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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개 숙인 '시알리스'에 한독이 활력 넣어줄까

    고개 숙인 '시알리스'에 한독이 활력 넣어줄까

    일라이 릴리가 급감하는 '시알리스'의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한독을 구원투수로 등판시키기로 했다. 특허 만료 전 시알리스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하던 한독이 비아그라와 함께 양대 발기부전 치료제로 꼽히던 명성을 되찾게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라이 릴리는 25일 한독과 시알리스의 국내 판매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시알리스의 국내 유통과 영업 활동은 한독이 맡게 된다. 한독은 앞서 2010년부터 시알리스의 국내 판매를 담당한 바 있다. 그러다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계약이 종료됐다.특허 만료 후 제네릭(복제약)이 대거 등장하며 시알리스는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2015년 208억원의 매출을 올리던 시알리스는 2016년 99억원으로, 100억원대 선이 무너졌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이 2014년 1062억원 규모에서 2016년 1255억원으로 급성장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다.또 다른 오리지널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도 상황은 비슷하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비아그라는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시알리스는 비아그라에 근소하게 앞서 4위였다. 두 오리지널 제품이 장악했던 시장은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나눠 가졌다. 한미약품의 '팔팔·구구' 시리즈가 1~2위를, 종근당의 '센돔'이 3위를 기록했다. '구구'와 '센돔'은 시알리스, '팔팔'은 비아그라의 제네릭 제품이다.이런 상황에서 릴리가 한독에게 다시 손을 내민 것은 당연한 일로 풀이된다. 특히, 앞서 발을 맞춰봤다는 점 외에도 한독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자트렐'로 한 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점에서 릴리가 거는 기대는 높다. 한독 관계자는 “비뇨기과 영업망을 잘 갖춘 상태로, 시알리스와 자트렐의 시너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분야에 대한 시장 경쟁력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26 13:53
  • '디카페인' 커피·음료에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

    '디카페인' 커피·음료에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

    최근 커피전문점이나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디카페인'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해서, 한잔만 마셔도 심박수가 오르고 이뇨작용이 일어나는 이들에게 커피 고유의 맛은 느낄 수 있는 대용 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디카페인 커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일단 볶지 않은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카페인을 포함한 커피콩의 모든 성분이 녹아있는 용액이 된다. 이 용액을 활성탄소를 채운 관에 통과시키면 카페인이 걸러진 나머지 성분만 남아있는 용액이 된다. 이 용액에 커피콩을 담그면 용액에 없는 카페인만 커피콩에서 빠져나온다. 이 커피콩으로 만든 커피가 바로 디카페인 커피다. 이 방법이 최근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다. 이밖에 용매(이염화메탄)나 에틸아세테이트를 이용해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디카페인 커피의 국제 기준은 카페인이 97% 이상 제거된 것이다. 즉 디카페인 커피에도 소량의 카페인은 들어있을 수 있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일반적으로 10mg 이하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이는 흔히 접하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아메리카노에 160~3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과 비교하면 적은 양이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의 카페인 함유량은 성인 기준 일일 카페인 섭취 허용량인 400mg, 임산부 300mg, 청소년 125mg과 비교해 봤을 때도 안전한 수준이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카페인의 효과에 예민한 사람이 있으므로 카페인 함유량만으로 하루 섭취량을 결정해서는 안된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11:31
  •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 프로테옴텍과 양해각서 체결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센터장 최동호·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는 18일 서울가산디지털단지에서 (주)프로테옴텍과 인공 간 관련 기술제휴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는 화합물 유래 인간 간 줄기세포를 제공하고, 프로테옴텍은 바이오 인공 간에 장착할 인공기능 기반 실시간 센서를 개발해 시제품을 생산하기로 했다.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연구센터는 2015년 출범해 최동호 센터장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1회 HY인당 재생의학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최동호 센터장은 "본 센터에서는 현재 화합물 유래 인간 간 줄기세포를 개발해 이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바이오 인공 간에 대한 연구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아직 바이오 인공 간 연구는 시작 단계이지만 이번 협약으로 인공 간 연구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1/26 11:30
  • 테니스 선수 '정현'이 앓은 약시, 9세 전 치료해야

    테니스 선수 '정현'이 앓은 약시, 9세 전 치료해야

    오늘(26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호주 멜버른에서 한국의 테니스 스타 정현과 스위스 로저 페더러의 '2018 호주오픈' 준결승전이 치뤄진다. 특히 이번 대결은 신성과 황제의 대결로,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 메이저 대회 준결승 진출이라는 점에서 온국민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와 함께 정현이 어릴 적 앓았다는 '약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정현은 테니스 선수 중 흔치 않게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는데, 그 안경까지 검색어에 오르내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약시의 주 증상과 진단,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기능상 문제 없는데 시력 나오지 않는 '약시'테니스 선수 정현이 7살 때 판정받았다는 약시는 한눈 또는 양 눈에 발생하는 시력저하를 말한다. 안과 검사 상 문제가 없는데도 시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질환이다.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한다. 약시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은데, 보통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 또는 사시로 인해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시기능이 떨어져 발생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근시는 국내 13세 이하에서 56.5%, 고도근시는 2.8%의 유병률을 보인다. 약시의 유병률은 전체 연령의 경우 0.5~3.5% 정도로 알려져 있고, 소아의 경우 대략 2% 정도다.◇선명한 물체 계속해서 보는 '시자극 훈련'으로 치료굴절이상과 약시는 시력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은 안경으로 교정해야 한다. 안경이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힐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안과 김태기 교수는 "약시는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력의 성장이 멈추는 9세 이후에는 치료 효과도 떨어지고, 치료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보통 어느 정도 시력검사가 가능한 4돌 정도에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시는 먼저 사시나 굴절이상 등 약시 유발 질환이 있는 경우 원인질환을 치료한다. 또 좋은 눈은 가리고 약시안으로 선명한 물체를 계속해서 보게 하는 시자극 훈련을 하기도 한다. 약시에는 테니스 같은 야외 운동과 독서 등이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멀리서 오는 공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가 가까이 왔을 때 치는 것이기 때문에 시기능 훈련 및 근시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테니스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하는 야구, 축구 등의 운동은 근시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야외활동을 하루 3시간 이상 할 경우 근시 발생이 적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다만 약시가 있는 경우 세밀한 시자극이 더 중요하므로 운동과 겸해서 독서 등 활동을 같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26 11:26
  • 인생술집 최귀화 고민 '노안(老顔)'..."얼굴요가 해보세요"

    인생술집 최귀화 고민 '노안(老顔)'..."얼굴요가 해보세요"

    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배우 김상경과 최귀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귀화는 항상 자신의 나이가 화제라고 밝혔다.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는 얼굴 때문인데, 배우 윤계상과 동갑이고 김상경보다는 6살이나 아래라는 말에 MC들은 매우 놀랐다. 아내조차 자신이 노안으로 자꾸 화제되는 것에 서운함을 표했다고 말했다. 노안은 왜 특정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걸까? 영국 레스터 의대 닐레시 사마니 박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노안인 이들은 DNA에 그 비밀이 있다. 사람의 DNA 끝에는 ‘텔로미어’라는 물질이 붙어있다. 텔로미어는 세포가 재생될 때마다 그 길이가 점점 짧아져, 짧아질수록 세포의 노화를 불러온다. 박사팀은 3번 염색체의 텔로미어 보호 유전자 바로 옆에 변이가 생긴 경우 나이에 비해 텔로미어가 비정상적으로 짧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텔로미어가 짧은 사람들이 노안으로 보이는 것. 그렇다면 노안인 얼굴을 보다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집 안에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얼굴 요가’얼굴 근육을 움직여주는 ‘얼굴 요가’는 노안인 얼굴을 동안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얼굴 요가를 하면 안면 근육이 강화되면서 안색이 좋아지고 윤곽이 매끄러워져 젊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실제로 매주 2번 30분씩 얼굴 요가를 9~20주간 한 후 외모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요가를 한 뒤 얼굴이 평균 3년 정도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동작은 ‘깜짝 놀라기’이다. 눈을 크게 뜨고 수평에 위치한 한 지점을 5~10초 동안 바라보는 것이다. 이때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며 4회 반복하면 된다. 그리고 ‘바람 옮기기’도 있다. 한쪽 뺨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도록 공기를 넣은 후 입안의 공기를 다른 쪽 뺨으로 옮기는 것이다. 좌우로 교대하며 3회 반복하면 된다.◇집 밖으로 외출할 땐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노안의 고민을 효과적으로 덜 방법이다. 자외선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할 수 있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는 탄력을 잃고 낯빛이 어두워진다. 자외선은 흐린 날, 눈 오는 날에도 있다. 때문에 언제나 외출하기 30분 전 발라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시 SPF 30~50을 바른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차단지수로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력도 높아진다. PA 옆의 +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2배 차단 효과가 높다는 의미다. +가 3개이면 8배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얼굴에 두드리며 듬뿍 바르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11:12
  •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개소 7년 만에 새 단장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 구역을 분리하는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아전문응급센터 내 신설된 환자분류실을 통해 응급도와 감염상태에 따라 정확한 환자분류가 이뤄져, 음압격리실, 호흡치료실, 외과치료실, 중증응급환자 병상 등 총 13개의 개별 병상에서 응급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소생실, 심장초음파실, 응급촬영실을 추가해 최첨단 진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환자의 검사와 치료가 독립된 응급센터에서 신속하게 진행된다. 특히 소아응급환자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응급상황이 많아 소아응급환자 전문의 6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해 신속한 진료와 입원, 퇴원 결정을 한다. 또한, 소아응급환자 전담간호사 22명이 근무해 소아응급환자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 박영서 어린이병원장은 "2010년 12월 국내 최초로 개소한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가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며 소아응급 환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국과 견주어도 손색 없을 만큼 전문성과 시스템을 갖춘 소아전문응급센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1/26 11:03
  • 집안에 켜둔 '향초·인센스스틱', 실내공기 오염시키는 주범

    집안에 켜둔 '향초·인센스스틱', 실내공기 오염시키는 주범

    심신을 안정시키거나, 집안 냄새를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가정에서 향초와 인센스 스틱(숯 등에 향료를 첨가해 막대 모양으로 만든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오히려 향초와 인센스스틱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 함량 기준에 따라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을 시험검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욕실과 유사한 10.23㎥의 공간에서 향초는 2시간, 인센스 스틱은 15분 연소시킨 후 실내 공기를 포집해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향초 10개 중 3개 제품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권고기준‘(500㎍/㎥이하)을 초과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이 검출(최소 552㎍/㎥~최대 2,803㎍/㎥)됐다. 또한 인센스 스틱 10개 중 5개 제품도 '신축공동주택 실내공기질 권고기준'(30㎍/㎥이하)을 초과하는 벤젠이 검출(최소 33㎍/㎥~최대 186㎍/㎥)돼 실내공기질이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거실, 방 등 구획된 공간별로 농도를 환산할 경우, TVOCs가 가장 많이 검출된 향초 1개 제품은 안방(부피 30㎥), 벤젠이 가장 많이 검출된 인센스 스틱 1개 제품은 거실(부피 58㎥)에서 사용하더라도 관련 권고기준을 초과했다. 그러나 환기를 시킨 후 실내 공기를 재측정하였을 때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향초나 인센스 스틱을 사용할 때에는 창문을 약간 열어 두거나 사용 후 충분한 환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 ▲향초 및 인센스 스틱 연소시 유해물질 방출량 기준 마련 ▲인센스 스틱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게는 ▲향초 및 인센스 스틱 연소시 발생하는 연기를 직접 흡입하지 말 것 ▲밀폐된 장소에서 사용을 피하고 사용 중 또는 사용 후 반드시 환기할 것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11:01
  • 찬바람에 약해진 척추·관절, 나이대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찬바람에 약해진 척추·관절, 나이대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한겨울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겨울은 척추 및 관절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신체는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추위에 적응하기 위해 인대와 근육을 수축시킨다. 이로 인해 척추와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흔히 척추관절질환은 노년층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하지만, 외부 충격이나 개인습관 등에 따라 젊은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나이대별 척추와 관절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노년층, 빙판길 낙상 주의최근 영하의 날씨로 눈이 오지 않아도 길에 살얼음이 생겨 미끄럽다. 추위로 인해 잔뜩 웅크린 채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가 넘어질 경우, 몸의 반응이 늦어지고 충격완화도 제대로 하지 못해 더욱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년층은 젊을 때보다 뼈가 약해지고 근력이 떨어져 낙상으로 더 심각한 부상을 입기 쉽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은 매년 한 번 이상을  낙상을 겪고, 그중 4분의 1은 입원한다고 한다. 특히, 낙상으로 고관절이 부러졌을 때 1년 이내 사망률은 17%에 이른다. 겨울철에 길을 걸을 때에는 평소 걸음보다 천천히 걸어야 하며, 길이 미끄럽지 않은지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 허리를 삐끗해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흔하고, 척추압박골절, 손목골절, 고관절 골절 등 골절되는 경우도 많다. 국제나은병원 한영미 원장은 “춥다고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면 그만큼 뼈가 약해지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낙상시 부상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체력과 연령에 맞게 무리하지 않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젊은층, 겨울 스포츠 활동시 부상 주의젊은 연령층이라고 해서 겨울철에 척추와 관절 건강에 위험이 없는 건 아니다. 젊은 층이 즐기는 겨울 스포츠 스키나 스노보드는 경사진 비탈을 빠르게 내려가는 운동이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은 스포츠이다.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2016년)에 따르면 스키와 스노보드 인구  3명 중 2명이 부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경사를 내려가면서 붙은 가속도로 인해 운동 중 사고가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처한 대비가 필요하다. 스키와 스노보드의 경우 무릎 십자인대 파열 등 무릎 부위의 부상이 많다. 넘어질 때 가장 먼저 땅에 닿는 분위가 무릎이고, 급격한 방향전환으로 무릎이 뒤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엉덩이부터 땅에 닿는 경우 꼬리뼈나 척추 골절 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모든 운동에는 준비운동이 필요하지만, 겨울 스포츠는 준비운동이 필수이다.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전 15분 정도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준다. 운동 후에도 정리운동으로 몸을 정상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한영미 원장은 “스키나 스노보드의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보호장비도 꼼꼼히 착용해야한다”며 “또한 충격을 완화시킬 낙법을 잘 배워서 부상의 위험성을 낮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8/01/26 10:33
  • 도시어부 최현석 좀비 만든 ‘멀미’…울렁거림 완화하는 방법은?

    도시어부 최현석 좀비 만든 ‘멀미’…울렁거림 완화하는 방법은?

    25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 쉐프 최현석이 출연했다. 동해로 고기잡이를 나선 그는 파도에 심한 멀미를 시작했다. 멀미에 누웠다 토하고, 고기를 잡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토하는 등 준비해간 요리조차 선보이지 못한 그는 ‘낚시 좀비’라고 불리며 안타까움을 유발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멀미가 발생하는 이유와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멀미는 시각과 청각, 발바닥에서 느끼는 균형감각이 통일되지 않아 뇌에서 혼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한다. 균형감각은 동시에 뇌에 ‘균형을 잡으라’는 정보를 전달해 근육과 내장에 명령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한 감각만 두드러지게 균형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면 뇌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예를 들어 배를 타면 평소보다 몸이 많이 흔들린다. 이때 귀의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 속의 림프액은 빠르게 흔들려 뇌에 ‘균형을 잡으라’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에 비해 시각과 발바닥 감각은 배의 움직임을 덜 느끼는 상태다. 발바닥은 떨어지지 않고 배의 갑판에 올려져 있으며 눈은 전정기관보다 출렁이는 파도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뇌는 체계적인 명령을 내리지 못하고 멀미가 발생한다. 따라서 전정기관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멀미를 잘 겪는다. 기차가 가는 방향 반대로 앉은 사람에게 멀미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멀미 증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몸이 덜 흔들리도록 해야 한다. 멀미가 심한 사람이 자동차나 버스를 탈 경우 앞자리에 앉으라는 이유도 흔들림이 비교적 적기 때문이다. 멀미할 때 눈을 감고 자라는 것도 혼란을 줄 수 있는 시각의 균형감각 자체를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실내외 온도가 5도 이상 차이 나는 경우, 멀미의 가능성을 높여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심하다면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먹는 멀미약은 균형감각보다 구토나 속 울렁거림을 담당하는 부교감신경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멀미가 시작된 다음에는 약이 효과가 없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30분~1시간 전에 먹도록 하자. 추가로 복용해야 하는 경우 4시간 이상 간격을 두도록 한다. 또한 생강을 먹는 것도 멀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의학저널 ‘란셋’에 의하면 생강은 멀미 억제에 효과가 있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강 속 활성 물질인 ‘6-진저롤’이 소화기의 운동 능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에 의하면 자동차나 배에 타기 30분 전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10:25
  • [카드뉴스] 의료 인공지능 왓슨이 멍청하다?

    [카드뉴스] 의료 인공지능 왓슨이 멍청하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 각종 가전제품에 탑재된 인공지능 … 우리 삶 곁으로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2016년 12월 길병원이 도입한 IBM의 의료용 인공지능 왓슨(Watson)도 그중 하나*왓슨이란? 인간 대신 방대한 의료 지식을 재빨리 읽고, 최적의 치료법을 ‘추천’ ‘권고’ 비추천‘하는 시스템왓슨, 그 성적은?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의료진과의 의견 일치율 56%에 불과 -대장암 환자 대상 길병원 의료진과의 의견 일치율-생각보다 안 좋은 왓슨의 성적, 이유는?전문가들 曰‘의료 논문 자체가 서양인 대상으로 쓰여짐’‘한국인-서양인 간의 인종적 특성 때문에 항암제 반응 정도 다름.’‘왓슨 권고 의약품이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경우도’일부에선  왓슨의 능력이 과장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미국 MD 앤더슨은 IBM 과의 계약을 해지.표면적으로는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계약 문제이나 실은 '처방 정확도'에 대한 회의적 시각 때문이라는 분석전문가들은 “맹신 경계하라” 왓슨-의료진 결정 엇갈릴 때 환자 대다수 왓슨 신뢰 그러나 아직 미완성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 왓슨은 인간의 실수를 줄이는 데 보조적으로만 쓰일 뿐기획 l 김진구·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구성 l 김미희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09:35
  • 저체온증부터 한랭두드러기까지… 겨울 복병 '한랭질환' ③

    저체온증부터 한랭두드러기까지… 겨울 복병 '한랭질환' ③

    3. 두드러기의 3~5% 차지하는, 한랭두드러기드물지만, 한랭두드러기도 한랭질환에 속한다. 차가운 공기에 노출된 후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게 특징인데, 물리적으로 생기는 두드러기의 3~5%는 한랭두드러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정보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1/26 09:15
  • 답답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똑똑한 '환기' 방법

    답답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똑똑한 '환기' 방법

    미세먼지와 찬바람 등이 싫어서 창문을 꼭꼭 닫아두고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처럼 겨울철에 창문을 꼭꼭 닫아둔 채 환기를 하지 않은 실내는 계속된 난방과 먼지 등으로 더욱 실내 오염 물질이 많다. 실제로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라돈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겨울에는 보다 똑똑한 환기의 기술을 통해 실내에 정체돼 있는 오염된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시키고,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들어오게 해야 한다. 똑똑한 환기 방법을 알아본다.◇똑똑한 환기법 1. 하루 세 번, 30분씩 창문 열기보통 환기는 오전, 오후, 저녁에 30분씩 하는 게 좋다. 앞뒤 창문을 열어 맞바람치게 하는 것이 가장 낫다. 현관문까지 활짝 열면 더욱 효과적이다. 단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기상청 등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한 후에 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환기를 자제하고 '보통'이거나 '좋음'일 때 하는 걸 추천한다. 또한 새벽이나 늦은 저녁에는 대기가 침체돼 오염 물질이 정체돼 있을 수 있으니, 대기 이동이 활발한 오전 9시~오후 6시에 환시시키는 것이 좋다.◇똑똑한 환기법 2. 실외 미세먼지 많으면 공기청정기 사용겨울철에도 실외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있다.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환풍기를 작동시키는 것이 도움된다. 특히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거나 요리할 때 실내 미세먼지 농도는 바깥보다 수십 배 높아진다. 이때는 잠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낫다. 그리고 실내 미세먼지는 환기를 통해 바깥으로 배출시키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물걸레로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세먼지는 벽면과 천장에도 붙어 있을 수 있으니 벽면과 천장도 주기적으로 청소한다. 물걸래질이 어렵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 두는 것도 좋다.◇똑똑한 환기법 3. 새 책과 프린터 조심새 책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높다. 따라서 새책을 샀다면 밖에 며칠 두었다가 집이나 사무실에 들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프린터와 복사기 역시 작동될 때마다 토너와 잉크의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높아지므로 분리된 공간에 두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똑똑한 환기법 4. 사무실에서는 수시로 환기 팬 작동집에서는 환기를 잘 해도 직장에서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건강을 위한다면 좀더 신경 써야 한다. 사무실에는 대부분 기계적 환기 시설이 마련돼 있으니 수시로 환기 팬을 작동시키자. 그리고 사무실 안에서는 되도록 실내화를 신는 것이 좋다.◇똑똑한 환기법 5. 적정 온도·습도 유지는 기본겨울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중요한 또 한 가지는 적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너무 습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온도는 18~21℃, 습도는 40%가 적당하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08:00
  • '그곳'이 간지러워 옴짝달싹 못 한다면…

    '그곳'이 간지러워 옴짝달싹 못 한다면…

    은밀한 그곳이 계속 간지럽고, 따갑기까지 한다면 '항문소양증'을 의심해야한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질환을 묶어 칭하는 병명이다. 항문소양증의 70~80%는 특정 질환과 관련 없이 발생한다. 항문 주변부를 과도하게 닦아도, 거꾸로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도 소양증이 온다. 항문 주위에 묻은 설사나 무른 변, 혹은 대변에 들어 있는 자극적 음식 성분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 커피·홍차·콜라·우유·치즈·토마토·초콜릿·맥주 등이 대표적인 자극적 음식이다. 정신 자극 또한 항문소양증의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커지면 소양증도 덩달아 악화된다.항문소양증은 남성이 여성보다 4배로 많이 앓는다. 유독 술과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그래서 항문소양증이 심한 환자들은 한 시도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다. 항문 주위가 가려워 도저히 일에 집중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항문이 가려우면 손이 가게 되고 이로 인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분비물 등이 나오면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때는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피부 진정용 크림이나 콜로이드 오트밀 크림을 발라야 한다. 해당 크림이 별다른 효과가 없을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병변 주위에 주사를 놓거나 항문 주변 피부를 절개한 후 피부 이식을 하는 치료법도 있다.항문소양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문을 청결히 하는 것이다. 배변 후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서 오물이 묻어 있지 않도록 하고 마른 수건 등으로 두드려서 건조 시킨다. 항문을 씻을 때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휴지로 문질러 닦는 것도 자제한다. 물로 닦은 다음에는 드라이기로 말려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잠들었을 때 무의식적으로 항문을 긁는 것은 항문소양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취침 전에 항히스타민제제나 진정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6 07:00
  • "한 해 30만원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지출"

    "한 해 30만원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에 지출"

    한국인 10가구 중 7가구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연평균 구매액은 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전국 5,000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소비 패턴 분석’ 패널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10가구 중 7가구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가구 중 67.9%가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다고 답했으며, 가구 당 연평균 구매액은 29만 6천원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처럼 지속적인 구매자 유입이 지난 해 약 3조 8천억 규모까지 시장 규모가 성장하게 된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가족 전체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성원 2인 이상이 단일 제품을 함께 섭취하는 비중도 약 40%에 달했다. 섭취 연령은 41~60세 중년층이 20.2%로 가장 높았고, 10세 이하 비율도 매년 성장해 2017년에는 2천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별 구매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홍삼이 38.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뒤이어 기타 답변을 제외한 상위권에 단일 비타민(21.9%), 프로바이오틱스(21.6%), 종합 비타민(20.9%), 오메가-3(14.4%)가 높은 구매 경험률을 나타냈다. 최근 눈 건강 기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루테인이 7위(7.5%)로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도 눈에 띄었다. 연령 별 구매 경험률 역시 전 연령에 걸쳐 홍삼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차순위 품목은 연령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10세 이하는 프로바이오틱스, 21~30세는 체지방감소, 51~60세는 오메가-3로, 연령 별로 선호하는 기능성이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연령별, 기능별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시장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섭취 패턴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더불어 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1/25 16:36
  • 신우암 아랍 환자, 국내서 고난도 신장 자가이식 수술로 새 삶

    신장 두 개의 기능을 모두 잃어 투석을 받아야 할 위기에 처했던 아랍 암 환자가 국내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 월요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범식, 신·췌장이식외과 김영훈 교수팀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온 신우암 환자 요시프 압둘라만씨가 왼쪽 신장 전체를 떼어내 신장 속 신우에 생긴 암을 잘라낸 후 재이식하는 '신장 자가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신장 가장 안쪽에 있는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으로 나가기 전 머무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신우에 암이 생기면 신장과 요관 전체를 떼어낸다. 요시프씨는 왼쪽 신우에 암이 생겼고 오른쪽 신장 기능은 매우 나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암을 치료하려고 왼쪽 신장 전체를 절제하면 제대로 기능하는 신장이 없어 머지않아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장 이식도 불가능했다. 이식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면역억제제가 몸의 면역 체계를 떨어뜨려 암을 재발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홍범식 · 김영훈 교수팀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거의 시도되지 않는 '신장 자가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지난해 말 홍범식 교수는 요시프씨의 신장과 요관을 복강경으로 적출해냈다. 그리고 신장 가장 안 쪽에 있는 신우를 절개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한 후 신우를 다시 봉합했다. 이어 김 교수는 종양이 사라진 신장을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수술 결과 환자의 몸에서 암 세포는 완전히 없어졌으며, 신장 기능도 보존돼 정상적으로 소변이 만들어졌다. 요시프씨는 "처음에는 크게 낙담했지만, 한국에서 치료를 잘 받고 오는 주변 사람들을 많이 봐서, 한국으로 수술을 받으로 간다고 들었을 때 두려움보다 기대감이 들었다"며 "수술을 잘 끝마쳐 준 한국 의료진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수술을 집도한 홍범식 교수는 "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이 쌓아온 암 수술과 신장 이식 경험으로 신우에 생긴 종양은 제거하면서 신장은 보존하는 신장 자가이식 수술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암을 치료하면서 완치뿐 아니라 장기를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25 16:14
  •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실효성 의문…전국 지자체별 근본적인 대책 마련돼야”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 실효성 의문…전국 지자체별 근본적인 대책 마련돼야”

    서울시가 기습적으로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또 다시 제기됐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19일까지 올해만 세 차례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이미 '나쁨' 수준일 때 저감 조치가 시행되는 탓에 실효성이 떨어지고,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주요 요인들의 규제 없이 대중교통 무료 운행 등의 시행은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 긴급 토론회'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성토장이었다. 과학계 대표로 참석한 울산과학기술원 송창근 교수는 "국내 미세먼지 농도는 2000년대부터 감소 추세였으나, 중국발 미세먼지나 국내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대처의 미흡으로 2010년 이후 더이상 줄지 않고 정체됐다"며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대중교통 무료 시책의 법적 근거나 실효성 역시 의문"이라고 말했다. 아주대 환경공학과 김순태 교수는 "이미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높아진 후 발효되는 비상 저감 대책은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다"며 현재 시행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한계점을 지적했다. 수도권 위주의 대책 마련 및 시행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세걸 사무처장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서울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높지 않다"고 말했다. 미세먼지를 주로 배출하는 중장비등을 사용하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전국적인 미세먼지 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서울시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토론에 참석한 서울시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당시 교통량이 2.4% 줄어드는 성과를 보였다"며 "초기 시행 단계에서 앞으로 이러한 조치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보완할지 여부를 논의해야지, 현 단계에서 대책의 성공 혹은 실패 여부를 결론짓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에서 근본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들을 수 없었다. 한편, 환경부 역시 구체적인 대책 보다는 대책 마련의 필요성만 강조했다. 환경부 김은경 장관은 서울시에 국한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각각의 지방자치단체가 다른 여건을 가지고 있어, 모두가 한가지 정책으로 미세먼지에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에 맞게 법안을 개정해 권한을 이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미세먼지라는 중대한 사안은 단 하나의 대안으로 통합해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참여해, 우리가 느끼는 이 위기 속의 기회에서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25 16:11
  • 테니스 스타 정현이 앓은 ‘약시’, 눈 자주 찌푸리면 의심

    테니스 스타 정현이 앓은 ‘약시’, 눈 자주 찌푸리면 의심

    테니스 선수 정현이 테니스를 시작한 원인이 '약시' 치료라고 밝혀 화제다. 6살 때 심한 약시를 판정받은 그는 책보다 녹색을 보는 것이 좋다는 의사의 말에 치료를 위해 테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니스의 신예로 떠오른 그가 앓은 약시에 대해 알아봤다.  약시는 눈의 기능은 정상이지만 두 눈의 시력차가 0.2 이상이면서 안경이나 렌즈를 낀 교정시력이 0.8 이하로 나오는 상태일 때 진단한다. 두 눈 중 낮은 시력 '약시'라고 한다. 시력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이 정확하게 망막에 초점이 맞춰 뇌에 있는 시각 세포를 자극해야 발달한다. 그러나 약시가 있으면 망막에 초점이 제대로 맺히지 못한다. 정상 시력을 가진 눈의 시력만 발달하기 때문에 그 격차는 더욱 심해진다고 볼 수 있다. 후에는 정상이던 시력마저 퇴화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하다. 약시의 원인은 그 종류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사시성 약시는 양쪽 눈이 다른 방향을 보기 때문에 발생한다. 뇌가 왼쪽과 오른쪽이 보는 상이 달라 나타나는 혼란을 막기 위해 한쪽 시력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려 생긴다. 폐용 약시는 안검하수나 선천성 백내장으로 한쪽 눈이 가려지면서 발달이 멈춰서 발생한다. 반면에 굴절 약시는 근시나 원시 등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약시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그 예후가 좋다. 아이들은 성인과 다르게 시력이 발달 중이기 때문이다. 5~6세 정도에 시력 1.0에 도달하고 일반적으로 8세까지 시력 발달이 끝난다. 실제로 만 8세 이상에서 치료를 시작할 경우 23%가 정상 시력으로 회복했지만, 만4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 95%가 정상 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한쪽 눈의 시력만 저하된 것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상에서 사물을 볼 때 눈을 찌푸리거나 ▲너무 가까이서 보려고 하거나 ▲보호자와 눈맞춤이 잘 되지 않거나 ▲비정상적인 고개 기울임을 보이면 안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이의 설명을 토대로 상태 판정을 하지만 나이가 어려 객관적인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보호자는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약시일 경우 안경을 이용한 시력교정과 가림법으로 치료한다. 잘 보이는 눈을 의도적으로 가려 상대적으로 덜 발달한 눈이 발달할 기회를 주는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송일국의 첫째아들 송대한 군도 약시 판정을 받고 현재 안경을 착용하며 교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25 16:08
  • 국민 57.4% "보건의료제도 개선 필요하다"…건보료 추가 지불에도 긍정적

    국민 절반 이상이 현재 보건의료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전국 5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1만10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의료서비스경험조사'에 의하면, ‘의료비 지원, 병의원 이용 접근성 개선 등 보건의료제도가 변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응답자의 절반을 넘은 57.4%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필요시 건강보험료를 추가적으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56.9%(찬성 28.1%, 보통 28.8%)가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외래 진료를 받은 국민 10명 중 8명은 ‘의사(83.2%)와 간호사(86.6%)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그리고 의료기관은(중복응답), ‘가깝거나(40.7%)’ ‘늘 이용해서 익숙한(29.0%)’ 곳을 주요 이유로 선택했다. 그 다음은 ‘치료효과가 좋아서(23.8%)’, ‘주변 권유(20.4%)’ 등의 순으로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의료서비스의 경우 응답자의 90.9%가 희망하는 날짜에 진료를 받았고,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린 기간은 평균 1.4일로 동(1.3일)과 읍·면(1.6일) 등 지역 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또한 진료 당일, 병원에서 대기한 시간은 접수 후 평균 20.8분으로 병원(평균 26.4분)이 의원(평균 18.9분)보다 7분 이상 더 기다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시간 10분 이내까지는 환자의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느끼지만, 10분을 초과하는 순간부터는, ‘대기시간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 이하로 현저히 감소했다. 응답자의 68.8%는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입원했으며, 입원 환자의 예약 후 대기기간은 평균 3.1일로 읍·면지역(4.3일)이 동지역(2.7일) 보다 하루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외래 진료를 받은 응답자의 83.2%가 긍정적인 느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그리고 지난 1년간 의료비용이 부담스러워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한 경우’는 2.6%, ‘진료나 치료를 포기’한 경우는 3.8%, ‘의사에게 처방은 받았으나 의약품을 구매하지 못한 경우’는 1.6%로 나타났다. 7.0%로 나타났다.한편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크게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경험’과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인식’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와 의료서비스의 현주소를 국민의 눈으로 살펴보고, 이용자의 관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모색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건강검진, 재활치료, 중증질환 등의 관심영역이나, 노인, 아동 등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조사를 실시하여 통계 결과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1/25 15:19
  • 간호협회, 신규간호사위한 간호교육 개선방안 간담회 개최

    대한간호협회가 ‘신규간호사 현장 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 방안’ 정책간담회를 오는 1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간담회는 신규간호사의 임상현장 적응을 돕는 임상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간호교육 관련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대한간호협회 탁영란 이사(한양대 간호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신수진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와 황순연 전 동아대병원 간호부장이 각각 ‘신규간호사의 현장적응을 위한 간호교육 개선 방안’과‘신규간호사 병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사례 및 향후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지정토론자로는 △박현정 세브란스병원 간호사(프리셉터 경력자) △반자영 서울성모병원 교육 유닛매니저(상급종합병원급 교육담당) △고도형 서울성애병원 교육 수간호사(중소병원급 교육담당) △박인숙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이인복 메디칼타임즈 기자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25 15:18
  • 보아스이비인후과, 제4회 목소리 세미나 개최...국악인·성악가 강연 나서

    보아스이비인후과는 오는 2월 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보아스 목소리 세미나(BOAZ Voice Seminar)’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소리의 완성에 이르는 하루’를 주제로 이비인후과 전문의부터 음악감독, 성악가, 국악인, 뮤지컬배우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강의와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강의와 실습은 ▲연대 의대 후두음성전문의 임재열 교수의 ‘공연 후 음성장애의 진단과 치료’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성악가 김현수의 ‘자신만의 소리를 찾아라’ ▲김민석 보컬트레이너의 ‘장르에 따른 보컬트레이닝’ ▲음악감독 제갈윤 교수의 ‘몸, 맘, 숨 그리고 구강공간과 말’ ▲국악인 박애리의 ‘세상의 소리를 담아내는 판소리’ ▲뮤지컬 배우 김선영이 알려주는 ‘평소 혹은 공연 전 성대관리 노하우’ 등 현장감 있는 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 보아스음성언어센터 소속 음성치료, 발성교정사들의 실습 섹션도 마련된다.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오재국 대표원장은 “가수, 뮤지컬배우 등을 준비하는 지망생들에겐 이론과 실습 모두를 경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모든 참가자들이 세미나를 계기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실력도 향상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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