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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전립선비대증일 정도로,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과 '함께 하는' 질환이다.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배뇨증상'. 흔히 나이가 들면 소변줄이 가늘어지고 힘을 줘야 소변을 볼 수 있는데,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막아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이 나이가 들면 증가하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 때문이다. DHT라는 변형된 남성호르몬이 전립선 내 상피세포 등과 결합해 크기가 커지는 구조적 변화를 일으킨다.◇전립선비대증, 심하면 신장까지 망가뜨려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배뇨장애'는 크게 자극증상과 요폐(尿閉) 증상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소변줄이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아도 다 보지 못한 것 같은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자다가 일어나서 보게 되는 '야간뇨' 등은 배뇨와 관련한 자극 증상이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초기 신호로 볼 수 있으며, 증상이 점점 악화되면 힘을 줘도 소변을 볼 수 없는 요폐(尿閉) 증상으로 이어진다. 요폐까지 오면 치료가 매우 시급하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길을 꽉 막아 배뇨를 못하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정상적인 배뇨 활동이 어려워 소변줄에 의존하는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약물 우선, 효과 없으면 절제술 고려전립선비대증의 치료 방법은 내과적인 약물 치료와 외과적 수술 치료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 치료도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 치료가 불가피하다. 약을 먹어도 효능이 없고 소변을 보기 불편한 사람은 불가피하게 커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전립선비대증으로 수술을 고려해볼 만한 사람은 ▲약물 치료에 효과가 없는 사람 ▲소변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 급성 요폐(尿閉)를 경험한 사람 ▲과민성 방광·신장기능 저하 같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이다. 수술은 요도에 방광내시경을 넣어 전립선을 절제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나 레이저로 태우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수술 환자의 상당수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는 사정(射精) 장애가 발생하고, 요실금이나 발기부전 위험도 있다.◇비대해진 전립선, 절제 아닌 '묶어서' 비수술 치료최근에는 전립선을 절제하는 수술이 아닌, 전립선을 묶어서 요도를 넓히는 전립선결찰술을 이용한 신의료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은 조직을 절개하거나 레이저로 전립선을 태우는 수술이기 때문에 많은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소변줄을 착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또한 동반된다. 반면 전립선결찰술은 '결찰사' 이식을 통해 전립선을 묶는 비수술 치료법이다.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원장은 "전립선결찰술은 1회 시술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게 해준다"며 "수술과 달리 최소침습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어 회복 기간이나 마취, 입원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자유롭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소변줄을 유지할 필요 없이 당일 퇴원하고, 그날 저녁 성관계까지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전립선결찰술의 큰 장점은 고령의 환자, 당뇨 환자 등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시술이라는 점. 수술은 입원을 통해 1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전립선결찰술은 15~20분으로 짧기 때문에 입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또한 내시경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립선결찰술은 국소마취로 진행이 가능하며 부작용의 위험을 줄여,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전립선결찰술, 임상 경험 풍부한 의사에게 받아야전립선결찰술은 201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의료기술이며, 유럽 비뇨기과학회의 최고 등급을 받은 안전성에 있어 검증된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원장이 2018~2021년 전립선결찰술 600건을 달성해 공식 인증을 받은 전문가다.김도리 원장은 "전립선비대증 진단부터 철저하게 진행한다"며 "배뇨장애의 원인이나 과거의 병력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과 함께 혈뇨·요로 감염·요류·잔뇨량을 파악하기 위한 소변 검사를 기본으로 초음파검사와 전립선암 및 전립선염과의 감별진단을 위한 전립선특이항원검사 PSA 등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스탠탑비뇨의학과에서는 한 번의 채혈을 통해 10분 이내 PSA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빠른 검진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김 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전립선결찰술 외에도 전립선비대증 수술이 더 적합한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을 제안한다"며 "수술 시에도 주위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며 기화와 절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를 갖춘 덕에 80g 이상 비대해진 전립선비대증 환자도 수술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방역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한 안전 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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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을 넘어서면서 갑자기 허벅지와 엉덩이 살이 현저하게 빠지는 사람이 많다. 기뻐할 일이 아니다. 살이 아닌 근육이 빠진 것이기 때문이다. 근육이 줄면 보행능력과 신경조직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 수축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까지 높아진다.근육은 30대보다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근육 감소는 사망률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실제로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남녀 560명을 대상으로 체내 근육량과 사망률 관계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근육 감소가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약 1.5배 높았다. 근육 대신 지방이 채워지기 쉬워 비만할 위험도 증가한다. 비만은 당뇨,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한다.근육 감소를 막으려면 일단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내 단백질량이 부족한데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만 한다면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부상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면 오히려 근육이 빠질 수도 있다. 특히 노년층은 단백질 부족 상태에서 운동만 하면 근육이 더 빠진다. 따라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기반이 돼야 한다. 단백질은 비만 위험도 낮춘다. 남녀 노년층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과 비만도 사이 관계를 측정한 한 연구에서 하루 단백질 총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비만 지표인 허리둘레와 BMI(체질량지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단백질은 몸무게를 기준으로 1㎏당 하루 1.0~ 1.2g 정도 섭취하는 게 적절하다. 예를 들어, 50㎏이라면 매일 50~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매끼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소고기, 닭고기, 콩, 두부 등 고단백 식품군 위주 식사가 좋다. 소화력이나 씹는 기능이 부실한 노년층은 끼니마다 식단으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어려운데, 이 경우 단백질 보충용 건강기능식품이 도움될 수 있다. 단백질은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뉘는데, 종류에 따라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 종류와 체내 소화 시간이 다르다. 동물성 단백질인 초유 단백과 유청 단백은 소화·흡수가 잘 돼 근육 증진에 도움이 되며, 주로 콩에서 추출하는 식물성 분리대두 단백은 근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돕는다. 따라서 한 종류의 단백질만 먹는 것보다 동·식물성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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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간 쌓아온 임상·연구 노하우와 차병원의 잘 짜여진 7국 71개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 산·학·연·병 최고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입니다."지난 9월 처음 문을 연 차미래의학연구원 장양수 원장의 말이다. 차미래의학연구원은 차병원·바이오그룹이 '연구(硏究)'와 '임상(臨牀)'의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다양한 산업적 성과를 내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최초의 원장으로 선임된 장양수 원장은 국내 최고 권위의 심장내과 의사이자 우리나라 1세대 '의과학자'다. 그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심장동맥질환자의 좁아진 혈관 확장에 사용하는 '스텐트'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스텐트와 카테터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장양수 원장은 "현장에서 환자 고통을 직접 느끼다 보니, 그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의료기기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그리하여 만들게 된 것이 '한국형 관상동맥용 스텐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현장의 수많은 의사가 더 좋은 약제, 의료기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지만 막상 자신들이 직접 연구를 진행하기 쉽지 않다"며 "차미래의학연구원은 임상 의사들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기초과학자, 의학자와 연결해 산업화 과정까지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국내 수많은 바이오기업과 병원이 있지만, 차병원만큼 산(업)·학(교)·연(구소)·병(원) 시스템이 잘 짜여진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국내 최초, 다학제 연구지원 시스템 도입할 것"장양수 원장은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다학제 연구지원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장 원장은 "기초과학자와 임상 의사가 서로 말이 통하는 데 3년이 걸린다고 할 만큼 소통이 쉽지 않다"며 "여기에 산업체까지 더해지는 경우 가치관의 우선순위 차이 등으로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다학제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것이 장 원장의 포부다. 구체적으로 장 원장은 "의사, 교수, 기초과학자, 산업체 지원인력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함께 의견을 교환하도록 해, 기초 연구, 임상시험 등을 진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오류를 조정하고 산·학·연·병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통합, 가장 이상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병원·연구소·기업, 이미 공동 성과 내는 중면역항암제 분야에서는 이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와 차백신연구소는 유럽암학회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 물질'을 발표했다. 대장암 쥐 모델에서 면역관문억제제 PD-1항체를 단독 투여 시 종양 크기가 38.7% 줄었고, 엘-팜포 단독 투여 시 종양 크기가 85% 이상 줄어든 반면, 면역관문억제제와 엘-팜포를 병용 투여했더니 종양 크기가 93.1%나 크게 줄어든 사실을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장양수 원장은 "초반의 연구 과정은 기초과학자들이 진행했지만, 면역관문억제제와 엘-팜포를 병용 투여해보자는 아이디어는 임상 의사로부터 나왔다"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의 산·학·연·병 시스템의 효율성과 우수성이 증명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탯줄줄기세포를 활용해 디스크에 적용하는 연구 등 다양한 연구가 산·학·연·병 시스템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훌륭한 '의과학자 양성' 또다른 목표장양수 원장은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보통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며 "심장약으로 만들려 했던 것이 발기부전 치료제나 천식약이 되었던 것도 이런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약 개발의 방향을 바꿀 때마다 5~10년이 소모된다"며 "우리는 이러한 시행착오를 최소화, 비용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개선된 산·학·연·병 시스템을 통해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룹 글로벌연구소장이 강조하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의과학자' 양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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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이 건강해야 노년이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혈관이 손상되면 치매·황반변성·심혈관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같은 환절기는 혈관 건강이 가장 취약한 시기다. 낮과 밤 온도 차로 혈관이 갑자기 수축하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 심뇌혈관질환은 전 세계적인 주요 사망 원인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혈관 관리 안 하면… 협심증·심근경색 원인 돼혈관 관련 질환은 무려 100가지가 넘는다. 혈관이 건강하면 심장과 뇌는 물론 온몸이 건강하다는 말이 과언은 아니다. 노화, 고혈압, 당뇨, 비만,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으로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점차 혈관벽이 두꺼워진다. 혈액이 정상적으로 흘러야 하는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면 혈압이나 온도변화 같은 변화에 쉽게 막히고 터져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은 우리 몸 전신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이어진다.가장 대표적인 혈관질환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있다. 심장은 관상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기온 차로 인해 관상동맥 혈관이 수축하고 불순물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 심장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협심증이 생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다가 완전히 막히면 심장근육에 괴사가 일어나 급성 심근경색이 된다. 치매 역시 혈관 건강과 연관이 있다. 혈관성 치매는 뇌에 피를 보내는 혈관이 딱딱해지거나 노폐물이 쌓여 발생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역시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분이 혈관을 통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죽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오메가3 섭취, 심혈관 의료비 최대 72% 줄인다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 속 노폐물 생성을 막고, 기름진 음식 섭취는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오메가3(등푸른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과 같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혈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손꼽히는 영양소가 '오메가3'다. 한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이 오메가3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면, 보충제를 먹지 않아서 생길 수 있는 심혈관계 질환 관련 의료비용을 최대 72%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으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돕는다. 대표적인 오메가3 계열 지방산은 DHA와 EPA가 있는데,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동맥경화의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돕고, 혈압을 낮추고 맥박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실제 2002년 미국의 연구에서 1만4916명의 건강한 남성들의 혈액을 추적 분석한 결과, 17년 후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한 94명의 혈액 속 오메가3 수치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발작을 일으킨 환자 대부분에서 혈액의 EPA와 DHA 함량이 일반인보다 현저히 적었다거나,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환자에게서도 오메가3가 유의미하게 부족했다는 보고도 있다. 오메가3는 뇌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오메가3의 DHA는 세포 간에 원활한 연결을 도와 신경호르몬 전달을 촉진하고, 두뇌작용을 도와 학습능력을 향상한다. 미국 옥스퍼드대 연구에 따르면 DHA를 많이 섭취할수록 읽기와 학습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오메가3, 일일 권장 섭취량은 500~2000㎎세계보건기구, 미국심장학회, 미국국립보건원, 캐나다보건성 등은 오메가3 섭취를 공식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서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한다. 주로 고등어·참치·연어 같은 생선과 해조류에 풍부하다. 그러나 국민건강영양조사(2015)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대다수는 오메가3를 하루 권장 섭취량의 50~60% 수준만 먹는 데 그친다. 오메가3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고, 음식 섭취로 매일 권장량을 채우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바쁜 일상으로 매일 음식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의 오메가3를 보충하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500~ 1000㎎이다. 이는 'DHA와 EPA의 합'을 뜻한다. 오메가3 제품을 고를 때에는 '캡슐의 함량'이 아닌, '오메가3'의 실제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 적어도 500㎎ 이상의 오메가3를 복용해야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 혈액응고억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오메가3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액이 지나치게 묽어져 상처가 났을 때 회복이 더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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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인 노년기를 위해서는 관절과 뼈 건강을 챙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앉고, 서고, 걷는 모든 일상적인 활동에 관절과 뼈가 관여하기 때문이다.나이를 먹을수록 관절 유연성은 떨어지고 경직되며, 관절액이 감소하면서 연골 마모가 심해져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어깨와 무릎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가벼운 관절 강직을 방치했다간 심한 관절염 등 다양한 관절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고, 관절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뼈 변형까지 유발할 수 있다.관절 약화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 체중 부하를 줄일 수 있는 수영, 아쿠아로빅 등이 좋다. 물에서 하는 운동이 여의치 않다면, 가볍게 걷는 산책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약한 강도의 운동과 함께 기능성 원료인 MSM (Methyl Sulfonyl Methane)을 섭취하는 것도 관절 약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이다.MSM은 뼈와 연골 결합조직의 필수 구성 성분으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관절 통증 감소, 관절 뻣뻣함 감소, 관절 움직임 개선, 관절 불편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절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고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며,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 및 분산하는 연골의 기능 유지를 MSM이 돕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MSM을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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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면 감기약을 먹기 전, 원인이 뭔지 판단해야 한다. 무심코 감기약을 먹었다가 증상이 낫기는커녕 부작용만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요새와 같은 환절기 코를 훌쩍이기 시작했다면 코감기가 아닌 알레르기 비염 때문일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도 코감기와 같이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착각해 감기약을 오래 복용하면 혈압 상승, 축농증, 약물 중독성 비염, 심한 졸림증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입이 심하게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감기약에 든 항히스타민제는 콧물을 마르게 하는 것과 동시에 목, 기관지 점막도 마르게 하기 때문이다.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콧물, 재채기, 코 막힘 외 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발열,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을 동반한다면 코감기일 가능성이 높다. 눈·코 가려움, 안구 충혈, 후각 감퇴, 두통 등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다. 콧물의 색으로도 구분이 가능한데, 맑은 콧물이 나온다면 알레르기 비염이다. 누런 콧물이라면 코감기일 가능성이 높지만, 알레르기 비염이 축농증으로 이어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동반 증상도 확인해봐야 한다. 증상 지속 기간은 알레르기 비염이 훨씬 길다. 코감기는 대부분 2주면 회복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2주 이상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이어진다.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편도염, 후두염, 천식, 축농증 등 병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 치료를 받고,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물질이 항원으로 작용해 코점막이 자극받아 발병한다. 집먼지진드기가 가장 흔한 유발 물질이며, 이 외에도 곰팡이, 동물 털, 인스턴트 음식, 약물 등이 잘 알려진 알레르기 비염 유발 물질이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보인다면 침구 커버를 비침투성 재질로 바꾸고, 침구류는 고온에 자주 세탁해 햇볕에 말리는 게 좋다. 곰팡이, 진드기 등이 살지 못하도록 실내 습도는 40% 이하, 실내 온도는 20~22도로 유지하고 자주 환기해야 한다. 미세먼지, 꽃가루 등의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 스카프, 안경 등을 이용해 유발 물질이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고, 귀가 후에는 곧바로 목욕하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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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직장인에게 목과 어깨 통증은 익숙한 일이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목디스크를 걱정하는데 이는 목디스크가 아닌 경견완증후군일 수도 있다. 경견완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경견완증후군이란?경견완증후군은 온종일 컴퓨터 자판을 치는 것처럼 상체를 이용해 반복된 작업을 지속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유착성 관절낭염(오십견)’, 팔꿈치 관절 주위에 통증이 있는 ‘내, 외상과염(테니스, 골퍼 엘보)’, 근육 수축이 원인인 ‘근막통증증후군’ 등이 있다. ‘수근관증후군(손목터널증후군)’도 10여 가지 질환이 경견완증후군에 속한다.경견완증후군 증상은?경견완증후군은 목, 어깨, 팔꿈치, 손목 등에 작열감이나 무감각, 통증, 뻣뻣함 등 증상이 나타난다. 1주일 이상 지속하거나 한 달에 1번 이상 이런 증상이 보이면 경견완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통증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거나 게릴라처럼 위치를 바꿔가며 나타나기도 한다.경견완증후군, '이 자세'만은 피해라?경견완증후군이 있다면 자세를 바르게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구부정한 자세는 절대 금물이다. 특히 목뼈(경추)는 측면에서 봤을 때 ‘C’자형을 유지하는 게 좋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김명서 교수는 "목뼈가 목뼈 밑의 흉추보다 앞으로 나간 일자목은 주변 근육이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항상 긴장하게 되면서 통증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목뼈의 모양이 바르지 않은 상태가 장시간 지속하면 도미노 효과처럼 어깨, 팔, 다리 등 전신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통증 줄이는 올바른 자세는?경견완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을 줄이려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게 좋다. 올바른 자세란 허리는 곧추세워 등에 골이 만들어져야 하며, 가슴과 어깨는 활짝 펴고 턱을 당긴 자세다. 또한, 의자에 앉아 있을 땐 무릎의 위치가 엉덩이보다 높지 않아야 하며, 엉덩이와 허리의 각도는 90도가 좋다. 소파처럼 푹신한 곳에 앉을 땐 작은 쿠션을 소파와 허리 사이에 받치면 도움이 된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 중심이 사용자의 코에 있도록 모니터 높이를 조절하는 게 좋다.김명서 교수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중간 중간마다 적절한 휴식 및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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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먼저 진행되는 기관 중 하나로, 평생 관리하지 않으면 노안·백내장이 빨리 오거나 황반변성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 눈도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황반색소 파괴 막아야중년 이후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은 황반색소 유지다. 황반색소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유해 산소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황반색소는 2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50대에는 밀도가 최고치의 65% 정도까지 낮아지며, 이후에도 계속 내려간다. 황반색소는 자외선을 접하면 더 빨리 감소하므로, 잠깐 바깥에 나가더라도 선글라스를 써서 눈이 햇빛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시금치와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루테인, 비타민A, 식물영양소 섭취도 황반색소 밀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조명 피로감 덜어야안구가 피로하면 시력저하가 빨리 온다. 따라서 눈을 편하게 해줘야 한다. 실내 조명을 잘 쓰면 눈의 피로감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형광등은 미세하게 깜빡거리기 때문에, 형광등 아래에선 빛을 받아들이는 동공이 끊임없이 수축·이완을 반복한다. 따라서 동공 조절근이 피로를 많이 받는다. 백열등은 대체로 눈 건강에 가장 적절한 밝기보다 조도가 높아서 오래 켜두면 눈이 쉽게 지친다. 실내에선 형광등이나 백열등 대신 LED 조명을 쓰면 눈이 덜 피로하다. LED는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로,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많이 쓰이다가 최근에는 실내 조명용으로도 사용된다. LED 조명은 빛 떨림 현상이 거의 없고 자외선과 적외선이 나오지 않아서, 눈 보호에 도움이 된다.◇실내습도 50% 유지를눈이 건조하면 각막 표면이 거칠어져 앞이 잘 안 보인다. 그러면 앞을 잘 보기 위해 수정체가 쉴 새 없이 초점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눈은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 안구건조증이 노안의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노안을 유발하는 간접 원인이 되는 셈이다. 눈은 습도에 특히 민감하다. 습도가 20~30%로 떨어지면 눈물층이 바로 파괴돼 눈이 건조해지므로, 건조한 가을에는 실내 습도를 최소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