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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밤은 편안하셨나요?…‘꿀잠’ 부르는 방법 4가지

    지난밤은 편안하셨나요?…‘꿀잠’ 부르는 방법 4가지

    불면증은 더 이상 외국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당장 지난밤을 떠올려보자.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렸거나(입면장애), 잠든 후 다섯 번 이상 깼거나(수면유지장애), 6시간을 못 잤는데도 새벽에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었다면(조기각성) 불면증 위험이 크다. 세 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주 3회 이상씩 한 달 이상 반복되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불면증을 달아나게 하는 방법 4가지를 알아봤다.◇방법1=수면위생 지키기불면증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수면 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위생이란 수면을 돕는 생활습관을 말한다. 가장 중요한 수면위생은 잠자리에 적합한 침실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숙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은 온도 20~22℃, 습도 40~60%, 조명은 어두울수록 잠들기 좋다. 잠드는 데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은 어두울수록 분비되기 때문에 침실은 어둡게 형성하는 게 좋다. ◇방법2=정 배고프면 바나나 하나만잠자리에 들기 3시간 전부터는 수면 방해 물질을 차단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은 피한다. 잠들기 전 담배를 피우는 습관도 좋지 않다. 오후 7시 이후로는 피우지 않는다. 술의 힘을 빌려 잠이 드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수면의 후반기에 자주 잠에서 깨게 하는 등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므로 되도록 삼간다. 취침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면 거기서 나오는 불빛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방해한다. 그래서 보통 수면 2시간 전부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잠자리 들기 3시간 이내에는 많이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 정 출출하다면 바나나 하나 정도는 괜찮다. 바나나는 잠자는 데 꼭 필요한 아미노산, 트립토판,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이내에 약 30분간 더운물에 목욕해서 체온을 2℃가량 올린다. ◇방법3=신체 항상성 유지평소 잠을 잘 자는 신체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를 의학적으로는 ‘신체 항상성신체 항상성(homeostasis)’이라고 한다. 신체 항상성을 유지하려면, 우선 전날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낮잠은 되도록 피하되, 정말 졸리다면 10~15분 정도로 제한한다. 잠자리에 누워 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예를 들어 8시간으로 정하면, 그 이상 잠자리에 누워 있지 않는 식이다. 특히 노인의 경우 초저녁에 잠이 들고 아침에 일찍 깨는 등 생체 리듬 자체가 앞당겨진다. 이런 수면-각성 주기가 실제 생활과 일치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진다. 식사를 비롯한 일상생활을 점점 빨라지는 수면-각성 주기에 맞출 필요가 있다.◇방법4=교감신경 스위치 끄는 ‘4-7-8 호흡법’잠이 올 때만 잠자리에 든다.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일어나 단순작업을 반복하는 다른 일을 찾도록 하면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잠자리 또는 침실은 잠을 잘 때만 사용한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4-7-8 호흡법’을 시도해볼 만하다. 미국 애리조나대학의 앤드류 웨일 박사가 제안한 이 호흡법은 폐에 더욱 많은 산소를 공급해 교감신경을 안정화하고 불면증 극복하는 법이다. 먼저 배를 부풀리며 4초간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7초간 숨을 참는다. 그다음 배를 당겨 집어넣으며 8초간 입으로 숨을 내뱉는다. 이 과정을 3회 반복하면 된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2 08:30
  • "전이된 난소암, 원발 원인과 다르게 변이"

    여성 암 중 사망률과 재발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이 전이된 부분은 원래 암이 발생한 것과는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송용상(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권성훈(전기정보공학부) 교수팀은 난소암 암세포의 유전적 진화 구명을 위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진화 형태를 나뭇가지 모양으로 그린 계통수를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차세대 진단 기술인 레이저 기반 세포분리기법을 이용해 난소암 3기 환자 원발 부위인 오른쪽 난소 7곳, 왼쪽 난소 1곳과 전이가 된 복수 내 종양편구에서 획득한 암조직 10개를 분리했다. 이후, 각각의 난소암 세포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총유전체 염기서열분석법과 전체 엑솜 염기서열분석법을 사용해 정상 조직과 비교했다. 그 결과, 총 171개 단일-염기서열 변이를 발견했다. 그 중, 원발과 전이 부위에 공통으로 발현되는 단일-염기서열 변이는 38.6%, 원발 부위 특이 변이는 35.7%, 전이 부위는 25.7%였다. 즉 원발 부위와 전이 부위 암세포간의 공통 변이가 낮았다. 이는 전이가 발생한 부위는 난소암 발생 초기 단계에 원발 부위로부터 갈라져 독립적으로 유전자 돌연변이를 축적한 것으로 해석된다.초기에 형성된 난소암 클론이 복수로 전이돼 종양편구를 형성하지만 모든 원발 부위 클론이 전이 부위에 암세포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며 전이 부위는 독립적으로 돌연변이를 축적한다는 것이다.다른 암 환자들과 달리 대부분 진행성 난소암 환자에게는 복수가 차는 증상이 동반되고 복수로 암세포 전이가 빈번하다. 송 교수는 “난소암은 특이한 증상과 효과적 진단 방법이 없어 진단 당시 전이된 진행성 병기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 연구로 난소암 전이와 관련된 종양의 진화 방향성 예측 연구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2018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2 08:30
  • 치매 초기증상 vs 건망증, 구분하는 쉬운 방법

    치매 초기증상 vs 건망증, 구분하는 쉬운 방법

    불과 2년 뒤인 2020년,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노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퇴행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치매는 질병 특성상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주변 지인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치매 예방과 환자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무게감을 얻는 이유다. 초기 치매는 건망증과의 구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건망증은 기억해야 할 것들이 워낙 많아서 상대적으로 떠올리지 못하는 일들이 있거나 뇌세포 수가 감소하면서 기억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으로 어떤 사실을 일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가벼운 치매가 건망증과 구분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똑같이 뇌세포의 수가 줄어들면서 뇌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증상의 차이점은 인지기능이 남아 있느냐 떨어지느냐에 있다. 인지기능이 남아있으면 건망증, 인지기능이 떨어져 집중력이나 언어 문제가 나타난다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다.치매는 매우 다양하게 구분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 알코올성 치매 등이다. 가장 흔한 것은 알츠하이머성 치매다. 전체 치매의 50-70%를 차지한다.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여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기억력 감퇴, 언어 능력, 공간 인지 능력, 판단력 저하 등 뇌 기능이 동반 저하된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계 질환으로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뇌에 공급돼야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줄어드는 질환이다. 증상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슷하다. 다만, 뇌기능 저하 이전에 안면마비, 발음 이상 등의 운동능력 저하가 찾아온다. 알코올성 치매는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알코올이 들어왔을 때 소위 ‘블랙아웃’이라고 하는 기억력의 마비·손상 현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기억력 저하 상태가 이어진다.치매는 뇌의 문제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들이 섞여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치매의 치료가 까다로운 것은 원인이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소올한의원 대표원장 박주홍 박사는 "사람에 따라 증상과 원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방 신경인지검사, 대뇌활성도검사, 혈맥검사, 한방 호르몬 면역분석 검사 등 통합의학적 지식을 모두 모은 10여가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매는 뇌만이 아니라 뇌를 지탱하는 몸 그리고 몸과 뇌를 이끄는 마음까지 모두 망가지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치료를 해야 한다”며 “정신적, 신체적, 심리적인 모든 부분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2 07:00
  • '비활동성' 간염이면 간암 안 생길까? 간염 Q&A

    '비활동성' 간염이면 간암 안 생길까? 간염 Q&A

    간염은 A·B·​C등 유형이 다양하고,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 수도 많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만 1만여 명이 바이러스성 간염 환자(​A·B·​C​ 간염만 해당)로 신고됐다. 간염과 관련한 Q&A를 모아봤다.Q. 간염 보균자 산모는 수유하면 안 되나?A. 모유 수유로 간염이 전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수유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 단 현재 간염으로 항바이러스 약을 먹고 있다면 수유를 피해야 한다. 모유로 약 성분이 전달될 수 있다. 유두에 상처가 있는 산모도 수유하면 안 된다. 상처로 출혈이 생기면, 전염될 가능성이 있어서다.Q. 비활동성 B형간염이라 진단받았다. 별 걱정 없이 일상생활을 하면 되나?A. 비활동성 B형간염이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된다. 비활동성 B형간염은 전염력이 높지 않지만, 제대로 검사하고 필요할 때 치료해야 간경화나 간암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활동성 B형간염이라도 40세 이상이면 1년에 2번, 혈액검사와 간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가족이나 연인 등 접촉이 있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알리는 게 좋다. 전염 위험이 아예 없는 게 아니다.Q. 간염이 있으면 모두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A. 모든 간염이 간암이나 간경화로 발전하지는 않는다. A형간염은 다른 간염과 달리 급성으로만 진행되고, 간세포 손상이 없어 간암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B형이나 C형간염은 국내 만성간질환 및 간암 환자의 80%와 연관있을 정도다.Q. 간염이 있는데 술을 끊기가 어렵다. 어떻게 하나?​A. 반드시 끊어야 한다. 알코올은 지방간이나 간경변증을 일으킨다. 간염이 있는 상태에서 지나치게 음주하면 다른 간질환이 생길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주종에 상관없이 일주일에 2잔 미만으로 마셔야 한다. 대한간학회는 막걸리 360mL, 소주 2잔, 맥주 600cc, 양주 2잔 이상은 위험하다고 설명한다.
    내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8:27
  • 아토팜, 인기 제품 할인 '아토팜 브랜드 위크' 진행

    아토팜이 9월 16일까지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아토팜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이번 브랜드 위크는 환절기 시작에 맞춰 열리는 만큼 가을∙겨울철 아이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알차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MLE 크림’, ‘MLE 로션’, ‘탑투토워시’ 등 대용량 제품 1+1 구성, 아이들 피부 진정∙보습을 위한 ‘수딩 젤 로션’, ‘립앤치크 밤’ 1+1+1 특별 구성 등 다양한 품목의 기획 상품들을 최대 6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획상품 구매 시 상품에 따라 탑투토워시 100mL 등 사은품을 추가 증정한다.이번 브랜드 위크 행사는 아토팜 공식쇼핑몰 네오팜샵 등에서 진행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8:10
  • 엘솔컴퍼니, 추석 맞이 선물세트 할인 판매

    엘솔컴퍼니의 헬스&뷰티 브랜드인 ‘누벨르’, ‘난이거’, ‘진마유’가 추석 맞이 선물세트 3종을 선보였다.△프리미엄 인&아웃 뷰티 전문브랜드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누벨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인 '난이거' △100% 마유만을 함유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진마유'로 이뤄졌다. 엘솔컴퍼니의 회원제 맞춤형 헬스&뷰티 쇼핑몰 ‘리탭(Retteb)'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리탭은 9월 30일까지 구매 금액별 마일리지를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플러스 친구로 가입하면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쿠폰을 증정하고, 출석체크 이벤트로 500 마일리지 증정 및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8:08
  • 소매물도·사량도…10월, 그 섬에 가고 싶다

    소매물도·사량도…10월, 그 섬에 가고 싶다

    올해는 산 대신, 바다에서 가을을 만나자.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보석 같은 섬들이 많다. 그 중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도 트레킹을 하며 섬의 가을을 느끼기 좋은 소매물도와 사량도는 가을에 걷기 좋은 섬들이다. 바다 한 가운데 마주치는 섬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하얀 등대가 있는 동화의 섬, 소매물도소매물도는 과거 한 과자 CF 속에 등장했다. 파란 바다에 새하얀 등대의 모습은 ‘저 곳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부추겼다. 그러나 보기엔 예쁘고 만만해 보이지만 소매물도는 거친 바위섬에 가깝다. 망망대해의 거센 파도와 바람이 그려놓은 암벽은 빼어나게 아름답지만, 걷기엔 어느 정도 도전정신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들 중 소매물도를 찾는 이도 많다.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등대섬을 아우른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데, 썰물이면 드러나서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몽돌로 된 자갈길은 100m도 채 되지 않아 마치 한 섬 같아 보인다.소매물도에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오르막이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섬이기에 오르막길을 피할 수 없지만, 망태봉의 환상적인 뷰는 상상이상의 보상이 된다. ‘망을 보던 봉우리’란 이름에 걸맞게 망태봉 위에 서면 먼 바다까지 시원스레 펼쳐진다. 한꺼번에 몰려든 바람은 숨 쉬기 벅찰 정도로 온몸으로 달려든다. 가을 바닷바람은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게 특징이다. 저 멀리 그림 같은 등대섬과 등대를 호위하듯 서있는 병풍바위가 보인다. 경치에 취해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하나도 힘이 든 줄 모르고 걷게 된다.등대섬으로 가는 ‘열목개 자갈길’은 물때를 미리 확인해야지 걸을 수 있다. 자갈길을 지나면 등대까지는 계단길이 이어진다. 등대 앞에서 뒤를 돌면 비로소 소매물도의 뒤통수가 드러난다. 이렇게 소매물도 부두에서 망태봉을 지나 등대섬까지 걷는데 사진도 찍으며, 감탄도 하며 여유롭게 걸으면 대략 2시간 가량 걸린다. 첫배를 타고 들어와 마지막 배로 돌아가도 충분히 소매물도를 걸어서 즐길 수 있다.
    기타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2018/09/11 17:06
  • 어지럼증+난청 ‘메니에르병’ 5년간 33% 증가

    어지럼증+난청 ‘메니에르병’ 5년간 33% 증가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귀울림)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귀 질환이다. 이름이 생소해 희귀한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1만2명에서 2017년 14만6425명으로 지난 5년 사이 33%나 늘었다.◇저음역부터 난청 시작…극심한 어지럼증 반복난청은 메니에르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처음에는 저음역에서 심하지 않은 난청이 나타난다. 일반 노인성 난청이 고음역대부터 시작되는 것과 반대다. 이때 제대로 조치하지 으면 난청이 점점 심해지고 끝내 청력을 완전히 소실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한쪽 귀에만 발생했다가 병이 진행되면 환자 10명 중 2~5명이 반대쪽 귀로 난청이 심해진다. 난청보다 견디기 힘든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심한 어지럼증이 오심·구토와 함께 나타난다.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지기도 한다.◇과로·스트레스 줄이며 ‘수독’ 풀어주는 치료메니에르병은 대부분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잘 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저염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술·담배 회피 등의 보조요법만으로도 낫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염식이다. 짠 음식을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술과 고당분 음식 섭취도 수분의 정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된다. 커피의 경우 확실한 연구결과는 없지만,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하루 1잔 이하로 옅게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된다. 또한 메니에르병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이 많이 밝혀지고 있으므로, 메니에르병이 있으면서 동시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함께 관리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어느 정도 진행된 메니에르병에서는 이러한 보조요법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현대의학에서는 메니에르병을 내이(內耳)의 내림프 수종으로 본다. 한의학도 비슷하다. ‘수독(水毒, 수분 정체로 인한 노폐물)’에 의한 질환으로 설명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이뇨제를 주요하게 많이 쓰며 한방에서는 수독을 없애주는 약인 영계출감탕, 오령산, 시령탕 등을 많이 사용해 치료한다.◇치료·관리 잘하면 완치에 가까운 생활 메니에르병의 치료 목표는 완치가 아닌 증상의 조절이다. 완치가 없다는 말이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치료와 관리를 잘하면 사실상 완치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는 “양방치료가 잘 듣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도 적용해볼 수 있다”며 “이미 일본에서는 메니에르병에 대한 한약의 유효성이 인정받아 메니에르병 진료가이드라인에서 한약 사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약 치료는 수종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며 귀 주변의 침과 뜸 치료로 내이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결국 전정신경계의 기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7:01
  • 젊어 보이는 비결…얼굴이 아닌 ‘뒷모습’을 가꿔라

    젊어 보이는 비결…얼굴이 아닌 ‘뒷모습’을 가꿔라

    젊음의 비결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많은 중장년이 동안을 꿈꾼다. 성형외과의 주요 고객층이 20·30대에서 40·50대로 넘어간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그러나 주름만 없앤다고 외모가 어려 보이진 않는다. 중요한 것은 뒷모습이다. 구부정한 허리와 굽은 어깨, 처지고 납작한 엉덩이, 울퉁불퉁한 옆구리 살은 나이를 열 살은 더 들어보이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그 자체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장년의 뒷모습 가꾸기 방법을 알아봤다.◇동그랗게 말린 어깨=어깨는 뒤가 곧고 바르게 펴져 있어야 한다. 양쪽 어깨가 동그랗게 말려 있다면 목 건강이 나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오래 앉아서 사무작업을 하거나,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에게 잘 생긴다. 어깨를 바로잡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W 스위밍 (W Swimming)①엎드려 양손을 앞으로 뻗고 발끝을 세워 바닥에 고정한다.②팔꿈치를 접어 옆구리 쪽으로 당기며 상체를 일으킨다. 이때 위에서 보면 양팔은 W 모양이 된다. 5회를 1세트로 하여 3세트 시행한다. ③귀와 어깨는 최대한 멀어지는 느낌을 유지한다.
    피트니스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5:41
  • 비아그라가 황반변성에 효과 있다고? '글쎄'

    비아그라가 황반변성에 효과 있다고? '글쎄'

    최근 비아그라가 실명을 일으키는 황반변성(AMD) 진행을 느리게 하고, 손상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 연구가 발표됐다.연구팀은 황반변성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매일 비아그라를 2정씩 2년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의 시데나필 성분에 의해 망막 앞 쪽에 있는 맥락막(choroid)으로 가는 혈류가 개선돼 황반변성 진행을 느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혈류를 개선시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비아그라가 정말 황반변성에 효과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명확하게 결론 내리기 이르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보자. 비아그라가 고산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산병은 낮은 지대에 있던 사람이 해발고도 3000m 이상의 고지대로 갑자기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급성반응으로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는 증상이다. 등산 전 미리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비아그라 성분이 수축된 폐 혈관을 이완시키고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고산병을 막아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폐 고혈압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레바티오라는 약과 같은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여럿 있어 이 역시 명확하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오현섭 안과전문의는 "비아그라 복용 시 개개인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를 얻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아직 의학적으로 확실한 효과를 언급하기에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칫 잘못 복용할 경우 병을 더 악화시키고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문의와 상의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좋다" 고 말했다.병원이나 약물 처방 외에도, 황반변성은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지아잔틴이 풍부한 루테인,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오메가-3, 연어, 고등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질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을 병행한다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현섭 안과전문의는 “평소 많이 웃는 연습을 해도 좋다”며 “하루 3초 이상 박장대소 하는 것 만으로도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이 분출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혈압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46
  • 화장실 ‘손 건조기’ 세균 온상…종이타월 5배

    화장실 ‘손 건조기’ 세균 온상…종이타월 5배

    공중화장실의 손 건조기가 오히려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리즈대 연구진은 화장실에서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패혈증·폐렴·위장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숫자가 최대 5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병원감염저널(Journal of Hospital Infection)’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영국와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각각 세 병원의 화장실을 조사했다. 12주간 화장실에서 종이타월을 사용했을 때와 손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 세균 감염 위험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했다. 그 결과,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종이타월을 쓸 때보다 화장실 바닥에서 세균이 5배로 많이 검출됐다. 화장실 벽면이나 공기 중에서도 감염 위험이 컸다.연구진은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몇몇 이용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마크 윌콕스 교수는 “일부 사용자가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제대로 손을 씻지 않은 채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이 화장실 곳곳으로 날아가고,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거울 등이 세균으로 오염된다”고 말했다. 반면, 종이타월을 사용하면 손에 남은 물기와 세균이 종이로 흡수되기 때문에 사용한 종이타월만 잘 처리하면 세균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그는 “종이타월이 병원 화장실에서 환자간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영국 보건부는 이미 병원 내 화장실에서 손 건조기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다만, 그 이유는 세균 감염 위험 때문이 아닌 소음 때문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44
  • 메르스 의심 환자 4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환자 4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던 접촉자 6명 중 4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6명이다. 밀접 접촉자는 1명이고, 일상 접촉자는 5명이다.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인 영국인 여성 1명과 일상 접촉자 1명을 제외한 일상 접촉자 4명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 개한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지속적으로 능동 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10일 오후 6시 기준 질본이 발표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418명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32
  • 앉아 있는 시간 길면 당뇨병 위험 8배↑

    앉아 있는 시간 길면 당뇨병 위험 8배↑

    현대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그런데 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은 네덜란드의 40~7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몇 시간이나 앉아 있는지, 고강도 신체활동은 얼마나 하는지 등을 묻고, 이들의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그룹은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6.4배, 대사증후군 위험은 5.7배 컸다. 신체 활동이 적으면서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당뇨병 위험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보다 당뇨병 위험이 8배, 대사증후군 위험이 9배 컸다. 연구팀은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고강도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체활동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폐 체력이 나쁜 것으로 관찰됐는데, 당뇨병·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28
  • [건강서적]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건강서적]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상처가 난 아이 무릎, 물로 씻어야 할까 소독약부터 발라야 할까? 코가 심하게 막히는데 가지고 있는 코감기 약은 여러 가지다. 어떤 약을 먹는 게 좋을까?'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코리아닷컴刊)'는 일상생활에서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가장 적합한 약을 찾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 배현은 실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다. 그는 인터넷에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쉽게 구하는 약을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자가 치료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신문에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은 이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퍼낸 것이다.아픈 상황을 세세하게 설정해 그 때마다 어떤 성분의 약을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약대약’이란 코너를 통해, 정로환VS스멕타, 과산화수소수VS포비돈 등 특정 약에 따른 장단점과 특징도 수록했다.
    책/문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11 14:11
  • 눈 밑에 생긴 좁쌀만 한 돌기 ‘비립종’…짜도 괜찮을까?

    눈 밑에 생긴 좁쌀만 한 돌기 ‘비립종’…짜도 괜찮을까?

    눈가에 좁쌀만 한 돌기가 생겼다.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긴 이 돌기는 ‘비립종’이다. 비립종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비립종은 피부에 생기는 1~2mm의 좁쌀만 한 양성 종양이다. 피부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진 것이다. 얇은 피부에 잘 생긴다. 눈가에 주로 많이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피부에 남아 있는 화장품과 피부 자극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다른 사람에게 옮거나 퍼지지 않는다. 염증이나 통증도 없어서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눈에 띄는 부위에 생기기 때문에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집에서 손으로 짜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비립종을 짜내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크다. 더 큰 문제는 흉터다.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짜내는 것과 달리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혹 떼려다 혹을 붙일 수 있다는 의미다. 좁쌀만 한 돌기가 비립종이 아닌 ‘한관종’일 가능성도 있다. 한관종은 비립종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잘 사라지지 않고 쉽게 재발한다. 병원에선 바늘로 구멍을 낸 뒤 압출기로 피지를 빼낸다. 전기소작법이나 탄산가스레이저 시술로 돌기를 태우는 방법도 있다.비립종이 생기기 않게 예방하려면 평소 화장을 완벽하게 지우고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눈가를 손으로 자주 비비는 습관도 비립종의 원인 중 하나다. 안구에도 좋은 습관은 아니니 버리는 것이 좋다.
    피부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1:32
  • 화장실 들락날락…설사 때 피해야 할 음식은?

    화장실 들락날락…설사 때 피해야 할 음식은?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계절, 여름 내내 잃었던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 이런저런 음식을 탐미하다보면 어느 순간 불청객이 찾아온다. 배탈이다. 배탈의 증상은 주로 설사로 나타난다. 의학적으로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배변할 때, 배변 시 250g 이상 묽은 변을 볼 때를 말한다. 설사를 하면 몸속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탈수를 유발하고 몸속 전해질 균형을 깨뜨린다. 설사 증상이 나타났을 땐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설사가 금방 멎을 수도,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4주 미만으로 설사를 하는 급성 설사의 경우 세균에 오염된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이 대장까지 이동해 독성을 유발한다. 이땐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초기 1~2일은 되도록 굶는 게 좋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심하면 수액을 통해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한다. 단, 이 시기에 지사제를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와 함께 배출돼야 할 세균이 배출되지 않고 장에 남기 때문이다.설사의 빈도가 조금 잦아들면 미음·죽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먹는다. 변으로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한다. 또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부드러운 두부·두유 등을 먹으면 된다. 채소나 딱딱한 과일처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리고 대장의 활동을 활발히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유·치즈 같은 유지류도 금물이다. 장이 자극을 받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4주 이상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급성이 아닌 만성 설사는 특정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흡수 장애를 앓고 있으면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1:18
  • 60대 흡연자, 4년만 금연해도 치매 위험 ‘뚝’

    60대 흡연자, 4년만 금연해도 치매 위험 ‘뚝’

    평생 흡연을 해온 고령자라도 4년 이상 금연하는 것만으로 치매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4만614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비흡연자 ▲4년 이상 금연자 ▲4년 미만 금연자 ▲계속 흡연자로 분류하고, 각각의 치매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그 결과, 4년 이상 금연자의 치매 위험은 흡연자보다 14% 낮았다. 비흡연자는 19% 낮았다.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로 범위를 좁힐 경우 4년 이상 금연자는 15%, 비흡연자는 18% 낮았다. 박상민 교수는 “장기간 금연하는 흡연자가 치매의 위험 감소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보였다”라며 “흡연자는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중개 신경학회보'(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1:16
  •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시작…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시작…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어린이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질병관리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6년 1월 1일생부터 2018년 8월 81일생까지의 영유아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 이전까지 1회만 접종해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나머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들은 10월 2일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전국 8000여곳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할 경우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단체생활을 주로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 내 인플루엔자 유행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접종 전후 주의사항접종 전-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평소 다니던 가까운 곳을 찾는 것이 좋다.-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한다.-접종 전 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 또는 평소 앓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말한다.접종 후-최소 20~30간 접종한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한다.-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상태를 주의 깊게 살핀다.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이상반응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된다.-단, 접종 후 고열,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소아의 경우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소아청소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0:13
  • 2207명 집단 식중독 원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전국에서 2207명의 식중독 의심환자를 낸 원인이 밝혀졌다.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최근 발생한 집단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했다.환자의 가검물, 학교 보존식, 납품 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한 데 따른 것이다. 살모넬라균에는 2600개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이들 제품에서 공통된 균이 발견된 것이다.어제(1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이 식품을 먹은 식중독 의심 환자수는 전국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집계된다. 전북이 700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626명, 경남 279명, 대구 195명, 경북 180명, 충북 112명, 경기 31명, 광주 31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울산 11명, 대전 4명 등이다. 문제가 된 제품이 공급된 급식시설은 총 190곳이다. 학교가 175곳이고,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문제가 된 케익 제품에 대한 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보관상태, 제조공정 등 다각도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함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다빈도 식품(조리없이 제공되는 완제품 등)을 분석해서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9/11 09:52
  • 친구들과 경쟁하며 걷고, 걸은 만큼 기부·캐시백

    친구들과 경쟁하며 걷고, 걸은 만큼 기부·캐시백

    걸을 때 의료IT를 잘 활용하면 건강뿐 아니라 재미와 돈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바른 자세로 걷도록 도와주고, 걸음 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주는 서비스가 실생활 속으로 들어왔다.◇바른 자세 알려주고 걸음 수만큼 기부도바른 자세로 걷기란 의외로 어렵다. 오래 걸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기도 쉽다. '직토워크(ZICTO Walk)'라는 스마트밴드는 이를 바로 잡는다. 손목에서 스윙 속도와 각도, 회전량을 측정해 착용자의 걸음 습관을 분석한다. 보폭이 느리거나 불규칙한 경우, 터벅터벅 발에 진동이나 충격을 주는 경우, 구부정하게 걷는 경우 진동으로 알려준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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