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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과 임플란트 시술 건수는 한 해 평균 약 50만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발치, 임플란트 식립술은 수술에 대한 두려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치과 임플란트란 잇몸뼈나 턱뼈에 티타늄이란 금속으로 제작된 나사(임플란트 몸체)를 삽입한 후 이것이 뼈와 달라붙어 치근(치아 뿌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위에 인공 치아 또는 의치를 연결해 씹을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병으로 잇몸이 붓고 흔들리는 치아, 충치나 외상으로 부서지거나 흔들리는 치아를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회복할 수 없어 발치해야 할 때 시술한다. 남은 잇몸뼈가 적어 의치가 잘 안정되지 않고 잘 씹을 수 없을 때에도 임플란트는 의치의 기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목적으로 시술한다.◇치과 임플란트, 3단계로 진행돼치료는 대개 계획, 수술, 치아 수복이라는 3단계를 거친다. 수술 전후 무엇보다도 구강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치아 수복 단계를 거쳐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이상 유무를 초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 임플란트 역시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는 있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주변의 감염이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켰음에도 나타날 수 있는 수술 직후 감염은 약물 투여, 소독, 추가 수술 등을 통해 조절하며 치료 완료 후 나타나는 후기 감염은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기 쉽다. 감염 증상은 잇몸병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잇몸이 붓고 잇몸뼈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게 되지만 자연 치아와 다른 점은 증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임플란트 몸체와 인공치아의 연결이 느슨해지거나 연결 부속품이 마모되는 경우, 인공치아가 닳거나 깨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때는 연결부위를 다시 조임, 부속품의 교체, 인공치아의 수리나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문제는 임플란트를 권유 받았지만 두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을 경우 인접한 치아가 상실한 치아부위로 쓰러지거나 마주보는 치아가 솟아나오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다가 정작 임플란트 치료를 하려고 하면 변화된 치아를 추가로 치료해야 하거나 심지어는 빼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이럴 때 딱 맞는 말이다.◇수술 부럽다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치료 가능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경우 수술 횟수를 줄이기 위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발치와 임플란트 수술을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치료 기간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발치 후 잇몸뼈의 형태는 불규칙하고 남아 있는 뼈의 모양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위치시키고 뼈 재생을 위한 뼈 이식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제작된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법은 발치 후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시행하는 임플란트 수술에 종종 활용되는데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술 횟수 감소뿐 아니라 특히 잇몸뼈의 변화가 심했던 경우에 남아 있는 뼈의 양을 미리 판단하여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수술하고 뼈 이식술의 필요성도 미리 예측,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에 부착하여 치유 기간 동안 제거가 필요 없는 고정형 임시 치아까지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어 수술 횟수, 수술 시간, 치료 기간 모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임플란트에 정해진 수명은 없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알려진 통계에 의하면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관리를 받고 전신적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 완료 후 10년이 지난 임플란트 중 90~95% 이상이 본연의 씹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시행하는 다른 여러 가지 치료법에 비해 재 치료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경우에 속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박관수 교수는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 등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연치아와 다른 점은 여러 가지 부속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정기검진을 통해 점검한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임플란트 치료는 상실한 치아를 회복하고 불안정한 의치를 안정감 있게 하여 씹는 기능을 회복하여 주는데 가장 좋은 방법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지만 자신의 치아를 잘 관리하여 임플란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구강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더 중요하다”며 “임플란트 시술이 두려워 치아를 방치할 경우에는 상태가 악화되어 더욱 큰 수술을 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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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두 종합병원이 손을 잡았다.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23일 중소병원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동상동몽(同牀同夢)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영등포구와 관악구를 대표하는 양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동반성장을 극대화할 것을 다짐하며, ‘같은 자리에서 같은 꿈을 꾸자’는 의미로 ‘뭉치면 뜬다, 동상동몽(同牀同夢) 상생협약’ 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양 병원은 진료·연구·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환자 진료의뢰와 이송체계 협력 등 실질적 의료활동 협업은 물론 양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의학정보와 교육 프로그램 교류, 공동연구, 시설·장비 협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상호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H+양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대장암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 획득 등 소화기병 특화 병원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고, 대림성모병원 역시 갑상선치료 1만례 돌파를 비롯해 유방암 수술·재건·재활·우울증 치료까지 토탈케어가 가능한 센터를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유방·갑상선센터로 인정받고 있다.양 병원은 지역·규모뿐 아니라 다양한 공통점으로 눈길을 끈다. 지역에서 터전을 일군 개인종합병원으로, 1세대와 2세대에 걸쳐 대한병원협회에 몸담고 국내 병원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것.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과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각각 제 31대와 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병원을 경영하는 2세(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들 역시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현장에서 두 병원이 같은 비전을 향한 동상동몽(同床同夢) 협약 체결을 이뤘다”며 “앞으로 꾸준한 교류로 진정한 파트너쉽을 나누고 더 나아가 전 국민 건강증진과 중소병원의 동반성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도 “이번 협약은 최근 의료전달체계 개편, 국민건강보험 급여 개편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상호 상생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 병원의 성장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활동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국민 건강을 위한 환자중심병원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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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국내를 강타한 '가상화폐' 열풍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시장의 특성상 투자 성공을 위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에 대학생부터 직장인, 전업주부까지 잠을 줄여가며 가상화폐 투자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투자자들의 눈 건강과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대학생, 온종일 스마트폰 바라보다 '노안' 위험가상화폐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가상화폐 투자자 중 20대 인구가 3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최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기준 가상화폐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연령층은 30대가 32.7%로 가장 많았고, 20대 24%, 40대 21%, 50대 이상 15.8%, 10대 6.5% 순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생활비나 등록금 등을 투자자금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잃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젊은 나이에 '노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젊은 노안은 처음에는 사물이 잘 보이다가 점차 흐려지는 증상이 특징이다. 사람의 눈은 눈을 깜박일 때마다 새로운 눈물층이 형성되면서 스스로를 보호한다. 그런데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눈 깜박임이 줄어, 안구건조증이 생긴다. 안구건조증은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되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젊은 노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젊은 노안 예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이미 노안이 진행됐다면 혈자리 지압이 노안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혈자리는 정명혈(눈 꼬리 안쪽)과 태양혈(관자놀이)을 가볍게 비벼주면 된다. 또한 풍지혈(뒷머리 움푹 패인 곳)을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업무에 가상화폐까지, 직장인 VDT 증후군 주의가상화폐에 온 신경을 쓰는 직장인들은 'VDT증후군'(컴퓨터 단말기 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VDT증후군 진료 인원은 총 1988만 명으로 집계됐다. VDT증후군 환자는 2012년 381만3875명에서 2016년 410만 8891명으로 늘었다. 직장인들은 평소에도 업무 때문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하루종일 사용해 VDT증후군 위험이 큰데, 가상화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된다. VDT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증상으로 근막통증, 손목터널, 디스크, 일자목 등을 포함한다. 그중 대표적인 증상은 일자목 증후군이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턱을 앞으로 내밀거나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면 일자목 증후군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목뼈가 일자모양이 되면 목뼈에 가해지는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하고 한 쪽으로 집중되면서 뼈와 근육, 인대에 피로가 지속적으로 누적된다. 이로 인해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작용을 하는 물렁뼈인 디스크의 손상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일자목 증후군의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한방에서는 주로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경직된 관절과 뭉치고 굳은 근육을 바로잡는 것으로 목이 정상적인 C자형 곡선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노원자생한방병원 오항태 병원장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은 일상적이지만 올바른 사용 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모니터를 볼 때는 상단 부분을 눈높이에 맞추고, 화면 중간은 눈높이보다 10~15도 아래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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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은 험한 일을 하거나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노화와 사고 등이 주원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근무 환경이 변하면서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도 허리 통증이 흔히 나타나난다. 한 척추관절병원 설문조사 결과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2명 중 1명(54%)은 가만히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이었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은 상태로 앉아 있는 자세가 허리 긴장을 물론 노화를 가속화하고 척추에 무리를 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척추질환자 53.3% "주로 앉아서 업무"연세바른병원은 지난해 5월 허리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161명(무작위 선정)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3.3%가 운전 등 "주로 앉아서 업무를 본다"고 답했다. 허리는 건물의 기본 뼈대와 같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심축 역할을 한다. 위로는 목과 머리를 받쳐 안정을 유지할 수 있게 하고, 아래로는 걸음걸이 및 하지 활동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앉아있는 자세는 몸의 하중이 척추 뼈에 실리면서 서 있을 때보다 약 40% 이상의 압력을 가한다. 여기에 다리를 꼬거나 자세가 구부정하면 허리로 전달되는 압력은 더욱 심해진다. 척추에 무리가 오는 것을 방치하면 허리부터 엉덩이 부위 엉치 통증이나 종아리, 발 쪽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다리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빠지거나 다리를 저는 허리디스크나 협착증 등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방치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도문제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이 다소 심해지기 전까지 방치한다는 점이다. 허리나 엉덩이 등의 통증은 누구나 한번쯤 겪을 만큼 흔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해지기 전까지는 통증을 참는다. 그러다보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점점 통증에 대한 자각도가 떨어지고 익숙해져서 나중에는 더 강한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야지만 상태를 인지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운 초기에는 약물이나 주사, 재활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가 우선된다. 만약 별다른 차도가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신경성형술은 환부에 가느다란 관을 넣고 약물을 주입 해, 유착된 조직을 풀어 통증을 해결한다. 풍선확장술 척추신경 통로에 풍선이 달린 얇은 관을 넣고 풍선의 확장과 축소를 반복해 추간공을 확장시키는 치료법이다. 전신마취하지 않아도 되고, 회복이 빠른 편이다.◇생활 관리 뒷받침돼야 치료 가능자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척추질환은 평소 운동 및 자세를 통한 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먼저, 오랜 시간을 앉아서 업무 보는 직장인들은 딱딱한 의자보다는 푹신한 방석을 사용하고, 한 시간에 한 번쯤은 자세를 바꾸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스트레칭은 깍지 낀 양손을 머리위로 쭉 뻗어 5초간 유지 후 다시 바닥으로 뻗어 5초간 유지한다.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는 몸의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골반의 균형이 무너지고 척추의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한다. 평소 걷기나 수영, 고정자전거 등 꾸준히 운동하면 척추 주변의 근육을 단련시켜 허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된다. 연세바른병원 박영목 원장은 “하루 반나절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신경 압박으로 인해 척추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며 "가급적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 자세는 피하는 게 좋으며, 중간중간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허리나 엉덩이, 다리에 쿡쿡 찌르는 통증이 느껴지거나 앉아 있는 자세가 불편할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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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한다. 하지(다리)의 정맥혈관이 늘어나고 보기싫게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는 하지 정맥에 존재하는 판막부전 및 혈관확장 등의 이유로 인해 정맥혈이 정상방향으로 흐르지 않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장으로 순환해야 하는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주된 증상은 ▲다리 혈관이나 실핏줄이 보인다거나 ▲다리에 피로감이나 중압감이 쉽게 느껴지거나 ▲잘 때 쥐가 잘 나거나 ▲부종, 통증, 저림 등이다. 아침보다는 오후로 갈수록 더 심해지고, 누워서 다리를 올려두면 나아진다. 그리고 취침 시 근육경련(쥐) 등이 잘 발생하기도 한다. 오래 된 경우는 다리에 부종이나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누워서 다리를 올려놓으면 증상이 좋아지고, 아침보단 오후로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도 육안으로 튀어나온 혈관이나 실핏줄(망상형정맥류 또는 거미양정맥류)가 보인다면 하지정맥류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유전이나 비만, 운동부족 외에도 노화, 임신, 흡연, 좋지 못한 식단 등 다양하다. 일단 발생하면 계속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발견하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방치하면 다리에 색소가 침착되거나 습진 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혈전 정맥염 발생은 물론, 심한 경우 다리 피부에 궤양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하지정맥류 치료는 전통적인 외과적 발거술부터 레이저수술, 고주파수술, 경화주사치료 등까지 다양하다. 발거술은 사타구니와 무릎 근처를 미세절개해 뿌리정맥을 절개한다. 고주파수술은 내시경과 같은 원리로 레이저나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해 역류가 발생한 뿌리 정맥을 폐쇄, 수축시키는 방법이다. 고주파정맥폐쇄술은 병든 정맥혈관만을 고주파 열로 폐쇄 치료하는 방법이다. 담소유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 김명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한 가지 방법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통합적으로 사용해 치료하는 경우가 많으며 초기에 치료할수록 쉽고 간단하다”며 “작은 증상이라도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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