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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심미적 문제를 개선하는 치아교정치료.병원마다 그 치료방법이 너무 달라 혼란스러웠던 적 있으시죠? 나에게 가장 적합한 교정치료는 어떻게 알 수 있는 걸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치아교정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합니다.치아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아만 이동시키는 치료?아닙니다.환자의 골격 관계를 이해하고, 향후 골격관계 변화를 예측하며, 그에 따라 가장 적합한 위치로 치아를 이동시키고 그렇게 이동한 치아교합의 안정적 유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치아교정!중요한 것은 치료의 목표!치아교정은 환자와 교정과의사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렇게 설정한 목표에 따라 치료 계획 역시 달라지는데어느 계획이 더 좋은지 평가할 수는 없으며,치료 계획이 다르면 그 결과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치아교정,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1. 장기간의 치료이므로 교정과의사와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있어야만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2. 치료 상담은 교정과의사와 직접 해야 합니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서는 치아교합, 얼굴 모습, 턱관절 상태 등 환자의 문제점을 교정과의사가 제대로 파악해야 합니다.3. 특별한 치료 방법에 대한 광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자신만의 특별한 치료 방법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보편적 방법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4. 이벤트에 중점을 두는 치과는 주의해야 합니다.최선의 결과를 얻으려면 의사는 환자 한 명 한 명에게 긴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료해야 하는데, 이벤트성 비용으로 많은 환자를 모으면 환자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5. 치아교정치료는 ‘만능’이 아닙니다. 교정과의사는 치아교정치료의 한계를 분명히 알고 있으며, 그 한계 이상의 치료는 다른 분야 전문가와 협진 합니다. 이러한 협진 체계는 환자의 치료 결과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습니다!치아건강과 자존감 향상을 돕는 치아교정치료. 교정과의사와 환자 양쪽의 단단한 신뢰, 노력만 있다면 건강한 치아와 아름다운 미소를 위한가치 있는 치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기획 l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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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을 바른 뒤, 눈이 시리고 따가울 때가 있다. 왜 그럴까? 눈 시린 화장품을 쓰면 안구(眼球)에 문제는 없을까?눈이 시리고 따가운 이유는 화장품 속 특정 성분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꼽은 눈 시림 유발 화장품 성분은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페녹시에탄올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이 대표적이다. 자외선차단제, 주름·미백용 화장품에 이런 성분이 많이 들었다.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자외선 UVB를 차단하는 성분이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기 자외선 차단제)에 대부분 들어간다. 레티놀은 비타민A의 일종이다. 피부 각질 제거 및 주름 개선 효과가 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B 복합체로 미백 효과가 있다. 페녹시에탄올은 화장품이 세균에 오염되지 않게 해 주는 보존제며,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거품을 나게 하는 계면활성제다.이런 성분은 각막·눈 점막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경향이 있다.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당연히 눈 주위에도 바르게 된다. 이때 땀·유분 등에 의해 해당 성분이 흘러내리면서 눈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각막이나 눈 점막은 신경 분포가 풍부하게 되어 있어, 무척 예민한 조직”이라며 “자극을 주는 물질에 눈에 들어가면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눈물이 나고, 알레르기 반응으로 눈이 붓고, 염증 반응으로 충혈이 생기면서 시린 느낌이 든다” 고 말했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화학적 독성에 의한 자극증상 자체만으로도 눈이 시릴 수 있다”며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세포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특정 제품을 사용하고 눈이 심하게 시리다면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신현진 교수는 “렌즈 착용이나 안구건조증으로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면 눈 시림이나 충혈, 눈물 증상이 더 잘 나타난다”며 “불편함 때문에 자꾸 눈을 비비기도 하는데, 이때 각막이 더 심하게 손상된다”고 말했다.화장품을 바른 뒤 눈시림이 심하다면 해당 제품 사용은 피하는 게 좋다. 눈물 성분의 안연고를 처방받아 눈 주변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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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이 지난 1일 MBC 라디오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4년 전부터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와 힘들었지만,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무렇지 않게 길을 걷거나 잠을 자는 등 불안감을 느낄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5~10분 발작이 발생하고 30분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불안과 함께 호흡곤란이나 어지럼증, 근육경직, 과호흡 등이 나타난다. 특히 버스와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한 번 발작을 일으키고 나면 이후에 불안감이 증폭돼 사람이 많은 곳이나 밀폐된 공간을 꺼리게 된다.공황장애는 몸의 자율신경(체내의 호흡, 순환, 대사, 분비 등 생명활동에 기본이 되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조절 부분이 과민하게 반응하면서 뇌의 신경전달물질 작용에 이상이 생기고, 민감해져 발생한다. 자율신경은 생물학적·유전적 요인, 어린 시절의 충격, 스트레스 등으로 자극된다. 문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를 앓는 환자의 수가 2009년(9만3098명)부터 2017년(14만4943명)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공황장애는 제 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증상을 잊거나 완화하기 위해 마약, 술 등의 약물에 의존하거나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공황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한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처방하고 공황장애로 느껴지는 몸의 감각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교정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공황장애가 주는 감각에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상황에 익숙해지도록 만든다.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충분한 영양섭취와 숙면이 병행돼야 한다. 뇌를 자극하는 카페인 음식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불안감을 완화하는 자신만의 긴장 이완법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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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카페인 섭취가 소아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노르웨이 공공보건연구소(NIPH) 연구팀은 산모와 아이 5만943쌍을 대상으로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이 아이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임산부들은 임신 22주차에 그들의 카페인 섭취량을 보고했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8년 동안(생후 6주부터 11번) 추적 연구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낮음(50mg 미만)’, ‘보통(50~199mg)’, '높음(200~299mg)', '매우 높음(300mg 이상)' 네 그룹으로 나눴다. 이를 분석한 결과, 카페인의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아이가 과체중일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흡연여부와 같은 변수들을 조정한 결과,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보통,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수준인 임산부들은 낮음 수준의 임산부보다 아이가 3세가 됐을 때 과체중일 확률이 각각 5%, 17%, 44% 더 높았다. 아이가 5세가 돼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8세를 기점으로 카페인 섭취가 매우 높음이었던 경우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임신 중 섭취한 카페인은 제거가 더디고 뇌의 혈관과 태반을 비롯한 생물학적인 모든 막을 빠르게 통과해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도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며 “때문에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전반적인 체중 변화에 관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임신 중에는 카페인 섭취를 아예 제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임산부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량을 300mg(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 제한하고 있다. 한편, 한 잔의 커피에는 10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돼있다.이번 연구는 ‘영국의사협회지(BMJ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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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관절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연골이 마모돼 통증이나 보행 불편을 초래한다. 계단 이용시나 특정 자세를 취하기 힘들어져,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환자도 있다. 문제는 초기 발견이 어렵다는 점이다. 연골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돼도 자각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관절염은 초기에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완화되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하고 병원을 빨리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무릎 취약, 체중 받쳐주는 연골 손상되면 관절염 빨리 와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는 신체 부위다. 특히 무릎은 우리 몸에서 하중 지탱으로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라, 관절염이 잘 생긴다. 무릎 연골은 탄력이 있어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 마찰이 생기는 걸 방지한다.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을 보조하기도 한다. 정상적인 연골은 뼈 표면에 3~5mm 정도로 푹신하고 미끌미끌한 형태를 유지하는데, 이 연골이 충격이나 과사용 등으로 벗겨지면, 관절이 스스로 보호하려는 염증 물질을 배출하면서 시리고 아픈 느낌이 생긴다.연골 중 무릎의 체중을 받쳐주는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퇴행성관절염이 특히 잘 생긴다. 반월상 연골은 무릎에 전달되는 체중의 40~60%를 흡수해주고 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며 쉽게 찢어진다. 반월상 연골이 손상되면 무릎이 뻣뻣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지만, 손상 부위가 작으면 초기에는 심각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여성에게 더 치명적, 단계별 맞춤 치료를무릎 연골 손상은 여성에게 더 치명적이다. 여성은 무릎 관절 연골 두께가 남성보다 얇고, 근육량이 적어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이렇게 되면 같은 연골 손상을 입어도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 무릎을 다쳤던 사람이나, 쪼그려 앉아 손빨래하기 등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지닌 사람, 비만인 사람도 위험이 크다.퇴행성관절염은 증상은 있으나 관절염 소견이 없는 초기에는 체중 감량 및 생활습관 개선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경미한 관절염은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호전 가능하다. ‘무릎 연골 주사’라 불리는 히알루론산 주사도 고려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은 관절 연골 및 관절액의 구성 성분으로, 관절염 환자의 관절액은 히알루론산 농도와 분자량이 감소된 경우가 많다. 이때 히알루론산을 보충해지면 윤활 작용 및 무릎 관절의 충격 흡수에 도움이 된다.보존적 처치에 효과가 없고 무릎 통증이 심해지며 관절 간격이 좁아졌거나, 다리 변형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연골이 많이 닳아 관절끼리 거의 붙어 있는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의 치료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골 및 연골판, 인대를 제거한 후 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인공연골을 넣어 연골판 역할을 하도록 하는 수술이다. 무릎 통증으로 잘 못 걷던 환자들의 보행이 수월해지며, 휘어진 다리를 곧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단, 최후의 수단인 만큼 인공관절 수명을 고려해 65세 이상에서 수술하는 게 좋다.◇관절염 자가 진단법초기 발견을 위해, 집에서 간단히 확인하고 싶다면 자가 진단 리스트 항목을 살펴보자. 0~1개 항목에 해당하면 관절 나이 20~30세로 상태가 좋다고 할 수 있다. 2~3개의 경우는 관절 나이 40세로 점검을 권하며, 4~5개는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된 상태다. 6개 이상은 관절 나이 70세로 적극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1. 많이 걷고 나면 무릎이 2~3일 아프다. 2.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아프다. 3. 앉았다 일어섰다 하면 무릎이 아프다. 4. 걷다가 서면 갑자기 무릎 힘이 빠지며 주저앉을 것 같다. 5. 많이 걸으면 무릎이 붓는다. 6. 차렷 자세로 서면 무릎 사이가 주먹 하나 이상 들어갈 정도로 벌어진다. 7. 다리 뻗고 앉으면 무릎 뒤쪽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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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겨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일단 참고 보는 사람이 많다. 급성요통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 질환은 요추부염좌,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골절이다. 참을 만한 통증이라도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는 게 안전하다. 서초21세기병원 양경훈 원장은 "허리 통증의 원인은 보통 심각하지 않은 질환으로 대부분 찜질이나 약물복용, 물리치료 등으로 좋아진다"며 "하지만 일부 바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일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악화되기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급성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요추(허리뼈)부염좌다. 허리가 뜨끔한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허리에 갑자기 무리가 가면 주변 근육이나 인대가 순간적으로 손상받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한 경우 허리가 삐끗하면서 디스크 탈출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늘 조심해야 한다. 양경훈 원장은 “요추부염좌는 안정을 취하면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며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일 때는 며칠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치료를 하는데도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허리를 삐끗했을 때 응급으로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만성 통증이 있는 사람은 온찜질이 좋다. 평소 허리 근력을 키우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양경훈 원장은 “평소 허리 근력이 약하면 근육통을 치료했다고 해도 다시 무리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요추간판탈출증은 허리뼈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터져서 바깥으로 삐져나오는 질환이다. 요추부염좌로 인한 급성요통은 허리만 아프지만 디스크가 탈출되면 허리 통증과 함께 엉덩이부터 발끝까지 아프고, 찌릿찌릿한 감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리 통증 없이 다리 통증만 느낄 수도 있는데, 삐져나온 디스크 안의 수핵이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 다리가 심하게 땅길 수 있다. 특별한 외상이 없으며 대부분 갑자기 나타난다. 허리 통증은 ▲고개를 숙이거나 ▲허리를 굽힐 때 ▲재채기할 때 더 심하다. 통증 자가진단 방법으로 누워서 통증이 있는 다리를 쭉 펴고 들어 올리는 방법이 있다. 다리를 70도 이상 올렸는데 통증이 없으면 정상이다. 다리를 올리는데 엉덩이와 다리에 땅기는 통증이 있으면 요추간판탈출증일 수 있다.양경훈 원장은 “요추간판탈출증 환자는 우선 ‘침상안정’을 취하라는 말을 듣지만, 마냥 누워 있으면 근육 힘과 유연성이 떨어지고, 나이 든 사람은 골다공증이 악화될 수 있다"며 "휴식 기간은 2~4일 정도가 적당하며, 통증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움직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휴식하는 2~4일 동안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는다. 근력 약화를 우려해 아픈 것을 참고 운동하는 환자가 간혹 있는데, 급성 디스크 탈출일 경우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양 원장은 "급성기가 지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되면 가벼운 산책부터 운동을 시작해도 좋다”고 말했다.척추골절이 의심되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한다. 골다공증을 앓는 노년층에 많은데, 젊은층도 교통사고나 외부 충격 등으로 척추압박골절이 있을 수 있다. 골밀도가 약한 노년층은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온다. 기침하거나 자고 일어나다가 골절되는 경우도 있다. 양경훈 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은 요추부염좌와 헷갈릴 수 있지만 주로 골밀도가 많이 낮거나 골다공증 환자에서 많으니 노년층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할 질환"이라며 "심하지 않으면 침상안정과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을 하며 상태를 지켜볼 수 있지만 척추변형이 일어나면 척추성형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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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癌)을 ‘걸리면 죽는 질환’이 아닌, ‘관리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암 환자 진료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까지는 환자가 해당 암을 전문적으로 보는 하나의 진료 과나 한 명의 의료진을 찾아가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최근 유전체 분석 등 진단 기술이 발전해 질환을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되고, 그에 맞는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함에 따라 여러 진료 과 의료진이 함께 모여 환자를 분석·치료하는 ‘환자 중심 통합진료’ 형태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를 ‘다학제 진료’라고 하는데, 모든 암 중에서도 특히 ‘폐암’의 다학제 진료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인 암 사망률 1위 ‘폐암’폐암 분야에서 다학제 진료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는 폐암의 진단과 치료가 까다롭기 때문이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환이다. 실제로 암환자 10명 중 2명 이상은 폐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2015년 기준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6.7%”라며 “이전과 비교해 폐암 생존율이 향상됐지만, 다른 암과 비교하면 아직 생존율이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폐암의 사망 위험이 큰 이유는 발생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폐는 기능이 75% 이하로 떨어져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폐암 말기에야 병을 처음 진단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폐암으로 기침이나 숨 가쁨, 가슴 통증 등 증상이 생겨도 이를 감기 등으로 오인해 엉뚱한 치료를 받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있다. 강진형 교수는 “폐암은 특성상 재발이나 전이도 잘 된다”며 “늦게 발견될수록 사망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폐암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각 진료 과가 협진해 환자를 조기에 제대로 진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종양내과·호흡기내과·흉부외과 등 함께 모여 진단·치료법 제시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서 폐암 다학제 진료가 이뤄지고 있다. 참여 진료과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 종양내과 등이다. 다학제 진료는 대부분 환자와 전체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면 진료’로 이뤄진다. 환자의 기본 검진 자료를 토대로 각 의료진이 환자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에는 정해진 치료법에 따라 각각의 치료과가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이때 진료 과에 따라 시행하는 치료법이 다르다. 호흡기내과의 경우 폐암의 진단 및 병기 판정, 광역학치료(PDT), 호흡기 합병증 치료 등을 맡는다. 종양내과는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등의 치료를 시행하며, 흉부외과는 외과적 수술이나 개흉 폐조직 검사 등을 시행한다. 방사선 종양학과의 경우 방사선 치료, 토모테라피, 사이버나이프 등을 시행하게 된다.◇폐암 다학제 진료, 환자 치료법·생존율에 영향폐암 다학제 진료는 환자의 치료 방법과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바로 수술을 할 것인지, 항암치료 후 수술을 할 것인지, 혹은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것인지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고려한다. 이중 환자가 더 오래 생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 시행하는 것이다.이러한 폐암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은 실제로 환자의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졌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폐암센터가 1997년부터 2011년 폐암으로 내원한 환자 4246명의 생존율을 병기별로 조사했다. 그 결과 다학제 진료 이전 기간(2000~2004년)에는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7%였지만, 다학제 진료를 시작한 뒤(2005~2011년) 5년 상대생존율이 35%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 환자의 병기별 5년 관찰 생존율도 개선됐다. 2000~2004년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병기별로 1기 54%, 2기 32%, 3기 9%, 4기 3%였던 것에 비해, 2005~2011년 병기별 생존율은 1기 80%, 2기 55%, 3기 22%, 4기 10%로 향상됐다. 강진형 교수는 “다학제 진료가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의료진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심이 필수”라며 “이러한 진료 체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각 진료과 의료진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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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흡연, 신체활동량, 식습관 등이 서로 닮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역사회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실린 대한예방의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흡연, 신체활동 양상 등이 배우자와 관련이 컸고, 나이가 들수록 연관성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에서는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기혼 여성 6만4971명의 자료를 남편과 매칭시켜 분석했다. 그 결과, 부부 사이 흡연 연관성이 가장 높았다. 배우자가 흡연하는 여성은 배우자가 흡연하지 않는 여성보다 흡연 위험이 4.56배로 높았다. 더불어 배우자가 신체활동을 하지 않으면 여성도 신체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2.56배, 배우자가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으면 여성 역시 짜게 먹을 확률이 2.48배, 배우자가 과음하면 여성도 과음할 확률이 1.98배로 높았다.이는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다. 배우자가 흡연하면 상대편도 흡연할 확률이 65세 이상 노인에서 8.15배로 가장 높았고, 짜게 먹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과 신체활동을 잘 안 하는 것도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더 비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과음만 젊은 연령대 부부에서 연관이 커 배우자가 흡연하면 상대편도 흡연할 확률이 19~29세는 1.9배, 20~49세는 1.94배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