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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실외 인적이 드문 곳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늘었다. 그러나 꽃놀이를 하러 갔다면 주변에 사람이 없더라도 마스크를 꼭 쓰는 것이 안전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꽃가루를 타고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돌파감염도 가능하다.꽃가루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공기 중 미생물 확산을 돕는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키프로스 니코시아 대학 탈립 듀크(Talib Dbouk) 교수팀은 미국의 봄 온도, 풍속, 습도 등을 고려해 버드나무 꽃가루 약 1만개가 20m 떨어진 곳에 있는 100명가량의 사람을 어떻게 통과하는지 컴퓨터 모델로 만들어 확인했다. 꽃가루가 전체 인구를 통과하는 데 1분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하나의 꽃가루 알맹이는 각각 수백 개의 바이러스 입자를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사례로도 확인됐다. 독일 뮌헨 공과대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이 5개 대륙, 31개 국가, 130개 지역을 대상으로 꽃가루 농도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이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꽃가루 농도가 100grains/m³ 증가할 때마다 코로나19 감염률이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꽃가루 입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몸속으로 들어가면 상기도 면역 반응을 악화 시켜 감염률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부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우리 몸은 인터페론 등 면역 물질을 내뿜어 감염에 맞서 싸운다. 다만, 꽃가루가 들어오면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은 안전한 물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면역 물질을 적게 분비한다. 함께 들어온 코로나19 바이러스 침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꽃놀이 중에는 KF94 등 입자 차단력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꽃가루 모두 흡입을 막을 수 있다. 꽃구경을 위해 인적이 드문 실외로 나갔어도 마스크는 최대한 내리지 않는 것이 좋다. 꽃가루가 많은 날을 피해서 외출하고 싶다면 '꽃가루 예보'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한편, 봄에는 큰 일교차,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갑자기 풀린 날씨에 무작정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외출하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안전하다. 더울 때 마다 벗으면 된다. 몸이 따뜻하면 백혈구 가운데 림프구가 활성화돼 면역력이 올라간다. 반대로 춥다고 느낄 땐 면역 물질이 체내에서 잘 만들어지지 않아 코로나19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크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4/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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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괜히 졸리고 피곤하다는 사람이 많다. 바로 춘곤증 때문인데, 봄이 오면 겨울에 비해 활동시간이 늘어나지만 수면과 휴식, 영양섭취는 부족해 몸이 나른하고 피곤하며 졸린 증상이 나타난다. 춘곤증은 계절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이 적응을 제대로 못하여 나타나는 일종의 피로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1~3주 지나면 보통 생리적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좋아진다. 이때 춘곤증에 좋은 봄철 음식을 먹어보자. ◇춘곤증에 좋은 봄철 대표 식품▶딸기=제철 맞은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춘곤증 해소는 물론이고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상처 치유에 효과적이다.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면역 기능을 높이는 엘라그산도 들어 있다.▶쑥=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특히 비타민A는 쑥 한 접시(약 80g)를 먹으면 하루 필요한 양을 모두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초봄의 어린 쑥은 된장국을 끓이거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냉이=비타민B1 등이 풍부해 나른한 봄철에 먹으면 좋다. 그 외에 단백질, 칼슘, 철분, 인 등도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치면 씁쓸한 맛이 없어져서 더 맛있다. ▶곰취=칼륨, 비타민C,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이른 봄에 나오는 잎은 나물로 먹고, 남은 것은 말려서 저장해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서 물에 불려 삶아 먹는다. 생으로 무치면 뻣뻣한 감이 있으므로 살짝 데친다.▶두릅=두릅나무의 어린 순으로 독특한 향이 일품이다.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나물로 먹을 때는 살짝 데쳐야 영양소 파괴를 줄일 수 있다.▶조기=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반면 지방은 적다. 산란기 직전인 봄에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다. 부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조기 자체의 맛을 살려서 요리해야 맛있다. 소금으로 간한 조기구이, 고사리를 넣고 조선간장으로 맛을 낸 찜을 추천한다.▶감자=춘곤증 해소에 좋은 비타민, 식이섬유, 칼륨이 풍부하다. 그중 비타민 B1·B2·B5·C 등이 특히 많다. 감자에 함유된 비타민C는 전분 입자에 싸여 있어서 열을 가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식이섬유와 칼륨은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미역=알긴산, 후코이단 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춘곤증 해소는 물론이고 비만과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뼈 건강에 필수적인 칼슘,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 등 미네랄 함량도 높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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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4/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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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서서히 몸이 경직되고, 느려지면서 정신기능 이상 등을 동반해 환자와 그 가족을 힘들게 한다. 퇴행성 질환이라 완치법은 없지만, 몸의 경직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파킨슨병 환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알아보자.◇천천히·꾸준히… 하루 2~3회 반복해야파킨슨병 환자는 근육 경직, 근 손실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파킨슨병 환자가 매일 꼭 해야 하는 운동은 고개 돌리기, 목 굽히기, 머리 젖히기, 몸통 굽히기, 어깨 으쓱하기, 몸통 세우기, 상체 확장하기, 몸통 들어 올리기 등 총 8종류이다.운동법은 어렵지 않다. 신체의 각 부분을 스트레칭한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움직이면 된다. 고개 돌리기, 목 굽히기, 몸통 굽히기는 좌우 번갈아가며 각 동작을 10초간 10회씩 하면 된다. 예를 들어, 고개 돌리기는 한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나서 손으로 뺨을 10초간 지그시 눌러주는 운동을 좌우 번갈아 10번 하면 된다.어깨 으쓱하기는 양쪽 어깨를 최대한 위로 올려 으쓱해주기만 하면 된다. 이때는 10초간 힘을 주어 유지하고 힘을 뺀다.몸통 세우기는 상체를 수그린 자세에서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을 편다. 몸통 세우기는 5~10분 정도는 해야 한다.상체 확장하기는 머리를 아래로 당겨 뒷목을 늘이는 운동이다. 머리를 뒤로 젖히며 가슴을 편다. 이 동작은 30초씩 5회 반복하면 된다.몸통 들어 올리기는 발은 땅바닥에 댄 채 팔꿈치를 피면서 상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10초씩 10회를 반복해야 한다.운동시간은 30~40분씩 하루에 2~3회 반복 시행하는 게 좋다. 단, 운동을 할 때는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건강상태에 따라 동작당 횟수는 조절하고,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동작은 천천히 하되, 반동이나 급작스러운 움직임에 주의해야 한다. 동작을 할 때는 큰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도록 편안한 자세를 최대한 유지하는 게 좋다. 힘들다고 숨을 멈추지 말고, 자연스럽게 호흡을 유지해야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신경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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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려면 교통 소음이 적은 곳에 사는 게 좋다. 교통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비만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는 스위스 SAPALDIA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성인 3796명을 대상으로 교통 소음 노출과 비만의 상관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교통 소음에 대한 노출 추정치와 체중, 신장,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복부 지방을 분석했다. 그 결과, 교통 소음 노출이 가장 심한 사람은 비만 위험이 컸다. 평균 소음 수준이 10dB 증가하면 비만이 1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수면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고 혈압을 높이고,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높인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 소음을 줄이는 것이 비만 전염병 퇴치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저널(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한편 교통 소음이 시끄러운 동네에 살면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럿거스 로버트 우드 존슨 의대 심장내과 아벨 모레이아 박사 연구팀은 2018년에 심장마비로 입원한 약 1만6000명의 미국 뉴저지 주민들에 대한 기록과 평균 일일 교통 소음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음이 적은 지역보다 소음이 많은 지역에서 심장마비 발병률이 72% 더 높았다. 또한 전체 심장마비의 5%가 높은 수준의 교통 소음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준의 교통 소음이란 65데시벨 이상을 말한다. 모레이아 박사는 "심장 문제는 대부분 흡연, 고혈압, 당뇨병 등 전통적인 위험 요소에 의해서 발생한다고 여겨지는데, 이 이외에 소음 공해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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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은 뒤 소화가 안 될 때면 콜라·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를 찾게 된다. 실제 탄산음료를 마시고나면 트림이 나오면서 속이 뚫린 것과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마다 탄산음료를 마실 경우 소화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위장장애가 있음에도 계속해서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 기능에 문제가 생겨 위산이 역류할 위험이 있다. 폐경기 여성이나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는 환자의 경우, 음료 속 카페인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소변을 통해 칼슘이 배출되면서 몸에 꼭 필요한 칼슘이 부족해질 수도 있다.과식 후 속이 더부룩하다면 탄산음료 대신 매실차나 허브차를 추천한다.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 좋은 대표적 음식으로, 매실 속 피크르산 성분이 위장의 유해균을 죽이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또한 위산 분비를 정상화하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너무 적거나 많을 때 모두 도움이 된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은 소화기 해독을 돕고 장의 연동운동을 조절하며, 미각을 자극해 식욕을 올려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매실은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숙취·피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레몬밤과 같은 허브차는 위장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해 소화를 돕는다. 또한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페퍼민트 차를 마시도록 한다. 페퍼민트는 위장을 진정시키는 기능이 있다.무 또한 두 음료 못지않게 소화 장애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무에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풍부하며,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와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를 내는 카탈라아제도 들어 있다. 다만 디아스타아제의 경우 50~70도가 되면 효능이 떨어지고 리파아제 또한 익히면 사라질 수 있으므로, 무를 먹을 때는 깨끗이 씻어 생으로 먹도록 한다. 특히 디아스타아제는 껍질에 풍부한 만큼,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무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 낸 무즙은 맵지 않고 위가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한편, 속이 더부룩하고 체한 것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를 먹도록 한다. 특히 위 기능이 저하돼 복부 팽만감, 불쾌감, 복통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음료 대신 소화제를 먹는 것이 효과가 좋을 수 있다. 위 운동 개선제를 먹는다면 식사 30분 전쯤 복용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4/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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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직장인 김 씨는 최근 엉덩이에서부터 시작된 통증이 서서히 허리와 등 부위로 확대되는 걸 느꼈다.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류마티스 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 진단을 받았다.강직척추염은 척추와 천장관절(엉치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부위)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등·허리·둔부의 만성 통증이다. 척추 부위 염증 외에도 무릎·발목 부위의 말초 관절염과 눈의 포도막염,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강직척추염의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HLA-B27) ▲살모넬라균·시겔라균 같은 세균 감염 ▲기계적 스트레스 ▲증가한 면역 반응(TNFα, IL-17) 등이 꼽힌다. 특히 HLAーB27 유전자와 관련이 깊다. 강직척추염은 10~20대 젊은 나이부터 발병하는데,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2~3배 더 많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혜민 교수는 “강직척추염 환자 90%가 HLA-B27 유전자 양성이다”며 “HLA-B27 유전자 양성인 사람 중 5% 미만에서 강직척추염이 발생하는데, 가족 중에 강직척추염 환자가 있고 본인이 HLA-B27 유전자 양성이면 발병 확률은 10~20%로 높아진다”고 말했다.강직척추염은 진단 시 ‘염증 요통’의 여부가 중요하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허리 통증과 더불어 ▲40세 이전에 발생 ▲서서히 발생 ▲운동 후에 호전 ▲휴식에 호전 없음 ▲야간 통증 중에서 4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강직척추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종 진단은 강직척추염의 임상적 특징과 유전자 검사, 혈액검사, X-ray, MRI 등의 결과를 종합해 내린다.강직척추염은 비약물 치료와 약물치료가 병행된다. 비약물 치료는 먼저 금연과 운동이다. 흡연은 강직척추염 방사선학적 진행의 위험인자다. 염증을 증가시키고 심혈관 위험을 높이므로 강직척추염 환자라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운동은 목·어깨·척추·고관절·하체 등 전신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 적절한 근력 운동이 권고된다.약물치료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주로 사용한다. 말초 관절염이 동반되었다면 항류마티스 약제를 사용할 수 있다. 경구약이 효과가 없으면 염증 매개 물질을 차단하는 ‘항TNF 제제’와 ‘IL-17 억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정혜민 교수는 “운동 치료는 통증과 강직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자세와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줘 약물치료만큼 중요한 치료다”며 “스트레칭과 조깅, 수영, 자전거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루 20~30분 정도 규칙적으로 하면 좋다”고 말했다.또 “최근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고 장시간 앉아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엉덩이, 허리, 등 부위의 통증이 빈번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마련이다”며 “하지만 허리통증은 진단이 늦으면 관절이 변형돼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젊은 나이에 이유 없이 3개월 이상 허리 통증이 지속되고,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류마티스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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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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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기반이 될 바이오공정 전문이력 양성소 '한국형 나이버트(K-NIBRT)'가 11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국립바이오전문인력양성센터(NIBR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교육기관이다.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NIBRT)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 교육을 하고, 2024년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의약품 과정과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시행했으며, 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교육과정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추경으로 백신 과정 실습교육을 위한 장비구입비(40억 원)를 추가로 지원해, 실습교육을 위한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실습교육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백신 특화 과정에 한해 이론교육(3주)뿐 아니라 실습교육(4주)도 가능해진다. 실습교육센터에는 74개 품목의 114개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하여 백신 공정 5개 모듈(배양, 정제, 완제, 품질관리(QC/QA), 설비(Utility))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실습교육은 지난해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수료한 130명과 올해 신규 모집할 120명을 포함하여 총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5월, 8월 총 3번에 걸쳐 운영된다.현재 K-NIBRT 백신 특화 과정 실습교육 2기 신청접수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K-NIBRT 사업단에 문의할 수 있다.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K-NIBRT의 인프라 조성으로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되고,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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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은 11일 암·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를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프로그램 ‘힐링투게더(Healing Together)’의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투게더는 환우들이 동료와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희망하는 예술 활동을 신청하면 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굿피플은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성인 암 질환 및 희귀난치성 환우·환아 3인 이상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힐링투게더 5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분야는 ▲공연예술(악기연주 등) ▲미술공예(서양화, 캘리그래피, 꽃꽂이 등) ▲사진/영상(사진 촬영, 영상 제작 등) ▲문학 활동(독서, 인문학, 글짓기 등) 등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인원 및 활동 내용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활동 제반비를 굿피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올해는 동아리 활동 외에도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연 2회의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해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제공한다. 동아리 회원 중 강사를 모집해 가방 만들기, 원예활동, 아기 용품 만들기 등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만들어진 작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할 계획이다.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힐링투게더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겪고 계신 환자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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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 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음성이 변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사람이 매우 많다. 인후통은 완전히 나았는데도 달라진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거나 경증·무증상이었는데도 음성변화만 생겼다는 사례도 흔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와 어떤 차이가 있기에 치명적인 음성변화를 일으키는 것인지 알아보자.사이토카인 폭풍, 목소리까지 영향코로나 이후 음성변화는 일반 감기와 원인부터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와 음성변화 간의 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현재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발생한 음성변화는 코로나 우한주(오리지널), 델타 변이와도 차이가 있다.우리나라보다 오미크론 대유행을 일찍 겪은 이탈리아, 영국 등 여러 해외국가의 최신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이토카인 폭풍(면역 폭풍)을 일으켜 후두뿐만 아니라 폐, 심장, 위장관 등 기타 장기까지 손상해 발성장애를 유발한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는 직접적인 후두 염증, 후두 신경 직접 침범, 성대 부종, 성대 염증을 일으켜 음성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일반 감기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아라 교수는 그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감기와 같은 상기도 감염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음성 변화의 원인은 감기와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상기도 감염 질환이 후두 신경을 직접 침범한다거나 성대 신경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오미크론 변이에선 이 같은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오미크론 대유행을 겪은 해외 사례를 보면, 오미크론 확진자는 입원을 하지 않았던 환자의 90%가 음성 변화 유병률을 보였는데 이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와도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중증도가 높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분류된 사스나 메르스, 오미크론 이전의 오리지널, 델타 변이 등은 중환자실(ICU) 입원기간과 기관삽관, 폐 기능의 저하 등이 음성변화에 영향을 미쳤는데 오미크론 중증이 아닌데도 목소리가 변하는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정아라 교수는 "아직 오미크론 변이와 음성장애 간의 관계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다만 분명한 건 오미크론이 초반의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다"고 말했다.회복 지름길 없어… 성대 무리 최소화해야오미크론으로 인한 음성변화 원인이 일반 감기와 다르다면, 치료법도 다를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일부에선 별도의 종합 후유증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도 하지만, 현재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음성장애를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 일반 감기로 인해 목소리가 변했을 때와 같은 방법으로 음성 장애를 치료해야 한다.정아라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음성장애 간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코로나 감염 후 음성장애 치료지침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음성회복을 위해 후두 염증 정도나 음성장애의 기질적인 원인 여부 등을 살펴 약물치료와 음성치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 확진 상태에서 목을 무리하지 않으며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상기도 감염질환 특성상 말하는 시간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아라 교수는 "상기도 감염 상태에선 성대의 부담이 큰 전화통화, 노래를 부르는 일, 소리를 지르거나 큰소리로 말하는 일 등을 모두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소음이 큰 곳에서 경쟁적으로 말하는 상황 자체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목소리를 아껴쓴다고 속삭이듯 말하거나 목소리를 가다듬겠다며 자주 헛기침하는 행위도 성대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교수는 "속삭이는 소리는 성대가 앞쪽은 닫혀 있지만 뒤쪽은 약간 열린 상태에서 나는 소리이기 때문에 공기가 낭비되는 발성법이다"며 "공기가 다 소모되면 목에 힘을 주어야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성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어 "헛기침은 양쪽 성대를 강하게 부딪치게 하기에 성대가 상당히 큰 충격을 받는다"며 "가래 등으로 인해 헛기침을 자주 한다면 적절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격리해제 후 3주 지나도 목소리 회복 안 되면 진료 필요다행히 코로나 격리해제 후 1~2주가 지나면 대부분 원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 음성변화가 계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에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정아라 교수는 "최근 유럽 보고를 보면, 160명의 코로나 확진자중 70명(43.7%)이 음성장애를 겪었으며, 2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환자는 33명(47.1%) 한 달 이상 증상이 이어지는 환자도 11명(15.7%)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확진 시 격리해제기간을 고려, 격리해제 3주 후(한 달 이상)에도 음성변화가 계속되면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더불어 코로나 이후 음성변화로 고생하고 있다면, 생활습관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교수는 "코로나 이후 가래 등으로 인해 목이 불편해도 헛기침으로 목을 가다듬기보단 물을 마시거나 소리 내지 않는 기침, 마른 삼킴(음식을 삼킬 때 성대가 닫히는 방식)을 사용해야 성대가 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성대의 건조와 스트레스, 피로도는 음성산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나 술, 담배는 끊어야 하고, 충분히 휴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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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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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치매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을 부부가 공유하기 때문으로 추정한다.치매 환자는 지능·의지·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 환자는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배우자가 있는 치매 환자는 배우자가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함께하며 치매 환자를 보조한다.기존 여러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일반인 배우자에 비해 기억력, 언어인지 등 정신적인 능력이 빠르게 감퇴한다. 부부는 평생 동안 같은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치매를 발병시키는 생활 습관을 함께하다보면 치매 환자의 배우자 역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치매 발병 원인의 약 40%는 난청, 교육수준, 흡연, 우울증, 사회적 고립, 외상성 뇌손상, 신체활동, 고혈압, 거주환경(대기오염), 비만, 과음, 당뇨 등 사람이 조절할 수 있는 12가지 인자들로 구성되고 대부분 부부가 공유하기 쉬운 요인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부부가 공유하는 생활습관 중 어떤 인자가 치매 발병의 위험성을 높이는 지 밝혀낸 연구는 아직 없었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팀은 부부간 공유하는 생활 습관 중 치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위험 인자들을 밝히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인지 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orean Longitudinal Study Cognitive Aging and Dementia, KLOSCAD)’에 참여한 60세 이상의 한국인 부부 784쌍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을 제외하고 조절 가능한 11가지 치매 위험 인자들을 2년마다 추적 조사했다.연구 결과 배우자가 치매인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약 2배 높았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 참여한 부부들은 교육수준, 신체활동, 흡연, 외상성 뇌손상, 우울증과 같은 치매 위험 인자를 공유하고 있었고, 특히 배우자가 치매 환자인 경우 신체활동부족과 우울증 심화가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결과에 따라 치매 환자뿐만이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인지장애와 우울증에 대한 교육과 정기검진, 그리고 부부의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치매 환자의 경과를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배우자의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기웅 교수는 “치매 환자의 배우자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이 높고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잘 유지하겠다는 동기가 매우 높다”라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료 현장이나 치매 안심센터 등 여러 의료현장에서 치매 환자와 함께 배우자에게도 치매 발병 인자들에 대한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김 교수는 “노년기의 신체활동저하와 우울증은 치매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소”라며, “치매는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아직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 꾸준한 신체활동과 치료프로그램을 권장한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회인 ‘미국의사협회(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서 발행하는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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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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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고도로 분화된 신장 오가노이드가 개발돼 신장병연구 및 치료제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사멸질환 연구센터, (주)알젠오가노 바이오테크놀로지)과 포항공대 조동우 교수팀, 광주과학기술원 박지환 교수팀이 공동으로 기존의 신장 오가노이드의 제한점을 극복하고, 혈관망과 성숙도가 향상돼 실제 인간의 신장과 매우 유사한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개발에 성공했다. ‘미니 신장’이라고도 불리는 신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분화돼 실제 인간의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들로 구성되고 기능을 하는 3차원 세포 구조체로,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재생 치료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기존의 신장 오가노이드는 해외에서 개발된 프로토콜로 제작된 것으로, 오가노이드 내 혈관 형성이 5%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고, 세포의 성숙도도 인간의 신장과 비교해 미성숙한 상태다. 또 오가노이드 내에 신장이 아닌 세포들(off-target 세포)이 10% 정도 존재해 실제 임상 치료 및 의료 산업 현장에 사용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었다.이에 연구팀은 실제 인간의 신장 발생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도분화 신장 오가노이드 분화 프로토콜 개발에 나섰다. 신장의 세포외 기질의 미세 환경이 신장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포유동물의 신장을 탈세포화 한 후 세포외 기질을 추출해 세포 배양접시에 코팅하고, 인간 신장 사구체 및 혈관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GF-β 신호를 조절하고, VEGF 성장인자를 정교하게 혼합 구성해 ‘신장 오가노이드 고도분화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고도분화 신장 오가노이드는 기존의 해외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장 오가노이드에 비해 혈관 내피세포 증식이 항진돼 오가노이드 내 혈관망을 형성하고, 사구체 내로 혈관이 침투해 신장 여과 기능에 필수적인 구조물인 여과장벽을 형성했다. 또 신장 오가노이드의 근위세뇨관 세포의 성숙도와 포도당 재흡수 기능이 향상됐으며, 신장 오가노이드 내 off-target 세포들이 감소됐다.이어 연구팀은 CRSPR-Cas9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난치성 신장질환인 파브리병의 원인 유전자 갈락토시데이즈-알파의 돌연변이를 유도하고, 이를 이번에 개발한 고도분화 프로토콜을 이용해 신장 오가노이드로 분화시켜 실제 인간의 파브리병과 같이 신장 및 혈관의 병리학적인 병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더불어 신장 오가노이드를 탈세포화 된 세포외 기질과 함께 쥐의 신장에 이식하면 생착이 잘 되고 이식 효과가 증진된다는 사실도 이번 연구를 통해 증명했다. 가톨릭의대 김용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기술로 기존에 해외에서 개발된 신장 오가노이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숙도 및 기능이 한 층 더 향상된 신장 오가노이드 제작하는데 성공했으며, 나아가 이를 이용해 신장 질환 모사 및 재생 치료의 가능성을 증명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연구팀이 개발한 고도분화 신장 오가노이드가 향후 추가 연구를 거쳐 실제 임상 치료 및 의료 현장에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Advanced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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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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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천처가 ‘킨더(Kinder)’ 초콜릿의 해외 직구 금지를 요청했다. 벨기에에서 제조한 ‘킨더(Kinder)’ 초콜릿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오염 정황이 포착, 위험 제품 차단에 나선 것이다.식품의약품안저처는 11일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AFSCA)이 최근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과 벨기에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 섭취와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제품의 해외 직구를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살모넬라균은 우유,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이 주 원인 식품으로, 감염되면 8~48시간 내에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그간 국내로 정식 수입된 ‘킨더’ 초콜릿 제품 중에는 벨기에에서 생산된 제품은 없다. 단, 살모넬라 감염증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독일에서 회수 중인 독일산 ‘킨더 해피 모먼츠 미니 믹스(Kinder happymoments mini mix)’가 국내 수입된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식약처는 앞으로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국내로 수입되는 모든 해외 생산 ‘킨더’ 초콜릿 제품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를 할 예정이다. 해외 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의 벨기에산 ‘킨더’ 초콜릿 판매도 차단한다.한편, 살모넬라균 오염이 의심을 받는 벨기에 아를롱 지역 페레로사 초콜릿 공장은 9일(현지시각) 생산 중단 조치를 받았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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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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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이 위암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체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가속화하고, 면역억제 단백질 증가 및 항암제 내성을 일으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의 체내 흡수 경로, 자폐스펙트럼 장애 유발 등 미세플라스틱의 인체영향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에 주목하고 미세플라스틱과의 상관관계를 찾아보고자 진행됐다. 연구팀은 각종 일회용품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종류 중 하나인 폴리스틸렌(직경 10마이크로미터 크기)을 인체 세포에서 얻은 위암 세포주에 4주간 함께 두고 암의 주요 특징들을 확인했으며, 폴리스틸렌이 위암을 악화시키는 것을 입증했다.폴리스틸렌에 노출된 위암 세포는 노출되지 않은 위암 세포에 비해 최대 74% 더 빠르게 자랐고, 전이는 최대 3.2∼11배 많았으며, 종양을 생성하는 암 줄기세포 유전자 CD44는 최대 3.4배 증가했고, 암세포가 면역시스템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면역억제 단백질 PD-L1(CD274)의 발현은 최대 4.2배 증가했다.또한, 폴리스틸렌 노출로 증가한 암 줄기세포 유전자 CD44로 인해 전이성 위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 등 여러 항암제에서 내성을 유발하는 것을 관찰했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폴리스틸렌을 먹인 실험용 쥐의 위 조직에서 유전자를 분석하는 리보핵산(R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위 세포와 상호작용하여 다양한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는 것을 관찰했다.이중 위 세포막 단백질 ASGR2가 미세플라스틱을 매개체로 위암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유전자 후보이며, 동시에 잠재적 종양 유발인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이번 연구성과는 국제 의학저널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2022년 4월 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진수 박사는 “전 세계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번 미세플라스틱의 위암 악화 규명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화기 암의 발병 및 치료 예후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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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제정한 제7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김임 김임 신경정신과위원장이 선정됐다.김임 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반세기가 넘는 동안 국내외를 넘나들며 의료 취약 지역의 감염예방사업 및 의료봉사, 정신건강 치유에 이바지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추대됐다. 김 원장은 1964년 의료봉사 동아리에서 무의촌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55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기생충 박멸 사업과 화장실 개량, 손 씻기 운동 등 감염 예방 및 위생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전념했다.더불어 1972년부터 40년 넘는 시간 동안 뇌전증 환자의 치료 및 복지를 위한 단체인 ‘장미회’에 몸담아 지역사회의 뇌전증 환자들을 무료 진료했다. 1985년부터는 성폭력, 학교 폭력, 가정 폭력 등으로 피해를 받은 사람들의 정신건강 치료를 돕고, 자살, 중독, 스트레스, 부부와 자녀 소통 문제, 위기관리 등을 주제로 정신건강 강의와 개인 및 집단치료를 꾸준히 전개했다. 이외에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이웃사랑의사회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임 원장은 “지난 55년은 의술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단신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4/1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