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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이 먹지 않아도 금연하면 살찌는 이유

    많이 먹지 않아도 금연하면 살찌는 이유

    금연은 자연스럽게 체중 증가를 동반한다. 그 정도가 심해서 금연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왜 이런 걸까? 먼저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우리 몸은 유입된 독성 발암물질을 분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체온이 올라가고 에너지를 소모한다. 흡연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셈. 그러나 금연하면 그만큼의 열량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남은 열량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금연 후 여성은 평균 3.8kg, 남성은 2.8kg의 체중 증가가 나타났다. 기초대사량 감소에 의한 체중 증가는 금연 후 3달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금연에 의한 스트레스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다. 만약 금연 후 체중 증가가 멈추지 않는다면 스트레스가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흡연이 충족해주는 욕구의 종류는 다양하다. 담배의 니코틴은 뇌의 보상회로에 영향을 끼쳐 쾌락중추를 만족시키고 담배를 물고 있는 행위 자체는 무언가를 씹고 싶은 구강 욕구를 해소해준다. 그러나 금연하면 이러한 욕구를 충족할 수 없게 돼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우울감을 느끼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대체재를 찾아 나서는데 대다수는 그 방법이 가장 쉬운 음식에 집착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는 것.자신이 흡연을 통해 어떤 욕구를 충족했는지는 언제 주로 담배를 피우고 싶었는지 떠올려보면 알 수 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 단순히 입이 심심하다고 느껴 담배를 피웠던 사람이라면 구강 욕구 ▲주말 내내 담배를 피우지 않다 출근만 하면 담배가 피우고 싶은 사람은 갈망 욕구 ▲눈 뜨자마자 담배가 피우고 싶다면 니코틴 욕구가 강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욕구는 개별적이기 보다는 종합적으로 충족되는 경향이 있다.금연 후 체중 증가를 막을 명확한 방법은 없다. 운동이 최고겠지만 그만둘 경우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니코틴 껌과 부프로피온 등의 금연 약제 역시 체중 증가를 지연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금연 후 체중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증가된 체중으로 인한 건강 위협은 흡연을 지속할 때의 건강위험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작다. 그리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무관하게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8/13 10:00
  • 눈 '콕콕' 찌르는 속눈썹…그냥 뽑으면 될까?

    눈 '콕콕' 찌르는 속눈썹…그냥 뽑으면 될까?

    아이가 별다른 이유 없이 눈을 자꾸 깜빡인다면,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탓일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간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집에서 속눈썹을 뽑아주는 것으론 부족하다.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아야 한다.◇속눈썹이 눈 찌르는 이유는 다양해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건 보통 '안검내반' 탓이다. 눈이 찔리는 방식에 따라 다시 '덧눈꺼풀'과 '눈꺼풀속말림'으로 나뉜다. 눈꺼풀 위치는 정상이지만, 눈꺼풀 피부가 지나치게 두텁거나, 눈 주변을 둘러싼 근육이 눈꺼풀 테 위로 겹쳐진 탓에 속눈썹이 안구 쪽으로 밀리는 게 '덧눈꺼풀'이다. 속눈썹이 각막과 결막을 자극해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나고, 심한 경우 각막이 상처를 입거나 눈이 부실 수 있다. 시력이 저하되기도 한다.  어린이나 젊은 성인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눈꺼풀속말림은 눈꺼풀 자체가 안구 쪽으로 말리는 게 원인이다. 노화로 말미암아 생기는 '퇴행성 안검내반'이 대표적이다. 증상은 덧눈꺼풀과 비슷하다.안검내반 외에도 속눈썹이 눈 안쪽을 향해 자라나는 '속눈썹증'과, 본디 속눈썹이 나지 않는 눈꺼풀 기름샘에서 속눈썹이 돋아나는 '두줄속눈썹' 탓에 눈이 속눈썹에 찔리기도 한다.◇'속눈썹 뽑기'는 임시방편…원인부터 고쳐야눈을 찌르는 속눈썹을 뽑는 게 가장 쉬운 처치다. 그러나 속눈썹이 눈을 찌를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 속눈썹을 뽑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 할 수는 없다. 뽑은 속눈썹이 다시 자라면 문제도 재발하기 때문이다.덧눈꺼풀과 눈꺼풀속말림은 수술로 치료한다. 덧눈꺼풀 수술은 피부 절개가 필요해, 수술 후에 주름이나 상처가 남을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수술해도 재발할 수 있는데, 특히 수술 후에 살이 찔 경우 그렇다. 눈꺼풀속말림 역시 수술 후에 재발할 여지가 있다. 노화 탓에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라서다. 덧눈꺼풀은 눈 찔림이 심한 경우 만 2세에도 수술을 진행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만 3~4세까지 경과를 지켜본 후에 수술을 할지 결정한다. 내버려두면 시력 발달이 저해될 수 있으니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게 중요하다.속눈썹증과 두줄속눈썹은 모근을 전기로 소작해 치료한다. 다만, 전기로 소작할 때 눈꺼풀테가 붉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속눈썹 수가 많거나, 문제가 생긴 부위가 아랫눈꺼풀인 경우 신중히 고민하고 시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안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13 08:00
  • 유명 유튜버 “코 썩고 있다” 호소… 코 성형 부작용 얼마나 심각하길래

    유명 유튜버 “코 썩고 있다” 호소… 코 성형 부작용 얼마나 심각하길래

    최근 유튜버 강학두가 코 수술 부작용을 호소해 화제가 됐다. 강학두는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을 통해 “코 수술 이후 염증으로 코가 썩고 콧대가 대각선으로 휘는 증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구형구축과 염증·괴사 부작용 주의병원 측은 장액종 현상으로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액종은 수술한 부위에 물이 차는 것을 말한다. 이대서울병원 성형외과 김지훈 교수는 “사진만 보고 환자의 상태를 진단하긴 어렵지만, 대개 장액종이 생기면 염증과 괴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이른 시일 내에 물을 빼야 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수술을 진행한 건지 환자가 원하는 코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술하다 보니 상태가 악화한 건지는 보도된 내용만으론 명확히 알 순 없지만 심각한 상태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장액종 외에도 코 수술을 할 때 주의해야 할 또 다른 부작용으로 구형구축과 염증·괴사가 있다. 특히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하는 경우 해당 부작용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구형구축은 이물질인 보형물을 넣었을 때 캡슐(흉터조직)이 두껍게 생겨 코가 딱딱해지거나 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염증과 괴사는 코 수술뿐만 아니라 다른 수술 및 시술할 때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다.◇코 재수술 필수 아냐한편, 코 수술을 할 때 ‘재수술이 필수는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김지훈 교수는 “코 수술을 할 때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환자가 코를 더 높이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이유가 아니라면 반드시 재수술할 필요는 없다”며 “수술 한 번으로 끝나는 코 성형도 많다”고 말했다.코 수술을 받을 땐 코를 무리하게 높이려 해선 안 된다. 피부가 견딜 수 있는 정도를 넘어 무리하게 수술한다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그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수술 후엔 코를 만지지 않는 등 관리에 힘써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김지훈 교수는 "본래 피부와 보형물이 밀착돼야 하지만 수술 초기에 수술 부위를 보형물이 움직일 정도의 힘으로 반복해서 만질 경우 오히려 보형물이 피부에 붙었다 떨어지면서 물이 고여 이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성형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13 05:00
  • 치매 걱정돼 병원 갔는데, 왜 우울증 얘기를?

    치매 걱정돼 병원 갔는데, 왜 우울증 얘기를?

    노인 우울증 환자에게도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감·무기력증과 함께 최근 갑자기 기억력이 저하됐거나 기분에 따라 기억력에도 영향을 받는다면 치매가 아닌 노인 우울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실제 치매가 의심돼 병원을 찾았으나 우울증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우울증은 의욕 저하, 우울감을 비롯해 여러 정신·신체적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2~3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기도 하다.노인 우울증 환자 역시 젊은 우울증 환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거나 매사에 관심과 의욕이 떨어지며, 입맛이 줄고 잠을 잘 못 잔다. 특히 노인의 경우 몸이 이곳저곳 아프고, 소화가 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해지는 등 신체 증상을 자주 호소한다.노인 우울증 환자는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등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겪기도 한다. 우울증과 치매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인지 기능이 어떻게 악화돼왔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인지기능과 2~3년 전 기억력을 확인하고, 지난해와 올해 기억력 또한 비교해봐야 한다. 치매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인지능력이 서서히 악화된다. 반면 우울증 환자의 경우 기억력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기분에 따라 기억력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우울증이나 치매가 있으면 일상적인 활동이 줄어드는데, 우울증 환자의 경우 의욕이 없고 귀찮아서 활동을 ‘안 하는 것’이지만, 치매환자는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겨 활동을 ‘못하는 것’이다. 보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인지 기능 검사와 뇌 영상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당장 치매가 아니어도 노인 우울증을 방치하면 치매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젊었을 때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중년 이후 우울증이 생긴 경우(만발성 우울증) 뇌의 퇴행성 변화가 동반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 ▲우울증 초기부터 인지기능 문제가 동반되거나 ▲치료 중 우울 증상은 좋아졌지만 기억력이 호전되지 않은 경우 ▲우울증 약물치료에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에도 신경퇴행성 질환 동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우울 증상이 생기면 치매가 더 빠르게 진행될 위험이 있다.노인 우울증은 항우울제 등과 같은 약물을 사용해 치료한다. 항우울제는 수면제나 안정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어 고령 환자도 불편함 없이 복용 가능하다. 앓고 있는 신체 질환이나 복용하는 약물, 특정 사건, 불안정한 환경요인 등에 의해 우울증이 생긴 경우에는 원인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지은 교수는 “노년층의 경우 우울한 기분을 분명하게 호소하지 않아도 이면에 우울증이 숨어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나이가 들어 우울증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고, 치매 진행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23:00
  • 약 먹고 난 후 소변 색이 변했다?

    약 먹고 난 후 소변 색이 변했다?

    몸에 좋은 약을 먹었을 뿐인데, 소변 색이 변할 때가 있다. 혹시 콩팥이나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닐까 두려워지곤 한다. 소변 색은 왜 변하는 걸까?종합 비타민제를 먹고 노란색 계열 소변이 나왔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용성 비타민이 과도하게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비타민 B군을 다량 섭취했다면 노란색 계열, 비타민 C를 지나치게 많이 먹었다면 주황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비타민 B군 중 B2인 리보플라빈은 간혹 형광 노랑, 연한 초록색 소변을 유발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흡수되면 혈관에 녹아 수송되기 때문에, 몸에서 필요한 양만큼 다 사용되고 남으면 그대로 콩팥으로 이동한 후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암죽관을 타고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 축적되므로 권장량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을 복용했을 때도 주황색 소변을 볼 수 있다. 결핵치료제, 변비약, 류마티스관절염, 요로감염 진통제 등을 먹었다면 붉은색 소변이 나올 수 있다. 비트, 블랙베리, 대황 등 붉은 색소 음식도 붉은색 소변을 유발한다. 이런 약이나 식품을 먹지 않았는데도 붉은색 소변이 나온다면 방광에서 피가 난 것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봐야 안전하다.실제로 간에 이상이 생겼다면 형광빛이 나는 주황색 소변을 보면서 눈 흰자위가 누르스름할 수 있다. 콩팥 이상이 생기면 고름이 밖으로 배출돼 뿌연 흰색 소변이 나온다. 콩팥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 짙은 갈색 소변이 나오기도 한다. 부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땐 곧바로 병원으로 가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2 22:00
  • 모양 불규칙한 점은 흑색종… 빨간 점은?

    모양 불규칙한 점은 흑색종… 빨간 점은?

    피부에 생기는 악성 종양 흑색종은 점으로 진단할 수 있다. 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점점 융기하거나 커진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몸에 있는 점들을 유심히 보면 간혹 빨간색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주로 목이나 가슴 부근에 고춧가루처럼 묻어있는데 이것도 질환의 징조일까?아닐 가능성이 크다. 체리혈관종이라고 불리는 빨간 점은 노화 과정에서 탄력 섬유의 기능이 떨어져 일부 진피 혈관이 돌출돼 붉게 비치는 것이다. 노화 외에 유전, 모세혈관의 과도한 증식 등이 영향을 끼친다. 20대에게서도 흔히 발생한다.몸에 이상을 일으키진 않지만, 1mm에서 5mm까지 자라기도 한다. 너무 잘 보이는 곳에 있다면 심미적인 목적을 위해 제거할 수 있다. 체리혈관종 제거법으로는 혈관 레이저, 이산화탄소 레이저 등이 꼽힌다. 혈관 레이저 치료는 과하게 증식된 모세혈관을 제거하는 것이다. 반면 이산화탄소 레이저 치료는 피부 표면의 체리혈관종을 제거하는 방법이다.영유아에게 생긴 빨간 점은 딸기혈관종이라 불린다. 다른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하게 볼록 솟아 있으며 주로 얼굴과 목에 나타난다.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의 발병률이 3배 정도 높다. 혈관의 과도한 증식으로 생겨나며, 아직 정확하게 알려진 원인은 없다. 태어나자마자, 혹은 출생 몇 주 내에 나타나는데 대부분 10세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환자의 10% 정도는 병변 부위에 주름이나 변색이 생기며, 간혹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딸기혈관종이 크면 자연 퇴화 후에도 주름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고 드물게는 심장 기능을 떨어뜨려 응급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레이저 치료, 스테로이드제 복용,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 등이 있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21:00
  • 자기 전에 ‘이것’ 하는 아이, 수면의 질 떨어진다

    자기 전에 ‘이것’ 하는 아이, 수면의 질 떨어진다

    투정하는 아이를 달래려 잠깐 텔레비전을 보게 해 줄 때가 있다. 그러나 아이가 곧 잠자리에 들 예정이라면, 이는 좋지 않은 선택이다. 최근 잠들기 전에 TV 시청을 한 아이들은 6개월 후에 수면장애와 주의집중력 문제를 더 많이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수면 전 TV 시청 습관과 아이들의 수면의 질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연구팀은 뉴욕과 피츠버그에 사는 저소득층 403 가구에서 수집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각 가구의 주 양육자는 자녀가 생후 18, 24개월일 때 조사에 총 두 번 응답했다. 아이가 18개월일 때 이뤄진 첫 조사에선 ▲자녀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TV를 어느 정도 시청하는지 ▲자녀가 평소 몇 시간 자는지와 함께 아이의 수면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됐다. 아이가 24개월일 땐 ‘아동행동평가척도(CBCL)’을 이용해 아이들의 주의집중력과 폭력적 행동이 측정됐다.연구 결과, 연구에 참여한 가구의 52%에서는 아이들이 잠자기 전에 텔레비전을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의 TV 시청 시간이 길어질수록 총 수면시간은 줄고, 수면 장애를 경험하는 빈도는 잦아졌다. 두 살배기가 됐을 때 비교해보니, 자기 전에 TV 시청을 하는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주의집중력이 낮고, 공격적인 성향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자기 전 TV 시청과 수면의 질 저하 간 상관관계를 입증했지만,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다. 다만, 논문 교신 저자인 뉴욕대 그로스만 의과대학 엘리자베스 밀러 조교수는 “인과관계가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상관관계는 뚜렷하다”며 “아이들이 잘 자라게 하려면 자기 전 수면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최근 학술지 ‘유아 행동 및 발달(Infant Behavior and Development)’에 게재됐다.
    정신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20:00
  • 청소년 우울·불안 갈수록 악화… ‘건강한 멘탈’ 되찾으려면?

    청소년 우울·불안 갈수록 악화… ‘건강한 멘탈’ 되찾으려면?

    매년 8월 12일은 세계 청소년의 날이다. 유엔(UN)은 ‘세계 청소년 행동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세계 청소년의 날을 채택했다. 세계 청소년 행동 프로그램에선 건강, 환경 등 10가지 행동 영역을 규정해 지역·국가·세계적 차원에서 청소년이 직면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지침과 정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청소년의 정신건강도 악화했다.세계 청소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우울증=질병청의 '제17차(2021)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청소년의 정신건강 지표도 악화했다. 청소년의 우울감 경험률은 2020년 25.2%에서 2021년 26.8%로 1.6%p 상승했다. ‘코로나19 유행 전·후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특히 중학생에서 우울감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으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 있다. 운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활성도를 높여 우울감을 완화한다. 운동하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뇌로 가는 혈액량이 늘고, 이에 따라 우울증으로 생기는 인지기능 저하, 무기력증을 완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되도록 아침 운동처럼 이른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록 밤에 잠이 잘 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 햇볕을 쬘 때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불안장애=청소년 9명 중 1명이 범불안장애 고위험 그룹에 속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범불안장애는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통제가 어렵고 지속적인 걱정과 불안에 휩싸이는 것이 주 증상이다. 걱정거리가 많고 걱정을 통제하기가 어려우며 초조함· 쉽게 피로해짐· 집중 곤란· 신경과민· 근육 긴장· 수면 곤란 중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범불안장애로 진단된다. 범불안장애 치료는 약물치료 또는 비약물적 치료로 진행한다. 약물치료로는 보통 항우울제(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등)가 사용된다. 항불안제(벤조디아제핀 등)를 단기간 사용할 수도 있다.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심리 치료, 인지 행동 치료, 이완 기법 등의 비약물적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우울증, 약물 남용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19:00
  •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18세 이상→12세 이상으로 확대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18세 이상→12세 이상으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 투여 연령을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노바백스의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 공급하는 백신이기도 하다. 허가연령 확대에 따라, 12세~17세의 용법·용량은 ‘0.5ml 씩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다. 기존 18세 이상의 용법·용량과 같다. 식약처는 12세~17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투여 연령을 확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임상시험 자료를 보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받은 12세~17세에서 나타난 이상사례는 18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비슷했다. 12세~17세에서 뉴백소비드 접종 후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두통, 근육통, 피로, 권태, 오심, 관절통 등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고 백신 접종 후 수일 내에 사라졌다. 1799명(백신군 1205명, 위약군 594명)을 대상으로 예방효과를 평가한 결과에선 효과가 확인됐다. 노바백스 백신 2차 투여 후 7일부터 코로나로 확진된 사람은 백신군에서 6명, 위약군에서 14명이 발생해 79.5%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면역반응도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약 400명을 대상으로 2차 접종 후 2주 경과 시점에서 중화항체 역가를 확인한 결과, 12~17세(390명)의 중화항체 역가는 18~25세(416명)의 1.46배로 기준에 적합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18:01
  • 어깨 안마, 셀수록 효과 좋다? "NO"

    어깨 안마, 셀수록 효과 좋다? "NO"

    매일 컴퓨터를 하는 직장인들은 어깨 근육이 잘 뭉친다. 이로 인해 안마를 받거나 스스로 어깨를 주물러 근육을 풀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강도를 높이는 것은 좋지 않다. 통증을 느낄 정도로 세게 하는 안마는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근육은 과도한 통증을 느꼈을 때 오히려 더 긴장하기 때문이다. 뭉친 어깨가 오히려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아주 심한 강도라면 근육이 파열될 수도 있다. 물론, 절대적으로 어떤 강도가 좋으냐에 대한 정답은 없다. 근육이 단단하게 뭉친 사람은 높은 강도로, 덜 뭉친 사람은 비교적 낮은 강도로 하면 되지만, 통증을 느낄 정도로 세게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한편, 안마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면 뭉친 근육을 푸는 데 더 효과적이다. 목과 어깨 근육이 뭉친 사람은 대부분 목 디스크나 후방관절증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머리를 받치는 목뼈에 무리가 가고, 근육이 목뼈를 보호하는 과정에서 뭉치는 것이다. 결국 원인 질환을 해결해야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피로·통증이 사라진다. 이때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재활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7:37
  • 우루사, 밀크시슬… 간 기능 보조제로 피로 풀겠다?[이게뭐약]

    우루사, 밀크시슬… 간 기능 보조제로 피로 풀겠다?[이게뭐약]

    '피로는 간 때문'이라고 외치던 광고 때문일까. 많은 이들이 피곤하면 간 건강을 의심하고, 간 건강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를 찾는다. 대표적인 인기 간 기능 보조제 성분으로는 우루사(대웅제약)로 유명한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와 밀크시슬로 잘 알려진 '실리마린'이다. UDCA와 실리마린이 정말 피로를 해결해줄 수 있는지, 간 건강에 실제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간 때문에 피곤? 보조제로 해결 불가간 기능 보조제 복용으로 피로를 해결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작다. 간 때문에 생긴 피로는 UDCA와 실리마린으로 해결할 수 없다.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최원혁 교수는 "간 건강에 문제가 있어 생긴 피로는 문제의 원인을 해결해야 사라진다"며, "UDCA, 실리마린 등을 먹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간 기능 보조제는 말 그대로 보조제에 불과하며, 간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약이나 음식은 없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고 강조했다. 간장 보조제를 복용하면 간 수치가 약간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간 질환 개선 효과나 질병 진행을 막는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원혁 교수는 "간 질환은 원인이 분명히 있다"며 "바이러스성 간염이면 간염 치료약을, 알코올성 간질환이면 금주, 지방간이라면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간 질환이 낫고, 그로 인한 피로가 해결된다"고 했다.◇피로 원인 '간' 아닌 경우도 많아애초에 피로의 원인이 간 문제가 아니라, 간 기능 보조제가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오인석 수지솔약국 약사(전 대한약사회 학술이사)는 "피로감, 무기력증, 대사 장애 등을 느껴 간 기능 보조제를 원하는 환자의 복약상담을 해보면, 원인이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대사 문제 등인 경우가 더 많다"고 했다. 그는 "피로하다고 무조건 간장약을 먹는 건 의미가 없다"라며 "약사와 충분히 상담한 다음 개인의 상황에 맞는 보충제를 선택하거나 균형잡힌 식사, 휴식을 취하는 게 실질적인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미 건강검진 등을 통해 간 수치가 좋지 않거나, 간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일반의약품에 의존하기보단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도 전했다. 오인석 약사는 "간이 안 좋아서 피곤할 정도일 때는 이미 간이 매우 상한 상태"라며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해 전문의 진료를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꼭 먹어야겠다면 UDCA·실리마린 차이 따져야그래도 간 기능 보조제를 복용해야겠다면, UDCA와 실리마린의 차이를 잘 파악하고 선택해야 한다. 둘 다 간 기능 보조제이지만 효능·효과가 다르다.UDCA는 노폐물을 지속적으로 배출시켜야 하는 간의 역할을 약간 덜어주는 정도의 성분이다. 이담제(담즙 분비·담도 내 노폐물 배출 촉진 도움)로 분류되어 있어, 알코올성 지방간 등 간 내 노폐물 축적 여지가 많은 경우, 간·담도 경화 우려가 있는 사람에게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 실리마린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간 손상 여지를 최소화하는데 약간의 도움을 준다. 잦은 음주와 흡연, 지속적인 유해 공기 노출 등으로 인해 간에 지속적인 자극을 가하는 경우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실리마린은 간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처방약으로도 사용되기도 했으나, 간 기능 부전, 간 수치 상승 억제 효과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지난해 11월 급여 삭제가 확정된 바 있다.오인석 약사는 "간장 보조제는 피로 회복약이 아니라 간 손상 여지가 많은 이들의 손상을 약간 막아주는 약이다"고 말했다. 오 약사는 "간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일이 많거나 가족력으로 인해 간이 약한 경우 등에 조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이므로 충분한 전문가 상담 후 복약을 결정하길 바란다"고 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17:00
  • 비 때문에 눅눅해진 실내, '이 병' 위험 높인다

    비 때문에 눅눅해진 실내, '이 병' 위험 높인다

    한 주간 전국 각지에 폭우가 내렸다. 이때 높아진 집의 습도를 낮추지 않으면 호흡기나 피부에 병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습한 곳에서 무좀 더 잘 번져실내 습도가 높으면 세균·곰팡이가 자라기 쉬운데, 이때 알레르기성 천식이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온도가 25도, 습도가 65% 이상 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의 포자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에 따르면 집안의 습기와 곰팡이를 제거했을 때 천식 증상이 완화된다. 습도가 높아지면 무좀도 잘 생긴다. 대전을지대병원 자료에 따르면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 사상균은 고온다습하고 밀폐된 환경에서 잘 번식한다. 습한 실내에서는 무좀이 잘 전염될 뿐 아니라 원래 무좀이 있던 사람은 증상이 심해져 진물이 흐를 수 있다. 간찰진 같은 피부염도 생길 수 있다. 간찰진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피부끼리 맞닿은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이다. 목의 주름, 무릎 뒤, 손가락 사이, 엉덩이, 발가락 사이 등에 잘 나타난다.◇물기 많은 주방·욕실 신경써야실내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제습기나 에어컨을 이용할 수 있다. 창문을 열고 실외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도 축축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 제습에 효과적이다. 물기가 많은 주방과 욕실은 특히 신경 써 관리해야 한다. 수세미, 도마. 고무장갑 등 주방용품은 햇빛이 날 때 말려 소독한다. 욕실 배수구나 변기는 물때가 잘 끼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물때는 식초나 베이킹 소다로 없앨 수 있다. 타일에 곰팡이가 꼈다면 베이킹소다를 섞은 물이나 락스를 뿌리고 솔로 닦아 제거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6:53
  • 다이어트 절실한 여성… '생리 후'를 공략하라

    다이어트 절실한 여성… '생리 후'를 공략하라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생리로 각종 신체 변화를 경험한다.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달라져 불편함을 겪을 때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다.◇생리 전, 체중이 증가하는 시기배란 후 생리 전 기간(황체기)은 살이 잘 찌는 시기다. 에스트로겐 분비는 줄어들고 프로게스테론 분비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프로게스테론은 '황체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지방이 쌓이게끔 유도한다. 이 시기는 식욕도 증가한다.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세로토닌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멜라닌세포자극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뇌에 식욕억제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이다. 또한, 황체기 여성의 신체는 포도당 흡수를 높이기 위해 인슐린도 많이 분비한다.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들기 위해 많은 영양소를 쌓아 놓기 위해서다. 그래서 과식하지 않아도 1~2kg 정도 늘 수 있다. 생리 전에는 증가하는 식욕을 무조건 억제하는 것보다는 포만감이 큰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식욕을 억제하면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스트레스로 가짜 배고픔이 생겨 식욕이 더 커질 수 있다. ◇생리 중, 체중이 정체하는 시기생리 중에는 살이 잘 찌지도, 살이 잘 빠지지도 않는다. 여성호르몬의 감소 때문이다. 생리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모두 적게 분비된다. 프로게스테론의 감소로 지방은 적게 쌓이고 식욕도 감소한다. 2013년 가천대 연구팀이 여대생 400명을 관찰한 후 식욕을 비교한 결과, 생리가 시작하면서 식욕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살이 빠지지는 않는다. 생리 중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보다는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하는 것이 좋다. 짠 음식은 피해야 한다. ◇생리 후, 체중이 빠지는 시기생리가 끝나고 일주일 동안은 호르몬 변화로 지방분해가 촉진되면서 일명 '다이어트 황금기'가 시작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증가하고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줄어들어 지방분해가 빨라진다. 호르몬 균형도 잘 맞아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식욕도 떨어진다. 근육량 증가에도 유리하다. 2019년 스페인 까밀로호세셀라 대학교 연구팀은 생리가 끝난 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근육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시기에 운동 강도와 시간을 높이면 체중 감량에 도움된다. 이때 다이어트를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싶다면 호르몬 분비 작용이 제대로 일어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6:41
  •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청소년 접종 승인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청소년 접종 승인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의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외 생산·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유럽의약품청, 세계보건기구(WHO), 한국, 호주 등 전세계 41개국 이상에서 성인용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유럽과 인도에서는 청소년 접종에도 활용되고 있다.앞서 노바백스는 지난해 미국 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청소년 179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에서 확인된 뉴백소비드의 청소년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약 79.5%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효과와 유사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는 성인보다 약 2~3배 높았고, 접종 관련 중증 부작용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뉴백소비드의 청소년 접종 연령 확대와 최근 부스터샷 품목허가 사전검토 신청 등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6:23
  • "간암까지 부르는 바이러스성 간염… 빠른 진단이 답"

    "간암까지 부르는 바이러스성 간염… 빠른 진단이 답"

    세계 간염의 날(7월 28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간염을 제때 예방, 검사, 치료하도록 촉구하기 위해 제정했다.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돼 간에 염증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간염은 중증 간질환 발병의 주요 통로다. 그러나 중요도에 비해 아직도 바이러스성 간염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대한간학회에서 우리나라 간질환의 가장 주요 원인인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자신이 감염됐는지 물어보자 45.4%가 모른다고 답했다. 큰 증상 없는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완치 개념 없이 평생 관리해야 하는데도 말이다.지난 5일 오후 3시 헬스조선은 세계 간염의 날을 기념해, '바이러스성 간염'을 주제로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를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서경석 교수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라이브에 출연해 바이러스성 간염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 등 모든 것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즉시 해소했다. 영상은 헬스조선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5:28
  • 씨젠, 상반기 매출 5799억… 전년 比 11% 감소 “PCR 검사 수요 줄어”

    씨젠, 상반기 매출 5799억… 전년 比 11% 감소 “PCR 검사 수요 줄어”

    씨젠은 올해 상반기 매출 5799억원, 영업이익 212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37% 줄었다. 다만 코로나19를 제외한 진단시약의 상반기 매출은 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PCR 검사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계 국가가 보유 중인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씨젠은 상반기에 미국 현지법인장과 의과학부문장, R&D 담당을 영입했으며, 향후 미국에서 자체 R&D 및 제품 개발·생산 능력을 갖추는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씨젠 IR실 이철곤 전무는 “가을 이후 과거처럼 독감 등 호흡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제품군을 활용해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확대하는 한편, 코로나19 외에 다른 제품의 판매 확대, 완전자동화 검사시스템 ‘AIOS(All in One System)’ 확산을 통한 신규 PCR 수요 창출 등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4:52
  • 솔닥, 연세대‧경상대와 헬스케어 AI 개발 나서

    솔닥, 연세대‧경상대와 헬스케어 AI 개발 나서

    솔닥은 지난 10일 연세대‧경상대 산학협력단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의료 QA(Q&A) 기술 및 사용 패턴 분석 기술 연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4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원격의료 및 정신질환 분야 의료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연구개발을 통해 고도화된 관련 기술은 정실질환 환자 대상 ‘디지털 왕진’ 서비스 등 솔닥이 운영하는 다양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접목된다. 원격의료 솔루션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입원 환자에게 가정의학과, 내과 분야 전문의들의 진료를 원격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상대의 경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도서산간 지역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 솔닥 관계자는 “의료기관 간 협진은 원격진료의 장점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라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될 기술은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의료인의 진료를 보조하는 솔루션 등 회사의 다양한 서비스에 도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14:51
  • 손목에 볼록하게 '혹' 튀어나왔는데… 그냥 둬도 될까?

    손목에 볼록하게 '혹' 튀어나왔는데… 그냥 둬도 될까?

    간혹 손목을 많이 쓰는 직장인이나 주부들의 손목에 볼록한 혹이 생길 수 있다. 눌렀을 때 비교적 말랑말랑하고 크게 아프지 않다면 '손목 결절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목 결절종은 손 관절에 생기는 물혹으로, 힘줄이나 관절막에서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고여 발생한다. 크기는 1~5cm 정도다. 주로 손목에 많이 생기지만 간혹 손가락, 발목 등 다른 관절에서도 나타난다. 결절종인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 손전등 빛을 비춰보면 된다. 만약 빛에 비쳤을 때 붉은색으로 변하면 결절종일 확률이 높다.손목 결절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관절염이 있거나, 외상으로 관절막이 손상된 사람도 결절종이 생긴다. 전 연령층에게서 나타날 수 있지만 10~30대 여성에게 흔하며,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고, 집안일·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도 자주 나타난다.결절종은 구부릴 때마다 혹이 더 크게 튀어나와 제거해야 하나 걱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양성종양이고, 놔두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다만, 너무 불편하면 제거해야 한다. 또 염증 반응이 심해지고, 관절막, 혈관, 신경 등을 압박해 통증이 생긴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결절종은 주로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로 검사한다. 결절종이 생긴 다른 원인은 없는지, 결절종으로 관절 주위 조직에는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결절종이 심하지 않다면 점액질을 주사기로 빼내거나(천자법), 결절종을 눌러 터뜨려서 치료한다. 다만 천자법은 재발 위험이 크고, 결절종을 터뜨려 치료하는 것은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 충격이 가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해도 낫지 않거나, 결절종이 너무 심하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피부를 절개하거나 내시경을 넣어 치료한다.손목 결절종을 예방하려면 손목을 쓰기 전 손목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또 한쪽 손만 과도하게 사용하지 말고, 양 손목을 번갈아 써야 한다. 만약 손목이 약하거나 결절종이 생긴 적이 있다면 사전에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4:11
  •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더 잘 걸리는 '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더 잘 걸리는 '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식도, 위, 후두 등에 암이 더 잘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메릴랜드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은 남성 17만1274명, 여성 12만2826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암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흡연과 음주 여부, 키와 BMI(체질량지수), 식단과 신체 활동 등의 정보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전체 대상자 중 2만6693명이 암에 걸렸고 그 중 남성은 1만7951명, 여성은 8742명이었다. 남성은 여성보다 식도, 간, 담도, 방광, 피부, 결장, 직장, 폐 부위에서 암이 더 잘 발생했다. 특히 여성에 비해 식도암은 10.8배, 위암은 3.3배, 후두암과 방광암은 3.5배만큼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남녀 간 암 발생률 차이가 호르몬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남성에게 더 많이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은 세포 크기와 수를 증가시키는데, 존스홉킨스대 종양학 오티스 브롤리 교수에 따르면 세포 수가 많을수록 악성세포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연구팀은 남녀간 면역반응의 차이도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암을 유발하는 B형 간염과 C형 간염 바이러스, 인유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여성이 남성보다 더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다. 연구 저자인 사라 잭슨은 "음주와 흡연, 식습관과 신체적 활동 등의 요인을 통제해도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더 잘 걸렸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암협회(American Cancer Society)'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2 14:09
  • 치료 어렵다던 질누공, 이젠 수술 한번으로 치료 가능?

    치료 어렵다던 질누공, 이젠 수술 한번으로 치료 가능?

    #29세 A씨는 첫째 아이를 출산하고나서 말못할 고민이 생겼다. 자연분만으로 출산하는 과정에서 직장에 질누공(질루)이 생긴것이다. 어느날부터 분비물이 배출되어 여러 병원을 찾아갔고, 직장질누공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실패율과 재발률이 높은 어려운 수술이라는 설명을 듣고 걱정이 컸다. 이미 둘째 아이를 임신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바로 수술을 결정하기도 어려웠다. 질누공은 직장과 질 또는 방광과 질 사이 벽이 얇아지다가 구멍이 생긴 것을 말한다. 한번 생기면 삶의 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방치하다가 누공의 크기가 커지면 가스나 대소변이 요도와 항문이 아닌 질을 통해 새어나와 요실금, 변실금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어떻게 치료할까?직장질누공은 보통 출산 중 발생하곤 한다. ▲산도가 직장 쪽으로 찢어지거나 ▲회음부절개 부위를 봉합하는 실에 의해 감염돼 염증이 생겼거나 ▲분만 과정에서 태아가 오래 나오지 않아 조직이 괴사하면서 누공이 생길 수 있다. 방사선치료를 받거나, 염증성 대장질환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방광질누공은 주로 자궁절제술 등 부인과 수술이나 외상, 감염, 방사선치료 등에 의해 발생한다.질누공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마음먹기가 쉽지 않다. 수술없이 치료하려면 방광질 누공은 소변줄을, 직장질누공은 장루를 만들어 자연적으로 막히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내시경으로 메우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역시 성공률이 비교적 높지 않다. 수술적 치료는 수차례 수술을 겪어야 하고 치료기간이 길다. 다행히 장루를 만들지 않고 누공부위를 직접 봉합하는 원스테이지 수술법이 도입됐다. 직장질누공도 방광질누공도 한 번의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 수술법은 주변 조직에 염증이 없을 때 적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질누공 수술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그러나 국내에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수술 건수도 많지 않아 숙련된 의료진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해당 수술법을 시행할 수 있다. 안기훈 교수는 질누공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치료하는 이집트까지 찾아가 연수 받았다. A씨도 안기훈 교수를 찾아 현재 재발없이 회복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안기훈 교수는 "질누공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은 아니지만, 환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수 있을 정도로 삶의 질에 매우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며 "원스테이지 수술은 한 번의 수술로 일상복귀가 가능해 기존수술법에 비해 대단히 큰 장점이 있다"고 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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