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가 두려운 악지성·악건성, 피부 관리 어떻게?

입력 2021.10.06 08:00

건조한 피부
보습 제품을 충분히 발라도 피부가 건조할 땐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요즘 같은 환절기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쉽지 않다. 여름내 자외선을 쬐며 지쳐있던 피부가 건조한 날씨와 급격한 온도 차를 만나면 말썽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특히 평소 유독 건조하거나 기름진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자칫하면 건성 피부는 주름이, 지성 피부는 트러블이 늘어 난다. 악건성, 악지성 피부의 가을철 관리법을 알아본다.


◇악건성 피부, 수분 공급하고 각질 제거해줘야

악건성 피부는 환절기에 각질층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하얗게 들뜨거나 거칠어진다.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악건성 피부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보습 제품을 평소 바르는 양의 1.5~2배 정도로 늘려서 발라준다. 유독 건조하고 당기는 느낌이 드는 날에는 고보습 제품을 사용하거나, 아이크림을 수분 에센스에 섞어서 발라 준다. 충분히 바르는 데도 건조함이 계속된다면 쌓인 각질이 원인일 수 있다.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피부가 예민한 경우도 많으므로 자극이 적은 성분으로 각질을 녹여주면 좋다. 다만, 각질을 지나치게 많이 제거하면 피부의 자연 보습 기능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주 1회 정도만 한다. 얼굴에 스팀타월을 2~3분간 얼굴에 얹어놓으면 묵은 각질이 부드러워져 좀 더 쉽게 각질이 제거된다.


◇악지성 피부, 기름져도 기초 화장품 챙겨 발라야

얼굴이 쉽게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보습 제품을 바르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성 피부 역시 찬바람에 수분을 빼앗기면 피부 속이 건조해지는데, 이는 오히려 피지 분비를 늘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지성 피부는 피지와 함께 뭉쳐있는 각종 노폐물 제거를 위한 세안이 중요하다. 비누 성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구고, 주 2~3회 정도는 각질 제거와 피지 제거용 팩을 해주면 좋다. 기름진 피부 때문에 여드름이나 트러블이 심하다면 진정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보고, 개선되지 않는다면 피지선을 줄이는 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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