 건강을 동시에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오메가3 원료사인 DSM의 정제기술을 이용해 DHA 함량을 높였다. 프로메가 기억력의 DHA 함량은 693㎎으로 하루 두 캡슐을 섭취하면 1일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메가 기억력에 함유된 'EPA 및 DHA 함유 유지'에 대해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메가 기억력은 개별포장으로 공기 접촉을 최소화시켜 제품의 산화를 방지하고 휴대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1일 1회, 1회 2캡슐씩 식전 또는 식후에 관계없이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한편, 종근당건강은 오늘부터 30일까지 프로메가 기억력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화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선착순 500명에게 프로메가 기억력을 유통 최저가로 할인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5
  • 각종 영양소 담은 '블랙커민시드오일'로 건강 챙기세요

    각종 영양소 담은 '블랙커민시드오일'로 건강 챙기세요

    종근당건강이 오늘부터 30일까지 '블랙커민시드오일'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블랙커민시드오일을 전화로 구매하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제품을 유통 최저가로 판매한다.블랙커민시드는 흑종초의 검고 작은 씨앗으로 단백질, 비타민B1,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이에 고대 이집트와 동남아에서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블랙커민시드를 '미국 내 식품 어느 곳에 첨가해도 되는 원료' '안전하다고 알려진 물질'로 등재하기도 했다. 블랙커민시드 속 성분 중 특히 주목받는 것은 '티모퀴논'으로 국내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약리학적 효능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 이 성분은 공기 중에 쉽게 산화된다. 따라서 이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블랙커민시드오일을 캡슐 형태로 가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종근당건강의 블랙커민시드오일은 블랙커민시드를 100% 오일 형태로 압착해 캡슐에 담은 제품이다. 캡슐 하나에는 500㎎의 블랙커민시드오일이 들어있으며, 하루 2캡슐씩 섭취하면 된다.종근당건강의 블랙커민시드오일은 터키산 블랙커민시드로 만들었다. 터키산 블랙커민시드의 리놀레산 함량은 61.84%로 인도산(40.22%)이나 이집트산(37.56%)과 비교했을 때 리놀레산이 더 많이 들어있다.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은 일명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은 인슐린 수치 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기능식품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9:04
  • 내 몸의 건강 문제를 찾아주는 똑똑한 검사 "약 부작용 미리 알려주고 암 가능성까지 ‘척척’"

    내 몸의 건강 문제를 찾아주는 똑똑한 검사 "약 부작용 미리 알려주고 암 가능성까지 ‘척척’"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보다 빠르게 질병을 찾아내 조기에 대응하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 다양한 건강 기능 검사 방법이 등장하면서, 모발로 몸속 영양소와 미네랄 수치를 확인할 수도 있고, 혈액을 통해 내게 어떤 약이 투여돼야 효과가 좋은지, 어떤 약물에 유해반응을 보이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
    특집기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8:30
  • 위암 제친 대장암, 내시경 정기검사 신경써야

    위암 제친 대장암, 내시경 정기검사 신경써야

    국내 대장암 사망률이 크게 높아져 처음으로 위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16.2명, 2016년 기준)을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장암 사망률은 2016년 16.5명으로 2001년 9.5명에서 15년 새 73% 증가했다. 1년 전보다도 2.1명 증가해 폐암(35.1명), 간암(21.5명)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대장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대장은 소장의 끝에서 항문까지 연결된 길이 1.5m 정도의 소화기관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이 대장암이다. 대장암의 주요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끈적끈적한 점액 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의 혹이 만져지는 것 등이다. 특히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대변 색깔이 이유 없이 붉은 벽돌색 혹은 검은색일 경우 장출혈을 의심할 수 있어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해봐야 한다. 다만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돼 있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50대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40대 이하의 젊은 대장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에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89.7%가 50대 이상이었지만, 40대 환자의 비율도 8%로 적지 않았다.   ◇의심 증상 발견 시 내시경 검사 받아야현대인의 대장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육식 위주의 식사, 비만, 흡연, 음주 등이 꼽힌다. 그렇지만 주원인 중 또 하나는 가족력이다. 전체 대장암 환자의 10~15%가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나 어머니가 대장암을 앓았다면 국가 암 검진에서 권장하는 대장내시경 시행 나이인 50세가 되기 전에도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암 검진 프로그램은 만 50세 이상부터 매년 분변잠혈반응 검사를 진행하고 이상 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 혹은 대장조영술을 받도록 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는 사람의 비율은 여전히 낮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30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1000 명) 결과에서는 건강검진을 받은 적 있는 930명 중 20.1%가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의 경우 약 8명 중 1명이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한 번도 받지 않았으며, 건강검진 경험이 있는 50대 응답자(338명) 중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은 49.2%에 지나지 않았다. 대장암은 5년 생존율이 약 75%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 중 하나다. 특히 1기 때는 5년 생존율이 약 92%이기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최선이다. 4기에는 5년 생존율이 약 11%에 불과하다.◇식습관, 꾸준한 운동 등 생활관리 중요대장암은 초기에 신체적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50세 이후부터는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50대가 되기 전부터 2~3년에 한 번씩 검사받으면 좋다. 대장암 검진 중 용종이 발견되면 용종 제거 후 조직 검사를 실시한다. 대장 용종은 유전적 원인이나 환경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선종, 염증성 용종, 증식성 용종 등으로 나뉜다. 이 중에서 선종은 대장암의 전 단계로, 일찍 제거되지 않으면 크기가 커지며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육안으로는 용종의 종류를 확실히 알 수 없어 발견 시 모든 용종을 절제해야 한다.대전선병원 대장항문외과 최동진 과장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자주 섭취하지 않고 과일, 채소 등 섬유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복부비만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므로 꾸준히 운동해 몸속 지방 양을 줄여야 한다. 열량이 높아 복부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알코올의 섭취를 줄이면 예방에 더욱 좋다.
    대장암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3 08:00
  • 균형 식단 돕는 다이닝노트

    균형 식단 돕는 다이닝노트

    내가 아침, 점심, 저녁을 잘 챙겨 먹고 있는지, 어떤 음식을 주로 먹는지, 간식은 얼마나 자주 먹고 있는지 파악하면 균형 잡힌 식단을 짜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이닝노트’는 이를 간편히 기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음식별 칼로리를 입력하게 하는 다른 여러 식단 기록 앱보다 사용 과정이 단순해 편리하다는 평이다. 
    건강정보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10/22 09:05
  • 피부미용 선생의 ‘이너뷰티’

    피부미용 선생의 ‘이너뷰티’

    피부미용 선생 하게 될 운명이었는지 어려서부터 ‘피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피부는 80%가 유전이라고 하는데 어른들 표현으로 ‘살성이 좋은’ 부모님 밑에서 태어나, 그 고민 많다는 사춘기 시절에도 피부 때문에 고민해본 기억이 없다. 그래서 피부에 문제가 많아 전공을 선택했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한 사람의 진로를 결정할 만한 큰 걱정거리가 되는구나’ 생각한 적도 있다. 어려서부터 여드름 등 피부 염증이 심해서 고민이었다는 동료 교수와 친해지면서 피부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찾아서 먹고 바르는 그녀의 부지런함에 감탄하기도 했다.그러던 나에게도 피부 고민이 생겼다. 그 누구도 비켜갈 수 없다는 ‘세월의 흔적’이다. 마흔이 지나면서 말갛던 피부에 색소가 하나둘 올라오고, 뽀송뽀송 탄력 있던 피부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늘어져서 이제는 팔자주름이 원래 자연스런 내 얼굴의 일부분인 양 돼버렸다. 명색이 피부미용 선생인데 그대로 둘 수만은 없어서 일 년에 한두 번 보톡스도 맞고 때로는 의료적 도움을 받으면서 색소를 조금씩 없애곤 했는데, 그 관심이 먹는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으로 옮겨 간 것은 지난 봄부터다.5년 새 10배 성장한 이너뷰티 시장진정한 외모 관리는 속부터 진행돼야 한다는 ‘이너뷰티(Inner Beauty)’의 개념에 동의하고, 복부비만과 셀룰라이트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오메가3와 피부 유산균을 한 알씩 먹기 시작했다. 피부 활성과 콜라겐 생성에 도움이 된다는 비타민C, 날로 꺼져만 가는 피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콜라겐 파우더까지. 이렇게 하나둘 늘리다 보니 이제는 매일 챙겨먹는 양이 어느새 한 주먹이 됐다. 물론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등을 잘 챙겨 먹는 것이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꽤나 제 몸을 아끼는 듯 유난 떤다는 느낌도 좀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런 사람 중 하나가 된 것이다.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이너뷰티 산업의 성장세만 살펴보더라도 이러한 추세는 나만의 변화는 아니다. 한 금융기관의 조사 자료를 빌리면 2011년 500억원 규모에 지나지 않던 국내 이너뷰티 시장이 5년 새 10배가 넘는 약 53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외국에서 신기해 하며 사오던 콜라겐 파우더나 마시는 태반 음료 등을 이제는 우리나라 브랜드로도 출시되고 있고, 이미 이너뷰티 시장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일본만 보더라도 앞으로 사업 규모가 얼마나 커질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다만, 주변에서 좋다고 하니 나도 먹어보자 하기 전에 적어도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이너뷰티 제품을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정도는 꼭 같이 짚어보면 좋겠다.피부 재생 돕는 비타민A, 면역 효과 높은 아연이너뷰티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인체에, 특히 피부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부터 알아보자. 비타민A는 피부 재생을 돕고 피지선과 한선의 기능을 조절한다. 당근이나 달걀노른자, 우유, 간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 부족하면 피부가 쉽게 푸석해지고 세균 감염으로 인한 탈모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미백화장품 성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비타민C는 피부의 콜라겐 성분을 유지하고 과도한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이다. 참깨나 콩, 간, 시금치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아연(Zn)은 최근 들어 피부뿐 아니라 인체 면역작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성장기 아동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비타민B군은 여성에게 좋은 효과가 많아 여러 이너뷰티 제품에 많이 들어가 있다. 티아민(B1)은 민감성 피부에 저항력을 키우고 점막 상처 치유 등에 도움이 된다.리보플라빈(B2)은 ‘항피부염성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모세혈관 강화 및 혈액순환 촉진, 여드름 치료 등에 도움이 된다. 피리독신(B6)은 피지선의 기능 조절로 피지분비 억제작용 및 여드름 등의 피부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비타민D는 피부의 습진과 건조증을 예방하고, 토코페롤로 잘 알려진 비타민E는 콜라겐 생성의 모체가 되는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노화 예방 비타민’으로 불린다. 또한 감귤류의 색소인 플라본류를 총칭하는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작용을 도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항균작용을 한다.비타민 A·C·E, 건성피부 개선에 도움나열된 각종 영양 성분을 피부 타입별로 간단히 대입해보자. 먼저 각질층의 수분 함유 능력이 저하돼 10% 이하로 떨어진 건성피부는, 항산화 비타민 A·C·E를 섭취하고, 각질이 심해지면 비타민B 함유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일 2L 정도의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수분이 많은 채소와 과일, 양질의 동물성단백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지성피부는 일반피부보다 피부 두께가 두껍고, 특히 이마나 코 등 T존의 피지 분비가 매우 활성화된 피부 타입으로 모공이 커져 있는 것이 특징글 신규옥(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 사진 셔터스톡이다. 피부가 두껍고 힘이 있기 때문에 중년이 되면서 잔주름 걱정은 조금 뒤로 미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지성피부는 염증성여드름의 발생이 높은 특징 있는데, 여드름은 비타민B1결핍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처방을 동시에 하는 비타민B군 섭취가 많은 이너뷰티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민감성 피부는 피부가 쉽게 민감해지고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것을 대비해 피부의 저항력을 증가시켜 주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P를 많이 섭취하고, 가공식품과 지나친 당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남성의 외모 고민에서는 탈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데, 유전에 의한 요인을 제외한다면 먼저 외식으로 인한 고열량·고지방 식이를 개선한다. 모발 생성의 근원세포인 모모세포에 악영향을 줌으로써 세포 증식 기능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노화가 촉진돼 탈모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탄수화물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식단을 살펴본다면 비타민B1 섭취는 탄수화물 대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지루성피부염으로의 전환을 예방하기 위한 비타민B군의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지용성비타민은 과잉 섭취 주의다양한 이너뷰티의 적용은 우리 삶에서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한 방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나의 영양 성분만 한 캡슐에 별도로 들어 있는 단일제제가 아닌 여러 영양소 복합제제로 이너뷰티 제품이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권한다. 특히 수용성비타민은 필요량보다 섭취량이 많으면 소변을 통해 외부로 배출되면 그만이지만, 지용성비타민인 A·D·E·K는 과잉 섭취하면 몸속에 축적돼 과잉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겠다고 섭취한 비타민이 신장 결석을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진정한 피부 건강의 시작은 ‘골고루 먹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자. 아무리 좋은 명약이라고 해도 인체 안에서 대사과정, 그 변수까지 다 따진다면 균형 잘 잡힌 음식을 따라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 운동까지 곁들인다면 피부건강 A+!
    건강정보글 신규옥(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2017/10/22 08:00
  • 일상 속 무심코 건강 해치는 습관 '3가지'는 무엇일까?

    일상 속 무심코 건강 해치는 습관 '3가지'는 무엇일까?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행동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 속 다양한 물건에는 화학물질이 들어있는데, 사용법이나 사용량에 따라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주의해야 할 생활 습관을 알아본다.  ◇커피믹스 봉지로 젓기커피믹스를 물에 타 마실 때, 스푼 대신 봉지를 사용해 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뜨거운 물에 포장지가 닿으면 각종 유해물질이 용출될 수 있어 좋지 않다. 커피믹스는 눅눅해지지 않도록 알루미늄을 덧댄 폴리프로필렌(PP)이라는 다층 포장재로 포장돼있다. 그 자체로는 식품의 위생이나 안전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뜨거운 물에 넣으면 열로 인해 포장지 필름이 벗겨져 인쇄성분이 커피에 녹아들 수 있다. 커피믹스는 반드시 전용 스푼을 사용해 젓는 게 안전하다. ◇로션 바르고 영수증 만지기 손 소독제나 로션을 바른 뒤 영수증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영수증에는 비스페놀A라는 화학물질이 묻어있는데, 이는 체내에 흡수되면 유방암·성조숙증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안정성이 의심된다. 그러나 일상에서 흡수되는 양은 매우 적고, 6시간 내로 소변으로 배출돼 인체에 무해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런데 손에 손 소독제나 로션을 바르고 영수증을 만지면 흡수되는 양이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미국 미주리대학의 연구 결과, 손 소독제나 핸드크림을 사용한 뒤 영수증에 쓰이는 용지인 '감열지'를 15초간 들게 했더니, 맨손에 비해 비스페놀A 흡수율이 약 5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소독제나 로션에 든 에탄올과 보습성분(프로필렌글리콜, 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이 흡수를 촉진하기 때문이다.◇머스크향 향수 많이 쓰기머스크 향은 부드럽고 진한 느낌이 나 향수나 화장품 등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머스크 향이 나는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몸속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스크는 원래 사향노루의 배에 있는 샘인 향낭(香囊)을 채취해 얻는데, 시중에는 천연 사향이 아닌 인공 사향을 사용한 제품이 많다. 대표적으로 '갈락소라이드'와'토날라이드' 성분 등이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비슷해 몸속 호르몬 상태를 교란시킬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0/22 08:00
  • 4481
  • 4482
  • 4483
  • 4484
  • 4485
  • 4486
  • 4487
  • 4488
  • 4489
  • 44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