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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만 먹어도 살찐다?… '이 습관' 때문입니다

    물만 먹어도 살찐다?… '이 습관'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급격하게 살이 찐 사람이 늘었다.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은 급하게 빠져야 한다)'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 높다. 그러나 급하게 졌든, 천천히 쪘든 급하게 살을 빼는 것은 위험하다.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면 오히려 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굶어서 다이어트에 성공하긴 어렵다. 우리 몸은 에너지 섭취가 극단적으로 줄어들면 이를 보충하기 위한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방해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미주 신경 활동은 증가하면서 식탐도 더욱 증가하게 된다. '먹고자 하는 욕구'가 심해지면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흔히 말하는 '요요현상'도 극심할 수밖에 없다. 렙틴 분비는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에너지는 줄이고, 저장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즉, 몸이 절약 상태에 들어갔기 때문에 지방은 더 쉽게 축적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변화한다는 것. 굶다가 다시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살이 더 쉽게 찐다. 또한 굶으면 지방만 빠지는 것이 아닌, 근육까지 함께 빠진다. 근육량이 적을수록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는 줄어든다.물만 먹어도 살찌는 체질이 되고 싶지 않다면 '적절한' 식이조절을 해야 한다. 평소 먹던 양에서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조금씩 살을 감량하는 게 효과적이다. 예컨대 매일 먹는 밥의 양을 1/3만 줄여보자. 쌀밥 320kcal의 1/3인 100kcal 정도만 매끼 줄여서 먹어도 한 달이면 2kg은 뺄 수 있다.
    피트니스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6 08:00
  • 의지와 상관없이 손 떨리면 ‘질환 신호’라는데… 원인 4가지

    의지와 상관없이 손 떨리면 ‘질환 신호’라는데… 원인 4가지

    중요한 일을 앞두고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몸이 피곤할 때면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떨리는 ‘수전증’을 겪곤 한다. 수전증이 심해 일상생활에서도 손이 떨릴 경우 타인의 시선이 의식되는 것은 물론, 수저를 들거나 글씨를 쓰는 등 기본적인 활동에도 불편함이 생긴다. 이 같은 수전증은 긴장이나 피곤이 아닌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이 경우 동반되는 여러 증상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전증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본태 떨림특정 질환이 아닌 소뇌의 운동조절능력 저하로 떨림이 생기는 것을 ‘본태성 떨림’이라고 한다. 본태성 떨림은 가장 흔한 떨림 증상으로, 가족 구성원들도 동일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수저를 사용하거나 글씨를 쓰는 등 손을 사용하는 행동을 할 때 주로 나타나며, 35세 이상에서 잘 발생한다. 나이가 들면 떨림 증상이 심해지지만,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초기에는 손과 팔을 떨기 시작해, 머리, 목, 턱, 혀, 목소리 등으로 증상이 확대된다.본태 떨림은 반드시 치료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는 약물을 통해 치료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소뇌 운동회로를 정상으로 돌리는 뇌심부자극술 등의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저혈당·갑상선기능항진증저혈당증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수전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혈당이 낮아질 경우 초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는데, 이로 인해 교감신경에서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 교감신경 호르몬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손 떨림이 나타난다.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갑상선 중독증이 발생한 것으로, 교감신경계가 항진되면서 손 떨림이 생길 수 있다. 손이 떨리는 증상 외에도 맥박이 빨라지면서 불안함·초조함을 느끼며, 추운 날씨에도 더위를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증상이 심해지면 안구가 돌출되기도 한다.파킨슨병파킨슨병은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동시에 떨림 증상과 관련해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기도 하다.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신체 동작에 관여하는 뇌 부위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발생한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수전증 외에도 서동증(운동 느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을 겪는다. 파킨슨병에 따른 수전증일 경우, 몸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한 상태에서도 심한 떨림이 생긴다.생리적 떨림몸에 문제가 없어도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수전증이 나타날 수 있다. 감정이 과도하게 격양되거나 불안한 경우, 피로가 누적된 경우, 카페인·니코틴을 과다 섭취한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양팔을 일직선으로 펴고 눈높이로 들어 올렸을 때 떨림이 생긴다면 이 같은 생리적 원인에 따른 떨림일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특정 약물 복용 후에도 떨림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알코올·니코틴을 끊은 후 나타나는 금단 현상인 경우도 있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6 07:30
  • 어렵게 ‘HPV 접종’ 결심한 남성… ‘나이 제한’ 걸렸다?

    어렵게 ‘HPV 접종’ 결심한 남성… ‘나이 제한’ 걸렸다?

    “나를 위해 남자들도 가다실9를 꼭 기억하자”자궁경부암 예방 주사인 가다실9 광고에서 만 37세 남성 배우 정경호가 하는 말이다. 가다실9는 자궁경부암은 물론 남성에게도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자체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만 37세 남성 이모씨는 이 광고를 보고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정보를 얻기 위해 검색하던 중 남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접종 대상 나이가 만 26세까지인 걸 알게 됐다. 이모씨는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아도 되는 걸까? 된다면 대상 나이는 뭘 의미하는 걸까?◇질병청 “HPV 예방주사 대상 나이는 만26세까지”먼저 자궁경부암 예방 주사로 알려진 HPV 예방 주사로는 2가 백신인 서바릭스, 4가 백신인 가다실, 9가 백신인 가다실9가 있다. 2가, 4가, 9가는 각각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종류 개수다. HPV는 생식기 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200개 이상의 종류가 존재하는데, 그중 40개 정도가 성접촉을 통해 전염된다. 예방 주사는 그중에서도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높은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하는데, 가다실9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률이 90%에나 달한다. 고위험군 바이러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HPV는 감염돼도 대부분 증상이 없고, 1년 이내 자연 소멸한다.질병관리청에서 고지하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남녀 구분 없이 서바릭스 접종 대상은 만 9~25세까지, 가다실, 가다실9는 만 9~26세까지다. 여성의 경우 만 26~45세까지도 효과가 있다고 입증돼 대상을 만 45세까지로 보고 고지하는 경우가 많다.◇백신 대상 나이는 임상 연구로 정해져대상 나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정해진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 교수는 “대상 나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예방 효과가 증명된 나이라는 뜻”이라며 “남성 만 26세 이상은 임상시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아 대상에서 빠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을 하려면 약 100명~1만명 이상의 연구 대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물적, 시간적 품이 많이 든다. 따라서 연구를 설계할 때 아예 특정 나이만 대상으로 두고 연구한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는 “이전에는 자궁경부암 백신이 효과가 있으려면 성관계 전에 맞아야 한다고 봤다”며 “따라서 면역력이 있으면서 성관계 경험은 없는 나이대인 만 9~26세를 대상으로 연구가 활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경우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됐을 확률이 높아 백신을 접종해도 효과가 떨어질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성경험이 있어도 예방효과가 높다는 게 입증되고 있다.◇만 26세 이상이더라도 맞는 게 이득대상 나이에 속하지 않더라도 원하면 예방 주사를 접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맞으라고 권장한다. 이유영 교수는 “만 26세 이상 남성이라도 맞는 걸 추천한다”며 “이론적으로 봤을 땐 그 효과가 떨어질 수는 있어도 예방 효과는 확실히 있다”고 말했다. 남성에게는 HPV 16, 18, 31, 33, 45, 52, 58형에 의해서 항문암, 두경부암 등이, HPV 6, 11형에 의해서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서바릭스는 16, 18, 가다실은 16, 18, 6, 11. 가다실9는 16, 18, 6, 11, 31, 33, 45, 52, 58번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에 예방 효과가 있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이승호 교수는 “맞으면 좋다”며 “실험으로 입증되지 않았을 뿐 모든 연령대에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기훈 교수는 “효과는 좀 떨어질 순 있지만 맞아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손해 볼 것은 전혀 없다”며 “남성이 HPV 예방 주사를 맞는 건, 자신의 질환을 보호하려는 것도 있지만 함께 성관계하는 상대방을 보호하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기훈 교수는 “상대방이 이미 HPV에 감염됐다면 효과가 없지만, 감염이 안 됐다면 성관계 경험이 있든 없든 서로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며 “감염 여부는 자궁경부암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말했다.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임상 시험으로 어느 정도 입증된 건 만 45세까지지만, 그 이상의 나이라도 맞으면 노출되지 않은 HPV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
    제약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08/06 07:00
  • 걸음 느려진 60대 노인, 사망 위험 '껑충'

    걸음 느려진 60대 노인, 사망 위험 '껑충'

    운동 기능이 약해지고 일상 활동에 어려움이 생긴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영국 공동 연구팀은 평균 연령이 65.6세인 노인 6194명을 대상으로 사회·행동적 요인과 장기적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약 10년 동안(2007~2016년) 참가자들의 보행 속도, 악력, 팔이 없는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대 3번까지 측정했다. 그리고 옷 입기·목욕하기·요리하기·전화 걸기 등 일상 활동의 어려움을 조사했다.2019년까지의 사망 기록을 확인한 결과, 운동 기능이 저하된 참가자들의 사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망 위험이 ▲보행 속도가 느려진 경우 22% ▲악력이 약해진 경우 15%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14% ▲일상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30% 증가했다. 추가 분석에 따르면 사망자들이 죽기 10년 전부터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기능이 저하됐고, 9년 전부터 보행 속도가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6년 전부터 악력이 약해지고, 4년 전부터 기본적인 일상 활동에 제한이 생기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의 저자들은 “노년기의 운동 기능은 사망과 강력한 연관성이 있다”며 "운동 기능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6 07:00
  • “코 안팠어”… 피곤하면 코피 나는 이유

    “코 안팠어”… 피곤하면 코피 나는 이유

    잠을 줄이거나 무리해서 일하면 코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걸까?혈압 때문이다. 코 입구 쪽인 키셀바하 부위에는 작은 혈관이 많이 모여 있어 혈압이 증가하면 혈관이 터지면서 코피로 쉽게 드러난다. 몸이 피곤하면 신체 리듬과 호르몬에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른다. 특히 생체 리듬상 아침에 혈압이 가장 높은데, 이 때문에 무리했을 때 주로 아침에 코피가 잘 난다. 잠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의 혈관이 잘 부풀어 오르고, 코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등 코피가 나기 더 쉬워지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피곤해 몸의 기능이 저하되면 코점막도 건조해지는데, 점막에 수분이 적으면 가벼운 자극에도 점막이 벗겨지게 돼 점막 아래 혈관이 노출되면서 출혈이 나기 쉬워진다.이 외에도 코피는 코를 후비는 과정에서 입는 외상, 알레르기비염에 따른 염증 등으로도 코피가 날 수 있다.조금만 피곤해도 너무 자주 코피를 흘린다면 구조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되면 특정 부위에만 마찰이 생겨 해당 부위에 자극이 축적되면서 점막이 손상됐을 수 있다. 이 경우 점막이 약해진 상태라 조금만 피곤해도 코피를 자주 흘리게 된다. 이때는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코피가 나면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목을 약간 앞으로 숙여 지혈해야 한다. 고개를 약간 숙이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10~15분 압박한다. 목 뒤로 넘어간 핏덩이는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 피가 목으로 넘어가 폐에 흡인되면 폐렴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휴지나 솜으로 코를 세게 틀어막으면 점막을 더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피가 쉽게 멈추지 않는다면 코 앞쪽이 아닌 뒷부분에서 발생한 것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코피가 지혈된 후에는 코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를 사용하는 게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6 06:00
  • 아침 구역감 심하면 위 아닌 '이 곳' 문제

    아침 구역감 심하면 위 아닌 '이 곳' 문제

    음주를 즐기거나 과로를 하면 가장 걱정스러운 장기가 간(肝)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 증상이 안나타나는 경우도 많지만, 아침 구역감이 심하면 간 건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간의 이상을 증상으로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없지만, 아침에 구역감이 있고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위장 증상이 나타나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간학회에서 발간한 간건강백서에 따르면 간기능을 자가진단해볼 수 있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아래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간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으므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구역질이 자주 나고 소화가 잘 안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극심한 피로나 권태감이 느껴진다. -갑자기 술이 약해지고 술 깨는데 시간이 걸린다.-우측 상복부가 답답하거나 불쾌감이 있다. -여성은 생리불순, 남성은 성기능 장애가 생긴다.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몸에 경련이 일어난다. -피부가 가렵다. -대변이 흰색이고 소변이 진한 갈색을 띤다.-손톱이 하얗게 변하고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간에 좋은 음식은 고단백·고비타민 음식간에 좋은 음식은 고단백, 고비타민 음식이다. 간 건강의 기본은 세끼를 균형있게 먹고, 여기에 단백질과 비타민을 잘 챙겨 먹는 것이다.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는 원료이고, 지방을 감싸서 혈액으로 이동시키는 지단백질을 합성해 지방간을 개선한다. 추천식품은 생선, 콩, 두부,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 등이다. 그러나 간경변이 있는 경우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비타민 B 군은 간 효소의 구성 성분으로 간에서 대사 작용이 원활히 되는 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간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녹색 채소인 부추, 미나리, 쑥갓, 브로콜리와 달지 않은 과일을 추천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술, 간질환 병력 등과 무관하게 하루 채소 섭취량이 100g 증가할 때마다 간암 발생은 8% 감소했다.한두잔의 커피도 좋다. 커피의 간 보호 효과는 1992년 연구를 통해 처음 밝혀졌다. 커피 안에는 카페인 외에 미네랄, 단백질 등 100가지 이상의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이 서로 작용해 간을 보호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카페인 하루 섭취량은 300㎎ 넘지 않아야 한다. 아메리카노 한잔에는 100~200㎎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간장약 섭취는 도움이 될까? 약국에서 파는 간장약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독성 물질 배출을 용이하게 해 간 손상을 막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과음으로 간 건강이 걱정된다면 간장약을 복용해도 된다. 다만 간수치에 오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간수치 검사를 앞두고 있는 사람은 추천하지 않는다. 건강기능식품인 헛개나무열매 추출물, 표고버섯균사체 추출물, 밀크씨슬 추출물은 간세포가 쉽게 파괴되지 않도록 하는데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품이다. 간장약이든 간 건강기능식품이든 적절히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간이 좋아졌다고 맹신을 하고 음주를 더 해서는 안 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06 05:00
  • 암 사망률 가장 높은 폐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암 사망률 가장 높은 폐암…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국내 사망 원인 1위는 단연 암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국내 10만 명당 158.2명이 암으로 사망한다. 사망 원인 2위인 심장질환 60.4명의 2.6배, 3위와 4위인 폐렴(45.1명)과 뇌혈관 질환(42.2명)보다 각각 3.5배, 3.7배 높다.폐암은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2019 사망 원인 통계에서도 폐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36.2명으로 가장 높다. 이어 대장암(17.5명), 위암(14.9명). 췌장암(12.5명) 순이다. 폐암을 진단받고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은 23.5%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생존율이 낮은 암이 폐암이다.그러나 폐암은 더 이상 두려운 암이 아니다. 최근 폐암 치료에 표적 항암 치료나 면역 항암 치료 등 새로운 항암 전략이 적용되면서 치료가 진일보하고 있기 때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하직환 교수는 “과거 폐암이 가장 무서운 암 중 하나로 꼽힌 이유는 진단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았기 때문이다”며 “최근 표적 항암 치료나 면역 항암 치료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또 여기에 금연을 통한 예방과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한다면 충분히 싸워볼 만하다”고 했다.◇폐암의 85%는 흡연이 원인… 발생 위험 13배 높여 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폐 자체에 발생하면 ‘원발성 폐암’,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돼 발생한 암은 ‘전이성 폐암’이라고 한다. 또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하는데 폐암 가운데 80~85%는 비소세포폐암이다. 비소세포폐암은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뉜다.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이다. 약 85%는 흡연이 원인으로 보고된다. 간접흡연도 포함된다. 직접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13배, 장기간 간접흡연은 1.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의 양과 기간도 폐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여성 폐암 환자의 80% 이상은 흡연 경험이 없는 경우다. 간접흡연과 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주방 내 유해연기, 방사성 유해물질 노출, 노령화에 따른 암 발병 자체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추정된다.이외에도 석면, 비소, 크롬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업적 요인, 공기 중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방사선 물질 등의 환경적 요인, 폐암 가족력이 있는 유전적 요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한다.하직환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흡연과 폐암 발생 사이에는 20년 정도의 간격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 만약 20세에 흡연을 시작해 40세에 금연하더라도 60세 이후 폐암 발병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다”며 “실제 우리나라는 70세 이후 폐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특별한 증상× 조기 발견 어려워… 저선량 CT로 조기 진단국내 폐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발생한 폐암 환자는 10만2843명으로 처음 10만 명을 넘었다. 2012년 6만4377명과 비교하면 8년간 59.3%나 늘었다.폐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발견이 쉽지 않다. 폐암 환자 중 평균 5~15%만이 무증상일 때 진단을 받는다.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다. 자각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다. 또 성대마비에 의한 쉰 목소리, 안면 또는 상지부종, 삼킴 곤란 등이 발생할 수 있고 흉곽 외 전이증상으로 뇌전이에 의한 두통과 신경증상, 골전이에 의한 골 통증과 병적 골절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외에 비특이적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부진, 허약감, 권태, 피로 등이 있다.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방법은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다. CT 장비 중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1/6로 최소화한 장치다. 노출을 최소화해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였다.하직환 교수는 “폐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55세 이상 인구 중 30년 이상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 ‘고위험군’에게 우선적으로 매년 저선량 CT 촬영을 권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최근 비흡연자에서도 폐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저선량 CT 촬영을 통한 검진을 추천한다. 폐암 역시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가장 좋은 예방법은 금연… 40세 후 매년 정기검진 필요조기 폐암이 의심되는 경우 수술을 통해 진단 또는 치료를 할 수 있다. 진행된 폐암은 조직검사 등 정밀 진단을 통해 폐암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폐암 세포의 종류는 무엇인지, 폐암의 위치는 어디인지를 확인해 치료 방법을 최종 결정한다.폐암 조직검사는 기관지내시경을 통해 병소 부위에 접근해 조직을 떼어내는 기관지내시경 검사, 기관지 주위의 임파선 조직검사가 가능한 초음파기관지내시경, 흉막 전이를 진단할 수 있는 내과적 흉강경, 가느다란 주사침으로 피부를 통해 병소 부위를 찔러 암세포를 빼내는 경피부 세침흡인 검사법이 있다. 필요한 경우 수술을 통한 조직검사가 시행되기도 한다.폐암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흡연하지 않는 것이다. 담배를 아예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흡연자는 지금부터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오염된 공기, 미세먼지, 석면, 비소 등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암유발물질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출이나 작업을 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하직환 교수는 “폐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연을 통한 예방과 함께 저선량 CT 촬영으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저선량 CT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폐암이 조금 늦게 진단됐다고 해도 최근 치료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미리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3:00
  • 한밤 중에 혈압 높이는 '의외의 원인'

    한밤 중에 혈압 높이는 '의외의 원인'

    밤중 시끄러운 배우자의 코골이가 혈압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 연구팀은 162명 코골이 환자의 코골이 소음 크기를 측정했다. 그 결과, 코골이 소음의 14%가 53dB(데시벨)​을 초과했는데, 2016년 독일 연구에 따르면 이 정도 소음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이 정도 코골이 소음이 배우자의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소음은 스트레스 유발 인자가 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시킨다. 교감신경의 항진이 지속되면 혈압뿐 아니라 혈당이나 혈중 지질 농도가 증가하고, 심박출량에 악영향을 미쳐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따라서 평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비만, 스트레스, 피로 등 코골이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살이 찌면 코골이가 심해진다. 몸을 옆으로 세우고 머리를 약간 높여 자는 자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바로 자는 자세보다 기도를 넓게 유지시켜 코골이를 줄인다.연구에 참여한 무디 소호 박사는 "함께 자는 배우자의 코골이 소음이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 있다"며 "배우자의 코골이 소음이 심하다면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이 연구는 '옥스포드 학술지(Oxford Academic)'에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2:30
  • 고기 '이렇게' 구우면 발암물질 덜 나온다

    고기 '이렇게' 구우면 발암물질 덜 나온다

    고기를 센 불로 구우면 각종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고기 구울 때 몸에 해로운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굽기 전 양념에 재우기고기를 굽기 전 맥주나 와인 또는 허브양념장에 고기를 두 시간 정도 재우자. 그러면 고기 구울 때 이종고리 아민 생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가 '농업과식품화학' 저널에 실린 바 있다. 이종고리 아민은 발암물질의 일종으로 고기 속 아미노산이나 크레아틴이라는 물질이 177℃ 이상의 불을 만나면 생긴다. 고기를 미리 재우면 이종고리 아민 생성을 90~100%까지 막을 수 있다는 미국 연구도 여럿 있다. 허브에는 특히 타이몰, 페놀 등의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몸속에 고기가 들어갔을 때 엔니트로소 화합물이라는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도 막아 준다. 허브양념장은 타임, 민트, 세이지,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같은 허브를 짓이겨 즙을 낸 뒤 레몬 즙이나 와인, 식초와 섞어 만들면 된다. 양념장이 번거롭다면 허브를 고기에 문지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효과가 난다.◇초벌구이하고 약한 불로 굽기고기를 200℃ 이상의 센불로 오래 구우면 발암물질이 다량 생성된다. 고기 속에 있는 단백질 등 몸에 좋은 성분도 대부분 탄다. 약한 불로 되도록 단시간 굽는 게 좋지만, 그러면 고기가 잘 안 익을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으려면 초벌구이가 필요하다. 고기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서 1~2분간 고기를 익히는 것도 좋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는 고기 속 이종고리 아민을 만드는 화합물을 분해한다.◇불판 닦기고기 굽기 전·후에 키친타올이나 쇠솔 등을 이용해 불판을 닦는 게 좋다. 불판에 고기의 지방질이 검게 탄 상태로 들러 붙어서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는 발암물질이 다량 들어 있다. 닦은 후에는 뜨거운 물로 헹구자. 불판에 남아 있을 수 있는 대장균 등을 살균할 수 있다.◇십자화과 채소 곁들이기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양배추, 순무 같은 십자화(十字花: 꽃잎이 4장인 식물)과 채소를 곁들이자. 고기와 함께 구워 먹어도 좋고 따로 곁들여도 좋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설포라판이라는 화합물이 많이 들어 있는데, 몸속에서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발암물질 등을 없애는 효과를 낸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2:00
  • 커피 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간식

    커피 말고… 운동 효과 높이는 ‘의외의’ 간식

    운동 전 먹는 코코아가 혈류를 증가시키고 산소 흡수를 높여 운동을 더 쉽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 들수록 산소 소비가 증가하기에 운동하는 중년에게 도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과 호프 대학 공동 연구팀이 40~60세의 건장한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5주 동안의 실험을 통해 운동에 코코아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매일 400mg의 코코아 플라바놀 보충제나 위약을 투여한 뒤 실험 참가자를 운동시켰다. 운동은 실험실에서 운동용 자전거로 개인의 의사와 운동 중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산소량인 VO2 수치를 확인해 탈진 상태에 이를 때까지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가 운동하는 동안 참가자의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다. 시간이 짧을수록 운동 효과가 좋은 것이다.그 결과, 코코아에 함유된 플라바놀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은 산소 공급에 걸리는 시간이 약 40초에서 34초로 줄었다. 연구팀은 코코아 속 플라바놀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초콜릿 바를 먹는 것보다 코코아 분말을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천연 코코아 분말에는 1g당 플라보놀이 평균 34.6mg, 밀크 초콜릿 바에는 평균 0.73mg, 다크 초콜릿에는 평균 1.156mg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리버풀 호프 대학 스포츠과학과 사이먼 마우드(Simon Marwood) 교수는 “다크 초콜릿에는 지방과 설탕이 포함돼 있어 생리활성 성분의 유익한 점을 무효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스프링거 링크(springer link)’에 게재됐다.한편, 플라바놀은 녹차, 샤인머스캣 포도, 블루베리, 와인 등에 함유돼 있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1:00
  •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이 음식' 꾸준히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뚝

    과일, 채소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네소타대 연구진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성인(18~30세) 4946명을 32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연구를 시작한 해, 7년 후, 20년 후에 지난 한 달간 섭취한 음식을 조사·평가했다. 이때 과일·아보카도·콩·녹황색 채소·견과류·생선·살코기 등 섭취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튀김·고지방 붉은 육류·가공육·청량음료 등 섭취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즉, 식단 점수가 높을수록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을 주로 섭취했고, 점수가 낮을수록 해로운 식품을 섭취했음을 의미한다. 조사 결과, 장기간 식단 점수가 높은 상위 20%는 심혈관질환에 걸릴 확률이 52%나 낮았다. 또한, 연구 시작 후 7~20년 사이에 식단을 개선한 사람들은 그 기간에 식단의 질이 더 떨어진 사람보다 발병 확률이 61% 낮았다. 연구진은 참가자 중 채식주의자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모든 동물성 식품을 제외한 채식주의 식단의 이점을 평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공을 많이 하지 않은, 가능한 자연에 가까운 식물성 식품을 먹는 게 좋은데, 튀기지 않은 가금류와 생선·계란·저지방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적당히 포함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연구의 저자인 최유니 박사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은 심혈관 건강에 이롭다"며 "식물성 식품이 반드시 채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0:30
  • 김밥집 집단 식중독 발생… 의심 증상 살펴보니

    김밥집 집단 식중독 발생… 의심 증상 살펴보니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김밥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뒤 식중독 증상을 겪게 된 손님 수가 130명을 넘어섰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A지점과 B지점에서 식사를 한 고객 중 복통·고열·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손님은 총 134명에 달한다. 2일까지 두 지점에서 김밥 약 4200줄이 판매되고 이를 먹은 사람만 1000여명에 이르는 만큼, 계속해서 식중독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여름철에는 이 같은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곤 한다. 기온이 25도 이상인 환경에서 음식물이 6~11시간가량 방치되면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식중독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중독통계에 따르면, 2016~2018년 월별 식중독 환자 수는 기준 6월 2409명(10%), 7월 1339명(6%)에서 8월 5479명(23%)으로 크게 늘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8월에만 4분의 1에 달하는 환자가 집중된 셈이다.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설사·복통이다. 또 발열·두통·오한·근육통·어지러움·부정맥·호흡곤란·마비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체 중 ‘버섯 독소’는 환각을 일으키며, 복어에 있는 ‘테트로톡신(tetrodotoxin)’은 운동신경장애를, ‘보툴리눔(Botulinum)’은 복시(사물이 겹쳐 보이는 것), 운동 장애, 대화 곤란, 눈꺼풀 처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증상은 빠르면 식사 후 1시간, 늦어도 72시간 내에 나타난다. 간혹 증상이 생기기 바로 전에 먹은 음식이 식중독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잠복기가 다양하기 때문이다.구체적인 증상을 파악하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구토 증상이 있다면 포도알균 식중독, 구토형 세레우스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먼저 고려할 수 있고, 고열이 동반된 경우 살모넬라 위장관염, 세균성 이질 등이 원인일 수 있다.특정 음식을 먹은 뒤 식중독이 의심된다면 함께 음식을 먹은 사람의 증상을 살피는 게 우선이다. 같이 먹은 사람 중 2명 이상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면 일단 식중독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위장 질환이라고 여겨 지사제(설사약)를 먹는 것은 위험하다. 지사제를 함부로 복용하면 장내 식중독균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냉장보관하고, 여름철에는 되도록 개봉 후 바로 먹도록 한다. 육안으로는 이상이 없는 음식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을 준수해 섭취하는 게 좋다. 음식을 익혀 먹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굴, 조개 등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고 채소, 과일 등은 깨끗한 물로 씻은 후 먹는다. 칼, 도마 등 식재료에 직접 닿는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나눠 사용한 뒤 자주 살균해 2차 오염을 막아야 하며,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3번씩 고온 살균하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05 20:00
  • 지긋지긋한 족저근막염… '깔창'이 해결해줄까?

    지긋지긋한 족저근막염… '깔창'이 해결해줄까?

    국내 의료진이 족저근막염 환자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의 안창(깔창)을 개발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족저근막의 퇴행성 변화로 만성적 통증과 기능상 장애를 흔히 유발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스트레칭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나 보존적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약 10%는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심동우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족저근막염 환자 전용 안창(3 스파이크 안창: Three-spike insole)을 개발했다.심 교수가 개발한 안창에는 지압용 안창과 비슷한 3개의 스파이크가 달려있다. 이 스파이크가 발바닥의 아치를 지지해 족저근막의 접촉부위를 최대화시키는 원리로 제작됐다.이번 연구에서 심 교수는 난치성 족저근막염을 가진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족저근막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기존 전접촉 안창(Total Contact insole)과 3 스파이크 안창을 무작위로 배분해 6개월 간 착용하게 했다.이후 연구팀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VAS(통증척도 평가), AOFAS score, FAOS, KP score(기능회복 평가), SF-36(삶의 질 평가) 등 통증·기능 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전접촉 안창과 3 스파이크 안창을 착용한 모든 환자들이 약 5.2주 후 임상적으로 증상이 호전됐다. 심동우 교수는 “결론적으로 3 스파이크 안창은 족저근막염 환자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 시켰고, 기능적 회복도 기존 전접촉 안창에 비해 더 빨랐다”며 “이는 3 스파이크 안창이 기존 안창에 비해 굽힘 모멘트(힘이 가해질 때 작용하는 힘)가 더 컸기 때문에 족저근막에 대한 자극 효과가 더 뛰어나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심 교수는 “환자 맞춤형으로 가격이 비싸고 제작 기간이 긴 전접촉 안창에 비해, 3 스파이크 안창은 디자인 특성상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비용도 저렴해질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앞으로 족저근막염 환자들의 고통과 함께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로 SCI급 과학저널인 'PLOS ONE' 7월호에 게재됐다.
    정형외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9:00
  • 다이어트 전문가가 말하는, 살 빼는 방법 1순위는?

    다이어트 전문가가 말하는, 살 빼는 방법 1순위는?

    어느 때보다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절 여름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살을 뺄 수는 없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살 빼는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살을 빼기 위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은 무엇일까?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학병원의 한 교수는 '잘못된 식습관 개선'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일기를 통해 평소 식사가 불규칙한지, 식사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어디서 누구와 식사할 때 폭식하게 되는지 등을 확인해보면 식습관의 문제점을 바로 인지할 수 있다.자신의 잘못된 식습관을 확인했다면, 음식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하루 섭취해야 할 열량 중 500 kcal씩 덜 먹게 되면, 1주일이면 3500kcal이며, 이를 체중으로 환산하면 0.5kg에 해당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열량 500kcal만 줄여 먹어도 일주일에 0.5kg, 한 달이면 2kg의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 한 달에 2kg 감량이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감소된 체중보다 더 살이 찔 수 있는 요요현상을 막는다. 건강에 무리 없는 다이어트로는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복부비만의 경우 특히 간식, 야식, 술과 안주 등을 제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성인의 경우 저녁에 술과 안주로 배를 채우는 경우가 빈번한데, 술의 알코올은 1g당 7kcal를 내는 영양가가 전혀 없는 ‘엠티 칼로리 푸드(Empty Calorie Food)’이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는 기름진 것이 많으니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식사량이 적어 배가 고플 것 같으면 채소나 해조류로 배를 채우는 것이 방법이다. 채소에는 다량의 수분과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유지시켜준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체중 감량이 더 원활하게 윤활유 역할을 한다. 과일도 각종 영양소가 많아 건강에 좋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단맛이 나는 과일은 열량을 지니고 있으니 너무 많은 양의 섭취는 주의한다.더불어 평소 운동·생활습관을 확인해보면 좋다. 차를 많이 타고 다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지, 승강기 사용빈도는 어떤지, 지난주를 돌아보니 운동한 기억이 전혀 없는지 등 자신의 생활습관을 먼저 체크하는 것이다. 자가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계단 이용하기,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하기 등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수정하면 된다. 특히 운동 같은 경우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종목이 있을 수 있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의 선택도 중요하다.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시 주의할 것은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모두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의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태우고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령, 단거리 달리기 등의 무산소 운동은 지방 연소뿐 아니라 근육 양을 늘려 기초대사율을 높인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7:13
  • 갑자기 갈라지는 목소리… 원인은 다름 아닌 '이것’

    갑자기 갈라지는 목소리… 원인은 다름 아닌 '이것’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갈라져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목을 과하게 쓰지 않았는데도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의심해야 한다.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갑자기 쐬면 목 앞쪽에 있는 후두가 경직될 수 있다. 후두는 숨을 쉬고 말을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따라서 후두 근육이 경직되면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땀을 흘린 후 입으로 숨을 쉬는 것도 고르지 않은 목소리의 원인이다. 입으로 숨을 쉬면 몸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입과 성대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이때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유해 성분이 성대와 후두를 건조하게 해 증상이 더 심해진다. 성대가 건조해지면 성대 점막이 붓고 손상돼 진동하지 못하면서 목소리가 갈라지게 된다.예방을 위해선 하루에 8컵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여름에는 수분 소모량이 많아 성대 윤활유(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물질)를 만드는 수분까지 줄어든다. 윤활유 분비가 부족하면 말하거나 성대가 빠르게 진동할 때 점막 세포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윤활유와 가장 유사한 성분인 물을 충분히 마셔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말하기 전 가벼운 허밍을 하거나 가성으로 노래를 불러 성대 긴장을 완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6:42
  • 코로나 백신 효과 높이려면 비타민D 보충하라?

    코로나 백신 효과 높이려면 비타민D 보충하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영양소가 '비타민D'다. 비타민D가 코로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꾸준히 발표됐는데, 최근엔 백신 효과를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에 비타민D 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도 늘었다. 비타민D, 정말로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만큼 효능이 있는 걸까.◇비타민D 부족하면 코로나 악화? 인과관계 '불확실'최근 아르헨티나 마이모니데스대 연구팀은 비타민D 보충이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를 향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 학술지 '백신(Vaccine)'에 실린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전 연구를 통해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정상 비타민D 수치를 가진 사람보다 독감 백신 접종 후 혈청 보호율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코로나19 환자는 면역 세포 중 하나인 'CD8+ T'가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었다. 연구팀은 "비타민D를 보충으로 코로나 백신에 반응하는 면역 체계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코로나19와 비타민D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는 많았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미국 시카고대·미국 플로리다대·영국 킹스칼리지대)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높다(미국 노스웨스턴대) ▲코로나19 감염 심각도가 낮아진다(스페인 코르코바대) 등이다. 그러나 이들 연구는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서둘러 진행하다 보니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연구하지 못했으며, 치명적인 한계점도 있었다.바로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 노인, 비만 등 이미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일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팀이 경기 양평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자 3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53.8%)의 노인이 비타민D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는 "비타민D가 낮은 사람은 활동량도 적고, 건강하게 생활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와 비타민D 간의 정확한 인과관계는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으며, 이를 밝히기 위해선 추적 관찰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 향상 효과는 있어… '자연 합성'이 우선비타민D가 코로나를 해결해주진 못하더라도,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다소 높여줄 수 있음은 분명하다. 하정훈 교수는 "비타민D는 T세포, 대식세포 등 면역 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촉진해 간접적으로 외부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고 말했다. 실제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팀이 건강검진 대상자 209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남성은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하정훈 교수는 "면역 증진을 위해 비타민D를 늘리고 싶다면 우선 햇볕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게 원칙"이라며 "만약 하루 20~30분 정도 팔다리를 완전히 내놓고 햇볕을 쬐기 어렵다면 차선책으로 보충제나 주사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평소 비타민D 합성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추가 복용은 오히려 독이 된다. 하 교수는 "고용량의 비타민D는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부를 수도 있다"며 "혈액 검사를 통해 혈청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된 사람만 보충제를 선택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6:30
  • 코로나19, 아이들 '이것' 위험 2배 높인다

    코로나19, 아이들 '이것' 위험 2배 높인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근시 위험이 2배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홍콩 중문대 연구팀은 홍콩에 거주하는 어린이 1793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중 약 1000명의 아이들은 3년 전부터, 나머지 약 700명의 아이들은 코로나19 유행 후부터 연구팀의 시력 검사에 응했다.연구 결과 코로나19 이후에 시력을 검사한 6세, 7세, 8세 아이들의 근시 발병률은 각각 28%, 27%, 26%였다. 이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관찰된 그룹의 근시 발병률인 17%, 16%, 15%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결과다.연구팀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원인을 찾았다. 코로나19 이후에 시력을 검사한 그룹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1시간 15분에서 24분으로 감소했으며, 전자기기 시청 시간은 2.5시간에서 7시간으로 증가했다.연구를 주도한 제이슨 얌 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아동기 근시가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며 "근시 악화는 시력 손상이나 실명 위험 등 합병증을 부를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안과 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안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6:04
  • 흉부외과학회 "코로나 대유행으로 에크모 치료 위중 환자 증가"

    흉부외과학회 "코로나 대유행으로 에크모 치료 위중 환자 증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에크모 치료가 필요한 위중 환자의 증가세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흉부외과학회는 코로나19의 4차 유행 후, 에크모를 필요로 하는 중환자의 수가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2020년 9월 코로나19 에크모 자체 집계를 시작한 이후 현재 가장 많은 수의 환자인 37명의 환자가 현재 에크모를 이용하여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크모 치료는 기존 투약이나 인공호흡기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 현재 에크모 환자 증가 상황은 심각하며, 이에 대한 의료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주 정도 뒤 더 문제"흉부외과학회 김웅한 이사장은 “코로나 4차 유행 상황에서 에크모 시행 환자의 증가세는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과거의 통계 기록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유행 주기보다 2주 정도 늦게 에크모 환자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이미 역대 최고 수의 환자가 코로나19로 에크모 치료를 하고 있으며 그 추세도 증가세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1500명 이상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에크모 환자 수도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향후 환자 증가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에는 주로 노년층에 대한 에크모 적용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그 양상이 바뀌어, 젊은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웅한 이사장은 “코로나19가 가벼운 질환이 아니라는 방증”이라며 “경각심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확진자 많은 지역 에크모 부족 대책 필요흉부외과에서 제공한 통계에 따르면 실제 코로나19 에크모 적용 환자는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발생이 많은 서울 경기 지방에서 30건에 가까운 에크모 치료를 하고 있다. 작년 58대의 정부 지원으로 에크모 장비는 현재 전국에 400대 가까이 공급되어 있고, 흉부외과 호흡기 내과, 중환자 의학과 등의 의료 인력과 220명의 체외순환 업무를 하는 전문 인력이 있다. 현재 흉부외과 치료에는 90대 이상의 에크모가 매일 사용되며, 코로나19 감염이 많은 지역의 에크모 장비의 부족이 보고 되고 있어 이에 따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학회측은 밝혔다. 이에 대하여 2020년 대구 경북지역 COVID19 발생 시 에크모 치료를 담당하였던 대구 가톨릭 대학의 김재범 교수는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대규모 지역 발생에 대하여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며 “이미 경기 지역의 일부에서는 에크모 수용의 포화를 지났을 수도 있다. 이에 인력 배치, 컨트롤 타워, 환자 시스템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54
  • 발 냄새 더 지독하게 만드는 '이 음식'

    발 냄새 더 지독하게 만드는 '이 음식'

    덥고 습한 여름에는 발에도 땀이 차면서 냄새가 난다. 유독 냄새가 심한 사람의 경우 신발을 벗지 않아도 악취가 느껴질 정도다. 지독한 발 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발에 땀이 나면 각질이 불어나는데,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갉아먹으면서 '이소발레릭산'이라는 화학 물질을 생성한다. 이 물질이 바로 악취의 원인이다. 빗물이나 땀에 젖은 발의 냄새가 심한 것도 이 때문이다. 또 무좀에 걸려도 발 냄새가 심하게 난다. 무좀은 발에 곰팡이가 번식하는 질환인데, 곰팡이가 발의 각질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 의외로 체중 증가가 발 냄새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발가락에 살이 찌면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풍이 잘 안 돼 땀이 잘 차기 때문이다. 발 냄새를 줄이려면 되도록 발을 자주 씻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 또 신발 여러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고, 땀을 흡수할 수 있는 양말을 꼭 착용한다. 맨발로 신는 샌들은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발이 습해지므로 피하는 게 좋다. 또한, 신발의 습기가 남아 있으면 냄새가 심해질 수 있으니 신은 신발에 신문지를 넣어 습기를 없애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마늘, 카레, 술처럼 향이 많이 나는 음식은 발 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49
  • 연세사랑병원,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 MOU 체결

    연세사랑병원,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 MOU 체결

    연세사랑병원이 대한적십사자 서울남부혈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5일 연세사랑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연세사랑병원 이승우 원장,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 박계태 헌혈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이날 체결된 MOU를 통해 연세사랑병원은 지속적인 헌혈운동 전개, 임직원 정기 헌혈 동참 등을 통해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서울남부혈액원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 혹은 혈액원이 요청하는 시기에 연세사랑병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연세사랑병원은 헌혈문화 정착지원을 위해 헌혈운동 확산 및 자발적 헌혈문화 정착에 적극 도움을 주기로 했다.실제로 연세사랑병원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진행하고, 헌혈을 권장하는 등 혈액 공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연세사랑병원 이승우 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워졌는데, 본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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