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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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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주요 의료제품 재고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병원협회 등 12개 보건의약단체와 함께 제5차 보건의약단체 간담회를 열고, 의료제품 재고가 전년 대비 80~12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17개 시·도 보건소 협조를 받아 의료기관 357곳(상급종합병원 25곳, 종합병원 206곳, 병원 126곳)을 조사한 결과, 주요 의료제품 8개 품목의 재고량은 전반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주사기의 경우 3cc·5cc·10cc 기준 약 408만6000개로, 지난해(약 427만6000개)의 95.6% 수준이었다.이 외에도 의료폐기물 전용 용기 114.4%, 멸균 포장재 91.3%, 수액제 백 102.9%, 수액 세트 116.9%, 혈액투석제 통 79.5%, 카테터 99.4%, 소변 주머니 107.5% 등 대부분 품목이 정상 범위 내에 있었다.조제약 포장지와 시럽병 등 일부 품목도 생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복지부는 주요 생산업체들이 평시 수준의 원료를 확보했으며, 재고 원료 활용과 추가 확보를 통해 전년 이상의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조제약 포장지 롤지의 경우 지난해 월평균 32만9000롤이 생산됐으나, 이달에는 약 34만5000롤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역 단체별 자율 지원 활동도 공유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주사기 제조업체와 협력해 혈액투석 전문의원 등에 주사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부항컵 생산업체와 연계해 한의원 공급을 시작했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의료제품에 플라스틱 원료를 우선 공급하고 있다”며 “불안 심리를 이용한 일부 유통 교란 행위도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중동 전쟁 이후 의료제품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보건의약단체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생산·유통·재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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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김경림 기자2026/04/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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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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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신소영 기자 2026/04/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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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4/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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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악성 뇌종양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2세.27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약 2년간 투병하다 이날 별세했다.제리케이는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함께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이 평단과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담은 가사로 ‘독설가’,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후 소울컴퍼니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으나 2011년 해체 이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했다. 이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명하는 메시지로 힙합 신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인은 2024년 SNS를 통해 교모세포종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다”며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제리케이가 앓았던 교모세포종은 뇌와 척수의 신경을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가장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이다. 종양이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히 뻗어 있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는 특성이 있다. 본래 성상세포에서 발생하는 성상세포종의 한 종류로, 세계보건기구(WHO)의 뇌종양 분류 기준에 따르면 1~4등급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4등급에 해당한다.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 노출, 면역 기능 저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원인을 특정하기는 어렵다.주요 증상으로는 뇌압 상승에 따른 아침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있으며, 간질 발작이나 기억력 저하, 성격 변화 등 신경학적 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또한 종양이나 뇌부종으로 인해 감각 저하, 사지 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치료는 수술로 뇌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종양을 제거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후에 항암제만을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항암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다만 재발률이 높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미국 뇌종양협회(NBTS)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약 14.6개월로 알려져 있으나,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유전자 특성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뇌질환최수연 기자2026/04/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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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최양락(63)이 다양한 성형 수술과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27일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코미디언 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평소 최양락의 옷을 직접 골라준다며 “옷은 그렇게 입지만 얼굴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가 “못생긴 얼굴은 아니다”라고 하자, 팽현숙은 “쌍꺼풀 수술을 했다”며 “매몰법으로 했는데 풀려서 절개법으로 다시 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머리도 M자로 빠지더라”며 “5200모를 심었다”고 말했다. 또 “피부가 안 좋았다”며 “박피 시술을 18번 받았다”고 했다. 이에 최양락은 “그걸 해서 이 피부다”라며 “귤껍질이라고 하고 멍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양락이 받은 각종 성형 수술과 시술에 대해 알아보자.우선 쌍꺼풀 수술은 방식에 따라 비절개법(매몰법), 절개법, 부분 절개법으로 구분된다.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개인의 눈 구조와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절개 없이 바늘과 실을 이용해 유착을 만드는 비절개법을 선택할 수 있다. 눈꺼풀에 지방이 많은 경에는 실이 쉽게 풀릴 수 있어 절개법이 더 적합하다. 절개법은 눈꺼풀을 직접 절개한 뒤 불필요한 지방과 근육,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쌍꺼풀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부분 절개법은 눈꺼풀에 3~4mm 크기의 절개를 두세 군데 내는 방식으로, 내부 지방을 제거하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이다. 눈꺼풀은 얇지만 지방이 많은 경우나, 매몰법 이후 쌍꺼풀이 풀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주로 권장된다. 다만, 쌍꺼풀 수술 이후 비대칭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수술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모발이식은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시술이다. 절개 또는 비절개 방식으로 모낭을 확보한 뒤 밀도와 방향을 고려해 이식한다. M자 탈모나 정수리 탈모를 보완해 머리숱을 풍성하게 만들고 이마선을 정리해 보다 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식 후에 모낭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일정 기간이 필요하므로, 해당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박피 레이저는 피부의 겉층을 얇게 제거하고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의도적인 자극을 통해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거친 피부결을 매끄럽게 정돈하고, 여드름 흉터나 넓어진 모공,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시술 직후에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자극에 민감해지므로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한편,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뿐 아니라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규칙적인 수면은 손상된 피부 세포의 회복을 돕는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므로 외출 시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부 재생력을 떨어뜨리므로 건강한 피부를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
뷰티김영경 기자 2026/04/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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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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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에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체중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거나 적정 범위 내에서 증가하는 경우에는 사망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치매는 사망률 증가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 위험과 연관된 진행성 질환이다. 노년층에서 체중 변화는 건강 악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치매 진단 이후 체중 상태와 진단 전후 체중 변화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허연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한국 인구를 기반으로 치매 진단 전후 체질량지수(BMI)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치매 환자 3만7000여 명을 평균 4.1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매 진단 이후 저체중인 환자는 정상 체중에 비해 사망 위험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치매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차이가 뚜렷했는데, 비만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 사망 위험이 가장 높았고(약 2배 증가), 정상/과체중에서 저체중으로 감소한 경우도 위험이 증가했다. 반면 비만 상태를 유지하거나 정상/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체중이 증가한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은 사망 위험을 보였다.남가은 교수는 “이 결과는 단순히 비만이 보호적이라는 의미라기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질병 악화나 영양 상태 저하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중 변화는 단순한 생활 습관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인 만큼 특히 치매 진단 이후 체중 감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양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실제로 치매 환자에서 체중 감소는 삼킴 장애로 인한 음식 섭취 감소, 인지 기능 악화, 전신 상태저하 등과 관련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허연 교수는 “하위그룹 분석 결과, BMI 변화와 사망 위험의 연관성이 노년층보다 중년층에서 더 뚜렷했으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는 여자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다”며 “이는 체성분과 호르몬 차이, 혈관 위험 인자의 영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 연구 및 지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최근 발표했다.
뇌질환오상훈 기자2026/04/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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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 ‘에그 커피’를 만드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그 커피란 진한 커피에 날달걀 노른자와 연유 넣은 크림을 올려 마시는 베트남식 음료다. 베트남에서는 ‘카페 쯩’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지만,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익히지 않은 달걀 노른자, 식중독 위험 커에그 커피가 위험한 이유는 살모넬라균 때문이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원인균으로, 닭의 분변에서 묻어나 달걀 껍질을 오염시킨다. 달걀 껍질을 손으로 만지거나 껍질이 깨지면 내용물까지 오염될 수 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사람들은 대부분 3일 이내에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 대개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성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모두 단단하게 익혀 먹을 것을 권고한다. 특히 달걀을 사용한 요리는 내부를 최소 71도까지 가열해 익혀야 안전하다. 미국 공인 영양사 섀넌 오미어는 “뜨거운 커피가 노른자로 만든 크림을 일부 데워 주기는 하지만, 완전히 익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있다”고 했다. FDA는 날달걀이나 덜 익힌 달걀을 사용하는 레시피의 경우, 저온살균된 달걀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첨가당 지나치게 많아날달걀 크림에는 연유 또는 설탕이 한 큰술 들어간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에 따르면, 가당 연유 한 큰술(19.5g)에는 10g의 설탕이 들어있고, 열량은 62kcal다. 설탕 한 큰술(12g)은 약 48kcal다. 미국 심장협회는 심장 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해 첨가당 섭취량을 하루 총 칼로리의 6%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여성은 하루 첨가당 섭취량을 25g 미만으로, 남성은 36g 미만으로 조절하는 게 좋다.당 함량이 많은 음료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기 쉽다. 혈당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인슐린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 과정에서 사용하지 못한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에 쌓여 살도 찐다.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진다. 혈당 스파이크가 빈번하면 산화 스트레스가 늘어나 혈관 내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심혈관질환 발생률도 높인다. 섀넌 오미어는 “달걀 커피는 자주 마시기보다는 특별한 날에만 간식으로 즐겨야 한다”며 “추천할 만한 이유보다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더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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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4/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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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습관 변화와 생활 방식의 영향으로 젊은 층 대장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수술이 우선 고려될 수 있는 대장 병변을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한 사례가 보고됐다. 30대 환자가 외과적 수술 없이 근치적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조기 발견 시 내시경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다.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최근 대형 용종이 발견된 36세의 여성 환자 A씨에게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을 시행해 외과적 수술 없이 근치적 치료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타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대장내시경 검사 중 구불결장에서 비교적 큰 용종이 발견돼 정밀 치료를 위해 중앙대광명병원으로 의뢰되었다. 당시 환자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었으나, 병변의 크기와 형태를 고려할 때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소화기내과 김민준 교수는 외부에서 촬영된 내시경 영상과 사진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병변의 표면 구조와 경계, 함몰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병변이 점막층을 넘어 점막하층으로 일부 침윤됐을 가능성이 있는 ‘조기 대장암’ 단계일 것으로 판단했다.일반적으로 이 정도 크기의 병변에서 암이 의심될 경우 외과적 수술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하지만 김 교수는 병변의 형태와 범위를 고려해 내시경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병변이 국소적으로 분포해 일괄 절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이에 따라 김 교수는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을 통한 치료를 신속하게 결정했으며, 조기 단계에서 병변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외과적 수술을 피하는 방향으로 치료 전략을 수립했다.김민준 교수는 ESD를 통해 병변을 한 번에 절제하는 데 성공했다. ESD는 병변 아래 점막하층을 박리해 제거하는 시술로, 개복 없이 병변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고,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시술 후 시행한 병리 검사에서 해당 병변은 조기 대장암으로 판명되었다. 실제 암 크기는 0.5cm였으며, 선종(암 전 단계 포함)은 3.0cm였다. 큰 용종(선종) 안에 아주 작은 암이 포함된 상태였다. 다행히 암세포의 침윤 깊이가 얕아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추가적인 개복이나 복강경 수술 없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환자는 현재 특별한 후유증 없이 일상에 복귀했으며, 연 1회 정기 검진을 통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받고 있다.A씨의 사례는 젊은 연령대에서도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전략을 적용할 경우 외과적 수술 없이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특히 이번 사례는 일반적으로 수술이 우선 고려될 수 있는 비교적 큰 병변에서도, 침윤 깊이에 따라 내시경 치료만으로 근치적 절제가 가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김민준 교수는 “크기가 크거나 형태가 좋지 않은 용종이라 하더라도, 침윤 깊이에 따라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점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젊은 층에서도 대장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선별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오상훈 기자 2026/04/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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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의 근육 감소를 유발하는 유전자 4종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확인됐다.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은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사망률 증가와도 밀접하게 연관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작은 낙상도 골절이나 장기 입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신체 기능의 급격한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 감소와 독립적인 생활 유지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근감소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20년 37만3329명에서 2024년 41만5303명으로 4만1974명(11%) 증가했다. 이처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자의 신체 기능 저하와 삶의 질 악화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질환의 근본적인 발생 기전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상수 교수팀(한림대학교 골격노화연구소장)은 아시아인 특이적 근감소증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년기 근골격계 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에 나섰다.연구팀은 아시아인 근감소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각각 20명씩 총 40명을 대상으로 허벅지 근육(외측광근) 조직에서 유전 정보를 추출해 정밀 분석했다.그 결과 연구팀은 우리 몸에서 근육이 유지되거나 줄어드는 과정을 조절하는 핵심 역할을 하는 4개의 유전자(ADAM8·BECN1·KLF4·GBP5)를 확인했다. 이들 유전자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신호를 주고받으며, 근육 감소를 유도하는 ‘조절자(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이 유전자들이 실제 근육 상태와 얼마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지를 수치로 확인했다. 분석 결과, 해당 유전자들의 활동이 증가할수록 근육 건강 지표는 오히려 나빠지는 ‘반비례 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유전자 활동이 높을수록 근육량을 나타내는 지표(SMI)는 감소했으며, 두 요소 간 상관관계는 -0.63에서 -0.74로 나타나 유전적 변화가 근육 감소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보여줬다.또한 손의 힘을 측정하는 ‘악력’ 역시 4종 유전자 활동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0.58~ -0.69)을 보여, 이들 유전자 변화가 실제 근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점도 확인했다.이상수 교수는 “해당 유전자들이 근감소증 발생을 알리는 ‘몸속 신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며 “향후에는 유전자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근감소증을 보다 이른 단계에서 진단하고, 이를 표적으로 한 치료법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에 발견한 4개의 유전자가 우리 몸에서 어떻게 근감소증을 유발하는지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먼저 ADAM8과 GBP5 유전자는 몸속에서 만성적인 염증과 면역 반응을 촉진해 근육을 손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쉽게 말해 몸 안의 ‘염증 반응’을 키워 근육이 점점 약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BECN1 유전자는 세포 내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자가포식’ 기능과 관련이 있다. 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세포 안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면서 세포 건강이 나빠지고 결국 근육이 약해지는 원인이 된다.또한 KLF4 유전자는 근육 세포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회복되는 과정에 관여하는데, 이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손상된 근육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해 근력 저하로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근감소증을 진단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은 악력 측정이나 보행속도 등 겉으로 나타나는 신체 기능을 중심으로 질환을 판단해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유전자 수준에서 근육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이 마련된 것이다.이상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서구인 중심으로 이뤄진 기존 근감소증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시아인 특유의 유전적 특성을 반영한 핵심 기전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근감소증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를 구체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질환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엑스클리 저널(EXCLI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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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기자 2026/04/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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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질환최소라 기자2026/04/2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