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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증후군', 극복하려면 어떻게?

    어김없이 찾아온 '명절증후군', 극복하려면 어떻게?

    명절만 되면 주부들을 괴롭히는 게 '명절 증후군'이다. 명절에는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등을 인해 생활패턴이 깨지면서 피곤이 몰려온다. 명절 증후군은 미리 가족들과의 대화로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좋지만, 피할 수 없었다면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명절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5가지를 알아본다.◇과식은 자제하고, 규칙적인 식생활 지키기명절 음식은 기름에 굽고 지지고 볶는 조리법을 흔히 사용해 지방이 많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과식까지 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분해할 수 없어 소화 장애가 생기기 쉽다. 명절이 끝나갈 땐 식생활을 바로잡아 과식하는 습관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과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과음했다면 최소 2~3일 금주하기추석에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 과음을 했다면 이후에도 술자리가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알코올은 위, 소장 등에서 흡수되고, 간에서 90% 이상이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즉 술을 많이 마시면 그만큼 간에 부담이 커진다. 술을 마신 후 간이 제 기능을 하려면 약 72시간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술을 마셨다면 최소 2~3일은 쉬어야 한다.◇늦게 잠들지 말고 최소 5시간 이상 자기명절 때 출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평소보다 늦게 잠드는 생활 패턴이 이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기 쉽다. 업무로 복귀했을 때 심각한 피로감이 몰려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연휴 중에도 최소 5시간 이상은 자고 일어난다. 연휴가 끝난 후에도 최대한 일찍 잠들며, 바로 집으로 돌아가 조금이라도 수면 시간을 더 확보할 것을 권한다.◇취미활동 등으로 우울감·스트레스 풀기명절을 지낸 후 우울감 또는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이 많다. 주부들은 특히 일시적인 우울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해소해야 한다. 또 노인은 명절 동안 북적거리다 가족들이 돌아가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명절 후에도 자녀들이 부모님께 안부를 물으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휴식과 찜질로 근육통 완화하기명절 증후군 증상으로 근육 및 관절 통증도 흔하다. 전을 부칠 때 한자리에서 쪼그리고 앉거나 설거지 등으로 목, 어깨, 허리 등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명절 후유증으로 근육통이 생긴 후 하루 이틀 정도는 냉찜질로 부기와 염증을 가라앉힌다. 며칠 지나면 반대로 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통증이 줄어든다. 따듯한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근육 이완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정신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2 10:00
  • 추석 끝나니 손목이 저릿?… ‘이 질환’ 의심해야

    추석 끝나니 손목이 저릿?… ‘이 질환’ 의심해야

    명절을 보낸 후 손목이 저릿하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운전, 전 굽기, 대청소 등 평소보다 손목에 무리를 주면서 유발됐을 수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이 영구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려대구로병원 수부외과센터(성형외과) 정성호 교수는 “손 저림증을 경험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 기대하며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될 수 있는 질환인데도, 수년간 방치해 심한 손 저림은 물론 엄지손가락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손목터널증후군, 엄지부터 약지 끝이 특히 밤에 심하게 저려손목터널증후군이라면 주로 손목과 함께 엄지부터 약지 끝과 손바닥 부근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진다. 특히 밤에 더 저려 심해지면 자다가 깨기도 한다. 손 저림 증상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에는 일을 많이 하거나, 운전하는 등 손을 사용하고 난 후에 주로 손이 저리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무리해서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지속해 저림증이 나타난다. 엄지손가락 힘까지 약화하면서 단추 채우기, 전화기 잡기, 방문 열기 등이 어려워져 생활조차 불편해질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은 폐쇄된 손목 터널 안 압력이 증가해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압력이 지속되면 신경 손상도 진행될 수밖에 없다. 최종적으로는 정중신경이 영구적으로 손상되게 된다. 따라서 신경 손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터널 내 압력을 줄이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비슷한 증상 나타나는 다른 질병과 구분해야명절을 보낸 뒤 손목이 저리면 가장 먼저 혈액순환장애를 떠올리고 혈액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거나 온찜질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려 한다. 손목터널증후군과 혈액순환장애는 증상이 비슷한 듯 다르다. 혈액순환장애라면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고, 팔도 저리다. 또한 손끝부터 시린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손목터널증후군이 엄지부터 약지 절반까지, 손바닥 부근이 주로 저린 것과 대비된다. 정성호 교수는 “혈액순환장애 외에도 목 디스크나 당뇨병 합병증으로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손 저림증이 시작되면 해당 분야의 전문의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초기에는 약물·주사요법, 손 근육 위축되면 수술로 치료손 저림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약물, 주사요법을 사용한다. 터널 내 염증 완화로 부기를 줄여주기 위해 소염제를 투여하거나 터널 내 스테로이드를 주입한다. 손가락 힘줄이 이동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부목을 대기도 하고, 부기 조절을 위해 온찜질을 하기도 한다.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저림증이 지속해서 나타나거나, 엄지손가락 기능이 약해졌다면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부분마취 후 손바닥을 약 2cm 절개해 손목 터널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물인 ‘가로손목인대(횡수근인대)’라는 조직을 터준다. 약 10분이면 끝나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1주일 정도 부목을 이용해 손목을 고정하고, 그 이후에는 손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정성호 교수는 “손 저림이 여러 차례 반복된 적이 있다면 반드시 수부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2 05:00
  • 샤워기로 세수를? 피부 망치는 샤워 습관 6가지

    샤워기로 세수를? 피부 망치는 샤워 습관 6가지

    샤워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해왔던 습관들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잘못된 샤워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다.◇뜨거운 물로 오래 씻기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해야 개운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뜨거운 물을 오랫동안 끼얹으면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고,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진다. 샤워 후 건조함과 가려움을 느끼기 쉽다. 보통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는 43도 이상이다. 샤워는 42도 이하의 물로 10~20분 이내에 끝내야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샤워기로 세수하기샤워를 할 때 세수까지 한 번에 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또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다. 그런데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결이 거칠어질 수 있다. 세수는 세면대나 세숫대야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샤워와 별도로 해야 한다.◇머리에 수건 둘러놓기머리카락이 긴 사람은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른 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샤워 중에 늘어진 머리를 고정하기 위해 수건을 두르는 경우도 있다. 축축한 머리를 수건으로 말고 있으면 두피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 방치돼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오랫동안 방치될수록 두피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진다.◇수건으로 몸 문지르기수건으로 물기를 닦을 때 벅벅 문지르면, 피부 표면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긴다. 이 또한 피부 장벽을 손상시킨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 피부 속 수분이 그만큼 빨리 증발해 건조해지고, 피부염이 생기거나 악화되기 쉽다. 수건을 이용할 때는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물기만 제거해야 한다. 세수하고 난 뒤 얼굴을 닦을 때도 마찬가지다.◇몸을 말리고 보습제 바르기바디로션 등의 보습제를 사용할 때는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써야 한다. 보습제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적절히 섞여 있다. 습윤제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물질이고, 밀폐제는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물질이다. 습윤제가 수분을 끌어당기기는 하지만, 샤워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바르는 편이 더 많은 수분을 피부 속에 가둘 수 있다. 따라서 샤워한 지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샤워볼 젖은 채 방치하기샤워볼을 사용한 후 대충 헹궈 그대로 욕실 내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고 난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그런데 이를 습한 실내에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진다. 따라서 젖은 채 방치했던 샤워볼을 다시 사용할 경우,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이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햇빛이 드는 곳이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려주는 것이 좋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21 22:00
  • 추석 때 과식했는데… 건강하게 살 빼는 운동법은?

    추석 때 과식했는데… 건강하게 살 빼는 운동법은?

    연휴를 맞아 평소보다 많이 먹고 덜 움직인 사람이 많다. 짧은 연휴였지만 몸이 무거워졌다는 걸 느꼈다면, 이제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시작해보자. ◇부상 없는 운동 FITT-VP 원칙 기억해야운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다치지 않는 것이다. 부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FITT-VP 원칙에 따라 운동 계획을 세워야 한다. FITT-VP이란 빈도(Frequency), 강도(Intensity), 시간(Time), 종류(Type), 운동 총량(Volume), 운동량 증가(Progression)를 의미한다. 체중 감량 효과를 얻고 싶다면, 운동 빈도는 중강도 유산소 운동 기준 주 5회 이상 해야 한다. 주 5회 이상은 운동을 해야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운동강도는 운동 종류에 따라 다르게 결정해야 한다. 새로운 운동이라면 저~중강도로 시작해 운동을 충분히 익힌 후, 운동 강도를 점차 증진해야 한다. 저강도 운동은 운동을 해도 몸이 편한 상태이고, 중강도 운동은 기분 좋게 땀이 나고 약간 숨이 찬 정도를 뜻한다. 운동시간은 체중 감량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항목이다. 열량 소비는 운동의 강도와 시간의 조합으로 결정되는데,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운동 강도보다 운동 시간을 증가하는 데 중점을 둬야 효과적이다. 운동시간은 일반적으로 1회 30~60분 정도가 좋다. 20~30분씩 2회에 나누어 운동을 실시하거나 10분씩 운동을 하루 동안 여러 번 실시해도 좋다.운동 종류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걷기, 조깅, 자전거, 수영, 스케이트 등 유산소성 운동은 체지방을 감소하고, 감량 체중을 유지하는데 좋다. 유산소 운동은 호흡 순환계를 자극해 심폐지구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무게 무부하 운동(체중 부하 운동 또는 밴드운동 등)과 무게 부하 운동(덤벨, 머신 기구 등)은 유산소 운동과 병행해야 한다. 저항운동은 운동하는 근육군에 자극을 주어 근력과 근지구력을 증진시킨다. 기초대사율도 증가해 운동 효과를 높인다. 운동 총량은 빈도, 강도, 시간을 모두 고려하므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kcal)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빈도, 강도, 시간 중 한 가지 요소만 증가해도 운동 총량은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량은 주당 최소 2000kcal 이상이다.운동량 증가는 천천히 해야 한다. 운동을 하는 사람의 건강에 이상이 없고, 견딜 수 있는 수준까지 점차 증가하는 게 좋다. 운동 초보자는 저~중강도에서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운동량 증가를 위해 운동의 강도와 빈도를 조정한다면, 빈도를 먼저 증가한 다음 강도를 올려야 근육통과 근손상, 피로를 예방할 수 있다. 출처=대한비만학회 홈페이지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1 20:00
  • '이 열매' 만지고 눈 비비면 큰일

    '이 열매' 만지고 눈 비비면 큰일

    가을에 접어들면 노란잎으로 변한 은행나무가 늘어남과 동시에 은행 열매들이 길가에 많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 떨어진 은행 열매를 무심코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은행 열매를 만졌다가 눈을 비빈 후 '독성 각결막염'이 발생한 국내 사례들이 대한안과학회지에 보고됐다.성빈센트병원 안과 조양경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 81세 여성 A씨와 73세 여성 B씨가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변을 비빈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 각각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위를 비빈 뒤 일주일간 심한 이물감, 통증, 시력저하, 끈적이는 눈 분비물이 생겼다. B씨 역시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볐고, 그날 저녁부터 밤에 잠에서 깰 정도의 안구 통증과 끈적이는 점액성 분비물이 발생했다. A씨, B씨 모두 처음엔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각결막염인 것으로 의심됐지만, ▲독성 반응에서 보이는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 ▲​국소 스테로이드제와 항히스타민제에 의한 빠른 증상 완화 ▲​은행 열매를 만진 손으로 눈 주변을 비빈 후 증상이 나타난 과거력 등으로 은행 열매에 의한 '독성 각결막염'인 것으로 확인됐다.은행 열매 껍질에는 독성물질이 있다. 이 물질이 눈 주변 피부, 결막에 흡수되면 염증 매개 물질 분비가 촉진되고, 강하고 빠른 국소 염증과 면역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은행 열매를 되도록 만지지 말고, 어쩔 수 없이 만졌다면 빨리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은행 열매를 다루는 과정에서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1 18:00
  • 남들보다 코피 자주 흘리는데… 왜?

    남들보다 코피 자주 흘리는데… 왜?

    유독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건조한 시기에는 평소보다 자주 코피를 흘리곤 한다. 코피를 흘리는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큰 문제로 여기지 않을 수 있으나, 비염,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주 코피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가을철 건조한 날씨·알레르기 비염가을에 코피가 많이 나는 이유는 건조한 날씨의 영향이 크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콧속 점막이 마르면 코피가 나기 좋은 환경이 된다.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되는 것도 원인이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원인인 꽃가루는 봄뿐 아니라 가을철에도 많이 날린다. 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간지러움 등을 유발하는데, 이로 인해 코를 자주 만지면 코점막이 자극되고 혈관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나기 쉽다. 알레르기로 인한 코피 증상은 성인·소아 모두 겪을 수 있으며,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나 혈청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 치료할 수 있다.스트레스·과로로 인한 고혈압 영향고혈압도 잦은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 영향으로 혈압이 올라 코피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생체 리듬상 아침에 혈압이 가장 높기 때문에, 무리하면 주로 아침에 코피가 난다. 고령자나 고혈압 환자는 코 뒷부분에서 코피가 날 수도 있으며, 이밖에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 복용 중인 약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고혈압 환자 또는 고령자가 코피 발생빈도가 잦거나, 약 복용 후 코피가 자주 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치료해야 한다.'비중격' 휘었을 수도자주 코피가 난다면 구조적 이상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코를 좌우로 가르는 ‘비중격’이 한쪽으로 휘거나 돌출됐을 경우 마찰로 인한 자극이 축적되고 점막이 손상되기 쉽다. 이로 인해 점막이 약해지면 조금만 피곤해도 코피를 자주 흘리게 된다. 이 경우 비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코피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코피가 나면 피가 코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목을 약간 앞으로 숙여 지혈해야 한다. 코피는 대부분 코 앞부분 점막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양쪽 코를 누르면 멈출 수 있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10~15분가량 양 콧방울을 동시에 세게 누르며 압박하도록 한다. 핏덩이가 목 뒤로 넘어갔다면 삼키지 말고 뱉어내야 한다. 피가 목으로 넘어가 폐에 흡인되면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간혹 코 뒷부분에서 코피가 발생해 쉽게 멈추지 않을 경우, 병원 진단 후 원인 혈관 전기소작 등과 같은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피가 멈춘 후 코점막에 바르는 전용 연고 등을 사용하면 반복적으로 코피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1 14:00
  • 치매 증상 줄이는 '의외의' 방법… 심리 안정에 도움

    치매 증상 줄이는 '의외의' 방법… 심리 안정에 도움

    치매 환자의 약 80%는 '초조행동'이라는 증상을 겪는다. 특정 장소를 배회하기, 이상한 말 반복하기 등 치매 환자 하면 떠올리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이는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보호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감까지 키운다. 초조행동은 의외로 청각, 후각 자극으로 집에서 완화할 수 있다. 청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방법을 알아봤다.실제 치매 환자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음악을 듣는 것이 치매로 인한 초조행동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치매를 앓고 있는 17명에게 자신에게 의미 있는 음악을 골라 목록을 만들고 3주 동안 듣게 했다. 음악을 듣는 동안엔 뇌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음악이 뇌의 모든 영역을 활성화했다. 치매가 진행되면 언어와 시각적인 기억 통로가 가장 먼저 차단돼 주위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연구팀은 개인별로 선별한 음악 목록이 그 음악과 관련된 환자의 기억과 이미지화된 자극들을 불러일으키고 그 자극이 뇌의 활성도를 높여 치매 증상을 완화한다고 추정했다. 환자에게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예민한 치매 환자에게 거부감을 줄이고 다가가는 행위를 돕기도 한다.후각을 자극하기 위해 향초를 피우는 아로마 요법도 좋다. 계명대 연구에 따르면 아로마 요법은 초조행동을 평균 56% 개선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86%가 개선됐다. 피부에 발랐을 때보다 향을 맡게 했을 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은 라벤더와 멜리사를 주로 사용했는데, 꽃향기를 맡으면 기억력이 증가하고, 스트레스는 해소된다는 연구가 있다. 아로마 요법은 수면의 양과 질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잠을 깊이 자야 취해야 대뇌에 쌓인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잘 제거가 돼 치매 악화 예방에 좋다. 실제로 뇌척수액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단백질 농도를 살펴본 결과 불면증 환자가 정상 수면 환자보다 단백질 농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1 10:00
  • 추석 동안 불어난 살… 꼭 ‘이 기간’ 동안 빼라?

    추석 동안 불어난 살… 꼭 ‘이 기간’ 동안 빼라?

    추석을 추수를 감사하는 날인만큼, 먹을거리가 유독 풍족한 명절이다. 추석만 지나면 체중계 속 숫자는 잔인하게 올라가 있기 십상이다. 이때 찐 살, 2주 동안 바짝 뺀다면 비교적 쉽게 이전으로 복귀 가능하다.급하게 찐 살은 2주 이내로 빼야 잘 빠진다. 실제 지방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다당류인 ‘글리코겐’이 증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글리코겐을 빼려면 지방을 빼기위해 소비해야 하는 열량보다 7분의 1만 사용하면 된다. 글리코겐은 과다하게 섭취한 포도당이 남았을 때 간과 근육에 저장되는 형태로, 2주가 지나면 지방으로 전환된다. 2주가 지나 글리코겐이 지방으로 전환돼 체내 쌓이기 시작하면 빼기 힘든 것은 물론, 지방 세포가 커지는 속도도 빨라져 체중이 더 증가할 위험이 있다.글리코겐을 뺄 때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소비해야 한다. 강도 높은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져, 회복기간 동안 오히려 살이 찔 수 있다. 글리코겐이 축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음식 섭취량은 평소보다 20~30% 줄이는 게 좋다. 식단은 단백질을 위주로, 포만감을 주는 채소를 곁들여 짜는 게 좋다. 수분 섭취도 평소보다 신경 써야 한다. 뇌의 시상하부 쪽에는 배고픔을 느끼는 중추와 목마름을 느끼는 중추가 인접해 있는데, 물을 충분히 마시면 뇌는 배가 부른 것으로 착각해 식욕이 감소한다. 반대로 갈증은 허기를 유발할 수 있다. 체중이 회복되면 원래 먹던 양으로 돌아가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1 05:00
  • 소변 줄기는 정말 '정력의 상징'일까?

    소변 줄기는 정말 '정력의 상징'일까?

    소변 줄기는 '정력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정말 관련이 있는 걸까?옛날 영화에서는 '정력이 세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폭포수를 보여주기도 했고, '남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복분자(覆盆子)는 먹고 나서 소변을 보면 요강이 뒤집힐 정도로 소변 줄기가 강해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다. 강한 소변 줄기와 정력의 상관 관계에 대한 믿음은 강하다.이는 의학적으로 일정 부분 맞는 얘기다. 남성의 소변 줄기가 약해지면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이 원인이다. 전립선은 정액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사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변과 정액은 모두 요도를 통해서 나오는데, 요도를 도넛처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과 정액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소변 줄기가 약해지는 전립선비대증은 50세 이상 남성의 절반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데,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발기부전을 겪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은 단순한 노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질병·노화로 인해 손상된 신경·혈관이 전립선과 발기 조직에 모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전립선비대증과 발기부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게 밝혀졌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돼 성욕감퇴·발기부전이 생길 수도 있다.소변 줄기가 갑자기 약해진 게 전립선의 이상 신호일 수 있고, 발기부전 같은 성기능 장애가 동반됐을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20 22:00
  • 공진단 vs 경옥고, 효과 제대로 보려면?

    공진단 vs 경옥고, 효과 제대로 보려면?

    명절 맞이 가족 친지 몸보신을 위해 한방 보약 양대산맥이라는 공진단(供辰丹)과 경옥고(瓊玉膏)를 구매한 이들이 많다. 두 약은 제형만 다른 보약처럼 보이기 쉬운데, 각각 '약발'이 잘 받는 사람은 따로 있다. 어떻게 복용하느냐에 따라 효과도 달라진다. 공진단과 경옥고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공진단 vs 경옥고, 차이는?공진단과 경옥고 모두 다른 약에 비해 제조과정이 복잡해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보약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으로 구성된다. 간혹 인삼과 숙지황을 더해 처방하기도 한다. 경옥고는 생지황, 인삼, 백복령, 백밀(꿀) 등으로 만들어진다. 경옥고에는 녹용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이다.쓰임도 차이가 있다. 동의보감 등에 따르면,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사람에게 사용한다. 화기를 내려(火降)주는 효능이 있어,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피로, 기력저하, 집중력 저하, 피부 혈색 불량, 식욕 부진, 두통, 구내염, 산후 수족냉증 등에 사용하면 좋다.경옥고는 신경성 소화불량과 식욕부진, 두통 및 어지럼증, 만성질환으로 인한 허약상태의 회복, 두근거림(심계항진), 쉽게 놀라는 경우, 수족냉증 등에 사용한다. 동의보감 등에는 경옥고가 기력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며 노화를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옛 조상들은 머리가 검어지고 치아가 튼튼해지고 체력이 증진되는 약으로 경옥고를 복용했다.◇스트레스 심하다면 '공진단' - 노화로 기력 없다면 '경옥고'공진단과 경옥고 모두 허약한 사람이 복용하면 기력 회복에 좋은 약이지만, 먹었을 때 효과가 더 좋은 대상은 차이가 있다.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의 사람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보양 효과가 더 효과가 좋다.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간장조혈내과 과장 김영철 교수는 "신경이 예민하고 운동량이 적은 여성,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남성, 선천적으로 허약한 경우, 중장년의 양기부족을 보강하는데는 공진단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김영철 교수는 "공진단은 체질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경옥고는 기력이 없는 노인이 복용하면 좋다. 노화로 인해 허약해진 경우, 노인성 변비, 만성적인 요통, 오랜 투병으로 인해 기력이 떨어진 경우,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좋다. 김영철 교수는 "경옥고는 특별한 질환이나 이상소견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기력이 저하된 상태거나 기력이 부족한 노인의 보약에 가깝다"고 설명했다.◇공복 섭취가 가장 좋아공진단과 경옥고는 섭취 방법도 다르다. 공진단은 매회 1환씩 매일 1~2회를 복용해야 한다. 하루에 몇 번 먹느냐에 따라 복용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김영철 교수는 "공진단을 1일 1회 복용한다면, 아침식사 전 또는 저녁 식사 후 2시간 이상 지나고 나서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2회 복용한다면,아침식사 전에 1환을 먹고, 저녁 식사 2시간 이후부터 취침 전 사이에 추가로 1환을 복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경옥고는 매회 1~2숟갈 정도를 하루에 2~3회 복용하면 된다"고 말했다.보약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리고 싶다면, 공진단과 경옥고 모두 공복에 복용하는 게 좋다. 다만, 소화기관이 약하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김영철 교수는 "두 약제 모두 최상의 효과를 위해서는 공복에 복용하는 게 좋지만, 소화력이 약해 약을 먹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한다면 소화력을 보강하는 약을 먼저 복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20 20:00
  • 두피에서 자꾸 '이것' 묻어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두피에서 자꾸 '이것' 묻어나오면… 탈모 전조증상

    탈모는 한 번 악화되면 원상태로 환벽하게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두피 상태를 미리 관리하는 게 최선인데, 탈모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부터 탈모를 유발하는 습관을 피하고, 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것만으로도 탈모 진행 시기를 늦출 수 있다.탈모는 유형에 따라 전조증상이 다르다. 두피를 손톱으로 긁었을 때 손톱에 축축한 비듬이 묻어나오면 '남성형 탈모'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남성형 탈모는 전체 탈모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주로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체내 대사 과정에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라는 남성호르몬으로 변하는데, DHT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킨다. 유전적으로 두피가 DHT에 민감한 경우 작은 자극에도 피지가 더 많이 분비돼 모공이 막히게 되고 쉽게 탈모로 이어진다.탈모 가족력이 없어도 만일 머리를 감고 24시간이 지난 후 머리카락 20가닥 정도를 살짝 잡아당겼을 때 5가닥 이상 빠지는 경우가 5회 이상 반복되면 '휴지기(休止期) 탈모' 진행 전 단계일 수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머리카락이 자라는 시기)·퇴행기(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시기)·휴지기(머리카락이 빠지는 시기)를 거치는데,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휴지기가 길어져 탈모가 생긴 것이 휴지기 탈모다.탈모가 의심된다고 해서 모두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휴지기 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출산·스트레스·다이어트 등을 조절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남성형 탈모도 초기에 단백질 보충제·연고 등을 사용하면 모발을 튼튼하게 만들어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평소의 2배 이상 빠지거나 ▲탈모 증상이 3개월 이상 진행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20 18:00
  • 무심코 하는 ‘이 자세’… 목 통증·팔꿈치 염증 유발

    무심코 하는 ‘이 자세’… 목 통증·팔꿈치 염증 유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할 때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사람들이 있다. 턱을 괴면 어깨 부분 근육이 이완돼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자세는 목에 비대칭적으로 힘을 가해 목 통증을 유발하거나, 팔꿈치에 과도하게 무게가 실리면서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책상에 앉아 책이나 스마트폰을 볼 때는 턱을 괴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 바닥에 엎드려 책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턱 괴는 자세가 유발하는 질환들을 알아본다.경추부염좌한 쪽 턱을 괴는 자세는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염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턱을 괴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경추부 인대가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인대가 심하게 휘거나 근육이 손상되면서 경추부염좌가 발생한다. 초기에는 목 주위에 통증이 생기고, 심해지면 구토, 두통, 시력장애, 이명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체적인 얼굴 균형이 한 쪽으로 쏠리고 무너질 경우, 얼굴 형태가 변형되는 ‘안면비대칭’이 함께 발생할 위험도 있다.턱관절장애턱관절은 모든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말하기, 삼키기, 씹기 등 복합적인 활동을 담당한다. 턱 괴는 자세는 이 같은 역할을 하는 턱관절에 무리를 주고 턱관절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가 생길 경우 음식을 씹거나 하품 할 때 양쪽 귀 옆 아래턱뼈와 저작근육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입을 열 때마다 턱 관절에서 ‘딱딱’거리는 관절 잡음이 들리고, 이명, 두통, 불면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면 되도록 빨리 검사·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디스크가 다시 들어가지 못하거나 부정교합이 생기고 턱뼈가 마모될 수 있다.주두 점액낭염주두 점액낭염은 팔꿈치 뼈 주변 ‘주두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두 점액낭은 피부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데, 이 부위에 장기간 압력이 가해지거나 외상을 입으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주두 점액낭염이 발생하면 팔꿈치에 열감이 느껴지면서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다. 만성화될 경우 팔꿈치에 물혹처럼 물렁거리는 촉감이 느껴지거나, 팔을 구부릴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통증과 부기가 심할 경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로 치료해야 한다. 보호대를 착용해 자극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0 14:00
  • 코로나로 못 뵌 부모님… 영상통화로 여쭤봐야 할 5가지

    코로나로 못 뵌 부모님… 영상통화로 여쭤봐야 할 5가지

    여전한 코로나19 유행으로 부모님 얼굴조차 뵙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사람들은 영상통화로나마 안부를 묻기도 한다. 이번 추석, 코로나로 부모님을 뵙지 못했다면 안부와 함께 건강 상태도 꼭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특별한 질환을 앓고 계시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질환을 확인하는 게 좋다. '랜선 귀향' 때 꼭 여쭤봐야 할 5가지 질문을 알아본다.◇스스로 영상통화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최근엔 스마트폰 조작법이 많이 간단해져서 어르신들도 잘 활용하시는 경우가 많다. 만약 영상통화를 걸거나 받는 등 조작법을 수차례 설명해도 힘들어하신다면 집중력이나 이해력 저하 등 인지기능 저하의 초기 증상이거나 시각이나 청력의 감퇴 신호일 수도 있다. 인지기능 저하가 두드러진다면 치매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은행에서 업무를 보거나 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 등 평소 일상생활에 어려움은 없으신지도 함께 확인해보자. ◇영상통화 화면이 흔들리지 않는지 확인하기간혹 부모님의 영상통화 화면이 너무 자주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부모님 연세가 있으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무게로 인해 직접 떨림이 유발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근력 저하나 신경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니 영양 상태나 복용 중인 약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가만히 있을 때도 손이 떨리고, 행동이 느려지며, 중심을 잡기 어렵다면 단순 수전증이 아닌 파킨슨병 증상일 수도 있다.◇이전보다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지 확인하기얼굴 살이 빠져 갸름해 보이는 것은 노년층에게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생겼다는 뜻일 수 있다. 볼살이나 턱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근감소증을 나타내는 지표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평소 영양 섭취가 골고루 이뤄지지 않고 여러 이유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얼굴의 피하 지방이 빠지고 음식물을 씹는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서 턱 근육이 빠져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턱 근육이 저하돼 삼킴 장애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자주 사레가 들리지 않는지 함께 여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양 손 엄지와 검지로 종아리 둘레 확인하기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라는 연구가 있다. 직접 부모님의 종아리 둘레를 재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부모님과 영상통화할 때 양손을 이용해 종아리 둘레를 확인해보라고 여쭤보자.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큰 동그라미를 만들어 종아리 중 가장 굵은 부위를 감쌌을 때, 그 동그라미가 종아리 두께보다 커서 여유롭게 감쌀 수 있다면 근감소증 위험이 6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평소 복용약 잘 드시고 있는지 확인하기부모님이 만성질환으로 평소 약을 복용한다면, 코로나로 병원 방문을 꺼려 약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혈압약이나 당뇨약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기 때문이다. 여러 만성질환 탓에 복용 약이 많다면, 드시는 약의 종류와 복용 횟수 등을 각각 잘 인지하고 계시는지 확인한다. 정확히 기억을 못 하신다면 약봉지에 날짜를 적어놓거나 휴대전화 알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자. 약을 잊지 않고 제대로 잘 챙겨 드시는 데 도움이 된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20 10:00
  • "'혈전'으로 사망까지… 2주 안에 잡아야" [헬스조선 명의]

    "'혈전'으로 사망까지… 2주 안에 잡아야" [헬스조선 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혈전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것으로, 흔히 ‘피떡’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혈전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크게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으로 나뉜다. 혈류가 빠른 동맥은 혈액이 쉽게 정체되지 않지만, 정맥은 노화나 여러 생활습관, 수술, 기저 질환 등으로 인해 혈액이 정체되고 혈전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특히 심부정맥혈전증은 혈전증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1000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질환을 방치할 위험이 높은데, 이 경우 폐색전증, 혈전 후 증후군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조진현 교수를 만나 심부정맥혈전증의 주요 증상과 치료·예방법에 대해 들었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20 07:15
  • 허리 통증,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골반’ 문제?

    허리 통증,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골반’ 문제?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많은 사람이 디스크라고 추정한다. 디스크와 매우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혀 다른 질환인 ‘천장관절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천장관절은 골반의 다른 이름으로, 척추가 움직일 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몸의 무게를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 이 관절에 외부 충격 등으로 손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천장관절 증후군이다. 만성 요통의 약 15%, 전체 골반 통증의 40%를 차지할 만큼 꽤 흔한 질환이다.천장관절증후군은 마치 디스크처럼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허벅지, 종아리로 뻗는 통증을 동반해 다리가 저리기 때문에 구별이 쉽지 않다. 다만, 움직일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와 달리 아침에 일어날 때 통증이 가장 심하고, 기상 후 움직이기 시작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천장관절증후군이 생기면 허벅지에 힘을 주거나 바닥에 앉기 어렵고, 양반다리고 취하기 힘들어진다.주로 짝다리를 짚거나 다리를 꼬아 앉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 골프 등 한쪽으로 회전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 등에게 관절의 변형으로 손상이 생겨 유발될 수 있다. 교통사고, 낙상 등으로 골반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은 경우에도 천장관절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한 천장관절 손상, 노화에 의한 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손상도 대표 원인 중 하나다.천장관절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정확한 검사와 진단부터 받아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고 단순히 관절이 강직된 경우에는 물리치료로 관절을 부드럽게 해 통증을 완화하고, 약물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줄인다. 방치해 악화한 경우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수 있는데, 이땐 주사 치료로 넘어가게 된다. 중증도가 매우 심할 땐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평소 골반이 틀어지지 않도록 않을 때나 걸을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짝다리나 다리를 꼬는 생활습관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스트레칭, 필라테스 등 운동으로 골반 근육을 단련하는 것도 천장관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의 하나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20 05:00
  • 남성이 '앉아서' 소변보는 게 좋을 때는?

    남성이 '앉아서' 소변보는 게 좋을 때는?

    노화와 각종 질병,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소변 배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것을 '배뇨장애'라고 하는데, 배뇨장애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대표적인 배뇨 장애가 빈뇨, 요절박, 야간뇨다. 빈뇨는 하루에 8회 이상(정상 4~7회) 소변을 보는 것이다. 수분 섭취가 과도하거나 방광염·전립선비대증·요도협착증 등의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난다. 아무런 질환이 없더라도 빈뇨가 생길 수 있는데, 일상 생활에 불편을 끼쳐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증상이다.요절박은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심하게 느끼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방광이 민감해져 요절박이 생길 수 있다. 급성 방광염·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요절박 증상이 나타난다. 야간뇨는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깨는 것이다. 노화로 인한 방광 기능 이상이 주요 원인으로 60대의 70%가 경험한다.배뇨장애가 심하면 병원에서 약물치료·바이오피드백 등으로 완화할 수 있다.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빈뇨가 있다면 우선 커피와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커피와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든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안된다.'물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다'는 믿음 때문에 지나치게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있다. 1.5~2L 정도의 수분 섭취는 건강에 이롭지만, 3L 이상이 되면 빈뇨에 악영향을 미친다. 요절박이 있다면 요의를 느꼈을 때 바로 화장실에 가지 말고 15~20분 참아 보는 게 도움이 된다. 참는 시간을 점점 늘려 가면 방광 용적이 늘어난다. 야간뇨가 문제라면 저녁 식사 후에는 수분 섭취량을 줄이고, 잠자기 2시간 전부터는 물은 안 먹는 게 좋다.배뇨장애가 있는 남성이라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소변을 볼 때는 골반 근육이 이완돼야 하는데, 서 있으면 골반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배뇨장애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9/19 22:00
  • 손·발 저림, 뇌졸중 아닌 '이 질병'

    손·발 저림, 뇌졸중 아닌 '이 질병'

    손이나 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면 혈액순환이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뇌졸중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손발 저림의 원인은 전혀 다른 질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손만 저리냐, 손발이 같이 저리냐에 따라 원인이 다를 가능성도 크다. 손발 저림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혈액순환 문제 인한 손 저림 매우 드물어손이나 발이 저리면 혈액순환장애부터 의심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해 손 저림 현상은 매우 드물다. 손발 저림 대부분은 말초신경 이상 때문에 생긴다.손 저림 현상만 있을 때는 국소 말초신경병인 손목터널증후군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발끝부터 저리다가 몸통, 손 순서로 저린 증상이 생긴다면 전신 말초신경병을 의심해야 한다. 발 저림에서 시작한 전신 증상은 주로 다른 병의 합병증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신경과 의사의 전문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손발이 같이 저린 경우도 혈액순환장애가 아닌 다른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이 커 별도의 원인 검사가 필요하다.◇뇌졸중의 저림 증상과 차이점은?뇌졸중의 저림증상은 갑자기 발생하지만, 말초 신경병증으로 인한 손발 저림은 서서히 발병한다. 손 저림 단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언어장애나 한쪽 운동마비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운동마비 등의 증상도 주로 몸의 한쪽에서 일어난다.뇌졸중에 의한 손발 저림은 뇌졸중이 발병했을 때보다는 뇌 특정 부위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인 경우가 더 많다.
    신경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9 20:00
  • 먹어도 살 안 찌는 '마음 편한 식품' 5

    먹어도 살 안 찌는 '마음 편한 식품' 5

    보통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하지만 모든 음식이 지방을 축적시키지는 않는다. 체내 지방을 배출시키는 식품들도 있다. 먹어도 살이 안 쪄 마음 편히 섭취할 수 있는 식품들을 알아본다.▷검은콩=검은콩에 포함된 단백질은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검은콩의 펩타이드 성분 역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미역=중성지방을 배출해준다.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혈액 속 지방 및 염분 배출을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도토리묵=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준다. 도토리묵은 89%가 수분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도토리에 함유된 탄닌은 담즙산과 결합해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한다. 담즙산의 배설이 증가되면 몸 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줄어든다.▷고추=지방을 태운다. 고추의 매운 맛인 캡사이신 성분 때문이다. 캡사이신은 신체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열량 소모를 늘린다. 지방세포는 지방 측정의 흰색 지방세포와 지방을 태워 열을 발생시키는 갈색 지방세포가 있다. 캡사이신은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시켜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열량은 전체 섭취 열량의 10% 정도다.▷잣=포만감을 유도해 음식을 덜 먹게 하고,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잣은 고열량 식품이지만, 잣 속에 들어있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를 좋게 한다. 잣의 지방산 성분이 과도한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공복감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9 18:00
  • 무릎서 ‘뚜두둑’ 소리 나면 연골 이상… ‘딱’ 소리는?

    무릎서 ‘뚜두둑’ 소리 나면 연골 이상… ‘딱’ 소리는?

    무릎을 굽히거나 필 때마다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난다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등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무릎에서 나는 소리는 무릎 상태나 자극받는 부위, 자극 양상 등에 따라 소리가 다른 만큼, 평소 주의 깊게 들으면서 동반된 증상을 함께 살피는 게 좋다. 무릎 소리별 의심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뚜두둑’ 소리-연골 닳았다는 신호‘뚜두둑’ 소리는 무릎 연골이 닳아서 나는 소리다. 주로 표면이 닳아서 울퉁불퉁해진 연골이 마찰할 때 이 같은 소리가 들린다. ‘뚜두둑’ 소리와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연골 상태를 검사받아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과 적절한 걷기 운동 등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딱’ 소리-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연골 손상 의심무릎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 없이 ‘딱’ 소리만 날 때도 있다. 이는 무릎 관절이 움직이며 발생한 압력 변화로 발생하는 소리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손가락을 구부려 ‘뚜둑’ 소리를 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다만, 이 역시 소리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통증이 있다면 무릎 연골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사각사각’-심한 관절염일 수도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크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심한 관절염 증상 중 하나로, 이미 무릎 연골이 거의 다 닳은 관절염 4기에 돌입했을 수도 있다. 관절염 4기에 이르면 소리가 날 뿐 아니라, 무릎에 물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열이 나고 쑤실 수 있다. 심하면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밖에 관절염 전 단계인 ‘전방 통증 증후군 단계’에서도 비슷한 소리가 날 수 있다. 이 경우 관절염 4기와는 달리 ‘뽀드득’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참고서적=《백년 쓰는 관절 리모델링》​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9 14:00
  • 명절 음식 피할 수 없다면… '이것'만 바꿔보세요

    명절이면 음식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푸짐하게 차려진 명절 밥상을 도무지 피할 수는 없는데, 살이 찔까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기름진 고열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면 '먹는 순서'라도 바꿔보자. 포만감이 크고 열량이 낮은 식이섬유부터 먹고, 탄수화물을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식사량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식이섬유, 날것→발효한 것→익힌 것 순으로식이섬유 중에서도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긴 것부터 먹으면 그다음에 먹는 탄수화물의 당이 몸에 흡수되는 시간을 늦춘다. 결과적으로 혈당 상승이 억제되는 효과를 낸다. 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날것이나 발효식품을 먼저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채소는 불에 익히면 식이섬유가 많아지니 생채소보다 익힌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다.◇단백질, 식물성→동물성 순으로우리 몸의 조직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육류와 생선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을 먹을 때는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 먼저, 그다음엔 고기류인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다. 식물성 단백질은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보다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그러면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어느 정도 막아주며, 포만감도 더 많이 느끼게 해준다.◇탄수화물, 밥·면·빵은 제일 마지막에탄수화물은 최대한 가장 마지막에 먹는 게 좋다. 맛있는 반찬을 밥과 함께 먹고 싶겠지만, 밥과 반찬을 같이 먹으면 먹는 순서를 바꿔서 생기는 이점이 사라진다. 밥 이외에도 면, 빵도 가장 나중에 먹는 게 좋다. 오로지 탄수화물을 먹을 땐 철저하게 탄수화물만 먹는다. 탄수화물이 아닌 반찬만 먼저 따로 먹으면 양념 맛이 더 진하게 느껴져 반찬을 적게 먹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
    다이어트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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