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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와 손목 등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국내 건초염 환자가 50대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건초염’ 질환의 진료현황을 12일 발표했다. ◇50대 환자, 24.7%로 가장 많아발표에 따르면, 국내 건초염 진료인원은 2016년 151만6000명에서 2020년 160만3000명으로 4년새 8만7000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4%였다.같은 기간 남성은 58만6000명에서 65만명으로 11.0%, 여성은 93만명에서 95만3000명으로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50대가 24.7%(39만6000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 18.7%(29만9000명), 40대 17.3%(27만8000명) 순이었다.50대 건초염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일산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는 "건초염이 퇴행성 질환에 해당되지는 않으나, 오랜 기간 과사용과 연관이 있어 젊은 연령에 비해 장기간 직업력이 있는 연령대에서 빈번히 발생한다"며 "또한, 여성의 경우 50대 전후로 폐경에 따른 전체적인 호르몬 변화로 인해 건초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통증, 압통, 부종 등 증상 발생건초염 질환의 주요 증상은 주변의 통증, 압통, 부종 등이다. 증상이 악화되면 해당 힘줄의 운동시에 부자연스러움, 움직임의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통풍성, 석회성, 감염성 건초염의 경우 질환의 진행 시에 힘줄 파열까지 진행하여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 특히 감염성 건초염의 경우 감염이 건초에 국한되지 않고, 골이나 관절까지 침범하게 되면 추후 만성 골수염 및 관절염의 후유를 남긴다. 이러한 2차적인 건초염이 아닌 경우 증상이 오래 되었다고 해서 기능적인 장해를 남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오랜기간 통증을 갖고 생활하게 되며, 업무나 운동 능력에 저하를 가져오며, 병가를 쓰거나 오랜기간 통증으로 인해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나아가 우울 증상을 느낄 수 있다.건초염은 많은 경우 환자의 병력 청취와 의사가 직접 진찰하는 이학적 검사로 진단한다. X-ray 상으론 석회성 건초염과 같이 일부 염증성 병변에서 진단의 단서를 찾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정상으로 보이며, 건초염을 진단하기보다는 관절염과 같은 다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X-ray 검사를 시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염성 건초염과 같은 일부의 경우는 혈액 검사와 MRI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건초염이 생기면 염증 발생 부위의 사용을 자제하여 염증성 건초에 안정을 취해야 한다. 경증의 건초염은 소염, 진통제와 같은 약물치료와 휴식을 취하면 많이 개선된다. 또 환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보조기나 밴드로 보호하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한편, 국소적 스테로이드제를 환부에 직접 주사하기도 한다. 균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매우 드물지만 협착에 의해서 염증이 생긴 경우나 재발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한다.◇키보드 손목 받침대 쓰기 도움 류마티스 질환에 의한 통풍성, 석회성, 감염성의 경우 건초염을 발생시킨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특별한 원인없이 발생한 과사용에 의한 건초염의 경우,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일의 양을 줄여야 한다.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도 장시간 지속하기보다 중간의 휴식과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건초염으로 임상적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일정 기간 휴식과 필요시 보조기를 착용하여 고정을 해주고 경우에 따라서 얼음팩 등을 이용하여 차갑게 해주는 것이 부종과 통증 경감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자가 관리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약물, 주사, 적은 경우에 있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건초염으로 통증을 발생시키는 동작, 운동, 업무를 피하는 것이다. 피하기 어려운 경우 손에 편한 마우스 혹은 키보드 손목 받침대와 같이 힘줄에 부하를 주는 환경을 줄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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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주요 감염병이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4만 5966명(인구 10만 명당 282명)으로 2019년 15만 9496명(인구 10만 명당 308명) 대비 8.5%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제외(6만 727명)하면 신고 환자 수는 8만 5239명(인구 10만 명당 165명)으로 전년 대비 46.6% 감소하였다.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코로나19, 브루셀라증,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비브리오패혈증 등이며, 수두, 홍역,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성홍열, 발진열 등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개선과 온라인 수업, 외출 자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사람 간 접촉 빈도 감소, 해외여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한편, 결핵은 2011년 이후 신규환자가 연평균 7.3%씩 감소하여 2020년에는 전년 대비 16.3% 감소(’19년 23,821명 → ’20년 19,933명)하여 최초로 1만 명대로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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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피부를 노화하는 요인이 많아 자칫 잘못 관리하면 주름이 많아질 수 있다. 주름은 피부 노화의 대표적 증상으로, 한번 생기면 개선이 어려우므로 평소 적절한 관리로 생성을 늦춰야 한다.특히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최근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음’, ‘매우 높음’ 단계를 반복하고 있다. 높음 단계는 자외선 지수 6~7을 말하며, 햇볕에 노출됐을 때 1~2시간 내로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매우 높음’ 단계는 자외선 지수 8~9로,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강한 자외선과 높은 기온은 모세혈관을 확장한다. 모세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면 진피층의 탄력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자외선은 진피층의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콜라겐의 합성을 방해하고 단백질 분해 효소의 합성을 촉진해 노화를 가속한다.여름철에 사용량이 늘어나는 에어컨도 피부 노화의 적이다. 에어컨의 차가운 바람은 피부 속 수분을 증발 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더운 실외와 차가운 실내를 오가면서 느끼게 되는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피부의 기능도 떨어지기 쉽다.여름철에는 피부 관리를 위해 피부 노화에 큰 영향을 주는 자외선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라면 외출을 삼가는 게 좋다. 만약 외출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블록이라도 땀과 유분으로 인해 지워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양산 역시 도움 된다.유수분 균형을 유지하면서 피부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어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유수분 균형은 피부에 필요한 수분과 유분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유분과 수분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를 말한다. 특히 여름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보습 제품을 활용해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이미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됐다면 빠르게 조치해야 한다. 피부가 햇볕에 오래 노출돼 붉게 변하거나 껍질이 벗겨지는 등의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물에 적신 수건을 손상 부위에 올려두고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게 좋다. 얼음이나 냉동실에 넣어뒀던 수건 등 과도하게 차가운 물건을 피부 위에 바로 갖다 대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 알로에 젤, 우유 등을 바르는 것도 피부 진정에 도움 된다.이미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졌다면 저절로 회복되기 어렵다. 적절한 케어를 병행해 노화 현상을 늦추고 손상된 부분은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다. 피부 PRP(자가혈치료술) 주사나 리쥬란 힐러같이 PDRN(자가재생 촉진물질)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 지방유래줄기세포(SVF) 시술 등은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조직을 복원하고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다. 일광화상을 입은 경우에도 피부 진정 및 재생 효과가 있다. 울쎄라, 써마지 등의 레이저 리프팅이나 녹는실 리프팅 역시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 된다.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자외선은 계절에 상관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조심해야 한다”며 “노화 현상으로 늘어난 피부는 리프팅 시술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되지만 피부 자체의 탄력과 재생 능력 등 피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싶다면 별도의 재생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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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지난 10일 한의계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인 맥진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14년 혈류데이터센터에 이어 2번째로 의학과 한의학 분야를 아우르게 됐다.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란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 또는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으로,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한다.맥진데이터센터에서는 한의사들의 맥진 측정 및 진단 노하우를 표준화하며, 특히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질병유무 등에 따라 한의학 진단법인 ‘맥진’ 파형 참조표준을 생산한다. 이는 의료기기 및 교육프로그램, 한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맥진데이터센터 초대센터장인 이상훈 교수(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는 ”AI,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 분야 중 우선 진단과 치료 반응·경과 관찰에 중요한 맥진을 표준화하고, 이를 의료정보와 결합한다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진료모델 개발과 동서의학 협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척분야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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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이 심한 통증으로 일상 생활에 심한 지장을 겪고 있고, 발병 이후 직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는 대한통증학회를 통해 전국 37개 대학병원 통증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자의 성별, 연령, 직업, 외상 원인, 일상활동 정도, 통증 강도, 수면 장애 여부, 교육 정도, 경제적 상태, 치료 효과, 자살 충동에 대한 내용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간한 삶의 질에 대한 26가지 질문도 함께 조사했다.그 결과, 절반이 넘는 환자(54.2%)들이 스스로 일상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었고, 통증 강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7.15로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발생하기 전에는 직업이 없는 환자가 7%였으나, 발병 이후 57%의 환자만 직업을 갖고 있었다. 또 83.4%의 환자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증상이 나타나고 진단받는 데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린 경우가 72.1% 였으며, 이 중 1년 이상이 지난 후에야 진단을 받은 비율도 43.5%에 달했다.수면장애를 겪는 환자의 비율은 92.1%로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대부분이었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환자도 80.5%로 나타났다.세계보건기구에서 만든 삶의 질에 대한 설문에서도 100점 만점에 평균 32점 이하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한 김재헌 교수는 “특히 직장 여부, 일상생활의 영위 정도, 수면시간과 치료 효과, 자살에 대한 생각은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의 낮은 삶의 질과 밀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면장애가 있다고 답한 92.1%의 평균 수면시간은 4.9시간으로 이마저도 통증으로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고, 많은 환자들이 심한 통증으로 자살에 대한 생각을 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그동안 소규모 대상의 연구와 달리 25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에 대한 연구 결과로 주목을 받았다.연구 결과는 SCIE 논문인 ‘Korean Journal of Pain’ 7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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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이 활동량이 줄면서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변비는 3일이상 대변을 보지 못하거나,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변의 형태가 토끼똥처럼 동글동글한 경우, 하루 3~4번씩 대변을 보지만 소량만 보는 경우, 대변 지림이 있는 경우에도 숨은 변비가 있을 수 있다. 함소아한의원 왕십리점 장선영 원장은 "유아의 경우 어른과는 다른 관점에서 변비가 되는 원인들을 살펴봐야 하며, 변비가 의심되는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진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화장실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 왜 그럴까?대소변을 가리기 전 영아의 경우는 반사작용에 의해 대변이 일정량 이상 차면 배변을 한다. 하지만 대소변을 가리게 된 이후는 항문 괄약근을 조여 어른처럼 스스로 배변활동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어른들은 배변의 필요성을 확실히 알고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 왜 힘들게 대변을 봐야 하는지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장선영 원장은 "아이들은 변의가 있을 때 지금 열중하고 있는 놀이가 너무 재미있거나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고 있다면, 또는 낯선 장소에 있거나 지난번 대변볼 때 항문이 아팠다면 우선은 변의를 참으려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렇게 며칠이 경과해서 대변이 크고 딱딱해진 경우라면 배변 시 통증으로 인해 배변을 또 참게 되기 쉽고 배변을 참으면 장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더욱 딱딱해지기 때문에 변비 증상이 반복적으로 심해진다.◇어른과 달리 너무 짧게 앉아 있어서 문제 일반적으로 어른들은 변기에 너무 오래 앉아 있어 문제가 생긴다. 변기에서 너무 오래 힘을 세게 주는 경우 항문쪽에 압력이 과다하게 작용하여 치질이 생기는 식이다. 아이들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너무 짧게 앉아 있어서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배변 활동은 노는 것 보다 재미없고 지루한 활동 중 하나이다. 그래서 변기에 앉아 충분한 시간 동안 힘을 줘 장내에 변을 충분히 배설해야 하지만 항문 근처 대변만 보고 얼른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즉 대변을 보았다고 하지만 실제론 잔변이 계속 남아 있게 되는 것이다. ◇어른보다는 부드러운 변이 이상적소아들은 연령별로 정상적인 대변 횟수 및 대변 형태가 다르다. 만 4세 이후에는 성인과 횟수가 비슷해져 하루 1~2회 정도를 정상 범위로 본다. 적게 먹는 아이의 경우 2~3일에 한번씩 배변을 하더라도 정상이다. 소아 변비에 있어 횟수만큼 중요한 것은 대변의 형태이다. 소아에게서 대변의 형태는 부드러운 바나나 모양이 좋고, 변비를 치료할 때는 어른 기준으로는 좀 묽게 느껴지는 정도의 순두부처럼 툭툭 끊어지기 쉬운 부드러운 형태도 괜찮다. 대변의 크기가 크거나 딱딱하다면 다음 배변에서 변을 참아 변비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소아 변비 예방하는 생활습관규칙적인 배변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대변을 보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변의가 느껴져도 참아버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은 일정시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또한 물과 섬유질을 섭취하여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식습관도 필요하다.1. 아침, 저녁 식후 10~20분 후에 변기에 앉는 습관 들여야아침, 저녁 식후 10~20분 후는 비어있는 위로 음식물이 들어가 장에서 대규모의 연동운동이 일어나는 위-대장반사가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대변을 잘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대변이 나오지 않더라도 3~5분 정도 변기에 앉아있는 습관을 갖게 한다. 타이머를 활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변이 나왔다면 칭찬과 함께 마지막으로 한번 더 힘을 줘서 충분히 배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2. 변기 앞에 발받침, 줄넘기 운동 도움 대변이 나오기 쉽게 항문 직장 각도(Anorectal angle)가 펴질 수 있도록 배변 시 변기 앞에 발받침을 해주거나 개구리처럼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자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줄넘기는 꼬리뼈를 자극해 변비예방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다. 3. 물과 해조류, 푸룬 등 섬유질 섭취아침 기상 직후를 포함하여 물은 체중 1kg당 30cc 이상을 마시도록 하자. 섬유질은 해조류, 잡곡, 채소, 과일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미역, 파래,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가 있다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푸룬도 변비가 있을 때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이나 맛이 진해서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배즙이나 사과주스 등에 희석하거나 푸룬이 함유된 주스, 워터젤리 등으로 섭취를 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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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치질 환자가 더 고통받는 계절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 부족으로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거나, 찬 음식이나 상한 음식에 의해 설사가 생기는 등 배변습관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치질은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치핵, 치열, 치루다. 이중 치핵이 가장 흔한데, 혈관·평활근·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이다. 치열은 항문 피부나 점막이 찢어진 것이고, 치루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고름이 항문 피부나 항문 속으로 터져나오는 관도 만들어진다. 치루 초기는 항문 통증이 심하지 않고 발열이 주증상이어서 감기로 오인할 수 있다.치핵은 항문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된다. 항문 조직이 빠져 나오지 않은 상태를 1도, 배변할 때 빠져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면 2도,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면 3도, 항상 빠져 나와있으면 4도다. 1, 2도 치핵은 약물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치핵이 3도 이상이라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또 출혈이 너무 심해 빈혈이 생길 정도면 수술을 한다. 치핵 환자 중 실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경우는 30% 정도다.치열은 변 완화제나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 변비를 개선시키는 등 보존 치료를 하면 나아진다. 치루는 내부에 생긴 관을 절제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좌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단, 좌욕할 때 항문 주변을 마사지해야 효과가 크다. 구체적으로 좌욕기나 샤워기 등으로 거품을 발생시켜 거품에 엉덩이를 댄 후 항문 괄약근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 된다. 좌욕기가 없으면 샤워기 물살을 세지 않게 조정한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의 물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한다. 시간은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오래 쪼그려 앉아 있으면 오히려 항문 혈관 압력이 증가해 항문에 있던 상처가 덧날 수 있다. 간혹 물 온도가 뜨거울수록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 가능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화상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항문에 있던 상처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또한 배변 후에는 항문을 오므려서 배 위쪽으로 당기는 운동을 10회 반복하는 게 좋다. 밀려 나온 항문조직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가 치핵을 예방할 수 있다. 오른쪽 아랫배를 양손으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30회 정도 문지르는 복부 마사지도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결과적으로 치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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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를 잘 관리하고 합병증을 막기 위한 첫 걸음은 혈당을 수시로 측정하는 것이다.당뇨 환자들은 집에서 수시로 자가혈당측정을 해야 한다. 혈당 변화를 알기 위해서다. 손가락 끝 채혈을 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데, 채혈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지다 보니 권장 횟수만큼 제대로 혈당 측정이 안 이뤄지는 편이다. 인슐린을 사용하는 당뇨 환자들은 하루에 6~10번 자가혈당측정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에 4번 이하만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연속혈당측정기로 채혈 고통 줄여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고 연속혈당측정기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환자 몸에 작은 센서를 부착해, 센서에 달려 있는 마이크로 필라멘트가 피부 아래에서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센서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혈당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하루에도 몇 번씩 겪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채혈 과정이 필요 없어서, 당뇨 환자들에게 매우 혁신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 중인 연속혈당측정기는 세 종류로 각 제품의 특성에 따라 센서의 사용 기간이 7~14일이다.기존의 자가혈당측정기는 손가락 채혈을 한 그 시점의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원리라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당뇨 환자의 과거 및 현재의 혈당 상태와 더불어 환자 혈당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그 추이를 보여준다.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음식, 복용하는 약, 운동 등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는 해당 환자의 상태에 알맞는 치료법을 제시할 수도 있다.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사용 시 저혈당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당화혈색소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형 당뇨 환자에게는 보험 적용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인해 다수의 당뇨병 환자들이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을 사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특히 1형 당뇨병의 경우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매우 절실했는데, 정부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연속혈당기에 대한 보험급여를 신설해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1형 당뇨병 환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비용의 30%만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발간한 ‘2021 당뇨병 진료 지침’에는 "모든 1형 당뇨병 성인에게 혈당을 조절하고 저혈당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실시간 연속혈당측정장치의 상용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패러다임이 채혈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혈당측정에서 혁신적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사용으로 변화할 것임을 보여준다.◇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최신 업데이트지난 2020년 5월 국내 출시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혈당측정 시스템은 5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센서를 팔 위쪽(상박) 뒷부분에 부착한 후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서 25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 관리를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에 출시된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중 사용 기간이 가장 길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지난해 12월부터 4세 이상의 국내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당뇨병 환자는 하루 평균 2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국내 사용가능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중 가장 낮은 비용이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은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한 눈에 명확하게 분석 리포트를 볼 수 있는 안전한 클라우드 정보 시스템인 ‘리브레뷰(Libre View)’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에 ‘프리스타일 리브레링크(FreeStyle LibreLink)’ 앱을 설치 후 프리스타일 리브레 센서를 스캔하면 혈당 수치 데이터가 자동으로 리브레뷰에 저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