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 따라 다른 치매 진단율… 아시아인 높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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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비율은 흑인이 가장 많고 아시아인이 가장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 DB

흑인이 치매 진단 비율 가장 높고, 아시아인이 가장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영국 건강증진 네트워크의 251만1681명의 자료를 분석해 치매 진단 비율과 인종 집단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은 6만6083명이었다. 그 결과, 치매 진단은 흑인 여성이 백인 여성보다 25% 높고, 흑인 남성은 백인 남성보다 28% 높았다. 백인 여성은 아시아 여성보다 18%, 백인 남성은 아시아 남성보다 12%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치매에 걸린 흑인 남성은 백인 남성보다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실제 흑인의 치매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임상역학(Clinical Epidemiology)’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