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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복귀하니 남은 건 ‘화상’뿐…흉터 안 남기려면

    휴가 복귀하니 남은 건 ‘화상’뿐…흉터 안 남기려면

    7월말 8월초로 집중된 휴가 기간이 마무리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바다·계곡 등 휴가지에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역대급 폭염과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 화상이 상처로 남는다. 단순히 껍질이 벗겨지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각한 화상을 입는 환자도 적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물놀이를 나가서 뜨거운 햇빛을 쏘이면, 피부가 붓고 빨개지며 심하게는 물집까지 생길 수 있다”며 “이는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의 일종으로, 일광화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장기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악성종양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이는 일광화상에 주의해야 한다. 물놀이를 한다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를 피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이 시간은 아이들이 가장 활발하게 노는 시간이기도 하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하거나 물놀이를 한다면 햇빛을 최대한 가릴 수 있도록 모자, 수영복, 자외선차단제를 모두 사용해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한다. SPF30 이상, pa 2+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하고, 만약 물에 들어갔다면 번거롭더라도 물에서 나올 때마다 얼굴과 목, 어깨, 등에 다시 발라야 한다.만약 자외선으로 인한 일광화상이 발생했다면 적절히 조치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 간혹 얼음을 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역(逆)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피한다. 대신 낮은 온도로 흐르는 물에 15분 이상 대고 있는 것이 좋다. 여의치 않다면 차가운 물수건으로 15분 이상 덮어 피부를 진정시키도록 한다.여드름을 비롯한 피부질환이 있다면 자외선뿐 아니라 열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주희 교수는 “모든 피부염은 햇빛과 열에 의해 악화된다”며 “특히 여드름, 모낭염, 피부염, 습진 등은 자외선에 의해 자극된 경우 가려움이나 염증을 동반하여 증상이 쉽게 악화되고, 잘못 긁으면 이차감염으로 인해 더 악화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코나 볼에 오랫동안 낫지 않는 피부병변이 지속 될 시에는 악성 종양까지 의심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진료를 꼭 받도록 한다”고 말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09 16:04
  • 황반변성, 8년간 90% 증가…34만명 분석 결과

    황반변성, 8년간 90% 증가…34만명 분석 결과

    망막질환을 앓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반변성 환자는 최근 8년간 90% 가까이 증가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지난 8일 망막병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아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망막병원을 찾은 34만6206명의 임상데이터를 분석,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기간 동안 김안과병원을 찾은 망막질환 환자는 69% 증가했으며, 당뇨망막병증이 7만944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황반변성 4만1026명, 망막혈관폐쇄 2만6070명 등의 순이었다.증가율로는 황반변성이 1위였다. 2009년 이후 황반변성 환자는 89%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된다.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129%가 증가했다. 황반변성은 70대 이상에서 실명 1위 질환으로 꼽힌다. 김안과 망막병원은 지난 10여년간 황반변성의 발병추세를 분석한 뒤 고령화 시대 진입, 고지방,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앞으로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황반변성을 향후 가장 주의해야 할 망막질환으로 선정했다. 반면, 당뇨망막병증은 다빈도 질환 1위지만, 언론의 지속적인 보도와 건강검진의 확산으로 조기검진이 늘어나면서 과거처럼 심각한 말기 상태로 병원을 처음 찾아오는 환자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중심성 망막증은 40대에 가장 많이 발병했으며, 망막박리는 50대, 당뇨망막병증·황반변성·망막혈관폐쇄·망막전막은 6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망막전막이 1.7배 높았으며,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중심성 망막염(3.8배), 망막박리(1.4배), 수정체탈구(1.5배) 높았다.김안과 망막병원 김종우 원장은 “지난 10년의 망막질환 변화 추이를 살펴보니 앞으로 걱정되는 망막질환은 연령관련 질환으로 그 대표적인 예가 황반변성”이라며 “앞으로도 전문화된 망막병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망막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8/09 15:37
  • 술 마신 후 근육통·두통 왜 생길까

    술 마신 후 근육통·두통 왜 생길까

    술을 마시면 간에 안 좋다는 건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그런데 간 말고도 술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는 신체 부위가 많다. 과음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근육통술 마신 다음 날 근육통이 생기는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체내에서 분해되지만 과음을 하면 전부 분해되지 못하고 그대로 혈액에 쌓여 통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 물질의 일종으로 음주 후 숙취,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정맥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안구건조술 마신 다음 날 눈이 뻑뻑한 것은 알코올이 탈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결막이 쉽게 붓고, 눈물이 나와도 금방 증발해 안구가 건조해진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긴 활성산소와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눈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노화를 촉진하고 노인성 안질환도 앞당긴다. 장기적으로 노안을 발생시키고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반복해서 술을 마셔 알코올 중독이 나타나면 중독성 약시까지 생길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강혜민 교수 논문에 의하면 알코올 섭취 시 맥락막의 두께가 최대 평균 10% 증가했다고 한다. 맥락막은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구조체로, 맥락막 두께 증가는 시력 기능에 악영향을 준다. ◇두통술 마신 다음 날 두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알코올로 인해 몸속 산소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알코올은 혈액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데, 빨라진 피의 흐름이 머리로 가면서 뇌혈관을 팽창시키고 뇌압을 상승시켜 두통이 생긴다. 음주 직후 두통이 생기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술로 무리가 간 간에 더욱 무리를 줘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술을 마셔 생긴 두통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그런데, 두통이 사라졌다고 술을 계속 마셔도 되는 것은 아니다. 알코올은 뇌세포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하루 소주 3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30년 동안 마시면 뇌세포 파괴속도가 빨라진다는 미국의 웨슬리대학의 연구결과가 있다. 알코올로 인해 뇌세포가 파괴되면 건망증, 알코올성 치매 등이 생길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15:25
  • 10분 더 움직였더니 놀라운 변화… 노인 운동의 중요성

    10분 더 움직였더니 놀라운 변화… 노인 운동의 중요성

    정적인 생활을 하는 노인이 활동을 많이 하는 노인보다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은 60~64세 노인 162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심장질환 위험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참가자는 5일 동안 걷기나 원예 같은 가벼운 활동을 하는지, 춤추기나 자전거 타기 같은 중등도 이상의 활동을 하는지 감지하는 센서를 착용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혈액에서 동맥경화증, 심장 마비와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동맥 경화의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를 측정했다.그 결과, 정적인 시간이 많은 참가자의 생체지표가 나쁘게 나타나며 활동의 강도와 관계없이, 활동하는 참가자는 생체지표가 더 좋게 나타났다. 연구에서 여성의 절반은 최소 하루 5.4시간, 남성 절반은 5.2시간 낮은 강도의 신체활동에 시간을 보냈다. 또한 남성과 여성 절반은 각각 0.7시간, 0.4시간 이상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했다. 남성의 경우 정적인 생활에 보내는 시간이 10분 길수록 염증을 암시하는 단일 단백질인 인터루킨-6가 0.6% 높아지고 여성의 경우 1.4% 높아졌다. 남녀 모두 가벼운 활동을 10분 더 할수록 혈전 존재를 암시할 수 있는 단백질인 조직플라스미노겐활성인자 수치가 0.8% 낮아졌다.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게재됐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14:25
  • 용산센트럴서울안과, 개원 7주년 맞이 '시스템 리뉴얼' 완료

    용산센트럴서울안과, 개원 7주년 맞이 '시스템 리뉴얼' 완료

    용산 센트럴서울안과가 개원 7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시스템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센트럴서울안과는 리뉴얼 기간 중 ▲대학병원과 동일한 인증 기준을 적용한 독립된 수술센터 ▲대기실 및 검사센터 등의 확장 리모델링 ▲최신IPL안구건조증 치료기 및 다초점망막전위도분석기 등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 ▲칼자이스의 녹내장 및 망막 분석 소프트웨어인 포럼 (Forum) 시스템 도입 ▲원내 QI조직 신설 등을 단행했다.센트럴서울안과의 수술실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5년 강화돼 대학병원 수술실과 동일해진 심의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공기 중 감염 방지를 위한 공기정화설비, 전신마취가 가능한 심전도 모니터링 및 호흡감시장치, 정전에 대비한 예비전원설비 등이 설치됐다.루메니스(Lumenis)사의 IPL을 도입해 중증 건조증 치료가 가능하게 됐고, 다초점망막전위도분석기(mfERG)도 도입해 황반변성 등 망막질환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포럼 시스템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정상안압녹내장 등의 미세한 녹내장 진행 분석에 사용되는 첨단 소프트웨어로 잘 알려져 있다. 신설된 원내 QI 조직인 ‘행복연구소’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사회 공헌 활동 및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들을 수행한다.센트럴서울안과 최재완 원장은 “금번 시스템 리뉴얼 작업의 목적은 서울의 중심부인 용산 지역의 거점 안과를 넘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안과로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눈 질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고급 진료를 낮은 문턱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센트럴서울안과는 안과 분야에서는 최초로 헬스조선이 ‘좋은 병원’으로 선정했으며, 세계안과학회에서 2회 연속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학술적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11:27
  • [영양소 100% 조리법 ④]찌개 속 무에는 영양소가 없어요

    [영양소 100% 조리법 ④]찌개 속 무에는 영양소가 없어요

    건강에 좋은 채소도 잘못 요리해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채소 속 좋은 성분들은 조리 과정 중에 쉽게 손실된다. 그래서 영양소를 지키며 조리하는 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 이왕 먹을 채소, 영양소를 남김 없이 섭취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무 섭취법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식재료 중 하나가 무다. 국물이 잘 밴 무의 맛이 일품인데, 찌개나 국 속 무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다. 무의 주요 성분인 디아스타아제는 소화를 돕는 효소다. 열에 취약해서 50~70도만 돼도 효능이 떨어진다.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인 리파아제도 들어 있는데, 이 역시 익히면 없어진다. 비타민C도 함유됐지만, 주로 껍질 근처에 있어서 껍질을 벗기고 조리하면 비타민C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무는 껍질째 씻어서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잘 씻은 무를 껍질째 썰어서 무침을 해 먹어도 괜찮다.매운맛 조절 가능무는 가는 방향에 따라 맵기의 강도가 달라진다. 위아래로 빠르게 갈면 매운맛이 강해지고, 천천히 원을 그리듯 갈면 매운맛이 덜하다. 무를 갈고 15분 정도 지나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인 이소시오시아네이트가 반으로 줄어든다. 갈아 먹으려면 먹기 직전에 가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10:56
  •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은 따로 있다

    운동할 때 들으면 좋은 음악은 따로 있다

    운동을 효율을 높이겠다고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흥겨운 음악을 들으면 신나게 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정말로 음악을 들으면 운동이 더 잘 될까? 음악은 운동의 능률을 높이기도 하고, 반대로 낮추기도 한다. 영국에서 시행된 실험이 있다. 이 실험에서는 12명의 건강한 대학생들에게 각각 서로 다른 빠르기의 음악 여섯 곡을 들으면서 실내자전거를 타게 했다. 편안한 속도로 30분 동안 운동하도록 했는데, 느린 음악을 들을 때에는 학생들의 심장박동수와 자전거 페달을 밟는 속도, 횟수가 줄어들었다. 템포가 빠른 음악을 들을 때에는 페달을 밟은 수와 거리, 심장박동수가 증가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빠른 음악을 들을 때 더 즐겁긴 했지만, 운동하는 것이 쉽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느린 음악에 비해 빠른 속도의 음악은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지만, 운동의 피로를 가시게 해주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는게 연구팀의 설명이다.영국 브루넬대에서는 템포가 느린 음악이나 시끄러운 음악은 운동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연구를 내놓기도 했다. 운동에 도움이 되는 음악은 따로 있는데, 분당 120비트의 음악이다. 너무 느리거나 빠르면 운동의 피로감을 증가시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08:50
  • 소화 안 돼 물에 밥 말아 먹나요? 胃 건강 해칩니다

    소화 안 돼 물에 밥 말아 먹나요? 胃 건강 해칩니다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 한 잔이면 음식물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실제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될까?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하는 위장 망치는 잘못된 행동을 소개한다.◇소화 안 될 때 탄산음료 마시기더부룩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청량감으로 소화가 되는 기분을 느끼는 탓이다. 탄산음료를 위의 음식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소화를 돕는다. 그러나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다.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위험하다.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해 위산 역류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폐경기 여성이나 침대에 오래 누워 있는 환자도 탄산음료의 카페인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으로의 칼슘 배출을 증가시켜 결국 칼슘 부족 상태를 유발할 수 있다. ◇입맛 없을 때 물에 밥 말아 먹기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목을 넘기기 쉽고 가볍게 먹을 수 있어 입맛이 없을 때 먹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소화가 안 된다고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은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 소화가 잘되려면 치아의 저작작용으로 음식을 잘게 부수고, 동시에 입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섞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음식을 빠르게 삼키면서 음식을 잘게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침과 잘 섞이지도 않는다.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위에서의 소화력도 저하된다. ◇술 많이 마시고 토하기술을 많이 마시면 습관적으로 토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위 건강에 치명적이다. 토하면 알코올이 흡수되기 전에 빠져나와 일시적으로 위가 편하고 술도 빨리 깬다. 그런데, 위에 있던 술이 나올 때 위산과 함께 나온다. 위는 위산을 보호할 수 있지만 식도는 위산을 보호할 수 없어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식도에 염증이 생긴다. ◇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흔히 속 쓰릴 때 우유를 마신다. 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키고 위 점막을 보호해 위궤양과 위암을 억제한다고 생각한다. 우유를 마신 잠깐 동안은 속쓰림이 완화되는 기분이 들지만, 마시고 나면 속이 더 쓰릴 수 있다. 우유가 오히려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은 위산을 만나면 덩어리가 된다. 위는 이 카제인 덩어리를 소화, 흡수하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을 분비한다. 또한 우유의 주성분인 칼슘도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08:00
  • 머리 큰 사람이 인지능력 좋을까?

    머리 큰 사람이 인지능력 좋을까?

    머리둘레는 인지능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그동안 발표된 연구들에 의하면 머리가 큰 것이 작은 것보다는 인지능력에 더 나을 수 있다.아주대병원의 조사에 따르면 머리둘레의 길이가 짧을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머리 둘레는 뇌의 크기를 추정할 수 있는 간접적인 지표이다. 뇌 크기가 작으면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 등 독성물질이 뇌 크기가 큰 사람과 같은 양이 쌓여도 치매에 더 잘 걸린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 연구는 미국노인정신의학회지에 발표됐었다.영국 사우스햄튼대에서는 633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머리둘레가 큰 아이일수록 자랐을 때 인지능력 검사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태아기, 영아기, 소아기의 머리 둘레를 주기적으로 측정, 이것이 4∼8세가 됐을 때 뇌의 능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아기와 영아기 동안의 머리 크기 성장이 차후 지능지수인 IQ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태아 및 영아기 초기 뇌 발달이 인지능력 형성뿐 아니라  형성된 인지능력이 나이가 들어서도 잘 유지되도록 하는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뇌가 크고 잘 발달할수록 머리둘레가 큰 경향을 보인다”고 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07:30
  • 종이에 베인 손가락, 유독 따가운 이유

    종이에 베인 손가락, 유독 따가운 이유

    종이에 베인 상처는 피도 많이 안 나고 깊지도 않다. 상처 크기에 비해 쓰라린 느낌이 큰 편인데, 왜 종이에 베인 상처는 유독 아프게 느껴질까.이유는 종이에 베이는 곳이 주로 손가락, 입술, 혀와 같이 우리 신체 기관 중 예민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텍사스 에이엔엠대학교 가브리엘 닐 교수의 칼럼에 따르면, 이러한 신체 부위는 특히 압력이나 온도 변화로 인한 상처에 유난히 민감하고 명확하게 반응한다. 우리 뇌는 이런 예민한 감각기관에서 보내는 신호를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손가락, 입술, 혀처럼 민감한 곳이 다치면 그 자극이 정확히 뇌에 전달되고 정확히 뇌가 인지해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또한 손가락, 입술, 혀는 평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부위기도 하다. 그래서 상처가 반복해서 열리면서 고통을 다시 느끼게 한다.상처가 깊게 생기면 신경 섬유도 심하게 손상돼 통증 전달 능력이 약화된다. 하지만 종이에 베인 상처는 그다지 깊지 않아 통증 전달 능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종이에 베인 후에는 즉시 물과 비누로 씻어야 감염 가능성이 줄고 상처가 빨리 회복된다. 상처가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며칠 동안 밴드를 붙이면 좋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9 07:00
  • 잘 먹어도 변비 생기는 이유

    잘 먹어도 변비 생기는 이유

    변비의 원인을 흔히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먹는 것 말고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변비가 올 수 있다. 변비의 다양한 원인을 알아본다.◇온도 변화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에 변비 환자가 급증한다. 8월에 변비가 급증하는 이유는 기온이 높아져 땀이 많이 나는데 흘린 땀만큼의 수분을 보충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대장으로 향하는 수분도 적어져 변이 딱딱해져 배설이 힘들어진다. 또한 과도한 냉방으로 손발이 차가워지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장 운동이 저하된다. 따라서 변비가 생길 수 있다.◇불규칙한 생활잠을 자는 동안에도 장 속에서 모틸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장 운동을 계속한다. 이렇게 장은 수면 중에도 항문을 항해 자동으로 변을 밀어내는데, 이 활동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도 관여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거나 불규칙한 생활은 몸의 리듬을 깨뜨리고,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장운동이 억제돼 배변능력이 떨어진다.◇월경전증후군월경 전에는 초조함이나 헛배부름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여성이 있다.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의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변비도 월경전증후군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다. 배란부터 월경 시작까지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이 왕성하게 분비된다. 프로게스테론은 장의 근육이 자극을 받아들이는 정도를 감소시켜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고 변비를 유발한다. ◇노화노인이 되면 전반적인 몸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장의 활동도 저하되고 배변 능력이 약해진다. 노인은 변이 장에 정체되는 시간이 더 길다. 또한 대장벽의 점막이나 근육층은 고령화되면서 쉽게 위축된다. 이는 대장벽의 탄력성이 약해지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 여행을 떠나면 일시적으로 변비 증상이 생길 때가 있다. 이는 평소와는 다른 생환 패턴으로 긴장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이다. 긴장은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장 운동을 억제해 변비가 생길 수 있다.◇배변을 참는 습관출근길이나 급한 업무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억지로 변을 많이 참기도 한다. 변을 반복해서 참는 것도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운동 부족잘 움직이지 않으면 변비에 잘 걸린다. 이는 운동 부족으로 인해 장운동이나 배변에 관여하는 근육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생활습관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8 15:14
  • "대장암 환자, 고기 멀리하면 안 돼…섬유질 많이 먹어도 도움"

    "대장암 환자, 고기 멀리하면 안 돼…섬유질 많이 먹어도 도움"

    대장암은 국내 ‘3대 암’으로 꼽힌다. 통계청의 2016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 종류별 사망률 1위는 폐암(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 35.1명), 2위는 간암(21.5명)이었으며 3위는 위암을 제치고 대장암(16.5명)이 차지했다. 2001년 대장암 사망률은 10만 명 당 9.5명이었지만 2016년에는 16.5명으로 73% 증가했다. 환자 수 자체도 늘고 있는 추세다.대장암 사망률은 왜 늘어나고, 최근 발병 추세는 어떨까? 다양한 치료법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좋을까? 대장암 명의이자, 아시아태평양대장암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 교수에게 대장암 알짜 정보를 들었다.Q. 대장암 환자 수와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는데, 원인은 무엇입니까?  A. 서구화된 식습관과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적색육, 가공육,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할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은 커집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이러한 음식 섭취가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지방 많은 적색 가공육을 손쉽게 볼 수 있고, 많이 먹습니다. 또한 환자 수가 늘어나는데 비해, 대장암은 증상이 없고 일부 환자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부담스러워 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암이 대부분 조기에 잡히는 걸 감안하면 안타까운 일이죠. 대장암 완치율을 보면 1기, 2기는 80~90%고 계속 향상되고 있지만 4기는 19% 정도에 계속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늦게 발견해 전이된 암의 예후는 좋지 않은 편입니다.Q. 최근 대장암에서는 결장암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A. 대장은 맹장, 충수, 결장, 직장, 항문관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것을 대장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두드러지는 추세가 있습니다. 바로 결장암은 늘고, 직장암은 줄어드는 것이죠. 대한대장항문학회 소속 대장암연구회와 국립암센터 국가종양등록센터가 대장암 환자 32만 6712명을 조사한 연구가 있습니다. 올해 저널 승인을 받았죠. 해당 연구에 따르면, 1996년부터 2000년 사이의 결장암 비율은 49.5%였습니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15년의 결장암 비율은 66.5%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직장암은 같은 기간 동안 50.5%에서 33.6%로 줄었습니다. 이는 서양의 대장암 패턴과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 이 또한 식습관과 관련 있다고 봅니다. 직장암에 비해 결장암이 적색육, 가공육, 동물성 지방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Q. 식습관 외에, 대장암 위험 인자는 무엇이 있습니까?  A. 먼저 비만이 있습니다. 2016년 기준으로 국내 남성 42%, 여성 26%는 비만입니다. 과거에는 못 먹어서 문제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혈당을 높이며, 염증성 물질인 아디포카인 분비에 나쁜 영향을 미쳐 대장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또한 ‘마른 비만’도 문제가 됩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아도 내장지방이 많으면 대장암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세브란스병원 대장암 클리닉을 방문한 대장암 환자 497명과 같은 기간 검진센터를 방문한 건강한 성인 318명을 비교해봤더니, 대장암 환자가 훨씬 내장비만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내장지방의 양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발생 위험도 높았습니다. 최근에는 장내 세균도 영향을 준다고 밝혀졌습니다. 몸에 사는 세균인 ‘푸소박테리움 뉴클레아툼’은 인체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암 발생을 조장한다는 내용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장내 세균은 식습관으로 조절된다고 합니다. 가공육, 적색육, 정제된 탄수화물(밀)을 주로 먹으면 이 세균이 장에 많이 산다고 밝혀졌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가공육이나 적색육을 멀리하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그 반대라고 합니다. 결국 식습관이 대장암에선 무척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대장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8/08 15:02
  • 인종 따라 다른 치매 진단율… 아시아인 높을까?

    인종 따라 다른 치매 진단율… 아시아인 높을까?

    흑인이 치매 진단 비율 가장 높고, 아시아인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영국 건강증진 네트워크의 251만1681명의 자료를 분석해 치매 진단 비율과 인종 집단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6만6083명이었다. 그 결과, 치매 진단은 흑인 여성이 백인 여성보다 25% 높고, 흑인 남성은 백인 남성보다 28% 높았다. 백인 여성은 아시아 여성보다 18%, 백인 남성은 아시아 남성보다 12%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치매에 걸린 흑인 남성은 백인 남성보다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실제 흑인의 치매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임상역학(Clinical Epidemiology)’에 게재됐다.
    기타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8/08 14:48
  • 상기도 근육 강화하는 '운동'으로 코골이 치료 가능

    코골이도 물리치료로 낫게 할 수 있다. 근육을 수축시키는 상기도 근기능강화운동(코골이 물리치료)을 하면 된다.일명 코골이 수술이라 불리는 구개수구개인두성형술은 장기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느끼는 환자 비율이 50% 미만이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김호찬 교수는 “상기도 근기능강화운동만으로 아주 심한 무호흡을 정상으로 개선할 수는 없지만 코골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이거나, 수술 후 만족도를 올리려는 목적이라면 운동이 도움을 준다”며 “양압호흡기 사용 시 불편감을 줄이는 등 보조적인 치료로도 필요하고 효과가 증명된 신개념 치료”라고 말했다.상기도 근기능강화운동은 기본적으로 모든 코골이, 수면무호흡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 치료다. 코골이 수술에 적응증이 되지 않는 환자 및 수술을 받았더라도 장기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행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코골이, 수면무호흡으로 예전에 편도절제술을 시행 받고 이후 증상이 재발한 경우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습관적인 구호흡(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 시행하는데, 소아에서의 습관적인 구호흡은 안면 골격 성정에 영향을 줘 외모도 미운 얼굴이 되며, 성인이 되었을 때 심한 코골이, 수면무호흡 환자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김호찬 교수는 “상기도 근기능강화운동을 시행할 땐 환자 개개인의 구조적인 특성에 맞게 치료 프로토콜에 섬세한 변화를 줘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며 “3개월간 스스로 꾸준히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중 상기도가 좁아져 발생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은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으므로 비만한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는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8 11:27
  • [카드뉴스] 쉬어도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우리가 피곤한 이유 5가지

    [카드뉴스] 쉬어도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우리가 피곤한 이유 5가지

    국내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질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그 중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질환 1위는 ' 만성피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심한 피로감과 함께 기억력∙집중력이 감소함☞ 평소와 다른 두통이 느껴짐 ☞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음☞ 평소보다 힘든 일을 한 뒤 피로감이 하루 이상 지속됨 ☞ 인후통이나 다발성 관절통 등 통증이 생김만일 위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푹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이유 5가지를 알아봤습니다.1. 수면부족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풀리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 7~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해야 합니다. 숙면을 위해 컴퓨터나 휴대폰 등을 침실에 두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잠을 자는 등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2. 수면무호흡증잠을 하루에 7~8시간씩 자는데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 자는 동안 숨을 멈추게 만들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잠에서 깨 숙면을 방해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양압기 등으로 치료 가능합니다.3. 식습관빵이나 음료로 식사를 대신하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변해 몸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또한 너무 적은 양만 먹어도 우리 몸은 피로감을 느낍니다. 따라서 아침식사는 거르지 말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4. 카페인 과다복용커피를 많이 마시면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커피 속 카페인을 과다 복용했을 때 심박수가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초조함을 느끼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몸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기 때문에 커피, 차, 초콜릿, 탄산음료 등은 조금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5. 우울증일반적으로 우울증은 감정적 문제만 유발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신체 변화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피로, 두통, 식욕저하 등이 대표적인 우울증에 의한 신체적 변화입니다. 만일 피로와 우울한 감정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도록 합니다.기획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구성 l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디자인 l 박소연
    카드뉴스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8/08 11:26
  • 머리 감고 젖은 상태로 잠들면 안 되는 이유

    머리 감고 젖은 상태로 잠들면 안 되는 이유

    저녁에 샤워하면서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다 마르지 않은 채로 잠들곤 한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다 안 마른 상태에서 잠들면 모발 건강에 안 좋다.머리카락은 안쪽의 피질과 바깥쪽의 큐티클로 구성된다. 물이 머리카락에 닿으면 그 즉시 큐티클의 딱딱한 바깥층을 통해 피질로 물이 흡수되고, 그 다음에 머리카락 전체가 부푼다. 머리카락이 부푼다는 건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될 수 있는 약한 상태를 말한다. 머리카락이 젖으면 힘이 절반 정도로 약해지기 때문에 모발 끝이 잘 갈라진다. 머리카락은 물속에서 자신의 무게의 30%까지 흡수할 수 있는데, 오래 젖어 있을수록 계속 부풀면서 모발의 상태가 더 안 좋아진다.머리를 감으면 말리기 전에 먼저 수건으로 모든 물기를 꼭 짜는 게 좋다. 그 다음, 찬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된다. 젖은 상태에서는 빗으로 빗으면 안 되고, 빗어야 한다면 성긴 빗으로 천천히 빗어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8 11:21
  • 국내 연구진, 평형기능 이상 없는 만성 어지럼증 원인 찾았다

    국내 연구진, 평형기능 이상 없는 만성 어지럼증 원인 찾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 영상의학과 김재형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용 교수,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Jeffrey Stabb 공동 연구팀이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 환자의 뇌 영상 분석을 통해 뇌 네트워크 이상을 규명하고, 뇌 기능적 연결성이 어지럼증의 진단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어지럼증은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이 겪는 흔한 증상으로 주로 귀나 뇌의 평형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발생한다. 하지만 평형기능에 이상이 없어도 지속해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를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을 겪는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어지럼을 느끼고, 이를 방치할 경우 우울, 불안 증세와 공황장애로까지 생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늦게 진단받아 치료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그동안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기전으로는 처음 어지럼을 느낀 이후에 뇌에서 보상기능이 부적절하게 작용하는 것이 제시됐는데,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연구결과가 부족했다. 이번에 공동 연구팀이 만성 어지럼증 환자들에서 뇌 기능적 연결성을 분석한 결과, 정상인보다 평형감각과 공간지각에 관련된 뇌 영역의 기능적 연결성이 감소해 있었고, 시각과 감정을 처리하는 뇌 영역의 기능적 연결성은 오히려 증가해 있었다. 이는 어지럼증 환자가 느끼는 공간지각력의 이상, 불안, 시각유발 어지럼을 잘 반영하는 결과다. 뇌 영상 지표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법을 적용했을 때 만성 주관적 어지럼증 환자와 정상인을 구분할 수 있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과 이익성 교수는 “본 연구를 통해 어지럼증의 발병기전을 이해하고, 뇌 기능적 연결성이 어지럼증의 진단지표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 이진옥 연구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익성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어지럼증센터 김지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김재형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본 연구 결과는 뇌 영상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휴먼 브레인 매핑(Human Brain Mapping)’ 8월호에 게재됐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8 09:50
  • 다이어트에 좋은 여름 복숭아,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여름 복숭아,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어

    복숭아가 제철이다. 여름 복숭아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복숭아에는 포도당, 과당, 수분이 풍부하고 유기산(산성을 띠는 물질로 식품에서 신맛을 냄)이 0.5% 정도로 적게 들어 단맛이 강하다. 복숭아의 열량은 100g당 36kcal다. 복숭아 한 개에 약 100kcal 정도다. 포만감에 비해 열량이 적은 편이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비타민이 많아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세포를 손상, 노화시키는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한의학에서는 복숭아를 약으로 쓰기도 한다. 생리통, 기침, 가래를 낫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복숭아 과육에 있는 시안화수소산은 호흡중추를 진정시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줄이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몸에 좋다고 해서 무작정 복숭아를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복숭아는 육질이 부드러운데다 당분이 많아 소화, 흡수가 잘 돼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8 08:50
  • "회사 가는 게 힘들어요" 나도 혹시 직장인 증후군?

    "회사 가는 게 힘들어요" 나도 혹시 직장인 증후군?

    많은 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신체적·정신적 문제를 한 번쯤 겪어봤을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마음의 병'을 유발한다. 마음의 병으로 인해 직장인들이 흔히 겪는 증후군은 어떤 것이 있을까.◇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우울증이라고도 한다. 실제 감정을 억제하고 늘 웃는 얼굴로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감정노동자들이나 경쟁에 내몰리는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난다. 이들은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화가 나거나 슬플 때도 무조건 웃고 있는 증상을 보인다. 겉으로는 밝은 모습이지만 우울함, 억울함, 화, 분노 등의 감정을 억누르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심리적 불안정과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고 식욕과 성욕의 저하, 불면증, 무력감 등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면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동료나 친구, 전문가 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현하는 게 도움이 된다. ◇슈퍼직장인 증후군누군가 내 자리를 뺏을 것 같다는 생각, 직장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업무에 매달리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의지와 상관없이 일중독증이 되는 현상을 ‘슈퍼직장인 증후군’이라 한다. 이들은 마음속에 있는 불안과 공포 때문에 일에 더 신경 쓴다. 슈퍼직장인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은 불안과 공포가 내재해 있어 일중독증과는 다르며, 업무에서 얻는 성취감이 만족감이 적다. 밀려나지 않으려 많은 일을 떠안는 사람은 스트레스가 지속돼 만성피로 증후군도 같이 올 수 있다. 이들은 일에 대한 압박을 줄이는 게 매우 중요하므로 회사 밖에서 가족, 친구와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취미를 가져 퇴근 후 업무에 대한 생각을 지우는 게 도움이 된다.◇와이미 증후군와이미 증후군은 ‘왜 나한테만?’이라고 생각하며 우울증을 겪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편 하나 없고 자신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발생하는 불행한 일이 외부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생각하는데, 직장 상사에게 혼나는 것도, 업무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것도 외부로 책임을 전가한다. 이런 부정적인 시선이 지속되면 자신을 희생양으로 생각하고 피해의식이 생긴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힘들어지므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간을 되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부당하다는 생각보다는 객관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게 바람직하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8/08 08:00
  • 전립선비대증 환자, 앉아서 소변 봐야… 왜?

    전립선비대증 환자, 앉아서 소변 봐야… 왜?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소변을 '잘' 봐야 한다.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아래의 요도를 감싸는 남성 생식 기관인 전립선이 점점 커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이 크고 딱딱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진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해지면 소변이 전부 배출되지 않는데, 미처 다 배출되지 않은 소변이 방광에 고여 여러 문제를 일으킨다.소변을 전혀 배출하지 못하는 요폐(尿閉) 수준으로 진행하는 사람도 있다. 방광이 제대로 비워지지 않으면 방광 자체에 무리가 갈 뿐 아니라 결석이 생기기 쉽다. 방광벽이 늘어나는 ‘방광게실’이 생기기도 한다. 방광 안에 남아 있는 소변이 세균감염을 유발하고, 결석으로 인해 혈뇨를 보는 경우도 있다.이를 막으려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좋다. 앉아서 소변을 보면 요도괄약근이 더 쉽게 열린다. 요도괄약근이 잘 열리면 소변 보는 게 더 수월하고, 방광도 잘 비워진다. 방광이 잘 비워지면 결석, 방광게실, 혈뇨 등을 막을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8/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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