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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화이자제약,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World Hemophilia Day)’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혈우병 환우를 응원하는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혈우연맹이 혈우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혈우인의 날’이다. 피가 멎지 않는 병으로 알려져 있는 혈우병은 유전적 변이로 응고인자가 부족해져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약 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난다.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출혈로 인해 관절변이, 지체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세계보건기구와 세계혈우연맹은 주기적으로 응고인자를 투여하는 예방요법을 통해 환자들이 출혈과 합병증을 미리 관리하도록 권고한다.혈우병은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을 가진 아동을 통해 발견돼 ‘크리스마스 병’이란 별칭으로도 불린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 30주년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혈우인들의 건강과 질환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한달 동안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혈우병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때마다 혈우병을 상징하는 레드트리 화분이 쌓이고, 모인 화분은 본사 로비에 트리 형태로  설치된다. 식물에 꾸준히 물을 주듯, 꾸준한 예방요법 치료로 혈우병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응원메시지는 혈우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총괄 조연진 상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약 20년 간 우리나라 혈우병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치료제를 공급하여 환자들의 건강과 질환 극복에 함께해왔다”며 “이번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포함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환자 중심주의(Patient First)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혈우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우리나라에는 2017년 기준 총 2,100명이 한국혈우재단에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제8 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된 혈우병A 환자는 약 1,700명, 제 9혈액응고제인자가 부족한 혈우병B 환자는 약 400명에 이른다. 국내 중증 및 중등증 비율은 약 90%로 질환의 중증도가 높으며, 중증 환자의 약 70%, 중등증 환자의 약 30%는 혈우병성 관절병증을 앓고 있다.
    제약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6:51
  • 난독증 아이는 음치가 많다?

    난독증 아이는 음치가 많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읽기를 잘 못한다고 병원에 왔다. 책에 있는 글자를 마음대로 읽고, 있는 글자를 빼먹거나 없는 글자를 추가하는 일이 많았다. 또한 처음 보는 단어는 읽기 어려워했다. 더구나 음치에다 악보도 잘 보지 못하여 악기 배우기는 포기했다고 말했다.난독증은 일반적으로 시각처리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단어의 글자순서를 바꾸어 읽는 시각과정 난독증은 아주 드물다. 대부분의 난독증 아이들은 단어를 소리와 연결시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소리를 식별하거나 소리의 의미를 해석하는 등의 음운인식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음운인식이 되지 않으면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며,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필기하는데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그런데 난독증 아이들 중에는 유독 음치가 많다. 단어에서 소리를 분리하고, 소리를 단어로 지도화하는 음운인식이 안 되는 난독증 아이는 음악의 리듬과 음높이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단어를 읽는 것과 음악에 관여하는 것이 같은 뇌 회로를 일부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운인식이나 해독은 측두엽이 관여하는 반면, 음악을 듣는 것은 청각피질이 관여하고 음악의 리듬은 전두엽, 피질하구조, 소뇌가 관여하는 등 일부는 다른 뇌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난독증 아이가 음치는 아니다.때문에 난독증 아이에게 음악훈련은 도움이 된다. 연구에 의하면 악기 연주가 듣기능력, 언어이해, 읽기 등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악기를 연주하면 악기소리, 타이밍, 음질을 잘 조화시킬 수 있어야만 하는데, 두뇌에서 소리정보에 대한 정확한 인지능력이 발달되어 음운인식능력도 좋아진다. 음악을 배우는 것은 매우 재미있고, 이완된 상태에서 음의 변화를 듣고 연주하기 때문에 소리패턴을 인지하고 그것을 상징으로 지도화하는 읽기기술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아이가 노래를 부르면 단어가 음악으로 과장되고 길어지기 때문에 음절을 듣기 쉽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어렸을 때 난독증 진단을 받은 아이들이 음악학교에서 집중적인 음악훈련을 받은 후 대학생 때 읽기기술을 측정하였더니 난독증이 아닌 아이와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초등학교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후천적인 음운인식을 가진다. 그렇지만 난독증 아이들은 단어의 각 말소리를 구별하지 못한다. 음소는 아주 10분의 1초안에 이루어지는 청각적 자극이기 때문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음운인식을 하지 못해 난독증이 생기는 것이다. 말소리의 청각적 차이를 구분하는 집중적인 청각훈련과 음악교육은 아이가 읽기를 배우는데 필요한 음운인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문칼럼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 김영훈 교수2019/04/16 16:41
  • 새치, 단순한 노화 아니라 질병 신호?

    새치, 단순한 노화 아니라 질병 신호?

    새치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질병의 신호인 경우도 있다.새치를 유발하는 질병은 당뇨병, 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악성 빈혈, 백반증 등이다. 이런 질병들은 멜라닌 생성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거나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멜라닌 생성 세포에 혼란을 준다. 부모에게 새치가 없었는데 본인은 젊을 때부터 눈에 띄게 새치가 난다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한편, 질병이 원인이 아닌 새치는 빗이나 손가락으로 두피를 자주 마사지하면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음식 섭취에도 신경을 쓰면 좋다. 철분이나 아연 등 미네랄 성분이 든 식품이나, 블랙 푸드를 먹으면 좋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9/04/16 16:35
  • 노인은 음식만 잘 먹어도 '뇌' 건강… 무엇을, 어떻게?

    노인은 음식만 잘 먹어도 '뇌' 건강… 무엇을, 어떻게?

    건강해지기 위해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곤 한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게 뇌 건강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좋은 음식 먹은 노인이 뇌 용적 커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노인의 뇌 위축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대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평균 66세의 노인 421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식습관과 뇌 상태를 확인했다. 식습관을 알기 위해 총 389종류의 식품을 선정해 한 달간 각 식품을 얼마나 먹었는지 조사한 후 MRI(자기공명영상)로 뇌를 스캔했다. 그 결과, 채소·과일·유제품·생선·견과류·올리브오일 등을 많이 먹어서 식습관 점수가 높았던 사람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 점수가 낮았던 사람에 비해 뇌 용적이 평균 2mL 컸다. 연구팀에 따르면, 노화가 1년 진행되면 뇌 용적이 3.6mL 작아진다. 이는 나이, 성별, 교육 수준, 흡연 여부 등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결과다. 치매 등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떨어지면 뇌 용적이 작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연구팀은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뇌 위축을 막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이는 음식이 노인의 기억력 등 인지 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어떻게 먹어야 할까위 연구에서 말한 좋은 음식이란 채소·과일·유제품·생선·견과류·올리브오일 등을 말한다.채소의 경우, 질긴 식감 때문에 먹기 불편해 하는 노인이 많다. 이럴 때에는 채소를 잘게 다진 뒤 익혀 먹으면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흔히 채소를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당근·호박·파프리카·양배추 등은 잘게 다지고 익혀서 먹어도 상관 없다. 오히려 식이섬유 조직이 작아져서 몸속에 들어와 노폐물 등을 흡착해 나가는 제 기능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 비타민C는 열에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제철 과일인 귤이나 딸기 등을 간식으로 먹어서 보충하는 게 좋다.대표적인 유제품이 우유인데, 나이가 들면 유당 분해 효소가 줄어 들어 우유를 조금만 먹어도 설사를 잘 한다. 이때는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적어지는 유제품(요거트 등)을 먹거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뱅어포·멸치 등)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든 식품(고추·표고버섯 등)을 함께 먹으면 좋다.견과류의 경우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많이 먹지만, 열량이 높아 노인은 조심해야 한다.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5:12
  • 운동할 때 근육통 느껴져야 근육 커질까?

    운동할 때 근육통 느껴져야 근육 커질까?

    운동할 때 근육통이 생길 때까지 해야 근육이 잘 생길까?이는 목적에 따라 다르가. '몸 만들기'가 목적인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근육통이 느껴져야 한다. 근육은 과사용으로 미세한 상처를 받으면 근육 세포 핵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라는 신호를 보내 근육이 비대해진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면 몸이 뻐근한 정도의 근육통이 생길 정도로 운동을 해야 원하는 몸을 만들 수 있다.만약 몸을 만들려는 목적보다는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면 근육통이 느껴지기 전까지 운동하는 게 낫다.통증이 있다면 자신의 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운동을 한 것으로 심하면 근육이 손상돼 미오글로빈 같은 근육 성분이 방출되는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 있다. 평소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운동을 과도하게 한 사람이 근육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근육 손상이 된 것이다. 운동 초기라면 통증이 안 생기게 운동을 하는 것이 운동 지속 측면에서도 좋다.한편, 근육통은 운동 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면 어느 정도 줄어든다. 근육에 혈액 공급이 원활해져 피로 물질인 젖산 등이 빨리 배출된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5:02
  • 오정연 두 달 만에 11kg 쪄 뱃살… '시한 폭탄' 안은 셈

    오정연 두 달 만에 11kg 쪄 뱃살… '시한 폭탄' 안은 셈

    방송인 오정연이 두 달 만에 11kg이 찌면서 뱃살이 늘었다고 언급했다.오정연은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체중 증가로 인한 뱃살에 대해 이야기했다. 오정연은 “나도 그렇게 찐 줄 몰랐는데, 두 달 만에 11kg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오정연은 “지금은 그때보다 5kg 정도 빠진 상태”라고 전했다.다른 부위보다 유독 배에 지방이 많은 사람은 심혈관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실제 유럽 심장학 연구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복부비만인 경우 심장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중년기 복부비만은 혈관 건강을 악화하는 가장 위험한 요인 중 하나에 속한다.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지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저녁 시간대에는 아침, 점심과 차별화를 두어 식사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 양이 줄어들어 과잉 섭취된 에너지가 체내에 바로 저장되기 쉽기 때문이다. 가급적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도록 한다. 현미, 통밀, 채소류, 해조류,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6 14:28
  • 아이 ADHD, 혼낸다고 해결 안 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아이 ADHD, 혼낸다고 해결 안 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중에는 학교에서 상담 요청 전화가 오고, 아이에게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 ADHD를 겪는 아이들은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을 뛰어다니고, 충동적인 행동을 잘하고, 학급 아이들에 비해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ADHD는 주로 아동기에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과잉활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고 말했다. ​ADHD는 치명적인 뇌의 구조적 결함으로 발생하는 병이 아니다. 이 교수는 "다만 뇌의 회로가 조금 다르게 작동할 뿐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림픽 메달 28개로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수영 스타 마이클 펠프스 역시 9세 때 ADHD 진단을 받았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던 그도 꾸준한 치료 덕에 잘 성장했다.ADHD는 조기에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치료 없이는 증상이 낫기 힘들다는 게 전문의들의 말이다. 이 교수는 "ADHD의 모든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저핵의 발달 지연,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 활동, 생후 1년간의 뇌손상, 납중독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ADHD는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지만 어릴 때는 발달 과정에서 누구나 다 그렇다는 생각으로 초기에 상담을 받는 것조차 주저하는 부모들이 많다”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주의력 결핍이나 충동적인 행동이 지속돼 대인관계, 학습, 사회생활 등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ADHD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약물 요법이다. 많은 부모들이 어린 나이부터 약물치료를 받는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지만 ADHD 치료제의 효능은 약 80%에 이르러 효과가 좋다. 집중력, 학습능력 등이 좋아지며 산만함, 과잉 행동과 충동성이 감소된다. 부작용이나 중독 등의 문제는 규칙적인 외래 방문과 약물 조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치료 효과를 높이려면 심리치료를 함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ADHD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야단이나 꾸중과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가 원만하기 못해 또래집단에서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우울한 감정이 화로 표출되기도 한다. 이종하 교수는 "치료가 지연된 ADHD로 인해 마음의 상처와 자존감이 떨어진 아이들에게는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밖에 ADHD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의 문제 행동을 조절하고 도울 수 있도록 부모 교육 훈련이나 집중력과 자기통제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습치료,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한 사회성 증진 그룹치료 등 아동 필요에 맞는 다양한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이종하 교수는 “부모가 ADHD 아동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도 치료 효과가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ADHD 아동은 의지의 문제가 아닌 병으로 인해 못 하는 것들이 있어 혼내는 것만으로 행동의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꾸준한 치료와 반복 교육, 그리고 사소한 것이라도 잘한 것은 즉각적으로 칭찬하여 긍정적인 행동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4:26
  • 몸 '산성물질' 많으면 사망 위험 올라간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이 체내에 산성 유발 물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급성 신손상’ 및 ‘사망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신장은 우리 몸이 중성 상태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산과 염기의 균형을 조절한다. 산염기를 조절하는 것은 체내 세포 대사에도 매우 중요한데, 산염기 조절에 이상이 생겨 산성화를 일으키는 대사성 물질이 몸속에 쌓이면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사성 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사성 산증은 신장의 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만성 콩팥병’을 악화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이러한 대사성 산증이 신장의 만성적 악화가 아닌, ‘급성 신손상’과도 연관 있는지에 주목하면서 연구를 설계했다. 우선 2013년도에 입원한 분당서울대병원 전체 입원환자 중 1만7320명의 자료를 통해 입원당시 대사성 산증이 발생한 환자를 분류했고 신장 기능의 손상여부 및 사망률을 분석했다.1만7320명의 환자 중 입원시점에 대사성 산증이 발생한 환자는 4488명으로 약 25%를 차지했다. 대사성 산증이 발생한 환자에서는 급성 신손상 발생위험이 1.57배 증가했고, 산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급성 신손상 발생위험도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대사성 산증 환자에서는 사망위험 역시 증가했는데, 정상 환자와 비교해 90일 사망률은 1.30배, 1년 사망률은 1.31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대사성 산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사망률이 점점 더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대사성 산증과 급성 신손상이 함께 나타난 경우에는 사망위험이 최대 15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신장의 주요 조절 기능인 산염기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급성 신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뿐 아니라, 환자의 사망위험 까지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세중 교수는 “신장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이상신호를 종합해 보면 환자의 예후나 사망위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그 만큼 보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임상 정보를 확보해서 이용한다면 파생 가능한 질병이나 예후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급성 신손상은 신장의 기능이 갑자기 상실되는 것으로, 신장이 제기능을 못하면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이 그대로 몸 안에 남아 쌓이게 된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치료시기를 놓치면 투석을 해야 할 정도로 악화되거나 사망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수술 후 급성 신손상의 발생여부는 회복과 예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예측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 됐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3:37
  •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성 당뇨로 이어진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신성 당뇨로 이어진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임신성 당뇨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이승미, 보라매병원 내과 김원, 산부인과 김병재, 김선민, 인천 서울여성병원 오익환, 구자남 연구팀은 임산부 608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에 대해 조사했다.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한 지방간 지수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임산부는 임신성당뇨 발병률이 평균 3.2%였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임산부는 1등급 지방증 10.5%, 2, 3등급은 42.3%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연구진은 전했다.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며 셀레늄을 섭취했을 때 생성되는 셀레노 단백질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연구팀은 이 두 단백질이 간의 지방증과 포도당의 체내에 적절한 수준을 유지시키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아디포넥틴과 셀레노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대사기능 장애를 일으킨다고 밝혔다.박중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임신성 당뇨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주의깊은 관리가 필요하다”며 “임신 초기, 특히 10-14주자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아디포넥틴과 셀레노 단백질을 측정하면 질환의 발병 예측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근호에 개재됐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3:30
  • 물에 밥 말아 먹으면 소화 잘 될까?

    물에 밥 말아 먹으면 소화 잘 될까?

    소화가 안 될 때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게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들 한다. 정말 그럴까?밥을 물에 말아먹는 것은 오히려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밥이 우리 입으로 들어가면 치아의 저작 작용을 통해 잘게 부서지고, 침과 섞이면서 소화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침 속에 있는 아밀라아제가 쌀의 주성분인 녹말이 소화되기 쉽도록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물에 말아 먹으면 밥을 덜 씹으면서 잘게 부수는 과정이 생략되고, 침이 희석돼 분해 효과가 약해진다. 위 속에 있는 소화액 역시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내과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6 11:15
  • 세브란스병원, 뇌사 기증자와 생체 기증자에게 받은 폐·간 동시이식 성공

    세브란스병원, 뇌사 기증자와 생체 기증자에게 받은 폐·간 동시이식 성공

    세브란스병원이 뇌사자와 생체 기증자로부터 다른 장기를 수혜 받아 한 명의 환자에게 이식하는 폐·간 동시 이식술에 성공했다. 진료 전부터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관련 과의 협업이 이룬 성과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팀(흉부외과 백효채 교수, 이식외과 주동진 교수,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간담췌외과 한대훈 교수팀)은 지난달 13일 뇌사자 폐와 생체 기증자의 간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12일 퇴원했다.이번에 수술 받은 서종관(46)씨는 지난해 10월 간질성 폐질환과 자가면역성 간질환으로 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산소통이 없으면 숨이 차서 활동이 어려웠고, 간경화로 인해 황달도 심했다. 당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뇌사 장기 기증자가 부족한 국내 사정상 폐의 경우 뇌사자 장기 이식을 위한 대기기간이 비교적 짧은 반면, 간은 대기기간이 길어 부인이 간을 이식해 주기로 결정했다. 3월 초 간경화로 인한 급성 간성뇌증(혼수) 상태에 빠진 서씨는 뇌사자 폐를 기증받아 약 14시간에 걸쳐 폐와 간 동시 이식수술을 받았다.서종관씨는 “진료에서부터 수술을 받고 나서까지 의료진의 체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숨 쉬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고 퇴원 하고 몸 관리를 하고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그동안 폐-간 동시이식은 한 뇌사자로부터 두 개의 장기를 수혜 받아 이식했다. 이 경우 기증된 폐의 상태에 따라 수술 진행 여부를 바로 결정하고 수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뇌사자 장기 기증이 많지 않아 현실적으로 한 뇌사자로부터 두 개 이상의 장기를 동시에 수혜 받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뇌사자 장기와 생체 장기의 동시이식은 양측 장기 상황을 모두 고려하면서 수술을 해야 한다. 뇌사자의 폐는 의료진이 직접 이식이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수술이 결정되면 폐를 이식하면서 동시에 생체 기증자의 간 절제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문제는 간경화가 심하면 간 이식수술 중 출혈이 발생하고 수술 후에도 재출혈의 가능성이 높다. 또 폐 이식을 할 때 역시 체외순환기를 사용해야 될 가능성이 높고 이 때 혈액응고를 막기 위해 헤파린 등 약물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기증 받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서씨의 경우 흉부외과와 호흡기내과, 이식외과, 간담췌외과 등이 협진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폐 기능이 나빠져 고농도 산소 치료를 받았지만 산소포화도가 유지되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다행히 뇌사자 장기 이식이 결정돼 흉부외과에서 이식할 폐를 확인하고 이송해 올 동안 이식외과에서 병든 간을 절제하기 위한 간박리술을 먼저 시행했다. 폐가 도착한 후 흉부외과에서 폐이식을 시작하고, 간담췌외과에서 부인 간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 진행됐다. 폐이식이 끝나자마자 바로 이식외과에서 간 이식 수술에 들어갔다. 서씨는 수술 후 호흡기내과의 재활치료와 관리를 받고 정상적인 호흡이 가능하게 돼 한 달 만에 퇴원하게 됐다.주동진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뇌사자 장기 기증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동시에 다 장기를 수혜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뇌사자 장기 이식과 함께 동시에 진행되는 생체 장기 이식은 관련 진료과의 체계적인 협업이 필요한 고난도 이식수술이지만 다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1:11
  • 여드름약 쓰기 전에 임신 여부 확인해야

    여드름약 쓰기 전에 임신 여부 확인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부터 가임기 여성이 피부질환 치료제인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을 사용할 때, 반드시 임신을 확인하도록 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 ▲중중의 손 습진 치료제인 ‘알리트레티노인’ ▲중증의 건선 치료제인 ‘아시트레틴’을 함유하는 경구제이며 모두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임부 사용을 금지하고 복용 중에는 절대로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이번 임신예방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약사는 환자에게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기간 및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환자는 설명을 듣고 피임 등 임신예방 프로그램에 동의한 경우에만 처방을 받을 수 있으며, ▲의·약사는 환자가 임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한 후 처방·조제해야 한다. 또, 주기적인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해당 의약품은 30일까지만 처방된다.식약처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해 7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을 위해성관리계획 대상으로 지정했다. 해당 업체는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포함한 계획을 제출했으며, 허가사항 변경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되는 6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제약사는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태아기형유발 위험성과 주의사항을 포함한 안내서, 의·약사용 체크리스트, 환자용 동의서 등을 관련 병의원·약국에 배포하고 식약처에 이행상황을 보고해야 한다.식약처는 그동안 ‘레티노이드계’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의·약사 등 전문가 대상 안전성 서한 발송 ▲포스터·카드뉴스·교육영상 제작·배포 등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했다. 식약처는 이번 임신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 안전을 위한 의·약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더불어 소비자들도 안내사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1:08
  • 대한남성과학회 2023년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한국 유치 성공

    대한남성과학회 2023년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한국 유치 성공

    대한남성과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성의학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2023년 제 19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국제학술대회’(APSSM)의 개최 국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심 학회로 위상을 한층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4월 12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19년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 집행위원회에서 한국은 대회 유치를 위해 중국(난징) 및 말레이시아(콸라룸프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대한남성과학회는 유치 전략의 하나로 세계성의학회 및 각종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남성과학회 소속 연구자들의 주요 활동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저개발 국가들에 대해 지속적인 성의학 교육 코스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인 문두건 교수(고대구로병원)가 이끄는 유치단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전문적이고 조직적인 준비를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특히 한국은 1989년 제 2회 및 2007년 제 11회 대회에 이어 아시아에서 중국와 일본에 앞서 세번째 학회 유치를 성사시켜 의미를 더하고 있다.문두건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2023년 제 19회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의 유치 성공으로 다시 한번 대한남성과학회가 세계 학계에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남성과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이끌어 가는 학회로서 저개발 국가의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관련 국제대회의 개최 및 다국적 연구를 활성화 하여 국내 의학회의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남성과학회는 지난 3월 22일, 23일 양일간 고대 구로병원 새롬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2019년 아시아-태평양 남성의학회 및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 공동 심포지엄,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고, 당시 ‘아시아 음경수술학회’의 설립을 선포하면서 서구와 달리 아시아권에서 성행하고 있는 각종 음경수술의 표준화를 통해 사술이 아닌 정립된 치료법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시아 각국의 남성의학 전문교수들과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1:04
  • 피곤하면 혓바늘 돋는 이유

    피곤하면 혓바늘 돋는 이유

    피곤할 때면 혓바늘이 생기곤 한다. 혓바늘은 왜 생기는 걸까?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혓바늘은 침의 분비량이 줄면서 생긴다. 침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제와 같은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입안으로 침입하려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한다. 그런데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의 분비가 감소한다. 침이 줄면 입안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방어 능력이 떨어지면서 혓바늘이 돋는 것이다. 이외에 비타민A, 비타민C가 부족해도 잘 생길 수 있다.대개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1~2주 이내에 증상이 나아진다. 만약 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발생할 경우, 구강암과 같은 다른 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혓바늘을 예방하려면 평소 과일과 채소 섭취를 통해 비타민을 보충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혓바늘이 생겼을 때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9/04/16 10:28
  • 이순재, 85세에도 활동 가능케 한 건강 비결

    이순재, 85세에도 활동 가능케 한 건강 비결

    배우 이순재가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건강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순재는 1935년생으로 올해 나이 85세임을 밝히며 “작년부터 바빴다. 연극 네 편, 영화 한 편, 드라마도 찍었다”며 “지금은 ‘앙리 할아버지와 나’라는 연극을 재공연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는 현역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건강 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방법이 없고, 보약을 먹는 것도 아니다”라며 “일에 쫓기다 보니까 1년 넘어가고, 2년 넘어가고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천만다행인 것은 젊은 시절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동료 배우들이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순재는 젊은 시절부터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려면 음주와 흡연을 자제하고, 젊었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해야 한다. 근육량은 30대부터 50대까지 서서히 감소하다가 60대가 되면 급격히 줄어든다. 따라서 미리 유산소 운동뿐 아니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노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건강수칙에도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라고 나와 있다. 혼자 지내기보다는 여러 사람을 만나며 사회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좋으며, 정기적으로 영화·연극 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하면 노인 우울증 위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타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04/16 09:43
  • 고령자 낙상시 보름 병원 신세… 평소 하지·발가락 힘 길러야

    고령자 낙상시 보름 병원 신세… 평소 하지·발가락 힘 길러야

    노쇠는 신체 전반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로 낙상(落傷)을 입기가 쉬운데, 낙상은 노쇠를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근력 유지와 환경 개선을 통한 낙상 방지가 노쇠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령자 낙상시 크게 다치고 입원 기간 길어낙상은 의도하지 않은 채로 평평한 곳에서 넘어지거나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다. 국내 낙상 인구는 해마다 15%씩 늘어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낙상으로 인해 입원한 65세 이상 고령자는 17만명이 넘었다.고령자는 넘어지면 크게 다쳐 장기간 거동을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고령의 낙상 입원 환자 4명 중 3명은 골절상으로 입원한다. 주요 골절 부위는 하지(33%)와 척추(25%)로, 둘 다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해 병원 침상에서 누워지내는 기간이 길다. 고령 낙상 환자의 평균 입원 일수는 17.5일인데, 하지 손상시에는 22일로 늘어나고 75세 이상 대퇴부(넓적다리) 손상 환자는 29일이나 병상에서 지낸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고령자는 2~3주 동안만 병원 침대에 누워 지내도 보행 능력이 급격히 떨어져 심하면 근감소증과 노쇠에 접어들 수 있기 때문에 낙상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김공필 헬스조선 기자2019/04/16 09:17
  • 예방접종한 20대도 홍역 취약… 10년도 못 가는 백신

    예방접종한 20대도 홍역 취약… 10년도 못 가는 백신

    홍역이 올해 대구·안산을 시작으로 인천·의정부·경산·서울·안양·대전 등에서 소규모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16주차 기준) 홍역 환자 신고 수가 414명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홍역 환자가 10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때 천연두처럼 지구상에서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됐던 홍역, 왜 자꾸 발생하는 것일까? 한국은 2006년 서태평양 지역 최초로 홍역 퇴치 선언을 하기도 했지만, 전문가들은 홍역 발생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한다.◇홍역 백신 맞아도 10년 넘으면 효과 감소국내 홍역 확산 패턴을 보면 외국에서 감염된 환자가 국내 병원에 와서 퍼뜨리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홍역이 사상 최대로 발생하고 있다"며 "홍역 백신을 맞지 않은 1세 미만 영아와 홍역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20대 젊은 층이 외국에서 감염돼 국내에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홍역은 생후 12~ 15개월, 만 4~6세에 MMR(홍역·볼거리·풍진)백신을 총 2회 접종하면 예방이 된다. 국내 MMR백신 접종률은 1차 97.8%, 2차 98.2%로 매우 높다. 1세 미만 아기는 백신 접종을 안 해서 그렇다 쳐도, 백신을 맞은 20대 젊은 층은 왜 홍역에 취약할까?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16 09:14
  • 한국판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나왔다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이 15년 만에 개정됐다. 대한위암학회가 지금까지 나온 연구를 고찰, 국내 사정을 고려해 만들었다. 총 22개의 권고문을 만들었고 근거 수준과 권고 강도도 담았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위암 내시경 절제술은 기준을 암 크기 2㎝ 이하로 정했다. 내시경상 점막암이 확인되고, 종양 내 궤양이 없는 초기 위암의 경우 내시경 절제술을 강력하게 권고했다.또한 위의 상부를 부분 절제하는 근위부 위절제술은 적극 권고하지 않았다. 위 상부에 암이 있어 위 상부만 절제하고 식도와 남은 위를 봉합하면 심한 역류성 식도염과 같은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진행 위암에서 수술 전 항암·방사선 요법은 제한을 뒀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류근원 박사는 "미국·유럽에서는 의사의 수술 술기가 떨어져 진행 위암의 경우 항암·방사선 치료를 먼저 하라고 한다"며 "위암 술기 수준이 높은 한국은 서양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필요 없이 진행 위암이라도 수술을 할 수 있으면 수술을 먼저 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류근원 박사는 "복강경 수술은 일본 가이드라인에서는 연구 단계라고 명시했지만, 이번에 제정한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는 1~2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전이성 위암의 경우 위 절제술을 금하고 약물치료는 강하게 권고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04/16 09:13
  • [소소한 건강 상식] 담 잘 결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담 잘 결리는 사람 따로 있을까?

    근육이 뻣뻣하게 뭉치고 아픈 '담 결림'을 유독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럴까?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김상준 교수는 "담이 잘 생기는 사람은 생활습관·특정 질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며 "나이나 성별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04/16 09:12
  • 치매 환자, '뇌졸중' 주의하세요… 정상인보다 3배 위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암보다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03~2005년 알츠하이머 치매가 발생한 60세 이상 환자를 2013년까지 추적 조사해 치매와 암, 치매와 뇌졸중과의 연관성을 각각 분석했다. 각 연구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정상인 대조군을 포함해 약 2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정상인보다 암 위험이 30% 낮았다. 남성 환자는 특히 두경부암과 위암 발생률이 각각 60%, 47% 낮았고 여성 환자는 췌장암 위험이 50% 낮았다. 이준홍 교수는 "체내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암세포의 합성과 성장을 촉진하는데, 치매 환자는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손상돼 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이 여러 원인 중 하나"라며 "특정 암이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발생률이 유독 떨어지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반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뇌졸중 발생률은 정상인의 약 3배로 높았다. 이 교수는 "뇌혈관 장애가 알츠하이머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인 것과 관련 있다"며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이상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로 인해 대뇌 세포질이 얇아지고 대뇌 단백질 변성이 생겨 뇌 장벽이 손상되면서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기도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치매 환자 중에도 뇌졸중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는 사람은 최소 1~2년에 한 번 병원을 찾아 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보호자는 치매 환자에게 뇌졸중 의심 증상인 ▲발음이 둔해지거나 ▲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 등이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게 해야 한다.
    뇌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04/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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