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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날에 먹으면 좋은 채소·과일이 있다. 가지·수박·참외다.◇가지=항산화 효과 탁월가지는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아, 몸 속 열을 낮춰주는 채소다. 영양소도 풍부하다. 후덥지근한 기온으로 지친 몸에 가지를 먹으면 철분과 칼슘, 무기질, 비타민A, B1, B2 등을 보충할 수 있다. 가지 껍질은 검붉은 보라색을 띠는데, 폴리페놀계 색소인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뭄 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해 항염·진정 작용을 한다.◇참외=과당 풍부해 지친 몸 피로회복참외는 포도당과 과당,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은 더위에 지친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데 좋다. 당은 많지만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땀 배출로 산성이 될 수 있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참외는 9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이뇨작용을 돕는다.◇수박=90% 이상이 수분, 이뇨작용 도와 후덥지근한 날에는 몸 속 수분이 땀으로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이뇨작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수박 역시 90%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고 빨리 먹을 수 있어 갈증해소에도 좋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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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나타나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한 해열진통소염제로 해소하거나. 특정 질환이 있으면 정형외과·통증의학과 등 병원을 찾아 진통제를 처방받는다. 진통제는 접근이 어렵지 않아, 경각심 없이 편하게 먹거나 오·남용하는 사람도 많다. 진통제와 관련해 알아두면 좋을 정보 4가지.◇관절염용 처방 진통제, 통증 없어도 먹어야일반 진통제는 통증이 없으면 중단해도 된다. 그러나 정형외과 등 병원에서 관절염에 처방한 진통제는 처방대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1~2알 먹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관절염과 관련해 병원에서 처방한 진통제는 관절 기능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일정 기간 충분히 복용해야 염증이 좋아진다.◇같은 성분 약 겹칠수도해열진통소염제를 먹을 때 함께 먹지 말아야 하는 약이 있다. 비슷한 성분의 약이다. 예를 들어 타이레놀 진통제를 먹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 근육통약, 각종 물약 등을 동시에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처방전에 의해 조제된 약에도 동일한 성분이 들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에게 현재 자신이 복용 중인 약을 명확히 전달하고 처방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통증 따라 다른 성분 선택특정 통증에 잘 듣는 진통제가 따로 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은 두통, 치통, 해열제로 특히 좋고, 아스피린은 허리통증, 해열, 근육통, 몸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좋다. 나프록센은 관절통, 생리통, 치통, 편두통 등에 좋고, 이부프로펜은 해열제나 몸살, 두통, 편두통, 근육통 등에 좋다. 메페남산은 산부인과 통증 쪽에 좋다고 알려졌다.◇술 마신 후 머리 아플 때 진통제?술을 마신 후 진통제는 피하는 게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먹으면 간에 부담이, 이부프로펜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간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음주시 간이 내보내는 특정 효소와 반응해, 간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숙취로 인한 두통에는 진통제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져 두통이 오래간다. 꿀물, 식혜, 과일주스도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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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도 커진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18일 기준) 19일 일교차는 최대 13도(최저 12도, 최고 25도)다.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심할 때 주의할 대표 질환이 있다. 바로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갑작스러운 가슴 두근거리임이나 어지러움 증상과 함께, 맥박이 정상보다 심하게 느리거나 빠르게,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이다.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강구현 교수가 알려주는 부정맥 Q&A.Q. 부정맥은 얼마나 위험한가? A. 부정맥은 심근경색과 더불어 돌연사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심장질환이다. 심근경색 사망환자의 절반은 병원 도착 전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때문에 사망한다. 또한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은 뇌경색 원인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부정맥은 위험한 질환이지만,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다.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돌연사 위험이 거의 없는 부정맥이다.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게 좋다.Q. 부정맥은 증상이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데? A. 어떤 부정맥이든 대표 증상이 두근거림과 어지러움이라는 점은 같다. 그러나 조금씩 차이가 있다. 느린 맥박형 부정맥(서맥)은 힘이 빠지거나, 거동시 호흡곤란이 악화되거나,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나면서 실신으로 곧잘 이어진다. 빠른 맥박형 부정맥(빈맥)은 심장이 빠르게 두근거리거나, 두근거림과 함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단발성으로 비연속해 발생하는 조기수축(기외수축) 부종맥은 가슴이 철렁거리거나 덜컹거리면서 얼굴에 열감이 올라오는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또한 조용한 곳이나 누워있는 상태에서는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Q. 평소 느끼는 부정맥 증상으로 위험 예측이 가능할까?A. 가능하다. 분당 맥박수가 180회 이상으로 빨라지면 현기증이 잘 동반되며, 이때 실신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크다. 보통 맥박수가 빨라질수록 이러한 위험은 커진다. 위험한 수준의 빈맥일수록 곧바로 의식소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두근거림 같은 증상은 오히려 적다. 두근거림이 심할수록 부정맥 위험은 적다고 생각해도 된다. 어지러움이나 의식소실이 가장 위험하며, 회복되더라도 일시적인 심장마비였을 수 있어 반드시 부정맥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Q. 빈맥, 서맥, 심방세동 등 부정맥 종류가 다양하다. 치료방법도 다 다른가?A. 그렇다.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심장이 잘 안 뛰거나 느리게 뛰는 서맥 환자는 심장 리듬을 유지하는 인공심장박동기 치료를 고려한다. 빈맥 환자는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속 원인 부위를 제거, 차단하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많이 한다. 이미 심실 빈맥으로 심장마비를 경험했거나 중증 심부전이 있어 심실 빈맥 발생으로 인한 사망 위험성이 높으면 이식형 제세동기를 시술한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전기충격을 가해주는 장치다. 그 외에 적절한 항응고제 등 약물 치료도 필요하다.Q.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예방법은 무엇이 있나?A. 부정맥 예방법은 일반 심장질환 예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 30분,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음식은 골고루 먹되 가급적 짜지 않게 먹어야 한다.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술, 담배는 피한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찾아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바른 생활법'이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다. 바른 생활만 지켜도 부정맥 위험이 크게 줄어드니. 어렵더라도 잘 실천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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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손이 저리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은 잘 없다. 그러나 손저림은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저림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통증으로 발전하면 더 그렇다.◇환자 9년 새 83% 증가손저림의 대표 원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있고, 뼈와 인대가 지나가는 터널이 있다. 이 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신경이 눌려 저림이나 마비증상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7년 기준 17만명으로 2006년에 비해 83% 늘어난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중년 여성 주의해야손목터널증후군은 중년 여성에게 많다. 실제로 환자의 3분의 1 가량이 50대 여성이다. 집안일 등으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빨래를 돌려 짜거나, 배추를 무치는 등 손목을 심하게 꺾거나 힘을 많이 주어 사용하면 염증반응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이 잘 생긴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탁구 같은 운동을 즐기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진행되면 엄지 부위의 근육이 위축돼 납작해지고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통증 때문에 잠을 깨거나, 물건을 잡아도 감촉을 못 느끼며, 젓가락 쥐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손목에만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손바닥부터 엄지, 검지, 중지 쪽으로 저림 증상과 통증이 나타난다”며 “초기에 발견하게 되면 간단한 약물로 치료하거나 주사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손의 감각이 둔해지고, 마비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원인 제거를 위한 수술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손목 구부린 자세 피하고 스트레칭을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고 싶다면 손목이 구부러진 상태로 장시간 있는 자세를 피해야 한다. 자가 진단은 손목을 최대한 구부려 손등을 붙인 상태에서 약 1분 정도 유지했을 때 이상 감각이나 저림증상이 나타나는지 팔렌검사(Phalen test)로 가능하다. 틴넬검사(Tinnel test)를 이용해도 되는데,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저린 증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보는 방법이다. 병원을 찾으면 근전도나 초음파 등 간단한 검사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일상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손바닥을 자주 벌려 손목에 전달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장시간 반복해 손 쓰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걸레 또는 행주를 비틀어 짜는 동작은 금물이다. 컵 같은 물건도 손목이 아닌 팔 전체의 힘으로 잡도록 한다. 평소 핫팩을 자주 해 손목 부위 혈액순환을 돕자. 통증이 있을 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손을 침대 밖으로 늘어뜨린 채 잠을 자거나 손목을 자주 마사지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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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헬시에이징학회(회장 백남선)가 오는 27일 강남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립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한국헬시에이징학회는 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과학적인 지침을 수립해,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질병을 미리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100세 시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의학회와 달리 의사, 간호사, 약사, 영양사, 건강관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로 구성돼 폭넓은 정보를 전달한다.심포지엄은 총 4개 시간으로 구성된다.첫 번째는 ‘헬시에이징 생활습관 건강의 변화’란 주제로 이대여성암병원장 백남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단국대 의대 장태수 교수, 테라젠이텍스 김경철 가정의학 본부장 등이 ▲100세시대 헬시에이징 전개방향 ▲유전자로 내 질병 확인하는 법 ▲비만, 만성피로 등에 대해 설명한다. 그 다음은 ‘질병과 영양’이란 주제로 이윤수조성완비뇨기과 이윤수 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동환 한국영양의학회장, 아주대 의대 주남석 교수 등이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영양요법 ▲비타민D 치료의 최신 지견 등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는 ‘의학과 생활’을 주제로 아주대 약대 학장 이범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희대 한의대 김형민 교수, 백남선 교수, 장석원 박사 등이 ▲만성질환과 맞춤형 음악치료 ▲건강을 통한 행복 ▲암 알고 살아가는 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마지막 시간은 정정만 인선의료재단 병원장을 좌장으로 배우 임현식, 김현식 산부인과 원장 등이 ▲삶의 에세이 ▲미디어 이해하기 등의 주제로 이야기한다.학회 사무국 관계자는 “현대인의 건강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다양한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헬시에이징을 통한 100세시대 건강’의 현주소를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헬시에이징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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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는 치매가 보내는 경고다. 전문가들은 치매 전 단계로도 불리는 경도인지장애 시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한독은 최근 국내 성인남녀 125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경도인지장애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9명이 경도인지장애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응답이 전체의 41.6%를 차지했으며, 47.2%역시 ‘뜻은 모르나 들어만 봤다’고 답했다. ‘경도인지장애를 듣고 무엇이 떠오르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건망증과 비슷한 증상(40.8%)’이 가장 많았으며 ‘치매의 전 단계(34.4%)’, ‘치료가 필요한 질환(13.6%)’, ‘자연스러운 노화현상(6.4%)’ 등이 뒤를 이었다.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란 정상 노화로 인한 건망증과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는 아니지만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이행 할 수 있는 고 위험군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가장 이른 시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단계라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또한 ‘치매는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치매 관련 설문에서는 ‘치매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는 불가능하다’라는 의견이 56%로 가장 많았으며,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불가능하다(24.8%),’ 치매는 예방, 치료 둘 다 가능하다(15.2%)’ 순으로 나타났다. 치매가 예방 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이유로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서(50%)’, ‘알려진 치매 예방 방법은 효과가 크지 않을 것 같아서(16%)’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특히 치매에 대해 여전히 질환이 아닌 노화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도 30.2%로 높게 나타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치매 예방 활동 유무를 묻는 질문에는 20.8%만이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치매 예방 활동 계획으로는 ‘꾸준한 병원 진료(11.5%)’ 보다 ‘규칙적인 운동(69.2%)’, ‘두뇌에 좋다는 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50%)’로 답해 병원 진료를 통한 치료 보다 생활 습관 등으로 치매를 예방하려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세계적인 뇌과학자 개리스몰 박사는 “치매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경도인지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평소에도 뇌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커큐민과 같은 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등을 통한 생활 속 실천으로 뇌 노화를 늦추는 것은 물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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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유세나 강의 등 연설에서 목소리는 중요한 언어 전달 수단이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심리학과 앨버트 메라비언 교수의 ‘메라비언 법칙’에 의하면 한 사람이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몸짓) 55%, 청각(목소리, 음색, 억양) 38%, 언어(내용) 7%로 구성된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때 이야기 자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로 미미하며, 목소리나 태도 등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 없는 요소가 93%를 차지한다는 것이다.연설할 때 좋은 목소리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연설에서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격렬하지 않은 중저음의 목소리가 안정감을 주므로, 목에 힘을 줘 높은 톤으로 말하기보다 편안하게 말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형태 원장이 알려주는 '연설 시 좋은 목소리 내는 방법'이다.◇연설 시 좋은 목소리 내는법1. 연설 전 목 주변의 근육을 가볍게 마사지 한다. 운동선수가 운동 전 가볍게 몸을 풀듯, 목소리를 사용하기 전 마사지로 후두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자. 목소리에 관여하는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깊은 호흡을 자극해, 좋은 목소리를 내도록 도와준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수분은 성대에서 윤활유 작용을 해, 성대가 촉촉할수록 좋은 목소리가 나온다.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면 성대가 건조해지므로 피하는 게 좋다.3. 청중의 얼굴을 보며 대화하듯 이야기한다. 목소리 강약 조절에 도움이 된다.4. 목에 힘을 주지 말자. 목에 힘을 주고 말하면 피로가 잘 쌓여, 말할수록 목에 힘이 심하게 들어간다. 5. 연설 스케줄을 꼼꼼히 검토하자. 목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매일 연설을 하기보다 회복할 시간을 틈틈이 가져야 한다.6. 호박은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목소리를 많이 사용한 후 섭취하면 부은 성대를 가라앉히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목소리 질환 예방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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