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조여정(45)이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조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m 4:30 출근길 할 수 있어 할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여정이 잡곡밥을 중심으로 채소와 나물을 곁들인 식사를 하고, 야외 러닝을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여정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163㎝에 45㎏의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조여정이 먹은 잡곡밥은 흰쌀밥보다 건강에 유리하다. 흰쌀밥이나 밀가루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만, 잡곡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한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 인슐린 분비를 안정시키고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당뇨병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활동을 돕고, 다이어트 중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비타민·미네랄·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보충해 영양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잡곡을 과도하게 섞으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실제 우석대 식품생명공학과 연구팀이 5~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효과와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플라보노이드도 5곡에서 가장 높았으며, 폴리페놀이나 플라보노이드 모두 곡물 종류가 늘수록 오히려 그 함량은 줄었다.
채소와 나물도 다이어트 식단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전체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칼로리가 낮아 체지방 축적 부담이 적지만,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많이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무침이나 데침 형태로 조리하고, 기름은 마지막에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여정이 실천한 러닝 역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러닝은 체중 70㎏ 성인 기준 시간당 약 700kcal를 소모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꾸준히 하면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심폐 기능과 근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다. 달리는 동안 복부와 하체 근육이 반복적으로 사용돼 전신 운동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달리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근육과 인대에 큰 부담을 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러닝 전후 스트레칭이 필수다. 달리기 전에는 5~10분간 제자리 뛰기, 무릎 올리기, 발목 돌리기 등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 근육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