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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존' 관리 꺼리는 이유? "드러내기 민망해서"

    여성들의 'Y존' 관리 실태를 보여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질경이가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달 서울과 네 곳 광역시(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Y존 건강 관리 실태 조사’에서 96.8%가 피부 중 가장 연약한 부위로 Y존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실제로 전용 제품을 구입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피부 부위를 묻는 질문에서는 Y존이 발보다 낮은 16.4%였다.Y존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서’가 48.7%로 가장 많았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가 36.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드러내기 민망한 부위라서(33.6%)’, ‘제품의 효과를 신뢰하지 못해서(27.8%)’ 등의 답변들도 있었다. 연령별로 차이가 뚜렷했다. 20대 여성 중 59.2%가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몰라서’를 Y존을 관리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은 반면, 50대 성인 여성들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51.9%)’를 제일 많이 택했다. 냄새, 가려움 등 불편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방법 3가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65.1%가 ‘참거나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66%가 ‘생활습관 조절’이라고 답했다.여성들의 Y존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질경이 관계자는 “불편 증세를 겪어도 제대로 된 관리법을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여성들에게 Y존 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Y존 관리법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8:55
  • 중년이 맞으면 좋은 예방접종 4

    중년이 맞으면 좋은 예방접종 4

    예방접종은 소아·청소년만 맞는 게 아니다. 중년이 신경써야 할 예방접종도 있다. 상계백병원 가정의학과 김종우 교수의 도움말을 받아, 중년에게 특히 도움되는 예방접종 4가지를 알아봤다.   1. 대상포진 수두를 앓았던 사람은 모두 접종대상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앓았던 성인에게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며 생긴다. 50대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65세 이상은 발생률이 높을 뿐 아니라 포진이 없어진 뒤에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후유증인 '포진 후 신경통'이 오랜 기간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통증은 약물 중독이나 우울증을 유발할 정도로 심한데,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신경통 강도도 약해진다. 대상포진 백신은 백혈병, 림프종, 골수 침범이 있는 악성 종양 환자, 에이즈 환자, 임신부 등이 아니면 접종이 가능하다.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에 맞아도 안전하다 . 다만,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1년 이상 지난 후 접종받는 게 예방 효과가 좋다. 암 관련 질환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맞길 권장한다.   2. 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감염(독감)은 흔한 호흡기 질환이다. 그러나 50세 이상이 독감에 걸리면 중증 폐렴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아지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으면 좋다. 단,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단순 감기는 막지 못한다. 또한 매년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인플루엔자를 대비해 백신을 조합하기 때문에, 모든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긴 어렵다. 접종 시기는 10월이 적기다  김종우 인제대 교수는 “인플루엔자의 예방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되며 유행 시기는 대부분 12~1월이지만 최근에는 2~4월까지 유행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매년 10월에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며 “중장년층에서의 예방효과는 매우 좋아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 아형이 일치하는 경우 약 90% 예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3. 파상풍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만드는 신경독이 신경계를 침범하여 근육의 긴장성 연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칼에 베거나 , 공구에 다치거나 , 동물에 물리거나 , 산에서 넘어질 때 곧잘 나타난다. 국내 지침에 따르면 , 1967년 이전 출생자는 최근 10년 내에 파상풍 관련 백신을 접종받은 적이 없는 경우 3회 접종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1967년 이후 출생자는 최근 10년 내 백신을 접종받은 적이 없는 경우 한 차례 접종받고 , 이후 10년에 한 번씩 추가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 .    4. 폐렴사슬알균   폐렴사슬알균 백신은 폐렴사슬알균에 의한 패혈증·수막염·중증폐렴을 예방해준다. 특히 장년층에게 효과가 좋아, 침습성 감염증 및 합병증을 50~60% 가량 감소시킨다.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증으로 생기는 사망률이 낮아지고, 중환자실이나 입원치료가 필요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통원치료만으로 회복될 확률이 높아진다. 김종우 교수는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서 폐렴사슬알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며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이라도 당뇨병, 만성폐질환, 천식, 만성간질환 등이 있다면 접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7:59
  • 해외감염병 오염지역 변경…여행 전 확인 필수

    해외감염병 오염지역 변경…여행 전 확인 필수

    정부가 규정하는 해외 검역감염병(메르스 등) 오염지역이 오는 7월 1일자로 달라진다.검역감염병은 해외에서 발생하여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이다. ▲콜레라 ▲페스트 ▲황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폴리오 ▲신종감염병증후군의 9종이다. 이중 해외에서 발생 중인 콜레라, 페스트. 황열,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폴리오 6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오염지역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오염지역은 기존의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변경된다. 말라위와 잠비아는 콜레라, 케냐와 소말리아는 폴리오 발생 보고로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지역은 제외됐다. 아이티는 콜라레 오염지역에서, 카타르는 중동호흡기증후군에서, 이집트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서 빠졌다. 중국은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이 중국 전체에서 11개 성(省)‧시(市)로 변경됐다.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내몽골자치구, 랴오닝성, 베이징시, 신장위구르자치구, 안후이성, 윈난성, 장쑤성, 푸젠성, 후난성이 해당한다.단, 카타르의 경우 메르스 원발생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접한 곳이라. 오염지역과 동일하게 입국자 검역조치를 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는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와 콜센터(☎1339)를 통해 변경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과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법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출국 2~4주 전에는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약)을 받고, 건강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 섭취 ▲동물 접촉 금지 같은 수칙을 지켜야 한다.검역감염병 오염지역(오염인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6:32
  •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던데…나는 왜?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던데…나는 왜?

    감기는 겨울에만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기온이 30도가 넘는 여름에도 감기몸살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여름 감기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무엇이 있을까?◇5도 이상 온도 차이 주의를 여름철 감기의 주원인은 급격한 온도 변화다. 실내 온도가 바깥보다 5도 이상 낮은 곳에 오래 머물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여름 감기는 열이 많이 난다. 몸에 열이 나면 체온이 올라가는데, 여름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더 올라가면서 열이 더 많이 난다. 배탈·설사·구토 등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노인과 어린이는 특히 조심노인과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합병증 위험이 커 주의해야 한다. 특히 콕사키바이러스나 에코바이러스로 유발되는 몸살감기는 고열에 온몸이 부서질 듯 아픈게 특징이다. 고령 환자가 감염되면 늑막 염증이 생길 수 있고, 만성기관지염이나 천식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소아는 감기를 앓다가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다. 노인이나 소아는 고열이 지속되거나, 감기몸살이 심하면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한다.◇얇은 담요 활용하고 수분 섭취 충분히 여름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지 않게 하는 게 먼저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소매가 긴 옷을 걸치거나 얇은 담요를 덮어도 도움된다. 실내는 너무 건조하지 않게 둬야 한다.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호흡기 점막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이때는 물을 자주 마시자. 수분 섭취가 늘어나면 몸속 대사 활동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진다.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을 막는 힘이 커진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5:53
  • 승무원, 유방암 발병 위험 1.5배 높아

    승무원, 유방암 발병 위험 1.5배 높아

    승무원은 다른 직종 종사자보다 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항공사 승무원 5366명과 이들과 비슷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다른 직종에 근무하는 사람 2788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승무원 5366명 중 15%가 암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또한 ▲유방암 ▲자궁경부암 ▲위장관암 ▲피부암 등을 포함해 연구팀이 조사한 모든 암에서 승무원의 암 발병률이 더 높았다. 유방암 발병률은 약 1.5배, 자궁경부암은 약 1.4배, 위장관암 약 1.7배, 흑색종 피부암 약 1.7배 높았다. 연구팀은 "승무원의 불규칙한 수면 주기가 암 발병과 연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환경 보건(Environmental Health)'에 게재됐다.
    암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5:00
  •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학습 능력도 좋게 한다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학습 능력도 좋게 한다

    세로토닌이 학습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분비가 잘 되면 즐겁고 잠이 잘 오고 식욕이 줄어든다. 분비가 잘 되면 의욕과 흥미가 생기고 성취감을 잘 느끼게 된다.영국 유니벌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세로토닌과 학습능력의 연관성에 대해 쥐 실험을 진행했다. 일부 쥐에게는 세로토닌 증가를 위해 빛을 사용해 세로토닌 신경세포를 인위적으로 활성화시켰다. 그 결과, 세로토닌 신경세포가 활성화된 쥐들이 새로운 상황에 더 빨리 적응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세로토닌이 학습 속도에 영향을 줌으로써 뇌 가소성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뇌 가소성은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뇌세포가 변화하는 능력이다. 뇌 가소성 때문에 사람들은 기억하고, 어려운 환경에 민첩하게 반응하기도 한다.연구팀은 "우울증 치료에 세로토닌 관련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환자에게 새로운 학습을 시키는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사용 시 효과가 가장 크다"며 "세로토닌이 학습능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4:12
  • 여름철 자꾸만 가려운 엉덩이…왜 그럴까?

    여름철 자꾸만 가려운 엉덩이…왜 그럴까?

    여름에는 습도와 기온이 높아진다. 자꾸만 땀이 나고 온 몸이 축축한데, 엉덩이와 항문이 자꾸 가렵다면 '항문소양증'을 의심해야 한다.항문은 신경이 많이 분포해 감각에 예민하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작은 문제만 생겨도 가렵거나 화끈거린다. 이를 항문소양증이라 한다. 은밀한 부위라 엉덩이만 긁으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크게 항문 질환 증상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특발성 소양증으로 나뉜다.속발성 소양증 원인 질환으로는 치루, 치핵, 치열, 곤지름, 대장염, 종양, 혈관섬유종 같은 항문질환이 있다. 항문질환이 있어 점막에 분비물이 생기면 이로 인해 가려울 수 있다. 접촉성 피부염이나 건선, 습진, 성병(매독·임질 등)이 있거나 항문의 위생상태가 나빠도 문제가 된다. 커피나 콜라, 홍차, 맥주 등 자극적인 음료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항문소양증을 많이 가지고 있다. 40~50대가 특히 많다. 소아 환자도 있는데, 대부분 감염성 질환(세균,기생충 감염)에 의해 발병한다.항문소양증의 대표증상이 가려움이다. 특히 여름철 항문 주위 피부가 습한 상태가 돼,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이 2차로 생기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진다. 보통 낮보다 밤에 심해,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도 있다.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고 약국에서 임의로 연고제를 사 바르기도 하는데, 곰팡이 감염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지웅배 교수는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부위라 임의로 연고제를 사 바르거나, 병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별다른 치료 없이 항문을 계속 긁게 되면 주변 피부가 손상되며, 연고를 잘못 사용해 증상이 악화되기도 하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일상생활에서 항문소양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위생부터 청결하게 유지해야한다. 항문 주위 대변오염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소양증이 좋아진다. 비데를 사용해도 좋다. 배변 후 물로 씻고 건조하게 말리는 것 자체가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하다. 비누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물로 씻은 후 휴지로 문질러 닦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마른 수건으로 두드리거나 헤어드라이어로 건조하는 방법이 좋다.  좌욕은 항문의 청결 유지에 좋은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치핵, 치열 등 항문질환의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항문 내압을 낮춰준다. 좌욕은 배변하는 자세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엉덩이를 5분 정도 담그면 된다. 물에 소독제 혹은 청결제를 섞는 것보다는 단순한 온수로 하는 것이 자극을 주지 않아 좋다.
    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3:23
  • MRI 검사, 수은 노출 위험 높인다

    MRI 검사, 수은 노출 위험 높인다

    MRI(자기공명영상장치)검사가 충치 치료 후 흔히 쓰이는 아말감에서 수은을 유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터키 키리칼레대학교 연구팀은 60개의 아말감으로 충전한 사람 치아를 이용해, MRI의 강도에 따른 수은 유출 정도를 살폈다. 아말감은 충치 치료 후 남은 치아의 구멍을 메우는 데 흔히 사용되는 재료다.치아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했다. 20분간 저강도(1.5T) MRI 검사를 한 치아, 20분간 고강도(7T) MRI 검사를 한 치아, MRI 검사를 하지 않은 치아였다. 치아는 모두 24시간 동안 인공 타액에 저장됐다. 이후 인공 타액에서 유출된 수은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대조군과 비교해 저강도 MRI 검사를 받은 치아의 수은 유출 양은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고강도 MRI 검사를 받은 치아의 수은 유출은 대조군의 약 5배였다.연구팀은 "흔히 사용하는 MRI 검사는 아말감의 수은 유출을 증가시키지 않지만, 7T MRI 검사는 아말감의 수은 유출과 연관이 있다"며 "고강도의 MRI는 문제가 될 수 있어 더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7T 수준의 고강도 MRI는 최근에 사용 승인을 받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0.5~1.5T MRI를 사용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3T MRI를 쓴다.이번 연구는 학술지 '영상의학(Radiology)'에 게재됐다.
    치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3:19
  • CM(씨엠)병원, 최소침습 척추측만증 치료 세미나 성료

    CM(씨엠)병원, 최소침습 척추측만증 치료 세미나 성료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 CM(씨엠)병원은 22일 CM병원 별관 세미나 홀에서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를 초청, '척추측만증의 최소침습수술'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소침습수술은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수술 방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CM병원 이상훈 병원장과 이도영 이사장, 정형외과 김진혁 전문의, 척추 황진호 전문의, 슬관절 이상훈 전문의, 족부 김진수 전문의 등 20여 명의 세부 관절 정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스포츠 재활 센터의 물리치료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척추측만증의 최소침습적 치료법의 장단점을 소개하고, 특히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춘기 여아 환자들의 다양한 수술 사례 소개 및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서승우 교수는 "최소침습은 단순히 미세 절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연부조직 손상 및 불필요한 골절제술을 최소화해 본래 척추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진보된 수술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김진혁 전문의는 "골유합정도 및 합병증에 대한 중장기적 추시가 필요하겠지만, 척추측만증의 최소침습적 치료 방법은 기존의 큰 절개술에 비해 미용적 측면에서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환자들이 여자 아이들임을 감안했을 때 심리적 측면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CM병원의 세부 관절분야 전문의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척추 관절 치료와 경험 및 최신 지견에 관한 학술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훈 병원장은 "척추관절 의료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척추 질환의 최신 치료 경향을 논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절 전문병원으로서,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척추 질환 치료의 혁신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CM병원은 1949년 개원한 관절 전문 종합병원으로, 소속 의료진들과 정기 연합 학술 포럼 및 의학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며 대내외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CM병원은 배구, 농구 국가대표 팀닥터와 프로 야구 및 프로 축구팀 수석 팀닥터들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의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선수촌 부속의원 위탁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0:07
  • "라식·라섹, 검사 당일 수술해도 안전"

    "라식·라섹, 검사 당일 수술해도 안전"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할 때 검사 받은 당일 수술을 진행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검사 받은 당일 수술을 진행하는 '원데이 수술'은 개인 시간이 많이 나지 않는 직장인이 선호한다. 그러나 망막 검사 직후에는 동공이 검사로 인해 확장된 상태다. 동공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전 수술을 진행하는 게 안전한지는 보고된 바 없었다.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욱겸 원장 연구팀은 2016년 1월부터 약 1년간 레이저 라식·라섹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 환자는 당일 수술 집단과 계획 수술 집단으로 나뉘어 수술 후 시력(오른쪽 눈 기준)을 비교했다. 회복기간 차이로 라식 환자는 수술 1개월 후, 라섹 환자는 수술 6개월 후 측정했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근시·난시·교정시력·동공크기 등에 차이가 없었다.김욱겸 원장은 “시력교정술 전에는 눈 안을 들여다보는 망막 검사가 필수인데, 이때 약물을 점안해 동공 크기를 키워야 안다"며 "원데이 수술을 하면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수술하다보니, 안전성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는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안전성 근거를 찾았다"라고 말했다.단, 해당 연구는 안전성을 근시·난시 정도나 교정시력으로만 비교했다. 때문에 시력의 질을 비교하는 OQAS(Optical quality analysis system) 검사, 중심이탈 정도를 비교하는 각막지형도 검사가 포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해당 실험 내용은 대한안과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8 10:04
  • [카드뉴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이 질환' 내년부터 무료 검진받을 수 있다?

    [카드뉴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이 질환' 내년부터 무료 검진받을 수 있다?

    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인구 10만 명당 사망률폐암 35.1명간암 21.5명  대장암 16.5명 위암 16.2명 췌장암 11명(2016 사망원인통계_통계청)폐암 환자 10명 중 4명은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퍼진 4기(말기)에 질병을 처음 진단받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때문에 생존율도 낮습니다.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 분석 결과췌장암(10.8%) 다음으로 폐암 환자 생존율(26.7%)이 가장 낮았습니다.(2015년 국가암등록통계)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폐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질병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폐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폐암 조기 검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이에 보건복지부는 폐암을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2019년부터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검진 대상은 “30갑년 이상 흡연한 55~74세 고위험 흡연자”※ 갑년 =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갑) * 흡연 기간 (년)※30갑년 흡연하였으며, 금연한 지 15년이 안된 과거흡연자도 검진 대상에 속합니다.폐암 검진 방법은?저선량 흉부 CT원형의 기계에 들어가서 흉부를 촬영, 폐 안의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일반 흉부 CT에 비해 방사선량이 1/10 수준인 검사 방법입니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 결과 이상 증상이 확인되면 확진을 위한 2차 검사가 권장됩니다.다행히, 최근에는 표적치료제 등 폐암 치료법의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폐암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습니다.폐암 환자 5년 생존율1996~2000년 12.7%2001~2005년 16.5%2011~2015년 26.7%▷표적치료제란? 암 세포가 자라나는 신호 전달 체계를 방해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알약"흡연자의 경우 폐암 검진을 받으면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0%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폐암 검진과 금연은 폐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구성 l 천지연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6/28 09:41
  • 더위 쫓는 냉찜질, 눈 밑 떨림에도 효과 '굿'

    더위 쫓는 냉찜질, 눈 밑 떨림에도 효과 '굿'

    후덥지근한 여름, 시원한 얼음팩을 목이나 팔에 대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가 가신다. 냉찜질은 더위를 쫓을 뿐 아니라, 눈 밑 떨림·피부 자극·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눈 밑이 떨릴 때눈 밑 떨림은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근육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화학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발생한다. 이때 얼음 조각을 싼 수건을 떨리는 부위에 대고 가볍게 냉찜질을 하면 좋다. 냉찜찔로 눈가를 차갑게 하면 근육을 떨리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냉찜질 외에 전해질이 풍부한 이온음료나,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 바나나·아몬드 같은 음식을 챙겨 먹으면 도움된다. 단. 눈가가 일주일 이상 심하게 떨린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피부 자극이 심할 때냉찜질은 피부 자극을 완화시킨다. 청결한 환경에서 면도하지 않으면 면도기나 피부의 세균이 모낭으로 들어가, 피부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이 있으면 해당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렵다. 여드름 같이 보이는 면포가 생기기도 한다. 이때 냉찜질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피부 붉어짐이 완화된다. 의료용 초음파를 사용하는 피부과 시술 후에도 냉찜찔이 좋다. 피부조직을 응고하거나 파괴돼 생긴 부기나 홍조를 가라앉힐 수 있다. 아이스팩은 직접 얼굴에 대지 말고, 수건이나 손수건을 가볍게 두른 뒤 대야 자극이 덜하다.◇넘어졌을 때넘어져 멍이 들고, 부딪힌 부위에 부종이 있다면 냉찜찔이 악화를 막아준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류를 줄이고 염증 생성을 억제한다. 수건을 얼음으로 싼 뒤 증상이 있는 부위에 20분 이내로 짧게 대면 된다. 급하게 냉찜질이 필요한데 얼음이 없다면 흙이나 물통을 활용하자. 그늘진 곳의 땅을 조금만 파내면 습기를 머금은 차가운 흙을 구할 수 있다.
    기타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28 08:00
  • 디스크 수술했는데…계속 아파요

    디스크 수술했는데…계속 아파요

    주부 최모씨(53)는 몇달 전 허리에 통증이 심해 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통증은 좋아지지 않았다. 견디다 못해 수술한 병원을 다시 찾았지만, 의사는 운동을 하면서 기다려보라는 말만 했다.최 씨처럼 "디스크 수술을 받았는데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있다. 돈은 돈대로 들이고, 수술은 수술대로 했는데 통증은 그대로니 팔짝 뛸 노릇이다.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지는 이유는 ▲오랜 기간 신경이 압박 받으면서 손상·변형이 일어나 회복이 더뎌서 ▲수술 과정에서 척추 주변 후관절이나 인대가 손상을 입어서 ▲수술시 신경 감압이 충분히 되지 않아서 등이 있다.신경 감압이 충분히 되지 않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는 시술로 통증을 없앨 수 있다. 마디힐신경외과 이승준 원장은 "이때는 일반적으로 SELD라 불리는 꼬리뼈 미니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을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를 제거한다"고 말했다. 꼬리뼈 미니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은 먼저 꼬리뼈 부위를 약 3mm 정도 절개한다. 이후 직경 2mm 크기의 일회용 미니 내시경과 초정밀 레이저를 삽입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 부위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유착부위를 박리하고 염증을 제거한다. 이후 탈출된 디스크, 섬유화된 조직은 레이저로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한다. 국소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시간도 30분~1시간 정도로 짧다.신경 감압이 충분히 되어 압박이 없는데도 통증이 있다면 기능적 근육내 자극술(FIMS)로 통증을 덜 수 있다. FIMS 치료는 영상을 통해 주사바늘을 통증을 느끼는 신경 주변에 위치시킨다. 이후 경직되고 경화된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과 같은 연부조직을 자극하거나 유착을 없애준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을 자극해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이다.이승준 원장은 "디스크 수술 후 생기는 통증을 치료하려면 정확한 검사를 먼저 해야 가능하다"며 "다양한 검사 시설이 갖춰져 있고, 비수술·수술 치료를 모두 진행하는 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로부터 진단을 받길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경외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28 07:00
  • "눈 주변을 자주 비볐더니 이상한 게 생겼어요"

    "눈 주변을 자주 비볐더니 이상한 게 생겼어요"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는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이 원하는 미(美)의 기준이다. 피부에 잡티를 만드는 대표적인 질환인 여드름·기미에 대한 정보는 많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비립종이나 한관종은 정보가 적다.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의 도움말로, 작고 둥근 각질 주머니인 비립종과 사마귀처럼 생긴 한관종에 대해 알아봤다.Q. 비립종, 어떻게 생겼나? A. 직경 1mm 크기를 가진 좁쌀 모양의 구진 형태로 나타난다. 모낭 벽에 생기는 낭종인데, 희고 노란 좁쌀 모양이라 여드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각질이 제대로 탈락되지 못해 돔 모양으로 솟아 올라 생긴다.Q. 각질만 제거하면 비립종이 안 생기나?A. 그렇지 않다. 비립종은 발병 원인에 따라 원발성(1차적) 비립종과 속발성(2차적) 비립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속발성 비립종은 눈 주변을 자주 비비거나 화장품 사용 후 세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타난다. 반면 원발성 비립종은 뚜렷한 원인 없이 눈꺼풀 주변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가족력이 원인으로 꼽힌다.Q. 비립종과 비슷하다고 알려진 한관종은 어떤 질환인가?A. 한관종은 양성종양이다. 땀샘관 종기라고도 불리는데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 존재하는 땀샘관의 과도한 증식으로 나타난다. 2~3mm 정도의 살색·황색 구진이 좁쌀을 뿌린 것처럼 오돌토돌하게 생겨난다. 한관종은 눈가나 뺨, 이마, 인중 등 얼굴에 잘 나타난다. 가족력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Q. 비립종·한관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A. 비립종·한관종은 가려움이나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단, 방치하면 수가 점점 늘어나 피부가 지저분해 보인다. 특히 한관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돌기가 서로 융합해 목 주변은 물론 가슴, 배 또는 성기 부위와 같이 몸 전체에 번질 수 있다. 병원을 가면 간단한 치료로 제거 가능하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7 17:49
  • 녹내장 있으면 시세포도 이상 생긴다

    녹내장 있으면 시세포도 이상 생긴다

    국내 연구진이 녹내장 환자에게 시세포 이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밝혀냈다.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시신경 혈류이상에 의해 눈과 뇌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망막신경절세포가 소실돼 시력을 잃는 병이다. 40세 이상 인구의 3.5%에서 나타나며, 전체 실명 원인의 약 11%를 차지한다. 그동안 녹내장 환자에게서 망막신경절세포의 소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빛의 자극을 받아들이는 시세포에는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서울대병원 안과 하아늘·김영국·정진욱·박기호 교수팀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서울대병원 녹내장클리닉을 방문한 150명을 대상으로 눈 CT 라고 불리는 ‘안구광학단층촬영(OCT)’ 검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시야손상이 말기까지 진행된 녹내장 환자의 ‘빛수용체 타원체구역’ 반사강도는 중기 상태의 환자보다 2.45배 낮게 나타났다. 또한, 중기 환자의 반사강도는 초기 환자보다 3.15배 낮았다.빛수용체 타원체구역은 시세포에서 미토콘드리아가 모여 있는 부분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공장과 같다. 빛수용체 타원체구역 반사강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시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뜻이다.박기호 교수는 “망막의 여러 신경세포들은 구조 및 기능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다. 망막신경절세포의 손상이 장기간 진행되고, 신경영양인자 등이 줄어들면서 시세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연구는 녹내장 발병과 진행 연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국 교수는 “비슷한 상태의 녹내장 환자에서도 시세포층의 변성 정도에 따라 시력, 시야 등의 시기능의 차이가 존재하거나 장기적인 예후가 다를 가능성이 있다”며 “임상적으로도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해당 연구 결과는‘미국안과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7 17:27
  • '조용한 癌' 대장암 …빈혈·치질로 의심하기도

    '조용한 癌' 대장암 …빈혈·치질로 의심하기도

    대장암은 암세포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조용한 암'으로 불린다. 그러나 주의해서 살피면 초기 증상을 발견할 수도 있다. 대장암은 종양이 자라는 위치에 따라 증상이 조금씩 다른데, 빈혈이나 치질같은 질환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대장의 오른쪽은 상대적으로 표면이 얇다. 그래서 오른쪽에 종양이 있으면 내부에 출혈이 잘 생겨,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환자들이 빈혈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대장암을 발견할 정도다. 또한, 종양의 크기가 크면 복부 바깥쪽에서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평소와 배 모양이 다르고, 안쪽에서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의심해야 한다. 왼쪽에서 종양이 자라면 출혈 문제는 적다. 종양이 직장에 생긴 경우 항문이랑 가까워 치질과 비슷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항문에서 피가 나거나 항문에 묵직한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대장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배변 상태를 꼼꼼하게 관찰해야 한다. 대장암이 생기면 평소 변을 규칙적으로 보던 사람이 변비가 생기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처럼 화장실을 수시로 갈 수 있다. 또한 설사나 가느다란 변, 유독 냄새가 심한 변 등 변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면 대장암을 의심해야 한다.<대장암 예방·재발 방지를 위한 식습관>1. 잡곡·채소·과일 등 식이섬유소를 증가한다.2. 지방 섭취를 줄인다.3.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을 제한하고 가금류·생선·두부 등을 선택한다.4. 요플레·요거트 등 발효된 유제품을 섭취한다.5. 비만이면 체중을 조절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6. 과음을 피하고 운동으로 활동량을 증가한다.
    대장암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6/27 15:43
  • 휴가철 시작…피서지 벌레물림 대처법은?

    휴가철 시작…피서지 벌레물림 대처법은?

    더운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산이나 바다 등 야외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때 흔히 생기는 게 벌레물림이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는 사람이 많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벌레물림과 관련한 간단한 응급처치를 알아두는 게 좋다. 체질에 따라 특정 벌레에게 물린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건국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룡 교수는“벌레에게 물려도 대부분이 큰 부작용 없이 넘어가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며 “말벌·장수벌 등에 쏘이거나 개미에게 물렸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물린 상처 주변에 붉은 반점이 퍼지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알레르기 반응이다. 알레르기 반응이 심각하게 나타나면 쇼크(아나필락시스)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물리고 1~2초만에 쇼크로 생명을 잃진 않으므로, 반점이나 두드러기 등 이상 증상이 생기면 신속히 가까운 병원으로 가 알레르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벌레가 물린 곳에 약이라며 된장·간장을 바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오히려 독(毒)이 될 수 있다. 이경룡 교수는 "된장이나 간장같은 이물질이 감염원이 돼, 상처가 덧날 수 있다"고 말했다.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로 쏘인 부위를 10분간 씻어야 하고, 벌에 쏘이면 신용카드 같이 얇고 평평한 물체를 이용해 쏘인 부위를 밀면서 벌침을 뽑아내야 한다. 이경룡 교수는“족집게로 뽑으려고 하면 독을 상처 속으로 더욱 밀어 넣을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7 14:42
  • 대사증후군 환자, 치주염 발생 위험 1.52배 ↑

    대사증후군 환자, 치주염 발생 위험 1.52배 ↑

    복부비만·고혈압·고혈당 같은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치주염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내분비내과 홍수민·신장내과 구호석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5) 참여자 1만3196명을 분석해 대사증후군과 치주염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을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의 5가지 항목으로 분류한 뒤 치주염 위험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주염 발생 위험이 최대 1.52배 높았다. 5가지 항목 중 한 가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치주염 발생 위험도가 1.14배였고, 항목을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위험도는 점차 증가했다. 5개 항목 모두 해당하는 사람은 위험이 1.52배였다.연구팀은 "고혈압·고혈당 등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체내에 활성산소가 많아진다"며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사이토카인같은 염증 매개체 및 박테리아 항체 생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치주염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복부비만, 고혈압, 고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고혈당 중 한 개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은 구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증후군 및 관련질환(Metabolic Syndrome & Related Disorder)'에 게재됐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7 14:40
  • 햇빛 눈부시다면 백내장 의심…"옅은 색 선글라스·모자 활용"

    햇빛 눈부시다면 백내장 의심…"옅은 색 선글라스·모자 활용"

    평소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교통정리를 하는 김모(41·경찰)씨는 최근 백내장 진단을 받고 놀랐다. 교통표지판과 신호등이 흐릿하게 보이고, 햇빛이 자꾸만 눈부시게 느껴져 안과를 찾았을 뿐인데 백내장이 있다는 게 의문이다.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아져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로 백내장 때문이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투명함을 잃고 하얗게 혼탁되는 질환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백내장은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에서 42.3%, 65세 이상은 90%의 유병율을 보인다. 40대의 백내장 유병률은 11.1%, 50대는 35.7%다.백내장이 있으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만 생각하지만, 초기 증상은 조금 다르다. 시력은 정상이지만 수정체 혼탁으로 빛이 산란되면서 햇빛을 보면 심하게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느정도 진행되면 사물이 겹쳐 보이고,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느껴진다. 색 구분이 잘 안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시력저하로 이어진다.원인은 노화 등 다양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외선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외선은 눈 속에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데, 이로 인해 수정체 단백질이 변성돼 백내장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의 백내장 발병률은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고 알려졌다.백내장 예방법으로는 ▲자외선 노출 최소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제 복용 ▲ 백내장을 지연시키는 약 사용 등이 있다.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외출 시 반드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겨야 한다. 햇빛이 적은 날도 마찬가지다. 구름이 끼거나 흐린 날에도 구름에 의한 반사·산란으로 자외선 복사량이 증가할 수 있어서다. 또한 선글라스 색에도 신경써야 한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교통경찰관처럼 하루 종일 야외에서 일하는 직업을 가졌다면 선글라스를 착용할 때 진한 색 렌즈는 피해야 한다"며  "선글라스 색이 너무 진하면 동공이 확장돼 오히려 자외선 유입량이 늘어나 백내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선글라스 렌즈 색의 진하기는 착용한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이는 정도가 좋다. 전연숙 교수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100%인 UV코팅렌즈 제품을 사용하고, 햇빛으로부터 눈을 가려줄 수 있는 창이 있는 모자나 양산을 함께 쓰면 더 좋다"고 말했다.백내장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이 가장 확실하다. 사람 식별이 힘들어 인사를 못한다거나, TV 자막이 흐리게 보일 때 등 일상생활로 불편을 겪을 때 수술하면 된다.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고, 깨끗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다. 인공수정체는 영구적이며, 최근 기술의 발달로 자외선 차단이나 난시·노안 교정도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시야를 모두 선명하게 해 주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도 많이 한다. 단, 다초점인공수정체는 한 곳의 시야만 선명하게 해 주는 단초점인공수정체에 비해 선명도가 떨어지고 야간 눈부심이나 빛번짐이 더 잘 생긴다. 중앙대병원 안과 전연숙 교수는 “최근 백내장 환자가 수술하면 시야 개선으로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우울증 증상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백내장 수술은 합병증 위험이 매우 적기 때문에 수술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6/27 14:20
  • 엎드려 자기, 건강에 '최악 잠버릇'…녹내장 위험까지

    엎드려 자기, 건강에 '최악 잠버릇'…녹내장 위험까지

    숙면 여부는 자는 자세에 의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잘못된 수면 자세는 다양한 질환 위험을 높이고 몸의 긴장을 유발한다.그렇다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자세는 무엇일까? 바로 '엎드려 자기'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녹내장 위험을 높인다. 고대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팀이 성인남녀 17명을 대상으로 누운 자세에 따른 안압 변화를 연구했다. 그 결과,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눈의 안압은 평균 16.2㎜Hg였다. 그러나 엎드린 자세로 누우면 안압이 평균 19.4㎜Hg로 상승했다.  엎드린 자세는 머리·목이 받는 압력을 높이고, 안구 혈액순환을 방해해 안압을 높인다. 안압은 1㎜Hg만 낮아져도 녹내장 진행 속도가 10% 늦춰질 정도로 녹내장 발생과 관련이 크다.엎드린 자세는 척추와 목에도 좋지 않다. 엉덩이와 등뼈가 천장을 향해 꺾이면서 목 인대와 척추가 틀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어서다.올바른 수면 자세는 척추 곡선을 유지해주는 것이다. 먼저 바로 누워 뒤통수와 목, 척추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사이 간격은 45도 정도가 되게 간격을 두고 쭉 뻗는다. 이때 어깨가 말리지 않도록 손바닥은 천장을 향한다. 무릎 뒤쪽에 작은 쿠션을 받쳐주면 부담이 덜하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는 올바른 수면 자세를 방해한다. 자신의 팔뚝 굵기 정도인 성인 남자 4~6cm, 성인 여자 3cm가 적절하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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