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기반이 될 바이오공정 전문이력 양성소 '한국형 나이버트(K-NIBRT)'가 11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국립바이오전문인력양성센터(NIBRT)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으로,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교육기관이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아일랜드의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NIBRT)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시범 교육을 하고, 2024년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의약품 과정과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시행했으며, 센터가 완공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명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이 양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교육과정의 충실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추경으로 백신 과정 실습교육을 위한 장비구입비(40억 원)를 추가로 지원해, 실습교육을 위한 교육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실습교육 센터가 개소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백신 특화 과정에 한해 이론교육(3주)뿐 아니라 실습교육(4주)도 가능해진다. 실습교육센터에는 74개 품목의 114개 장비가 구축되어 있으며 해당 장비들을 활용하여 백신 공정 5개 모듈(배양, 정제, 완제, 품질관리(QC/QA), 설비(Utility))에 대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실습교육은 지난해 백신 특화 과정 이론교육을 수료한 130명과 올해 신규 모집할 120명을 포함하여 총 25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5월, 8월 총 3번에 걸쳐 운영된다.
현재 K-NIBRT 백신 특화 과정 실습교육 2기 신청접수가 진행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K-NIBRT 사업단에 문의할 수 있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개소식 축사에서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한 K-NIBRT의 인프라 조성으로 바이오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되고, 향후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