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질량지수(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을 확인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그런데,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체질량지수 대신 ‘신체 둥글기 지수(Body Roundness Index, BRI)’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몸무게가 아닌,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복부지방이 많을수록 몸통은 둥근 형태를 보인다. 따라서 키와 허리둘레의 비율을 계산하면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입장이다. 건강한 BRI를 가지려면 어떻게 복부지방을 관리해야 할까?우선 복부지방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체내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으로 나뉜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이 방해받고, 염증 물질이 늘어나 당뇨나 관상동맥질환,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대장암 발병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한 국내연구팀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50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 복부비만이 가장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드러났다. 복부비만은 허리둘레로 알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성 90cm 이상, 성인 여성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다.복부지방을 뺄 때는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과 함께 복부 근육을 함께 키우면 복부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뱃살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기 때문에 이 시간 숙면을 취하는 게 좋다.복부지방 감량에 도움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아보카도와 블랙푸드가 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높여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가속화시킨다. 실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의하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내장비만이 감소했다. 검은 콩‧흑임자 등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랙푸드 역시 복부비만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2019년 한국식품연구원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 식생활에서의 블랙푸드 섭취와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검은콩을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의 복부비만 위험이 29% 감소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9/20 06:03
-
얼굴을 뒤덮은 수백 개의 종양 때문에 평생 조롱을 받아 온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8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아네트지 드 윗(59)의 사연을 공개했다.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아네트지는 얼굴을 덮은 종양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끔찍하다" "못생겼다" 등의 놀림을 받았다. 성인이 된 후에는 직장 동료에게 불쾌한 농담을 들어 일을 그만두기도 했다. 아네트지는 "종양을 숨기기 위해 미용 제품에 돈을 많이 썼고 여러 약도 먹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외식하는 것, 심지어 상점에 가는 것도 즐겁지 않아 은둔자가 됐다"고 말했다. 해결책이 절실했던 그는 'Dr Nou!'라는 메이크오버 쇼(극적인 외모 변화를 보여 주는 프로그램)에 지원해 최종 후보로 합격했다. 현재 그녀는 리키 스미트 박사에게 레이저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사인 스미트 박사는 "레이저 절제 시술을 통해 병변을 태우고, 고주파를 바늘로 찔러 깊은 조직을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응하지 않는 병변은 수술로 제거할 예정이다. 스미트 박사는 11월이 되면 종양의 80%가 파괴되거나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 밝혔다. 아네트지는 "겉으로 보기엔 그렇지 않겠지만, 사실 나는 사교적이고 수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러 직접 가게에 갈 것"이라 말했다.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는 신경피부 증후군의 일종이다. 여러 아형이 있지만, 제1형 신경섬유종증이 가장 흔하다. 환자 중 85%가 제1형을 앓고 있다. 제1형 신경섬유종증은 17번째 염색체에 있는 NF1 유전자의 변이로 발생한다. NF1 유전자는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만든다. 이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분열 억제 기능이 저하돼 종양이 쉽게 발생한다.제1형 신경섬유종증은 증상과 병변의 발현이 환자마다 매우 다르다는 특징을 보인다. 커피색 반점과 덩어리 형태의 섬유종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경미한 환자부터 아네트지처럼 얼굴을 덮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심한 신경섬유종으로 얼굴과 사지의 변형까지 초래되기도 한다. 심지어 같은 유전자 변이를 공유하는 가족 안에서도 증상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는 제2형 신경섬유종증은 제1형과 달리 외적으로 반점과 섬유종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검사에서 제8 뇌신경의 종괴가 발견되며, 양쪽으로 종괴가 있는 경우 청각 소실, 안면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아직 널리 사용될 만한 치료법은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원인 유전자와 단백질의 기능이 비교적 잘 밝혀진 질환이라 가까운 시일 내 표적치료제의 적용이 기대된다. 현재는 증상을 일으키는 문제에 대한 대증치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나친 수술적 제거보다는 선별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심한 외형적 문제나 통증을 일으키는 종양, 신경 기능의 장애를 일으키는 종양, 악성이 의심되는 종양 등을 먼저 제거한다. 또, 뇌전증, 고혈압 등 악화되고 있는 문제가 있다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나 기자2024/09/20 05:03
-
영국의 30대 남성의 코에서 레고가 빠져나온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 안디 노턴(32)은 어릴 때부터 부비동염 등과 같은 호흡 문제를 겪었다. 고양이, 개, 풀, 먼지 등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들에 노출되어 코가 막혀도 알레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넘겼다. 이에 의사는 건조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샤워하는 동안 코를 푸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고, 그는 6개월 정도 규칙적으로 이 조언을 지켜왔다. 그런데, 평소와 같이 샤워 중 코를 풀었던 노턴은 콧속에서 딸깍 소리와 함께 작은 레고 조각이 튀어나왔다. 노턴은 형광 노란색 레고 조각을 보았을 때, 어릴 적 일화가 떠올랐다.25년 전 그는 레고를 가지고 놀다가 콧구멍에 조각을 넣었다. 작은 레고 조각이 너무 작아서 손가락을 넣어 빼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레고 조각을 빼내는 조각상을 조립해 넣은 후 모자처럼 끼워 빼내 보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레고 조각상은 콧속에서 분리됐고, 이후 그의 어머니는 핀셋을 이용해 조각상을 꺼냈다. 하지만 그중 일부 작은 조각이 콧속에 남아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다. 그는 현재 의사를 찾아 상담할 계획과 함께 이 레고 조각을 기념품을 간직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그가 앓았던 부비동염은 얼굴 뼛속 공기주머니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부비동은 코 주변 뼛속의 공간이다. 부비동 내벽은 점막으로 덮여 있는데 자연공이라는 구멍을 통해 비강(코 내부 공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점막에서 분비하는 점액은 외부 물질과 병원균을 포획해 자연공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부비동이 정상 기능을 유지하려면 자연공이 개방돼 있어야 한다. 면역 결핍, 알레르기나 진균 감염 등에 의해 분비물이 자연공을 통해 비강으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고여 만성부비동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4/09/20 00:03
-
다이어트이해나 기자2024/09/19 23:00
-
-
최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서 세계 병원 평가 결과를 발표됐다. 국내 종합병원 여러 곳이 선정돼 한국 의료의 우수성이 증명됐지만, 거의 모든 병원이 수도권에 쏠려 있어 지역 격차가 크다는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다.18일, 공개된 뉴스위크의 ‘2025 월드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평가 결과를 보면 암 분야 평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세계 최고 전문 병원’ 3위에 올랐다. 지난해 5위에서 2계단 올라서며 ‘세계 3대 암병원’으로 꼽힌 것이다. 1위와 2위는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가 각각 차지했다.삼성서울병원 외에 서울아산병원(5위), 서울대병원(8위), 세브란스병원(23위), 서울성모병원(37위), 국립암센터(40위), 분당서울대병원(57위) 등 모두 7곳이 100위 안에 들었다.국내 대형 병원들은 암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아산병원은 내분비(3위), 소화기(4위), 비뇨기·암(5위) 등 4개 분야에서 세계 5위권 내에 들어가는 기록을 달성했다. 세브란스병원은 9개 분야가 100위 안에 들어왔다. 정형외과(10위), 내분비(12위), 신경외과(15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은 내분비(10위), 소화기(15위) 등을 포함해 5개 분야가 100위권에 들었다.다만 국내 대형 병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눈에 보이기도 했다. 이번 평가에서 암 분야 순위는 300위까지 공개됐는데, 화순 전남대병원(116위), 강남 세브란스병원(161위), 원자력병원(162위), 고대구로병원(170위), 아주대병원(190위), 고대안암병원(202위), 여의도성모병원(227위), 강북삼성병원(251위), 인하대병원(256위)이 이름을 올렸다. 300위 안에 모두 16개의 한국 병원이 들어갔는데, 수도권 밖에 위치한 병원은 화순 전남대병원이 유일했다.이는 일본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일본은 300위 안에 든 26곳의 의료기관 중 절반인 13곳이 지역 의료기관이다. 교토대병원(76위), 홋카이도대병원(77위), 시즈오카 암센터(112위), 도호쿠대병원(117위), 오사카대병원(128위), 나고야대병원(129위), 규슈암센터(132위), 규슈대병원(144위), 오카야마대병원(155위), 오사카국제암센터(228위), 오사카공립대부속병원(234위), 아이치의대병원(268위), 교토부립의대부속병원(295위) 등 일본 전역에 골고루 분포됐다.일본의 경우 지자체들이 일종의 공공의대인 자치의대를 운영하고 학자금 지원 대신 지역 복무 의무를 부여하는 '지역정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직접 의사 확보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의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진료역량 차이를 줄이기 위해, 우리 정부도 최근 지역 거점 국립대의 의대 교수를 3년간 1000명 증원하고 실험·실습 첨단 기자재를 지원하며, 국립대 병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 필수 의료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역의료 육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의사들의 지방 근무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내년부터 지자체가 선정한 의료기관에서 장기 근무하는 조건으로 월 400만원의 지역근무수당 등의 지원을 하는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2024/09/19 22:03
-
-
갑자기 극심한 피로가 느껴지거나, 근력이 악화되거나, 흉부 압박 증상이 나타난다면 저선량 흉부 CT가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 ‘종격동 종양’일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는 “최근 건강검진 중 종격동 종양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종격동 종양은 아직 위험 요인이 불명확해 예방 방법이 없으므로, 조기 진단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의 선택지다”고 했다.종격동은 가슴뼈와 척추 사이 공간을 뜻하는데, 해부학적으로는 가슴 안쪽 공간의 폐를 제외한 모든 부분을 말한다. 이런 종격동에 물혹이나 양성 종양, 악성 종양인 암이 발생하는 것을 종격동 종양이라고 한다.종격동은 심장을 기준으로 앞쪽의 전(前)종격동, 뒤쪽의 후(後)종격동, 이들 사이의 중(中)종격동으로 나뉜다. 종격동에는 대동맥과 주요 혈관, 기관지, 식도, 심장, 늑간신경 등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장기와 기관들이 자리한다. 종격동 종양은 종양이 생겨난 부위에 따라 다양해진다. 전종격동에선 흉선종이 가장 흔하고, 중종격동의 경우 여러 종류의 낭성 종양과 림프종이 주로 발생한다. 척추에 가까운 후종격동에선 신경에 기원한 종양의 빈도가 높다. 종류에 따라 예후가 다른데, 가슴 정중앙 부위에 위치한 면역계통 기관인 흉선에 생기는 흉선암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지만 5년 생존율이 30~50%로 예후가 좋지 않다.증상은 종양이 압박하는 기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기관지를 압박하면 기침과 호흡 곤란을 겪고 식도를 압박하면 목에 이물감을 느낄 수 있다. 늑간신경을 자극한다면 늑간신경통이, 후두신경이라면 애성(쉰 목소리)이 나타난다. 대동맥이 압박되면 경부의 동맥이 굵어지면서 피가 우회해서 흐르는 측부혈행이 나타나 평소에 없었던 부위에 정맥이 발견되기도 한다. 악성 종양 중 하나인 흉선종은 절반 정도가 일시적인 근력 약화,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중증근무력증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중증근무력증으로 진단받으면 흉부 CT를 통해 역으로 흉선종 여부를 파악하는 게 좋다.근본 치료법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적 완전 절제로, 전이 등 절제가 불가능할 경우 방사선 조사를 통해 치료한다. 전통적으로 가슴뼈를 반으로 갈라 절제하는 정중흉골절개술이 많이 시행됐고 최근에는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흉강경 또는 로봇수술로 종양을 제거하기도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진욱 교수는 “종격동 종양 중 성인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흉선종의 경우 종양이 흉선종의 피막을 뚫고 나와 주변 장기로 침범해 재발 가능성을 높이는만큼 이때는 종양 일부가 아닌 흉선 자체를 제거해야 한다”며 “절제한 흉선에서 흉선종이 주변 조직을 뚫고 나온 소견을 발견한다면, 추후 방사선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단일공 로봇 흉선 절제술과 기존 흉강경 흉선 절제술의 효과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합병증 발병, 퇴원 일수 측면에서 로봇수술의 안정성이 더 뛰어났다”고 했다.황진욱 교수는 “종격동 종양 역시 여느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다”며 “건강검진에서 종격동 종양을 발견한다면, 위치나 모양 등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촬영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한 뒤 적절한 치료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9/19 21:03
-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4/09/19 20:30
-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쯔위(25)가 크로스핏과 필라테스하는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TWICE'에는 'TZUYU Reality “All abouTZU”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솔로를 준비하며 자기관리에 돌입한 쯔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쯔위는 "운동은 크로스핏과 필라테스를 주로 한다"며 "특히 크로스핏은 (격해서) 마음을 먹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크로스핏 도중 그만두고 싶은 모습을 보였지만 끝까지 운동을 마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필라테스를 하면서 "7~8년을 한 운동이라 자신이 있다"며 "필라테스가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힘들다"고 했다. 쯔위는 걸그룹 트와이스 내에서 최장신이자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대표 멤버다. 그는 평소 "먹고 싶은 걸 먹되 그만큼 운동한다"며 자신의 몸매 관리법을 전한 바 있다. 쯔위가 즐겨 하는 크로스핏과 필라테스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크로스핏, 짧은 시간 안에 고열량 소비크로스핏(crossfit)이란 ‘크로스(Cross)’와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 기능을 종합적으로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크로스핏은 짧은 시간에 여러 운동을 섞어서 하는 운동으로 1990년대 미국에서 경찰이나 소방관, 군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고안됐다.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종목을 반복해 근육을 단련하는 식이다. 크로스핏은 민첩성,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키울 수 있으며 고강도의 운동이라 운동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최대 15분에 약 900kcal를 소비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 크로스핏은 여러 명이 함께하면서 기록을 내는 운동이라 집중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현재 자신의 기초체력에 대한 정확한 파악 없이 운동을 시작하면 다치기 쉽다. 특히 크로스핏은 파트너와 경쟁심이 생겨 체력을 넘어 무리하기도 해 부상 위험이 있을 수 있다.◇필라테스, 신체 교정부터 다이어트 효과까지필라테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할 땐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또, 영상에 나온 캐딜락 등 신체를 교정하는 기구를 사용하며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면 복근이나 척주기립근과 같은 코어 근육이 강화된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단련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할 땐 제대로 된 자세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 반복하다 보면 근육의 균형이 맞게 되고, 몸의 정렬이 맞춰져 올바른 자세로 버틸 수 있다. 필라테스는 허리디스크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몸의 한쪽에만 무게 중심이 편중돼 압력이 가해질 때 추간판이 튀어나와 발생한다. 필라테스를 하며 몸의 균형을 되찾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미국 매리마운드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에게 일주일에 세 번씩, 12주간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듣도록 했다. 그 결과, 12주 후 여성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를 하면서 비만한 참가자들의 혈압이 낮아졌고, 체지방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4/09/19 20:15
-
-
최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늘어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7%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초가공식품은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고 가공·변형 과정을 여러 번 거친 식품으로 ▲냉동식품 ▲패스트푸드 ▲즉석조리식품 ▲가공음료 등을 통칭한다. 맛있고 조리가 간편해 찾는 사람이 많으며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게재된 ‘한국 성인의 초가공식품 섭취량 추정’ 논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은 섭취 열량의 29.3%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한다.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섬유질,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파괴돼 건강에 해롭다.초가공식품은 브라질에서 개발한 ‘식품분류체계(NOVA)’에 따른 개념이다. 식품의 가공 정도와 특성에 따라 ▲미가공식품·최소가공식품(채소, 과일, 곡류, 우유 등) ▲가공 식재료(기름, 버터, 설탕, 소금 등) ▲가공식품(통조림, 치즈, 빵, 맥주 등) ▲초가공식품(라면, 햄, 소시지 등)으로 분류된다. 초가공식품은 당류, 지방 함량은 높고 비타민, 섬유질 등의 영양소는 거의 없어 열량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식품이다.영국 런던대·케임브리지대·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 공동 연구팀이 유럽 여덟 개 국의 1만4236명을 약 10년 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식단, 생활방식 등 환경적 요인과 만성질환 발병률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 가공 정도와 당뇨병 발병 위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식품분류체계에 따라 각 네 가지 식품군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분석한 뒤, 초가공식품을 아홉 개 하위 그룹으로 나눠 추가 분석했다. 초가공식품 하위 그룹은 ▲빵·비스킷·시리얼 ▲소스·스프레드 양념 ▲케이크 등 디저트 ▲짭짤한 과자 ▲식물성 식품 ▲동물성 식품 ▲즉석조리식품 ▲인공감미료나 설탕으로 단맛 낸 음료 ▲알코올음료다.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늘어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7% 높아졌다. 단, 초가공식품을 비교적 덜 가공된 식품으로 대체해 섭취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었다. 초가공식품의 10%를 가공식품과 가공 식재료로 대체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14% 감소했다. 연구팀은 초가공식품 섭취로 인한 체지방 및 체중 증가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고 분석했다.초가공식품 중에서도 짭짤한 과자, 동물성 식품, 즉석조리식품, 가당 음료가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였다. 빵, 비스킷, 시리얼, 식물성 식품은 당뇨병 발병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연구를 주도한 레이첼 배터햄 박사는 “가공을 거친 식품을 섭취할 때는 되도록 가공 단계가 적은 것, 식품 첨가물 함량이 적은 것을 고르는 등 적절히 선별해 섭취하고 천연 식재료로 대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려면 식품 뒷면의 영양 성분표를 참고해 초가공식품을 구별하는 게 좋다. 유엔 식량 농업기구(FAO)에 의하면, ▲카제인 ▲유당 ▲글루텐 ▲말토덱스트린 ▲고과당 옥수수 시럽 ▲경화유 ▲향미 강화제 등이 함유돼 있으면 초가공식품에 해당한다. 초가공식품 중에서는 가급적 섬유질, 단백질, 미네랄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요리할 때 영양 성분표를 토대로 부족한 영양소를 추가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Lancet Regional Health-Europe’에 최근 게재됐다.
-
희귀질환이해나 기자2024/09/19 19:15
-
폭염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서울대 보건대학원, 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공동 연구팀은 지역사회건강조사(2021년)에 참여한 성인 21만9187명을 대상으로 기온 상승과 우울증 위험 사이의 연관 관계를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가 사는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과거 30년(1961~1990년) 동안의 평년기온보다 얼마나 높은지 조사한 다음 이 차이가 각 응답자의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연구 결과, 거주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과거 평년 기온보다 1도 높아질 때마다 우울 증상 호소 응답률은 13% 더 늘어났다. 기후변화로 상승한 특정 지역의 기온이 주민들의 우울 증상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폭염이 정신질환으로 인한 병원 입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과거 연구 결과도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2003~2013년 국내 6대 도시(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있었던 폭염과 정신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폭염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정신질환 비율은 불안이 31.6%로 가장 크게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치매 20.5%, 조현병 19.2%, 우울증 11.6%의 순이었다. 고온에 지나치게 노출된 신체가 체온조절의 한계점을 초과하면서 스트레스 호르몬 증가와 체온조절 중추의 이상 등을 일으켜 정신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과도한 열기와 습도가 우울증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연구 저자 배상혁 교수는 “평소에 적응된 기온보다 더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 불편감, 수면장애, 일상생활의 저하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많은 건강 영향 중 정신과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 위기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정신건강 영향분석 및 평가도구 개발' 연구 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내년 10월까지 연구 결과를 도출해 관련 지표와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이 연구는 국제 정신질환학회의 공식 학술지 '정신질환 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4/09/19 19:00
-
질병관리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큰 어린이와 고령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어린이는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를 의미하며, 65세 이상의 경우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를 말한다.오는 20일부터는 우선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접종이 시작되며, 2회 접종 대상에는 접종 이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한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가 포함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을 제외한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산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고령자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다만 같은 날 2024~2025 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되는데, 질병청에서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이번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한 4개의 균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이 사용된다. 4가 백신에는 3가 백신에 포함되는 2개의 인플루엔자 A형(H1N1, H3N2)과 인플루엔자 B형 빅토리아 변이균주에 인플루엔자 B형 야마가타 변이 균주가 포함됐다.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의 예방접종관리→지정의료기관 찾기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국민건강보험증, 임산부는 산모 수첩 제시 가능)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절기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절기부터는 사전에 집에서 전자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전자예진표는 접종기관 방문 전 전자기기로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성할 수 있다.
-
-
호흡기질환이해림 기자2024/09/19 18:12
-
단신이금숙 기자2024/09/19 17:20
-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9/19 1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