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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음료’ 어제 저녁에도 마셨는데… 사망 위험 높인다고?

    ‘이 음료’ 어제 저녁에도 마셨는데… 사망 위험 높인다고?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자주 마실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김병미·최윤주·정혜인 연구팀은 2004∼2013년 도시 기반 코호트연구에 참여한 40∼79세 한국 성인 12만6856명을 대상으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와 연계해 평균 11년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가당음료를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와 한국 전통음료(유자차, 식혜, 매실차 등)로 나눠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과 암 등으로 인한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탄산음료를 주 1∼3회(회당 200mL) 섭취하는 사람은 탄산음료를 전혀 섭취하지 않거나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에 견줘 사망 위험이 12.5%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탄산음료 섭취량이 주 3회 이상인 사람으로 한정할 경우 같은 비교 조건에서 사망 위험이 19% 더 높았다. 특히 남성, 흡연자의 경우 탄산음료 섭취에 따른 사망 위험이 각각 22.9%, 33.8%까지 상승해 이런 연관성이 더욱 뚜렷했다.다만, 탄산음료와 한국 전통음료를 모두 포함한 가당음료 전체 섭취량과 사망률 간의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설탕이 들어간 한국 전통음료만 별도로 분석했을 때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연구팀은 "한국 전통음료가 건강을 위해 섭취되는 경우가 많고, 전통음료의 범위가 넓어 단일 카테고리로 평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향후 한국 전통음료는 물론, 최근 섭취가 증가하는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음료의 건강 영향을 보다 명확히 평가하기 위한 세부 음료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가당음료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 섭취할 경우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체내에 지속해서 흡수된 설탕이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국립암센터 김병미 암예방사업부장은 "국내 40세 이상 성인 중 탄산음료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크게 높지 않음에도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며 " 최근 청소년 및 젊은 성인에서 가당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는 향후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도하게 가당음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영양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Nutrition Association)'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2/25 08:00
  • ‘쑥 추출물’로 항암 치료? “가능성 확인, 효능 규명 예정”

    ‘쑥 추출물’로 항암 치료? “가능성 확인, 효능 규명 예정”

    봄나물 쑥의 일부 성분이 대장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쑥은 양지바른 곳에서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시네올 성분이 함유돼 특유의 향이 나며 무침, 국, 떡, 전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 연구팀은 요르단 남부에서 자연 채집한 쑥을 분석했다. 쑥을 직사광선을 차단해 실온 건조한 뒤 0.5mm보다 작은 미세한 분말로 분쇄해 쑥 추출물을 만들었으며, 이후 실험실에서 배양한 결장암 직장암 세포에 48시간 동안 쑥 추출물을 투여했다.분석 결과, 쑥 추출물이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고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쑥에 함유된 ▲에페드린 ▲하이드록시플라본 ▲퀴놀린산 ▲4-하이드록시벤조산 ▲보르네올 등 여러 생체 활성 화합물이 암 치료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이전 연구에서 에페드린은 유방암 세포 성장을 멈추는 효과가 증명됐으며 하이드록시플라본은 항암 치료로 인한 신경병성 통증 완화 및 대장암 억제 효과가 뛰어났다. 보르네올은 치료 반응성이 낮은 폐암 환자의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 화합물들은 암세포 분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CDK1, Cyclin B1 단백질 활동을 감소시켰다.연구를 주도한 부 말합 박사는 “이번 연구는 쑥의 세포 사멸 유도 및 세포 주기 정지 능력을  확인함으로써 추후 쑥 추출물이 항암제로 쓰일 가능성을 열었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쑥에 포함된 활성 화합물의 분자 구조와 임상적 효능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Food Science and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대장암최지우 기자 2025/02/25 07:32
  • 잘 낫지 않는 건선… ‘이렇게’ 식단 짜 먹으면 완화

    잘 낫지 않는 건선… ‘이렇게’ 식단 짜 먹으면 완화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힘든 시기다. 특히 몸의 면역학적 이상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건선은 차고 건조한 기후에 더욱 취약하다. 건선의 발병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무릎·팔꿈치에 잘 생겨… 심하면 우울증도 동반돼건선은 피부가 붉은 발진과 은백색 각질로 뒤덮인 질환이다. 면역 시스템 세포인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돼 피부 표피 각질을 형성하는 세포주기가 정상인의 여덟 배 이상으로 빠르게 증식해 생긴다. 발병에는 유전적 요인, 세균 감염, 피부 손상,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전 인구의 약 1~2%가 앓고 있고, 환자의 75% 이상이 40대 이전으로 비교적 젊은 편이다.건선은 주로 무릎, 팔꿈치, 손, 복부, 엉덩이, 머리 등에 잘 생긴다. 흔하지는 않지만 관절에 영향을 미쳐 관절 통증과 변형을 유발하기도 한다. 건선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전신으로 번지기도 한다. 전염성은 없으나 외관상 보기 좋지 않으므로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상실, 우울증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제때 정확한 치료가 수행돼야 한다.◇건선 증상 완화에 도움 되는 DASH 식단건선 증상 완화를 위해 DASH 식단을 먹어보자. DASH 식단은 고혈압 및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권고되는 식사법으로 미국심장학회(AHA)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춰 정상 혈압 유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소개한 바 있다.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및 유제품, 채소, 과일, 견과류 섭취는 늘리고 포화지방, 특히 염분 섭취를 줄인 게 특징이다. 하루 나트륨 섭취를 2300mg 이하로 제한한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DASH 식단을 따른 사람일수록 건선 증상이 완화됐다.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DASH 식단이 건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평소 피부 촉촉하게 유지해야건선은 재발이 잘 되므로 평소 생활습관 관리도 중요하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지나친 냉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실내 습도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놓는 것이 좋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과도한 비누 사용을 금하고, 몸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 피부 표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평소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량을 유지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건선이 생겼다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억지로 각질을 떼어내면 상처가 생긴 자리에 건선이 발생하는 퀘브너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2차 감염이 생겨 온몸으로 번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해준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주로 연고 처방이나 광선치료로 이뤄진다.
    피부질환김서희 기자 2025/02/25 07:04
  • ‘이것’ 1시간 이상 보면… 근시 발병률 21% 증가

    ‘이것’ 1시간 이상 보면… 근시 발병률 21% 증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병 위험이 21%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과 근시 발병률 간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33만5524명이 참여한 45개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 및 선별하고 메타분석을 진행한 것이다. 메타분석이란 특정 주제에 대한 기존의 여러 연구 결과를 재분석하는 방식이다.분석 결과,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일 때 근시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크린 타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근시 발병률은 21%씩 높아졌다.스크린 타임이 1시간 미만일 땐 근시 위험이 완만하게 증가했다. 그러다가 1~4시간 구간에서 급격히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4시간 이상일 경우 증가율이 다시 낮아져 S자 형태 그래프를 그렸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디지털 기기는 한 시간 미만으로 사용해야 근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햇다.연구팀은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50년에는 세계 인구 절반이 근시를 앓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황반변성, 망막 박리, 녹내장 등 시력을 위협하는 근시 관련 질환의 전 세계적 부담이 급증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근시 대유행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 전략과 공중 보건 정책에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눈질환오상훈 기자 2025/02/25 06:30
  • 30세 넘으면 40%가 ‘당뇨 전단계’라는데… 내 위험도는?

    30세 넘으면 40%가 ‘당뇨 전단계’라는데… 내 위험도는?

    국민 혈당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팩트시트에서 30세 이상 성인 열 명 중 네 명이 '당뇨 전단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뇨 전단계는 당뇨병을 진단할 만큼은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높아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상태를 말한다. 당뇨 전단계 환자 중 25%는 3~5년 이내에 당뇨병으로 이환되고, 70%는 평생 당뇨병으로 진행된다. 다행히 이 단계에서 생활 습관을 바꾸면, 당뇨병으로 진행하지 않는 '30%'에 속할 수 있다.◇당뇨 전단계, 잘 조절하면 돌아갈 수 있어당뇨병(糖尿病)은 체내 혈당 수치가 조절되지 않아 소변에서 포도당이 배출하는 질환을 말한다. 우리 몸은 췌장에서 만드는 '인슐린' 호르몬으로, 혈액 속 당 성분을 세포로 보내 '혈당'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이 분비돼도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신호가 전달되지 않으면 혈당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당뇨가 유발된다. 혈당이 올라가면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고, 말단에 혈액 공급이 잘 안되면서 발이 썩거나, 눈이 잘 안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다행히 당뇨 전단계에서는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하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당뇨 전단계는 ▲당화혈색소 5.7~6.4% ▲공복 혈장 포도당 농도 100~125mg/dL ▲경구포도당내성검사 두 시간 후 혈장 포도당 농도 140~199mg/dL일 때 진단된다. 정상인 사람보다 심혈관계질환 발병 위험은 2~4배로 증가한다. 지표가 악화하기 전에 당뇨 전단계를 진단받자마자 빠르게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의대 루시아 세아 소리아노 교수팀이 당뇨 전단계 1184명을 대상으로 3년간 생활 습관을 교정해 추적 관찰한 결과, 당뇨병 발병률이 약 55% 감소했고 정상으로 돌아간 사람도 있었다. 되돌아간 사람은 ▲공복혈당 110mg/dL·당화혈색소 6% 미만이었고 ▲생활 습관 교정으로 복부비만이 없었고 ▲체질량 지수(BMI, kg/m2)가 23 이하로 감소한 특징을 보였다.◇주의 깊게 혈당 관리해야 하는 사람은?병원에서 혈당 정밀 검사를 받아보기 전, 생활 습관만으로도 당뇨 발병 위험을 유추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지난 17일 본인 점검표를 포함한 '당뇨병 전단계 성인을 위한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를 발표했다.
    당뇨이슬비 기자2025/02/25 06:00
  • ‘11kg’ 감량 신봉선, 살 안 찌려 안주는 ‘이것’으로… 다이어트에 최적?

    ‘11kg’ 감량 신봉선, 살 안 찌려 안주는 ‘이것’으로… 다이어트에 최적?

    개그우먼 신봉선(44)이 다이어트를 위해 안주로 해산물을 먹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는 ‘이대로 겨울을 보낼 순 없어! 겨울 끝물 제대로 즐기는 신봉선의 해산물 맛 기행 (ft 굴찜, 킹크랩, 과메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봉선은 친구와 굴찜을 먹기 위해 음식점을 찾았다. 그는 “3월에 광고 촬영이 있어서 다이어트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봉선은 술잔을 들이키며 안주로 굴찜을 먹었다. 앞서 신봉선은 11kg 감량에 성공한 후, 꾸준한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유지 중이다. 신봉선이 다이어트 중 안주로 먹는 굴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해산물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다. 특히 ▲아연 ▲철분 ▲칼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빈혈 예방,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굴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체중을 감량할 때 근육 소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굴에 풍부한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심혈관 건강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과 함께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몸이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을 개선해 혈당 조절에도 도움 된다. 이외에도 굴에 함유된 아연은 식욕 조절과 신진대사 활성화하며, 철분과 비타민 B12는 에너지 생성과 피로 해소를 돕는다. 한편, 굴을 섭취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상한 굴을 먹으면 식중독이나 장염에 걸릴 수 있어 반드시 신선한 상태로 섭취해야 한다. 또한, 생굴에는 비브리오균과 같은 세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는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이외에도 굴은 요오드 함량이 높아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신진대사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지는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가 요오드를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호르몬 분비를 더욱 촉진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굴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5~7개(약 100g) 정도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이보다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02/25 05:00
  • 美 유명 기타리스트 “발가락 2개 절단” 사진 공개… 발가락 손상됐을 때 ‘응급대처법’은?

    美 유명 기타리스트 “발가락 2개 절단” 사진 공개… 발가락 손상됐을 때 ‘응급대처법’은?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인 크리스 버니(55)가 발가락 2개를 잃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크리스 버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가락 두 개를 잃었지만 나는 괜찮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크리스 버니는 1994년 결성된 ‘볼링 폴 수프(Bowling For Soup)’라는 미국의 팝 펑크 밴드의 기타리스트다. 볼링 폴 수프는 지난 2003년 노래 ‘Girl All the Bad Guys Want’가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유명해졌다. 크리스 버니는 엄지‧검지 발가락이 절단된 사진과 혀를 내밀며 웃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두 발가락을 절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크리스 버니는 지난해 여름 다리 부상으로 기타리스트 활동을 잠시 쉰다고 말한 바가 있다. 그의 팬들은 “다리를 다친 것 때문에 두 발가락을 절단한 것이 아니냐” “그래도 건강 상태가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다시 무대에 섰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크리스 버니처럼 발가락이 절단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발가락이 절단되면 먼저 과다 출혈을 막기 위해 지혈해야 한다. 출혈이 심하지 않은 상처는 거즈나 깨끗한 수건, 헝겊을 상처 위에 대고 직접 누른다. 압박 붕대가 있으면 상처에 거즈를 두껍게 대고 단단히 감으면 된다. 상처가 심해 출혈이 멈추지 않는다면 상처 부위를 압박하면서 손상 부위를 심장보다 더 높이 들어 올린다. 지혈에 도움이 된다. 발가락이 완전히 잘려 나가도 그 위 1cm 지점을 가볍게 눌러주면 지혈할 수 있다. 지혈제는 수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합수술을 대비해 잘린 발가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뇌, 척수 등으로 이뤄진 중추 신경계는 외상에 의해 손상되면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없다. 하지만 우리 몸의 말초신경계는 제때 접합만 잘하면 높은 확률로 이전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부위마다 다르지만, 발가락은 12~24시간이 통상적인 골든타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 성공률이 낮아지고 기능 회복도 어려워져,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잘린 발가락은 손상,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차갑게 보관해 운송한다.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생리식염수로 닦아 주고, 거즈나 천에 싸서 비닐 등으로 밀봉한 다음 다시 얼음과 물을 넣은 비닐에 넣는다. 절단면이 얼음 등에 직접 접촉하면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얼음주머니를 만들어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물이나 알코올 등에 직접 담가서 보관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발가락 이외에도 사고 이후 절단된 부위의 조직은 작은 것도 모두 모아서 병원에 가져가는 게 좋다. 찢어져 나간 피부 조직이라도 수술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하지동맥폐색증’이나 ‘당뇨병’ 등 질환으로 인해 발가락을 절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동맥폐색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말초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말초동맥폐색증의 대표적인 한 종류다. 적절한 시점에 치료받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발‧다리 절단까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당뇨병으로 인해 당뇨발이 생길 수 있다. 당뇨발은 발가락 끝이 까맣게 되거나 발에 생긴 가벼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고 궤양이 나타나는 것이다. 당뇨발 역시 치료하지 않으면 발 절단까지 이어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2/25 00:42
  •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김준희, 살 쭉쭉 빠지는 식단 공개… 뭘까?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김준희, 살 쭉쭉 빠지는 식단 공개… 뭘까?

    배우 출신 사업가 김준희(48)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JUNIE 오늘뭐주니’에는 ‘14일 만에 -5kg감량했던 살이 쭉쭉 빠지는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공개,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 | 오늘뭐주니 | 김준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희는 맛있으면서 살도 잘 빠지는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했다. 그는 디톡스에 좋다며 마녀수프와 연어 포케를 만들었다. 이어서 김준희는 닭안심살 양상추쌈, 양배추 김 샐러드 등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김준희는 “다이어트는 풀만 먹고 배가 고픈 게 다이어트가 아니고 잘 먹고 좋은 거를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김준희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에 들어간 음식들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마녀수프마녀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고기나 닭 육수 등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다만,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 장기간 섭취하면 영양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영양부족은 영양실조, 빈혈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마녀수프를 꾸준히 먹을 땐 다른 음식을 곁들어 먹는 게 좋다. ▲쇠고기나 닭가슴살 100g ▲잡곡류(빵 한 쪽 또는 현미 찹쌀죽 반 그릇) ▲사과 1/2개 또는 바나나 1개 ▲샐러드 한 접시 ▲저지방 우유 한 컵 등을 함께 섭취하면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사가 가능하다.◇연어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연어 속 DHA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뇌세포를 발달시켜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닭안심살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가슴 부위에는 닭가슴살과 닭안심살이 있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알려졌는데, 닭안심살도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다. 게다가 닭가슴살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양상추양상추 같은 녹색 채소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좋다.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녹색 채소는 암 발병 위험을 줄인다.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양배추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라 불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2/25 00:20
  • ‘수술 후 복귀’ 고현정, 생전 안 하던 ‘이 음식’ 만들어 먹어… 뭔가 봤더니?

    ‘수술 후 복귀’ 고현정, 생전 안 하던 ‘이 음식’ 만들어 먹어… 뭔가 봤더니?

    배우 고현정(53)이 직접 김밥을 싼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쉬니 생전 안 하던 김밥도 싸 먹고(엉망진창) 아... 좋다”라며 “그냥 사진 몇 장 올려요. 이번 주도 무사히”라는 멘트와 함께 근황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고현정이 직접 싼 김밥도 함께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밥 색감도 좋고 맛있어 보인다” “요리 실력 굿!”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와중에도 열일” “이제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당시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당일 불참 소식을 전했다. 이후 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건강을 회복한 뒤 지난 16일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고현정이 직접 싼 김밥 속 주재료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오이=오이의 열량은 100g당 11kcal로 매우 낮다. 식이섬유로 이뤄진 단단한 겉껍질 덕분에 대표적인 마이너스 열량 식품으로 꼽힌다. 마이너스 열량 식품은 식품 열량이 낮은 데다 소화 과정에서 많은 열량을 써 섭취 후 남는 열량이 매우 작은 식품을 말한다. 또,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다이어트 중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특히 효과적으로 보충한다. 영양소도 풍부하다.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플라보노이드, 칼륨 등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달걀=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는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는데,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김치=김치는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품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3개월간 숙성된 김치를 먹은 그룹에서 체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김치에 들어가는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면서 지방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김치는 염장식품인 만큼 권장량에 맞춰 섭취하는 게 좋다. 식사 때(1일 3회 기준)마다 40~60g 먹고, 김치를 먹을 때는 채소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또 당뇨병, 고혈압, 위염 등이 있는 사람들은 1회 40g 이하로 섭취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2/25 00:01
  • 다리 힘 빠지던 40대 男, “뇌 있을 자리에 거대 물주머니가”… 무슨 사연?

    다리 힘 빠지던 40대 男, “뇌 있을 자리에 거대 물주머니가”… 무슨 사연?

    다리의 이상을 느껴 병원에 갔다가 뇌질환을 발견한 44세 프랑스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21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더 선은 질환 때문에 정상인보다 뇌 크기가 작아진 한 프랑스 남성의 사례를 재조명했다. 프랑스 마르세유대 의대에서 2007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왼쪽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 증상이 2주간 계속되자, 병원에서 그는 CT와 MRI 촬영을 진행했다. 검사 결과, 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커다란 물주머니가 발견됐다. 뇌실(뇌척수액이 채워져 있는 뇌 속 빈 공간) 속 뇌척수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심각한 수두증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 남성의 머리 크기는 커지고, 뇌는 두개골 가장자리까지 밀려나간 상태였다. 한편, 남성은 생후 6개월 때 수두증을 앓아 단락술(튜브를 삽입해 뇌척수액을 신체의 다른 기관으로 보내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14세에는 왼쪽 다리의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마비돼 뇌척수액을 보내는 튜브를 조정하는 치료도 진행했다.의료진은 어릴 때 삽입했던 튜브가 막혀 30년이 지나 수두증이 재발한 것으로 진단했다. 주치의였던 신경과 프이예 교수는 남성의 왼쪽 다리에 나타난 힘 빠짐과 통증은 수두증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프이예 교수는 “이 남성의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등 뇌 전체가 모두 일반인보다 작다”며 “이 영역은 운동, 감각, 언어, 시각, 청각, 감정, 인지 기능을 제어한다”고 말했다. 남성의 IQ(인지 지수)도 75로, 평균 100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그는 지적 장애 판정을 받지 않았으며, 일상생활을 소화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알려졌다. 현재 남성은 뇌실-신방 단락술을 받아 완치했으며, 이후 추적 검사에서도 정상 소견을 보였다.사례 속 남성이 겪은 수두증은 뇌실 내 또는 두개강(두개골 안쪽 공간) 내에 뇌척수액이 과잉 축적되는 질환이다. 뇌척수액은 뇌와 척수를 채우고 있는 액체를 말한다. 정상적인 경우, 생성된 뇌척수액은 소뇌 주변의 제4뇌실의 출구에서 뇌 바깥으로 배출된 후 혈액으로 투입된다. 하지만 수두증 환자는 이런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뇌압이 상승하거나 머리둘레가 비정상적으로 커질 수 있다. 수두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비정상적인 머리둘레 확장 ▲두통 ▲메스꺼움 ▲안구 운동 장애 ▲무기력증 ▲시력 장애 ▲행동 장애 ▲보행 장애 등이 있다. 수두증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선천성 수두증은 태어날 때부터 뇌척수액을 내보내는 수도관이 제대로 생성되지 못 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대부분 1~2세 이전 영·유아가 겪는다. 반면, 후천성 수두증은 선천성 기형은 없지만 뇌종양, 뇌막염, 뇌출혈 등 후천적 뇌 질환으로 인해 뇌척수액의 통로가 막히거나 뇌척수액의 흡수가 안 될 때 발생한다. 수두증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수술 종류는 단락술, 내시경적 제3뇌실 개창술 등이 있다. 사례 속 남성이 받은 단락술은 실리콘이나 고무로 된 튜브를 끼워 뇌척수액의 순환을 돕는 수술이다. 튜브를 삽입하게 되면 뇌척수액이 연결된 기관으로 흘러 뇌실에 체액이 축적되지 않게 된다. 튜브는 대게 복강(복부 내부 공간)이나 심방(근육으로 구성된 속이 비어 있는 심장의 일부분)으로 연결된다. 내시경적 제3뇌실 개창술은 내시경을 통해 제3뇌실과 지주막하 공간(뇌를 둘러싸는 세 개의 막 중 중간층인 지주막과 가장 안쪽에 있는 연막 사이 공간) 사이를 연결해 뇌척수액의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이다. 뇌척수액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단락술과 다르게 원래의 순환을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수술법은 전문의와 상담 후, 환자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수술 후 합병증이 없으면 5~7일 정도 입원 후 퇴원하는데, 대부분 재수술은 필요하지 않다. 수두증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천성 수두증은 출산 후, 심지어 임신 중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전후로 아이의 머리 크기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성인의 경우, 두통과 인지·운동 장애를 보이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뇌척수액이 원활하게 순환되고 배출되는지 확인하고 합병증 발생 여부를 살펴야 한다.이 사례는 의학 저널 ‘The Lancet’ 9583호에 게재됐다.
    뇌질환임민영 기자 2025/02/24 23:00
  • 국민 80% ‘조력 존엄사’ 찬성… “통증 없어야 좋은 죽음”

    국민 80% ‘조력 존엄사’ 찬성… “통증 없어야 좋은 죽음”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조력 존엄사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한 웰다잉 논의의 경향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조력 존엄사 합법화 찬성하는 비율이 82.0%에 달했다. 연구팀이 지난해 4~5월 성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죽음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다.‘의사 조력 자살’로도 불리는 조력 존엄사는 극심한 고통을 겪는 말기 환자가 의사가 준비한 약물을 스스로 주입하는 등의 방식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팀이 국민 1000명에게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찬성하는 비율은 41.4%에 그쳤다. 조력 존엄사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무의미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41.2%),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죽음을 결정할 권리가 있기 때문'(27.3%), '죽음의 고통을 줄일 수 있기 때문'(19.0%)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좋은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는 '생애 말기 발생할 수 있는 통증 완화'(62.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생애 말기 환자의 치료 비용 지원'(56.8%)이 뒤를 이었다.좋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항목들의 중요도 조사에선 ‘통증을 느끼지 않는 죽음’을 택한 응답자가 20.1%로 가장 많았다. '가족이 나의 병수발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18.5%), '가족이 나의 간병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17.5%), '죽음에 대해 미리 심리적인 준비를 하는 것'(10.9%) 등이 뒤를 이었다.좋은 죽음에 대한 이 같은 인식은 완화의료나 연명치료, 존엄사에 대한 인식과도 이어졌다. 말기·임종기 환자들의 통증 완화 등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1.1%였다.또 응답자의 91.9%는 말기 환자가 됐을 때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따라 연명의료를 중단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회복 가능성이 없는 삶은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68.3%), '가족에게 부담이 되고 싶지 않아서'(56.9%) 등이 이유였다.연구팀은 “문헌조사와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에서 공통으로 도출된 키워드는 '통증 조절'과 '자기 결정권 존중'”이라며 “통증 사각지대 환자 발굴과 호스피스 인식 개선, 연명의료 중단 이행 범위 확대, 생애주기별 웰다잉 교육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2/24 22:00
  • 당뇨·비만약 ‘오젬픽·위고비’, 2년 6개월 만에 공급난 해결

    당뇨·비만약 ‘오젬픽·위고비’, 2년 6개월 만에 공급난 해결

    노보 노디스크, 일라이 릴리 등 비만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에 시달렸던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급난을 순조롭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 공급난을 먼저 해결했던 일라이 릴리의 경우 한 번 겪었던 공급난을 교훈 삼아 새롭게 출시를 앞둔 비만 신약의 재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노보 "FDA, 위고비 공급 부족 해결 선언"노보 노디스크는 21일(미국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당뇨병·비만 치료제 '오젬픽'·'위고비'의 공급 부족 종료를 공식 선언하고, 공급 부족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보 노디스크가 보유한 오젬픽·위고비 물량이 미국 내 예상 처방 수요를 충족하거나 초과하고 있으며, 최저용량인 0.25mg부터 최고 용량인 2.4mg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출하·운송되고 있음을 의미한다.이로써 오젬픽·위고비의 공급난은 물량 부족 사태가 처음 발생한 지 약 2년 6개월 만에 해결됐다. 오젬픽은 2022년 8월 FDA 공급 부족 목록에 올랐으며, 위고비는 작년 4월 공급 부족 목록에 새롭게 추가됐다.노보 노디스크는 FDA와 공급 부족 문제를 꾸준히 논의하고, 올해 65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위고비와 오젬픽의 모든 용량이 도매업체에 수시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루 24시간·주 7일 내내 생산 시설을 100%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FDA의 결정으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오젬픽·위고비의 제네릭(복제약) 제조·판매는 모두 다시 불법이 된다. 미국은 법률에 따라 2022년 8월 오젬픽의 공급 부족이 시작된 이후 일시적으로 수요·공급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제 의약품의 제조·판매를 허가한 바 있다.특히 위고비는 미국에서도 의료보험으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수천~수백만명의 미국 환자가 복제 의약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보 노디스크 미국 운영 부문 데이브 무어 부사장은 "잘못된 정보에 속아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적 복제 의약품을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릴리 "오포글리프론 재고 자산 7800억원"작년 12월 공급 부족 문제를 먼저 해결한 일라이 릴리는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미리 준비에 나섰다. 21일(미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릴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작년 연간 재무 보고서에서 먹는 비만 신약 '오포글리프론'의 출시 전 재고 자산을 약 5억4810만달러(한화 약 7800억원)로 기재했다.릴리가 출시를 2년 가까이 남긴 약물의 재고 자산까지 미리 알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재고 자산을 승인 직전 재무제표에 포함해 기재하기 때문이다. 오포글리프론은 미국에서 내년 중 허가·출시가 예상된다.이 같은 릴리의 행보는 과거 터제파타이드 성분 당뇨병·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젭바운드'의 공급 부족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시장을 일찌감치 선점하겠다는 계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FDA는 2022년 12월 마운자로를 공급부족 명단에 올렸으며, 지난해 4월 젭바운드를 명단에 추가했다. 그 후 작년 12월 공급난을 최종 해결하기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릴리는 지난 6일 실적 발표 행사에서도 이미 오포글리프론의 생산 능력을 충분히 구축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재고 자산 선공개로 원활한 공급에 대한 자신감을 추가로 내비쳤다.경구용 비만약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릴리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향후 노보 노디스크를 제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현재는 74%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노보 노디스크에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이에 릴리는 오는 4월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향후 개발 속도를 높여 내년 중 허가 후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24 21:14
  • 비타민 B12 정상 범위여도… ‘이런 사람’ 뇌 기능 떨어질 수도

    비타민 B12 정상 범위여도… ‘이런 사람’ 뇌 기능 떨어질 수도

    혈액 속 '비타민 B12'가 정상 범위에 속해도, 인지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 같다면 신경 써서 보충해 보자. 중장년층이 비타민 B12 최소 요구 사항만 충족하고, 평균보다 낮은 범위에 속한다면 뇌 처리 속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 'Annals of Neurology' 2월호에 게재됐다. 비타민 B12는 우리 몸의 대부분 대사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신경조직 신진대사를 돕고, 세포 분열에 관여하고, DNA·RNA를 생성한다. 미국영양학회에서는 혈중 비타민 B12가 148 pmol/L 이상만 있으면 정상으로 본다.◇비타민 B12, 정상 수치가 정상이 아니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신경과 아리 J. 그린 교수팀은 건강한 노인에서 신경계 기능 장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타민 B12의 적정량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비타민 B12가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수치가 낮은 편일수록 인지 기능이 떨어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치매나 경미한 인지 장애가 없는 건강한 노인(평균 71세) 231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B12 농도를 측정했다. 실험참가자의 평균 비타민 B12 수치는 최소 요구량(148 pmol/L)보다 훨씬 많은 414.8 pmol/L였다. 이후 연구팀은 인지 테스트,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신경 축삭 손상·아밀로이드 혈청 바이오마커 측정 등을 진행해, 비타민 B12 수치별 생리적 활성도를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비타민 B12가 정상 수치더라도 평균보다 낮은 사람은 인지 처리 속도가 느리고 뇌 손상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지 테스트에서 특히 시각 자극에 대한 반응이 지연됐다. 시각 처리 속도가 느리고, 뇌 전도도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MRI 검사 결과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참가자의 뇌 백질에 더 많은 병변이 발견됐다. 뇌 백질에는 뇌 영역 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돕는 신경 섬유가 포진돼 있다. 연구팀은 "뇌 백질 병변이 많을수록 인지 기능 저하, 치매·뇌졸중 발병 위험 가능성을 높인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현재 혈청 비타민 B12 결핍 수치의 재검토와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린 교수는 "비타민 B12 결핍을 재정의는 노인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다른 질환 조기 개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한편, 한국 영양학회에서는 하루 비타민 B12 권장 섭취량으로 2.4μg을 권장한다. 최적 섭취량은 500μg이다.◇비타민 B12, 우유·연어·소고기 등으로 섭취 가능특히 신경통, 황달, 머리카락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몸에서 비타민 B12가 부족하다고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 'MD Edge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B12가 부족할 때 얼굴에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다. 양상은 다양하지만 보통 한쪽 얼굴에만 통증이 느껴진다. 눈 바로 아래 광대뼈 부근에 둔한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이마를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통증이 코까지 내려온다. 또 비타민 B12가 부족하면 얼굴이 누렇게 변할 뿐 아니라, 안구까지 노랗게 되는 '황달'이 발생할 수도 있다. 비타민B12 부족으로 인해 적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악성빈혈'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한다. 악성빈혈의 증상은 황달을 비롯한 설사, 식욕부진이다. 남성의 경우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다. 국민대 교육대학원 영양교육팀이 성인 48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B군·단백질 섭취와 모발 건강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특히 '남성'에서 '비타민 B12' 섭취가 부족할 때 유의하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 적혈구 부족은 모낭 건강도 해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피곤함, 무기력함, 우울감, 기억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확하게 비타민 B12 수치가 부족한지 알고 싶다면, 혈액검사를 받아보면 된다.비타민 B12는 음식이나 영양제·주사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결핍일 정도로 비타민 B12가 부족하지 않다면, 식품으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B12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우유 등 유제품 ▲아몬드유·두유·귀리유 등 일부 대체유 ▲통곡물 시리얼 ▲달걀 ▲연어·참치 ▲소고기 ▲조개 등이 있다. 비타민 B12 과다 섭취는 가려움증, 화끈거림, 감각 이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지만, 수용성 비타민이라 축적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돼 특별한 독성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2/24 21:00
  • 1분 전에 본 인스타·유튜브 보고 또 보고… 중독일까?

    1분 전에 본 인스타·유튜브 보고 또 보고… 중독일까?

    한국인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팀이 전 세계 24개국의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1위는 중국,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 3위는 말레이시아, 4위는 브라질이었다. 스마트폰 과용 국가에 사는 만큼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종종 돌아볼 필요가 있다. 간과하기 쉬운 스마트폰 중독 위험 증상에 관해 알아본다.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차 늘어난다면 스마트폰 중독을 경계해야 한다. 보통은 학업이나 업무와 관련이 없는데도 스마트폰을 하루 6시간 이상 사용하는 행동을 6개월 넘게 지속할 때 중독 장애로 판정한다. 그러나 6시간까지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용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독에 빠지기도 쉽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연구 결과, 하루 네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점진적으로 길어졌다. 연구를 주도한 다리아쿠스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네 시간을 넘어가면 오래 쓰는 것이 습관화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스마트폰 사용이 이차적 문제를 낳을 때도 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 인터넷 중독 전문가 마크 그리피스는 “스마트폰 중독의 주요 징후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으로 인해 삶의 다른 영역이 방해받는 것”이라며 “대인 관계, 교육 수준, 직업 등이 위태로워지지 않았는지 점검하고 사용 시간을 일상 속에 적절히 분배해야 한다”고 말했다.심심하거나 우울할 때 기분 전환을 위해 자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도 중독 위험 신호다. 스마트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극은 쾌락·보상 호르몬인 도파민이 다량 분비되도록 한다. 스마트폰을 자주 써서 이런 일이 반복되면 뇌는 항상성을 유지하려 뇌에서 자체 생산하는 도파민 양을 줄인다. 도파민에 반응하는 수용체 수를 줄이기도 한다. 뇌가 같은 쾌감을 얻기 위해 더 많은 도파민을 필요로 하고,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게 된다.스마트폰 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사용 규칙을 만들고 이를 지켜야 한다. 우선, 평소 사용 습관부터 되돌아본다. 스마트폰의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쓰는지 파악한다. 이후 꼭 사용해야 해서 매일 접속할 어플리케이션을 5개 미만으로 한정한다. 이외의 어플리케이션에는 최대한 접속하지 않는다. 특정 시간·장소에서는 절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자신 또는 함께 사는 사람과 약속하는 것도 방법이다. 평소 소셜미디어(SNS)를 통해서만 친구·타인과 소통했다면, 온라인 소통 비중을 줄이고 오프라인 소통 비중을 늘리는 것도 좋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2/24 20:28
  • '가히'로 뜬 코리아테크,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 선봬

    '가히'로 뜬 코리아테크,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 선봬

    K-뷰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신개념 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가 출시됐다. 와이레스는 유명 멀티밤 브랜드 '가히(KAHI)'를 만든 코리아테크가 선보인 새로운 글로벌 뷰티 플랫폼이다.◇가격 거품 빼고 품질 높인 인디브랜드 선봬와이레스는 현재 20여 개 인디 뷰티브랜드, 1000여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와이레스가 올리브영, 무신사뷰티 등 기존 뷰티 플랫폼과 다른 점은 ▲인디브랜드만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비자들을 주 타깃으로 한다는 것이다. '뻔하지 않은 뷰티', '좋은 것을 싸게 파는 곳'을 만드는 게 와이레스의 지향점이다.와이레스 관계자는 "와이레스는 기존 뷰티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선과 취향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며 "해외에서는 브랜드나 패키지보다는 제품 자체에 집중하는 만큼, 유통·광고·판촉비를 최소화하고 원가에서 제품력에만 투자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와이레스는 인디 브랜드들의 시작부터 함께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개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자체 물류 시스템을 통해 브랜드와 글로벌 소비자를 연결해준다. 와이레스 관계자는 "'뷰티 고인물'들이 주도하는 기존 플랫폼 구조를 벗어나, 진짜 개성과 철학을 가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하려고 한다"며 "계속해서 신규 인디브랜드들을 선별해 입점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와이레스의 뷰티 제품들은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선공개된 '와이레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만큼, 지난해 12월에 미국에도 동시 론칭했다. 정식 론칭은 올해 5월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엔 내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북촌 한옥마을에 상시 매장인 플래그십스토어도 열었다. 약 200평 규모의 한옥으로, 1층은 뷰티 관련 이벤트 및 문화 교류·카페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1층에는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있다. 현재 제품을 3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듀프', '퍼스트 트라이' 라인 주목
    뷰티신소영 기자 2025/02/24 20:00
  • 단백질 중요한 건 아는데… 얼마나 먹어야 할까?

    단백질 중요한 건 아는데… 얼마나 먹어야 할까?

    국내 단백질 시장이 무섭게 성장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 시장 규모가 2018년 약 813억 원에서 2023년 4500억 원으로 약 다섯 배 성장했으며 2026년까지는 8000억 원으로 커질 전망이다.단백질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단백질 필요량 파악이 우선이다. 보건복지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활용자료’에 따르면, 단백질은 성장에 꼭 필요한 영양소기 때문에 1~2세 유아는 하루 20g, 3~5세 25g, 6~8세 35g으로 점차 섭취량을 늘려 나가야 한다. 9세부터는 남녀 권장 섭취량이 달라진다. 9~11세 남성은 50g, 여성은 45g이 권고된다. 그 후 남성은 14세까지 60g 섭취 후, 15세부터 49세까지 65g, 50세 이상부터 60g을 섭취하면 된다. 여성은 12세부터 29세까지 55g을 섭취하고 30세 이상부터 50g을 섭취하는 게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2/24 19:31
  • ‘탄탄 몸매’ 이지현, 다이어트 간식으로 ‘이것’ 추천… 고소해서 좋다?

    ‘탄탄 몸매’ 이지현, 다이어트 간식으로 ‘이것’ 추천… 고소해서 좋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다이어트 간식을 추천했다.지난 2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간식!!!!!”이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현은 검은콩, 병아리콩, 카무트, 현미 등을 차례대로 보여주며 다이어트 간식으로 추천했다. 그는 자신이 추천한 다이어트 간식을 집어 먹으며 “고소해요”라며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꾸준한 식단과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이 추천한 다이어트 간식은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검은콩=검은콩은 지방을 연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검은콩에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레시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관에 흡착된 지방 성분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 펩타이드 성분은 지방이 잘 연소할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한다. 특히 검은콩은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검은콩 속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 알려졌다. 또 갱년기에 쉽게 앓는 요실금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도 있어 냉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혈당지수가 낮아 갑작스러운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과 단백질,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다. 특히 칼슘 함량은 100g당 45mg으로, 완두콩보다 약 2배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카무트=카무트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통곡물로, 일반 밀보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군 ▲미네랄(마그네슘, 셀레늄, 아연 등)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 건강 개선과 혈당 조절에도 좋다. 또한, 에너지를 천천히 방출하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어 혈당 급등을 막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열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므로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정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현미=현미는 비정제 탄수화물로, 체중 관리에 적합한 식품이다. 비정제 탄수화물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을 말한다.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유발해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2/24 19:12
  •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이곳’ 힘… 약해지면 심장질환 위험도

    의외로 간과하기 쉬운 ‘이곳’ 힘… 약해지면 심장질환 위험도

    악력은 손바닥으로 물건을 쥐는 힘으로, 특정 근육이나 근육근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 힘을 뜻한다. 그런데 악력은 전반적인 근력을 보여줄 뿐 아니라, 질병과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생체지표다. 약해진 악력으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단련 방법을 소개한다.◇당뇨병악력이 약한 사람은 당뇨병 위험이 크다. 미국 오클랜드대 연구팀이 2011~2014년 미국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성인들의 악력과 건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다. 체중 대비 악력이 약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악력이 약한 사람은 전신에 근육이 부족한 편인데, 근육은 인체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아야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많이 사용되고, 혈당 수치가 낮아진다.◇심장질환악력이 떨어지면 고혈압, 뇌졸중 등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악력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근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근력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말초혈관 저항이 커지고 내피세포 기능이 줄어든다. 이는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된다. 근감소로 이어질 경우 적은 근육량으로 인해 기초대사량이 줄고, 내장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연세대 연구팀이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통해 고혈압과 악력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악력이 가장 약한 그룹의 고혈압 유별률이 악력이 가장 센 그룹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낙상약한 악력은 낙상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체적인 근력이 약해진 데다, 넘어지면서 쉽게 중심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낙상사고를 당하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골절을 비롯한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실제 낙상으로 부상을 경험한 사람의 경우, 부상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악력이 약 15% 약하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근력 운동 꾸준히 해야근육량을 늘리고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악력도 강해진다. 악력 단련에는 팔굽혀펴기, 아령 들기 등이 추천된다. 운동 외에 일상 속에서 쉽게 악력을 키우는 방법도 있다. 한 손으로 페트병 뚜껑을 돌려 딸 경우, 손가락과 손바닥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손바닥으로 물병 윗부분을 쥔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병뚜껑을 돌려 여는 식이다. 다만 무리해서 이 같은 운동을 할 경우 손가락을 굽힐 때 사용되는 힘줄인 ‘굴곡건’ 조직에 건초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2/24 18:57
  • 상반된 ‘비대면진료’ 후기… 환자 ‘만족’, 의약사 ‘불안’

    상반된 ‘비대면진료’ 후기… 환자 ‘만족’, 의약사 ‘불안’

    비대면진료 경험 환자 10명 중 6명은 병원 방문 없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진료를 받는 방식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사·약사들은 ‘정확한 진단 한계’, ‘의사소통 어려움’ 등으로 인해 대면진료 대비 비대면진료의 안전성이 떨어진다고 봤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2/24 18:47
  • “113kg 뺐다가, 피부 쭉 늘어나”… 美 유튜버 ‘살 빼고도 자존감 떨어져’ 무슨 일?

    “113kg 뺐다가, 피부 쭉 늘어나”… 美 유튜버 ‘살 빼고도 자존감 떨어져’ 무슨 일?

    미국의 한 먹방 유튜버가 2년간 113kg을 감량한 후 겪고 있는 부작용을 밝혀 화제다.지난 2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800만 명의 시청자가 있을 정도로 먹방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도 모르게 250파운드(약 113kg)를 감량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살을 빼는 과정 동안 과거에 미리 촬영했던 영상을 업로드 하며 그 사실을 숨겼던 것이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2년간 113kg 감량에 성공했는데, 그 뒤에 부작용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과도하게 축 처졌고, 피부가 늘어나 목도 칠면조처럼 보인다”며 “늘어난 피부만 약 4.5kg에 이른다. 심각하게 처진 피부 때문에 살을 빼도 자존감이 떨어졌고, 옷을 입는 데도 불편함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에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딥 플레인 페이스리프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딥 플레인 페이스리프트 시술이란 안면거상술로 얼굴의 깊은 층을 들어 올려, 처진 피부와 볼륨 감소를 개선해 얼굴을 더 타이트하고 팽팽하게 만드는 시술이다. 그는 얼굴뿐만 아니라 복부, 팔, 다리에도 피부 제거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오젬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어떻게 체중을 감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니코카도 아보카도처럼 살을 많이 배고 나면 피부 처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도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슴 부위는 무리한 운동과 극한의 식단이 더해졌을 때 쿠퍼인대의 지지력이 떨어져 유방하수(처진 유방)로 이어지기도 한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한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얼굴 살이 가장 먼저 빠지기도 한다. 얼굴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베타 수용체’가 다른 부위보다 많기 때문이다. 베타 수용체는 ‘리포단백 라이페이스’와 결합해 지방분해를 돕는다. 리포단백 라이페이스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주로 분포하고, 지방의 분해와 저장에 관여하는 효소다. 게다가 얼굴에 있는 지방의 입자는 크기가 작아 운동을 조금만 해도 빨리 빠질 수 있다.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 성분이 부족할 때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다이어트약인 오젬픽은 원래 당뇨병 치료를 위해 만들어진 약이다. 이 약은 우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 GLP-1을 모방한다. GLP-1은 음식 섭취 직후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위와 장 등 소화기관에서 분비돼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식욕과 식사량 조절에 도움 된다. 다만, 다이어트약은 꾸준히 부작용이 거론되고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2/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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