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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약 OO 같이 먹으면 더 좋다

    고혈압약 OO 같이 먹으면 더 좋다

    우리나라 60대 2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라고 알려졌다. 고혈압은 저절로 좋아지기 어려운 만성질환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하기에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고혈압약을 먹다 보면 특정 영양소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오렌지·시금치로 칼륨 보충하고 포도로 심혈관 강화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칼륨 보충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등 이뇨제 계열 고혈압약은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오렌지, 바나나, 건포도 등 과실류와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또한 고혈압약을 복용자 대부분은 심혈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항산화 성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심혈관 기능을 강화하는 항산화 성분으로는 비타민C, 피크노제놀 등이 있다. 비타민 C는 다양한 과채에, 피크노제놀은 포도씨와 포도 껍질, 크랜베리, 보리 등에 풍부하다.단, '암로디핀' 등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성분의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자몽 주스나 자몽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자몽 등에는 칼슘채널차단 작용을 증가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부작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부작용 없이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싶다면, 약 복용 1시간 이전이나 복용 후 2시간 이내에는 자몽 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약 먹더라도 짠 음식 피해야고혈압약을 먹으면 대부분 혈압이 금방 조절되기 때문에 방심하기 쉬운데, 혈압이 높을 땐 짠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염분의 섭취량이 늘어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이 악화할 수 있다.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식약처는 "많은 고혈압 환자들은 고지혈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더욱 커지게 되기에, 식이요법, 운동 등과 함께 고혈압약과 고지혈증 약물로 두 가지 위험요인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약품 복용과 함께 정기적 혈압관리, 운동, 체중조절 및 금연·금주 등 꾸준한 자기관리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1:00
  • 내장지방 제거하려면 '이 빵' 드세요

    내장지방 제거하려면 '이 빵' 드세요

    날씬한데 배만 '툭' 튀어나온 사람은 내장지방이 많을 확률이 크다. 내장지방은 장기 사이에 끼어 있는 지방으로 체내 염증 물질을 분비해 다른 지방보다 몸에 해롭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뇌혈관질환 위험성을 높이기도 한다. 내장지방은 제거가 어려운 편인데, 특정 빵을 먹으면 비교적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으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가 있다. 비만 일본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그리고 6주마다 혈액 검사와 CT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밀가루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량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통곡물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통곡물 빵은 피험자들의 내장지방을 상당히 안전하게 감소시켰다"며 "통곡물 빵이 내장 지방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한편, 미국 터프츠대에서는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하고 정제 곡물을 하루 1회 미만 섭취한 성인의 경우 내장지방량이 10%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연구팀은 통곡물이 왜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통곡물로 만든 빵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보다 곡물이 가지고 있는 기존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섬유질을 포함한 많은 영양소가 제거된 상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0:30
  • ‘촉법소년’ 매년 증가… 품행장애 원인 살펴보니

    ‘촉법소년’ 매년 증가… 품행장애 원인 살펴보니

    최근 5년(2015~2019년) 사이 만 10~14세 ‘촉법소년’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일으켰음에도 형사책임 능력이 없다고 판단돼 처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소년범을 뜻한다. 소년법에 따라 촉법소년이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다.3일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년부 송치 촉법소년은 2019년 기준 총 8615명으로 2015년(6551명) 대비 31.5% 늘었다. 절도가 45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폭력(2148명), 강간·추행(357명)이 뒤를 이었다. 살인과 강도 또한 각각 1명, 7명씩 있었다.어린 시절 범행을 일으키거나 가담한 청소년들의 경우 공통적으로 ‘품행장애’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품행장애는 일시적 일탈 행위를 넘어 반복적·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 규범·규칙을 어기는 것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학습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지나치거나 부족한 부모의 훈육, 가정환경, 소아기 학대 경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한 가지 요인보다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가 많다.부모의 폭행·욕설, 아이에게 대물림 될 수도가정문제는 품행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충돌이 잦은 가정환경일수록 충동·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고 표출하는 것만을 보며 자라기 때문이다. 부모로부터 심한 학대를 당하거나 부모의 폭행·폭언을 보고 자란 아이는 이를 학습해 공격적인 성향을 띨 위험이 있다. 부모의 이혼이 원인인 경우, 이혼 자체보다는 이혼 과정에서 부모 사이 갈등이나 다툼 등을 지속적으로 접하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또 부모가 우울증, 반사회적 성격장애, 알코올 문제와 같은 정신질환이 있거나, 아이를 방치·유기했던 경우에도 품행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사회적 배경도 영향이웃이나 학교 등 아이가 속한 공동체의 결속력 수준도 영향을 미친다. 주변의 도움이나 관심이 결여된 경우, 혼자서만 문제를 인식·해결하면서 자신의 공격성을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할 수 있다. 본인이 공동체에 속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공동체라는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도 한다. 경제 수준도 원인 중 하나다. 과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일수록 품행장애 위험이 높다고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유복한 상태에서 부모나 지도자들의 통제 없이 성장한 청소년들의 품행장애 사례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소아기 학대 경험, 공격성·정서불안정으로 이어져소아기 학대를 경험한 아이들은 폭력성을 띠거나 공격적 행동을 할 위험이 높다. 자신이 학대를 당하지 않더라도 부모·형제의 학대를 목격하며 공격성·정서불안정을 보일 수 있다. 심각한 학대 경험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인해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다 보니, 타인의 일반적인 행동을 지나치게 의심하고 공격적 행동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3 20:00
  • 뇌 손상 위치 다르다… 치매 4가지 유형 밝혀져

    뇌 손상 위치 다르다… 치매 4가지 유형 밝혀져

    알츠하이머 치매가 타우 단백질 축적 양상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뇌피질에 타우 단백질이 점차 축적되는 것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지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은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일반인 1000여 명의 타우 단백질 축적 양상을 기계학습 방법으로 분석했다. 연구에는 미국, 스웨덴, 캐나다, 한국 등에 거주하는 다양한 인종 사례가 포함됐다.연구 결과, 치매 환자를 타우 단백질이 쌓이는 위치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유형(33%)은 타우 단백질이 주로 측두엽 내에 퍼지며 기억에 영향을 미쳤다. 두 번째 유형(18%)은 타우 단백질이 측두엽을 제외한 나머지 대뇌피질에 퍼졌다. 기억 문제는 적었지만 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에 어려움이 생겼다. 세 번째 유형(30%)은 타우 단백질이 시신경을 중심으로 퍼져 물체의 크기와 위치를 인지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마지막 네 번째 유형(19%)은 타우 단백질이 좌뇌를 중심으로 퍼지며 언어 능력을 퇴화시켰다.연구팀은 사람마다 타우 단백질이 다른 양상으로 퍼지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이미 진행된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장기간 변화 양상을 관찰하지 못했다는 한계점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치매 환자들에게 보다 개인화된 정밀의료의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연구를 주도한 제이콥 보겔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존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 완전히 다른 질환일 수도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전형적인 알츠하이머 치매 개념을 재평가하고, 장기적인 치매 예후를 평가하는 방법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9:00
  • 혈액형마다 취약한 질환 다르다?

    혈액형마다 취약한 질환 다르다?

    혈액형에 따라 특정 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혈액형과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500만명 이상의 스웨덴인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ABO식 혈액형, RH식 혈액형과 1000개 이상의 질병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혈액형은 적혈구가 가지고 있는 항원의 종류로 혈액을 분류하는 방식이다. 적혈구에 A항원이 있으면 A형, B항원이 있으면 B형, 두 항원이 모두 있으면 AB형, 두 항원 모두 없으면 O형이다. Rh0 인자(D)가 있고, 없고에 따라 Rh+형, Rh-형으로도 나뉜다.그 결과, A형은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고, O형은 출혈 장애 관련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특히 O형 여성은 임신성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다. 임신성 고혈압은 임신 중 단백뇨를 동반하지 않고 발생하는 고혈압이다. 또, Rh+ 여성이 Rh- 여성보다 임신성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높았다. 반면, B형은 다른 혈액형보다 신장 결석이 생길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카롤린스카 연구소 역학 부교수 구스타프 에드그렌(Gustaf Edgren) 교수는 “지금까지 혈액형과 특정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연관 짓는 연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특정 질환을 가진 개인을 혈액형으로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새로운 치료 방법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비영리 논문 발표 저널인 ‘eLife’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8:35
  • 가천대 길병원, 어린이날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 전달

    가천대 길병원, 어린이날 맞아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 전달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3일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인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홍현정 관장, 어해룡 관장과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겸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사례 관리 중인 피해아동이 있는 100가구를 선정해 어린이날 선물세트를 보낼 계획이다. 선물 꾸러미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식료품 등으로 구성했다. 이 선물세트는 두 기관을 통해 각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1000원 미만 급여 기부와 병원 매칭그랜트로 기금을 형성하고 있다. 이 기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부모 지원시설, 장애인 가정, 아동거주 저소득 가정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위기의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사랑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7:46
  • 집중력 향상을 위해 놓쳐선 안 될 '비타민' 3가지

    집중력 향상을 위해 놓쳐선 안 될 '비타민' 3가지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직장인이 많다. 집중력을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을 알아본다.비타민B비타민B는 피로 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노인의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가 부족하면 에너지 수준이 낮아져 학습 효과가 떨어진다. 비타민B는 감자,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시금치에 풍부하다.비타민D3비타민D3는 인지 능력 향상과 집중력 향상에 필수적이다. 비타민D3는 참치, 연어, 버섯에 풍부하다. 또한, 20~30분 동안 야외에서 햇빛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D3를 합성할 수 있다.비타민C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뇌를 활성화한다. 또한,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반응을 조절하는 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생성할 때 비타민C가 필요하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는 업무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딸기, 레몬, 블루베리, 케일, 시금치에 풍부하다.
    종합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3 16:52
  • 여성과총, 2021 미래인재상 수상후보자 모집

    여성과총, 2021 미래인재상 수상후보자 모집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여성과총)이 2021년 미래인재상 수상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여성과총은 한국과학기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여성과학기술인을 발굴·포상해 과학기술인재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2010년부터 ‘여성과총 미래인재상’을 제정하여 지금까지 총 9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본 상은 학술부문과 산업부문으로 나누어 접수 받는다. 추천 마감일(7월 9일) 기준 만40세 미만의 여성과학기술인 중 업적이 우수한 자 가운데 12명 이내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미래인재상 서류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제출 가능하며, 추천서 및 접수양식은 여성과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9일 여성과총 학술대회에서 열린다.한편 여성과총은 국내외 72개 여성과학기술단체, 7만6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국내 최대 여성과학기술단체연합회다. ‘여성과학기술계 융합과 소통 사업’, ‘공익을 위한 여성과학기술단체 네트워크 활동 지원에 의한 시너지 제고’, ‘여성과학기술인의 사회연계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 등을 대주제로 활발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6:40
  • 혈전, '이런' 사람 특히 조심해야

    혈전, '이런' 사람 특히 조심해야

    혈전을 특히 조심해야 할 사람이 있다. 바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다.임신하면 아이를 낳을 때 생길 수 있는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혈액을 응고시키는 체내 물질이 많아진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진은 임신 후 계속 늘다가, 출산 직후 가장 많고, 출산 후 8~12주에 정상 수준으로 돌아온다. 임신 중 변하는 호르몬도 혈전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임신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늘어난다. 에스트로겐은 정맥을 확장시켜 혈액 흐름이 정체돼 혈전 위험이 올라간다.그래서 임신 중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심부정맥혈전증이다. 심부정맥혈전증은 정맥 중 근육에 둘러싸인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는 질환이다. 임신부 유병률이 일반인에 비해 2~4배로 더 높다. 주요 증상은 한쪽 종아리가 갑자기 아프고 붓는 것이다. 심각한 경우,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급사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폐색전증 의심 증상인 호흡곤란, 흉통, 기침 등이 지속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초음파,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하고 항응고제 주사로 혈전을 녹이는 치료를 시행한다.이를 예방하려면 임신 중이나 출산 후 눕거나 앉아만 지내지 말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걷는 것을 추천한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체중이 과도하게 늘지 않도롣 조심해야 한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6:00
  •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 접종자 50명, 전원 중화항체 형성

    국립중앙의료원 화이자 접종자 50명, 전원 중화항체 형성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한 중간 결과, 대상자 전원에게서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면역반응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대상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국립중앙의료원 50명이다.연구팀은 이들을 코로나19 백신 접종 전, 1차 접종 후 21일, 2차 접종 후 7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중화항체 형성 여부와 세포성 면역반응 등을 살폈다.그 결과, 1차 접종 후 3주가 지난 시점에 대상자의 62%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왔다.2차 백신 접종 후 1주 차에는 대상자의 100%에서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이들 중 98%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항체 역가가 의미 있는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다만 이때 중화항체는 형성됐으나 의미 있는 역가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이 1명(2%) 보고됐다.세포성 면역반응 조사에 따른 T림프구 반응 분석은 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완료됐다. 이 조사에서는 1차 접종 후 56.7%, 2차 접종 후에는 모든 접종자에서 항바이러스 T림프구가 형성됐다.이는 중증 코로나19 환자 회복기의 항바이러스 T림프구 빈도보다는 낮으나 경증 환자의 빈도와는 유사한 정도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는 감염 예방이 가능한 수준의 세포성 면역반응이 유도됐다고 판단했다.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탐색연구 수준의 중간결과여서 해외 대규모 연구와 비교하기는 어렵고, 연구 참여자의 연령 분포가 20대부터 40대까지 집중돼있다"는 한계를 제시했다.주 본부장은 이어 "향후 2차 접종 후 4주,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시점 중화항체 역가 유지기간과 기억 면역세포 빈도의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5:51
  • 화장실 자주 가는데… 방광에 '찌꺼기' 남는다고?

    화장실 자주 가는데… 방광에 '찌꺼기' 남는다고?

    화장실 다녀오기가 무섭게 바로 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다. 과민성방광 환자들이다. 소변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소변에는 우리 몸에서 대사되고 남은 노폐물이 들어있다.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았는데 배출해버리면 노폐물을을 씻어내는 작용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방광에 쌓일 수 있다. 방광에 남은 세균에 감염되면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밤에 숙면을 못 취해 건강 컨디션이 안 좋아지기도 한다.반대로 하루에 소변을 4회보다 적게 보고, 참는 것이 습관인 사람도 있다. 이렇게 하면 방광이 지나치게 늘어나 방광 근육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 돼, 장기적으로는 방광 기능이 떨어진다.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면서 세균이 자랄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잦은 소변의 원인이 방광 용적이 줄었거나 과민해서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방광훈련'을 통해 소변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소변이 한 번에 배출되지 않고 방광에 남아서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라면 전립선비대증, 당뇨병 등과 같은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방광훈련 방법은 먼저 배뇨 일지에 기록하고, 배뇨 간격이 3~4시간이 안 된다면 처음에는 15~30분간 소변을 참아보는 것이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한두 시간 참는 시간을 점차 늘려 3~4시간 간격으로 배뇨할 수 있을 때까지 훈련을 한다.소변을 참기 어려울 때는 움직이지 말고 앉아서 심호흡을 크게 한다. 항문에 힘을 주고 다섯까지 센 후 서서히 푸는 운동을 반복하면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없어진다. 100에서 1까지 거꾸로 세는 등 다른 생각을 하는 것도 좋다. 방광훈련을 4주 정도 거치면 소변 보는 간격이 길어지고 소변 양도 많아진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5:40
  •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 3가지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인 식품 3가지

    한 달에 한 번,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아랫배가 뻐근하고 비틀어 쥐는 느낌. 바로 생리통이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들을 알아본다.우엉우엉은 여성호르몬 생성과 분비를 촉진하는 ‘아르긴’이 풍부해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고 섬유질이 많아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우엉은 껍질에 항균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 채로 얇게 썰어서 말린 후 차로 우려내 마시면 좋다.당귀조선 시대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 동의보감에 따르면, 당귀는 어혈(체내 혈액이 정체돼 노폐물이 쌓이는 증상)을 없애는 약재다. 또한, 새로운 피를 만들어 여성의 하혈을 멎게 한다. 특히 생리통과 생리불순에 도움을 준다. 당귀는 차로 우려내 마시는 것이 좋으며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 먹는다.달래달래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포함돼 식욕을 돋운다. 따뜻한 성질인 마늘과 식품으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달래는 간장, 참기름, 고춧가루 등으로 양념해 무침으로 먹으면 맛이 좋다.
    푸드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3 15:13
  • 골프 탓? 팔꿈치 아픈 '상과염' 환자 한 해 81만명

    골프 탓? 팔꿈치 아픈 '상과염' 환자 한 해 81만명

    국내에서 상과염을 진단받는 사람이 한 해 81만명이 넘는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상과염이란 팔꿈치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상과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3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국내 상과염 진료인원은 2015년 70만5000명에서 2019년 81만4000명으로 10만8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남성은 2015년 33만1000명에서 2019년 40만6000명으로 22.5%(7만5000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5년 37만4000명에서 2019년 40만8000 명으로 9.0%(3만4000명)증가했다. 연령별로 봤을 때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2019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50대가 36.5%(29만7000명)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0%(22만명), 60대가 19.8%(16만1000명) 순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김성훈 교수는 "상과염은 직업적으로 팔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통계를 보면 40대 이후, 특히 40~60대의 여성에서 잘 유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연령대가 직업적으로 아직 활발히 활동을 하는 시기이지만 힘줄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여 무리한 활동 시 힘줄의 손상이 발생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 비해 치유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만성 퇴행성 건병증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연령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근력의 약화와 여성에서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근손실이 빠르다는 점도 상과염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이 된다. 최근 중년에서 골프와 같은 위험요인이 되는 스포츠 인구가 증가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상과염이 발생해도 90%는 1년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따라서 상과염이 발생하면 적절한 휴식과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더불어 적절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포함한 물리치료를 시행하면 빠른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의 경우 약물에 의한 일정 기간 통증의 완화 이후 증상이 다시 심해져 장기적으로 경과 관찰만 시행한 경우보다 결과가 좋지 않다. 소수의 환자에서 보존적 치료에 실패하여 1년 이상 지속되는 통증과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특히 측부 인대의 손상이 동반돼 관절의 불안정성이 동반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5:10
  • 199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암'은?

    199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암'은?

    난소암은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난소'에 암이 생긴 것이다. 자궁경부암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부인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의 발생은 1999년 이후 완만한 감소를 보이는 데 반해 반소암은 꾸준한 증가 추세다. 난소암은 특히 초기에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을 느껴서 병원을 찾을 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다.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기은영 교수의 도움말로 난소암의 원인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40세 이후 발병률 높아… 가족력 등 원인난소암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24만명의 환자가 새로 진단되며, 환자의 3분의 2 이상이 병이 진행된 상태(3·4기)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5년 생존률이 45% 미만이다. 난소암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40세 이전에는 난소암의 발생은 적다. 발생하더라도 일반적인 상피성 난소암보다는 생식세포 종양의 발생이 많다. 40세 이상 되면 난소암의 발생이 증가하며, 가장 빈번하게 생기는 연령층은 50~75세 사이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의 위험인자는 △난소암의 가족력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불임이거나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 △비만·당뇨병 △자궁내막증 △고령 등이 꼽힌다. 이에 비해 난소암의 위험도를 낮추는 인자로는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 △경구피임약 복용 △자궁적출술·나팔관 결찰 등이 있다. 초기증상 없어 조기발견 쉽지 않아난소암은 자각증상이 없으며 주증상이 모호하다. 난소암의 주증상은 모호한 동통, 복부 팽창과 불편감, 소화 장애, 식욕 감퇴 등이며, 드물게는 질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증상이 소화불량과 비슷하기 때문에 소화기내과 진료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난소암은 자궁암과는 달리 초기의 특이적 증상이 없어 진단받을 당시에 이미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이되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이 85~95%로 완치율이 높다. 때문에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부인암 검진시 질초음파와 피검사(종양표지자, CA 125, CA19-9, HE4)를 병행하게 되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난소암은 복막파종이 잘 생기며, 이것은 암세포가 난소의 표면에서 마치 씨를 뿌리듯이 복막으로 퍼져가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복막의 투과성이 감소해 많은 양의 복수를 동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곳 전이와 림프절 전이도 잘 일어난다. 전이 정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 적용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다. 난소에 생기는 혹은 크게 기능성 혹과 종양성 혹으로 나눠지는데, 직경이 5cm 이하의 단순한 물혹은 대부분 기능성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진다. 그리고 종양성 혹은 다시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나눠지는데 이 악성종양이 바로 난소암이다. 난소암의 감별을 위해서는 의사의 내진으로 난소가 커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고, 필요하면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혈액검사로 종양표지자를 측정함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 산부인과 진찰에서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CT, MRI 등의 검사로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종양 내부의 구조, 전이 유무 등을 자세히 조사한다. 난소암의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과 항암화학 요법, 표적치료, 면역치료 등이 있다.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나이, 진단 당시 난소암의 병기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가임 연령기의 여성인 경우 추후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다. 초기(난소암 1기초)에 발견된 경우라면 종양이 있는 난소와 나팔관만 제거하고 다른 쪽 난소, 나팔관 자궁은 그대로 남겨 완치 후 임신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정확한 병기 설정과 잔존병변 제거를 위해 양측 난소 나팔관과 자궁을 제거하며 골반/대동맥주변 림프절 절제, 대망 절제술을 시행하고 복수세포 검사를 진행한다. 난소암 수술 후 병기가 설정되며, 세포 종류와 분화도에 따라 1기말 이상 또는 분화도가 좋지 않은 경우 1기초에도 재발 방지 및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 제거를 위해 복합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기말 이상의 진행성 암에서는 혈관 생성 억제제와 같은 표적 치료제를 병용해 사용하기도 하며 BRCA 변이가 있는 경우 PARP 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환자에 따라 진단 당시 전신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다른 내과적 문제로 수술이 곤란한 경우 또는 병이 상당히 진행돼 초기 수술로 효과적인 세포 감축술이 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경우에는 간단한 조직 검사로 난소암을 확진하고 복합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해 수술의 범위를 줄여 추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선행 항암화학요법이라고 부른다.  방사선 치료는 뼈 전이가 있거나 수술적으로 절제가 불가능하고 항암에 반응이 없는 경우 통증 경감을 위해 일부 환자에서 시행하기도 한다. 난소암은 상당히 많은 경우 3기 이상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후에도 재발이 많다. 여러 차례 재발을 한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이나 표적치료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의 전신 컨디션이 항암화학요법에 적절하지 않은 경우 면역치료를 할 수 있다. 항암제나 표적 치료제 같은 경우 암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빠르게 세포 분열을 하는 모든 세포에 작용하기 때문에 전신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항암을 중단하거나 보존적 치료를 받으면 회복된다. ​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4:58
  • 분당서울대병원 정진행 교수, ‘WHO 흉부종양 교과서’ 집필 참여

    분당서울대병원 정진행 교수, ‘WHO 흉부종양 교과서’ 집필 참여

    분당서울대병원은 병리과 정진행 교수가 WHO(국제보건기구)에서 발간하는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제 5판(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of the Lung, Pleura, Thymus and Heart. 5th edition)’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종양 교과서 ‘WHO classification of Tumours’ 시리즈 중 하나인 ‘폐, 흉선, 심장 조직 종양의 WHO 분류’ 교과서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개정돼 제 5판이 출간됐다.개정판에는 그동안 유전자 변이 표적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치료제 승인, 면역치료 관련 바이오마커와 치료제 개발 등 변화가 많았던 폐암의 병리학적 분류와 진단적 정의, 병리진단과 연관된 환자의 치료 방침 등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수록됐다. 아울러 미국의 윌리엄 D. 트래비스(William D. Travis) 등이 공동으로 편집하고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폐암 관련 전문가들이 저자로 참여했으며, 정진행 교수는 제1장 ‘폐암의 상피 기원 암종’ 부분을 집필했다.최근 폐암은 암 유전자인 EGFR, ALK, ROS1, Braf 등을 타겟으로 한 표적치료제 및 면역항암제의 개발로 환자들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치료의 기반인 폐암의 병리학적 진단과 치료제 선택에 중요한 바이오마커의 발현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이와 관련해 정진행 교수는 국내 폐암환자에서 EGFR유전자 변이의 현황을 조직학적 유형별로 분석해 비흡연자, 여성, 유두상 모양의 선암종에서 EGFR유전자 변이가 6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발생함을 보고한바 있다. 또한 남성 흡연자라도 선암종 폐암환자 약 30%에서 EGFR유전자 변이가 있음을 밝혀냈고 이런 병리학적 유형의 폐암 환자는 표적치료제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최근에는 ‘폐암의 암세포가 전파하는 양식이 다른 암과 달리, 비어있는 폐 공간 내부에서 떠다니는 암세포의 정도가 재발율과 관련’ 있으며, ‘이런 특성을 가진 폐암환자는 수술 이후에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는 최초의 전향적 연구 결과를 미국 병리학회지에 발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나아가 국내에 많은 간유리 음영(흉부 CT에서 유리를 갈아 놓은 듯 뿌옇게 보이는 폐의 음영)으로 나타나는 조기 폐암의 경우 폐 공간 내부에서 떠다니는 암세포의 특성이 있는 환자는 재발률이 9배에 달한다는 결과를 발표해 폐 공간을 침투하는 암세포의 유무가 병리학적으로 판단돼야 함을 제시하기도 했다.정진행 교수는 “WHO 흉부 종양 교과서에는 방대한 양의 폐암 분야 최신 지견이 수록된 만큼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의사들에게 표준 진료 지침을 제공하고 가이드 역할을 해주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암을 비롯한 흉부종양의 진단과 치료 성적의 향상을 위해 연구와 학술활동을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4:55
  • 스페인 프리미엄 모델링팩 카스마라, 국내 리론칭

    스페인 프리미엄 모델링팩 카스마라, 국내 리론칭

    그레이스인터내셔날의 스페인 스킨케어 브랜드 ‘카스마라’가 국내 시장에 리론칭 했다.카스마라는 이번 리론칭을 통해 카스마라의 대표 제품인 필 오프 마스크 5종과 하이알 프로 앰플 1종을 선보이며, 필 오프 마스크 구성을 1회분에서 2회분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카스마라 필 오프 마스크는 뛰어난 수분감과 밀착력을 선사하여 피부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모델링 팩으로, 해조추출물로 만들어져 강력한 보습 효과를 제공하며 마스크를 벗겨낸 후에도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계량 걱정 없이 파우더와 젤을 섞어주면 마스크 제형이 완성된다.카스마라 필 오프 마스크는 진정케어에 좋은 ‘퓨리파잉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와 유수분밸런스에 좋은 ‘고지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피부 보습에 좋은 ‘하이드라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피부 활력 및 탄력에 좋은 ‘럭셔리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에너자이징에 좋은 ‘바이탈라이징 오리지날 알게 필 오프 마스크’ 총 5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집에서도 에스테틱샵에서 관리 받은 것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카스마라 ‘하이알 프로’는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히알루론산 수용액이 함유된 앰플로, 리드비트 추출물과 고농축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어 수분을 공급해준다. 또한 미네랄 성분과 아미노산 성분이 피부의 밸런스를 잡아주고 촉촉함을 오랜 시간 유지시켜준다.카스마라는 국내 시장 리론칭을 기념하여 5월 3일부터 5월 17일까지 2주 간 SSG를 통해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SSG 단독 구성으로 카스마라의 베스트 3종 ‘럭셔리, 하이드라, 퓨리파잉 필 오프 마스크’ 구매 시 고무보울&스패출러를 증정한다. 해당 행사 기간에만 20% 할인 및 신세계 추가 쿠폰 적용 가능하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카스마라 제품 1종 이상 구매 시 고무보울&스패출러를 증정하고, 필 오프 마스크 5개 기획 상품 구매 시 정가 7만원 상당의 하이알 프로 앰플 2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4:52
  •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 선출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 선출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이 4월 30일 밀레니엄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상급종합병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3년으로 제5기 상급종합병원지정평가와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안에 대해 회원병원과 정부부처간의 이해를 조율하는 중책을 맡을 예정이다.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상급종합병원들간의 협의체로서 2012년에 창립되었다. 현재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은 45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11개 진료 권역별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발표한다.오주형 병원장은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모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원으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상급종합병원 간 화합과 정보공유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하며 ”의료전달체기계 개편, 의료질평가제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지표 등에 대해 의료계의 제언이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지난 2019년 병원장으로 임명되었으며,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이사장), 대한병원협회 보험부위원장,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 위원장,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위원회 병협 대표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원협력위원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4:50
  • 아이가 자꾸 머리 뽑는다? '이것' 의심

    아이가 자꾸 머리 뽑는다? '이것' 의심

    아이가 혼자 있거나 가만히 있을 때 자꾸 머리를 뽑는다면 '발모벽'을 의심해봐야 한다.발모벽은 반복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는 만성 질병이다. 대부분 아동기에 시작되며 18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스트레스로 인해 의도적으로 뽑는 경우와 무의식적으로 뽑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 불안과 긴장이 상승한 아이는 머리카락을 뽑고 나면 만족감과 안도감을 느낀다.발모벽의 원인은 외로움, 허탈감, 스트레스이며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애정 문제를 느낄 때 나타난다. 발모벽이 지속되면 두피에 부분 탈모가 나타나고 심할 경우 머리 전체의 탈모로 번질 수 있다. 발모벽 환자의 약 30~40%는 머리카락을 뽑고 나서 모발을 씹거나 삼키는데, 이들 중 37.5%에서 소화기관에 머리카락 뭉침이 발견돼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발모벽은 두피진단과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발모벽 예방을 위해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정신과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5/03 14:32
  • 세브란스병원, 수술 고위험 승모판막 부전증 클립 시술 성공

    세브란스병원, 수술 고위험 승모판막 부전증 클립 시술 성공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홍성진·서지원 교수팀이 28일 80세의 승모판만 역류 진단을 받은 환자 박영식씨(가명)에게 승모판막 부전증 치료 기구인 마이트라클립(Mitraclip) 업그레이드 G4 버전 시술에 성공했다.승모판막 부전증은 노화나 관상동맥 질환의 합병증으로,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의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류가 역류되는 질환이다. 역류가 심해지면 심장이 커지고 심부전으로 인한 폐부종이 발생해 호흡곤란이 유발된다.염분을 제한하거나 이뇨제와 혈관확장제, 강심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수술을 통해 판막을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 수술이 필요해도 고령이나 다른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 환자에서는 수술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박씨는 수개월 전부터 숨찬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중증의 승모판막 역류가 확인돼 약물치료로 숨찬 증상은 개선됐지만, 호흡곤란과 중증의 승모판막 역류가 지속되고 있었다. 고령에다가 만성 신부전, 심방세동 등 기저질환이 있어 수술이 어려운 상태였다.김중선 교수팀은 28일 고위험군인 박씨를 대상으로 3D 경식도 심초음파 유도하에 마이트라클립 G4로 시술을 시행했다. 마이트라클립 G4는 4가지 종류의 클립이 환자의 승모판 구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데 승모판막 사이가 벌어져 있는 틈이 넓어 일반적인 길이의 클립으로는 잡히지 않아 긴 클립을 사용했다. 먼저 긴 클립을 이용해 넓게 벌어진 판막을 잡고 짧은 클립을 이용해 조금 좁혀진 상태에서 남아 있는 벌어진 판막을 잡아 혈액의 역류를 줄였다.이전 마이트라클립 시술은 5시간 내외로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마이트라클립 G4의 경우 클립 교환시간까지 포함해 2시간 반 정도 소요돼 시술 시간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박씨는 시술 5일 뒤 퇴원했다.지난해 도입된 마이트라클립은 두 개의 승모판막을 클립처럼 집어서 판막이 열리고 닫힐 때 생기는 틈을 없애 혈류의 역류를 막는다. 수술 없이 사타구니 정맥으로 좌심방에 클립을 넣어 고령이거나 심장 수술의 고위험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판막을 잡는 클립의 폭과 길이가 한 가지여서 역류 부위가 크거나 넓은 판막을 가진 환자에게는 시술이 어려웠다. 이번에 도입된 마이트라클립 G4의 경우 클립의 폭과 길이가 총 4가지로 구성돼 역류 부위나 판막의 크기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혀 더 많은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또, 기존 클립에서는 승모판막의 전엽과 후엽을 동시에 잡았지만 이번 모델의 경우 따로 잡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좌심방의 압력을 시술 중에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승모판막의 역류나 협착의 상태를 좌심방 압력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구의 준비나 조작과정을 단순화 해 시술 시간도 줄였다.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는 “수술이 힘든 고령의 환자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수술 없이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마이트라클립 G4 시술을 통해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며 “기존 기구보다 업그레이드 돼 환자는 물론 의사에게도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3:18
  • SK케미칼-파마리서치, 관절강 주사 ‘콘쥬란’ 공동 마케팅 계약

    SK케미칼-파마리서치, 관절강 주사 ‘콘쥬란’ 공동 마케팅 계약

    SK케미칼은 3일 파마리서치와 관절강 주사 ‘콘쥬란’의 종합병원 마케팅·영업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높은 점도의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이 들어있는 ​콘쥬란은 ​무릎 관절강 내 주사할 경우 일정 형태를 유지해 관절 마찰과 통증을 줄여준다. 국내에서 2019년 1분기 발매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무릎 골관절염 환자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확대돼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누리고 있다. 국내 관절강 주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1000억원에 달한다.SK케미칼은 골관절염치료제로 400억원대 매출을 기록 중인 천연물 신약 1호 ‘조인스정’, ‘트라스트 패치’에 이어 관절강 내 주사인 콘쥬란까지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SK케미칼 파마기획실 김정훈 실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근골격계 영역에서 SK케미칼의 입지가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5/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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