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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마시는 커피, 정말 몸에 좋을까?

    매일 마시는 커피, 정말 몸에 좋을까?

    커피가 사망률을 낮추고 노화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 이러한 건강 효과의 작용 기전을 설명할 수 있는 단서가 제시됐다. 커피 속 폴리페놀 등이 ‘NR4A1’이라는 수용체를 활성화해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손상을 줄인다는 것이다.미국 텍사스 A&M대 스티븐 세이프 교수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NR4A1이 식이 성분에 반응하고 노화 과정에서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수용체임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의 주요 성분이 이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분석했다.NR4A1은 체내 스트레스와 손상에 반응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수용체로, 염증·대사·조직 복구 등 다양한 생물학적 과정에 관여한다. 특히 암, 신경퇴행성 질환, 대사질환 등 노화 관련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분석 결과, 카페산·페룰산·클로로젠산·p-쿠마르산·카페스톨·카웨올 등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 및 폴리하이드록시 화합물이 NR4A1에 결합해 활성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실험실 모델에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등 질병 억제와 관련된 반응을 유도했다. 반면, NR4A1을 제거한 경우 이러한 효과가 사라져, 해당 수용체가 커피의 건강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특히 카페인보다 폴리페놀 계열 화합물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프 교수는 “카페인 역시 NR4A1에 결합하지만, 실험 모델에서는 폴리페놀 및 폴리하이드록시 화합물이 훨씬 높은 활성을 보였다”며 “이는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가 유사한 건강 효과를 보인다는 기존 관찰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세포 및 분자 수준에서의 기전을 밝힌 것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커피의 건강 효과와 관련된 다양한 생물학적 경로 중 하나를 제시한 것에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의 커피 섭취 권고를 바꿀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다.세이프 교수는 “커피는 다양한 화합물이 결합된 복합 혼합물로, 이러한 조합이 강력한 생물학적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커피와 건강 간 연관성은 확인됐지만, 실제 영향과 중요성은 추가 연구를 통해 더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2026/05/04 20:03
  • ‘아그레칸’ 보충제 효과 있을까? 의사에게 물어보니…

    ‘아그레칸’ 보충제 효과 있을까? 의사에게 물어보니…

    연골 구성 성분인 ‘아그레칸’을 활용한 보충제가 나오고 있지만, 실제 효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입으로 섭취한 아그레칸 성분이 무릎 연골에 직접 도달하여 재생을 돕는다는 근거는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올센병원 정형외과 김준한 병원장은 "연골 성분이긴 하지만, 먹는다고 해서 곧 연골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아그레칸은 연골의 핵심 구성 성분인 ‘프로테오글리칸’의 일종이다. 단백질에 콘드로이친 황산과 케라탄황산이 결합된 구조로, 연골의 탄성과 완충 기능 유지에 관여한다. 기존 관절 보충제가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 같은 개별 성분을 따로 보충하는 방식이었다면, 아그레칸은 두 성분이 결합된 형태라는 점을 내세운다.문제는 체내에서는 이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그레칸은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아미노산과 당 성분으로 분해·흡수된다. 형태를 유지한 채 관절까지 전달되는 경로는 없다. 게다가 연골은 혈관이 없는 조직이다. 혈류를 통해 영양분이 직접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분해된 성분이 연골로 이동해 재생으로 이어지는 것도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아그레칸을 포함한 관절 보충제에 대한 과도한 기대 탓에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통증이 줄어든 것을 호전으로 받아들이고 병원 방문을 미루는 식이다. 특히 초기 관절염이나 연골판 손상 단계에서는 이런 지연이 질환 진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준한 병원장은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관절이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다"며 "통증 변화와 구조적 손상은 별개로 봐야한다"고 말했다.현재까지 효과가 비교적 명확하게 확인된 치료는 관절강 내 주사다. 하이알루론산이나 폴리뉴클레오티드 주사는 관절 내 마찰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낮춘다는 임상적 근거가 쌓여 있다. 일부 보충제의 경우 염증 반응을 완화하거나 통증을 줄이는 데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이 역시 연골 재생과는 다른 문제다. 통증 완화나 염증 조절, 기능 개선 가능성이 있는 정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보충제를 복용한 뒤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연골이 회복됐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관절 통증은 염증 정도, 활동량, 체중 부하, 근력 상태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한다면 안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이라도 과다하거나 오래 복용할 시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여러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성분 간 상호작용 가능성도 있다.결국 관절 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체중 관리와 근력 강화다. 적절한 하중이 가해져야 연골 세포의 대사가 유지된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김 병원장은 "통증이 없더라도 이상 징후가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MRI(자기공명영상) 등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했다.
    척추·관절질환조재윤 기자 2026/05/04 19:03
  • 앤 해서웨이, 머리카락 당겨 피부 리프팅 한다는데… 괜찮을까?

    앤 해서웨이, 머리카락 당겨 피부 리프팅 한다는데… 괜찮을까?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3)의 독특한 피부 리프팅 방법이 공개돼 화제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헬로(HELLO)’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피부 리프팅을 위해 관자놀이 부위의 모발을 팽팽하게 땋아 머리 뒤쪽에 고정한다. 그는 헤어 디자이너와 함께 찍은 영상에서 관자놀이 부분의 땋은 모발을 보여주며 “이렇게 스타일링하면 조금 더 생기 있어 보인다”고 했다. 미국 뷰티 기업 ‘프레샤’ 소속 헤어 디자이너 다니엘 루이스는 “이 방법을 사용하면 눈가와 광대뼈 주변에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잘못하면 헤어라인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머리카락을 너무 세게 잡아당겨 묶으면 모발에 무리가 가고,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피부가 당겨지기 때문이다. 그는 “스타일링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다”라며 “머리카락이 단단하게 고정된 느낌이 드는 것은 정상이지만, 두피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반복적으로 머리카락이 당겨지면 모발이 약해지거나 두피에 통증이 발생한다. 심한 경우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숱이 줄어들 수 있다. 통증이 있는데도 장시간 머리를 꽉 묶고 있으면 모근이 약해져 머리카락이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올 수 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와 휴지기를 거치는데, 성장기 머리카락은 모낭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으며 자란다. 이 때 머리카락을 장시간 잡아당기면 모낭이 손상돼 모발이 빠진다. 초기에는 머리를 꽉 묶는 습관을 중단하면 모낭이 회복되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날 수 있지만, 두피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영구적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다니엘 루이스는 “앤 해서웨이의 피부 리프팅 방식은 가끔씩만 해야 한다”며 “이렇게 머리를 묶은 채로 잠을 자거나 너무 꽉 조이는 고무줄을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했다. 견인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선 느슨한 머리끈을 사용하고, 집에서는 머리를 풀고 있는 등 두피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 2026/05/04 17:20
  •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장애인 자립 돕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장애인 자립 돕는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시는 강서구에 위치한 어울림플라자에서 5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울림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배리어프리 복지문화복합시설로,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갖춘 열린 플랫폼이다.어울림플라자는 교육과 숙박이 결합된 무장애 연수시설을 갖추고 있다. 3층은 교육 공간, 4층은 연수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 유형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재충전 공간으로 운영된다. 교육·숙박·문화 기능이 결합된 환경을 통해 누구나 학습과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높이고 일상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 유형과 연령별 특성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세분화하고, 개인별 필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교육 내용은 ▲생활 자립 능력 향상 ▲직업 역량 강화 ▲경제활동 기반 마련 ▲일상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사회적 협동 능력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향후 숙박형 교육연수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장애인의 생활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상반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세부 일정과 내용은 어울림플라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신청 역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어울림플라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무장애 교육환경에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상생활 적응뿐 아니라 직업 역량과 사회적 협동 능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신소영 기자2026/05/04 15:18
  • 잠깐 한눈 판 사이 ‘쿵’… 5월, 어린이 사고 가장 많다

    잠깐 한눈 판 사이 ‘쿵’… 5월, 어린이 사고 가장 많다

    지난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A씨 부부는 어린이날을 떠올리면 지금도 아찔하다. 아이에게 킥보드를 선물하고 공원에서 타는 법을 알려주던 중,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내리막길에서 넘어져 뇌진탕과 손목 골절을 입었기 때문이다. 인근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한동안 병원을 오가야 했다. 실제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은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소방청이 2021~2023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0만8759건으로 연평균 3만6253건이 발생했다. 특히 5월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사고 유형은 낙상·추락이 43%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26.2%), 열상(13.2%)이 뒤를 이었다.최근에는 A씨 사례처럼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로 인한 사고도 늘고 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2019~2024년 보행자·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 약 17만 건 중, 고령층을 제외하면 7~12세 초등학생 피해가 가장 많았다. 특히 어린이날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5~6월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5월 사고 건수는 겨울철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나타났다.울산엘리야병원 관절척추센터 최치범 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어린이는 낙상 시 한쪽 방향으로 넘어지며 엉덩이 골절을 입거나,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을 짚어 손목 골절이 발생하기 쉽다”며 “학령기 아이들은 위험 인지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고 골격도 약해 낙상 사고에 취약하므로 보호자의 주의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부상 시 초기 대처도 중요하다. 최 센터장은 “야외활동 중 관절을 다쳤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냉찜질 후 압박 고정을 한 뒤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 “머리를 다쳤다면 겉으로 증상이 없더라도 뇌출혈 등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신속히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어린이 야외활동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 점검과 보호장비 착용이 기본이다. 야외활동 시에는 바지와 운동화 등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목걸이·후드가 달린 옷·끈이 긴 의류·슬리퍼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놀이터에서는 ▲바닥 모래가 충분히 깔려 있는지 ▲파손된 놀이기구는 없는지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물체는 없는지 ▲시설이 훼손돼 있지는 않은지 ▲안전검사를 받은 시설인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또한 어린이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킥보드 이용 시 보호장구 착용 ▲공놀이 등은 구분된 공간에서 실시 ▲움직이는 그네 앞을 지나가지 않기 ▲높은 놀이기구 위에서 장난치지 않기 ▲자전거·킥보드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이용 ▲경사로나 차도에서는 내려서 끌기 등 기본 수칙을 반복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조심하라’는 말보다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반복 교육이 사고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6/05/04 15:12
  •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허가 획득… 국산 43호 신약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허가 획득… 국산 43호 신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퓨처켐이 개발한 ‘프로스타뷰주사액(플로라스타민)’을 국산 43번째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프로스타뷰는 전립선암 환자의 전립선암 병변 진단에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전립선암에 과발현되는 전립선-특이 세포막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해 양성 병변을 찾아내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기존 영상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확인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 정확한 치료 방향 설정에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프로스타뷰는 식약처가 지난해 제정한 ‘신약 품목허가·심사 업무절차’ 지침에 따라 허가한 품목이다. 식약처는 ▲심사 전문인력을 포함한 품목전담팀 구성(19명) ▲임상시험과 제조·품질관리 우선 심사 ▲품목허가 신청 전후 맞춤형 대면회의 개최 등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신속하게 품목허가를 완료했다.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과있는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심사의 예측가능성, 투명성, 신속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5/04 14:25
  • “신장, 뼈 망가진다”… 매일 콜라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신장, 뼈 망가진다”… 매일 콜라 마시는 사람, 꼭 보세요

    달콤한 맛과 청량감 때문에 식사를 할 때마다 콜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입은 즐거울지 몰라도, 건강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인산 성분, 신장·뼈에 부담 돼콜라 속 인산은 톡 쏘는 맛을 내고 세균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해 방부제 역할을 한다. 인을 과다 섭취하면 칼슘과 인 수치를 조절하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변화가 생겨 저칼슘혈증이나 고인산혈증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골다공증은 물론 치아 부식의 위험도 커진다. 인은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체내 인 수치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신장에 부하가 가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에 따르면, 부갑상선호르몬 수치가 과도하게 상승하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와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이로 인해 결정이 형성돼 신장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크다. ◇당뇨 위험 높아져콜라를 비롯한 탄산음료에는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이 함유돼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250mL 한 캔에는 각설탕 7개 분량의 당류가 들어있다. 단순당은 흡수 속도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면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이로 인해 췌장이 손상된다. 인슐린 민감도가 떨어져 당뇨를 유발할 위험도 커진다. ‘베리웰헬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혈당이 신장에서 노폐물을 걸러내는 사구체를 손상시켜 당뇨병성신증을 악화하고, 신부전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고 했다.◇소화불량 일으켜콜라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는 몸에 흡수되고 남은 탄산가스가 입 밖으로 다시 나오는 것일 뿐, 소화와는 무관하다. 탄산음료에는 음식물을 잘게 분해해 소화를 돕는 성분이 없기 때문이다. 탄산음료는 산성이어서 위에 자극을 주고, 식도의 괄약근을 이완시켜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하며 소화를 방해한다. 평소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따라서 평소 콜라보다는 물을 마셔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게 좋다. 물에 레몬이나 허브, 오이 등을 넣어 시원하게 냉장 보관했다가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피자나 햄버거 등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할 때도 탄산음료 대신 당분이 없는 탄산수나 물을 곁들이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5/04 14:20
  •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적응증 추가

    대웅제약 ‘펙수클루’,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적응증 추가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 4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적응증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적응증 추가로 펙수클루는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 유도성 소화성궤양의 예방에 더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까지 치료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헬리코박터파일로리 감염은 국내 유병률이 약 50%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제균 치료가 권고되고 있으나, 최근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치료의 제균 성공률 저하가 중요한 문제로 제기됐다.특히 1차 제균요법에 사용되는 주요 항생제인 클래리트로마이신에 대한 내성률이 증가하면서, 진료 현장에서는 치료 약물 선택의 다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에서는 항생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위산 분비를 안정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PPI 기반 치료는 약효 발현까지 시간이 걸리고 복용 시점에 따라 효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대웅제약 관계자는 “펙수클루는 P-CAB 계열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로, 빠르고 강력한 위산 억제 효과와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한 편의성을 갖췄다”며 “이러한 특성은 항생제 병용요법에서 항생제가 충분히 작용할 수 있도록 위장 내 산성도를 안정적으로 조절해 제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허가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국내 다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은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펙수프라잔 또는 기존 PPI 계열 약제를 항생제 2종과 함께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펙수클루 기반 항생제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특히 항생제(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이 있는 환자군에서 펙수클루의 차별화된 치료 효과가 두드러졌다.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에서 펙수클루 기반 요법의 제균율은 54.76%로, 란소프라졸 기반 요법의 28.57% 대비 약 26%p 높은 제균 성공률을 보였으며,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확인했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는 국내 항생제 내성률 증가로 기존 제균 치료의 효과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내성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1차 제균요법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펙수클루가 이러한 진료 현장에서도 치료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5/04 14:17
  • [의학칼럼] “피곤해 보인다는 말, 이제 그만!” 눈밑지방재배치, ‘성형안과’ 진단이 중요한 이유

    [의학칼럼] “피곤해 보인다는 말, 이제 그만!” 눈밑지방재배치, ‘성형안과’ 진단이 중요한 이유

    “어젯밤 푹 잤는데도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거울을 볼 때마다 눈 밑이 불룩하고 어두워 보여서 스트레스가 큽니다.”최근 중장년층은 물론 2030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안과 진료실을 찾아 이러한 고민을 토로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노화나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고 그 아래로 깊은 눈물고랑이 파이는 현상 때문이다. 이는 전체적인 안색을 칙칙하게 만들고 본래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게 하는 ‘노안’의 주범으로 꼽힌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다수는 눈꺼풀이나 눈 밑 수술을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일반 성형외과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안과 내에 눈꺼풀과 안구 주변 부속기의 질환 및 성형을 전문으로 다루는 ‘성형안과(안성형)’라는 세부 전문 분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눈밑지방재배치는 안구를 받쳐주는 안와격막이 약해지면서 밀려 나온 지방을 눈물고랑 등 푹 꺼진 부위로 고르게 재배치하여 눈 밑을 평평하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겉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눈 안쪽의 결막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는 경우 흉터가 겉으로 보이지 않고 회복이 비교적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하지만 눈 밑은 우리 얼굴에서 피부가 가장 얇고, 미세한 혈관과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예민한 부위다. 수술을 계획할 때 안과적 접근이 중요한 이유는 ‘안구 자체에 대한 구조적 이해와 기능 보호’에 있다. 단순히 미용적인 목적으로 튀어나온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구조를 고려하지 않고 수술할 경우, 눈꺼풀이 밖으로 뒤집히는 안검외반이나 안구건조증, 결막유착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해부학적 이해가 낮은 경우 지방 사이에 있는 근육(하사근)을 손상해 사시, 복시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출혈이 눈 뒤로 넘어가서 시신경을 압박해 급성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다.눈밑지방재배치는 단순히 튀어나온 살을 평평하게 만드는 미용 수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눈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하안검의 구조와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섬세한 수술이다. 또한, 환자마다 눈 밑 지방의 양, 피부의 처짐 정도, 안구의 돌출 정도, 눈물막의 상태 등이 모두 다르므로 획일화된 수술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결막 절개를 통한 지방 재배치만으로 충분한지, 혹은 늘어진 피부 절제가 함께 필요한 하안검 수술이 병행되어야 하는지 수술 전 세밀한 감별 진단이 필수적이다.성공적이고 안전한 눈 밑 성형을 위해서는 미용적인 만족도와 안구의 기능적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적인 시야가 필요하다. 따라서 비용이나 후기만 보고 섣불리 결정하기보다는, 눈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임상 경험을 갖춘 성형안과 전문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눈 상태를 먼저 점검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이 칼럼은 이주향 나무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이주향 나무안과 원장2026/05/04 14:15
  • “반항이었다” 조현아, 과거 ‘이 시술’ 후회 고백… 뭐였길래?

    “반항이었다” 조현아, 과거 ‘이 시술’ 후회 고백… 뭐였길래?

    가수 조현아(36)가 자신의 몸에 새긴 문신을 지우고 싶다고 고백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밤’에는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현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지연이 과거 아이라인 문신 경험을 언급하자, 조현아는 “나도 문신을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문신을 하게 됐냐”는 질문에 “반항을 해 본 적이 있느냐”며 “내 문신은 반항의 일종이었다”고 말했다.문신은 피부에 색소를 주입하는 침습적 시술로,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자리 잡으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영구 화장을 포함한 문신 인구는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다만 문신은 감염, 염증, 색소 알레르기 등 부작용 위험이 따른다. 바늘로 피부를 뚫어 진피층까지 색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화되며 이때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시술 부위가 넓을수록 염료 접촉 면적과 시술 시간이 증가해 감염 및 부작용 위험이 더 커진다.한번 문신을 하면 지우기가 쉽지 않아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단순히 피부 표면의 그림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진피층 깊숙이 주입된 미세 잉크 입자를 분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반복 시술이 필요하며, 그 횟수는 문신의 깊이와 잉크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비전문가가 시술한 경우 잉크가 피부층마다 불균일하게 퍼져 있어 제거 난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시술 후에는 열감, 통증, 부기, 물집, 진물, 점상 출혈 등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드물게 저색소·과색소 침착, 켈로이드 흉터,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1~2주 내 호전되지만 색소 변화나 흉터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제거 면적이 넓을수록 화상이나 흉터 위험도 커진다.이 외에도 문신 부위를 직접 절제하는 방법이 있다. 피부 부위를 직접 절제한 후 봉합해 제거 문신의 흔적 없이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절개에 따른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실제로 문신을 후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대한피부과학회(KDA) 설문 조사에 따르면 문신 경험자의 약 55%가 제거를 원한 적이 있었으며, 취직·결혼 등 사회적 제약(38.2%)이나 타인의 시선(32.5%)을 이유로 꼽았다. 미국 퓨 리서치 센터 조사에서도 문신이 있는 성인의 24%가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5/04 14:01
  • “아직 안 늦었다” 노년기 이전에 ‘이것’하면 아플 확률 확 낮아져

    “아직 안 늦었다” 노년기 이전에 ‘이것’하면 아플 확률 확 낮아져

    노년기에 접어들면 오래 사는 것 이전에 안 아픈 게 우선이다. 외신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꾸준한 운동으로 심폐 체력을 키웠을 때, 노년기 아플 확률이 최대 9%까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미국심장학회(JACC)’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중년기에 심폐 체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발생 시점도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 사는 것을 넘어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기간도 함께 늘어나는 것. 심폐 체력은 심장과 폐가 산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공급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연구는 성인 2만45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모두 65세 이하의 건강한 성인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의 심폐 체력을 트레드밀 검사를 통해 측정한 뒤, 이후의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심부전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 ▲만성 신장질환 ▲당뇨병 ▲알츠하이머병(치매)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그 결과 심폐 체력이 높은 남성은 낮은 남성에 비해 건강수명이 2% 더 길었고, 질병 발생 위험은 9% 낮았다. 뿐만 아니라 전체 수명도 3% 더 길었다. 여성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향이 확인됐다.다만 이는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심폐 체력만으로 수명 연장이나 질병 감소를 유발했다고 결론 내리기는 성급하다는 게 연구팀 주장이다. 심폐 체력이 높은 대다수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한편 흡연율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심폐 체력을 개선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반 성인의 경우 주당 최소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의 고강도 운동, 여기에 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인 중강도 유산소 운동으로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수영, 아쿠아로빅 등이 있다. 중강도 운동은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는 어려운 수준이다. 고강도 운동은 몇 마디 말을 하는 것도 숨이 찰 정도의 강도를 의미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4 13:50
  • 조여정, 45kg 유지 비결로 꼽은 ‘이 음식’… 대체 뭐지?

    조여정, 45kg 유지 비결로 꼽은 ‘이 음식’… 대체 뭐지?

    배우 조여정(45)이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1일 조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m 4:30 출근길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여정이 잡곡밥을 중심으로 채소와 나물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야외 러닝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여정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163㎝에 45㎏의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조여정이 먹은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건강에 유리하다. 흰쌀밥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만,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키고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당뇨병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돕고, 다이어트 중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미네랄·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해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다만 잡곡을 과도하게 섞으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실제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이 5~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효과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플라보노이드도 5곡에서 가장 높았으며,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모두 곡물 종류가 늘수록 오히려 그 함량은 줄었다.채소와 나물도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전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칼로리가 낮아 체지방 축적 부담이 적지만,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무침이나 데침 형태로 조리하고, 기름은 마지막에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조여정이 실천한 러닝 역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러닝은 체중 70㎏ 성인 기준 시간당 약 700kcal를 소모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심폐 기능과 근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달리는 동안 복부와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사용돼 전신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다만, 달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근육과 인대에 큰 부담을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러닝 전후 스트레칭이 필수다. 달리기 전에는 5~10분간 제자리 뛰기, 무릎 올리기, 발목 돌리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 근육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2026/05/04 13:14
  • 바이엘, 차세대 항응고제 중국서 허가 심사 돌입

    바이엘, 차세대 항응고제 중국서 허가 심사 돌입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가 바이엘 차세대 항응고제 '아순덱시안(asundexian)' 시판 허가 신청을 수리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허가 신청 대상은 비심원성 허혈성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을 경험한 환자의 뇌졸중 예방 용도다.중국에서 뇌졸중은 사망과 장애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중국 내 허혈성 뇌졸중 환자는 2021년 기준 2080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특히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할 때마다 장애가 심해지고 사망 위험이 급격히 높아져 효과적인 2차 예방책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번 허가 신청은 전 세계 1만2327명이 참여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항혈소판제 치료에 아순덱시안 50mg을 함께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을 복용한 대조군보다 뇌졸중 재발 위험이 26% 감소했다.주목할 점은 안전성이다. 아순덱시안은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11인자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11인자는 병적인 혈전 형성에는 깊이 관여하지만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멈추게 하는 지혈 작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실제로 임상에서 아순덱시안 복용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주요 출혈 위험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임상 데이터는 국제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됐으며 국제 뇌졸중 컨퍼런스 2026에서도 다뤄졌다.바이엘 제약 부문 연구개발 책임자인 크리스찬 롬멜 박사는 "중국은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이 매우 큰 국가"라며 "이번 허가 신청 접수는 뇌졸중 2차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5/04 11:39
  • 몸에 세균 득실득실…매일 하는 ‘이것’ 때문일 수도

    몸에 세균 득실득실…매일 하는 ‘이것’ 때문일 수도

    몸에 아무거나 걸쳤다가는 자칫 세균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속옷 소재를 신중히 선택하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다. 속옷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소홀하기 쉽다. 서랍에서 손에 잡히는 것을 그대로 입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로 인해 불편함이나 가려움, 심한 경우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질환이 발병할 수도 있다. 외신 ‘퍼레이드(Parade)’에 따르면 미국 비뇨기과 전문의인 멜라니 산토스 박사는 “외음부와 질 주변 환경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부위는 열과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매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이 쉽게 무너진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속옷의 소재다. 면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습기를 흡수하는 천연 섬유로, 공기 순환을 도와 피부를 습하지 않게 해준다. 반면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 스판 같은 합성섬유는 열과 습기를 가두는 경향이 있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만들기 쉽다. 이러한 환경은 칸디다와 같은 효모균이나 각종 세균이 증식하는 원인이 된다.그 결과 요로감염이나 세균성 질염, 외음부 자극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축적되면서 불쾌한 체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면 소재로 이루어진 속옷을 선택할 때는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면 소재를 적용한 제품이 바람직하다. 특히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합성섬유가 사용된 부분에 열과 습기가 더 쉽게 쌓이기 때문에 보다 큰 자극이 발생하기가 쉽다. 이에 모든 곳에 면 소재를 적용한 게 좋다.  속옷을 갖춰 입는 한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요로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며, 땀에 젖은 운동복이나 수영복을 입은 상태로 오래 있지 않고 바로 갈아입는 게 좋다. 아울러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성관계 이후 배뇨하는 습관도 요로 감염 위험을 낮춘다. 향이 강한 비누를 쓰거나 과하게 세정하는 것 역시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5/04 11:30
  • “위고비 없이 15kg 감량” 박지훈… ‘이 식단’으로 뺐다

    “위고비 없이 15kg 감량” 박지훈… ‘이 식단’으로 뺐다

    배우 박지훈(26)이 다이어트 주사 등 약물 도움 없이 15kg을 감량한 경험을 공개했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 공개된 웹 예능 ‘은채의 스타일기 리턴즈’에는 박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홍은채가 박지훈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을 위해 약 두 달 반 동안 사과만 먹으며 체중을 감량한 일화를 묻자, 박지훈은 “두 달 반 안에 최대한 감량을 해야 해서 (다이어트) 공부를 되게 많이 했다”며 “(다이어트 주사도) 공부했는데,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위고비는 셀프로 (주사를) 해야 한다더라”며 “결국 안 먹어서, 안 건강하게 빼야겠다고 생각했고 사과만 먹으면서 버텼다”고 했다.이처럼 특정 식품 하나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단기간 체중 감소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권장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영양 불균형과 요요, 탈모, 위장 장애, 무기력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특히 과일 중심 식단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해 근육량 감소와 기초대사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과일의 과당이 공복 상태에서 빠르게 흡수돼 혈당을 급격히 올렸다가 다시 떨어뜨리며 허기를 반복적으로 유발한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전은복 식이영양센터장은 “남는 과당은 지방으로 전환돼 지방간이나 복부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대사 기능이 저하되면 체중 감량이 더 어려워지고, 이는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폭식, 요요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경우에 따라 섭식장애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전은복 센터장은 “아침에 과일을 갈거나 착즙해 섭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방식은 혈당을 더 빠르게 올릴 수 있어 가급적 씹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활용해야 한다면 단독 섭취보단 그릭요거트, 견과류 등을 곁들여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한편, 박지훈이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힌 다이어트 주사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로 추정된다. GLP-1은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을 돕는다. 해당 계열 약물은 위 배출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유지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과거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현재는 비만 치료에도 사용된다.다만 전문의약품인 만큼 체질량지수(BMI) 30kg/m² 이상이거나, 27kg/m² 이상이면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에 한해 의료진 판단 아래 처방된다.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관 증상이 비교적 흔하며, 드물게 담석, 담낭염,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투약 중단 후 요요 가능성도 있어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한 장기적 관리가 중요하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2026/05/04 11:22
  • 비행기 안에서 ‘이 자세’ 취하면, 혈관 막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뭐길래?

    비행기 안에서 ‘이 자세’ 취하면, 혈관 막힌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뭐길래?

    좁은 공간 안에서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몸에 통증이 생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과 폐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달 29일 영국 외신 ‘미러(Mirror)’에 따르면, 승무원 바르비박 라 아자파타는 자신의 SNS에 “기내에서 다리를 꼬고 앉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그는 “비행 중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온몸이 아플 수 있다”며 “특히 다리를 꼬고 오래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 될 수 있고, 장시간 비행 시에는 혈전증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세를 자주 바꾸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이처럼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했을 때 혈액순환 장애로 통증을 느끼는 증상을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라고 한다. 비행기의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처럼 좁은 공간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정식 병명은 ‘심부정맥혈전증’으로, 하지 정맥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혈전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폐동맥을 막으면 폐색전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심각한 경우 쇼크가 동반된 고위험 폐색전증이나 우심실 부전 등이 발생해 사망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부정맥혈전증이 생길 경우 한쪽 다리가 발등, 발목, 종아리, 허벅지 순서로 서서히 붓는다. 발등을 위쪽으로 젖혔을 때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폐색전증으로 진행되면 다리가 붓거나 아픈 증상과 함께 호흡 곤란, 실신,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 심부정맥혈전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항응고제로 혈전을 녹이는 약물요법을 적용한다. 증상에 따라 카테터를 혈관에 삽입하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최근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거나, 3개월 이내에 심부전이나 심근경색을 겪은 사람, 척추신경 손상으로 인한 하지 마비가 있는 사람, 당뇨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환자는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류 정체를 예방하기 위해 1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앉아있지 말고,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을 통해 다리 근육을 움직여야 한다. 장시간 비행한다면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지 말고, 기내 복도를 걸어다니는 등 가벼운 운동을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헐렁한 옷을 입고, 혈관 수축 위험을 높이는 알코올 섭취는 피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2026/05/04 11:18
  •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교수, 미국 후두음성학회 ‘카셀베리 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원 교수, 미국 후두음성학회 ‘카셀베리 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가 미국 후두음성학회(ALA) 연례 학술대회에서 ‘카셀베리 상(Casselberry Award)’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1906년 제정된 카셀베리 상은 미국 후두음성학회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전 세계 학자들의 연구 업적을 평가한다. 제정 이후 120년 간 수여 회차가 올해를 포함해 단 35회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성이 커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이승원 교수는 현대 후두음성의학의 난제로 꼽히던 ‘난치성 성대반흔(성대 흉터)’ 치료에 새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대반흔은 성대 점막이 딱딱하게 굳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는 질환으로,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이 교수는 성대 재생 레이저(532nm 레이저)와 재생을 돕는 성장인자(bFGF, 섬유아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을 병행해, 흉터 조직으로 변한 성대 조직을 재생시키는 새로운 복합 치료법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이 교수가 직접 집도한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승원 교수는 “성대 수술이나 후두암 치료 후 발생하는 성대반흔은 환자의 일상과 직장 생활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라며, “이번에 정립한 새로운 치료법이 목소리 문제로 고통받는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5/04 11:12
  • “3일만, 1kg 감량” 홍진경… 아침에 ‘이 운동’ 한 게 비결

    “3일만, 1kg 감량” 홍진경… 아침에 ‘이 운동’ 한 게 비결

    방송인 홍진경(48)이 파리 패션위크를 앞두고 3일 만에 1kg을 감량했다.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소라와 진경’에서 홍진경은 영어 공부와 식단 관리, 운동 등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아침 수영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도 이어갔다. 체중 52.3kg이었던 홍진경은 사흘 만에 51.2kg이 됐다.홍진경이 아침 운동으로 선택한 수영은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몸 전체를 사용하는 전신 근육 운동인 수영은 열량이 많이 소모된다. 동작마다 열량 소모량이 다른데, 70kg 성인 기준으로 30분 수영할 때 접영은 약 450kcal, 자유형은 약 300kcal, 평형은 약 250kcal를 소모한다. 또 수중에서는 몸이 물의 압력과 저항을 받아 조금만 움직여도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한다.다만 수영을 하기 전 준비 운동은 필수다. 준비 운동 없이 물에 들어가면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근육이 충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수영하면 허리 통증, 회전근개 파열, 어깨충돌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한다. 손과 발, 팔, 허리 등 신체를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미리 물을 적시는 게 좋다.한편,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려면 근력 운동 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중국 수도체육대 연구팀이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중 어느 것을 먼저 하는 게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인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그룹보다 체지방과 내장지방 감소폭이 더 컸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5/04 11:03
  • 함께 운동하며 암 치유… 서울아산병원의 ‘MY HOPE 운동 크루’

    함께 운동하며 암 치유… 서울아산병원의 ‘MY HOPE 운동 크루’

    “치열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갑자기 암을 진단받은 이후 제 인생이 멈춘 것 같았습니다. MY HOPE 운동 크루는 멈췄던 제 인생을 다시 시작할 동기를 부여해줬어요.”서울아산병원은 젊은 암 환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확립을 지원하고 같은 투병 경험을 가진 또래 암 환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MY HOPE 운동 크루’ 1기 해단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운동은 암 예방, 재활, 생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환자가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까지 길러줄 만큼 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젊은 암 환자들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MY HOPE 운동 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 심리, 사회, 운동, 영양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청년 암 생존자 통합지원 프로그램이다.젊은 암 환자와 암 환자의 가족, 친구 등으로 구성된 MY HOPE 운동 크루는 지난해 11월 창단 이후 6개월간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을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크루원들은 달리기, 마라톤, 등산 등 운동 활동 내용을 SNS에 활발히 공유하며 암 환자들과 소통하고 젊은 암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앞장섰다.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해단식에는 MY HOPE 운동 크루 9팀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이영진 교수, 산부인과 김주현 교수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 송시열 암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젊은 암 프로그램 운영 경과, MY HOPE 크루 소감 발표 및 수료증 전달 등이 진행됐다.MY HOPE 크루원들은 정기적으로 모여 꾸준히 활동한 덕분에 혼자라면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들을 달성하기도 했다.등산을 통해 몸의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회복까지 이어지도록 서로의 존재가 희망의 증거가 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는 ‘걸어봄크루(걸으며 다시 봄을 맞이한다)’는 암 환자들과 함께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 거주 지역에서 이름을 따와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건강을 챙기자는 ‘토성런’ 크루는 꾸준한 러닝을 통해 체력을 키웠으며, 지난 4월에는 10살 아들과 함께 3km 마라톤을 완주했다.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암시롱롱런’ 김경미(40대, 유방암 환자) 씨는 “MY HOPE 크루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라며 “간혹 지치고 힘든 날에는 크루원들이 나를 북돋아줬고, 그 덕에 ‘못할 게 뭐있어 하면 되지’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김희정 서울아산병원 암교육정보센터 책임교수(유방외과 교수)는 “진료실에서의 ‘운동하라’는 조언은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와닿기 어려웠기에, 주체적으로 운동하고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원했다”라며 “그 일환으로 시행한 MY HOPE 운동 크루 1기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려 뜻깊고, ‘함께 극복하는 힘’을 기른 크루원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가을 모집 예정인 MY HOPE 운동 크루 2기에도 많은 암 환자들이 참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5/04 11:01
  • 보스톤사이언티픽,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보스톤사이언티픽,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심방세동 치료에 사용되는 펄스장 절제술 의료기기 파라펄스 PFA 플랫폼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5월 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현재 전 세계에서 5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됐으며 2024년 9월 펄스장 절제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2021년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받고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허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에는 2차원(2D) 시각화가 가능한 파라웨이브 PFA 카테터와 시술 시 치료 부위를 3차원(3D)으로 시각화하는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가 모두 급여에 포함됐다.이번 급여 적용은 항부정맥 약물 치료에도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약물 부작용 등으로 치료 유지가 어려운 환자 등 관련 고시에 따른 급여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적용된다. 급여 적용 여부 및 범위는 환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담당 의료진 및 관련 기관을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고온이나 저온을 활용해 심방세동과 관련된 심장 조직을 절제하는 기존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사용해 식도 등 다른 주변 조직에 대한 손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특히 파라뷰 소프트웨어 모듈은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 위치, 형태, 회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파라웨이브 NAV PFA 카테터가 단일 카테터로 심장 매핑과 PFA 치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파라펄스 PFA 플랫폼은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임상 근거를 축적해 오고 있으며 이번 급여 적용에는 2D와 3D 기술이 모두 포함돼 국내 임상 적용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의료계와 협력해 우리나라 심방세동 치료 환경에 필요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5/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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