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계명대동산병원, 강의 듣고 ‘치유를 위한 작은 음악회’ 즐기세요계명대동산병원이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통합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3월 28일 오후 2시 암치유센터(대구 달서구 소재)에서 두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방사선종양학과 최은철 교수의 ‘환자 중심의 방사선 치료’ 미니강의 후, 음악 치유 콘서트가 이어집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53-258-6385, 63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충북대병원, 3월의 암 강좌충북대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소그룹 심리지지(14일, 21일) ▲직업복귀 준비(18일) ▲상지·하복부 기능 개선운동(26일) ▲영양식생활(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43-269-7690, 7691)를 통해 가능합니다.암 환자를 위한 ‘구강 관리’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환자의 구강 관리·치과 치료’ 강좌를 개최합니다. 구강악안면외과 권도현 교수가 구강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3월 5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칠곡경북대병원, 여성 암 생존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여성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제5기 여성 암 생존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바른 걷기, 영양 요법, 이완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됩니다. 3월 21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편안한 운동 복장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3562)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나도 제빵왕’ 딸기 케이크 만들어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 대구, 부산, 광주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도 제빵왕’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텃밭 브라우니를, 대구·경북 지역은 딸기 티라미수를, 부산·경남 지역은 초코 수건 케이크를, 광주·호남 지역은 딸기 케이크를 만듭니다. 서울·경인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4명을, 대구·경북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10명을, 부산·경남·광주·호남 지역은 5세 이상의 암 환자와 그들의 형제자매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 기한은 3월 17일까지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 053-253-7672, 062-453-7672)를 통해 문의하세요.아미다해, ‘밥! 함께 먹어요’암 환우를 위한 비영리단체 아미다해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밥! 함께 먹어요’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암 환우와 함께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샤브샤브를 만들어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3월 19일 오후 12시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2센터(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세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열 명의 암 환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아미다해 공식 인스타그램(@amidahae_official) DM으로 가능합니다.‘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 출간암 환자를 위한 서적 ‘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가 출간됐습니다(세종서적 刊). 최준석 과학 칼럼니스트가 암 치료 분야 국내 전문가 50명과 나눈 내용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암 발생 원리와 진단, 치료법, 치료 과정 속 어려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3/14 08:50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5/03/14 08:45
피크닉 갈 때 챙기기 딱 좋은 ‘묵은지 참치말이’ 준비했습니다. 묵은지의 신맛과 참치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입맛 돋웁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묵은지 참치말이묵은지를 물에 가볍게 헹군 뒤 찬물에 20분간 담가두면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중화되고 염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염분이 걱정된다면 끓는 물에 상추나 케일을 데친 뒤 묵은지 대신 사용해보세요.뭐가 달라?영양가득 잡곡밥흰쌀밥 대신 잡곡밥 활용해 혈당·열량 부담 덜었습니다. 잡곡밥 등 통 곡물 밥을 먹으면 에너지양은 유지하면서 섬유질, 미네랄, 단백질 등의 섭취량은 늘릴 수 있습니다. 잡곡밥을 지을 땐 잡곡을 너무 많이 섞기보다 다섯 가지 정도만 선택해 조리하세요. 8곡밥이나 16곡밥보다 5곡밥이 영양학적으로 가장 우수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새콤한 묵은지묵은지는 오랜 발효 기간을 거친 김치로 특유의 신맛으로 인해 기호도가 높은 종류 중 하나입니다. 김치는 발효 과정에서 장 건강에 유익한 30여 종 이상의 유산균이 생성됩니다. 그래서 오래 익힐수록 좋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너무 오래 묵은 김치는 오히려 영양학적 가치가 떨어집니다. 부산대 김치 연구회 박건형 교수 연구에 의하면, 3% 염도로 담가 섭씨 5도 정도에서 2~3주 숙성한 김치의 기능성이 가장 뛰어났습니다.참치 통조림으로 간편한 단백질 보충참치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혈관 건강 개선에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참치 캔은 제조 과정에서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리 전 통조림 속 기름을 따라내는 게 좋습니다.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싶다면 체에 밭쳐 기름을 뺀 뒤 따뜻한 물을 약간 끼얹으면 됩니다.재료&레시피(2인분)잡곡밥 1.5공기(300g), 참치 통조림(소) 2개, 묵은지 6-8장, 마요네즈 2큰 술, 후추 약간, 깻잎 10장 내외, 들기름, 통깨 약간, 소금 약간1. 묵은지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2. 참치 통조림은 기름을 제거한 후 마요네즈와 후추를 약간 넣고 골고루 섞는다.3. 밥에 소금, 통깨를 약간 넣고 골고루 비빈다.4. 김발 위에 묵은지를 겹쳐서 넓게 깐 후 밥, 깻잎, 참치 순으로 올려 돌돌 만다.5. 돌돌 만 묵은지 위에 들기름을 약간 바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6. 그릇에 담은 후 깨를 살짝 뿌린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5/03/14 08:40
보통 음식을 짜게, 혹은 많이 먹은 다음 날 얼굴이 퉁퉁 붓곤 한다. 염분은 수분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 체내 염분이 많으면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배출이 잘 안 돼서다. 그러나 특별한 음식을 먹지 않았음에도 자주 얼굴과 몸이 붓는다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다.얼굴이 붓는 흔한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돼 부종이 심해진다. 코르티솔은 콩팥 위에 있는 부신에서 분비되며,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을 붓게 만든다.잘못된 생활습관도 부기를 유발한다. 이를 특발성 부종이라고 한다. 특히 아침에 유독 붓는다면 베개가 원인일 수 있다. 베개를 안 베거나 베개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에 있어서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따라서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내 판막 기능이 떨어지고 미세 림프관이 막혀 부종이 생길 수 있다.부기가 잦다면 생활습관부터 개선해보자. 평소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자주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산책하는 게 좋다. 베개 높이는 대부분 6~10cm, 베고 누웠을 때 얼굴과 베개의 각도가 5도 정도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을 권한다. 부기가 신경 쓰인다면 부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호박 ▲바나나 ▲다시마 ▲미역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등이 있다. 이 음식들은 체내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 부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한편,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부기가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건강상의 문제도 의심해봐야 한다. 급성 사구체신염, 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으면 체내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고 쌓여 몸이 잘 붓는다. 심장질환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붓기 쉽다. 갑상선 기능저하증도 부기를 유발한다.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이 줄어들면 피부 진피의 ‘점다당질’ 성분이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여 피부를 붓게 한다. 또한,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단백질인 ‘알부민’이 생성되지 않는다. 알부민 수치가 낮으면 수분이 혈액에 남아 다양한 부위에 부종을 만든다. 만약 이유 없는 심한 부기가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두 줄 요약! 1. 짠 음식 외에 스트레스, 너무 낮은 베개, 오래 앉아있는 습관도 부기를 유발한다.2. 습관을 개선해도 부기가 계속된다면 신장·심장·갑상선·간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오래 지속되면 검사를 받아보자.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3/14 08:15
대학의 목적이 희미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오늘날, 그래도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상당수 학생들은 ‘전문성’을 이야기한다. 학위를 받고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돼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겠다는 꿈을 품고 있다. 내가 전공하는 심리학 분야의 경우에는 아쉽게도 학부 과정만으로는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학생들은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정도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전문가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이 존재하는 것 같다. 첫째는 ‘전문가들이 제대로 대접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전문가들의 하소연이다. 전문가보다 비전문가의 말이 더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인 의사의 권고보다 민간요법에 귀가 쏠리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둘째는 정반대로 ‘전문가가 지나치게 대접을 받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전문가들이 뭘 모른다는 것이다. 학위나 자격증, 직업 등이 전문성을 전혀 담보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여기에 더해진다. 이 상반돼 보이는 두 의견은 하나의 현상을 지목하고 있다. 전문가의 말이 딱히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것이다.전문가. 기술, 예술, 기타 특정 직역에 정통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그 분야를 통달한 사람. 다양한 심리학 연구들은 전문가가 일반인에 비해 우수한 측면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우선 전문가는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일반인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기억력을 보인다. 어떤 작업을 수행할 때 필요한 정보가 모여 있는 기억을 ‘작업 기억(working memory)’이라고 하는데, 그 용량에 한계가 있다. ‘매직 넘버 7’이란 말처럼 7개 안팎의 정보라는 주장도 있고, 4개 정도라는 주장도 있지만, 무한한 용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대국을 첫수부터 마지막 수까지 틀림없이 복기하는 바둑 기사의 예처럼 전문가는 일반인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의 작업 기억 용량을 가진다. 용량 자체가 늘어난다기보다는 정보의 압축률을 높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한데, 군집화, 의미화 등의 방법을 이용해 저장할 수 있는 양을 늘리는 것이다. 즉, 바둑 기사는 바둑돌의 위치를 하나 하나 다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바둑 경기의 흐름을 기억해 많은 정보를 저장한다.전문가는 문제를 대하는 방식도 다르다고 한다. 초보자들은 문제의 표면적인 특징에 집중하고 문제를 푸는 방법 자체에 주의를 기울이는 반면, 전문가는 개념적 원리와 같은 깊은 구조에 집중해서 문제를 이해하는 데 주의를 기울인다. 해결 방식을 찾을 때에도 일반인은 문제를 보고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풀어나가는 반면, 전문가들은 목표(정답)를 설정하고, 필요한 단계를 거꾸로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한다고 한다.뇌과학 연구 결과를 봐도 전문가와 일반인의 뇌는 다르다. 예를 들면, 택시 운전기사의 경우에는 일반인에 비해 해마 크기가 더 크고, 통역사의 경우는 좌반구의 측두엽과 전두엽이 더 발달된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전문가의 능력은 인정돼야 함이 옳을 것 같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전문가의 말을 믿지 않을까? 전문가의 능력은 전지전능한 것이 아니라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문제가 전문가의 능력은 영역 한정적이라는 것이다. 즉, 전문가는 자신이 전문성을 쌓은 영역에서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일반인에 비해 엄청난 기억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바둑 기사의 우수성은 바둑에 대해서만 한정적으로만 적용된다.영역 한정성이 큰 문제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 누구도 바둑 기사에게 자동차 운전의 전문성을 기대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제대로 된 전문가만 찾아간다면, ‘뭘 알지도 못하는 전문가’란 소리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하지만 일반인의 경우에는 영역을 구분하는 것도 힘든 경우가 많다. 심리학을 전공한 필자에게 사회학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은 없다. 그런데 간혹 필자에게 정신 질환을 물어보는 사람들을 만나면 당혹스러움을 느낀다. 심리학은 세부 전공의 분야가 매우 넓고, 매우 달라서 자신의 세부 전공이 아닌 분야에 대해서는 그렇게 잘 알지 못한다. 심리학이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정신 질환이니 심리학 박사인 필자가 잘 알 것이라고 기대하겠지만, 필자는 인지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이지 임상 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니 ‘잘 몰라요’를 남발할 수밖에.거기에 더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전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전공한 인지 심리학의 경우, 미국의 큰 대학에는 수십명의 교수들이 있고, 그들은 각각 기억, 지능, 의사결정, 지각 등 인지 심리학에 포함된 다양한 세부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부분 심리학과에서는 1~2명 정도의 인지 심리학 전공 교수들이 있고, 그들이 인지 심리학의 모든 분야에 대해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리라 여길 뿐이다. 전문가가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진짜 전문가를 찾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사회가 발전할수록 더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금 우리 사회가 할 일은 전문가의 능력을 의심하고 필요 없다고 못 박는 것보다, 다양한 진짜 전문가들을 더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칼럼최훈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2025/03/14 08:13
NH농협은행이 아침 쌀밥 먹기에 동참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예금을 출시했다. 쌀값 불안정으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도 돕고 아침밥 먹기를 통해 건강한 하루를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쌀밥으로 아침을 챙겨 먹는 건강 효과는 어떨까.◇아침 챙겨 먹는 습관, 에너지 공급·과식 방지 도움우선,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고 챙겨 먹는 건 건강에 좋은 습관이다. 아침 식사는 밤사이 긴 공복을 깨고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 식사를 해야 신진대사가 활성화돼 하루 동안의 칼로리 소모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 과식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아침 식사를 한 중년은 그렇지 않은 중년보다 체질량지수가 낮았고 허리둘레가 2.5cm 작았다는 스페인 델 마르 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쌀밥보다는 잡곡밥 먹어야다만, 혈당을 위해서는 쌀로만 밥을 짓기보다는 잡곡을 넣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특히 중장년층에 접어들면 신체 대사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고 근육이 감소한다.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하고 이후 식사의 섭취량을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잡곡밥은 흰쌀밥보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2~3배 이상 많이 들어있다.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흰 쌀밥을 많이 먹고 잡곡밥을 적게 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고, 흰 쌀밥 식이 패턴이 잦을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이 커졌다. 연구팀은 정제된 흰 쌀보다 통곡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다섯 종류 이내로만잡곡밥은 다섯 가지 곡물을 넣어 조리하는 게 가장 좋다. 너무 많은 종류의 잡곡을 넣어 밥을 하면 오히려 영양 효과가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 실제 한국우석대 연구팀이 5곡, 8곡, 16곡, 17곡, 20곡, 25곡의 혼합 잡곡 영양 성분을 분석한 결과, 5곡의 단백질, 무기질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효과가 가장 우수했다.백미를 과도하게 줄이지 않는 것도 좋다. 잡곡과 흰쌀의 비율은 4대 6~3대 7 정도면 적당하다. 만약 잡곡밥을 섭취한 후 아이가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섭취를 중단하고 다른 곡식으로 대체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잡곡밥이 소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두 줄 요약!1.NH농협은행이 아침 쌀밥 먹기에 동참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예금을 출시했다.2.혈당을 위해서는 쌀로만 밥을 짓기보다는 잡곡을 넣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3/14 07:15
방송인 홍석천(54)이 건강한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2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은 가볍게”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홍석천이 먹고 있는 아침 식단이 담겼다. 식단으로는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달걀, 요거트 등 다이어트 음식이 풍부했다. 한편,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홍석천은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12kg 감량에 성공한 바도 있다. 홍석천의 아침 식단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한 다이어트 음식이다.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비슷하지만, 더 많은 양이 들어 있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일반 토마토보다 4~6배가량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방울토마토는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도 많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성분이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협회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 ▷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들어 있는데, 모두 흡수 속도가 빨라 금세 에너지를 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14 07:00
푸드임민영 기자 2025/03/14 06:02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78)의 피부색이 화제다.지난 6일(현지시각) 외신매체 더 미러는 지난 수년 동안 이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 변화에 대해 보도했다. 더 미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2년 이후 지금까지 공식 석상에 나서기 전 얼굴을 주황빛으로 보이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가 주황빛 피부로 보이기 위해 ‘태닝’을 하거나 태닝한 피부처럼 보이게 하는 ‘스프레이 태닝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메이크업을 맡았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크리스 블레븐스는 “트럼프의 메이크업을 여러 번 해 봤기 때문에 때때로 그의 (메이크업 전) 얼굴이 다른 부위보다 주황빛으로 보였다는 사실을 말씀드릴 수 있다”며 “제 추측으로는 플로리다에 살면서 건강하다고 느낀 특정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셀프 태너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4년째 받고 있는 태닝 의혹, 피부에 어떤 효과와 부작용을 주는지 자세히 알아봤다.◇태닝, 자외선 노출되면서 피부색 짙어져태닝(tanning)이란 자외선이나 인공적인 방법을 이용해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색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닌 세포 생성이 증가해 피부색이 짙어진다. 태닝은 크게 햇빛이 잘 드는 야외에서 하는 ‘자연 태닝(natural tanning)’과 태닝 기계나 제품을 활용한 ‘인공 태닝(artificial tanning)’으로 구분한다. 자연 태닝은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할 수 있지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인공 태닝에 해당하는 ‘태닝 베드(tanning bed) 태닝’은 날씨나 시간과 관계없이 태닝을 할 수 있고 원하는 피부색을 만들기 용이하지만, 자연 태닝과 마찬가지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는 한계점을 가진다. 한편, ‘스프레이 태닝(spray tanning)’은 태닝한 피부처럼 보이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피부 위 각질층에 색상을 입힌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피부 각질층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DHA 성분이 결합하면 피부가 태닝한 피부처럼 어두워진다. 피부를 자외선에 노출시키지 않고도 태닝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스프레이 태닝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 또 색이 벗겨지는 과정에서 고르지 않게 벗겨져 스프레이 태닝 사용 사실이 드러나기 쉽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얼굴 부위별로 얼굴색이 달라 스프레이 태닝 사용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시각적 효과 있지만, 피부암 주의해야한편, 태닝은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가진다. 태닝을 하면 근육이 더 선명해 보인다. 보디빌딩 대회나 바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태닝을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또한, 태닝을 하면 사람이 더 건강해 보인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태닝을 하면 밝은 피부보다 구릿빛 피부가 더 건강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미국의 미의식에 가까워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태닝을 즐겨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으로 추측한다. 게다가 적당한 태닝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을 개선하거나 비타민D 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태닝을 할 때 너무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 건강이 악화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에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가속된다. 또한, 자외선 A는 색소 침착과 피부 노화를, 자외선 B는 심할 경우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태닝을 하면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다. 이에 태닝을 너무 자주 하거나 장시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민감한 피부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태닝을 진행해야 한다. 광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 역시 태닝을 피해야 한다. 세 줄 요약!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년째 태닝 의혹을 받고 있음.2. 태닝은 근육이 더 선명해 보이게 하거나 건강해 보이게 하는 등의 효과를 가짐. 3. 다만, 태닝을 잘못하면 피부 노화를 경험하거나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함.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3/14 05:02
푸드이아라 기자 2025/03/14 00:01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3/13 23:02
짧은 동영상 기반 소셜미디어(SNS) 틱톡(Tiktok)이 청소년의 틱톡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세이프티 페어링’ 기능 업데이트를 12일 발표했다. 세이프티 페어링은 부모(보호자)와 자녀의 계정을 연결해, 부모가 자녀의 틱톡 이용 상황을 파악하거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쓰면 가족 식사 시간, 학교 수업 시간, 취침 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 부모가 자녀의 틱톡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자녀의 자유를 부모가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해 어느 정도는 제한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청소년이라는 시기 그리고 청소년의 뇌는 SNS 중독에 취약하다.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섭 교수는 “청소년의 뇌는 성인의 뇌보다 도파민 분비도 활발하고, 또래와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와 학업 스트레스가 크다”며 “SNS의 ‘좋아요’를 통해 ‘사회적 인정’이란 보상을 즉각적으로 받는 것에 중독되기 쉽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SNS 이용에 부모가 어느 정도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정섭 교수는 “아이의 SNS 사용이 과도하다면, 혼자 힘으로 사용량을 조절하도록 두기보다 부모가 개입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총신대 중독상담학과 조현섭 교수는 “SNS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으려고 자극적인 것을 올리다가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범죄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생각보다 '좋아요'를 적게 받았다고 생각하면 우울해하기도 하니, 자녀가 SNS를 지나치게 쓴다면 부모가 어느 정도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이 말하는 통제를 단순히 ‘자녀의 핸드폰을 빼앗는’ 것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 조현섭 교수는 “자녀의 일과를 파악한 후, 하루 중 언제, 몇 분 정도 스마트폰을 쓸 것인지 자녀와 부모가 사용 규칙을 정해야 한다”며 “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자녀에게 어떤 불이익이 갈 지도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섭 교수는 “부모가 자녀의 SNS 이용을 무조건 금지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말했다.부모 자신도 되돌아봐야 한다. 이정섭 교수는 “SNS 중독 치료의 처음과 끝은 ‘부모와 자식 간 관계 회복’”이라며 “부모에게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거나, 부모와의 신뢰 관계가 제대로 형성돼있지 않아 고민 상담을 할 사람이 없어서 SNS에 빠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자녀에 대해 파악하기 ▲가족 공동의 SNS 사용 규칙 정하기 ▲식사 시간 등 가족들이 모인 시간엔 SNS 사용하지 않기 등 수칙부터 지킬 것을 권했다. 이정섭 교수는 “SNS를 지나치게 쓴다고 아이를 혼내기 전에, 아이가 요즘 왜 SNS를 계속 들여다보는 것인지를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섭 교수는 “아이에게 SNS를 사용하지 못하게 해 두고, 정작 부모는 사용하고 있다면 아이로선 통제받는 것이 부당하다고 여겨질 수 있다”며 “부모가 아이와 마찬가지로 SNS 사용 규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3/13 22:45
팔리비주맙 성분 영유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시나지스'가 공급 부족 문제로 오는 5월 말까지 투여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미 5회 투여를 모두 마쳤다면 큰 우려가 없으나, 투여 횟수를 다 채우지 못한 소아의 경우 공급 부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예년보다 RSV 감염 증가… "5월 28일부터 약 정상 공급 예상"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 중단·부족 의약품 보고를 통해 시나지스 50mg과 100mg 제형의 공급 부족을 고시했다.이번 시나지스 공급 부족은 최근 영유아 RSV 감염이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국내 RSV 감염 관련 입원환자는 631명이었다. 11월 4주차 신규 영유아 환자는 213명까지 증가했으며, 전체 환자의 85% 이상을 차지했다.이처럼 예년보다 RSV 감염 환자가 증가하면서, 예방의 필요성을 인지한 보호자 사이에서 시나지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예년보다 급증한 RSV 환자 수로 인해 시나지스 50, 100mg의 수요량이 급증했다"며 "국내 재고량·수입 계획량 등 공급량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RSV 계절의 끝자락인 3월의 경우 예년과 같이 입원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공급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RSV 계절 중 5회 투여를 완료한 환자에게는 큰 우려 사항이 없을 전망이다.다만, 3~4월 중 공급 부족으로 인해 권장된 5회를 모두 투여받지 못하는 소아의 경우 예방 효과 감소와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 증가가 우려된다. 특히 고위험군 소아는 적응증에 해당함에도, 투여 횟수를 채우지 못해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회사는 공급을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공급 정상화 예상 일자는 오는 5월 28일"이라며 "수입·국내 출하시험 일정을 가능한 한 빠른 일정으로 조율해 공급 정상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국내 영유아 RSV 예방 선택지는 2종… '백신'은 없어시나지스는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소아에서 RSV 감염으로 인해 입원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하는 항체주사다. 영유아의 RSV 유행이 시작되는 계절인 10월부터 3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총 5회 투여가 권장되며, 최초 투여는 RSV 계절 시작 한 달 전인 9월부터도 가능하다. 권장 용량은 체중(kg)당 15mg이며, 용량은 50mg과 100mg 바이알(주사액) 두 가지다.현재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RSV 백신은 없다. GSK에서 국내 허가를 획득한 RSV 백신 '아렉스비'가 있기는 하나,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제약사들이 영유아 대상 RSV 백신 개발을 아예 시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개발 당시 임상시험에서 백신을 접종한 소아가 접종하지 않은 소아보다 RSV 감염 시 더 심한 증상을 겪는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현재는 개발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를 'ERD'라고 한다.따라서 현재 영유아에게는 RSV 백신 대신 RSV 예방 항체주사를 투여하고 있다. 예방 항체주사는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를 체내에 직접 투여해 면역을 형성하는 '수동면역' 제제다. 백신처럼 체내에서 중화항체 반응을 통해 항체를 직접 생성하도록 하는 '능동면역' 제제와 다르다.국내에서 허가돼 접종에 사용할 수 있는 RSV 항체주사에는 시나지스와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가 있다. 다만 베이포투스는 작년 4월 식약처 허가 후 지난 2월 출시되는 등 역사가 짧아 아직 보험급여로는 투여할 없다.이에 아직 국내 영유아 RSV 예방주사 시장에서는 보험급여로 투여가 가능한 시나지스가 더 많은 보호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작년 9월에는 손위 형제 또는 손위 자매가 없는 재태(임신)기간 36주 미만으로 태어난 소아에게까지 시나지스 보험급여 혜택이 확대되기도 했다.
임신한 여성이 두려워하는 검사 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병’ 검사다. 임신 24~28주 모든 임신부가 임신성 당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임신성 당뇨는 아기의 과도한 성장으로 분만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신생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기도 한다. ◇거대아·신생아 저혈당 위험… 기형아와는 관련 無임신 중에는 태아와 태반에서 당분을 소비하기 때문에 공복 혈당이 낮아진다. 다만 탄수화물 불내성으로 식후 혈당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또 임신 초기에는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해 오히려 혈당이 낮아지지만, 임신 2기와 3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다. 정상적인 췌장 기능을 갖춘 임신부는 이러한 변화를 극복할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한다. 이를 ‘임신성 당뇨’라고 하는데 증상은 출산 후 태반이 배출된 뒤에 개선된다.전 세계적으로 임신성 당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유병률은 2007년 4.1%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2015년에는 12.7%까지 급등했다. 임신성 당뇨의 주요 위험인자로는 ▲고령 임신(35세 이상) ▲비만(BMI 25 이상, 허리둘레 85cm 이상) ▲높은 공복혈당 ▲2형 당뇨 가족력 등이 있다.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BMI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35세 이상 임신부의 임신성 당뇨 유병률은 19.4%에 이른다.임신성 당뇨는 대부분 무증상이므로 선별검사가 중요하다. 모든 임신부는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를 받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윤영 교수는 “다만 과거 임신성 당뇨 이력이 있거나, 직계가족 중 2형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 경험이 있는 경우, 공복 혈당 상승 소견이 있다면 18주에 선별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임신성 당뇨가 아이 기형 등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임신부가 많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기 이후에 발생하므로, 태아 기형과는 무관하다. 다만 높은 혈당 및 태아의 과도한 성장을 촉진으로 인한 4kg 이상의 거대아(22% 이상) 출산이나, 분만 직후 태아의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한 신생아 저혈당(13% 이상)을 유발한다. 그 외 신생아 황달(15% 이상), 호흡곤란증(5% 이상), 홍반증(3% 이상) 등의 합병증 위험도 증가한다.◇“출산 후 혈당 관리 안하면 절반은 평생 당뇨 위험”임신성 당뇨의 치료 목표는 정상 혈당 유지와 적절한 체중 증가, 케톤산증 예방이다. 대부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지만, 약 10~15%의 임신부는 인슐린 주사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케톤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때 나오는 분해 산물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없을 때 혈당 또는 소변에서 확인되는 위험 신호다. 식사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을 때, 식사와 간식을 너무 오랫동안 미루었을 때, 또는 체내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을 때 케톤산증이 발생할 수 있다.임신기 체중은 천천히 증가하는 것이 좋다. 임신 초반(마지막 월경 시작일~13주)에는 1~2kg, 임신 2기(14~28주)부터는 주당 0.2-0.5kg의 체중 증가가 적절하다. 적절한 체중 증가를 위해 매일 음식 섭취량과 운동량을 기록하며, 정상과 다른 양상의 체중 변화가 있을 때는 진료 또는 교육 시 상담이 필요하다.임신성 당뇨 환자를 위한 식사요법은 기본적으로 3끼의 고른 식사와 2~3회의 간식 섭취다. 쌀밥보다는 잡곡이, 주스보다는 생과일이나 생야채가 좋다. 매끼 채소, 해조류, 버섯류와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권고된다. 밤사이 저혈당과 케톤혈증 예방을 위해 잠자기 전 우유, 소량의 과일 등 간식 섭취가 좋다. 다만, 꿀, 사탕,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등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단순당은 피해야 한다.임신 중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을 용이하게 하며, 비만을 예방한다. 속보를 식후 30분 후, 20~30분 동안, 주 5회 하는 것이 권고된다. 조윤영 교수는 “고정식 자전거나 체중 부하가 적은 상체 운동도 좋다”라며 “다만 3번 이상 유산 경험이 있거나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 다태임신, 임신성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임신성 당뇨를 경험한 여성은 출산 후에도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조 교수는 “실제 임신성 당뇨를 겪은 여성의 50~60%는 이후 평생 당뇨로 발전할 위험이 있으며, 10년 후 20%, 20년 후 30%로 당뇨 발생 위험이 꾸준히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말했다.두 줄 요약!1.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2기와 3기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태아 기형과는 무관하다.2. 임신성 당뇨병 경험이 있으면 출산 후에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하므로 운동 등 꾸준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는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음성 변화 나타나면 의심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쉰 목소리(3주 이상 지속), 목의 혹(종괴), 한쪽 코막힘 및 코피, 귀 통증, 지속적인 구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후두암은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 구강암은 입안의 궤양이나 출혈, 인두암은 삼킴 장애와 귀로 퍼지는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두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흡연과 음주다. 특히 구강, 인두, 후두 부위는 흡연과 음주의 양 및 기간에 따라 암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점이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 최근에는 성관계 등을 통해 전파되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추가적인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는 “특히 편도나 혀뿌리, 연구개 등에 발생하는 인두암의 경우에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검출 비율이 50%에서 많게는 80%까지 나타난다”라며 “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구인두암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치료 까다롭고, 재발 높아 조기 진단 중요두경부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한 암이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 범위가 광범위해져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필수 기능에서 장애를 보이게 되고, 근치적 치료를 하더라도 재발 확률이 높고 5년 이상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 두경부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입안 궤양이 지속되거나, 입안에서 덩이가 만져지거나, 통증, 구취, 음성 변화 등 있다. 병원에서는 두경부암이 의심되면, 후두경으로 비강부터 후두까지 전반적으로 관찰하고 필요시 조직검사나 세침 검사를 해서 확진하게 된다.두경부암은 수술적 치료가 기본이다. 다만 두경부는 근치적 수술만큼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필수 기능들의 보존이다. 단순히 수술적 절제만을 생각해서 진행할 경우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매우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기능들이 불완전하게 작용하여 삶의 질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김수일 교수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 여러 치료 방법과 필수 기능 보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여러 진료과가 협력하는 다학제 치료가 필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얼굴과 목 등의 신경과 혈관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해 최소침습적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음주·흡연 멀리하고, 인유두종 예방 접종도 필요두경부암은 수술 후에도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술, 담배를 최대한 멀리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무분별한 성관계를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인두암의 주요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이는 기존에 자궁경부암을 유발한다고 밝혀져 있어서 여러 국가에서 여성에 대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 접종을 시행해 왔다. 김 교수는 “구강 성관계 통해서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인두로 이동하게 되면 여러 두경부암을 유발하게 된다”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03/13 21:30
졸음을 깨고 에너지를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약물을 먹고 온몸에 발진과 물집이 생긴 싱가포르 9명 환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2월부터 2025년 2월 사이에 싱가포르에서 18~57세 사이의 환자 9명(남성 7명, 여성 2명)이 ‘모다피닐’이나 ‘아르모다피닐’ 복용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필은 주로 수면 무호흡증, 기면병, 교대근무 장애 등으로 인한 수면 장애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졸음을 퇴치하고 에너지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환자들이 아니더라도 수험생, 직장인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필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지만 복용할 수 있다. 9명의 환자는 노점상이나 지인들로부터 약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은 “환자 모두 졸음을 참거나, 에너지를 얻기 위해 약물을 복용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환자들은 약물 복용 후 온몸에 물집과 염증이 생겼다. 환자 중 6명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을 앓았다.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은 피부의 탈락을 유발하는 급성 피부 점막 전신 질환이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은 “40대 남성이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에 걸려 피부가 벗겨졌으며, 구강에도 영향을 미쳐 며칠 동안 먹거나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3명은 스티븐슨-존슨 증후군보다 심각한 ‘독성 표피 괴사’를 앓았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은 “독성 표피 괴사를 겪은 20대 남성은 얼굴, 가슴, 성기, 다리, 발바닥 등에서 증상을 보였다”고 했다. 이어 “9명 모두 회복 중이며 사망자는 없다”고 했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은 약물 부작용, 예방접종, 바이러스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전체 환자의 5% 정도는 원인을 알 수 없이 특발성으로 나타난다. 스티븐-존슨 증후군 증상은 피부와 점액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다. 반점이 융합되면서 물집이 형성되고, 피부가 벗겨진다. 심할 경우 전신 피부로 퍼지며, 내부 장기를 침범한다. 특히 입술, 항문 외음부 점막, 결막으로 퍼진다. 모두 뜨거움이 먼저 느껴지고 물집이 터지면 딱지나 궤양으로 이어진다. 위와 장에 병변이 생기면 영양 부족으로 이어지고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뇨 기관의 병변으로 배뇨 곤란이 나타난다. 독성 표피 괴사의 초기 증상으로 발열이 나타난다. 이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벗겨지기 시작하며 통증을 유발한다. 스티븐슨-존슨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전신으로 퍼지며 입술, 내부 장기를 침범한다. 합병증으로 탈수, 패혈증, 폐렴 등이 있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독성 표피 괴사 치료를 위해서 즉각 원인 약물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 괴사 조직 제거 등을 시도한다. 유연제, 스테로이드, 항생제 등을 투여하기도 한다. 한편,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독성 표피 괴사’와 같은 피부질환뿐만 아니라 심장병, 고혈압, 두통, 구역감, 불안‧환각‧조증과 같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세 줄 요약!1. 싱가포르에서 지난 1년간 ‘모다피닐’이나 ‘아르모다피닐’ 복용한 환자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됨. 2. 6명은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을, 3명은 독성 표피 괴사를 앓고 있었음.3. 모다피닐과 아르모다피닐은 심장병, 고혈압, 두통, 구역감, 환각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음.
피부질환김예경 기자 2025/03/13 21:02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3/13 20:45
120kg에서 57kg까지 감량 후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일본 3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일본 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타타(35)는 학창 시절에 뚱뚱한 몸매 때문에 놀림을 당했다. 그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르바이트 중에 선배와 부딪히고 나서 ‘기분 나빠’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 일로 충격을 받은 타타는 오후 6시 이후로 금식해 체중을 80kg에서 60kg까지 감량했다. 하지만 편의점을 차리면서 그는 2년 만에 체중이 120kg까지 늘었다.폭식과 불규칙한 생활이 원인이었다.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타타는 편의점 안쪽에 골판지를 깔고 복근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또, 근무가 끝나면 바로 헬스장으로 가서 운동을 했다. 식단 관리도 했다. 타타는 자신이 “당질보다 지질이 더 흡수가 되는 체질”이라며 “오히려 탄수화물 섭취를 늘렸더니 2주 만에 7kg이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120kg에서 5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 타타는 체중을 감량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날씬한 몸매와 미모로 ‘미스터 게이 재팬’이라는 게이 선발 대회에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이 영향으로 현재는 틱톡을 비롯한 플랫폼에 다이어트 영상을 올리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그가 보유한 채널의 팔로워 수는 총 210만 명에 이른다. 타타의 다이어트법에 대해 알아봤다.◇고탄저지 식단타타처럼 탄수화물을 섭취를 늘려도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 실제로 고탄저지 식단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고탄저지 식단은 탄수화물 섭취는 늘리고 지방 섭취는 줄이는 식단을 말한다. 이 식단은 근력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을 섭취를 늘리면 우리 몸은 빠르게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전환한다. 이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서 글리코겐은 근육을 증가시킨다. 고탄저지 식단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초반에 탄수화물 섭취로 근육량이 늘어나면서 체중이 잠시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을 지속하면 근육량에 비례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서 체중은 줄어든다. 고탄저지 식단을 할 때는 물을 꾸준히 섭취해주고 식사 3시간 후에 운동할 것을 권한다. 다만, 지방과 탄수화물 모두 신체 활동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지방의 섭취를 줄이거나 탄수화물을 늘리는 것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한다.◇운동타타처럼 고도비만이라면 처음부터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체중이 많아 운동하다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강도의 운동으로 시작해 체중을 조금씩 감량하며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걷기 운동은 고도비만자가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는 전신운동으로 신체 모든 기관을 활성화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걷기를 15분 이상 하게 되면 지방이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12주 동안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를 걸었을 때 참가자의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0.23kg/㎡(최대 3.3kg/㎡), 허리둘레는 평균 1.5cm 감소했다. 하루 30분 이상의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 증가, 심폐기능 강화, 내장 운동 증진에 도움을 줘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고도비만자여도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다만, 고도비만자는 근력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맨몸 운동으로 다리나 몸통 등 큰 근육의 근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스쿼트와 푸시업, 플랭크 동작을 통해 코어와 하체 근육을 기르면 기초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근력 운동은 주 3회 이상, 10~15회씩 2~3세트 실시한다. 근력 운동 전후로 맨손체조, 스트레칭도 함께 해주면 부상을 막고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근력 운동은 단계별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운동 강도는 크게 ▲저강도(최대심박수의 64% 미만) ▲중강도(최대심박수의 64~76%) ▲고강도(최대심박수의 76% 이상)로 나눌 수 있다. 고도비만자는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운동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야 한다. 이때 무게에 대한 증가보다는 횟수나 세트를 증가시켜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3/13 20:35
통밀빵과 그릭요거트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다이어터들은 일반 빵이나 요거트가 당길 때 통밀빵과 그릭요거트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식품영양성분 데이터에 따르면 통밀 식빵의 칼로리는 100g당 306kcal로 일반 식빵(100g당 279kcal)보다 높고, 그릭요거트도 100g당 90kcal로 일반 요거트(100g당 60kcal)보다 높다. 어떻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걸까?◇통밀, 혈당 천천히 올려 과식 예방통밀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이다. GI는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낸다. GI가 55 이하이면 저당지수, 70 이상이면 고당지수로 분류된다. 통밀의 혈당지수는 50~55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공복감이 빨리 찾아오고, 이는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통밀 외에도 저당지수 식품에는 ▲메밀 ▲귀리 ▲보리 ▲콩 등이 있다. 또한, 통밀로 만든 빵은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이 적다.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고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일반 식빵을 먹을 때보다 칼로리는 높을 수 있어도 몸속에 들어와 혈당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그릭요거트, 단백질 풍부해 포만감 유지그릭요거트도 포만감이 오랫동안 지속돼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우리나라의 그릭요거트는 보통 유청을 제거하고 단백질 덩어리만 남겨 만든다.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 덕분에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돼 포만감이 오래간다. 그럼 결국 평소 먹는 양보다 적게 먹게 된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감소했다. 반면, 일반 요거트는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식욕을 더 촉진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을 비롯한 당류 등이 더욱 당길 수 있다.단,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통밀의 섬유질은 과잉 섭취 시 설사, 복통, 복부 팽만 등을 유발해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릭요거트에는 지방이 많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요거트를 먹을 땐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게 건강하다.두 줄 요약!1.통밀빵은 나트륨 지수가 적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저당지수 식품이라 과식을 예방한다.2.그릭요거트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5/03/1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