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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론병 환자 예후, 장내미생물총의 차이가 결정한다

    크론병 환자 예후, 장내미생물총의 차이가 결정한다

    크론병 환자의 예후는 장내미생물총의 차이가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박수경 교수 연구팀은 일반적인 약제로 양호한 예후를 보이는 크론병 환자와 여러 가지 생물학제제를 사용했거나 합병증이 발생해 여러 차례 장 절제술을 받았던 환자 사이에 장내미생물총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고했다. 장내미생물이 환자의 향후 불량한 예후 발생에 관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혀낸 것이다. 크론병은 장 점막에 염증, 궤양, 협착, 누공 등을 발생시켜 복통, 설사, 혈변 등을 유발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이다.연구팀은 2014년에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건강한 18세 이상 성인남녀 1473명의 대조군과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2017~2018년도 사이에 대변 샘플을 제공받은 370명의 크론병 환자의 임상 정보와 장내미생물총 검사 결과를 비교한 후, ▲양호 예후 그룹(면역조절제만을 사용했거나, 사용한 이력이 있는 환자) ▲중간 예후 그룹(하나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한 이력이 있거나, 크론병 관련 장 절제술 이력이 한 번 이상 있는 환자) ▲불량 예후 그룹(두 가지 이상의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였거나 두 번 이상의 크론병 관련 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한 가지 생물학제를 사용하면서 장 절제술을 시행한 이력이 있는 환자)으로 그룹을 나눴다.그 결과, 불량한 예후를 보인 그룹에서는 양호한 예후를 보인 그룹에 비해 장내 미생물 다양성이 감소되어 있었고, E. coli, Producta, Lactobacillus, Coprococcus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E. coli 가 불량한 예후 발생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10:18
  • 5억원 '원샷 항암제' 킴리아, 정말 '원샷'일까?​

    5억원 '원샷 항암제' 킴리아, 정말 '원샷'일까?​

    지난달 암 환자들을 들뜨게 하는 소식이 있었다. 단 한 번만 사용하면 말기암도 완치할 수 있다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항암제 '킴리아주'(Kymriah)가 국내 허가를 받은 것이다.킴리아는 5억원이라는 초고가 약이지만 환자들의 관심사는 '한 번 사용', '완치'에 집중됐다. 항암제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한 번 투약하는데 적게는 수만 원, 많게는 수 천만원이 든다. 투약을 하며 방사선 치료, 수술 등을 병행하는 경우도 많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항암치료 과정에서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한 번 투약으로 완치할 수 있다는 킴리아는 기적의 약이다. 정말 킴리아는 5억원만 쓰면 혈액암 완치의 기적을 누릴 수 있는 치료제일까?◇킴리아 효과 볼 수 있는 질환, 두 개 뿐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10:11
  • 고대 안암병원,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서비스 MOU 체결

    고대 안암병원, ㈜인커머스와 ‘메디트립’ 서비스 MOU 체결

    고려대 안암병원이 지난 20일 ㈜인커머스와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인커머스의 메디트립(돌봄운송 서비스)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메디트립은 병원 이용객을 원하는 장소에서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운송하는 프리미엄 운송 서비스다. 기존 유사 운송 서비스와 달리 고급화, 전문화된 돌봄 운송 서비스로 운송 차량에 편의 물품을 배치해 이동 간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환자를 위한 외국어가능 기사배치를 비롯해 외국인 전용 앱과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박종훈 병원장은 “인커머스의 전문적인 돌봄 운송 서비스를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노인 환자와 외국인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으로 오기에 크고 작은 불편함을 느꼈던 모든 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우리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동행 서비스 ‘메디컬 에스코트’와 결합하여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메디트립은 5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개선, 보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시작될 예정이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9:58
  • '어린이' 다이어트 위한 5가지 수칙

    '어린이' 다이어트 위한 5가지 수칙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도 살이 찌고 있다. 외부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 함소아한의원 성북점 이진아 원장은 "아이가 살이 쪄서 고민인 부모들은 다이어트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걱정이 많다"며 "아직 성장기인 아이들은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루틴 교정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의 식습관이 아이 체중에 영향아이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소아비만의 75%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살이 찌면 지방 세포 수 자체가 늘어나고, 지방 세포의 크기도 커진다. 성조숙증의 확률도 높아지고,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대사 질환이 발병될 수 있다. 그렇지만 아이와 어른은 다이어트에 있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어른은 체중감량이 목표지만, 아이들에게는 ‘성장’이라는 변수가 작용한다. 현재 체중을 유지하면서 키 성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결과적으로 표준 체중에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아이의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비만일 경우 부모도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유전적인 소인도 있지만 부모의 생활습관, 식습관을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야식과 술을 즐긴다면 아이도 야식을 따라 먹는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편한 자세로 TV 시청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특히 재택근무, 온라인 학습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엄마아빠의 생활습관은 아이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아이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5가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1. 식사는 하루 세끼 일정한 양을 먹는다.한 번에 먹는 양이 많은 아이들이 있다. 주로 저녁에 폭식을 하거나 과식을 하고 아침은 잘 먹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폭식과 금식을 반복하면 위 용적이 늘어나고 살이 찌기 쉬운 상태가 된다. 간단한 식단으로라도 끼니를 거르지 않아야 폭식을 예방한다. 하루 세끼 일정한 양을 먹을 수 있다면 더 좋다. 2. 식사 후에는 바로 움직인다.식사 후에는 가능한 바로 움직여서 식사로 섭취된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게 해야 한다. 가벼운 산책, 체조 등을 하면서 움직이도록 한다.3.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마신다.사람의 몸은 허기와 갈증을 구분하지 못할 때가 있다. 배가 고프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갈증인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물을 마시면 허기가 가신다. 또한 물은 몸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4. 탄산음료, 과일음료, 요구르트를 삼간다.탄산음료만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과일음료, 요구르트에도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다. 액상과당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빨라서 빠르게 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된다. 그리고 액상과당은 식욕을 당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식이조절을 더 힘들게 한다. 마셔야 할 건 물뿐이라는 생각을 갖는 것이 좋다.5. 배달음식 줄이고 10시 이전 취침한다.치킨, 피자, 짜장면 같은 배달음식은 자극적이거나 고지방인 경우가 많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과 통곡물, 야채 식단의 집밥을 먹는 것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에는 수면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이 원활히 분비될 수 있도록 10시 이전에 취침하는 것이 좋은데, 이때 숙면하면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숙면을 위해 저녁 7시 이후로는 지나치게 뛰어 놀거나 영상물 시청, 게임 등의 자극을 삼가야 한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10분 정도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소아청소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9:57
  • 국내산 100%라더니… 판매 1위 된장 업체 업주 구속

    국내산 100%라더니… 판매 1위 된장 업체 업주 구속

    최고급 국산 콩이라고 광고해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했던 된장 제조 가공 업주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 21일 원산지를 속여 유명 온라인쇼핑몰에서 된장을 판매한 식품 제조 가공 업주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된장에 외국산 콩으로 만든 된장 약 60%를 섞은 뒤 국내산 콩 100%로 만든 된장으로 속여 판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업체는 16개월 동안 유튜브와 블로그에 대대적인 광고한 덕에 약 46t, 6억 5000만원 어치를 팔았다. 그간 ‘임금님께 진상하던 최고급 국산 콩 사용’,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등의 문구와 허위인 콩 재배 사진, 장관상 사진 등을 이용해 광고한 덕에 온라인쇼핑몰 된장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국산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당 3000원에 산 수입산 재료를 섞어 국내산으로 둔갑해 1만4000원에 판매하는 등 미국, 캐나다, 호주산 콩을 섞어 된장을 만들었다. 또 소비자 입맛을 맞추기 위해 화학조미료인 L-글루탐산 나트륨(MSG) 성분이 함유된 외국산 콩 된장을 혼합해 감칠맛을 냈다. A씨는 직접 담근 제품으로 속이려고 장기간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드러났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에서 단속된 A씨는 적발 뒤에도 범행 사실을 숨기고 진술을 번복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9:41
  • 코로나 신규 확진 735명… 이틀 연속 7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 735명… 이틀 연속 7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35명 늘었다. 이틀 연속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기록한 것.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6661명이며, 이 중 10만6459명(91.2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25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8명(치명률 1.55%)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1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29명, 경기 217명,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 경북 각 23명, 충북 19명, 대전 13명, 인천 11명, 광주 9명, 전남 7명, 전북 6명, 충남, 제주 각 4명, 세종 1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0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 5명, 인천 3명, 부산, 충남 각 2명, 서울, 강원, 전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5명, 아프리카 3명, 아메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9:40
  • 연금보다 중요한 근저축… 시니어여 ‘홈트’에 도전하라

    연금보다 중요한 근저축… 시니어여 ‘홈트’에 도전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헬스장 등의 시설 이용이 쉽지 않다. 하지만 운동을 하려는 열기는 여전하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홈트레이닝)’가 그 중심에 있다. 변화에 민감한 MZ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홈트 문화를 주도했다. 실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따르면 2020년 요가∙필라테스, 헬스용품 수요는 전년대비 각각 103%, 83% 증가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뤄진 소비다. 홈트에 적극적인 젊은이들의 모습이다.하지만 필자는 홈트야말로 시니어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운동이라고 말하고 싶다. 바로 근력 운동과 관련해서다. 시니어들은 노화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과 기초대사량이 줄어 자연스럽게 근육이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60대부터 30%씩 줄어들고 80대부터는 50%까지 감소한다. 특히 가장 많이 빠지는 부위는 허벅지 근육이다.하체 근력이 주로 약해지기 때문에 일상에서 시니어들의 걸음이 느려지고 보폭이 좁아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시니어들이 유난히 앉았다 일어서기를 힘들어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일상생활의 불편함 외에도 하체 근력이 감소하면 무릎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이 증가하고 부담이 쌓여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발병을 앞당길 수 있다.따라서 하체가 얇아지기 시작한 시니어들이라면 하체 근력을 키울 수 있는 홈트를 하도록 하자. 특별히 아령이나 폼롤러 같은 운동기구 없이 간단한 운동으로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단, 시니어의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하체 근육 단련에 효과적인 ‘스쿼트’를 벽에 기대서 하는 방식이다. ‘벽 스쿼트’는 체중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해당 자세에서 상체를 내릴 때 무릎이 90도 이내로 구부려지지 않도록 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을 피하도록 하자. TV를 보면서 손 쉽게 하는 운동법도 있다. 의자에 앉아 한쪽 무릎을 펴고 허벅지에 힘을 10초간 준 뒤 천천히 다리를 내린다. 같은 동작을 번갈아 한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하는 홈트로도 하체 근육을 지켜낼 수 있다.만약 이런 간단한 동작에도 무릎에 통증이나 붓기, 열감 등이 느껴진다면 이미 퇴행성 무릎 관절염이 진행된 상황일 수 있다. 이 경우 무리해서 운동을 계속하기보다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한방에서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 등이 병행된 한방통합치료로 무릎 관절염을 치료한다. 먼저 무릎 주변의 뼈와 근육 등을 밀고 당기는 추나요법으로 위치를 바로잡는다. 이어 침치료를 통해 기혈 순환을 촉진시키고 통증과 붓기를 줄인다. 또한 항염 효과에 탁월한 약침을 경혈에 놓아 염증을 빠르게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뼈 재생과 근육 강화에 효과적인 한약을 처방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시니어의 나이대에서 ‘연금’보다 중요한 게 ‘근력 저축’이라고 한다. 노인체육 전문가 서울시립대 김설향 교수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다. 홈트를 통해 기본 동작을 꾸준히 하면 근육이 차곡차곡 몸에 쌓인다는 것이다. 이에 필자도 공감을 표한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근육을 저축하는 일, 돈으로 따질 수 없는 미래가치다.
    전문칼럼박경수 평촌자생한의원 대표원장2021/04/22 09:28
  • '이것' 없으면 치매 위험 높다

    '이것' 없으면 치매 위험 높다

    치아가 없으면 치매에 걸리기 쉽다. 치아의 수가 적으면 음식을 먹을 때 쓰이는 부위가 적어져 뇌로 전달되는 정보가 줄어들고, 저작력이 감소해 뇌의 혈류량이 줄기 때문이다.치아 개수가 치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오랜 연구를 통해 보고돼 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연구팀은 치아가 없을 때 인지 능력 장애 위험도가 3.6배 높아진다고 보고했으며,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팀도 65세 이상 노인의 치아 수가 20개 미만일 땐 치매에 걸릴 위험이 20개 이상인 사람보다 1.9배에 달한다고 했다. 국내 연구도 있다. 대한구강보건학회지에 발표된 2015년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 184명을 조사한 결과, 치아가 10개 이하인 사람은 치아가 모두 존재하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2.64배 높았다. 음식을 먹을 때 턱관절, 혀의 미각세포, 얼굴 근육 등 생각보다 더 다양한 부위가 움직이며 뇌에 끊임없이 정보를 전달하는데, 치아 개수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사용되는 부위도 줄어들고 전달되는 정보의 양도 적어져 뇌운동이 저하된다. 영양 섭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 뇌에 영양공급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줬을 수 있다.음식을 씹는 힘인 저작력도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이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치과와 노화연구소 연구팀이 평균연령 77세 노인 557명을 대상으로 저작력과 인지기능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저작력이 저하됐을 때 치매 발생 가능성이 현저히 크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씹는 행위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치아 개수가 줄어들거나 저작력이 약하면 뇌 혈류량이 줄면서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봤다. 저작이 잘 되면 학습과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와 전두엽피질에서 대뇌혈류산소 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치아가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나 틀니로 치아를 유지하는 게 저작 운동을 유지하고,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치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8:30
  • "알레르기 있는데…"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

    "알레르기 있는데…" 코로나 백신 맞아도 될까?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등 부작용을 겪을 우려에서다. 아나필락시스는 즉시 대처하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협할 정도로 극심한 과민반응이다. 이미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더더욱 접종이 망설여진다. 알레르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침을 점검해본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8:15
  • "치매 위험 높이지 않으려면 하루 'O시간' 자야"

    "치매 위험 높이지 않으려면 하루 'O시간' 자야"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중년은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국립 보건 연구소 연구진은 영국인 7959명의 건강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자신의 평균 수면 시간을 보고했으며, 이들 중 3900명은 정확한 수면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 시계형 장치를 착용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추후 치매에 걸렸는지 확인해 연관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50~60대 성인의 경우 평균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사람은 7시간 이상인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약 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0~70세에서 지속해서 짧은 수면 시간을 유지한 사람은 치매의 위험인자인 심장이나 정신질환 요인을 배제해도 치매 위험이 30% 높았다.다만, 이번 연구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짧은 수면 시간과 치매 위험성 간의 상관관계를 젊은 연령층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이에 영국 알츠하이머 연구소의 사라 이마리시오 박사는 "수면 부족이 우리의 단기 기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 패턴이 장기적으로 우리의 기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려준 연구"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8:00
  • 탈모 예방 위해 '가장 중요한' 습관은?

    탈모 예방 위해 '가장 중요한' 습관은?

    탈모는 20~30대부터 점차 모발이 가늘어져 진행되기 때문에 젊은 나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모발을 잘 관리해야 한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는 모공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되도록 외출 후나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우선 손을 깨끗하게 씻은 뒤 정량의 샴푸를 손에 짜서 거품을 충분히 만든다. 거품을 골고루 두피와 머리카락에 묻히고 손가락의 지문 부분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감는다. 화학 성분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어 머리를 감는 도중 거품을 낸 채 방치하지 않는다. 샴푸 잔여물이 두피와 머리카락에 남아 있지 않게 꼼꼼하게 헹구는 것도 필수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로 감는 것은 피한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해 큐티클층‧두피가 손상되거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머리 감는 시간은 총 5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게 좋다.머리를 말릴 때는 강한 열로 드라이하는 것을 피하고,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두피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찬 바람으로 말린다.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두피를 더 건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모발까지 손상시킨다. 또한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 30cm 정도 간격을 두고 말려야 한다. 머리카락을 말리지 않고 자연 방치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젖은 머리를 오래 두면 두피가 습해져 세균이 생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평소 두피에 좋은 음식을 즐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포도는 헤모글로빈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어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경직된 두피를 풀어준다. 검은콩에는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비타민E뿐 아니라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검은깨에는 자극된 두피 완화에 효과적인 레시틴 성분이 일반 깨보다 훨씬 많이 들었다. 당근에는 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된 후에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A는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줘 두피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피부과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2 07:30
  • 매일 렌즈 끼는 사람, ‘실핏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매일 렌즈 끼는 사람, ‘실핏줄’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하루 종일 렌즈를 끼고 생활하다보면 가끔씩 눈에 실핏줄이 생기는 것을 보게 된다. 얇은 실핏줄이 금방 사라지기도 하지만, 없어지지 않고 장기간 뚜렷해진다면 ‘각막 신생혈관’일 수 있다. 각막에는 혈관이 없어 눈물의 순환, 공기 접촉 등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데, 콘택트렌즈가 각막을 덮고 산소 공급을 방해하면 안구가 산소를 공급받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신생혈관을 만들어낸다. 콘택트렌즈 사용자 10명 중 4명에게 생길 만큼 흔한 증상이지만, 아직까지 심각성이나 증상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신생혈관은 초기에 안구 바깥쪽 각막에 생긴다. 그러나 방치하면 각막 중앙, 동공 윗부분까지 혈관이 퍼지고 시력을 떨어뜨린다. 심한 경우 이로 인해 실명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산 혈관보다 약한 각막 신생혈관은 출혈이 잦고 진물이 잘 나온다. 진물에 의해 각막이 혼탁해지면 물체가 찌그러지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으며, 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한 번 생긴 신생혈관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치료도 어렵다. 스테로이드성 약물 복용을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으나 완치는 어렵다. 주사, 레이저, 수술 치료 또한 마찬가지다. 최후의 수단인 각막 이식도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렌즈를 매일 오래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주 눈 상태를 확인해 실핏줄을 살펴야 한다. 이미 각막 신생혈관이 생겼다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꼭 렌즈를 껴야 한다면 산소투과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색소를 입힌 컬러 렌즈는 산소투과율이 낮아 피하는 게 좋다. 렌즈 착용 시간은 6~8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7:30
  • 시험기간 집중력 올리는 제철 나물은?

    시험기간 집중력 올리는 제철 나물은?

    춘곤증을 이겨내며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다. 식사를 소홀하기 쉬운 시험기간에는 음식을 더욱 신경 써서 챙겨 먹어야 한다. 활력은 더해주고 집중력을 높여줘 시험공부에 도움을 주는 제철 나물 두릅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집중력 향상·피로 회복 돕는 두릅4월 말부터 5월 초가 제철인 두릅은 다른 채소류보다 단백질 함량이 많고 칼슘, 철분 등 무기질과 비타민 A, B1, B2, C, 베타카로틴 등이 골고루 함유된 고급 산채류다. 두릅에는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 성분과 함께 케르세틴, 캄프페롤, 하이페로사이드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와 피로회복 효과가 좋다.특히 두릅의 독특한 향을 만드는 정유 성분은 신경안정, 집중력 향상 및 숙면에 도움을 준다.◇두릅 맛있게 먹으려면?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맛있는 두릅은 12~15cm 정도의 향이 진하고 잔가지가 적으며, 껍질이 마르지 않고 신선한 것이다. 몸통이 굵고 순이 연하며 잎이 피지 않은 것, 상처가 나지 않은 것이 상품이다.두릅은 먹기에 ​다소 ​까다로워 보이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두릅(초) 회로 가장 많이 먹긴 하지만, 다른 식재료와 함께 먹어도 좋다.농촌진흥청은 두릅 활용 음식으로 두릅적, 두릅 튀김 등을 추천했다. 쇠고기와 함께 꼬치에 끼워 지져낸 두릅적이나 두릅전, 두릅 튀김은 영양 만점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두릅은 소금이나 장에 절여 장아찌를 만들어두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6:30
  • 담배 진짜 끊고 싶으면 '이것' 씹어보세요

    담배 진짜 끊고 싶으면 '이것' 씹어보세요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현재 흡연율(매일 또는 가끔 피움)이 19.8%로 나타나는 등 2019년 20.3%대비 소폭 감소해 10%대에 진입했다. 이처럼 성공적인 금연 궤도에 오른 이들도 있지만, 상당수는 실패를 경험한다. 특히 흡연은 니코틴 중독과 더불어 이미 일상의 습관이 된 경우가 많아 개인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란 더욱 어렵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금연보조제를 사용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금연 습관’ 만드는 것이 첫 번째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자에게 금연이 어려운 이유가 ‘스트레스’ 다음으로 ‘기존에 피우던 습관’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어나서 흡연, 식후 흡연 등 루틴처럼 굳어진 흡연 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장기적인 흡연은 니코틴 중독으로 이어진다. 니코틴은 중추 신경계에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순간적으로 각성 효과, 불안감 감소, 다행감, 기분 전환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보상효과는 내성을 발생시켜 흡연자의 니코틴 의존도를 높인다. 금연으로 인한 니코틴 공급 중단은 금단증상으로 나타나고,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다시 재흡연으로 이어진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흡연습관을 금연습관으로 전환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금연을 의지 문제로 여겨 참고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하기까지는 쉽지 않다. 실제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하는 경우 성공률은 3~7%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율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검증된 금연방법을 활용해 금연 습관을 만들면 도움이 될 수 있다.◇흡연 욕구시 금연껌 씹어보기금단 증상을 관리하면서 금연 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금연껌을 활용해 볼 수 있다. 식사후 습관처럼 피웠던 담배 대신 껌을 씹는 행위로 대체하면, 금단증상을 관리하고 금연의지를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 금단 증상은 특히 금연 ‘첫’주에 최고조에 달해 이때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첫 주부터 꾸준히 금연껌을 사용하면 장기 금연성공률을 2배 이상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금연껌은 담배의 유해물질 없이 치료 목적의 니코틴 (2mg, 4mg)만을 구강 점막으로 공급해 순간적으로 치솟는 흡연욕구를 제어한다. 금연껌 속의 니코틴은 치료 목적일 뿐 아니라, 담배와 달리 니코틴 중독을 일으키는 유해물질이 없이 때문에 항간의 오해와는 달리 니코틴껌에 중독될 가능성은 미미하다. 금연껌은 영국 NICE에서도 금연 치료의 1차 제제로 권고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특별한 권고사항이 없는 한 모든 흡연자가 사용 가능하다.◇올바르게 사용해야 금연 성공에 한걸음 더금연껌의 또다른 장점은 일반 껌과 같이 익숙한 제형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고 껌을 씹는 행위로도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금연껌을 통해 장기적인 금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함량을 선택하고, 용법과 용량을 제대로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연껌은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첫 사용 시 본인의 일일 흡연량에 따라 니코틴 함량을 선택해 사용해야 하므로 약사와 상담은 필수적이다.흡연 욕구가 생길 때 1회 1개를 천천히 30분간 씹은 후 뱉으면 되는데, 10회 정도 천천히 씹다가 강한 맛이나 얼얼한 느낌이 나면 씹는 것을 멈추고 잇몸 또는 볼 사이에 껌을 놔뒀다가 다시 씹으면 된다. 이 방법을 잘 숙지해서 사용하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간혹 한 번에 여러 개의 껌을 동시에 씹으면 니코틴 과다로 울렁거림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용량을 지켜 천천히 쉬어가며 씹어야 한다. 금연 첫 6주까지는 하루 최대 8~15개, 9주까지는 하루 최대 4~8개, 10~12주까지는 하루 최대 2~4개, 13주 이후부터는 흡연 욕구가 올라올 때 마다 1개 이하로 사용하여 금연을 유지하면 된다. 변화하고 있는 건강 습관에 맞춰 금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금연껌을 사용한다면 금연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기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6:00
  • 증상도 없는데... 검진자 10명 중 1명 간 섬유화

    증상도 없는데... 검진자 10명 중 1명 간 섬유화

    건강검진자 10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 섬유화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간 섬유화는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경변의 이전 단계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 나은희 소장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건협 13개 건강검진센터에서 간 자기공명탄성영상(MRE)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을 받은 검진자 8183명을 대상으로 간 자기공명탄성영상(MRE) 검사를 시행한 결과, 대상자 중 9.5%가 초기 간섬유화 이상이었다. 특히 이중 2.6%는 진행된 간섬유화로 조사됐다.또한 초기 간 섬유화의 위험인자로는 연령 증가, 남성, 제2형 당뇨병, B형 간염 보균자, 간기능 이상, 비만, 대사증후군 등으로 나타났다. 나은희 건강증진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현재 증상을 보이지 않는 지역사회 주민 10명 중 1명은 초기 단계 이상의 간 섬유화로 나타났다”며 “지역사회에서 간 섬유화의 진행 및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재 증상은 없지만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간 섬유화 스크리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의 일반인구집단에서 간 섬유화 유병률과 관련 위험인자'라는 제목으로 SCIE급 학술저널 BMJ Open 최근호에 발표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2 05:00
  • 소화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 상황별 추천 약

    소화제 아무거나 먹으면 안 돼… 상황별 추천 약

    국민 4명 중 1명이 호소하는 소화불량. 소화불량이 있으면 소화제를 흔히 찾는다. 그러나 소화제는 종류가 다양해 상황에 따라 달리 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 과식 등의 원인으로 소화가 안 될 때 제산제를 먹으면 오히려 산을 중화시켜 소화가 지연될 수 있다. 소화제의 종류와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소화효소제=지방 분해 도와소화효소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의 분해를 돕지만 주로 지방이 분해된다. 위보다는 소장에 주로 작용해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을 잘 분해해 장에서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돕는 약이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될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활명수’는 소화효소제가 아니다. 생약을 추출해 만든 제품으로 위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일부 있고, 위를 자극해 소화력을 높여 준다.▷위운동개선제=식후 더부룩함 개선식사 후에 더부룩하거나 체하고 얹힌 느낌이 있다면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가 적합하다. 위의 기능이 떨어져 복부팽만감, 불쾌감,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먹는다.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주로 복용하지만, 위운동개선제는 식사 30분 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운동개선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주로 작용한다.▷제산제=속쓰림 개선‘갤포스’ 등의 제산제는 산을 중화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제제로, 위산과다로 속쓰림이 있을 때 복용한다. 위에 염증이 있을 때, 위산이 위벽을 자극해 속쓰림, 윗배 통증 등을 유발할 때 복용한다. 제산제에는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알루미늄이 포함된 제산제는 변비, 마그네슘이 포함된 것은 설사가 날 수 있다. 또 투석을 하는 만성신부전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과식 등의 원인으로 소화가 안 될 때 제산제를 먹으면 오히려 산을 중화시켜 소화가 지연될 수 있다. 가슴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오면 대부분 단순한 위산과다로 생각하지만 역류성 식도질환일 수 있다. 이런 증상에는 제산제가 아닌 ‘개비스콘’ 같은 알긴산 제제를 복용한다. 고유의 방어층을 형성해 가슴쓰림, 위산 역류 등을 막아 준다.
    제약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3:00
  • 교통사고 났을 때 '한의원' 가면 어떤 치료 받을까?

    교통사고 났을 때 '한의원' 가면 어떤 치료 받을까?

    교통사고를 당하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종류의 통증을 느낀다. 원래 가지고 있던 통증이 더욱 악화되기도 한다. 무방비의 상태에서 예측하지 못한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정상적이던 근육, 힘줄, 인대가 손상을 받고,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목이 평소와 달리 뻐근하고, 허리를 굽혔다 펼 때마다 시큰거린다면 추나요법을 고려해보자.추나요법은 정교한 손이나 보조기구를 사용해 인체의 구조와 균형을 바로잡는 한의학 상의 치료법이다. 비정상적으로 짧아지고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늘려주고, 움직임이 떨어진 뼈와 관절을 정상 위치로 바로 잡아 신체의 움직임과 자세 유지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의 피부를 직접적으로 관통하는 침습적 치료법과는 달리, 추나요법은 인체에서 가장 정교한 부위인 손을 피부 위에 얹어 시행하며, 전문 한의사에 의해 행해졌을 경우 안전한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법이다.경희대한방병원 교통사고클리닉 김형석 교수는 “추나요법에는 근육 및 힘줄의 기능과 구조의 이상현상을 치료하는 근건이완수기요법, 골구조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병증을 치료하는 정골추나, 운동을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시키거나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의 도인운동요법이 있다”며 “주로 통증과 기능장애를 호소하는 근골격계질환에 치료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근막통증증후군, 경추증후군, 경요추간판탈출증, 천장관절 변위, 흉추 관절변위, 견관절주위염 등에 적극 활용된다”고 말했다.사고 후 한의원 혹은 한방병원에 방문하면 교통사고의 정도,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는데, 사고의 강도가 심할 경우 엑스레이 및 이학적 검진을 통해 골절 여부를 먼저 판단 받게 된다. 골절이 없어도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심한 경우, 7~10일간은 근막 이완 등의 부드러운 추나요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통증이 줄고 움직임이 차차 풀리면서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형태로 진행한다.김형석 교수는 “관절이 어긋나 있다면, 전문 한의사의 고도 기술을 요하는 고속저진폭기법(순간교정기법)을 통해 증상의 경감과 몸 상태의 회복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며 “환자의 성별, 연령, 평소 몸 상태에 따라 추나요법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횟수를 조절하는 등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안전하고 효과적인 추나요법을 위해서는 반드시 평소 앓고 있던 질환이나 약물을 미리 한의사에게 알리고, 특정한 증상이나 동작에 따른 증상 변화 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침 치료, 한약 치료, 뜸 치료 등에 더해 적절한 추나요법을 함께 받으면, 사고 전의 건강한 몸으로 더 빨리 돌아갈 수 있다. 추나요법은 현재 자동차보험에 포함되어 있으며 2019년 4월을 시점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에도 포함되어 교통사고, 그 외 근골격계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대폭 낮아져 건강 회복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2:00
  • 탄수화물보다 OO 덜 먹어야 다이어트 잘 된다

    탄수화물보다 OO 덜 먹어야 다이어트 잘 된다

    쌀과 밀가루 끊기, 튀김 금지 다이어트가 있을 만큼 탄수화물과 지방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모두 줄이는 게 체중감량에 가장 효과적이겠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보자. ◇같은 양이라도 지방 열량 더 높아탄수화물과 지방 중 섭취량을 줄이면 다이어트 효과가 더 좋은 성분은 지방이다. 같은 양이라도 지방의 열량이 더 높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의 열량은 1g에 4kcal이지만 지방은 1g에 9kcal다.체중을 줄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섭취한 열량과 소비한 열량의 차이다. 섭취한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면 체중은 줄게 된다.대만비만학회는 "지방은 탄수화물보다 열량이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을 줄일 경우 지방을 줄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살을 빼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고중성지질혈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은 혈당 증가와 관련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다른 음식과 같이 먹거나 요리 방법에 따라서 혈당이 올라가는 정도는 달라질 수 있지만,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과일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과일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많이 먹을 경우에는 과다한 열량 섭취로 인하여 체중이 증가하거나 고중성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 매일 사과 2개(200 kcal)를 먹는다면 한 달 후 체중이 약 1kg 정도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1:00
  • 수면 중 자주 깨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2배’ ↑

    수면 중 자주 깨면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2배’ ↑

    수면 중 뇌가 무의식적으로 자주 깨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노인 남녀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모니터링을 진행해 수면 중 각성 상태(신체는 잠을 자지만 뇌는 깨어있는 상태)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6~11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 중 뇌가 무의식적으로 가장 많이 깨어난 여성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배 더 높았다. 남성의 경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의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 고령의 나이, 높은 BMI(체질량 지수), 소음 공해 같은 요인들이 수면 중 각성 상태를 유발한다고 밝혔다.연구를 진행한 호주 아들레이드대학 연구팀 마티아스 바우머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야간 수면 중 무의식적으로 자주 깨는 상태가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을 증가시킴을 보여준다”며 “대부분의 사람은 단순히 아침에 피곤하다고만 생각할 뿐 이런 수면장애를 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21 20:30
  • 근시·원시·난시, 방치하면 ‘사시’ 위험… 의심 증상은?

    근시·원시·난시, 방치하면 ‘사시’ 위험… 의심 증상은?

    눈에 들어온 빛이 굴절되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망막에 제대로 상이 맺히지 않아 근시·원시·난시 등과 같은 ‘굴절이상’을 유발한다. 상이 망막 앞쪽에 맺히는 것을 ‘근시’라고 하며, 뒤쪽에 맺히는 것을 ‘원시’라고 한다. ‘난시’는 모든 방향(경선)의 굴절력이 동일하지 않아 초점이 한 점에 맺히지 않고 2개 이상 초점을 갖는 상태다. 시력이 한창 발달할 시기인 유아·아동기에 이 같은 증상을 조기 발견·치료하지 않으면 약시, 사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근시근시는 거리가 멀수록 잘 보지 못하는 것으로,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굴절이상이다.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치지만, 근거리 작업이나 잦은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TV 시청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전자기기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사용 시간이 늘면서 근시를 겪는 아동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근시가 나타나면 일단 먼 거리의 물체를 잘 보지 못한다. 자녀가 학교에서 칠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거나 멀리 있는 사물을 볼 때 눈을 찡그리는 경우, 고개를 돌려서 보는 경우 근시를 의심해봐야 한다. 시력 저하로 인해 자주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드물지만 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거나 비대칭근시·고도근시인 경우 약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자녀가 이 같은 증상을 보일 경우, 특히 만 3~4세 미취학아동이라면 입학 전 안과 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성인이 된 후 갑자기 근시가 생기는 경우는 적지만, 백내장 등 다른 질환에 의해 근시가 나타날 수 있다. 원시상이 망막보다 뒤에 맺히는 원시는 나이와 눈의 조절력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망막 뒤 초점을 앞으로 당기는 조절력이 좋기 때문에, 원시가 있어도 초점을 움직여 망막에 상을 맺을 수 있다. 반대로 증상이 심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많은 조절력이 필요해지며, 망막 표면에 상을 맺지 못하게 된다. 가벼운 원시는 조절력이 있을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심해지면 굴절력을 높이려는 조절이 증가하면서 시력감소, 눈의 통증, 두통 등이 생길 수 있다. 과도한 조절로 인해 눈모임이 증가할 경우 ‘내사위’ 또는 ‘내사시’가 나타나기도 한다.원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 아기는 출생 직후 약한 원시를 갖게 되는데, 안구가 성장하면서 정시(正視)로 발달하는 ‘정시화’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원시가 남을 수 있다.난시난시가 있으면 2개 이상 초점을 갖게 돼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물체 위치와 관계없이 먼 곳, 가까운 곳 모두 흐릿하게 보이며, 근시가 동반된 경우 가까운 곳이 조금 더 잘 보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약한 수준의 난시를 갖고 있지만, 정도가 심하면 시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절현상에 의해 눈이 피로해지거나 두통을 느끼기도 하며, 선명하게 보기 위해 자주 눈을 찡그리는 버릇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한 눈으로 봐도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어린 아이의 경우 학교를 다니지 않거나 글을 배우기 전이라면 난시가 있다는 사실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만 3세 정도에 시력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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