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메디포스트 무릎 관절염 치료제 임상 논문, SCI급 저널 ‘최우수’ 선정

    메디포스트 무릎 관절염 치료제 임상 논문, SCI급 저널 ‘최우수’ 선정

    메디포스트는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의 수술 후 48주 및 5년 장기 유효성 추적 논문이 OJSM(스포츠 정형외과 저널) 2021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OJSM은 올해 50주년을 맞은 AOSSM(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학회 협회)의 SCI급 공식 저널이다.이번 우수 논문상에는 지난해 OJSM에 등재된 모든 논문 중 총 3가지 분야 18개 논문이 선정됐으며, 카티스템 장기추적 논문은 국내 논문 최초로 학술논문 분야 최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논문은 임상 3상 환자 총 89명 대상으로 투약 후 48주와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담고 있다. 5년 장기추적 결과, 카티스템 시험군은 미세천공술 대조군 대비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릎통증 및 강직성 ▲신체기능 경과별 개선(WOMAC) ▲주관적 통증완화 ▲관절 기능개선이 현저하게 개선·유지됐다. 연골재생 효과 또한 장기간 지속됐으며, 연골결손사이즈가 큰 중증 환자 및 60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이 손상된 연골의 재생 효과를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의 기능·통증을 개선해 중증 및 고령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게 확실한 치료 옵션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셈”이라며 “해외 임상에 속도를 높여 카티스템이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전문기업 캐나다 옴니아바이오를 인수하고 북미지역 CDMO사업에 진출했다. 향후 북미 현지에서 메디포스트 임상용 및 추후 상용화된 제품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미국 카티스템 3상과 주사형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 2상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4:00
  • [의학칼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최대한 미루는 게 답?

    [의학칼럼] 전립선 비대증, 치료 최대한 미루는 게 답?

    미국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2012)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남성형 탈모로 진단된 45명과 탈모가 없는 4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의 사이즈와 최대 요속을 측정하고 전립선특이항원 (PSA)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탈모 그룹이 대조군에 비해 전립선 사이즈가 현저히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대 요속이 대조군에 비해 훨씬 적으며 PSA 수치 또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탈모와 같이 전립선 비대증 또한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누구나 발병할 수 있는 노화의 대표적인 질환이라는 의미다.일반적으로 전립선 비대증은 40대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50대 남성의 절반, 80대 이상 노년층의 80% 이상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히 전립선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증상도 없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되지만, 요도의 좁아진 상태 따라 다양한 배뇨장애로 인해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정도로 영향을 받고 있다면 치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문제는 증상을 이미 느끼고 인지하고 있지만 남 모를 부끄러움과 혹시 모를 자연치유를 기대하며 치료를 미루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는데 이는 환자의 방광과 신장의 기능이 점점 악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다.극단적으로 치료를 미루다 방광과 신장의 기능이 손상이 되면 만약 전립선 비대증을 완벽히 치료했다 하더라도 배뇨를 위해 소변줄과 함께 생활해야 할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을 텐데 그 누구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상황인 것은 자명하다.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을 느끼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립선을 축소시키는 시술을 고려해야 한다. 직접적인 수술을 고민할 수 있지만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없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전립선동맥색전술(PAE)을 고려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전립선동맥색전술은 전립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전립선동맥을 일부 막아,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이자 시술이다.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없어 고령이나 다른 합병증으로 전신마취가 어려운 환자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또 시술 도중에 소변줄을 넣지 않아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점에서 2016년 신의료 허가를 받고 2019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바 있다.무엇보다 수술에 대한 공포나 부담감, 부작용이 거의 없는 점, 시술 후 당일 퇴원 및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점 등을 통해 전립선동맥색전술을 고려해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를 무작정 미루는 것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절대적 이유가 되기에 충분하며, 미룬다고 자연치유가 될 수 없기에 남성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받아들이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꼭 치료하는 것이 방광과 신장의 기능 손상을 막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칼럼은 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휴먼영상의학센터 정혜두 원장2022/07/18 14:00
  • 고도비만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고도비만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체질량지수(BMI·kg/㎡) 기준 30이상의 고도비만 환자들은 수술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고도비만 환자는 심각한 동반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 박지현 교수는 "바쁜 현대인들은 일상생활 속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대체하기 쉽고, 평소 운동량이 적어 비만해지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서 "고도비만이나 초고도비만(BMI 35이상) 환자들은 유전적이거나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상황이 악화된다"고 말했다.고도비만 환자는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인 측면 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다양한 성인병이나, 골관절염, 수면무호흡증, 월경이상, 발기부전 등 동반 질환을 앓을 확률이 높다. 또한, 주변의 잘못된 편견과 시선으로 차별과 불이익을 경험하기도 하고, 우울증을 동반 질환으로 겪는 환자도 많다. 실제로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40~70세 성인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정상체중군에 비해 고도비만군에서 동반질환 수가 2배가량 많았고, 60세 미만 중년 고도비만군에서는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고도비만은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생활습관개선이나 약물치료만으로는 충분한 체중감량이 어려우며, 여러 가지 방법의 대사비만수술이 효과적이다. 고도비만 환자가 수술치료를 진행하면 체중 감량 외에도 동반질환인 제2당뇨병은 86%, 고혈압은 78%, 수면 무호흡은 86%까지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현 교수는 "고도비만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고도비만 수술은 자칫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환자 대부분은 수술을 받지 못한 상태가 더욱 위험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개인에 맞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 치료받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9년 1월부터는 BMI 35 이상이거나 BMI 30 이상이면서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같은 합병증이 있다면 본인부담금 20% 수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단순 비만이라면 먼저 식이조절, 운동치료 등 생활습관개선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해볼 수 있다. 3~6개월 비약물치료를 유지했는데도 기존 체중의 10% 이상이 감소되지 않는다면 약물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고도비만 수술, 섭취제한방법과 흡수억제방법 등으로 나눠대사비만수술은 섭취제한방법과 흡수억제방법으로 나뉜다. 섭취제한방법은 수술로 위의 용적을 감소시켜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식후 초기에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조절형 위밴드술(adjustable gastric banding)과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이 있다. 조절형 위밴드술은 수술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밴드 제거 후 위를 복원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던 수술이다. 그러나 위밴드라는 인공이식물로 인한 위벽손상, 감염, 유착 등의 합병증으로 현재는 거의 시행되고 있지 않다. 최근에는 위소매절제술이 대사비만수술 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위 외관의 곡선을 따라 바나나 모양같이 절제해 남은 위를 튜브형태로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무엇보다 효과가 확실하다. 수술 후 평균적으로 25~30% 정도의 체중감량이 보고되며, 수술 5년 후 당뇨병 관해율도 66% 정도로 좋다. 다만, 수술 후 시간이 오래되면 위용적이 다시 1/3정도 늘어날 수 있다. 부작용으로는 누출이나 기능성 협착, 위식도 역류 등이 생길 수 있다. 흡수억제방법의 대표적 수술법인 루와이 우회술(Roux-en-Y gastric bypass)은 가장 적극적인 대사비만수술이다. 위 용적을 약 30cc 정도만 남기고, 음식물이 흡수되는 소장도 수술로 우회시키기 때문에 체중감량과 제 2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수술 난이도가 높고, 위암 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남은 위에 대한 내시경 추적관찰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루와이 위우회술의 경우 약 61.6%의 초과체중감소율(percentage of excess weight loss, 수술 후 체중감소 평가 지표)을 보이는데, 수술 후 중장기 추적결과에서 위소매절제술도 이와 비슷하다. 이 외에도 ▲담췌우회/십이지장치환술(Bilio-pancreatic diversion / Duodenal swtich) ▲위소매절제술 및 십이지장 소장 우회술(Sleeve gastrectomy and duodenojejunal bypass) ▲축소 위우회술(mini-gastric bypass) ▲절제위우회술(resectional gastric bypass) 등의 방법이 있다. 박지현 교수는 "대사비만수술은 병적 비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수술적 치료"라며 "고도비만 환자는 수술 후 전문 의료진 및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식이습관개선 및 운동치료를 꾸준히 병행해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3:58
  • "혹독한 무더위, 정신건강에도 나빠"

    "혹독한 무더위, 정신건강에도 나빠"

    지속되는 더위가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옥스퍼드대와 취리히대 연구팀은 습도와 기온이 함께 높은 상황에 오래 노출되면 정신질환자의 증상이 더 악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극성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증가한다. 그 이유에 대해서 더위를 오래 접하면 분노나 걱정 등 부정적 감정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월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2% 오른다는 2021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과 더위가 실제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더위가 심하면 약물효과도 감소할 수 있는데, 향정신성의약품 중 일부는 체온에 따라 약효가 다르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정신질환이 없는 사람들도 더위 때문에 정신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합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공격성이 증가한다. 그 이유는 더위를 오래 접하면 생각하는 능력이나 복잡한 인지 기술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뇌의 영역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더위가 심한 날 에어컨이 없는 방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시험 결과점수가 13% 더 낮으며, 상황에 맞는 적절한 반응시간도 13%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를 보도한 조 아데툰지(Jo Adetunji)는 "더위는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리는 기후변화로 점점 심해질 더위에 맞서서 정신건강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더 컨버세이션'에 최근 보도됐다.
    정신과이원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7/18 13:56
  •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간식으로 '이것'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과일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반대로 짭잘한 간식을 먹으면 우울감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애스턴대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428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심리적 건강 등을 분석했다. 식단은 약식으로 된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사용해 조사했다. 이를 통해 하루에 채소와 과일의 평균 섭취량과 달거나 짠 과자 섭취량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우울과 불안, 스트레스 증상은 리커트 척도(태도를 평가하는 다문항 척도) 등을 이용해 측정했다. 또한 인지실패설문지(CFQ)를 통해 주의력, 기억력, 인지력, 일상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정신적 결함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과일을 더 자주 섭취할수록 우울 증상이 낮았고 심리적 행복 점수가 높았다. 연구 저자인 니콜라 제인 턱은 "과일은 항산화제와 섬유질이 풍부해 뇌 기능을 최적의 상태로 활성화시킨다"며 "하지만 이 영양소들은 익히고 끓이면서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날 것으로 먹는 것이 심리적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반면 짭짤한 간식을 많이 먹을수록 인지기능장애 위험이 커지고 불안, 우울,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짭짤한 간식 속 포화지방이 기억과 관련된 인지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니콜라 제인 턱은 "먹는 간식을 바꿔봄으로써 우리의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영국영양학회지(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7/18 13:48
  •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신장결석수술’ 3000례 돌파

    [의료계 소식] 보라매병원, ‘신장결석수술’ 3000례 돌파

    보라매병원은 최근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가 신장결석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2017년 개소한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는 최신 의료장비와 고난도 신장결석수술 경험, 의료역량 등을 바탕으로 수술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결석 수술 성공률이 90%에 이르며, 연구 업적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요로결석을 신속·정확하게 진단·치료하는 방법을 제안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도 했다. 결석·내시경센터 추민수 센터장은 “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결석·내시경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디지털 연성요관내시경, 미세 신장내시경, 로봇수술기,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신장과 요관, 방광 결석의 완전한 제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요로결석 치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장결석은 소변 속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돼 신장 손상, 요로 감염, 복부·옆구리 통증, 혈뇨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신장의 해부구조가 복잡해 치료가 까다롭고, 결석이 크거나 단단한 경우 일반적인 체외충격파 치료로는 효과가 없어 수술이 필요하다. 신장결석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연성요관경결석제거술(RIRS)과 경피적신쇄석술(PNL), 로봇결석제거술 등이 있으며, 일반적인 요관결석 수술 보다 난이도가 높고 특수한 기구를 써야하는 만큼,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3:40
  •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 낮아… 치아 관리 하려면?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 낮아… 치아 관리 하려면?

    장애인은 치아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신체장애인은 거동이 불편해 양치하기 힘들고, 정신·발달장애인은 구강 위생 인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 비장애인보다 낮아실제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구강검진을 잘 안 받는다. 국립재활원이 발표한 장애인 건강보건통계(2019~2020)에서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21.1%로 비장애인 인구 30.3%보다 9.2% 낮고, 중증장애인(17.3%)은 비장애인 인구에 비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 전신 마취 장비, 장애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의료진 등을 갖춘 전문기관의 부족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은 건강검진의 예약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지체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은 시설과 의료 장비로 물리적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많은 장애 환자들이 치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치료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치아우식증, 치주질환과 등 구강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장애인에 가장 흔한 질환, 치은염과 치주질환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이다. 치주질환은 치석(음식물을 섭취한 뒤 칫솔질로 충분히 제거되지 않아 쌓인 치면세균막)으로 잇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이나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된다. 잇몸이 붓고 염증, 피가 나는 치은염은 스케일링으로 개선이 가능하지만 구강 관리가 어려운 장애 환자는 치주질환이 만성으로 진행되기 쉽다. 악화하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고 다수의 치아 상실은 음식물 섭취를 어렵게 만들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예방' 매우 중요해치과 치료가 쉽지 않은 장애인 환자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학령기에는 간식과 음료수 섭취로 인해 충치가 생기기 때문에 치아에 달라붙는 음식, 탄산음료는 되도록 자제하도록 주변인의 지도가 필요하다. 감각이 예민하다면 보호자가 손가락이나 거즈로 잇몸을 자극해 칫솔을 사용할 때 거부감을 줄이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항상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와 방법으로 칫솔질이 익숙하도록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치과 치료 과정도 적응훈련이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진료환경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후에도 관리가 소홀하면 충치나 치주질환이 재발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강위생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 가산 유디치과의원 심학수 대표원장은 "장애인의은 구강질환이나 증상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구강 관리를 해야한다"며 "나이, 장애유형과 정도에 따라 2~3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이 필요하며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방문해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의 경우 스스로 양치질을 꼼꼼히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불소도포나 치아 홈 메우기로 우식 유발 세균의 활동을 막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3:28
  •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연구·제조시설 부지 11만평 추가 매입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에 연구·제조시설 부지 11만평 추가 매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연구·제조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것으로, 부지면적은 35만7366㎡(약 10만8100평)이며 매매대금은 4260억원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이후 백신·치료제 개발과 공급 역량 확보가 세계 각국의 최우선 국책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인천 송도에 글로벌 규모와 품질을 갖춘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유치하고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할 것”이라며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 분야 벤처·중소기업을 위한 산업육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기간 내 벤처·중소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육성시설을 건립하고, 컨설팅·세미나·국내외 네트워킹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계약체결 10년 후인 2032년에는 총 400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를 통한 고용창출 1000여명과 건설인력 5000명을 포함할 경우 총 1만명 수준의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이사는 “선제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 사의를 표하며, 차질 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3:18
  • [의료계 소식] 서울대 채종일 명예교수, 메디피스 제5대 이사장 취임

    [의료계 소식] 서울대 채종일 명예교수, 메디피스 제5대 이사장 취임

    서울대 채종일 명예교수가 사단법인 메디피스 제5대 이사장으로 최근 취임했다.채 이사장은 대한기생충학회장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연충연구소 소장,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 세계보건기구(WHO) 흡충질환 관리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 동안 학계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탄자니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기생충 및 열대질환 퇴치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채 이사장은 “그동안 기생충 분야에서의 학문적 성과와 국제보건 인도주의 활동의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헌해야 하는 책무감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COVID-19)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전 세계는 전염성 질환에 잘 대응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고,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의 국제보건 활동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메디피스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보건복지부 산하 메디피스는 2009년 2월 ‘지구촌 모두의 건강할 권리를 위해’ 설립한 비종교, 비정치 인도주의 국제보건 NGO이다. 베트남과 탄자니아에 지부를 두고 있다. 긴급구호, 장애인 재활 복지, 감염성 질환 예방, 모자보건, 난민 지원활동 등을 전개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보건 NGO이다.메디피스는 국제원조(ODA) 사업도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보건의료 전문성을 가진 NGO로, 특히 장애인 재활 사업에서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특히 난민 아동들에게 필요한 비타민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피스 신상문 사무총장은 “채종일 이사장의 취임으로 인해 앞으로 우리 NGO가 소외열대성 질환과 전염병 관리 분야에서의 활동 영역이 크게 확대되고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1:32
  • 면역력의 핵심 '장 건강'… '이 유산균' 섭취하면 도움

    면역력의 핵심 '장 건강'… '이 유산균' 섭취하면 도움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 시장 또한 확대됐다. 올해 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고령화 가속과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 확산으로 약 6조원 가까이되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면역력에 대한 높은 수요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생활습관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대중화는 엔데믹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한국인이 현재 가장 많이 섭취하는 종류는 비타민,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순이다. 국내 유산균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월등히 증가했다.약학정보원에 따르면, 면역 세포의 70% 이상은 장에 존재하며, 균형 잡힌 미생물군과 충분한 양의 좋은 박테리아는 면역 체계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균형을 이루려면 좋은 박테리아의 수가 나쁜 박테리아의 수 대비 10대 1 비율로 많아야 한다. 면역이 깨져 나쁜 박테리아의 비율이 증가하면 장내 박테리아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구토, 설사, 변비, 가스,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유산균을 고를 땐 함량과 종류에 따른 기능성, 섭취하는 사람의 컨디션에 따른 유산균의 효능 등을 잘 살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에 프로바이오틱스로 사용할 수 있는 균종은 총 19종이다.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11종, 비피더스(Bifidus, 또는 비피도박테리움, Bifidobacterium) 4종, 락토코쿠스(Lactococcus) 1종, 엔테로코쿠스(Enterococcus) 2종, 스트렙토코쿠스(Streptococcus) 1종 등이다.그 중 락토바실러스 종에 해당하는 균종인 L.reuteri는 위의 산성 환경에서도 살아 남는 유산균으로 항균물질을 만들어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L.reuteri는 인간과 동물의 위장관을 비롯한 다양한 환경에서 발견된 유산균종으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내생균이다. 장내 미생물총의 핵심 구성원인 L.reuteri는 아기가 모유와 고형 식품을 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는 동안 장내벽을 조여 좋은 미생물군의 누수를 방지하고 면역 반응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보통 유산균은 위의 산성 환경에 직면하면 죽는데, L.reuteri는 위장관에서 생존하며 필요한 곳까지 도달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L.reuteri는 많은 임상 결과를 지니고 있으며, 성인&영유아의 장건강과 항헬리코박터 활성, 구강 건강, 골밀도 강화, 감염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게 입증됐다.항생제를 과다 사용했거나 식이섬유를 잘 섭취하지 않거나 제왕 절개를 통해 출산한 현대인 등은​ L.reuteri​가 결핍됐을 수 있다. 이땐 ​L.reuteri​를 보충하는 게 좋은데, L.reuteri protectis(DSM17938) 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는 특히 임상을 통해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됐다. 스웨덴의 프로바이오틱 회사인 ‘바이오가이아’사의 특허 받은 유산균으로, 모유 유래 유산균이다. 1962년 안데스 지역에 살고 있는 페루 여성의 모유에서 발견된 균주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입증된 균주 중 하나다. L.reuteri Protectis(DSM17938) 균주는 유아 배앓이 증세 완화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였고 특히 모유 수유 중인 영아들에게 두드러지게 반응이 나타났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필리핀 소아과 학회에서 발표됐다. 이 외에도 어린이 기능성 복통 통증 감소, 성인 변비 및 설사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 논문이 발표됐다. 어린이 급성 설사 기간 단축 및 어린이 설사병, 어린이 급성 위장염 치료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바이오가이아가 보유한 L.reuteri 균주의 효능과 안전성은 모든 연령대의 약 1만8536명에 대한 229건 이상의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해당 임상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에 180여 편의 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0:41
  • [의학칼럼] 여름철 패션 위해 발 통증 포기한다? '무지외반증' 위험

    [의학칼럼] 여름철 패션 위해 발 통증 포기한다? '무지외반증' 위험

    무더운 여름이 되면서 패션에도 많은 변화를 주게 됩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시원한 샌들과 슬리퍼 착용입니다. 시원함을 위해 디자인되고 화려함을 위해 다양한 장신구가 달린 신발을 여름철에 특히 자주 신게 되는데요. 패션을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지만 그중에 하나가 바로 편하지 않은 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보기에는 예쁘지만 발에 피로감을 주는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엄지발가락이 휘고 걸을 때마다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하여 병원을 찾게 됩니다.이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무지외반증'입니다. 무지외반증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요인으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방향으로 휘면서 발 모양에 변형이 일어나고 걸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는 대표적인 발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하이힐병'이라고도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하이힐처럼 불편한 신발을 신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입니다.요즘 같은 여름철 시원함을 강조한 샌들이나 슬리퍼는 발을 단단하게 고정하지 못해 걸을 때마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엄지발가락에 압력이 집중되고 발 변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엄지발가락 부근에 염증이 생겨 걷거나 뛸 때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고 굳은살, 티눈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발의 통증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은 발가락뼈가 변형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의의 진찰과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치료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엑스레이를 촬영하여 발등뼈, 발가락뼈의 각도를 검사하거나 정밀 체형 분석 검사를 통해서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통증이 약한 초기에는 신발의 앞부분이 넓고 굽이 낮은 편한 신발을 착용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교정용 깔창, 보조기 등을 착용하여 발의 통증을 완화하고 변형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크게 호전이 안되거나 변형이 심해 보행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수술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근육과 발등뼈를 수술하여 발의 모양을 예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한 달까지 뼈가 붙어주는 시기에 변형이 일어나지 않게 주의하고 한 달 후에는 발가락 운동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2~3개월 이후 예쁜 발로 회복되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그만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계속해서 발이 피로한 상태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예쁜 신발을 포기할 수는 없죠. 하지만 예쁜 신발을 예쁜 발로 오랫동안 신고 다니려면 평소에 발에 무리가 가는 신발 착용을 자제하고 발 건강에 신경 쓰기 바랍니다.(*이 칼럼은 아산재건정형외과 조훈식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아산재건정형외과 조훈식 원장2022/07/18 10:33
  • 자궁육종, 카보잔티닙·테모졸로마이드 같이 쓰면 효과 커져

    자궁육종, 카보잔티닙·테모졸로마이드 같이 쓰면 효과 커져

    최근 새로운 재발성 자궁육종 치료법을 개발할 단초가 될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궁육종은 전체 자궁암이 약 3~7%를 차지하는 드문 질환이지만,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렵다. 자궁육종에 대한 초기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지만 재발률이 약 50% 에 이르고, 원격 전이 사례도 많아 예후가 아주 불량하다. 특히 재발성 자궁육종은 전신 항암치료가 필요한데, 현재까지 치료 효과가 입증된 약제는 몇 가지 없어 새로운 약제 개발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 부인암센터 산부인과 이정원·노준호 교수 연구팀은 재발성 자궁육종 환자의 암 조직으로 동물실험 및 세포 실험 전임상 치료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암환자로부터 얻은 자궁육종 조직을 이식해 마우스 모델에서 자라게 한 뒤 약물을 투여 했다. 연구팀은 카보잔티닙과 테모졸로마이드를 단독 투여했을 때 보다 두 약제를 병용 투여 받은 마우스 모델의 암 세포 및 조직의 성장이 유의하게 억제 되었으며 세포 사멸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보잔티닙과 테모졸로마이드가 자궁육종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그 외 부작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두 약제를 함께 투여 받은 모델은 체중감소나 기타 약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 카모잔티닙은 현재 국내에서 신장세포암과 간세포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항암제이며, 테모졸로마이드는 교모세포종, 수모세포종과 같은 신경계 악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다. 두 약제 모두 현재 부인암 치료에는 사용되고 있지 않다.이정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치료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자궁육종의 새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했다.이번 연구는 전임상 시험의 단계 지표를 만족해, 2상 임상시험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임상학술지 ‘ Clinical Cancer Research’ 6월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7/18 10:29
  • [의학칼럼] 덥고 습한 여름, 여성만의 고민 'Y존' 꿉꿉함 예방법

    [의학칼럼] 덥고 습한 여름, 여성만의 고민 'Y존' 꿉꿉함 예방법

    우리나라의 여름은 덥기만 한 것이 아니라, 습도도 높아 끈적끈적해서 불쾌지수까지 높다. 이렇게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이 단시간 내 증식하기 쉬워서, 여름철에는 각종 피부염, 외음질염 등의 질환이 흔해진다. 외음질염과 동반해 생기는 외음부 가려움증은 여성에게 흔한 질환으로, 건조한 겨울철에는 좋아졌다가 기온이 올라가면서 재발해 여름철에 증상이 제일 심해진다. 나쁜 냄새에 축축하고 불쾌한 느낌의 질염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균에 따라 만성질환이 되거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고, 옷이 얇아지는 여름철에 체취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산부인과 진료와 처방약 복용으로 좋아졌다가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외음질염이라면, 소음순이 너무 큰 신체구조 때문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민감한 부위라서 크기와 모양 등을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평소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어나는 편이거나, 생리기간 중 패드와의 마찰로 예민한 피부가 쓸리는 통증을 경험한 적 있고, 달라붙는 바지를 입었을 때 속옷에 끼어서 불편하다거나, 많이 걸었을 때 참을 수 없을 만큼 Y존이 아팠던 여성이라면 소음순이 비대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예전에는 크지 않았더라도, 성생활과 출산, 노화 등에 따라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소음순 주변 통증이 있다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소변을 볼 때 소변이 자꾸 한쪽 다리에만 묻는다면 소음순 비대에 한쪽이 더 큰 비대칭 상태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치료를 미룰수록 원래 컸던 쪽이 더 커져, 성관계 시 큰 쪽이 말려들어가는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교정 수술을 빨리 받아야 한다. 소음순 성형은 크기와 모양이 대칭되도록 섬세한 디자인이 필요하고, 흉터가 생기기 쉬운 예민한 부위라서 성형외과 봉합사를 이용한 미세 성형술로 수술할 경우,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해 1시간 이상 걸린다. 수면내시경용 마취와 국소마취, 회음신경차단으로 3중 마취로 수술하면 수술 직후에도 통증으로 인한 불편은 거의 없는 편이다.재수술 상담 때는 굵은 실밥 흉터나 염증으로 부풀어 오른 흉터도 종종 보게 된다. 이때는 이전 수술로 생긴 흉터 제거 후 모양을 재건해야 하는 복잡한 수술이 되므로, 첫 수술부터 직접 수술을 집도할 의사와 수술 방법 및 수술 후 예상되는 결과까지 신중히 상담 후 결정하면 재수술 예방도 가능해질 것이다.외출 후에는 분비물로 축축해진 속옷을 자주 갈아입기도 쉽지 않다. 외출 때 분비물 흡수용 팬티라이너나 여성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질염 치료에는 나쁜 습관이다. 세균 활동을 막아주는 약산성 환경이 깨어져 질염이 심해질 수 있고, 외음질염 증상이 만성 가려움증으로 악화되거나, 치료 시기를 놓쳐 자궁경부염을 동반한 만성 질염이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이때는 성감염 종합검사를 통해 부수적인 감염균은 없는지 찾아내 치료를 하고, 필요에 따라 여성성형으로 너무 큰 소음순을 절제하는 근본 치료를 받는 것이 다양한 여성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피지낭 발달로 인한 염증이나 잦은 샤워로 인해 붓고 따가운 통증이 더 심해지는 여름은 소음순이 큰 여성들에게는 가장 견디기 힘든 계절이다. 교정 수술을 제대로 받으면, 효과가 장기간 지속되므로 매년 돌아오는 여름도 두렵지 않게 맞을 수 있을 것이다. 비대 소음순 교정 성형은 불편함은 덜고 위생과 건강까지 얻을 수 있어 여성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여성성형에 속한다. (*이 칼럼은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2022/07/18 10:26
  • 코로나 신규 확진 2만6299명… 위중증 81명·사망 11명

    코로나 신규 확진 2만6299명… 위중증 81명·사망 11명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2만6299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78만8056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81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53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2만598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892명, 부산 1247명, 대구 1008명, 인천 1857명, 광주 557명, 대전 749명, 울산 608명, 세종 264명, 경기 8241명, 강원 668명, 충북 702명, 충남 969명, 전북 672명, 전남 540명, 경북 1049명, 경남 1138명, 제주 819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19명이다. 3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87명은 지역별로 인천 87명, 경기 27명, 경남 26명, 광주 23명, 경북 19명, 충북 15명, 대구 14명, 충남, 제주 각 13명, 전북 11명, 강원 10명, 대전 9명, 전남 7명, 세종 5명, 서울 4명, 부산 3명, 울산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45명, 유럽 108명, 아메리카 47명, 오세아니아 15명, 아프리카 4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7/18 09:43
  • [밀당365] 식사 전 ‘이것’ 먹으면 식후혈당 완만히 오릅니다

    [밀당365] 식사 전 ‘이것’ 먹으면 식후혈당 완만히 오릅니다

    ‘혈당 스파이크’라는 게 있습니다. 혈당 변화가 롤러코스터처럼 급격히 변하는 걸 말합니다. 특히 식후에 이 혈당 스파이크가 잘 생기는데요. 이를 막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한 편 발표됐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식전에 단백질 섭취하면 식후혈당 급상승 막을 수 있습니다.2. 단백질을 고순도로 추출한 분리유청단백질도 도움이 됩니다.혈당 변동 심하면 췌장 망가져혈당은 매순간 오르락내리락합니다. 당뇨가 없는 건강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변동 폭이 크면 안 좋습니다.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췌장 베타세포를 ▲정상 혈당 ▲지속적인 고혈당 ▲변동 폭이 큰 혈당에 노출시켰더니, 변동 폭이 큰 혈당에 노출된 췌장 베타세포가 가장 많이 파괴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이 올라가면 세포는 자신을 보호하는 기전을 활성화합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반복되면 방어 기전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아 세포가 파괴됩니다. 혈당 변동이 심한 것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혹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분리유청단백질, 혈당 스파이크 막아”식사 전에 ‘분리유청단백질’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의대 연구팀이 미국당뇨병협회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학술지 ‘Diabetes Care’에 발표한 연구결과인데요. 메트포르민을 복용 중인 당뇨병 환자가 식전에 DPP-4 억제제와 분리유청단백질을 복용했더니 혈당 변동 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뇨병 환자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당뇨 약을, 한 그룹에는 위약을 투여했습니다. 두 그룹을 또다시 두 그룹씩 나눠 한 시간 뒤 분리유청단백질과 대조음료를 각각 제공했습니다. 정리하면, ▲당뇨 약+분리유청단백질 ▲당뇨 약+대조음료 ▲위약+분리유청단백질 ▲위약+대조음료 섭취 군으로 나뉜 겁니다. 이들은 30분이 지난 후 식사했는데요.당뇨 약과 분리유청단백질 조합으로 섭취한 그룹이 GLP-1과 GIP 호르몬(혈당이 높을 때 인슐린 분비를 돕는 호르몬)이 가장 많이 분비됐습니다. 식후혈당 수치는 236mg/dL로 가장 낮았습니다. 식후혈당은 당뇨약+대조음료(259) 위약+분리유청단백질(264) 위약+대조음료(27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 대해, 전문가들은 “약을 복용하는 당뇨 환자들이 식사 전에 분리유청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를 피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연구”라고 말합니다.‘식사 전’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식사 전에 단백질을 먹으면 위장에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이 먼저 쌓입니다. 그러면 이후에 몸속으로 들어온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해도 지방이 되지 않고 에너지로 소모됩니다. 혈당도 서서히 올라가도록 돕고요. 분리유청단백질은 미세한 필터로 지방과 유당(락토오스)을 제거해 만들어집니다. 원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고순도 단백질’로 불릴 정도이니, 당뇨 환자가 식사 전에 이 분리유청단백질을 먹었을 때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줄어든 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여기에, 근육 합성에 도움이 되는 류신을 포함한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합니다. 당뇨 환자는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근육에서 포도당이 많이 소모되도록 하기 위해서이지요.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 후 이 분리유청단백질을 섭취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만큼 근육 생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단순당 줄이는 것도 한 방법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 단순당 섭취를 줄이는 겁니다. 단순당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그러면 다시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단순당 대신 복합당(채소류)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세요. 식사 후 운동도 중요합니다. 매일 아무 때나 30분씩 걸은 사람과 식후 10분간 걸은 사람을 비교했더니, 짧은 시간이라도 식후에 걸었던 사람의 혈당이 더 안정적이었다고 합니다. 식후 30분~한 시간 사이에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길 권합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7/18 08:40
  • 거북목 싫다면… 5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헬스조선 명의]

    거북목 싫다면… 50분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헬스조선 명의]

      현대인의 고질병은 거북목이다. 스마트폰을 온종일 붙들고 있는 현대인에게 거북목 교정이란 쉽지 않다. 거북목은 재발도 잦고, 방치해두면 더 심각한 목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다른 질병과는 다르게 굳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과 직장 등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치료법도 다양하다. 거북목을 현실적으로 교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전형준 교수에게 물었다.
    신경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7/18 07:45
  • 수술 당일 탄수화물 섭취… '조기 회복' 효과

    수술 당일 탄수화물 섭취… '조기 회복' 효과

    세브란스병원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당일 탄수화물 섭취 등의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박관규, 권혁민, 마취통증의학과 최용선, 이보라 교수팀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최대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고 수술 회복기간을 앞당겼다고 밝혔다.조기 회복 프로그램은 ▲수술 당일 아침 탄수화물 음료 섭취와 금식 시간 단축 ▲기존 마취에 더해 수술 중 관절 주위 약물 투여와 수술 직후 수술 부위 신경을 차단하는 부위 마취인 말초신경차단술 실시 ▲수술 전 빈혈 관리로 질병 전파 우려가 있는 수혈량 감소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조기 재활 실시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연구팀은 수술을 앞두고 수술 당일에 탄수화물 음료를 섭취해 금식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수술 중 음식물이 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술 전날 저녁 이후 금식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장기간 금식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역할을 못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다. 수술 당일 탄수화물 음료 섭취가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해 전신 마취 후 회복이 빠르다는 결과를 확인했다.또한, 연구팀은 말초신경차단술을 진통제를 정맥에 지속적으로 주입하는 전통적인 통증 조절 방법인 정맥 통증자가조절장치와 비교해 신경차단술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수술 환자가 느끼는 통증 지수(0~10점, 최고 통증 10점)를 신경차단술 환자와 정맥 통증자가조절장치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조사했다. 신경차단술 환자의 경우 수술 당일 평균 3점, 이틀째 2점으로 정맥 통증자가조절장 환자의 각 6점, 3점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통증 감소는 재활을 앞당기고 빠른 회복으로 이어지게 한다. 박관규 교수는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조기 회복 프로그램은 환자 통증을 최대한으로 줄이며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했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7/18 07:00
  • 피로 극심할 땐? '이 음식' 먹는 게 약

    피로 극심할 땐? '이 음식' 먹는 게 약

    월요일 아침 대부분의 직장인은 피로(疲勞)​를 안고 출근한다. 극심한 피로는 업무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피로는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피로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인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못 만들어낼 때 나타난다. 미토콘드리아는 혈액 속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ATP)로 바꾸는 기능을 하는데, 에너지 원료를 넉넉히 만들려면 충분한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 없이 포도당을 에너지 원료로 바꾸려면 에너지 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에너지 생성량이 적어지면 조금만 활동을 해도 지치며 집중력도 떨어진다.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이 생성되면 몸이 욱신대고 피로를 더 심하게 느낀다.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빠르게, 많이 생성하게 해 피로를 느끼게 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때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든다. 또한, 부산물로 젖산이 많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갑상선 기능저하=갑상선호르몬은 체온을 높이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등 전반적인 몸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게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빈혈=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한다. 그러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에너지 원료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 생성량이 부족해진다.▷비만=살이 찐 사람에게 많은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아디포카인)을 분비한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 에너지 생성량이 줄어 피로가 생긴다.피로를 없애려면 먼저 원인부터 찾아서 없애야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이는 몸속 염증 물질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준다. 운동은 1주일에 서너 번, 오전이나 오후에 한 시간씩 하는 게 적절하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07/18 06:30
  • 수족구병 유행… 얕보다 '이 병'까지 동반

    수족구병 유행… 얕보다 '이 병'까지 동반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수족구병에 걸리면 발열, 설사, 구토, 발진, 수포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나 환자를 매우 괴롭게 한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알아보자.◇집단생활 중 감염 흔해… 뇌수막염·마비 등 합병증 동반도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발열, 인후통,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발진과 수포는 주로 입, 손, 발에 나타난다. 보통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과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한다. 영유아의 경우, 기저귀가 닿은 부위에도 수포가 많이 발생한다. 그 외에 식욕감소, 피로감,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수족구병 증상은 보통 심하지 않아 대개 7~10일 내에 저절로 없어진다. 그러나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난다. 뇌간 뇌척수염, 뇌염이나 회색질척수염와 같은 마비증상, 신경성 폐부종, 폐출혈, 심근염, 심장막염 등의 합병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고열,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빠르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특별한 치료제는 없으나, 증상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을 사용한다. 발열이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한다. 단, 소아에게는 아스피린 사용은 금지된다. 입안의 궤양 때문에 음식물을 삼키기 고통스럽고 어려워 심각한 탈수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맥용 수액 치료를 하기도 한다.◇철저한 위생관리 필수… 환자 사용 물건은 반드시 소독해야수족구병은 백신이 없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수족구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는 필수이다.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는 손 씻기를 자주 해야 한다. 기침을 할 때는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한다.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 중 감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은 자주 소독해야 한다.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도 철저히 세탁해야 한다.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발병 후 1주일은 등원이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환자는 완전히 회복하고 나서 등원해야 한다.환자가 만진 물건 등은 소독액(염소 0.5%(5000ppm))을 뿌린 후 10분 후에 물로 씻어내야 한다. 염소 0.5%의 소독액은 생수 500mL에 종이컵 1/3양의 염소계 표백제를(4% 기준) 섞으면 만들 수 있다.소독을 할 때는 안전을 위해 창문을 열고 장갑, 마스크, 앞치마를 착용하고 나서 해야 한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환기도 시켜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7/18 06:00
  • 발 냄새 유별나다면… '이곳' 문제 생각해보자

    발 냄새 유별나다면… '이곳' 문제 생각해보자

    유독 발 냄새가 지독한 사람이 있다. 땀나는 여름이면 더 하다. 왜 그런 걸까?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땀, 각질이 발 냄새의 원인발에 땀과 각질이 많은 사람은 비교적 발 냄새가 많이 난다. 땀이 차면 피부 맨 바깥인 각질층이 불어나는데, 이때 발에 있는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면서 '이소 발레르산'이라는 악취가 나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산소를 싫어하는 일부 혐기성 세균도 발의 각질을 갉아먹으며 코를 찌르는 화학물질을 유발한다. 냄새가 훨씬 심하다. 이 세균이 있으면 발에 얕은 구멍이 여럿 생기는 '소와각질융해증'이 생긴다.◇갑상선, 신경에 문제 있으면 땀 많이 나결국 땀이 많이 나는 게 문제다. 활동량이 적어도 평소 발에 땀이 많이 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우선 인대가 약한 사람은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발목이 아프거나 발의 움직임이 둔해져 땀이 많이 날 수 있다. 평발도 신발과 발바닥이 닿는 면적이 넓은 만큼 통풍이 잘 안돼 땀이 많이 찬다. 최근 갑자기 땀이 많이 난다면, 갑상선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 갑상선 항진증이면, 신진대사가 촉진돼 땀이 많이 난다. 이땐 발뿐만 아니라 전신에 난다. 발에 한정해 땀이 많이 난다면 국소 다한증 환자일 수도 있다.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이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땀샘을 자극한다. 국소 다한증 환자는 심신이 안정돼 있을 때보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발에 땀이 더 많이 난다. 각질이 발 냄새 원인일 수도 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발톱이 곰팡이의 하나인 백선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인데, 백선균이 발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분해하면서 냄새가 심해진다. 무좀도 땀이 많이 나면 발병률이 높아진다.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하면 땀 분비를 줄여 발 냄새를 완화할 수 있다.◇샌들 보단 운동화 신어야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발 냄새를 크게 완화할 수 있다. 외출 후 귀가하면 반드시 발을 씻는다. 발가락 사이를 문질러 때와 세균을 확실히 씻어내고, 습기가 남아있으면 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바람이나 드라이어 등으로 제대로 건조한다. 녹차 물 등으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녹차에는 살균 효과가 있다. 외출할 때는 땀 흡수력이 좋은 면양말을 신고, 다한증이 있다면 양말을 하루에 두세 켤레 갈아신어 늘 발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신발도 특정 신발을 고집해 여러 날 연속해서 신지 말고, 여러 켤레의 신발을 번갈아 신는 게 좋다. 신고난 다음 날 또 신으면 신발에 스며든 땀이 채 마르지 않은 상태라 발 냄새가 악화한다. 신발 속에 제습제 등을 넣어두면 곰팡이, 습기, 악취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샌들은 오히려 땀을 더 많이 나게 하므로 피한다. 통풍이 잘될 것 같지만 사실은 바깥의 뜨거운 기운이 그대로 닿아 땀이 더 많이 난다. 또한, 알코올, 커피, 홍차, 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혈액순환을 촉진해 땀이 많이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식이나 마늘, 카레 등 강한 향신료도 땀 분비를 증가시켜 발 냄새를 악화할 수 있다. 냄새가 너무 심하다면 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7/18 05:00
  • 2751
  • 2752
  • 2753
  • 2754
  • 2755
  • 2756
  • 2757
  • 2758
  • 2759
  • 276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