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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은 생각해도 끊을 생각은 못 하는 게 마약… 평생을 망가뜨린다” [마약, 손절의 길]

    “죽음은 생각해도 끊을 생각은 못 하는 게 마약… 평생을 망가뜨린다” [마약, 손절의 길]

    마약 관련 사건은 자극적인 키워드로 점철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 마약에 중독되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의 매우 평범한 사람들이다. 스스로 마약을 구해 시작하는 이들도 있지만 소수다. 대부분은 친구나 연인, 직장 동료가 무심코 건넨 마약으로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마약에 빠진 사람들 중 절반은 평생 벗어 나오지 못하는 반면, 나머지 절반가량은 마약을 끊으려고 발버둥 친다. ‘단약’ 의지가 있는 중독자들에겐 마약으로부터 벗어난 ‘선배’들의 이야기가 큰 힘이 될 수 있다. [편집자주]“20년 간 끊었던 사람도 다시 찾는 게 마약”이라며 “죽을 때까지 끊지 않는 한 완전한 단약은 없다”고 말하는 중독 경험자가 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만난 한창길(54)씨다. 그는 단약 6년 2개월 차다. 그는 30년 간 마약에 빠져 살다가 수감된 교도소에서 가까스로 단약의 기회를 얻고 현재는 회복상담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을 가장 많이 만나는 사람 중 한 명으로, 과거 자신과 같은 길을 걸으려고 하는 중독자들을 돕고 있다.◇7년간 참았다는 오만, 결국 필로폰까지한씨는 30년 간 중독에 허덕였다. 중학생 때는 본드와 가스였고 20대 때는 도박이었다. 1995년, 도박하다가 진 빚 때문에 도망치듯이 건너간 일본에서는 대마와 사행성 게임에 빠져 살았다. 일본에서 돌아온 뒤 마약에 손을 대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마약으로 맺어진 관계가 끊임없이 그의 주위를 맴돌았다. 친구의 권유로 대형마트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4억 원의 빚을 지게 됐을 때도,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관리했을 때도 약을 권유받았다.빚을 다 갚고 나자 그의 삶은 어느 정도 안정궤도에 올랐다. 결혼도 하고 집도 장만했다. 7년 간 마약을 하지 않았던 스스로가 대견하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을 때 다시 마약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는 “7년이나 참았는데 한 번 해보고 또 못 참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다”라며 “필로폰으로 수감됐다가 출소한지 얼마 안 된 지인에게 연락해 필로폰이 있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죽음은 알았어도 ‘단약’은 몰라”마약 중독자들은 “첫 뽕은 아무리 해도 그 느낌이 안 온다”고 말한다. 처음 투약했을 때의 쾌락을 갈구하다가 전 재산을 탕진하는 사람이 많다. 한씨도 마찬가지였다. ‘한 번만 더해야지’라는 생각이 10년이나 이어졌다. 그 사이 모아놓은 돈은 다 쓰고 전세금까지 빼서 필로폰을 샀다. 아내와는 이혼했고 마땅한 일자리도 없었다. 정신차려보니 PC방에서 게임만 하고 있었다. 필로폰을 너무 자주 투약해 혀가 말려서 기도를 막아 숨이 안 쉬어질 때도 잦았다. 말린 혀는 ‘그냥 이대로 죽자’며 포기해야 원래대로 돌아오곤 했다. 혀가 돌아오면 물을 마셔야 하는데 그때 또 다시 약을 투여했다. 스스로의 상황이 비참해 공중화장실에서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했다가, 수건걸이가 떨어지는 바람에 목숨을 부지했다.‘죽음’은 생각했어도 ‘단약’은 생각하지 못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약을 끊었다는 사람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7년, 교도소에 수감될 때까지 약을 했다. 교도소 안에서 만난 마약사범들도 “마약은 죽어야 끊는다”고만 했다. 한씨는 “마약방 수감자들은 출소 후 약발 잘 받으라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잘 먹는다”라며 “노인들이 다섯 번, 열 번째라고 말하는 걸 들은 뒤 내가 남은 생애 동안 몇 번이나 감옥에 더 들어올지 계산했던 순간이 선명하다”라고 말했다.그러던 어느 날, 재소자 교육의 일환으로 한 회복상담사의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 그 상담사는 스스로를 “25년 간 마약에 중독돼 있다가 15년 넘게 단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영덕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센터장이었다. 말도 안 된다고 코웃음 치던 한씨는 세 시간의 강의가 끝난 뒤 충격을 받아 한 시간 정도 그대로 앉아 있었다고 한다.◇회복 상담사 찾아가 “살려달라”2019년에 출소했다. 그 길로 박영덕 센터장을 찾아가 살려달라며 빌었다. 그런 그에게 박 전 센터장은 세 가지를 요구했다. 연락처를 전부 지우고 병원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으며 NA(자조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혼자서 뭘 하려고 하지 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박 전 센터장의 권유로 한씨는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2년 정도 공부해 학위를 딴 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회복 지원가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뚜렷한 목표는 없었다. 그런데 보조 강사 등으로 일하며 마약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울 때마다 큰 보람을 느꼈다.그렇게 21년 5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한씨는 지금까지 교도소, 병원 등에서 중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현재 그의 연락처는 강의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의 전화번호로 가득 차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4/01 15:39
  • 해운대백병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획득

    해운대백병원,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고 등급 획득

    해운대백병원이 지난 18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로봇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병원 내 층간 연계 동행 안내 실증’ 과제를 수행하며 안내로봇 세 대를 도입했다. 로봇은 ▲첫 방문 환자 동행 ▲야간 약국 동행 ▲암환자 검사 동행 등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운영되며 주야간 환경에 맞춰 기능을 유연하게 전환함으로써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이번 최종 평가에서는 단순한 로봇 운용을 넘어 안내로봇의 새로운 활용 방식을 제시하고 병원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과제 수행 전반에 걸쳐 목표 대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으며 고령 환자 등 다양한 사용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디자인 개선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점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사업을 총괄한 조현진 서비스혁신센터장은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봇 구현을 위해 고령 환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 했다”며 “앞으로도 내원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4/01 15:35
  • 빵, ‘이것’ 옆에 두면 빨리 상해요… 이유는?

    빵, ‘이것’ 옆에 두면 빨리 상해요… 이유는?

    미국의 한 음식 전문가가 빵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더 미러에서는 빵을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디언이 선정한 미국 최고의 음식 커뮤니티 에피쿠로스의 부국장 에밀리 존슨은 “빵은 유통기한이 짧아 쉽게 상한다”며 “빵을 보관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어떤 방법은 다른 방법보다 더 낫다”고 말했다. 에밀리 존슨이 소개한 빵 보관법, 대체 뭘까? 에밀리 존슨이 소개한 방법을 포함한 4가지 빵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다. ▷과일·채소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과일이나 채소 옆에 보관하면 더 쉽게 상한다. 과일이나 채소에서 ‘에틸렌’이라는 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식물성 호르몬 중 하나인 에틸렌은 생물이 숙성·노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수확 후에도 과일이나 채소의 기공을 통해 가스 형태로 배출된다. 이에 과일이나 채소 옆에 빵을 보관하면 빵 발효가 촉진돼 빵이 더 빨리 상할 수 있다. 작물마다 에틸렌 방생량은 다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작물에는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등이 있다. 따라서 빵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위 작물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열이 발생하는 기구 옆에 보관하지 않기=빵을 열이 발생하는 주방 기구 옆에 보관하면 오래 보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오븐이나 전자레인지, 압력밥솥 등이 방출하는 열과 습기가 빵을 눅눅하게 하거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의 경우 사용한 제품보다 더 빨리 곰팡이가 피기 쉽다. 따라서 빵을 실온에 보관한다면 지퍼백이나 비닐봉지로 공기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에서 밀봉해 건조한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냉동실에 보관하기=빵을 냉동실에 보관하면 다른 경우보다 빵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빵을 냉동하면 숙성 과정이 느려지고 곰팡이가 발생한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관 방법도 간단하다. 구매 직후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이 경우 길게는 2~3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며, 추후 냉동된 빵을 오븐이나 토스터에 넣고 구우면 탄력 있고 쫄깃한 빵을 먹을 수 있다. 또한, 이때 빵을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넣을 때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면 혹시 모를 냉동실 화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브레드박스에 보관하기=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브레드박스란 빵이나 과자, 파스타면 등 다과나 식재료를 보관하기 위해 제작된 전용 박스다. 나무, 플라스틱, 금속,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다. 브레드박스를 사용하면 빵이 공기에 노출되지 않아 빵의 맛과 질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고 빵에 쉽게 곰팡이가 피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브레드박스를 선택할 때에는 브레드박스 내부에 통풍구가 있고 주기적인 청소가 용이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빵을 브레드박스에 보관하더라도 약 2~3일 내에는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4/01 15:33
  • “오스카 여우주연상 맞아?”… 징징이 변신한 美 배우, 연기 모습 보니?

    “오스카 여우주연상 맞아?”… 징징이 변신한 美 배우, 연기 모습 보니?

    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마이키 매디슨(26)이 파격적인 분장을 선보였다.지난 3월 30일(현지시각) 미국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Saturday Night Live(SNL)’에는 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매디슨은 영화 ‘아노라(2024)’에 출연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까지 받아 화제가 됐다. 매디슨은 이날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연인 징징이로 변신했다. 징징이는 이 작품을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까칠하고 현질적인 성격의 문어다. 온몸을 민트색으로 칠한 매디슨은 천연덕스럽게 징징이 연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사람들은 “오스카 여우주연상도 이렇게 열심히 사네” “어쩌다가 징징이 분장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매디슨처럼 몸에 물감을 직접 입히는 행위는 ‘보디페인팅’이라고 불린다. 보디페인팅은 1960년대 하나의 행위예술로 나타나, 현재는 파티 때 화려함을 주기 위해 사용될 때가 많다. 그런데, 보디페인팅은 잘못하다간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보디페인팅 전용 물감이 아닌 미술용 물감 등을 이용하면 피부 트러블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물감에는 색소나 반짝임을 위해 수은, 납 등 유해한 화학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물감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피부에 자극이 가 염증,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다.보디페인팅을 할 때는 보디페인팅용 제품을 써야 하고, 무독성, 무취는 물론 잘 씻겨나가는 성분으로 만들어졌다는 안전성 검사를 받은 전용 물감을 사용하는 게 좋다.​ 보디페인팅 전에는 로션과 같은 기초제품을 발라 피부에 코팅 막을 형성한 후 사용하면 부작용을 다소 줄일 수 있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이나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으면 제품 상관없이 페인팅을 삼가는 게 좋다.보디페인팅 이후 중요한 것은 바로 세안이다. 깨끗이 씻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품 유형이 유성인지 수성인지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세정 방법을 택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사용한 후 피부가 붓고 가렵거나 빨갛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차가운 물로 바로 씻어내고 진정시켜야 한다. 페인팅을 긁어내거나 약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말고 증상이 심한 경우엔 피부과를 찾아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1 15:32
  • 대장암 간전이 환자, 'AI'로 생존율 정밀 예측 가능

    대장암 간전이 환자, 'AI'로 생존율 정밀 예측 가능

    국내 연구진이 대장암에서 전이된 간암 환자의 예후와 생존율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가천대 길병원 영상의학과 최승준 교수팀이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라디오믹스 모델’을 활용해 대장암 간전이(CRLM) 환자의 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혈액이 풍부하게 공급되는 간은 대장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전이 기관이다. 우리나라에게 가장 흔한 암종인 대장암은 환자 진단 당시 이미 10~15% 정도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돼 있는 상태로 발견된다. 이 중 약 50%는 대장암 간전이로 타나난다. 간은 풍부한 혈액 공급으로 전이암이 쉽게 발생하는 장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암이 진행되면 혈류를 통해 간으로 암세포가 다수 퍼지게 되고 풍부한 혈액이 있는 간은 전이가 쉽게 이뤄지게 된다.기존 대장암 간전이 환자의 치료 반응은 ‘고형 종양 반응 평가 기준(RECIST 1.1)’에 따른다. 이땐 주로 종양 크기 변화만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종양 크기를 제외한 종양 내부의 복잡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이번에 최승준 교수팀이 개발한 ‘라디오믹스 모델’은 종양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고, 종양의 반응을 보다 정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환자의 생존율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 모든 과정은 정량화된 MRI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이뤄진다.연구 대상은 표적 항암치료를 받은, 외과적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소규모 대장암 간전이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치료 전후로 MRI 촬영을 총 3회 진행해 분석했다.그 결과, 라디오믹스 모델의 종양 반응 예측 정확도는 76.5%로 나타났으며, 진단 성능을 평가하는 지표인 곡선하면적(AUROC) 값은 0.857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기존의 종양 반응 평가 기준인 고형 종양 반응 평가 기준 모델의 곡선하면적 값은 0.667로, AI 기반 모델이 월등히 높다. 곡선하면적(AUROC)는 인공지능 성능 평가의 대표적인 지표로, 1에 가까울 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연구팀은 ‘라디오믹스 모델’이 예측한 종양 반응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라디오믹스 모델이 ‘질병 진행이 없는(non-progressing)’ 그룹으로 분류한 환자군의 중앙 전체 생존 기간(OS)은 17.5개월이었다. 반면, ‘질병 진행이 있는(progressing)’ 그룹의 중앙 생존 기간은 14.8개월로 나타났다.최승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반 라디오믹스 모델이 대장암 간전이 환자의 치료 반응을 조기에 예측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향후 대규모 연구를 통해 모델을 더욱 정교화하고,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대장암 간전이의 생존율은 병기에 따라서 극명하게 갈라진다. 대장암 간전이의 5년 생존율은 1~2기 경우 95~70% 수준이지만, 3기일 경우 40~80% 수준으로 매우 낮아진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서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최승준 교수는 “절제가 불가능한 대장암 간전이 환자의 경우 표적 항암제 등을 투여해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그 자체로 치료를 도모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이번 라디오믹스 모델이 종양 반응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임상종양학회지 최근 호에 게재됐다.
    암일반이슬비 기자2025/04/01 15:09
  • 스텐트 시술 관상동맥 환자, 아스피린보다 '이 약'이 더 효과적?

    스텐트 시술 관상동맥 환자, 아스피린보다 '이 약'이 더 효과적?

    흔히 스텐트 시술이라 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가 평생 챙겨 먹는 약으로 아스피린 보다 '클로피도그렐'이 재발을 막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미국 치료 지침은 PCI 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클로피도그렐 포함)를 병용하는 이중 항 혈소판 치료(DAPT)를 권장하고, 이후에는 평생 아스피린을 단독으로 복용하라고 안내한다. 둘 다 혈소판의 응고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한주용·송영빈·최기홍 교수, 삼성창원병원 순환기내과 박용환 교수 연구팀은 심혈관 사건 재발 위험이 큰 환자에서 아스피린보다 클로피도그렐이 장기 항 혈소판 치료제로서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연구팀은 2020년 8월부터 2023년 7월 사이 국내 26개 의료기관에서 PCI 시술을 받은 환자 5506명을 대상으로 했다. 모든 환자는 심근경색 병력, 당뇨병,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 등으로 향후 심근경색과 같은 허혈성 사건의 발생 위험이 높았다. 연구팀은 이중 항 혈소판 치료를 끝낸 이들 환자를 클로피도그렐사용군(2752명)과 아스피린 사용군(2754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2년 이상(중앙값)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클로피도그렐을 복용한 환자는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보다 연구의 주요 복합 평가 항목(전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이 29%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세부 항목으로 보면 클로피도그렐을 사용했을 때 발생 위험이 사망에서 29%, 심근경색에서 46% 줄었다.반면 출혈 발생률은 클로피도그렐과 아스피린 사용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항혈소판제제 효과가 뛰어날수록 출혈 위험도 덩달아 증가한다는 통념과 배치되는 결과다.연구팀은 “클로피도그렐이 아스피린 대비 허혈성 사건을 줄이면서도 출혈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아 매우 이상적인 결과가 도출됐다"고 했다.이번 연구를 계기로 미국이 주도해 만든 치료 지침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끈 한주용 교수는 “우리 연구에서 클로피도그렐은 표준 기간의 이중 항 혈소판 치료(DAPT) 후 평생 유지 요법으로 아스피린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가이드라인에서 클로피도그렐 단독 요법이 아스피린 단독 요법과 적어도 동등하게 다뤄지고, 반복적인 허혈성 사건의 위험이 큰 환자에게서는 아스피린에 우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 연례 학술대회 현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임상 연구’로 선정됐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란셋 Lancet’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이슬비 기자 2025/04/01 15:07
  • 국내 30대 여성 두 명, '이곳'에 필러 맞고 사망… "혈관 막을 위험 커, 치명적"

    국내 30대 여성 두 명, '이곳'에 필러 맞고 사망… "혈관 막을 위험 커, 치명적"

    국내 30대 여성 두 명이 질 필러를 맞았다가 사망한 사례가 국내 학회지에 최근 공개됐다. 서울대의대 법의학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료진들은 질 필러를 맞고 사망한 국내 30대 여성 사례 두 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먼저 38세 여성 A씨 사례다. A씨는 산부인과에서 질 필러 주사를 맞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두 번 의식을 잃고 응급실에 입원했다. 첫 번째 실신은 시술이 끝나고 20~40분 후에 발생했다. 환자는 의식을 잃기 전 심장이 과도하게 뛰는 심계항진과 현기증을 경험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7개월간 질 필러 시술을 4번 받은 상태였다. 이로 인해 총 47mL의 필러를 질 벽에 주입했다. 응급실에 실려온 A씨는 호흡곤란이 악화됐고, 발작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기관 삽관 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의료진은 혈관수축제, 강심제(심장 근육 수축력을 높이는 약물) 등을 투여했지만 심장 기능이 점차 떨어졌고, 입원 후 10일 만에 사망했다. 부검 결과, 질에 큰 혈전(피떡)이 있었다. 특히 많은 양의 필러가 질 후방 벽에 주입돼있었다. 의료진은 "필러가 질 주변 혈관으로 퍼지며 혈관을 막고 있었다"고 했다. 폐도 혈액이 제대로 나가지 못해 혈액량이 늘어난 '울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번째 사례는 35세 여성 B씨다. B씨는 산부인과에서 질 필러 주사 시술을 받은 후 심장마비가 왔다. B씨는 케타민,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으로 수면마취된 상태에서 필러를 맞았다. 시술을 마치고 4분 후부터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지면서 심장마비가 왔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한 달간 치료받았지만 저산소성 뇌손상, 폐렴으로 결국 사망했다. 부검 과정 중 질을 현미경 검사했더니 점막하층과 근육층 등의 일부 혈관에서 필러로 인한 색전증(혈관 안이 덩어리에 의해 막힌 것)이 생긴 상태였다. 정확히는 비혈전성 폐색전증이다.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지방, 공기 등 정상 혈관에 거의 없는 물질이 폐순환에 의해 혈관을 막은 것이다. 의료진은 "드물지만 필러 주입으로 인해 필러가 정맥에 직접 주입되거나, 높은 국소 압력으로 인해 정맥으로 이동하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질 필러 주입 후 발생한 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유사한 사례가 여럿 보고된 바 있고, 그 중 절반 이상에서 환자가 사망했다"고 했다. 또한 "질 필러 주입 후 혈관 합병증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임상의도 이러한 위험을 알고 시술을 시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비혈전성 폐색전증은 얼굴, 가슴, 엉덩이에 필러를 주입해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질에 주입했을 때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위험이 더 크다. 저자는 "질은 광범위한 정맥총(정맥이 가늘게 나누어져 입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둘러싸여 있어 필러를 주입하기에 위험한 부위"라며 "게다가 질은 좁은 공간에 위치해 많은 양의 필러를 주입하거나, 필러를 빠르게 주입하면 압력이 쉽게 높아진다"고 했다. A씨와 B씨 모두 부검에서 많은 양의 필러가 검출됐고, A씨에서는 육안으로도 색전증이 확연히 보였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저자는 "필러를 과도하게 많이 주입해 필러가 질 주변 정맥으로 이동하면 비혈전성 폐색전증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전세계 많은 산부인과 학회가 여성 생식기 미용시술 시행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 일시적인 질 이완증 개선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필러 제품은 하나 있다. 하지만 생식기 부위 사용에 허가받지 않은 필러를 사용 중인 곳이 적지 않다. 저자는 "불법 시술 방지를 위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 필러 시술은 보통 질 내부 볼륨을 키워 질 내부를 축소시킴으로써 성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이 논문은 '한국법의학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4/01 15:04
  • 노바티스 '플루빅토', 美서 전럽선암 적응증 확대

    노바티스 '플루빅토', 美서 전럽선암 적응증 확대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방사성리간드 의약품 '플루빅토(성분명 루테튬 177Lu 비피보타이드 테트라세탄)'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고 지난달 28일(미국시간) 발표했다.플루빅토는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로,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결합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미국에서는 2022년 기존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ARPI) 치료와 탁산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로 승인됐다.그동안 플루빅토는 적응증 확대에 대한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절반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치료 이후 2번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오래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많은 의료진과 환자는 부작용으로 인해 항암화학요법을 꺼리며, 치료 지침 또한 여러 종류의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를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있다.이번 승인으로 플루빅토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치료를 받았고, 항암화학요법을 연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치료를 받은 점은 기존 적응증과 동일하나,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하기 전에 플루빅토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PSMAfore'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치료를 받은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두 번째 치료로 플루빅토를 사용하거나, 다른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를 투여했다.임상 시험에서 플루빅토 치료군은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억제제 교체 투여군 대비 질병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9% 감소시켰다.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또한 플루빅토 치료군이 11.6개월로 2배 이상 길었다.플루빅토의 안전성은 일관되고 양호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 반응은 주로 1~2등급으로 약했고, 입 마름, 피로감, 오심(메스꺼움), 변비 등이 보고됐다. 플루빅토는 환자의 후속 화학요법을 방해하지 않았다.노바티스 미국법인 빅터 불토 사장은 “이번 승인은 기존보다 약 3배 많은 환자에게 플루빅토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1 15:03
  • “의료진도 깜짝” 몸에서 무려 ‘7cm’ 돌이… 70대 女, 어디서 나왔나 보니?

    “의료진도 깜짝” 몸에서 무려 ‘7cm’ 돌이… 70대 女, 어디서 나왔나 보니?

    중국의 한 70대 할머니가 담낭에서 거대한 담석을 제거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니드투노우 외신 매체에 따르면, 웨이(70)는 2년 전 검사에서 담석증을 진단받았다.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당시 웨이는 나이가 많았고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었던 만큼 곧바로 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그의 일상생활에도 담석이 큰 불편감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담석은 그의 장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가족들은 여러 치료법을 알아본 후 제거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후 내시경 수술을 통해 담석을 제거한 의료진은 “담석이 그의 장기를 압박하면서 터지기 직전인 상황이었다”며 “20년 넘게 담석을 제거했지만, 이렇게 크고 무거운 담석은 처음 본다”고 했다. 제거된 담석의 크기는 7cm에 무게는 125g에 달했다. 의료진은 “아보카도 크기 정도의 담석이었다”며 “다행히 환자의 담낭을 보존한 채로 성공적으로 제거됐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01 15:00
  • [인사] 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이 4월 1일 자 승진 인사를 발령했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상무이사 신해욱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01 14:50
  • [제약계 이모저모] 유한양행, ‘라라올라’ 아르기닌 시장 매출 1위 달성​ 外

    □ 유한양행, ‘라라올라’ 아르기닌 시장 매출 1위 달성유한양행은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L-아르기닌과 함께 주 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트리카르복시산)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고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한다.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 위장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줄이며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제품은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동국제약, ‘다리건강 동행캠페인’ 상반기 참가자 모집동국제약은 오는 29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진행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동국제약은 40명의 여성 참가자들과 수목원을 탐방하고, 정맥순환장애와 여성 갱년기 등 중년 여성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예 수업과 건강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한 동반자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했다.행사는 20~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녀, 자매, 친구 등 4인 이하로 짝을 이뤄서 오는 18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에 게시된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아제약, ‘듀오버스터 민트볼’ 출시동아제약은 ‘듀오버스터 민트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듀오버스터 민트볼은 페퍼민트 에센스를 함유한 지름 4.7mm의 작은 액상 캡슐이다. 이중 캡슐 구조를 적용해 입 안에서 녹아내리며 느껴지는 첫 번째 상쾌함과 씹어 삼킬 때 퍼지는 두 번째 상쾌함으로 강력한 쿨링 효과를 제공한다. 얇은 캡슐 커버링 기술인 ‘심리스 기술’을 적용해 캡슐이 터질 때 특유의 껍질 잔여감 없이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다.제품은 4월 1일부터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특별 혜택가로 제공한다.□ 종근당건강, 혈당 관리 신제품 ‘베르베린’ 출시종근당건강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를 배합한 신제품 ‘베르베린’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베르베린은 인도 매자나무 열매의 추출분말을 종근당건강의 독자적 제조 공법으로 담아낸 제품이다. 인도 매자나무 원료는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 AMPK(의존성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활성화해 당 활용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높여 포도당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제품은 주성분 매자나무 열매 추출분말을 비롯해 여주추출분말,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애사비(사과식초분말), 이눌린(치커리추출물) 등 핵심 원료 5종을 균형 있게 배합했다.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제조실에서 생산 중이다.베르베린은 종근당건강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1 14:49
  • [제약계 이모저모] HK이노엔, 창립 41주년 기념식 개최​ 外

    □ HK이노엔, 창립 41주년 기념식 개최HK이노엔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HK이노엔 스퀘어에서 창립 4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4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장기근속 수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창립 기념 영상을 통해 의약품 국산화와 신약개발 등 회사의 41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 공간인 HK이노엔 스퀘어에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후 40년 근속 임직원 1명을 포함한 장기근속 임직원 38명을 호명하고, 임직원 대표 7명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이날 창립 기념식에 이어 ‘자율준수의 날’ 행사도 진행했다. 공동 자율준수관리자인 곽달원 대표와 김기호 전무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부패방지 및 자율준수 서약’을 통해 의미를 되새겼다.□ 대원제약, 상반기 정기 공채 ‘대원 DNA 채용’ 실시대원제약은 오는 7일까지 올해 상반기 ‘대원 DNA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DNA 채용’은 대원제약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채용 제도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을 통해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다.이번 상반기 정기 공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경력직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전략기획실 ▲재경실 ▲ICT지원부 ▲홍보실 ▲준법실 ▲ETC마케팅 ▲서울연구소 ▲CHC사업부 ▲중앙연구소 ▲향남공장 ▲진천공장 등이다. 서류 지원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 전형을 진행항 예정이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채용 정보나 직무 상담 등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채용 및 직무 Q&A’를 진행한다.□ 제약바이오협회,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K-MELLODDY 사업단’이 오는 4일 오후 협회 회관 4층 강당에서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신규과제 참여 희망 연구자·연구기관, 기업,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소개, 공고 과제 안내와 더불어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기존 수행 과제(2024년도 선정 과제)와의 차별성을 꾀하고자 2024년에 신규 선정돼 현재 수행 중인 5개 기관의 연구개발 현황 발표 시간도 준비됐다. 설명회 사전등록은 협회 또는 K-MELLODDY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 자료는 설명회 종료 후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1 14:48
  • ‘양배추’만 들었다는 ‘3000원 양배추볶이’… 몸에는 훨씬 좋다, 아니다!?

    ‘양배추’만 들었다는 ‘3000원 양배추볶이’… 몸에는 훨씬 좋다, 아니다!?

    국내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가 떡과 어묵 없이 오직 양배추만 들어있는 ‘양배추볶이’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3월 29일 유명 분식 프랜차이즈는 4월 한정으로 ‘양배추볶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만우절을 기념해 출시된 양배추볶이는 매장당 하루 10개, 3000원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양배추볶이는 떡볶이에 들어가는 떡과 어묵 등 주재료보다 대파와 양배추 같은 부재료들을 더 선호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큰 환영을 받았다. 실제로 양배추볶이는 매장을 열자마자 순식간에 팔려 빠르게 품절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배추볶이를 ‘불호’하는 반응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 돈 주고 사 먹고 싶지는 않다” “떡과 어묵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양배추만 들어가면 맛없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떡볶이, 열량과 탄수화물·나트륨 함량 높아떡볶이는 열량과 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떡볶이 열량은 200g(1인분)당 304kcal로, 탄수화물 함량은 60g이 넘어 열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떡볶이에 들어간 가래떡은 100g당 209kcal이며, 탄수화물은 47.8g이나 들었다. 가래떡 자체가 정제 탄수화물인 ‘흰쌀’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섭취 후 혈당도 급격하게 올라간다. 이로 인해 몸에서 인슐린이 평소보다 과도하게 분비되면 포도당이 지방 형태로 몸에 축적된다. 또한 떡볶이의 나트륨 함량은 1인분당 평균 853.08mg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나트륨은 필요 이상 섭취하면 갈증과 부종이 생기고 뇌졸중·고혈압·골다공증 등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다. ◇떡 대신 양배추, 열량 낮추고 나트륨 배출떡볶이의 열량을 낮추고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인한 증상(갈증·부종 등)이나 질환을 예방하려면 떡볶이 재료를 바꾸는 것이 좋다.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다. 섬유질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빠르게 느낄 수 있다. 그대로 배출되는 식이섬유 덕분에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효과도 있다. 게다가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균의 활성을 막는다. 양배추 속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이 양배추를 과하게 섭취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데, 이 성분은 양배추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었다. 고이트로겐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푸드김예경 기자2025/04/01 14:30
  •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티엠버스주’ 품목허가 획득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티엠버스주’ 품목허가 획득

    종근당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100단위’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티엠버스주는 종근당바이오가 유럽 소재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중등증·중증 미간 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한다. 미국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 젠뱅크(GenBank)에 공식 등록돼 균주 출처가 명확하다.종근당바이오는 제품 개발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동물 유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제품들이 동물성 원료로 잠재적인 감염·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티엠버스주는 균주 배양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비동물성 원료와 부형제만 사용해 안전성을 확보했다.특히 티엠버스주는 사람혈청알부민을 사용하는 일반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 비동물성 부형제를 채택해 혈액 유래 병원체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허가를 발판으로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보툴리눔 해외 톡신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1 14:29
  • 아이리드비엠에스, 美심장학회서 심장질환 신약 후보물질 공개

    아이리드비엠에스, 美심장학회서 심장질환 신약 후보물질 공개

    일동제약그룹 신약 연구개발 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지난달 29~3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CC)에서 심장질환 분야 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후보물질 ‘IL21120033’ 관련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비임상 연구 결과, IL21120033은 좌심실의 경색 부위를 축소시켰으며, 심장 손상 지표인 CK-MB3과 cTnI 수치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심박출량 증가와 더불어 염증·섬유화 완화 효과도 관찰됐다.아이리드비엠에스 관계자는 “앞선 연구들을 통해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장 마비 등 섬유화로 인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혁신 신약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임상개발 진행을 위한 안전성평가, 임상 계획 승인 신청 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1 14:18
  •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이사 선임​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이사 선임​

    휴메딕스는 강민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강민종 신임 대표는 197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사노피코리아에 입사했고, 2019년부터는 휴젤에서 국내와 글로벌 마케팅사업부장, 자회사 제이월드 대표이사를 겸임했다.휴메딕스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영업마케팅 본부장을 맡았다. 강 신임 대표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주요 당면 과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휴메딕스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의료진 및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고 품질 높은 의학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내수와 글로벌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01 14:14
  • 셀트리온, 해외 스타트업 발굴 나서… 내년 2개 업체 선정

    셀트리온, 해외 스타트업 발굴 나서… 내년 2개 업체 선정

    셀트리온은 서울바이오허브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가 공동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선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셀트리온의 신약 연구개발(R&D) 부서와 연구성과 모니터링, 글로벌 연구 동향, 연구 전략 등을 논의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받게 된다.서울바이오허브는 최종 선정된 우수 해외 바이오·의료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사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의 국내 진출 안정화를 돕기 위해 국내 거점과 공용 연구장비 등을 제공하는 한편, 사업 네트워크 확대도 지원할 방침이다. 국내외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한 IR 데모데이를 운영해 투자, 홍보, 인력 매칭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선발은 셀트리온의 사업과 연구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우선으로 한다. 주요 분야는 ▲새로운 항체 기반 치료기술 ▲저분자 기술 ▲약물전달시스템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등이다. 셀트리온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올해 안에 1차 심사를 거쳐 10개의 유망 후보 기업을 물색하고, 내년에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기업에 이어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장 진행하면서 국내외 바이오산업 생태계 선순환과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과 파이프라인·플랫폼 기술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지속 모색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01 14:07
  •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방광암 치료제로 FDA 승인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 방광암 치료제로 FDA 승인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자사의 더발루맙 성분 면역항암제 '임핀지'를 근육 침습성 방광암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근육 침습성 방광암은 종양이 방광 내벽의 근육층까지 침입한 경우를 말하며, 전체 방광암 환자의 25~30%를 차지한다. 근치적 방광절제술(방광을 제거하는 수술) 받은 환자의 약 50%가 재발을 경험한다.이번 승인으로 임핀지는 미국에서 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병용해 사용 가능하며, 근치적 방광절제술 이후에는 임핀지 단독요법을 보조요법으로 쓸 수 있다.FDA의 이번 승인은 근육침습성 방광암 환자 1063명을 대상으로 임핀지를 평가한 임상 3상 시험 'NIAGARA'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수술 전 임핀지·화학요법 병용요법을 사용하고 수술 후 임핀지 단독요법을 진행하거나 ▲수술 전 화학요법 단독요법을 사용하고 수술 후 추가 치료를 진행하지 않았다.그 결과, 임핀지 병용요법군은 화학요법 단독요법군 대비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임핀지·화학요법을 병용하고 수술 후 임핀지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군은 화학요법 단독요법군 대비 질병 재발 위험이 32% 감소했으며, 사망 위험은 25% 감소했다.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매튜 갈스키 교수는 "절반에 가까운 환자가 화학요법과 수술을 받아도 암이 재발한다"며 "임핀지 병용요법은 임상 시험에서 환자의 수명을 크게 연장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1 14:05
  •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 선임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신임 대표 선임

    올림푸스한국은 4월 1일부로 타마이 타케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타마이 신임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과 2024년 올림푸스한국 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 시장 외에도 아시아 지역의 의료 내시경 사업을 이끈 바 있으며, 2011년 올림푸스그룹 기업 혁신부 수석 관리자로서 기업 개선 업무를 총괄했다.타마이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1 14:04
  • 온 국민 친숙한 ‘이 운동’ 제2 전성기 왔다… 허리둘레 쏙 줄여준다는데?

    온 국민 친숙한 ‘이 운동’ 제2 전성기 왔다… 허리둘레 쏙 줄여준다는데?

    ‘90년대 국민운동’ 훌라후프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지난달 22일(현지시각) 미국 건강 매체 우먼스 헬스에 따르면, 최근 훌라후프가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운동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무게를 추가한 훌라후프를 의미하는 가중 훌라후프 관련 해시태그(#weightedhulahoop) 조회수가 수백만 건에 달하며 관련 게시글은 42만 개를 넘어섰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훌라후프 열풍과 관련해 미국의 후프 피트니스 강사인 카트 무스니는 “훌라후프는 움직이는 것을 즐겁게 만들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는 운동”이라며 “주기적으로 훌라후프를 하면 척추의 요추 안정근과 둔근 등을 단련할 수 있으며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걸으면 다리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훌라후프 센터 훕로기를 창업한 브리태니 콜버트 역시 “훌라후프는 운동 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주변의 에너지를 정화하고 기분을 좋게 만든다”며 훌라후프의 효능을 강조했다.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는 훌라후프의 운동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 훌라후프는 둥근 모양의 고리에 몸을 넣고 몸을 흔들어 고리가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돌리는 운동이다. 고리를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모습이 하와이 전통춤인 훌라춤과 닮아 훌라후프라는 이름이 붙었다. 훌라후프는 둥근 모양의 고리만 있으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접근성이 뛰어나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둥근 모양의 고리를 돌리는 과정에서 심박수가 올라가고 허리 및 복부 근육이 단련돼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효과를 모두 볼 수 있다. 다양한 효과 중에서도 훌라후프는 특히 허리와 복부 지방을 감소하고 근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진다. 2019년 핀란드 헬싱키의대 연구팀이 진행한 ‘과체중 피험자의 복부 지방, 몸통 근육량 및 대사 매개변수에 대한 가중 훌라후프와 걷기의 효과 비교’ 연구에 따르면 6주 동안 매일 가중 훌라후프를 한 그룹은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보다 체지방과 허리둘레 감소 측면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으며 몸통 부위의 근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훌라후프는 신체 온도를 올리고 장을 자극함으로써 혈액순환과 장운동을 촉진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나 변비 환자에게 훌라후프가 좋은 이유다. 다만, 신체에 멍이 들 정도로 훌라후프를 과도하게 하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운동 강도를 조절하며 해야 한다. 훌라후프 고리와 피부, 혈관이 마찰하는 과정에서 피부 질환이나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허리나 골반, 척추 등에 질환이 있는 사람은 훌라후프로 인해 통증이 악화하거나 신체 균형이 깨질 수 있으니 관련 부위에 질환이 있다면 훌라후프를 피해야 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4/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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