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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습제 쓰기 전 ‘보습’부터 알자

    보습제 쓰기 전 ‘보습’부터 알자

    계절의 변화가 무섭다. 5월부터 급격하게 높아진 기온은 9월초까지 30℃를 오르내리며 연일 기상청 관측 이래 최고 수치를 쏟아냈는데, 이제는 겨울이 성큼 우리 앞에 다가왔다. 떠나간 연인의 마음이 이렇게 급격하게 바뀔까. 분명 학창시절 교과서에 적혀있던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온대기후’라는 내용에 전혀 이견이 없었는데 요즘엔 마치 봄, 가을이 실종된 느낌이다.피부고민이 많아졌다며 친한 선배가 전화를 해왔다. 처음엔 색소가 많아졌다는 고민을 꺼내놓더니 푸석푸석하고 볼품없는 피부 때문에 거울 보기도 싫고 바깥 외출도 재미없어졌다는 얘기며 수분크림은 어느 브랜드가 좋은지, 치료 잘 하는 피부과를 알고 있으면 소개해 달라는 말까지…. 당시엔 간단히 설명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이러한 고민이 비단 선배에게만 국한된 일은 아닐 것이기에 피부 보습 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온도 18~22℃, 습도 60%가 피부보습에 좋아피부는 인체의 가장 바깥에 위치해 몸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경에 민감하다. 아무리 선천적으로 좋은 피부를 타고 태어나 좋다 하더라도 내적 신체 이상과 외부 환경의 변화로 시시각각 그 상황이 달라진다. 피부는 민감한 지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조절을 한다. 특히 최외각에 위치한 각질층은 마치 벽돌과 시멘트 반죽으로 담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듯이 각질세포와 지질을 번갈아 쌓아 매우 안정화된 구조로 인체를 보호하고 있는데, 이를 ‘피부장벽’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각질층 지질의 40%를 차지하며 지방산 25%, 콜레스테롤 20%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피부장벽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외부환경, 바로 온도와 습도의 변화를 들 수 있다. 피부장벽과 온도의 상관관계를 밝힌 간단한 연구가 있다. 피부에 얼음을 접촉시켰더니 이후 피부 회복이 거의 일어나지 않다가 다시 실온에 방치하자 회복이 빨라지는 결과가 나왔던 것이다. 결국 18~22℃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한편 습도는 60% 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은데 이 수치는 사실 우리나라 가을의 평균습도와 비슷하다. 그런데도 건조함을 크게 느끼는 이유는, 70~85%의 고온다습한 여름을 지내다가 급격히 떨어진 습도에 피부가 단시간 내에 적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자연스레 피부의 수분 저하로 연결되고 피부는 그냥 땅겨서 불편한 정도를 넘어 잔주름이 뚜렷해지고 피부색마저 윤기를 잃고 만다. 건성피부는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질 때를 말한다. 건강한 상태인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15~20%인 점을 감안하면 그 차이를 짐작할 수 있다. 결국 피부건조는 수분 손실에 따른 각질세포의 응집력 저하, 즉 피부장벽의 기능 이상에서 비롯된다. 다시 말하면 피부장벽의 요소들 중 어느 하나 결핍되거나 균형이 깨지면 각질세포의 수분 감소로 각질층의 유연성이 감소되고 정상적인 각질 박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결국 각질층 최상부에는 각질이 축적되거나 아니면 각질덩어리가 한꺼번에 탈락되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러한 손상으로 인해 건조피부가 나타난다. 게다가 거칠고 고르지 못한 피부 표면의 빛 반사율은 낮아지니 윤기 없이 칙칙해 보이고 피부의 탄력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보습제의 3가지 유형이렇듯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전문용어로 ‘경표피수분손실(Transepidemal Water Loss, TEWL)’이라고 하는데, 인체는 부위마다 TEWL의 차이가 난다. 일례로 우리가 늘 염려하고 가꾸는 얼굴보다 발뒤꿈치의 허옇게 갈라진 각질이, 피부건조를 먼저 일깨워 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화장품 회사에서는 TEWL을 적게 하여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산물이 바로 보습제다. 피부 보습에 관한 연구는 1950년대부터 시작돼 현재 보습제는 세계적으로도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화장품이다. 지금은 너무나 당연히 생각되는 개념이지만 당시 블랭크(Blank)가 세웠던 연구 가설은 ‘피부건조는 피부의 낮은 수분 양에서 비롯한다’는 전제였다고 한다. 보습제 성분은 그 작용기전에 따라 크게 함습제나 밀폐제, 연화제로 나눌 수 있다. 함습제(humectants)란 표피 기저층과 대기 중에서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바르면 경미한 부종현상이 일어나, 주름도 적어보이고 표면도 매끈하고 윤기 있어 보이게 한다. 글리세린과 프로필렌글리콜이 대표적인데, 아이러니한 것은 실제로는 주름개선 효과가 없는데도 주름 개선효과가 있는 성분인 것처럼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밀폐제(occlusives)는 피부 표면에 막을 형성해서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수분을 잡아두는 보다 강한 성분이기 때문에 주로 건성피부에 사용된다. 지질도 용해 가능한 지성 성분이기 때문에 화장품에 많이 쓰이며 대표 성분으로는 페트로라튬이나 라놀린 성분을 들 수 있다. 연화제(emollients)는 탈락된 각질세포 사이 공간을 채워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좋은 피부는 수분을 충분히 머금고 있기 때문에 피부색이 선홍빛을 띄고 주름도 적으며 윤기와 탄력이 느껴진다. 지금껏 좋은 피부로 거듭나기 위해 피부가 건조해 지는 원인을 알아보고 개선책을 생각해 봤다면 이제는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정리해보자. -  클렌징을 할 때는 자극이 적거나 없는 세안제를 선택하여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  딥클렌징은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효소 등을 잘 개어서 바른다. -  항산화비타민인 비타민 A, E가 함유된 유연화장수, 영양 세럼과 영양 크림을 바른다.-  계란노른자팩 등 피부에 영양을 주는 팩은 주1~2회를 한다. -  보습제는 샤워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자주, 소량씩, 충분히 흡수시키는 게 좋다.  -  사우나나 온탕의 뜨거운 물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은 피한다.-  충분한 수면과 하루 7~8잔의 물을 챙겨 마시는 습관을 기른다. -  생활공간에서는 가습기 등을 활용하여 적정 온도와 습도에 맞춘다. ‘1일 1팩’ ‘슬리밍 팩’은 뭘까‘1일 1팩’, ‘슬리밍 팩’. 이제는 K-뷰티의 중심에 있는 제품이지만 제품 출시 때는 갸우뚱하며 의구심을 갖게 했던 것이 제품들이었다. 팩은 1주일에 1번만 실시하는 것이 전통적인 관리법이었는데 어느 날 피부 타입에 관계없는 ‘1일 1팩’이 등장하더니 곧이어 아예 바르고 자는 ‘슬리밍 팩’도 출시되었다. 다음에는 얼굴 전체에 바르는 아이크림까지. 잘 살펴보니 마케팅을 위해 기존에 있던 다른 제품의 이름과 용도 등을 적절히 차용해 나온 제품이었다. 이처럼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전통적인 명칭이나 제형을 선택하지 않은 제품이 많다. 보습제 선택 하나에 공을 들이기보다는 성분과 적용법을 먼저 확인하고 오늘, 지금 내 피부는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뷰티라이프글 신규옥(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교수) 2017/11/19 10:00
  • 건강이 ‘춤추는’ 해산물 새우 요리 맛집3곳

    건강이 ‘춤추는’ 해산물 새우 요리 맛집3곳

    뭐든 제철에 먹어야 맛있는 법. 새우는 늦가을이 시작되는 이맘때쯤 해산물 시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재료다. 펄떡펄떡 뛴다고 하여 일본말로 춤을 춘다는 뜻의 ‘오도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싱싱한 새우로 요리하는 건강 맛집을 찾았다.  
    여행맛집취재 강승미 기자2017/11/19 08:00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균형 잡힌 채식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균형 잡힌 채식

    채식은 일반적으로 고기를 거부하고 식물로부터 나온 음식만을 먹는 식사 또는 삶의 방식이다. 세부적으로는 땅과 하늘, 물에서 나는 고기만 거부하는 방식도 있고, 우유·달걀은 물론 꿀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도 있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7/11/18 10:00
  • 고혈압 예방하려면 '이것' 길러야

    고혈압 예방하려면 '이것' 길러야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아귀 힘을 길러야겠다.손아귀 힘을 의미하는 악력(握力)이 높을수록,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대한운동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세대 융합체육과학선도연구소 이정아 연구교수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5년) 자료를 이용, ‘한국 성인의 악력과 고혈압 유병률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성인 남녀 5634명의 평균 악력을 구한 후, 악력별로 총 4그룹으로 나눴다.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은 여성 26.97㎏이상이었다. 이어 23.77㎏이상, 20.53㎏이하였다. 남성에서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은 45.03㎏이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40.07㎏이상, 35.07㎏이상, 35.07이하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악력 20.53kg 미만을 1로 보았을때, 고혈압 유병률이 악력 26.97kg 이상인 여성에서 고혈압 유병률이 0.15배로 85% 낮게 나타났다. 남성 역시 악력이 가장 낮은 그룹(35.07㎏)의 고혈압 유병률은 0.64점이었는데 반해, 악력이 가장 높은 그룹(45.03㎏)은 0.31점으로 낮았다. 김정아 연구교수는 “악력은 인체 전반의 근력을 확인하는 지표”라며 “악력이 낮을수록 고혈압 유병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악력이 감소돼 운동이나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것과 연관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평소에 악력을 기르는 운동을 통해 고혈압 예방에 나서는 게 필요하다. 악력 운동은 팔굽혀펴기나 아령을 들어주는 운동을 하면 좋다.
    고혈압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8 08:00
  • 검은 눈동자 가장자리에 흰 테두리가 생겼다면?

    검은 눈동자 가장자리에 흰 테두리가 생겼다면?

    한국인 사망원인인 중 암을 제외하고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은 심장질환(2위)과 뇌혈관질환(3위)이다. 이는 모두 혈관 건강이 나빠져 발생하는 질환인데, 혈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는 고지혈증이 대표적이다.고지혈증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상태인데, 지방과 노폐물이 뭉쳐 혈전(피떡)을 만들고 각종 혈관을 막아 건강을 위협한다. 그러나 고지혈증이 있어도 병이 생기기 전에 이를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다. 고지혈증을 의심해야 할 증상은 무엇일까? 사실 고지혈증은 혈액 검사를 하지 않는 이상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방치하면 혈관이 손상되고 혈전이 생기는데, 뇌졸중·협심증 등 합병증이 생긴 후에야 고지혈증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이때 자신이 고지혈증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눈동자를 확인하면 된다.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검은자의 가장자리에 흰 테두리가 생긴다. 혈관은 검은자의 가장자리까지만 닿는데, 혈중 지방성분이 많으면 혈관이 닿는 끝부분에 지방이 쌓여 흰 테두리가 생긴다. 검은자 가장자리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고지혈증이 있을뿐더러 목에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에 지방이 쌓여 막혔을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심혈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8:27
  • 김장하느라 쉴 새 없이 움직인 손목·허리 괜찮을까?

    김장하느라 쉴 새 없이 움직인 손목·허리 괜찮을까?

    겨울에 담근 김치는 일년내내 가족의 소중한 먹거리이다. 하지만 김장은 어렵기만 하다. 김치를 담글 땐 배추의 양이 수십포기에 이르고,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몸을 쓸 일이 많다. 또 하루 종일 쪼그리고 앉아 일을 하면 관절·허리 등에 무리가 가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김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김장할 때 손목터널증후군·허리디스크 위험많은 양의 김치를 담글 때 가장 먼저 무리가 가는 부분은 손목이다. 배추·무 등을 썰고 양념을 버무릴 때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손목 근육이 뭉치고 저려온다. 손목에는 손가락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이 지나가는데, 손목에 무리가 가면 근육이 부으면서 신경을 눌러 손·팔 저림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리기도 하는데, 마찬가지로 신경이 압박돼 만성적으로 손목에 통증이 생긴다. 실제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70%는 40대 이상 여성 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장을 할 때는 최대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재료를 썰거나 다질 땐 칼이나 절구로 직접 손질하기보단 전용 채칼이나 믹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추운 날씨에는 손목 근육이 더 긴장할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 안에 얇은 면장갑을 껴 손목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손목이 좋지 않은 사람은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 관절을 고정·보호하는 게 좋다. 김장 틈틈이 손목 돌리기·손 깍지 끼고 앞으로 뻗기 등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손목 통증을 예방해준다. 김장을 마친 후에는 따뜻한 물에 손목을 담가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쪼그리지 말고 수시로 스트레칭해야김장할 때는 허리 건강도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배추와 양념을 나르고, 쪼그려앉아 김치를 버무리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간다. 앉아있을 때는 허리가 받는 하중이 2~3배 커지는데, 서 있을 때 다리로 분산되는 체중이 허리로 집중되는 탓이다. 이로 인해 허리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염좌에 걸리거나, 심한 경우 급성 디스크를 겪을 위험도 있다. 급성 디스크에 걸리면 허리 통증이 다리 등으로 번져나가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김장할 때 허리를 보호하려면 쪼그려 앉지 말고 식탁 전용 의자에 앉아 일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바닥에서 할 때는 보조용 의자 등을 사용해 최대한 허리에 실리는 하중을 줄여야 한다. 허리 보호대를 사용하거나 자주 쓰는 물건을 몸 바로 옆에 두는 것도 방법이다. 일을 하는 도중 수시로 일어서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어도 1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 5분 정도 목·허리 등을 젖히거나 돌리면 된다. 무거운 양념통이나 배추를 들 땐 반드시 여럿이 들어야 무게가 분산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갑자기 허리통증이 발생했다면, 즉시 일을 멈추고 온찜질 등을 한 뒤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7:30
  • 시바견에 얼굴 물려 13바늘 꿰맨 20대 女…흉터 남을 확률 높아

    시바견에 얼굴 물려 13바늘 꿰맨 20대 女…흉터 남을 확률 높아

    최근 20대 여성이 시바견에 얼굴을 물려 13 바늘을 꿰매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개 물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동물에 물려 생긴 '동물교상(動物咬傷)'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7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용인의 한 사진촬영 스튜디오를 방문한 여성 A(27) 씨는 사진작가가 기르던 시바견에 얼굴을 물렸고, 코 11바늘 입술 2바늘을 꿰멨다. A 씨는 현재 견주를 상대로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스튜디오 직원이 A씨 옆으로 시바견을 불러 개의 얼굴을 만지는 장난을 쳤고, A 씨가 시바견과 마주치자 바로 공격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견주는 시바견이 목줄을 멘 상태였고 '만지면 물린다'고 경고를 했다며, A 씨의 주의 탓이 크다고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현재 경찰은 CCTV 여부를 확인하는 등 조사 중이다.개·고양이 등 동물에 물려 상처를 입으면, 동물의 크기와 상관없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 자체로 피부가 찢어지고 출혈이 생기는데, 얼굴 등 잘 보이는 곳에 물리면 흉터가 남아 회복하더라도 외관상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상처 부위로 동물의 이빨에 있던 세균·바이러스가 침투해 감염되면, 감염성 관절염과 골수염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악화할 위험도 있다. 상처가 생기면 통증이 심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소독약 등으로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을 찾아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제때 치료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7/11/17 17:19
  • 생리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된다? 단순 생리통 아닐수도

    생리기간 내내 통증이 지속된다? 단순 생리통 아닐수도

    여성들은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날이 가까워질 때면 고민이 는다. 특히 생리통이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문제가 생긴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여성의 절반 이상이 생리통을 겪으며 그중 약 20%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리통이란 생리 주기에 따라 생리 무렵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임기에 경험하게 되는 흔한 증상이다. 증상이 심할 때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주어 학교나 직장에 나가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가임기 여성의 50~90%가 경험하는 증상으로,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 원발성 생리통으로 이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생리통이 심한 이들은 30세 이하, 체질량 지수 20 이하, 흡연, 12세 이전의 초경, 생리 주기와 생리 기간이 긴 경우, 불규칙하고 생리량이 많은 경우 생리통이 심할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첫 아이를 분만하거나 출산을 많이 한 경우 생리통이 덜하다. 가족력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런데 극심한 생리통의 원인은 크게 원발성 생리통과 속발성 생리통,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생리시작 1~2일동안 지속되면 '원발성' 생리통특별한 원인 없이 호르몬에 의한 생리통 즉 생리 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자궁을 수축시켜 발생한다. 초경 시작 1~2년 후부터 발생하고 생리 시작 1~2일 전이나 생리 직후부터 시작되어 2~3일간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아랫배 중간 부위가 아프고 심할 경우 허리와 허벅지까지 아프기도 하다. 오심, 설사, 두통, 피로감이 동반될 수 있다. 치료는 일차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호르몬 피임제(경구, 주사, 자궁내장치) 등의 약물을 사용하며, 호르몬 피임제는 피임을 원하는 여성에게 사용될 수 있다. 피부를 통한 신경 차단술이 효과는 있지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보다 효과가 덜하여 약물의 용량을 줄여주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차단하거나 절제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직 치료방법으로 권장하고 있지는 않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는 호르몬 피임제로 치료해도 효과가 없을 때는 두 가지 약물을 병합하여 사용해 볼 수도 있으며, 충분한 통증 경감 효과가 없을 때는 발견하지 못한 원인이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생리기간 내내 아프면 '속발성' 생리통속발성 생리통은 자궁 질환 및 골반문제 등으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과 같은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속발성 생리통은 원발성 생리통보다 발생 연령이 높은 편이다. 초경 수년 후 시작되고 생리 시작 1~2주 전부터 통증이 발생하여 생리 기간 내내 아프고 생리가 끝나고도 수일 더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샘근증, 자궁내장치, 골반염, 자궁강 혹은 골반내유착, 골반울혈증후군, 자궁기형 등의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임상적 통증 양상과 초음파 검사, 복강경 검사, 자궁경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속발성 생리통의 원인을 파악한 후, 그 원인 질환에 따른 치료를 시행해야 하며 어떠한 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때는 자궁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김명환 교수는 “생리 중 나타나는 프로스타글란딘 호르몬은 강력한 혈관수축과 자궁수축을 유발하므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통증 경감에 효과가 있다”며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비마약성 진통제는 내성이 거의 없을 뿐더러 중독성이나 의존성도 없어 생리통이 심한 경우 무조건 참지 말고 적절하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7:00
  • 아산병원 의사들, 뉴 넬리간 성형외과 교과서 개정판 참여

    아산병원 의사들, 뉴 넬리간 성형외과 교과서 개정판 참여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고경석·홍준표·최종우 교수가 ‘뉴 넬리간 성형외과 교과서(New Neligan's Plastic surgery textbook)’4번째 개정판 안면미용성형 분야와 하지재건 분야를 집필했다.지난 2012년 3명의 교수가 집필한 3번째 개정판(E-book)의 '아시아인의 안면미용성형'과 '하지재건' 파트는 다른 분야파트보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4번째 개정판에서도 고경석 교수와 최종우 교수는 '아시아인의 눈과 코 성형 및 악안면윤곽 성형술'파트를 집필했다. 홍준표 교수는 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피판을 이용한 하지재건' 분야의 집필을 담당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최종우 교수는 "대한민국 성형외과학은 최근 전 세계 미용 및 재건 성형분야의 발전을 이끌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술기개발과 이론정립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5:37
  •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간암 발병 위험도 낮춰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간암 발병 위험도 낮춰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Statin)이 간암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세브란스병원 강은석(내분비내과)·남정모(예방의학) 교수팀은 당뇨병환자를 비롯한 간암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타틴을 사용한 결과 간암 위험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간질환 학술지인 '유럽 간학회지(Journal of Hepatology, IF 12.5) 최근호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남녀 중 새롭게 간암이 발병한 1642명과 질병조건이 비슷한 8210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스타틴 복용군이 스타틴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암 발병에 노출될 ‘위험도’(Odds ratio)가 56%나 낮은 결과를 얻었다.또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두 분석그룹에 적용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스타틴 약물을 쓰는 그룹이 안 쓴 그룹보다 간암 발병 상대위험도가 동일하게 낮았다. 특히 스타틴 누적 복용량에 따라 간암 발병 위험도가 반비례 낮아지는 결과를 얻었다.이어 연구팀은 당뇨병환자 그룹에서도 스타틴 사용 유무에 따른 위험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스타틴을 복용하는 당뇨병환자들의 간암발병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그룹에 72%나 감소했다.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환자의 경우 위험도 감소폭이 66%, 그리고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환자의 경우 위험도가 81%나 줄었다. 비(非)당뇨병환자 그룹에서도 스타틴을 사용할 경우 간암발병 위험도가 47%나 낮아졌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고위험군인 당뇨병환자와 간경변증환자 중 스타틴 사용군에서 간암 발병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을 대규모 연구를 통해 첫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단, 연구팀은 간암 발병 감소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스타틴 약물 복용 확대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은석 교수는 "스타틴 약물 적응증이 없는 일반 환자에게 간암예방을 위한 스타틴 복용이 적절한가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고지혈증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5:27
  • 지진 발생 후 한 달간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커 주의 필요

    지진 발생 후 한 달간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커 주의 필요

    지진 시에는 골절이나 외상 외에도 만성질환자에게 나타나는 합병증에 대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국내에는 사례가 적어 연구가 부족한 지진 등 재난 후 건강관리에 대해, 일본, 미국 사례와 연구를 간접적으로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일본에서는 재난 후,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증가가 뚜렷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후 반경 50km 내에서 급성심근경색 발생률이 34%, 뇌졸중은 42% 증가했다.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도 급성심근경색 57%, 뇌졸중은 33%가 증가했다. 따라서 흡연자와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고위험군으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는 “한신 아와지 대지진 당시 반경 50km 이내 고혈압 환자의 수축기혈압 11mmHg, 이완기혈압 6mmHg 정도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약물복용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신상도 교수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은 특히 지진 후 발생률이 높아지는 한 달 동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심근경색은 진도가 높을수록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지진을 크게 느낀 사람일수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신적 증상으로는 불안, 불면 등과 심하면 급성 스트레스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일이 지나면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우울증, 알코올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손지훈 교수는 “여진이나 새로운 지진의 불안감으로 과음을 하는 사람이 늘 수 있지만 여진 발생 때 대응이 늦을 수 있고, 여러 정신·신체적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음주는 피해야 한다”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미국의 경우 2012년 허리캐인 ‘샌디’재난 당시, 피해 지역의 의원 40개 중 90%가 문을 닫거나 이전했다. 이 사례에 따르면 의료기관 또한 재난 피해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만성 질환자는 약을 다 먹기 며칠 전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약물 복용이 중단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가정의학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5:11
  • 영양제 똑똑하게 고르려면, 농축률 아닌 '이것' 확인해야

    영양제 똑똑하게 고르려면, 농축률 아닌 '이것' 확인해야

    영양제나 건강 식품 등을 선택할 때 ‘농축률(%)’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 겉면에 ‘추출물 농축 26%’ 등의 문구를 크게 표시해놓은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농축률만으로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편한약국)는 “국내에는 농축률 표기에 대한 기준이 없다”며 “제조사에 따라 농축률을 임의로 표기해 소비자가 해당 표시만 보고 농축 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프로폴리스 추출물 농축 26%’라고 적혀있을 때 이것이 26%의 농도를 가진 프로폴리스로 만든 제품인지, 농도를 알 수 없는 프로폴리스를 전체 양의 26% 넣은 제품인지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영양제나 건강 식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제품 뒷면의 ‘영양성분 표시’에서 건강 효과를 내는 성분의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오메가3나 비타민 처럼 영양소 자체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는 해당 성분의 함량을 확인한다. 만일 프로폴리스나 홍삼처럼 식물에서 추출한 영양 성분을 이용해 건강 효과를 내는 제품이라면, 추출물에 들어있는 ‘유효성분(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성분)’ 함량을 확인하면 된다. 추출물 속 유효성분은 제품 영양성분 표시에 ‘유효 성분’ 혹은 ‘기능 성분’으로 따로 명시돼 있는데, 프로폴리스의 ‘플라보노이드’, 홍삼은 ‘RG3’, 밀크씨슬은 ‘실리마린’이 대표적인 유효 성분이다.
    건강기능식품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4:44
  • 귓불에 주름있고 자주 화내는 부모님, '이것' 위험 신호

    귓불에 주름있고 자주 화내는 부모님, '이것' 위험 신호

    고령화로 인해 국내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1년 약 29만5000명에서 2015년 약 45만9000명으로 연평균 11.7%씩 증가했다. 치매에 걸리면, 초기에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병원을 빨리 찾기 위해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 3가지를 알아본다.◇우울하고 짜증 자주 낸다면갑자기 우울해지고 감정변화가 심한 것도 치매를 의심해야 할 증상이다. 치매 초기에는 인지능력 저하와 함께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데, 이로 인해 매사에 의욕이 줄고 무기력해지는 등 우울증이 나타난다. 우울하지 않더라도 평소와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전에는 반응하지 않던 일에 짜증을 내거나, 이유 없이 의심이 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귓불에 대각선 주름 있다면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도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다. 최근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결과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귓불의 작은 혈관이 약해지면서 주름이 지기 때문에,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라 추측한다. 이외에도 귀불 주름은 심장 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 미국내과저널(AJM)에 따르면,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 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기억력 저하, 길 잃고 단어 생각 안 난다면예전보다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일 수 있다. 기억력이 떨어졌으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면 단순 건망증이나, 평소 자주 하던 일을 잊거나 실수를 반복하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 보통 ▲방금 일어난 일을 잊거나 ▲늘 다니던 길이 헷갈리거나 ▲대화 중 단어를 떠올리지 못하거나 ▲감정적인 행동을 자주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망증 환자는 자신의 기억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노력하지만, 치매 전 단계 환자의 경우 자신의 기억력 저하를 아예 모르거나 부인한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으로 높다.
    신경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4:43
  • 손끝이 '찌릿'…생활 속 정전기 예방법

    손끝이 '찌릿'…생활 속 정전기 예방법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에 손끝에 찌릿하게 나타나는 '정전기'가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그런데 정전기를 단순히 건조해서 나타나는 것으로만 치부하면 안된다. 이는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되어 있는 전기다. 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이나, 스웨터 벗을 때 곤두서며 따라 붙는 머리카락 등, 우리 생활에서 정전기를 쉽게 접한다. 그런데 정전기는 찌릿하고 마는 정도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정전기쯤이야”라고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정전기가 계속되면 피부를 자극해 가려운 느낌을 유발하고 이를 긁게 되면서 염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거나 피부병이나 당뇨병을 앓는 사람, 노화와 더불어 체수분량이 감소하는 노인 등은 정전기를 예방하는 게 좋다. 또 잦은 정전기는 짜증, 피로감, 불면, 두통,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가 빠져 고민인 사람들은 각별히 모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정전기로 머리가 엉키면 모발이 쉽게 손상될 수 있고, 잘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 생활 속에서 정전기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핵심은 적정습도 유지이다. 습도가 10∼20%인 건조한 날에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정전기가 발생한다. 이를 피하려면 실내에 적정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한다. 건조함을 막기 위해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도록 하며 거실에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분수대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고 항상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이 해주는 것도 좋다.차를 타거나 내릴 때 정전기가 쉽게 발생한다. 이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내거나 내리기 전에 차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차의 문짝을 잡고 발을 내딛는 것이 좋다. 이는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가 마찰하면서 생겨난 정전기를 서서히 흘려보내는 효과가 있어 한꺼번에 큰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도 마찬가지로 열쇠 끝으로 차체를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자동차 실내의 시트커버를 씌울 때는 화학섬유보다는 면과 같은 자연섬유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옷을 선택할 때도 주의가 요구된다. 화학섬유는 정전기의 온상이므로 정전기를 예방하려면 천연섬유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섬유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옷을 보관할 때는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지 말고 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덜 발생하게 된다. 외출 시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 속에는 면 소재의 옷을 입도록 하며, 정전기가 심하게 일어나는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면 정전기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세탁할 때는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헹구면 스타킹이 질겨지고 자주 발생하는 정전기를 줄일 수 있다.정전기로 머리카락이 날리는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고 모발 속으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찬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조금 더 효과적이다. 드라이어 사용은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 건조시키고, 정전기 방지를 위해 머리는 옷을 입기 전에 3분의 2 정도만 말린다. 머리를 손질할 때는 모발에 물기를 준 다음 모발을 촉촉하게 해 주는 헤어로션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건조한 머리를 나일론 빗이나 플라스틱 빗으로 강하게 빗으면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해 두피가 상하고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소재가 아닌 고무나 나무 손잡이로 된 브러시를 사용한다.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빗일 경우라면 사용하기 전 물에 살짝 담갔다 쓰거나 헤어오일을 발라서 사용하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4:40
  • 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경기도 서남부권역 네트워크 정례모임

    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경기도 서남부권역 네트워크 정례모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1월 1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경기도 서남부권역 네트워크 정례모임'을 갖고 뇌졸중 환자 응급이송시스템 우수대원 시상식과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안양소방서, 군포소방서와 의왕소방서, 과천소방서의 구조대원과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 앞서 한림대성심병원 김성균 진료부원장의 인사말과 응급의학과 하상욱 교수의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설명, 뇌신경센터 오미선 교수의 ‘Brain Saver’앱에 대한 현황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열린 ‘Brain Saver’ 우수대원 시상식에서는 ▲Best Brain Saver ▲Good Brain Saver ▲Active brain saver ▲공로상 부분으로 나눠 시상했다. 시상식은 브레인세이버 시행 이송 환자 중 최초 뇌졸중 인지부터 치료단계까지 환자상태 결과에 따라, 우수대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로는 안양소방서 박장배 구급대원이 Best brain savers와 Active brain saver 두 개의 상을 수상했고, 4개 소방기관 전체 40명을 우수대원으로 선정했다.'Brain saver' 앱은 1분 1초를 다투는 뇌졸중 환자의 치료시간 단축을 위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급성기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119구조대와 의료진이 병원 도착 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치료 대기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김성균 진료부원장은 “Brain Saver 앱을 통해 병원과 119구조대 간의 벽을 허물고 실시간 소통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3:52
  • 곱창 1인분에 852kcal…건강 생각한다면 섭취 줄여야

    곱창 1인분에 852kcal…건강 생각한다면 섭취 줄여야

    고소한 곱창은 술 안주로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곱창을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월간 헬스조선>이 의사·약사·영양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을 위해 피하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 곱창 및 막창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곱창은 돼지·소 등의 창자로, 대부분이 기름으로 이뤄져 있다. 소곱창 구이 100g을 기준으로 절반 가량인 약 40g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열량은 426kcal에 달한다. 곱창처럼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다하게 먹으면, 혈액에 지방 성분이 쌓여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이다.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혈전(피떡)이 잘 생겨 심장·뇌로 가는 혈관을 막아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곱창은 동물의 배설물이 담겨있던 부위라 위생상 안전하지 않다고 말한다. 곱창을 굽다가 태웠을 때 지방 성분이 변형돼 나오는 다이옥신 등 물질은 암을 일으킬 수 있다.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일일 권장 지방섭취량은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15~30%다. 하루에 2400kcal를 먹는 성인이라면 360~720kcal 안에서 지방을 섭취해야 하는데, 이는 곱창 1인분(200g에 852kcal)을 먹으면 한 끼에 넘는 양이다. 되도록 곱창을 자제하는 게 좋으나, 먹을 땐 권장 지방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채소·쌈 등과 함께 먹는 게 좋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3:31
  • 찬 바람에도 이가 시리다면… '상아질 과민증' 의심

    찬 바람에도 이가 시리다면… '상아질 과민증' 의심

    찬 바람이 이에 닿기만 해도 이가 시리고 통증이 생기는 사람이 있다. 원래 치아의 신경과 혈관은 살아있는 조직이므로, 찬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어느 정도 시린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찬 바람에 이가 시리다면 '상아질 과민증'일 수 있다.상아질 과민증은 치아의 가장 바깥쪽을 싸고 있는 법랑질이나 치아 뿌리의 잇몸 조직이 손상돼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상아질은 치아 신경을 감싸고 있는 구조물로, 상아질 안에는 미세한 신경돌기가 뻗어있는 상아세관이 분포해있다. 치아가 손상되면 상아질이 노출돼 신경돌기가 자극되면서 이 시림이 심해진다. 찬 음식뿐 아니라 뜨거운 음식에도 이가 시릴 수 있고, 심한 경우 치아 신경이 완전히 손상돼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상아질 과민증이 생기는 원인은 구강위생불량·노화·잘못된 양치 습관 등 다양하다. 특히 이를 세게 닦으면 더 깨끗해질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를 시리게 만드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이를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오래 닦으면 치아를 감싸는 법랑질이 벗겨져 내부에 있던 상아질이 노출될 수 있다. 레몬 등 산성을 띠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치아를 부식시켜 상아질 과민증을 일으킨다.상아질 과민증은 상아질의 노출 정도에 따라 치료 정도를 다르게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이 시림을 완화하는 치약을 3주 정도 사용하면 된다. 치아 뿌리가 드러난 경우에는 레진으로 빈 공간을 매우는 치료를 해 상아질을 보호한다. 치아가 심하게 마모돼 신경이 많이 노출됐다면, 신경치료를 한 후 치아에 인공물을 덧대는 보철치료를 해야 한다.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치아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치할 땐, 칫솔모가 가늘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너무 세게 문지르지 말고 잇몸 쪽에서 바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려야 한다. 과일·콜라 등 산성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구고 30분 후 양치를 하는 게 좋다. 이가 시린 증상이 잦고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치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1:10
  • 담배 피우나요? 새콤달콤한 '이 것' 한잔으로 건강 챙기세요

    담배 피우나요? 새콤달콤한 '이 것' 한잔으로 건강 챙기세요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특히 겨울에는 달콤새콤한 유자차를 마시는 게 좋겠다.유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비타민C, 구연산, 엽산 등의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유자 100g에는 105㎎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이는 레몬의 1.5배에 달한다.  무엇보다 유자는 흡연자가 챙겨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2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는데, 흡연자가 유자를 섭취하면 파괴된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해소에 좋다.유자를 먹을 때 느껴지는 신맛은 유기산 때문이다. 유자에는 유기산 중에서도 구연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구연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며, 몸속에서 생기는 젖산이라는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또 유자 100g에는 약 30㎎의 엽산이 함유돼 있다. 임산부에게 엽산이 부족하면 기형아를 낳거나 조산할 확률이 높은데, 유자를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유자를 차로 만들어 마실 때는 유자를 알맞게 썰어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서늘한 곳에 4∼5개월 놔두면 된다. 그 후 끓는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으면 유자차가 완성된다. 얇게 썬 유자를 끓는 물에 몇 조각씩 띄워 우려 마셔도 된다. 유자차는 기침, 두통,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 단, 유자를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황색 색소가 피부에 침착돼 피부가 노랗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황색 색소가 대소변으로 배출돼 본래의 피부색으로 되돌아가니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유자차 2~3잔 정도를 마시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11/17 10:45
  • 성빈센트병원 이한용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 취임

    성빈센트병원 이한용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 취임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이한용 교수가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1년으로, 이한용 교수는 오는 2018년 11월까지 대한소아청소년 정형외과 학회를 이끌게 된다. 이한용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부회장 및 대한정형외과학회 경기지회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대한골절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등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며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과 환자 진료를 위해 헌신해왔다.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는 소아정형외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구 및 학술 활동을 통해 소아청소년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이바지하고 있다.
    단신헬스조선 편집팀 2017/11/17 10:28
  • 고대안산병원, 3D 프린팅으로 티타늄 하악골 재건술 성공

    고대안산병원 두경부암 다학제 수술팀이 구강암의 일종인 후구치암의 제거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티타늄 하악골(아래턱뼈) 이식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이번에 수술을 받은 구강암 환자는 혀에 발생한 악성종양이 혀와 어금니 뒤쪽에 재발하여 하악골을 침범한 상태였다. 이에 고려대 안산병원 두경부암 다학제 수술팀은 좌측 하악골의 일부를 포함한 재발된 암을 광범위 절제했다. 이후 사전에 임플란트 삽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제작한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티타늄 하악골을 절제된 하악골을 대신하여 이식하였고, 제거된 혀와 구강 점막을 대신할 수 있는 피부 및 연부 조직을 동시에 이식하였다. 기존의 3D 프린팅으로 티타늄 하악골 이식 수술은 암이 아닌 환자에게서 시행된 바 있으나 이와 같이 구강암 환자에게서 시행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학술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다.기존 구강암 환자의 하악골 재건은 종아리뼈나 갈비뼈를 이용하여 시행되었으나 재발한 구강암 환자에게선 혈관 이식 등의 문제로 하악골 이식이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또한 종아리뼈의 구조가 하악골과는 달라 미용적으로 우수한 하악골 이식이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수술 기법은 이러한 기존 수술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면서도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 기법이다.이번 수술을 주도한 이비인후과 권순영 교수는 "과거 3D프린터는 보형물의 재질이 한정적이어서 환자의 기존 신체부위를 본따는 것에 그쳤지만 현재는 티타늄 등 강도가 높은 재질로 제작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금번 수술은 종양의 제거와 동시에 3D 프린팅 보형물을 직접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이식을 위한 재수술의 부담감을 줄이고 외형적으로 종양의 발병 전 모습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미적으로 수준 높은 재건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 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증례학술대회에 발표됐다.
    이비인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1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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