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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끓인 음식이면 균이 모두 죽어 식중독 위험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끓였던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하 퍼프린젠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일교차가 큰 봄철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최근 5년 간 총 46건의 식중독 사고로 1584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3~5월에만 24건(52%), 771명(49%)으로 봄철에 집중 발생했다.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 총 27건 10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6건 287명, 학교 집단급식소에서 5건 139명, 기타 장소가 8건 120명으로 나타났다.발생 원인은 돼지고기 등 육류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이 6건 5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락 등 복합조리 식품이 4건 316명, 곡류가 2건 31명, 채소류가 2건 26명이었다. 퍼프린젠스 식중독균은 공기가 없는 조건에서 잘 자라며 열에 강해 다른 일반 식중독균과 달리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국,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끓이고 그대로 실온에 방치할 경우 솥 내부 음식물은 공기가 없는 상태가 되고 실온에서 서서히 식게 되면, 가열과정에서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깨어나 증식하여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봄철에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특히 많은 이유는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조리 후 기온이 올라가는 낮까지 실온에 그대로 방치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못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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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은 게 뭐가 문젤까 싶지만 고혈압은 전신 건강을 망가트리는 주범 중 하나다.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40·90mg 이상이라면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한데, 여기에 살짝 못 미치는 고혈압 전단계도 평소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혈압을 낮추려 노력해야 한다. 미국의 건강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Medical News Today)에 게재된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방법 15가지를 정리했다.1. 규칙적으로 걷거나 운동하라운동은 혈압을 낮추기 위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공급하도록 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검증된 보고에 따르면 하루에 30분만 걸어도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운동을 더 많이 할수록 혈압은 더 많이 떨어진다.2.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라전 세계적으로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 섭취량이 늘면서 나트륨 섭취량도 함께 늘었다. 많은 연구에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이나 뇌졸중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미 혈압이 높은 사람은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면서 혈압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다.3. 음주를 멀리 하라음주는 혈압을 높인다. 실제로 알코올은 전 세계 고혈압 사례의 16%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부 연구에서 소량의 알코올은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아무리 심장을 보호해도 혈압을 높인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술은 최대한 피하는 게 상책이다.4. 칼륨이 든 음식을 많이 먹어라칼륨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이다. 신체가 스스로 나트륨을 제거하고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칼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었다. 멜론, 바나나, 아보카도, 오렌지, 우유, 감자, 고구마, 토마토, 참치, 연어, 견과류, 콩 등으로 섭취하면 된다.5. 카페인을 줄여라혈압을 재기 전 커피 한 잔만 먹어도 즉각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페인이 장기적으로도 혈압 상승을 유발한다는 데에는 학계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는 일시적인 혈압 상승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에 주의가 필요함은 확실하다.6. 스트레스를 관리하라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계속해서 긴장하면서 심장은 빨리 뛰고, 혈관은 수축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술이나 담배를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최대한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고, 피하기 어렵다면 요가나 음악 감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7. 다크 초콜릿·코코아를 먹어라소량의 다크 초콜릿이나 코코아 파우더에는 혈관 확장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들었다. 실제 초콜릿과 코코아가 단기적인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다만, 너무 과량으로 섭취하지 말고, 설탕이 적게 들은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8. 체중을 감량하라만약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이 우선이다. 2016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의 5%만 감량해도 고혈압이 상당 수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을 줄이면 혈관이 확장하고 수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단 조절뿐 아니라 운동을 병행하면 혈압 강하 효과는 2배다.9. 담배를 끊어라고혈압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여기에 흡연까지 한다면 심장병 발생을 부추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흡연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이며, 담배에 든 화학물질들은 혈관을 손상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혈압이 높은데 담배를 피운다는 것은 스스로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것과 마찬가지다.10.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을 줄여라달콤하거나 짠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쌀이나 밀가루 같은 등 정제된 탄수화물도 우리 몸에 빠르게 당으로 흡수되면서 악영향을 미친다. 혈압약을 먹는 사람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혈압이 더 많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다.11.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를 먹어라베리류 과일은 맛도 좋지만, 심장에 좋은 천연 성분인 '폴리페놀'도 많이 들어 있다. 폴리페놀은 많은 연구를 통해 뇌졸중, 심장병, 당뇨병 위험을 줄이고 높은 혈압, 인슐린 저항성, 전신 염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2. 명상과 심호흡을 하라앞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지만, 명상과 심호흡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점을 가져다준다. 명상과 심호흡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체를 이완시키고, 심박수를 낮추며, 혈압까지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방법을 모르겠다면 30초 동안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쉬어보자.13.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라칼슘 섭취가 적으면 종종 고혈압으로 이어지곤 한다. 다만, 칼슘은 보충제가 아닌 일반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 칼슘 보충제는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지 않지만, 식단을 통한 보충은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성인의 일일 권장 칼슘 섭취량은 1000mg이다.14. 천연 보충제를 찾아라혈압에 좋다는 여러 영양제를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음식을 통해 천연 보충제를 찾아 먹으면 된다. ▲숙성 마늘 추출물 ▲베르베린 ▲유청 단백질 ▲생선 기름 ▲히비스커스 등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15. 마그네슘을 챙겨라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고혈압 예방을 위해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단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그네슘은 야채, 유제품, 콩과 식물, 닭고기, 육류, 통곡물 등에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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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호흡하는 사람은 숨쉬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숨을 코로 쉬어야 호흡기 건강에 좋고, 기억력도 강화된다. 코 호흡이 중요한 이유를 살펴봤다.◇공기 중 오염물질 걸러내코로 숨을 쉬면 체내로 들어온 공기는 코털, 점액, 점막을 지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 오염물질이 깨끗이 여과된다. 반면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 호흡을 하게 되면 유해 물질이 그대로 몸으로 들어온다. 특히 미세 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막으려면 숨쉬는 방법에 신경써야 한다. 코로 호흡하면 입으로 숨 쉴 때보다 호흡기에 들어와 쌓이는 황사가 90%쯤 감소한다.◇뇌 자극돼 기억력 강화코로 호흡하는 게 기억력 강화에 도움 된다는 연구가 나온 바 있다. 코로만 숨 쉰 그룹의 기억력 점수가 코와 입으로 숨쉰 그룹보다 1.5배로 높았다. 코로만 숨 쉬면 다른 자극은 차단되고 후각이 더 활성화되는데, 후각 기능은 기억력과 관련된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소에 코 호흡을 해서 후각 세포를 꾸준히 자극하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알츠하이머병 등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실제로, 다른 여러 연구에서도 후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편도체가 자극받으면 해마(기억을 담당함)가 같이 활성화돼 기억을 저장·통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얼굴형 변형 막아야입으로 숨쉬면 턱·얼굴 관절 변형이 일어난다. 입을 벌린 자세를 장시간 유지해 호흡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은 다섯살 전후에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는데, 이 시기에 입으로 호흡하면 주걱턱·치아 부정교합·안면 비대칭 등 턱관절 변형이 나타나기 쉽다. 입으로 호흡하면 아래턱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위아래 턱이 어긋나 얼굴형이 변하는 것이다. 치열도 함께 변한다.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 탓에 윗치열이 좁아지고, 위 앞니가 심하게 앞으로 뻐드러지면서 부정교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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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쪽에 위치하는 망막은 많은 신경세포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신경조직으로 눈에 보이는 사물을 뇌신경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시신경세포가 모여있는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망막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이 있는데 중심부에 생기면 ‘황반원공’, 주변부에 생기면 ‘망막열공’이라고 부른다. 황반원공이 발생하면 시력이 저하되고 망막열공은 망막박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황반원공- 사물 휘어져 보여흔히 망막을 카메라의 필름에 비유하는데, 필름 가운데에 구멍이 생기면 제대로 촬영이 되지 않듯 황반원공이 생기면 사물이 휘어지거나 찌그러져 보이고 중심시력이 떨어진다. 보통 한 쪽 눈의 시력이 떨어져도 다른 쪽 눈이 보완해 주기 때문에 이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 쪽 눈을 가리고 격자무늬나 선이 반듯하게 보이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황반원공은 레이저로는 치료할 수 없고 수술을 해야 한다. 황반원공이 생긴 지 얼마나 되었는지, 시력이나 원공의 크기에 따라 수술 후 예후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망막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망막열공- 갑자기 빛이 번쩍망막과 수정체 사이에는 투명한 젤리 같은 유리체가 있다. 평소 망막과 유리체는 서로 단단히 붙어서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빛을 통과시킨다. 그런데 이 둘 사이에 틈이 생기고, 일부분의 망막에는 아직 유리체가 유착되어 있는 경우 망막이 찢어지면서 열공이 발생한다. 노화, 염증, 눈 외상, 고도근시 등 다양한 경우에서 볼 수 있다. 선천적으로 망막이 얇거나 망막이상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 눈 수술을 했던 사람에게도 발병하기 쉽다.열공이 생기는 과정에서 망막혈관이 손상되면 유리체 내에 출혈이 생겨 비문증을 호소할 수 있다. 또한 구멍이 생긴 틈 사이로 액화된 유리체가 들어가 망막박리가 일어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망막박리는 망막열공에 의해 생긴다. 망막박리 환자 중에는 눈앞에 작은 물체가 떠다니거나(비문증), 갑자기 빛이 번쩍이는(섬광증) 증상을 함께 느끼는 경우도 있다.망막열공은 빨리 발견하고, 망막박리를 동반하지 않으면 수술 없이 간단한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하다. 열공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열공을 통해 액체가 들어가서 망막박리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부를 레이저로 응고시키는 방법이다. 한 번 생긴 구멍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또 다른 부위에 새로운 열공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길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정희 진료과장은 “황반원공과 망막열공은 특별한 증상이 별로 없어 환자가 증상을 느껴 내원했을 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가 많다. 50세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고, 한쪽 눈을 가리고 시야를 비교해 보았을 때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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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할 때 혀는 분홍색에 매끈매끈하다. 그래서 갑자기 혀가 하얗게 될 때면 혹시 질환의 징후는 아닌지 걱정된다. 어떤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에 따라 위험도가 다를 수 있다.▶백태=혀가 하얘지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백태가 있다. 백태는 혀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올라오며 입 냄새를 유발한다. 백태는 혀 위 미세포가 모인 돌기(유두)에 찌꺼기, 입 속 세균 등으로 생긴 침착물 등이 쌓여 코팅된 것으로, 칫솔 등으로 쓸어도 잘 제거되지 않는다. 평소에는 찌꺼기가 침 등으로 제때 제거되는데, 구강 위생이 좋지 않거나 구강 건조증이 있으면 찌꺼기가 훨씬 많아지고 잘 제거되지 않는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우주현 교수는 “백태가 갑자기 나타났을 땐 대부분 크게 해롭지 않은,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징후일 수 있다”며 “흡연, 야식, 술 등 몸에 안 좋은 습관으로 잘 유발되기에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신호로 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구강칸디다증=곰팡이균인 칸디다가 구강 점막에서 증식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혓바닥에 눈이 쌓인 듯 흰 이물질이 도포되는데, 백태와 다르게 칫솔 등으로 쓸면 벗겨진다. 과하게 벗겨내면 출혈과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우주현 교수는 “입안에 하얀 점막 형태로 나타나고 목젖에도 나타나 백태와 구분이 가능하다”며 “심각한 질환은 아니며 칸디다가 증식하면 물을 수시로 입에 머금어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저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양장애의 아이에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피로 등으로 몸이 안 좋거나 당뇨, 신부전증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구강백반증=구강백반증은 두꺼운 백색 반점이 혀는 물론 볼 점막, 입천장 등 모든 입속 점막에 생기는 것으로,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유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우주현 교수는 “백태나 구강칸디다증과 달리 전체적으로 하얗다기보다 일정 부분에 희끗희끗한 병변이 일어나고, 붉은색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며 “덩어리가 느껴진다면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강백반증은 칫솔 등으로 긁어내도 없어지지 않으며 서서히 진행되고 통증이 없다. 보통 혀 양쪽 표피에서 발생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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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해야 한다. 뇌 운동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면 뇌 노화를 늦추고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외출이 장기간 제한된 시기일수록 집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뇌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주말에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뇌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뉴로빅집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뇌 운동인 ‘뉴로빅(neurobics,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은 평소 해보지 않았던 활동을 함으로써 기억과 관련 있는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고 뇌 노화를 늦추는 효과를 갖는다. 방법은 간단하다. 특별한 기구를 이용할 필요 없이 일상적인 활동에 조금씩 변화를 주면 된다.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양치질·식사하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기 ▲뒤로 걷기 등이다. 뒤로 걷기와 같이 동작이 큰 활동은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하도록 한다.댄스노인들이 취미 생활로 즐겨하는 춤추기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춤은 감성을 자극할 뿐 아니라, 작은 동작에도 신경을 쓰고 동작을 외워야 하기 때문이다. 춤을 추면 기억 통합력과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이 향상되며, 신체 움직임,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걷기나 스트레칭보다 춤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도 있으며, 탱고의 경우 파킨슨병과 뇌졸중 등 뇌신경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리기도 했다.그림 그리기그림을 그리면 시각과 공간·운동 감각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기억력이 높아지는 효과 또한 볼 수 있다. 실제 해외연구를 통해 그림 그리기가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은 대학생과 노인 참가자들에게 단어 30개를 보여준 후 ▲단어를 여러 차례 쓰기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 그리기 ▲단어 대상의 특징 나열하기 등 3가지 방식을 이용해 단어를 외우도록 했다. 그 결과, 모든 시험군이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서도 이 같은 ‘그림 기록’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일 모든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할 수 없다면, 가족의 옷차림, 책상, 집안 전경 등 비교적 쉬운 대상부터 그림으로 그려 기억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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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등산의 계절이다. 등산은 잘못하면 몸이 망가진다. 평소 운동하지 않던 장·노년층이 봄에 준비 없이 등산했다가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찾는 경우가 허다하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며 건강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법을 알아봤다.◇만성질환자 안전 등산법등산은 특히 장·노년층에 위험하다. 무거운 배낭을 지고 험한 산길을 몇 시간~며칠씩 걸어 오르내리면 노화 단계에 접어든 신체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장·노년층은 또 만성질환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퇴행성관절염이 있으면 3km 미만의 완만한 흙길 등산로를 한 시간 이내로 걷는 것을 권장한다. 내려올 땐 더 천천히 걸어야 한다. 스틱을 이용하면 다리로 갈 하중의 30%가 팔로 분산된다. 하산한 뒤 귀가할 때까지의 관절 피로를 고려하고 움직여야 한다. 올라갈 때 40%, 내려올 때 30%, 귀가할 때까지 30% 정도로 체력을 안배한다.골다공증이 있으면 뼈에 체중이 적당히 실리는 운동을 해야 골밀도가 높아진다. 평지 걷기보다 약간의 경사가 있는 코스를 주 1~2회 걷기를 권장한다.폐경기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해 관절과 근육을 더 잘 다치기 때문에, 집에서 등산화를 신기 전부터 몸을 충분히 풀고 출발해야 한다. 햇볕을 쬐면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가 생성되지만, 긴 옷을 입거나 선크림을 바르면 효과가 없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반팔 티셔츠 위에 등산점퍼를 입고 가서 쉴 때 점퍼를 벗고 팔을 노출시키자.요통을 겪는 사람은 몸이 뻣뻣한 상황에서 바로 준비운동을 하지 말고, 일단 느린 보행 등으로 체온을 높이고 난 다음 스트레칭을 해서 관절을 풀어준다. 하산 후엔 더운물 목욕으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켜야 한다.당뇨병 환자는 식사를 마치고 한두 시간 뒤, 인슐린 투여 후에는 한 시간이 지난 뒤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 이보다 빨리 산에 오르면 저혈당이 유발된다. 식전 혈당이 300mg/dL 이상일 때는 등산하면 안 된다.심장질환·고혈압이 있으면 운동하다 돌연사할 가능성이 일반인의 100배이다. 반드시 천천히 걸어야 한다. 50대의 경우 최대 심박 수를 1분당 120~130 이하로 유지하자. 평소 혈압을 수축기 140mmHg, 이완기 90mmHg로 조절해야 안전한 등산이 가능하다.◇산행중 지켜야 할 것들산행 중 몸이 지치면 휴식을 취해도 원상회복되지 않으므로, 지치기 전에 쉬어야 한다. 배낭을 벗지 말고 나무나 바위에 기대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가열된 근육이 식기 전에 다시 걷는다. 많이 지치면 배낭을 벗고 5분간 쉰다. 다리에 쥐가 나면 반대쪽 다리부터 마사지하자. 그러면 쥐가 난 다리도 통증이 서서히 완화되는데, 이럴 때 쥐가 난 쪽을 마사지한다. 처음부터 쥐가 난 다리를 주무르면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물은 목이 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 등산 시작 15분 전에 한 잔 마시고, 20~30분마다 또 한 잔씩 마시자. 식사도 배고프기 전에 해야 한다. 탈진한 상태에서는 음식을 먹어도 소화·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 산에서는 단백질이나 지방은 피하고 고탄수화물 식품이 좋다. 육류는 체내 산소 소비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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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는 에이즈뿐 아니라 ‘암’도 조심해야겠다. 일산병원 감염내과 최흔 교수 연구팀이 한국 HIV 환자에서의 암 발생 빈도와 경향을 분석한 결과, HIV 감염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생률과 그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았다.◇HIV 감염자, 암 위험 40% 높아최흔 교수 연구팀은 2002년 1월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50만7680명의 일반 인구와 1만2692명의 HIV 환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암 발생률이 일반 인구에서는 1000인년당 4.8명인 반면, HIV 환자군에서는 1000인년당 6.9명으로 40% 더 높았다. HIV 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생기는 자궁경부암 등을 ‘에이즈정의 암’ HIV와 관련 없이 생기는 피부암 등을 ‘비(非)에이즈정의 암’이라고 하는데, HIV 환자는 일반 인구에 비해 에이즈정의 암 발생 비율이 10배, 비에이즈정의 암 발생 비율이 1.25배 높았다. 또한 암이 발생했을 때 일반 인구의 생존율은 86.71%인 반면, HIV 환자는 79.74%에 불과했다. 최흔 교수는 “HIV 자체가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부 HIV 치료 약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졌다”며 “HIV 암 환자의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이들이 병원 방문을 꺼리기 때문에 암을 조기에 진단받지 못하는 것과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HIV 감염자는 최대한 빨리 진단을 받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등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최흔 교수는 “HIV 환자는 30세 이상부터 암 발생 위험이 증가했고, 암 진단 이후 초기 의료 비용이 일반 인구에 비해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반 인구와는 다른 암 검진 주기를 설정하는 등 정책적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험군 주기적 검사 필요해HIV에 감염됐다고 해서 특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감염자가 스스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다. 따라서 동성애자이거나, 성 파트너가 다수인 사람은 주기적으로 HIV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HIV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성관계 중 콘돔을 반드시 써야 한다. 최흔 교수는 “콘돔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만으로 HIV 감염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항문성교도 자제하는 게 좋다. 항문은 점액 분비가 잘 안될 뿐 아니라, 이를 둘러싸는 근육이 약해 여성의 질보다 마찰에 의한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 상처를 통해 HIV 감염이 이뤄진다. 더불어 젊은층 남성은 더욱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2019년 국내 HIV/AIDS 신규 감염자로 1222명이 신고됐는데, 20대가 35.8%(438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30대 27.9%(341명), 40대 16.5%(202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2019년 기준 HIV/AIDS 내국인 1만3857명 중 남자가 93.3%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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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파기. 비위생적이라고 배우긴 하지만, 콧속 답답한 이물질이 느껴질 땐 파내고 싶은 욕구를 참기 힘들다. 손가락, 휴지, 면봉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코를 파다 보면, 콧구멍보다 큰 코 파개로 콧구멍이 커질까 걱정될 수 있다. 정말 코를 자주 파면 콧구멍이 넓어질까?안심해도 좋다. 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우주현 교수는 “코를 판다고 콧구멍이 커지지는 않는다”며 “코는 뒤를 받치는 뼈와 피부, 근육, 연골로 구성돼 있는데, 뼈는 물론 근육, 연골도 탄성과 복원력이 있어 코를 후빈다고 모양이 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어릴 때 코를 반복해 과도하게 후비면 드물게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코는 1차로 7~8세, 2차로 13~15세에 성장기를 거치기 때문이다. 성장 중인 근육을 자극해 콧구멍 모양이 변할 수도 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이미 완전히 자리 잡았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어릴 때 코를 자주 파지 않았는데도, 콧구멍 크기가 다르다면 선천적일 가능성이 크다.콧구멍이 더 커지지는 않겠지만, 코를 자주 파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코점막이나 비중격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손을 이용할 때 세균감염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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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수면시간이 부족할 만큼 일이 많은데도 게임에 긴 시간을 쏟고 있다. 게임에 시간을 쏟을수록 더 피곤해진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A씨는 게임을 멈출 수가 없었다. A씨가 게임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게임·SNS 과몰입, 스트레스 인한 불안 증상A씨가 게임을 멈출 수 없는 원인은 바로 스트레스였다.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불량, 두통 정도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은 ▲불안 ▲무기력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게임, SNS, 휴대전화 등 자극적인 행위에 과몰입 하는 행위는 대표적인 불안증상이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상으로는 초조함, 긴장, 공황, 불면, 죄책감, 자책감 등이 있다.스트레스가 원인인 무기력 증상으로는 의욕 상실, 피로, 집중 곤란, 멍하게 시간 보내기 등이 있으며, 신체증상으로는 소화불량, 두통, 통증, 어지러움 등이 있다.국가정신건강센터는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불안, 긴장 증상과 무기력 증상이 번갈아 오거나 때로는 동시에 오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스트레스 극복 방법 있을까?스트레스 극복은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치료와 회복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열 번 생각하는 것보다 한번 움직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정신건강센터가 추천하는 스트레스 완화법은 규칙적인 움직임이다. 수면시간과 식사시간을 지키고, 몸을 움직여 운동하며, 시간을 내어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하고 하는 게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만일 정도가 심하거나 빠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신치료를 받거나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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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중 다수를 차지하는 개, 고양이를 괴롭히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기생충이다. 반려동물을 괴롭게 하는 기생충으로는 심장사상충, 위장관에 주로 기생하는 내부기생충, 피부에 기생하는 외부기생충이 있다. 특히 내부기생충 중에서도 개회충과 고양이회충은 반려동물의 장기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기생충으로, 사람에게도 해롭다. 나와 반려동물을 모두 지킬 수 있는 개회충과 고양이회충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우리 개·고양이 괴롭히는 '개회충', 대체 뭘까?일명 '개회충'이라 불리는 회충은 반려동물의 몸속에 들어가면 장 속에만 머물지 않고 장기를 뚫고 혈관을 따라 이동하며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내부기생충이다. 대부분의 내부기생충은 기생충 알이 소장이나 대장에서 부화해 성장하고 산란한 알을 분변으로 배출하는데 그치지만, 개회충은 동물의 소장 벽을 뚫고 체내 조직으로 침투한다.개회충 유충은 체내 조직에서 성장하면서 혈관을 타고 간, 심장, 근육, 안구, 신경계, 폐등 각 장기로 이동하는 내장유충이행증을 일으킨다. 내장유충이행증이 생기면 간이 커지고 열과 기침이 나며, 지속적으로 혈액 내 호산구가 증가한다. 심지어는 임신한 반려동물의 새끼에게까지 영향을 준다. 임신한 개의 경우, 태반을 통해 강아지에게도 침투한다.사람도 개회충에 감염될까?개회충은 주로 개나 고양이가 분변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사람은 개, 고양이의 분변을 먹을 일이 없기 때문에 개회충으로부터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개회충은 사람 몸에도 침투해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어찌 된 일일까?대한약사회 동물의약품위원회 변진극 위원(푸른나무아래약국 약사)은 "개회충의 알이나 개회충의 유충이 기생하는 동물의 생간, 육회 등을 섭취해 개회충에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변진극 약사는 "음식물 섭취 등을 통해 개회충 유충이 체내 조직에 침투하면, 사람도 내장유충이행증에 걸려 고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변 약사는 "특히 안구에 개회충 유충이 침투하는 안구유충이행증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구유충이행증은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발병보고가 있어 동물보호자 또는 생식을 하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개회충 더 조심해야 하는 반려동물은?개회충에 특히 취약한 동물이 따로 있을까? 정답은 "모든 반려동물이 취약하다"이다.변진극 약사는 "야생이나 실외환경에서 자라거나, 여러 마리가 함께 사육되는 환경, 구충제를 먹이지 않는 경우 반려동물의 개회충 등 내부기생충 감염 확률은 높아진다"고 밝혔다. 변 약사는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모든 반려동물이 기본적으로 기생충에 취약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반려동물은 기생충에 취약함을 인지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 보호자는 반려동물은 물론, 가족 모두의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기생충 약을 주기적으로 먹이는게 좋다"고 밝혔다.회충 확실하게 잡는 구충제는?개회충과 고양이회충은 엄밀히 따지자면 종류가 다르지만, 회충을 제거하는 약은 같다. 회충을 제거하는 동물용의약품으로는 메벤다졸, 펜벤다졸, 플루벤다졸 등 성분을 함유한 구충제가 있다. 사람용으로도 알벤다졸, 플루벤다졸 성분 구충제가 있다.변진극 약사는 "단, 이런 성분의 구충제는 개회충 같은 선충류에 매우 효과적이나, 촌충류 등 타 구충제거에는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변 약사는 "가능하면 여러 종류의 회충을 제거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이상의 성분을 함유한 동물용 종합구충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반려동물 구충제,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할까?야외, 실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반려동물이나 여러 마리가 함께 지내는 환경의 반려동물이라면 적어도 2개월에 한 번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실내에서만 지내는 반려동물이라도 최소 1년에 1~2회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변진극 약사는 "위생적이지 않은 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생충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기에,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격월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변 약사는 "기생충은 거의 모든 포유류가 감염될 수 있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반려동물이 없는 사람보다 더 자주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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