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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이냐, 보존 치료냐… 회전근개 파열·오십견, 정확한 진단이 우선

    수술이냐, 보존 치료냐… 회전근개 파열·오십견, 정확한 진단이 우선

    중장년은 어깨 통증을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생각해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아닌지 확실한 구별이 필요하다. 두 질환은 증상이 어깨 통증으로 비슷하지만, 치료방향이 완전히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분당서울나우병원 전민철 원장(국제올림픽위원회 팀주치의)은 "회전근개 파열은 최대한 빨리 봉합술을 진행해 근육위축을 막아야 한다"며 "오십견은 보존적 치료로 개선할 수 있는 만큼 통증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환이다"고 말했다.◇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회전근개 파열·오십견'어깨가 아프면 간단히 물건을 드는 것부터 시작해 활동반경이 급격히 감소하며 삶의 질이 떨어진다. 어깨는 360도 회전할 수 있어 하루에도 수백번 움직이는데,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심해져 어깨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고령화와 취미활동 등으로 어깨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어깨질환자수가 2010년 161만명에서 2019년 236만명으로 9년 사이에 약 46%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 질환 중 '회전근개 파열'은 힘줄이 노화(퇴행성 변화)로 뼈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이다. 힘줄이 부착부에서 떨어져 나간 상태를 방치하게 될 경우 파열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힘줄이 뼈에서 점점 멀어진다. 이때 근육이 지방으로 변하고, 점점 쪼그라들어 치료가 어려워진다. 전민철 원장은 "힘줄이 심하게 위축되고 나면 팔뼈 위치가 변하면서 관절면이 어긋나게 되고 관절염까지 생길 수 있다"며 "이때는 수술로도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 인공관절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회전근개 파열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 통증이 있어도 스스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움직일 수 있는 만큼, 파열됐다고 의심하지 못하고 내버려두는 것. 힘줄이 완전 파열된 경우에도 팔을 들 수 있는 경우도 많고, 증상과 파열 정도가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진료받아야 한다.또 다른 대표질환으로는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이 있다. 어깨를 지나치게 움직이지 않아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굳는 병이다.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스스로 힘을 주어 팔을 들어올리는 '능동적 동작'과 반대쪽 팔을 이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들어올리는 '수동적 동작'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반대쪽 팔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올릴 수는 있지만, 오십견은 관절 자체가 굳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도 팔을 끝까지 들 수가 없다.전민철 원장은 "팔을 드는지 여부만으로는 두 질환을 완벽히 구별할 수 없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회전근개 파열은 수술, 오십견은 보존적 치료회전근개 파열 치료법은 힘줄 전체가 파열된 '완전 파열'과 일부만 파열된 '불완전 파열'에 따라 달라진다. 전체 두께의 50% 미만 불완전 파열의 경우 처음에는 약물치료, 주사치료, 재활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완전파열의 경우 수술적 치료로 힘줄 봉합술을 해야 한다. 봉합술은 부분 마취로 어깨 주변에 1㎝ 크기의 피부 절개 4~5개 정도를 통해 관절내시경과 기구를 관절 안으로 삽입해 진행한다. 전민철 원장은 "힘줄이 원래 부착되어 있던 팔뼈에 나사못을 넣고, 힘줄을 끌어당겨 봉합한다"고 말했다.3~4일 정도 입원하고 수보조기를 4~6주간 착용한다. 보조기 착용 기간 중에는 간단한 수동적 운동을 하고 보조기 착용이 끝난 후에 능동적 운동과 근력 운동을 시작한다. 이전처럼 팔을 사용하려면 3~6개월 정도가 걸린다.오십견은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이 약물, 주사, 운동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나을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활운동 치료다. 전민철 원장은 "혼자서 운동범위를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움직이면 관절 운동범위를 정상화할 수 있다"며 "하지만 진단이 너무 늦어져 관절 굳은 정도가 심하다면, 마취한 다음 관절을 움직이거나, 관절내시경을 통해 관절막을 자르는 유리술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어깨 회복, 환자 관리에 따라 달라져치료는 의사가 하지만, 그 후엔 환자의 관리가 중요하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내가 팔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팔을 무리하게 쓰면 재파열 가능성이 있다. 전민철 원장은 "수술, 보조기착용, 재활치료 3가지 과정은 어깨회복에 있어 전부 중요하다"며 "수술까지가 의료진 역할이 중요하다면, 보조기 착용과 재활치료는 환자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선택할 때는 진단부터 후 관리가 가능한지, 감염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나우병원은 진단 및 정밀검사, 수술부터 재활까지 전 치료과정이 한 곳에서 진행하는 '올인원' 시스템을 갖췄다. 수술하는 만큼 감염문제가 중요한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관리 위원회, 무균환기장치 등으로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전 원장은 어깨 통증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오라고 강조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민철 원장은 "어깨 통증은 오십견 때문이라며, 내버려두면 낫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오십견도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8 04:30
  • 활력을 위해… '헬씨칸' '전립쎈 프라임' 할인

    활력을 위해… '헬씨칸' '전립쎈 프라임' 할인

    활력을 되찾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종근당건강이 '헬씨칸'과 '전립쎈 프라임'을 추천한다. '헬씨칸'은 밀크씨슬추출물과 비타민B군의 복합이다. 간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 체력이 약한 사람, 바쁜 업무로 피곤한 사람에게 권장된다. '시원하다 전립쎈 프라임'은 쏘팔메토열매추출물, 은행잎추출물, 아연, 망간, 비타민E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5중 복합기능 제품. 종근당건강은 14일까지 콜센터를 통해 두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건강기능식품헬스조선 편집팀2020/07/08 04:20
  • 피로에 지친 남성… 전립선·간 건강까지 염려된다면?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번아웃' 상태다. 체력은 바닥났는데 회복은 불능. '번아웃 증후군'을 내버려두면 우울증·불면증이 가세한다. 중년의 남성 직장인은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전립선 비대, 혈관 이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비타민B군과 '밀크씨슬추출물' '로르산'이 인기를 얻는 이유다. 비타민B군은 피로감을 개선해준다. 밀크씨슬추출물(실리마린)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간세포 손상 개선이 확인됐다. 전립선이 고민이라면 쏘팔메토 열매에서 추출한 성분 '로르산' 섭취를 고려할 만. 테스토스테론 증가와 전립선 부피, 소변의 유속, 잔뇨량 개선이 확인됐다.좋은 성분이라고 다 챙겨먹겠나. 평소 생활패턴을 고려해 선택한다. 쉽게 피로한 사람은 비타민B군, 잦은 소변과 잔뇨감으로 고생이라면 쏘팔메토, 간 건강이 염려된다면 밀크씨슬추출물을 고르는 식이다.
    건강기능식품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8 04:15
  • '정밀도'가 수술 결과 좌우… 오차 없는 첨단 레이저로 백내장·노안 해결

    '정밀도'가 수술 결과 좌우… 오차 없는 첨단 레이저로 백내장·노안 해결

    은퇴 후 새롭게 사회 활동을 하거나 활발하게 여가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액티브 시니어에게 '잘 보는' 능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업무뿐 아니라 소통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중장년층이 늘었다. 노안과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백내장과 달리 노안은 교정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인공수정체의 발달로 백내장과 동시에 노안을 교정할 수 있게 됐다. 노안 백내장 수술은 지금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분야로, 눈에 삽입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20종이 넘고, 난시까지 교정 가능한 인공수정체도 나와 있다.서울밝은세상안과 이종호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 후 돋보기가 없는 생활을 원하는 사람, 백내장과 근시·원시·난시를 함께 교정하고 싶은 사람, 수술 후 더 좋은 시력의 질을 얻고 싶은 사람은 노안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초점 다양해지고, 렌즈 접어서 삽입… 인공수정체 진화노안 백내장 수술은 일반 백내장 수술과 수술법이 같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인데, 이 때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단초점 인공수정체 대신 먼거리·중간거리·가까운 거리에 모두 초점을 맺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인공수정체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인공수정체가 접히지 않아 수정체낭 절개 부위가 넓었다. 그만큼 회복 기간도 길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컸다. 최근에 나온 인공수정체는 접어서 수정체낭에 삽입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수정체낭을 2㎜ 내외만 절개해도 수술이 가능하다.이종호 대표원장은 "노안 백내장 수술 도입 초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에 적응을 못 해 인공수정체를 제거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인공수정체가 정교해져 불편함이 많이 줄었고, 난시 교정이 되는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 400여 명의 노안 백내장 수술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교정시력을 조사한 결과, 94%가 수술 한 달 뒤 0.8 이상의 시력이 나왔다.◇레이저 도입되면서 정확도 급상승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08 04:00
  • 흰 쌀밥, 살찔 걱정 덜고 먹으려면 이렇게

    흰 쌀밥, 살찔 걱정 덜고 먹으려면 이렇게

    쌀밥을 먹을 때 살 찔 걱정을 덜고 싶다면 ‘식은 고두밥’으로 먹자. 식은 밥이 소화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칼로리 소비량을 늘리기 때문이다.쌀밥이 체중증가의 주요원인이다. 쌀밥에 다량 함유된 ‘당질’ 때문이다. 당질은 많이 먹을수록 ‘체지방’으로 전환되므로 섭취량을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갓 지은 밥은 체내흡수가 빨라 살이 더 찌게 만든다. 밥에 들어 있는 당질이 들어오는 속도가 빠르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따뜻한 쌀밥은 소화하기도 편해 위, 장 등 기관도 덜 움직이는 만큼 칼로리 소비량도 감소한다.대신 찬밥을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 인슐린 분비가 줄어든다. 밥은 식으면서 수분이 날라가 딱딱해진다. 이때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된다.밥을 지을 때 물을 적게 넣어 고들고들하게 ‘고두밥’으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밥 수분이 줄면 전분이 소화되기 어려운 형태로 바뀌기 때문이다. 식후 혈당이 오르는 것도 막으니 ‘일거양득(一擧兩得)’.
    푸드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7:31
  • 늦게 자는 청소년… ‘천식’ 위험 4배 높아

    늦게 자는 청소년… ‘천식’ 위험 4배 높아

    늦게 자는 청소년이 천식·알레르기에 더 취약한 것으로 밝혀졌다.알버타대학 폐의학분과 연구팀은 청소년의 천식·알레르기 등 호흡기질병과 잠에 드는 시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인도 웨스트뱅골주 청소년 1684명을 대상으로 천식진단을 받았거나 콧물, 기침 등 비염 증상을 경험했는지 조사했다.연구 결과, 늦게 잠에 드는 학생 중 23.6%가 천식을 앓고 있었고, 일찍  자는 학생 6.2%만 천식을 앓고 있었다. 연구팀은 청소년들이 늦게 잠들기 전까지 사용하는 ​밤에 보는 컴퓨터, TV, 휴대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블루라이트는 뇌가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을 분비하는 걸 크게 방해한다. 결국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신체가 회복할 시간이 없어진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면역력까지 떨어져 천식,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것이다.알버타대학 폐의학분과 모이트라 교수는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천식과 알레르기가 나타난다”며 “잠들 때 인공조명 노출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하게 조명을 사용할 경우 LED 화면을 사용하거나 밝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 호흡기협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에서 발표됐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7:00
  • 찌개류 가정간편식… 한 끼 식사로는 ‘영양 부족’

    찌개류 가정간편식… 한 끼 식사로는 ‘영양 부족’

    국·탕·찌개 등 찌개류 간편식 영양성분이 일일 권장섭취량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오늘(7일) 찌개류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열량·탄수화물·단백질·지방 함량이 낮다고 밝혔다.식약처는 4월 20일~6월 20일 대형마트·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찌개류 가정간편식 687개 제품에 표기된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했다.성인은 하루 2000kcal의 열량, 탄수화물 324g, 단백질 55g, 지방 54g 섭취가 권장된다. 하지만 찌개류 가정간편식 320g에 밥 200g을 더해도 열량 438.4kcal, 탄수화물 78.7g, 단백질 13.5g, 지방 5.8g으로 나타났다. 일일 권장섭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24.3%, 단백질은 24.5%, 지방은 10.7%에 불과했다. 열량만 따지면 일일 권장섭취량 21.9%에 불과한 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이나 라면(526kcal)보다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간편식 찌개류 1회 섭취 시 나트륨 함량(1012mg)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mg)의 절반 수준이었다. 외식·가정식 나트륨 함량(880.9mg)보다 높아 지속적으로 먹으면 나트륨 과다섭취 위험이 있다.식약처는 “맛과 건강을 챙기려면 영양성분을 확인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달걀, 파, 양파 등을 함께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푸드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6:24
  • '공적 마스크' 12일 폐지… 의료기관 공급용은 유지한다

    '공적 마스크' 12일 폐지… 의료기관 공급용은 유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적 마스크 제도를 12일부터 폐지하고, 시장공급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월 말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도입된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된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마스크 생산역량이 증가해 6월 첫 주부터 일주일에 약 1억 장 이상의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이후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약국, 마트, 편의점, 올나인 등 다양한 판매처에서 누구나 수량 제한없이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한해서 현행 공적 공급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정부는 또한 공적 마스크 제도 폐지 후 마스크 대란과 같은 비상 상황이 다시 발생한다면 구매수량 제한, 구매 요일제 등 개입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스크 시장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급 불안이 나타나면 정부 비축물량 투입 등 방안을 시행한다.도서·산간 등 취약지역에는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가 생산업자로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구매해 공급·판매하고, 보건용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에는 생산업자 매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는 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0/07/07 16:13
  • 고사리 뿌리에 있는 ‘프테로신’...뇌 건강에 도움

    고사리 뿌리에 있는 ‘프테로신’...뇌 건강에 도움

    반찬으로 흔히 먹는 고사리. 고사리에 몰랐던 뇌건강, 탈모 개선 등의 효능이 있다. 뿌리에 들어있는 ‘프테로신(Pterosin)’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프테로신은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2의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고사리 뿌리줄기에는 프테로신(Pterosin) A, B, C, D, N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프테로신은 각 성분별로 인체에 유효한 효능이 다르다. 프테로신 A, B, C, D는 치매에 효과가 있으며(EMM, 2019), 프테로신 N은 탈모에(대한민국 특허출원, 2020), 프테로신 B는 연골재생과 관절통에(Nature Communications, 2016), 프테로신 A는 비만과 당뇨에(Diabetes, 2013)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최우수 국제저명학술지와 특허로 보고된 바 있다. 건강식품 업체 지에이치팜은 이러한 프테로신을 고사리 종근에서 안전하게 추출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 선진국에서 특허 등록과 출원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프테로신을 주 성분으로 한 액상차 ‘미라클 뇌편’을 출시했다. ‘미라클 뇌편’의 주요 성분은 국내 지리산 고사리 뿌리줄기 추출물이다. 고려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박길홍 교수(지에이치팜 대표)는 “고사리 뿌리 추출물에 든 프테로신은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베타 아밀로이드 생성 효소 및 인지기능을 저하시키는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2종의 활성을 모두 동시에 억제하여 모든 치매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0/07/07 14:48
  • 퇴행성관절염, 1년에 300만명… 증상 따라 다른 치료법

    퇴행성관절염, 1년에 300만명… 증상 따라 다른 치료법

    퇴행성관절염은 노년층에 흔히 맞닥뜨리는 괴로운 질환 중 하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퇴행성관절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96만8567명에 달했고, 이 중 70.7%는 60세 이상 노인이었다. 퇴행성관절염은 외부 활동을 어렵게 만들어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릴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른 퇴행성관절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초기 관절염, 허벅지 근육 단련하면 도움초기 관절염은 약 3~4mm 정도인 정상 연골이 닳기 시작해 약간 얇아진 상태를 말한다. 앉았다 일어날 때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특정 동작을 취할 때 통증을 느낀다. 딱딱한 연골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체중 부하를 받으면 통증을 느끼지만,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기도 해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간헐적 무릎 통증이라도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면 중기·말기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연골 손상이 엑스레이상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벼울 때는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 치료를 진행한다.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약물치료와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물리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때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무릎으로 가는 부담이 줄어 연골 손상을 늦출 수 있다.중기 관절염, 다양한 치료법으로 연골 재생 유도관절염이 중기로 진행되면 닳은 연골을 보완하기 위해 관절 가장자리에 돌기처럼 불규칙한 모양의 뼈가 자라나며 움직일 때마다 통증을 유발한다. 계단뿐 아니라 평지를 걸을 때도 통증을 느껴 오래 걷기 어려워진다. 연골은 한 번 닳으면 원 상태로 재생하기 어렵기 때문에 완전히 손상되기 전 다양한 연골 재생술을 통해 손상된 연골을 회복시켜야 한다.연골 재생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술법이 존재한다. 자가연골 이식술은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에서 연골을 채취해 손상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미세천공술은 뼈에 미세한 구멍을 내고 출혈을 유발해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다. 줄기세포 연골제생술은 자신의 골수와 지방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손상된 연골에 주입해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연골재생술은 치료 후에도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해야 한다.말기 관절염,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 정확도 높여수술을 빨리할수록 예후가 좋은 질환도 있지만,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그렇지 않다. 인공관절 역시 쓸수록 닳기 때문이다. 앞선 연골재생술이나 보존적 치료 방법을 통해 최대한 자신의 무릎을 오래 사용해야 한다. 다만, 이미 연골과 연골판이 대부분 닳아 없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인공관절 수술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존에는 의사의 기술에 의존해 인대의 균형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첨단 의료기기와 기술을 접목한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 오차 없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 전 3D CT를 통해서 얻는 정보로 미리 수술할 각도와 높이를 계산하고 이를 로봇에 연결해서 수술을 진행해 오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수술은 수술 후 회복 측면에서도 일반 수술보다 회복 시간이 약 11시간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4:00
  • 휴온스-경기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선다

    휴온스-경기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나선다

    휴온스가 경기도와 손잡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서 ‘랄록시펜’ 및 신규 항바이러스제 물질 10여종에 대한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골다공증치료제인 ‘랄록시펜’은 지난 2018년까지 경기도가 추진한 ‘메르스 치료제 개발사업’을 통해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진 약물이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은 ‘랄록시펜’이 메르스, 사스와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억제 활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공동연구에 돌입해 올해 6월 세포수준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 억제 활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랄록시펜’의 코로나 19 등 범용 코로나 항바이러스제 용도특허를 공동 출원했다. 추가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EU가 추진 중인 ‘수퍼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젝트’에서도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되면서 치료제 발전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랄록시펜’은 현재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서 의료계 및 연구진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휴온스는 경기도 내 ‘랄록시펜’ 생산이 가능하면서 해외 임상 및 진출 등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도내 기업임을 인정받아 기술이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기술이전에는 랄록시펜 뿐 아니라 메르스와 사스, 코로나 19에 대한 효과 또는 선천면역증진의 효과가 있는 총 10종의 항바이러스제 물질에 대한 개발 권리도 포함됐다.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하는 임상시험 협의체를 중심으로 ‘랄록시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 검증을 위한 본격적인 임상 시험도 준비 중인 만큼, 빠르게 세부 계약을 마무리 짓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랄록시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뿐 아니라 현재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휴온스의 모든 연구 및 생산 역량을 집중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07 13:29
  • 교육 수준 낮을수록 건강 문제로 일 못할 확률 높아

    교육 수준 낮을수록 건강 문제로 일 못할 확률 높아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이 안 좋아 일을 못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강모열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0~2016년)를 활용해 건강문제로 일상생활에 제한이 없는 30~79세 성인 2만9930명을 대상으로, 교육수준과 건강상의 이유로 미취업 상태(이하 건강 관련 퇴직)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 걸쳐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건강 관련 퇴직 인구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교육 수준을 중졸 이하, 고졸, 대졸 이상 등 세 가지로 구분해 각 그룹별 건강 관련 퇴직비율을 분석했다. 고학력자 그룹과 비교해 저학력자가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하지 못할 확률은 2.54배였으며, 남성의 경우 약 1.86배, 여성의 경우 1.48배로 나타났다.여성의 경우 대졸 이상 그룹을 기준으로 고졸자, 중졸 이하 그룹간 차이가 더 작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건강 관련 퇴직 비율이 높은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남성 4.91%, 여성 18.63%). 즉, 여성 근로자는 건강상 이유로 미취업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향에 있어 학력에 따른 차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가설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교육수준이 높은 노동자들의 경우 인지 능력을 발달시킴으로써 건강행동(금주, 금연, 운동습관 등)을 형성하고 유지하며 건강한 생활방식을 위한 사회∙경제적 자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 저학력자의 경우 고학력자 보다 육체적으로 힘든 일자리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때문일 수 있다. 실제 본인의 건강상태가 나쁘지 않거나 고학력자와 차이가 없더라도, 배정된 업무의 높은 육체적 요구수준 때문에 퇴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셋째, 한국의 취약한 사회∙경제적 안전망이 교육수준에 따른 건강 관련 퇴직의 차이를 보이는 이유일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령대별 취업인구의 비율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고학력자는 저학력자에 비해 보다 젊은 나이에 취업에 성공하고, 60세 이후에는 미취업 상태의 비율이 더 높았다.강모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교육수준과 장해퇴직 사이에는 명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건강이 좋지 않은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취약한 사회집단이 오랫동안 노동시장에 남아 소득을 유지시키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afety and Health at Work’ 6월호에 게재되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3:28
  • 꼭 받아야 하는데…"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 당화혈색소 검사 부담"

    꼭 받아야 하는데…"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 당화혈색소 검사 부담"

    당뇨병 환자는 혈당의 조절 정도를 확인하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2~3개월마다 받아야 한다.  그러나 10명 중 6명은 채혈 부담 등 당화혈색소 검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애보트가 국내 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당뇨병 환자의 정기검진 관리 현황’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60%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당화혈색소(HbA1C) 관리는 필수검사항목으로,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2-3개월마다 한번씩 당화혈색소를 측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당화혈색소 검사를 위해 병원에 가는 것이 번거로워서(55%)’, ‘당화혈색소 검사를 위해 채혈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49%)’, ‘당화혈색소 검사 대기시간과 확인 시간이 오래 걸려서(34%)’를 뽑았다. (n=296, 중복 응답 기준)일반적으로 동네 의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려면, 팔의 정맥 혈관에서 혈액을 채취 후 외부 검사실로 샘플을 보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며칠을 기다려야 한다. 이후 환자는 검사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의원을 재방문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일부 당뇨병 환자들은 당화혈색소 관리에 소홀해 지기 쉽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37.6%는 자신의 목표 당화혈색소 수치를 ‘모른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신속진단 검사기기가 나와 손 끝에서 혈액을 한 방울 채취 한 후 5분 내에 진료 현장에서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2%는 ‘신속진단검사법이 도입된다면,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89%는 ‘신속진단 검사법이 도입된다면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 당화혈색소 검사를 더욱 자주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2020년 3월 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수도권 및 4대 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 거주하는 만 45~69세의 남·녀 당뇨병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1:36
  • 메디톡스 손 들어준 美 ITC… 5년 균주전쟁 ‘희비’ 교차

    메디톡스 손 들어준 美 ITC… 5년 균주전쟁 ‘희비’ 교차

    5년간 이어진 메디톡스-대웅제약의 ‘균주전쟁’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었다. ITC는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국 10년 수입금지 명령을 내렸다. ITC의 최종 판결은 11월로 예정됐다.​두 회사의 전쟁은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원료인 ‘균주’ 출처를 두고 시작됐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이 균주를 훔쳐갔다고 주장했지만, 대웅제약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라고 반박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나보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정확한 균주의 출처를 가려내기 위해 메디톡스는 지난해 1월 엘러간(메디톡스 美 파트너사. 현 애브비)과 함께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대웅제약 美 파트너사)를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일부를 도용했다’는 혐의로 미국 ITC에 제소했다.ITC는 대웅제약과 에볼루스, 메디톡스와 앨러간과 1년 이상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을 포함한 전문가 검증을 거쳤고, 올해 2월 4~7일 증거심리를 위한 청문회를 진행했다.그 결과, ITC는 오늘(7일)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 예비 판결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관세법 337조를 위반한 불공정경쟁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ITC행정판사 예비판결 주요 내용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공정은 보호돼야 하는 영업 비밀 ▲메디톡스와 엘러간은 각각 영업비밀에 대해 보호되는 상업적 이익이 있음 ▲대웅제약의 메디톡스 영업비밀 도용 등이다.이번 ITC 판결로 경기도 용인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했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거짓이며, 메디톡스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나보타를 개발했음이 밝혀졌다.메디톡스는 ITC 판결 결과를 토대로 ITC소송 외에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사, 서울지검에 접수된 형사고소 등으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기술 도용에 관한 혐의를 밝힐 계획이다.메디톡스 관계자는 “관련 자료가 제출되면 우리나라에서도 ITC의 판결과 동일한 결론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국 ITC에 제출된 여러 증거자료와 전문가 보고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ITC 예비판결에 대해 대웅제약은 ‘당장의 효력을 가지지 않는 권고사항’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예비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대웅제약은 ITC로부터 공식적인 결정문을 받는 대로 최종판결까지 이의 절차를 진행할 거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판결은 논란이 있는 과학적 감정 결과에 대해 메디톡스측 전문가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인용했거나, 메디톡스가 제출한 허위자료 및 허위 증언을 진실이라고 잘못 판단한 것이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메디톡스 제조기술 도용, 관할권 및 영업비밀 인정은 명백한 오판임이므로, 이 부분을 적극 소명해 최종판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1:02
  • 미숙아에 흔한 ‘동맥관 개존증’… 수술 안 해도 치료 가능

    미숙아에 흔한 ‘동맥관 개존증’… 수술 안 해도 치료 가능

    수술과 약물에 의존해왔던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장윤실·성세인·안소윤 교수팀은 동맥관 개존증의 보존치료가 기존 치료보다 효과가 떨어지지 않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소아과학 학술지인 ‘JAMA Pediatrics’ 최근호에 게재됐다.동맥관 개존증이란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동맥관 혈관이 출생 후에도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다. 심내막염이나 폐부종과 같은 합병증 발병 위험이 크고,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따라서 진단시 수술 또는 중재적 시술을 거쳐 동맥관을 막거나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미숙아의 경우 이런 치료를 견디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치료에 따른 부작용도 배제할 수 없어 최근에는 자연폐쇄를 기다리는 보존치료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전향적 연구로 지난 2014~2019년 태어난 미숙아 142명을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기존 치료 그룹과 보존치료 그룹으로 나눈 뒤 추적관찰했다.기존 치료로 이부프로펜을 투여 받은 아기들은 70명, 나머지 아기 72명은 수액량을 조절하는 보존치료를 받았다.보존치료는 미숙아의 체중과 나트륨 혈청 농도, 체내 전해질 균형, 소변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엄격히 수분 섭취량을 엄격히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분 섭취가 많으면 혈액순환도 늘어 아기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기존 치료 그룹은 이부프로펜을 투여했다.
    소아청소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0:59
  • 로봇이 만드는 항암제… "안전하고 정확하다"

    로봇이 만드는 항암제… "안전하고 정확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항암제 무균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해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항암제는 안전하고 정확하게 만들어져야 한다. 완벽한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항암제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암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항암제가 조제 및 관리되지 않을 시 제조자인 ‘약사’도 위험하다. 항암제는 암, 돌변연이 및 최기형성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사침에 찔리거나 용기가 파손되는 사고로 약물에 직접 노출될 경우 위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설 환경, 보호 장비 문제나 단순 부주의 등으로 약사가 공기 중에 잔류하는 약물 성분에 노출되는 상황도 조심해야 한다.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는 이러한 위험을 항상 의식해야 하고, 동시에 오차 없이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아무리 전문적이고 경험 많은 약사라 할지라도, 부담감 속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다보면 안전사고나 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항암제 무균조제 로봇 ‘APOTECAchemo’을 도입했다. 현재 로봇 조제는 전체 항암제 무균조제의 30%에 이른다. APOTECAchemo는 작업 과정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가동 중 발열 우려가 없는 모델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자랑이다.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51개 병원에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사용하고 있다.로봇은 의사가 처방한 주사 항암제에 대해 약사가 용량 및 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진행을 확정하면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미국 약전(USP) 가이드라인에 맞춰 음압설계를 진행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된 항암제 무균조제실’을 만들었다.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약물인 항암조제를 담당하는 약사들의 조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약물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로봇 조제 도입을 결정했다”며 “더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07 10:53
  •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44명… 지역발생 20명·해외유입 24명

    [속보] 코로나 국내 신규 44명… 지역발생 20명·해외유입 24명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44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은 20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3181명(해외유입 17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명으로 총 1만1914명(90.4%)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9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6%)이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2020/07/07 10:24
  • 안다르, 더위에도 걱정 없는 '7부 팬츠' 출시

    안다르, 더위에도 걱정 없는 '7부 팬츠' 출시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 안다르가 여름철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7부 팬츠를 출시한다. 냉감 기능성 소재로 제작돼 핫팬츠가 아니어도 충분히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에어스트 어반 7.2부 와이드 팬츠'는 시원하게 다리가 드러나는 7.2부 기장과 와이드 핏으로 제작돼 시원하면서도 편안하다. 냉감기능 소재와 허리를 압박하지 않는 Y밴드 타입으로 제작돼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한여름 피부에 닿는 포켓 때문에 더위를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포켓에 메쉬 소재를 덧대어 통기성을 높였다.편안하면서도 핏감을 놓치지 않은 '​슬릿 스트레이트 팬츠 7부'​는 운동복으로도,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냉감기능 소재인 '하이게이지' 원단을 사용했다. 밑단에 슬릿 디자인을 넣어 몸에 맞는 스트레이트 핏이지만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블랙, 네이비그라피티, 라이트베이지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이 외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모달실크 커버업 슬리브리스'​와 힙색과 슬링백 두 가지로 연출 가능한 '​에어플라이 투웨이 프리런백'​, '​에어플라이 스트레이트 프리 헤어밴드'​ 등이 함께 출시됐다.안다르 관계자는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7부 팬츠를 선보인다"며 "7부 기장으로 데일리룩이나 운동복, 어떤 상황에도 심플하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어떤 옷을 입을지 고심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다르는 7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에어스트 어반 7.2부 와이드 팬츠, 슬릿 스트레이트 7부 팬츠, 모달실크 커버업 슬리브리스 등 신제품을 최대 41%까지 할인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07 10:15
  • 림프부종, '림프관-정맥 문합술'로 통증, 입원 기간 줄인다

    림프부종, '림프관-정맥 문합술'로 통증, 입원 기간 줄인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이 림프부종 전문 의료진과 다학제 협진 시스템, 정밀 수술 장비 등을 갖추고, 국내 최고 수준의 ‘림프부종 치료’를 제공한다는 포부를 내걸었다.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피하조직에 고이는 질환이다. 주로 팔·다리가 붓고 무게감과 피로감이 나타난다. 진행되면 지방 조직의 섬유화가 발생해 연부 조직이 단단해지고, 정체된 림프액으로 인해 연부 조직염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감과 삶의 질 저하를 겪는다. 하지만 기존 림프부종 치료는 압박과 물리치료 등만을 시행해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했다. 순천향대부천병원은 풍부한 림프부종 수술 경험을 지닌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림프부종 치료에 관여하는 성형외과·재활의학과·외과가 협진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유방암 수술과 동시에 림프부종 예방 수술을 함께 진행한다. 보고에 따르면 림프부종 환자의 90% 이상은 각종 암 수술 및 방사선 치료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방암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림프부종 환자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수술적 치료는 크게 3가지 방법을 고려하는데, 환자의 진행 상태에 따라 ‘림프관-정맥 문합술’, ‘림프절 이식술’, ‘지방 흡입술’ 등을 시행한다. 이 중 가장 일차적으로 고려하는 ‘림프관-정맥 문합술’은 팔이나 다리에 2~3cm의 피부를 절개하고, 절개창을 통해 찾은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해 림프 순환의 길을 만든다. 수술 후에도 큰 통증이나 불편감, 합병증이 없고 입원 기간도 짧아 환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문제는 현재 국내에서 ‘림프관-정맥 문합술’을 시행하는 병원과 의료진이 드물다는 점이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성형외과 차한규 교수는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보니 이를 시행하는 의료진이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본원에서는) 100례 이상의 풍부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림프부종의 발생 기전과 치료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07 09:54
  • 올 여름 코로나만큼 주의해야 할 '이 질환'

    올 여름 코로나만큼 주의해야 할 '이 질환'

    더운 여름이면 많은 사람이 몸에 좋은 보양식을 찾는다. 그러나 몸에 무작정 몸에 좋다는 생각에 보관과 조리가 적절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음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기승을 부리기 때문이다.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병원성 미생물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이 포함된다. 최근에 유치원을 통해 확산한 ‘햄버거병’도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해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용혈성요독증후군이라는 합병증으로 진행된 것이다.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의 증식이 쉽게 일어난다. 수인성·식품매개 질환 발생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대부분 위장관에서 원인균이 증식하여 염증을 일으켜 복통, 설사,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일부 질환은 위장관 이외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티푸스는 위장관계 증상 없이 발열, 두통, 발진과 같은 증상만 발생한다.대부분 환자는 보존적 치료만으로 며칠만에 회복되기 때문에 원인균 감별을 위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환자 상태가 중증이거나 집단 발생했다면 원인 조사를 위한 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 환자의 검체 및 원인으로 추정되는 음식물을 검사하고, 잠복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감별할 수 있다.치료는 보존적 치료가 원칙이다.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음식조절 및 약물사용,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치료 등이다. 항생제 사용은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병원체에 따라서 항생제 사용이 경과를 악화하거나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어서다. 고열, 혈변, 중증설사, 면역 저하, 패혈증 등 경우에만 사용한다.따라서 무엇보다 여름철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려대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음식물은 보관하는 단계에서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하며, 특히 냉장고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며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물은 오래 보관하지 않고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07/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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