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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차 중 녹차는 상대적으로 익숙하지만 모링가차는 생소하다. 하지만 지닌 효능은 녹차 못지않게 다양하다. 모링가차는 모링가 나무의 잎을 우려 만든 허브차로 카페인이 거의 없고, 영양소가 풍부해 ‘천연 영양제’라는 별명이 있다. 비타민 A, C, E, K와 함께 철분,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뼈 건강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미국 농무부(USDA) 자료에 따르면, 생 모링가 잎 100g에는 비타민C가 약 51.7mg 들어 있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링가 차는 혈당 조절과 대사 건강 측면에서도 유익하다. 국제 식품과학 및 영양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식사 중 모링가 잎 50g을 함께 섭취했을 때 혈당 상승이 약 21%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잎에 들어 있는 생리활성 화합물이 포도당 대사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여 당뇨병 전 단계나 혈당이 쉽게 오르내리는 사람, 갑작스러운 에너지 급락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익할 수 있다.또한 한 잔에 약 25~3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 녹차와 달리 모링가 차는 카페인이 거의 없어 저녁 시간에 마셔도 부담이 없다. 모링가의 철분과 비타민C 조합이 체내 산소 운반을 돕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불안이나 수면 방해 같은 카페인 부작용을 피할 수 있어 잠자리에 들기 전 마시는 것도 좋다. 아울러 모링가 나무는 거의 모든 부위가 식품·약재·산업용 원료로 활용돼 버릴 부분이 없다.인도 바나스타할리 비디아피스 대학교 약학과 아슈토시 파릭 교수팀 논문에 따르면 건조한 모링가 잎은 올레산 함량이 약 70%에 달하여 보습제 성분으로 사용하고, 분말 형태의 잎은 다양한 음료 특히 인도 인기 음료인 지자(Zija)에 활용된다. 모링가 나무 껍질은 궤양, 치통, 고혈압과 같은 다양한 질환 치료에 쓰인다. 뿌리는 치통, 기생충 감염증, 마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모링가 꽃은 궤양, 비장 비대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활용된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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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된장인 ‘미소’는 종류가 다양해 레시피마다 쓰임이 조금씩 다르다. 이에 어떤 종류가 있고, 어떤 요리에 사용하면 적절한지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된다.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음식 전문가이자 요리책 저자인 팀 앤더슨 셰프는 “미소는 요리에 깊은 풍미를 더해 주는 조미료로, 소금과 함께 맛의 기반이 된다”면서 “다만 미소는 발효 기간과 재료 비율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요리에 맞는 종류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소는 기본적으로 콩을 쪄서 소금, 곰팡이균과 섞은 뒤 발효시켜 만든다. 이때 발효 기간과 쌀·콩 비율에 따라 색과 맛이 달라진다. 백미소는 발효 기간이 대략 3~6개월로 짧아 콩의 풋풋한 맛이 살아 있고, 비교적 새콤하며 단맛이 강하다. 적미소는 더 오래 숙성되어 색이 짙고, 짠맛이 강하며 풍미가 깊은 특징이 있다. 백미소는 토마토가 들어가는 미소 스프, 미소 미네스트로네, 일본식 펜케이크, 생선 요리, 미소 캐러멜 같은 달콤한 디저트에 잘 어울린다. 신선하고 새콤한 요리에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려 주기 때문이다. 적미소는 뿌리채소 요리, 고기 요리, 구운 가지, 튀긴 닭, 장작구이 등 진한 맛의 요리에 사용하면 깊은 풍미를 더해 준다.또한 황미소는 백미소와 적미소의 중간 정도로, 짠맛과 단맛이 균형 잡혀 있어 미소 스프, 각종 소스, 일상적인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더 좋은 건 다양한 미소 종류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일례로, 백미소와 적미소를 원하는 비율로 적절히 섞으면, 한 번에 단맛·짠맛·풍미를 모두 잡을 수 있다.만약 요리에 미소를 처음 사용한다면 백미소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백미소가 짠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해, 요리에 부담 없이 맛을 더해 주기 때문이다.한편 지난 7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지침’을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지침에서 장내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김치, 사우어크라우트, 케피어, 미소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채소나 고섬유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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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할 때 간 지방 감소 효과가 가장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렸으며, 간 섬유화 및 간암 위험을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중국 중남대 연구팀은 간 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총 961명이 참가한 24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종합 분석했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약 50세였고 평균 체질량지수(BMI)는 31.8이었다. 분석 대상에는 중등도·고강도 유산소 운동,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근력 운동, 유산소와 근력 운동 병행 등이 포함됐다.연구 결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할 경우 각각 단독으로 운동할 때보다 간 지방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중난대 춘샹 진 박사는 “유산소 운동과 저항(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적 이점과 운동 용량 측면 모두에서 유리하다”며 “두 운동의 상호 보완적 효과가 어느 한쪽 운동만 하는 것보다 더 포괄적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간 지방 감소 효과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운동의 ‘용량(Dose)’에 주목했다. 이를 측정하는 단위로는 ‘MET-min(대사당량 분)’을 사용했다. MET-min은 운동 강도를 의미하는 MET 수치에 운동 시간을 곱한 값으로, 일주일 동안 소모한 총 에너지량을 의미한다.분석 결과, 간 지방의 유의미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최소 운동 용량은 주당 130 MET-min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산소와 저항 운동을 병행할 경우 단일 운동보다 더 낮은 용량에서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최적의 운동 용량 구간은 주당 460~630 MET-min이었다. 이를 일상적인 운동 시간으로 환산하면 빠르게 걷기 등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주당 150~200분, 조깅 등 고강도 유산소 운동 주당 90~120분 정도에 해당하는 운동량이다.연구팀은 운동 용량과 효과 사이의 관계에서 상한선이 존재한다는 점도 밝혀냈다. 주당 운동 용량이 850 MET-min을 초과하면 간 지방 감소 효과가 더 이상 눈에 띄게 증가하지 않는 정체 구간에 진입했다. 이는 무조건적인 고강도 운동보다 적정 용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한 하위 그룹 분석에서는 당뇨 등 대사 이상이 심한 환자들이 동일한 개선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높은 운동 용량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아울러 운동 효과는 개인의 질병 상태와 약물 복용 여부, 운동 기간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특성에 맞춘 맞춤형 운동 처방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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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2’에서 ‘프렌치파파’라는 이름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이동준(50) 셰프. 방송 중 아들의 발달장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이후 전 세계에서 쏟아지는 응원 덕분에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고 행복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셰프는 아들 재진이를 단순히 돌봐야 할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은인’이라고 표현한다. 그가 아들의 장애를 통해 깨달은 삶의 가치와 그 연장선에 있는 새로운 꿈에 대해 들어봤다.◇치료 찾아 국경을 넘다… 발달장애 가족이 마주하는 현실이 셰프가 아들 이재진(13)군의 다름을 인지한 것은 두 살 무렵이었다. 재진이는 또래 친구들과 달리 눈 맞춤이 부족하고 언어 발달이 늦었으며, 장난감을 유독 질서정연하게 나열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 셰프는 “처음에는 그저 규칙적인 아이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경계성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 셰프는 아이를 위해 국내 치료 여건을 수개월간 조사했으나, 당시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문 교육자가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도 상당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발달장애 진단이나 상담 단계까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작 아이의 성장에 필수적인 재활 치료는 비급여 항목인 경우가 많아 고스란히 부모의 몫이 되곤 한다.무엇보다 이 셰프가 미국행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응용행동분석(ABA)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시스템 때문이었다. ABA는 행동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바람직한 행동은 강화하고 부적응 행동은 감소시키는 치료법으로, 전 세계적인 발달장애 표준 치료 방식이다. 이 셰프는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아이에게 치료를 제공하고 싶었는데, 이왕이면 ABA를 개발하신 박사님이 계신 미국 본사에서 치료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행동 치료도 보험이 적용돼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셰프는 한국의 교육 환경과 사회적 편견 역시 해외행을 선택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장애 아동을 분리하는 한국과 달리 통합 교육이 일상인 미국에서는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점, 그리고 장애인은 집에만 있어야 한다는 폐쇄적인 시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4년 반 동안 이어진 치료 끝에 재진이는 사회성 영역과 감각 영역에서 큰 호전을 보였다. 하지만 이 셰프는 그 과정에서 아이의 상태 변화만큼이나 자신의 내면적 성장이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의 고난을 ‘비바람’에 비유하며 “그 당시에는 그 모든 것들이 나를 가두는 비바람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비바람을 벗어났다면 번개나 맹수의 공격 같은 더 무서운 일을 겪었을 거다”며 “그 과정을 견뎠기에 인생에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했다.◇“부모가 아이의 인생 대신 설계할 수 없어”이 셰프가 비바람 속에서 깨달은 것은 양육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이의 행복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겪는 고통의 핵심이 타인과의 ‘비교’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 셰프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나간다”며 “정말 힘든 건 내 아이가 뒤처진다고 느끼는 부모들이다”라고 했다.이 셰프는 부모가 아이의 인생을 설계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장애인이든 장애인이든 부모가 자식의 꿈을 대신 설계할 수는 없다”며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재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며 가족의 행복을 찾아갔다. 아이가 운동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매일 두 시간씩 함께 땀을 흘렸고, 디저트를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함께 디저트 수업을 듣기도 했다. 그는 “재진이 덕분에 남들보다 건강도 좋아졌다”며 “오히려 재진이가 나를 고쳐준 은인이다”라고 밝혔다.이 셰프는 “아이의 장애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아이만의 특성을 찾는다면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꿈을 이루는 것은 비장애인에게도 어려운 일이며, 발달장애인에게는 그 문턱이 더 높겠지만, 그는 아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기꺼이 돕겠다는 각오가 있다.◇요리와 직업교육 공존하는 ‘편견 깨는 식당’ 꿈꿔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지지해주고 싶다는 이 셰프의 마음은 개인적인 다짐을 넘어, 요리사라는 본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레스토랑’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로 확장됐다.그가 구상하는 식당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곳을 넘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 교육 기관의 역할을 겸한다. 이 셰프는 “식당의 한 공간에서 요리, 커피, 서비스 등 분야별 직업 교육을 진행할 생각”이라며 “아이들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함께 찾고, 그에 맞춰 현장에 투입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요리가 과거에는 완벽한 미식의 정점을 지향했다면, 이제는 아이들이 충분히 소화하고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이 셰프는 이 레스토랑이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편견을 걷어내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그는 “장애인 직원들이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손님들이 편견을 깨는 경험을 했으면 한다”며 “동시에 그들의 열정이 담긴 음식에서 순수한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들 재진이 역시 이 식당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소망도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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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상훈 의원(국민의힘)과 공동으로 ‘희귀질환 사망자 수 1위,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본 토론회에서는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들의 어려운 현실을 조명하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촉구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논의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유홍석 교수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질환 특수성 측면에서 바라본 국내 치료 현실 및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유 교수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국내 유병률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현실”이라며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임을 지적했다. 이어 “사망률 감소가 뚜렷한 치료제가 있음에도 비급여로 경제적 부담이 커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서 ‘환자단체 관점의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이라는 주제로 연합회 정진향 사무총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정 사무총장은 “전체 5%의 희귀질환만이 치료제가 있으나 치료제가 존재한다는 기쁨도 잠시, 국내 허가가 되지 않거나 허가가 되었더라도 급여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한다”며 “특발성 폐섬유증의 경우 치료 대안 부족과 비급여 장벽으로 환자들이 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비급여 약제비를 감당하기 위한 환우들의 안타까운 치료 여정을 공유하며, 금전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게 된 환자는 생존권을 위협받는 상황임을 소개했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학계와 전문가, 환우회, 미디어, 정부관계자 등 다양한 패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좌장인 부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용현 교수를 필두로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투병 중인 김종호 환우와 보호자, 데일리팜 어윤호 기자,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김은희 사무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기준부 곽애란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추운 날씨에 산소발생기에 의지해 힘겹게 숨을 고르며 참석한 김종호 환우와 보호자는 투병 생활의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김종호 환우는 “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심하지만, 약을 끊자니 폐기능이 저하되어 견디기 힘든 현실”이라며 “특발성 폐섬유증 환우들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이 간절하다”며 호소했다.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제도의 문턱에 막혀 숨 쉬는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 현실은 국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하루, 한 시간이 간절한 환자들의 목소리에 실효성 있는 법과 제도로 응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희귀질환유예진 기자2026/02/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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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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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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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장가린 기자 2026/02/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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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이아라 기자2026/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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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최소라기자 2026/02/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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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6/02/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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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오젬픽 등 비만 치료제에 쓰이는 ‘세마글루티드’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낮춰 혈당을 낮춘다. 이를 통해 식욕 감퇴, 열량 섭취 감소 효과를 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지게 한다. 지난 2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헬스(Health)’는 “특정 음식들이 세마글루티드 사용 시 나타나는 속쓰림, 복부팽만,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악화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지방, 기름진 음식=감자튀김, 치킨, 햄버거, 도넛, 버터 등 지방이 높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위장의 소화 속도를 낮춘다. 비만 치료제 또한 소화 속도를 느리게 해 포만감이 더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두 가지가 만나면 소화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느려져 음식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소화 관련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아진다. 이는 복부팽만, 속쓰림,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 고당분 음식=당분이 높은 음식도 비만 치료제 효과를 약화하고 부작용을 악화한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달콤한 디저트, 사탕 등은 혈당을 빠르게 올려 비만 치료제의 효과를 약화한다. 또 메스꺼움, 구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맵거나 산성 있는 음식=매운 소스, 고추, 감귤류 과일, 식초, 토마토 기반의 산성 소스 등도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이 음식들은 위장 점막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이는 속쓰림, 설사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가공식품=가공식품은 모양과 맛 변형을 막기 위해 첨가물과 보존제가 다량 들어있다. 이런 성분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고 소화 능력을 약화한다. 가공식품에는 첨가물뿐 아니라 염분, 당분도 많아 혈당 지수를 낮추는 작용을 하는 비만 치료제의 효과를 약화한다.탄산음료=탄산음료도 피하는 게 좋다. 세마글루티드 성분으로 소화 속도가 느려지면 탄산이 만들어내는 가스가 위장에 더 오래 머문다. 이 과정에서 복부팽만,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이 평소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 탄산음료는 당분이 높은 경우가 많아 혈당을 올리는 결과로도 이어지므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알코올=알코올은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위 점막을 자극해 위장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또 알코올이 간에서 해독하는 과정에서 혈당이 자연스레 낮아지는데 세마글루티드 성분도 혈당을 낮추기 때문에 두 요소가 겹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며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앞서 말한 음식 섭취는 제한하고, 수분이 많은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저지방 유제품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오이, 생선, 두부, 코티지 치즈, 그릭 요거트 등이 있다. 달콤한 디저트 대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을 간식으로 먹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2/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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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2/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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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장가린 기자 2026/0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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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39)가 건강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4일 한효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Good morning! 오늘 입춘이라는데, 모두 좋은 하루요! Spring is coming”이라는 글과 함께 식단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딸기 여섯 알, 사과 세 조각, 호두 약간과 차를 준비했다. 이 식단은 간단하지만 여러 건강상의 이점을 가진다.◇딸기, 풍부한 비타민C 함유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 레몬의 약 2배, 귤의 약 3배 이상의 비타민C를 함유한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안토시아닌은 암 예방은 물론 시력 회복에도 좋아 눈이 자주 피로한 사람, 시력 회복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다. 또한 딸기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사과, 항산화 효과 뛰어나사과는 비타민A, 비타민C뿐 아니라 칼륨, 칼슘, 나트륨 등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사과에 함유된 펙틴은 해독 효과가 뛰어나 이질이나 위염 등 장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 효과적이다. 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할 때는 이를 정상화하고, 반대로 장운동이 약해져 있을 때는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한 위장병 환자에게 사과즙을 제공하면 위액이 과다하거나 위염으로 산이 부족한 경우에도 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가 잘되도록 돕는다. 빈혈로 인해 위액 분비가 줄어 산이 부족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효과적이다.◇견과류, 심장 건강에 좋아견과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배우 한효주가 선택한 호두는 총콜레스테롤과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킨다. 혈압을 낮추고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를 줄여 염증 반응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보고된다.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병 환자가 주당 5회 이상 견과류를 섭취할 경우 심장병 위험이 최대 17%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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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자신을 돌보는 보호자들 간 갈등을 목격하면 약해보이는 ‘피해자’쪽에 위로하는 행동을, 위협하는 ‘가해자’쪽엔 감시하는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대 의대 벤토셀라 연구팀은 반려견이 볼 수 있는 장소에서 반려견의 주 보호자 2명이 물건을 두고 말다툼하는 연기를 하게 했다. ‘가해자’ 역할은 소리를 지르는 등 위협적인 제스처를, ‘피해자’ 역할은 움츠리는 등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다. 갈등 상황이 마무리된 후에도 피해자는 불안한 자세를 유지했다. 연구팀은 개의 행동을 친사회적 행동과 스트레스 행동으로 나누어 세밀하게 기록하고 분석했다. 친사회적 행동은 개가 사람을 응시하는 시간, 가까이 접근하거나 신체를 접촉하는 정도로, 스트레스 행동은 몸‧귀 낮춤, 입술 핥기, 하품, 헐떡임, 꼬리 내림 여부 등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반려견이 피해자에게 ‘위로’ 행동을, 가해자에겐 접근을 줄이고 오래 주시하는 등의 ‘감시’ 행동을 보였다.반려견은 갈등 상황 중 피해자를 더 오래 바라봤으며 더 가까이 가고 더 많이 접촉했다. 반면 가해자에게는 덜 가까이 갔고 더 오래 쳐다봤다. 연구팀은 가해자를 피하면서도 상황을 주시하는 경계행동이라고 해석했다. 갈등 상황에서 반려견의 스트레스 행동이 증가했는데, 이는 개가 단순히 그 상황을 구경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에 전염돼 스트레스 등을 함께 느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마치 어린 자녀가 부부싸움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가정 내 보호자 간 갈등이 개에게도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기존 연구들은 주로 사람과 개 사이의 직접적 상호작용 상황에 초점을 맞춰 개가 인간의 감정을 구분하고 이해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직접적인 상호작용 상황뿐 아니라, 인간들 사이의 갈등을 ‘목격’하기만 하는 간접적 상호작용 상황에서도 인간의 감정에 전염되는 정서적 전염 현상을 겪을 수 있음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개가 인간 사회의 감정적 흐름에도 반응할 수 있는 사회적 존재임을 규명한 것이다.연구팀은 갈등 상황을 목격하며 개가 보이는 행동은 ‘위로’의 정의에 부합하다고 해석했다. 개가 피해자-가해자를 구분할 수 있고 ‘더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다가가 위로하는 듯한 친사회적 행동을 보인다는 점은 무척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이 행동은 개의 자기 불안을 줄이고 위험을 피하려는 자기 보호 전략이라고 설명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응용 동물 행동 과학(Applied Animal Behaviour Science)’에 지난해 8월 게재됐다.
펫뉴스이아라 기자2026/02/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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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임신 중 살균되지 않은 생우유를 섭취한 산모의 신생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3일(현지 시각) 미국 피플 등에 따르면 뉴멕시코에서 신생아가 리스테리아 감염으로 사망했다. 뉴멕시코 보건부는 정확한 원인은 특정할 수 없지만, 임신 중 산모가 섭취한 비살균 우유가 감염의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보건부는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이 임신부와 영유아,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채드 스멜서 보건부 역학조사관은 “임신부는 신생아의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저온살균 처리된 유제품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살균은 우유를 일정 시간 동안 고온 또는 저온으로 가열해 원유 속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시판 우유는 이러한 살균 절차를 거쳐 판매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반면 목장에서 젖소에게서 짜낸 우유를 그대로 마시는 생우유에는 리스테리아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 유발 세균이 존재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토양과 물, 동물의 장내 등에 분포하는 세균으로, 비살균 우유와 생채소, 일부 가공식품 등에서도 발견된다. 감염되면 발열과 근육통, 구토, 설사, 두통,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목이 뻣뻣해지거나 균형 감각이 저하될 수 있다.특히 노인이나 에이즈 환자 등 면역이 저하된 사람에게는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면 다발성 장기 기능부전 증후군이나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성인 호흡 곤란 증후군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보건부는 “산모가 경미한 증상만 겪더라도 리스테리아 감염은 유산, 사산, 조산 또는 신생아의 치명적인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혈류로 침투해 심각한 감염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비살균 우유를 섭취하면 조류 인플루엔자, 브루셀라병, 결핵,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크립토스포리디움, 대장균 등 다른 병원체에도 노출될 수 있으며, 특히 5세 미만 영유아나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매우 위험하다.제프 M. 위트 뉴멕시코주 농무부 장관은 “뉴멕시코의 낙농업자들은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살균은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며 “특히 고위험군에 속한 소비자들은 심각한 식중독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저온살균 유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2/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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