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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법인일송학원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SG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학교법인일송학원 산하 한림ESG위원회는 최근 ‘AI 기반 ESG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의료, 복지, 교육 등 다양한 기관 전문가들이 AI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ESG 전략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발제를 맡은 박섭형 한림대학교 AI융합연구원장은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주요국의 사회복지 분야 AI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주로 돌봄 로봇, 대화형 챗봇, 예측 기반 사례관리 등에서 AI가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번아웃 감소, 고령화 대응, 행정 효율화 등 긍정적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온(溫)케어 ▲퇴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사회복지 앱’ ▲AI 콜봇(Callbot)을 통한 고립 어르신 안부 확인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최양희 한림대학교총장은 “ESG 경영이 지향하는 핵심은 결국 사람이며 의료, 복지,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AI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설계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AI가 기술을 넘어 공감과 연대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모아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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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 후 꾸준히 유지 중인 배우 차예련(39)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지난 16일 차예련 유튜브 채널에는 ‘집밥의 기본 된장국과 재우지 않는 초간단 불고기 레시피 | 건강 집밥, 몸매 유지비결, 모시조개 시금치 된장국, 불고기 한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차예련은 “이제 살을 빼는 거에 신경 안 쓸 수 없는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관리 비법에 대해 “하루 세 끼를 먹으면 살이 찐다”라며 “얼굴이 붓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하루에 한 끼를 많이 먹고, 다른 한 끼는 굶거나 달걀이나 셰이크를 먹는다”고 했다. 차예련이 실천 중인 1일 1식, 건강엔 괜찮을까?◇1일 1식, 지방 태우는 데 도움실제로 차예련처럼 살이 찔까 하루 한 끼만 먹으면 몸매 관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평상시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하루 한 끼를 먹으면서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된다. ◇영양소 결핍 등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다만, 하루 한 끼 섭취하는 식사법이 건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양소 결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 역시 “장시간 1일 1식을 이어가면 영양 결핍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또 하루 한 끼 먹지만, 그때 과식해 하루 총섭취량이 늘어난다면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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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가 오는 19일(목) 성동구 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열리는 ‘2025 아동청소년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 강좌’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 한양대병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김인향 교수는 ‘제1강: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심리 발달 특성과 위험 요인, 보호 방안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학령기 전후 아동의 두뇌 발달과 디지털 기기의 영향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김인향 교수는 한양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으로서,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진단과 치료, 교육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강연과 관련해 김인향 교수는 “이번 공개 강좌는 디지털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아이들의 건강한 두뇌 발달과 정신적 안정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며 “학부모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진 강의에서는 예쁜꿈의원 이동준 원장이 ‘제2강: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강좌한다. 미디어 과다 사용과 관련된 주의력 저하, 언어-사회성 발달 지연, 충동 조절의 어려움에 대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전략과 예방적 개입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가는 아이들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지식과 실천 가능한 치료적 지침을 보호자와 지역사회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본 강좌는 성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양대병원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17일(월) 18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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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는 “모든 질병은 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장이 건강해야 소화기뿐 아니라 신체 전반이 건강해져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암을 이겨내야 하는 암 환자도 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제2의 뇌’… 암 치료 부작용으로 위장 불편함 호소장 건강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의 70%가 장에 분포해 있기 때문이죠.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높아져 각종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미국 신경생리학자 마이클 거슨은 장을 ‘제2의 뇌’로 부르며 장내 미생물을 ‘제6의 장기’로 지칭할 정도로 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특히, 암과 싸우는 힘을 키워야 하는 암 환자는 장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항암제, 방사선 치료, 면역 요법 등 여러 암 치료는 암 세포를 비롯한 건강한 장내 유익균을 제거하며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킵니다. 이는 장염, 소화불량, 피로감,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합니다. 신선한 채소를 비롯한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내 유익균을 늘려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체내 T림프구와 B림프구를 활성화시킵니다. 암 치료 효과도 높아집니다. 반대로 장 내 환경이 좋지 못하면 만성 염증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 염증 세포는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면역 저하로 이어져 결국 암의 원인이 됩니다.주치의와 상의 후 유산균 복용해야암 치료 중 유산균 복용 여부는 담당 의사와 상의한 뒤 복용하세요. 개인의 건강 상태, 장내 미생물 불균형 정도, 치료 방법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는 “유산균 제제 복용 효능·효용성은 물론 긍정 또는 부정 효과가 다르기에 모든 환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항암 치료를 받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유산균이 점막 장벽을 통해 혈관으로 유입돼 패혈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암 치료 중인 환자에서는 항암 화학 요법으로 인한 설사가 있으면 혹은 면역 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 주치의 상의 후 조심스럽게 유산균 복용을 할 수 있습니다.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장내 미생물 환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유산균 복용보단 평소 먹는 ‘음식’입니다.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으로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일, 채소, 콩, 통곡물, 발효식품 등과 같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 끼니 곁들이세요. 식이섬유는 대장 산도를 낮춰 유해 박테리아 성장을 제한합니다. 다만, 이러한 식품은 과다섭취 시 복부 팽만감, 가스, 무른 변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습니다.미지근한 물로 수분 보충을수분 섭취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물을 마시면 혈액·림프액 양이 늘면서 노폐물이 배출될 수 있고, 장운동이 촉진돼 배변 활동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매일 2.5L의 물을 새롭게 보충해주세요.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세요.항암 치료로 인해 물이 비려서 드시기 힘들 땐, 물 대신 차를 마셔도 괜찮습니다. 식물 성분을 추출하는 차에는 기본적으로 항산화, 항염증 작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카모마일이나 페퍼민트 차는 불안감을 줄여주는 엘테아닌이 풍부합니다.심리적 압박감도 내려놓아야식단 외에 마음을 다스릴 필요도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장 운동을 저해하고 민감성은 증가시켜 소화불량이나 복통 등을 유발합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을 조성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세요.평소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 이상 해 장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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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물속 얼음이 녹지 않게 하려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대부분 귀찮다는 이유로 텀블러 설거지를 소홀히 한다. 물로 깨끗이 헹구고 다시 쓰면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수세미질 하는 것이 좋다.물만 넣고 사용한 텀블러에서도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입에는 다양한 세균이 서식하는데, 물을 마시는 과정에서 내용물과 침이 섞여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텀블러는 손으로 들고 마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에 있던 세균이 옮아가기도 한다. 실제로 공공보건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씻지 않은 물병에서 연쇄상구균 등이 발견됐다.텀블러는 사용 직후에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텀블러 내부, 외부, 입 닿는 곳까지 관리해야 한다. 물로 대충 헹궈서는 안 되고, 솔로 문질러서 닦아야 한다. 미국 뉴욕대 랭건의료센터 필립 티에노 박사는 외신 과학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텀블러처럼 여러 번 사용하는 물병은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시간이 흐를수록 물병 내부에서 생물 막이 형성된다”며 “대충 물로 헹구는 방식은 소용이 없고, 입 닿는 부분을 포함해 병 안쪽까지 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야 한다”고 말했다.세제도 쓰는 것이 좋다. 을지대 간호대학 연구팀 실험 결과에 따르면, 40도씨 온수에, 세제와 세첵솔을 이용해 텀블러를 세척했을 경우 오염도가 가장 낮았다. 세제 없이 세척 솔만으로 텀블러를 씻는 경우 냉수를 쓰든 온수를 쓰든 세척 직후에도 미생물 오염이 남아 있었다. 씻은 후에는 완전히 건조해서 보관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한편,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뚜껑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뚜껑의 고무 패킹이 텀블러 속 액체로 인해 젖어있다 보면 곰팡이가 잘 생긴다. 뚜껑에서 고무 패킹을 분리한 다음 세제와 솔로 깨끗이 문질러 씻고, 각자 완전히 마른 다음 고무를 뚜껑에 다시 끼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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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들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보호자 10명 중 4명은 돌봄을 혼자 책임지고 있으며, 10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돌봄에 갇힌 보호자 일상, 정신 건강 문제 심각지난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수행한 ‘발달장애인 실태분석 및 제도개선을 위한 전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발달장애인 3182명과 보호자 2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선별조사 결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과 정신적 소진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큰 문제는 '돌봄의 고립'이었다. 보호자의 43.0%는 발달장애인을 오직 혼자서 돌보고 있었고, 보호자 4명 중 1명은 갑작스러운 상황이 생겨도 대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하루 평균 돌봄 시간은 평균 9.4시간에 달했고, 51.6%는 하루 5시간 이상 돌봄에 매달리고 있었다.보호자의 대다수는 중장년층 여성이었다. 보호자 중 71.5%가 여성, 연령대는 40~59세가 51.5%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 고령 보호자도 40%가 넘었다. 보호자와 발달장애인의 관계는 ‘어머니’가 60.9%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아버지 19.1%, 배우자 7.5%, 형제·자매 5.4%, 조부모 3.3% 순이다.정신 건강 지표도 매우 취약했다. 보호자들이 돌봄과 관련해 자주 느끼는 감정은 ▲앞으로 발생할 일에 대해 걱정이 됨(63.7%) ▲휴식이 필요하다고 자주 느낌'(37.2%) ▲외식이나 외출을 하거나 휴가를 떠나기가 어려움 등이었다.보호자의 18.5%는 최근 1년 안에 병원 또는 전문가를 찾아 심리상담이나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7.9%는 정신건강 관련해 복용하는 약이 있었다. 약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우울, 불안, 공포, 강박 등 심리 정서적 문제'(71.8%)와 수면 문제(36.4%) 등이었다.지난 1년 동안 자살을 진지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체 보호자의 10.1%였다. 이 중 18.7%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고, 9.3%는 실제로 시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아이 치료만큼 '보호자 마음 돌봄' 중요… 적극 치료해야이 같은 결과는 발달장애인 본인뿐 아니라, 그들을 오랜 시간 돌봐야 하는 보호자 역시 치료와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을 만나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많은 부모가 지속적인 돌봄 부담 속에 심리적으로 피폐해지고, 병을 얻는 경우가 많다. 가천대길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과거 인터뷰에서 “발달장애아 육아의 긴 여정에서는 부모의 정신·마음 건강이 아이 케어보다도 선행돼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스스로 최적의 건강 상태를 먼저 만든 후에 가족을 보살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보호자가 스스로 괜찮다고 느껴도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길 권한다. 주 양육자의 정서 상태는 아이의 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보호자는 아이 진료와 함께 심리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며, 정부의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있다.지역 육아지원센터나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도 ▲치료 상담 지원 ▲자조 모임 지원 ▲동료 상담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자조 모임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함께 정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한편, 현행 제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리지원 서비스나 상담 프로그램이 있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는 경우는 제한적이며, 이용 조건도 까다롭다는 것이다. 인하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이정섭 교수는 “단순히 상담만이 아니라 아동 치료, 보호자의 정신건강 케어, 실질적인 돌봄 지원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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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율희(27)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 두 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Q&A를 진행했다. 율희는 “언니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진짜 살 빼고 싶은데 방법 공유해줘요”라는 질문에 “대단한 건 없지만, 16시간 이상 공복 유지하기, 야식 끊기다”라며 “원래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다이어트 했었는데, 가벼운 운동이라도 같이 병행하니까 조금 더 슬림한 느낌이 잘 나오는 듯하다”고 말했다.최근 율희는 배우로 데뷔하기 위해 40kg대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율희가 밝힌 다이어트 비법, 대체 뭘까?◇야식, 호르몬 변화시켜 살찔 위험 높여 율희가 다이어트 중 끊는다고 밝힌 야식은 실제로 살을 찌우기 쉽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는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의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음식을 먹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더 많이 먹게 되고, 살이 찔 위험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밤에 먹으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지방 축적이 쉬워진다. 밤에는 신진대사는 물론이고 활동량도 줄어든다. 이때 섭취한 열량은 소모되지 못하고 체내 지방으로 쉽게 저장된다. 섭취하는 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영국 얼스터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오후 6시 이후에 저녁 식사를 하면 하루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오후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총열량의 30% 이하로 섭취할 가능성이 컸다.◇공복 길게 유지하면 몸에 축적된 지방 태울 수 있어 율희처럼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는 다이어트 방법을 간헐적 단식이라고 한다.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한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열두 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등이다. 이 사람들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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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20대 여성이 매일 단 음료와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가 살이 쪘지만 결국 50kg 감량에 성공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케이틀린 요르겐센(29)은 매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다가 130kg까지 살이 쪘다. 그는 “아침에는 당 함량이 높은 음료를 즐겨 마셨고, 저녁은 드라이브스루로 혼자 패스트푸드를 몰래 먹고 난 후, 집에 가서 가족들과 두 번째 식사를 했다”며 “살이 찌고 나서 무릎과 허리가 안 좋아지기 시작했고, 당뇨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케이틀린 요르겐센은 건강을 위해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여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이후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케이틀린 요르겐센은 평소 즐겨 하지 않던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 그는 “러닝머신을 타기 시작했고, 초가공식품을 끊었다”며 “처음부터 완전히 끊기보다는 조금씩 양을 줄여 나갔다”고 말했다. 또 아침 식사로는 단 음료 대신 달걀 등 고단백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밝혔다. 결국 케이틀린 요르겐센은 5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옛날 사진을 보면 지금과 많이 차이가 난다”며 “가족들이 나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다이어트 전과 후에 즐겨 먹었다는 아침 식단을 자세히 알아본다.◇단 음료, 액상과당 많아 살찌기 쉬워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살찐 주범으로 꼽은 단 음료는 실제로 비만의 주범이다. 음료가 비만을 유발하는 이유는 ‘액상과당’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조금만 먹어도 혈당을 금방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결국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수치가 높아지고 ▲혈관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잘 생긴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 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확률도 7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달걀, 단백질 풍부해 과식 막아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 식단으로 즐겨 먹었다는 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관을 이완시키는 물질의 생성이 축적돼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달걀을 먹을 때는 어떤 형태로든 익혀서 먹는 게 좋다. 날달걀을 섭취하면 흰자의 단백질 성분 아미딘이 장에서 비오틴과 결합해 비오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 남성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 비오틴이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기 쉽다. 달걀을 익히면 아미딘이 활성화되지 않아 비오틴 흡수가 잘 이뤄진다.한편, 케이틀린 요르겐센이 받았다는 위소매절제술의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장기적 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한 식단과 운동은 필수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많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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