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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절염 환자일수록 반드시 운동해야 하는 이유

    관절염 환자일수록 반드시 운동해야 하는 이유

    봄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특히 관절염 환자는 봄을 맞아 신체활동량을 늘리면 완치 시기를 앞당기고 치료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의 도움으로 운동이 관절염 치료에 좋을 이유를 알아봤다. 1. 조기 사망 위험률을 줄인다. 관절염환자는 신체활동이 적다. 체력이 약해지면서 관상동맥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뇌졸중, 암 등 퇴행성질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조기사망의 위험률을 줄일 수 있다. 2. 사고나 장애를 줄인다. 관절염 환자는 관절의 통증이나 피로를 호소하며 운동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휴식은 관절 염증을 감소시키지만 장기간 움직임이나 활동이 줄면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고 사고의 위험이나 장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3. 신체적, 정신적 불편감을 줄인다. 관절염환자는 관절의 경직과 통증을 불편함으로 꼽는다. 이는 운동으로 대부분 해소할 수 있다. 근육을 움직이지 않으면 굳으면서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든다. 예를 들어 1주일간의 활동을 정지한다면 다리를 완전히 뻗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염증이 있다는 의미일 수 있지만 반드시 통증이 염증과 동반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만성통증은 정서, 심리적 요인과 많은 관련이 있다.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통증의 정도를 경감시킬 수 있다. 운동을 하면 엔돌핀이 분비돼 통증을 경감시킨다. 4. 치료 기간과 비용을 줄인다. 관절염은 치료에 고비용이 드는 질환이다. 또한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손실이 크다. 운동을 하면 개인의 체력과 기능성 능력을 증가시켜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치료에도 도움이 돼 완치시기를 앞당기고 치료비용도 줄인다.
    척추·관절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9 09:11
  • 피부 가렵다고 모두 '아토피' 아냐

    피부 가렵다고 모두 '아토피' 아냐

    봄, 가을 환절기 아토피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아토피 피부염에 민감한 부모들은 아이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짓무르고 가려워하면 무조건 아토피 피부염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아토피 피부염과 비슷하다 해도 단순한 접촉성 피부염이나 건조한 피부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먼저 정확한 진단과 확인이 우선이다.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되면 진단도 하지 않고 무조건 약부터 찾는 환자가 많다”면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해 보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확진할 수 있는 환자는 의심 환자의 30~40%정도이고, 나머지 경우는 접촉성 피부염이거나 감염성 질환이나 자극성 피부염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아토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9 09:11
  • 학교 문턱도 안갔는데 벌써 2차 성징이…

    학교 문턱도 안갔는데 벌써 2차 성징이…

    주부 한모(39·서울 광진구)씨는 가슴 부분에 패드가 부착된 속옷을 사러 주니어 전문 속옷 매장을 찾았다. 얼마 전 초등학교 1학년인 딸과 목욕을 하다가 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오른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속옷을 사 가지고 오는 길에 만난 이웃으로부터 자신의 딸도 성조숙증 때문에 병원을 다닌다는 얘기를 들은 한씨는 곧 딸과 함께 성장클리닉을 방문할 예정이다. 8~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발달하는 성조숙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어린이가 급증하고 있다. 을지대학병원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성조숙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822명으로 2008년(502명)보다 2.5배, 2007년(217명)에 비해서는 3.8배 급증했다. 환자의 대부분은 여자 아이로 지난 3년간 병원을 찾은 전체 1579명 가운데 95.5%인 1511명이었다. 강주형 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수준 향상으로 영양과잉이 이루어지고 이 영양과잉이 지방과다로 이어진데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까지 겹쳐 성조숙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성조숙증은 유방 발달, 고환 크기의 증가, 음모 발달 등의 2차 성징이 여자아이의 경우 8세 이전, 남자아이의 경우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성조숙증이 되면 뼈 성숙이 빨라져 성장판이 조기에 닫히기 때문에 키가 제대로 크지 못하거나 심리적, 정신적 문제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이 같은 양상을 보일 경우 가능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성조숙증은 일반적인 신체검사, 성 성숙 정도평가, 시야 검사, 신경학적 검사와 함께 성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골연령 등을 측정해 진단하는데 약 40% 정도가 완전 성조숙증으로 확진된다. 강주형 교수는 “프탈레이트, 비스페놀A 등의 환경호르몬과 비만이 조기 사춘기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 고른 영양 섭취가 아이의 정상적인 사춘기 발달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성조숙증의 치료는 기질적인 원인이 있을 때 이를 먼저 치료하고 성조숙증에 따른 정신적, 심리적 장애를 극복하고 저신장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또 기질적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완전 성조숙증의 경우에는 생식샘(고환 또는 난소)을 자극 하는 호르몬을 방출하도록 돕는 호르몬 약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다. 투여 후 약 6주가 지나면 생식샘에서의 성호르몬 분비가 사춘기 이전 수준으로 감소되어 성조숙증 증상이 멈추게 된다. 이로써 뼈의 성장판 융합이 지연되어 최종적인 성인 예측키가 늘어나게 된다.
    소아청소년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19 09:10
  • “자기 오늘 그날이야?” 남자들이 쩔쩔맬 때…

    “자기 오늘 그날이야?” 남자들이 쩔쩔맬 때…

    남편들이 아내에게 “집안꼴이 왜 이모양이냐?” “살 좀 빼라”와 같은 말을 극도로 삼가야 할 때가 있다. 바로 한 달에 한번 여성들이 ‘마법에 빠지는 날’을 전후로 한 7일 정도다. 월경 전 불쾌감으로 인해 가뜩이나 예민해져있는 아내에게 말 한번 잘못 꺼냈다간 본전도 못 찾기 십상이다. 이름하여 ‘월경전증후군(PMS·premenstrual syndrom)’은 월경 시작 2~6일 전에 나타났다가 월경 시작과 동시에 사라지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말한다. 한 외국 연구에 따르면 아내가 PMS일 때는 남편의 회사 지각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그날’마다 여성들을 괴물로 변하게 만드는 주범은 바로 세로토닌 호르몬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일종의 기분 측정기로 뇌 속의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기분이 나빠진다.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의 변화와 함께 동반되는 세로토닌의 결핍이 PMS의 원인이 되는데, 배란기 후부터 체내 세로토닌 수치가 서서히 떨어져서 월경 직전에 수치가 가장 낮아진다. PMS는 자궁이 수축되고 자궁점막이 떨어져 나가 복부 등이 아픈 생리통과는 또 다르다. 증상도 100여 가지로 광범위하다.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손발이 붓거나 포만감, 두통, 구토, 발열, 하복부 통증 등이 나타나며 정신적으로는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감, 긴장, 집중력 결핍, 극심한 감정 변화, 과도한 식욕 등의 증세를 보인다. 공격성과 질투도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 5명중 1명은 월경전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지난 2009년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최두석 교수팀이 한국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34%의 여성이 월경전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으로는 짜증·신경질(83%·이하 복수응답), 피로·무기력증(74%), 급격한 기분변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 감소(56%) 등이 있었다. 신체적 증상으로는 관절근육·허리통증(78%), 두통·복통(74%), 복부 팽만감(72%) 등이었다. 월경전증후군보다 증상이 훨씬 심하면서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까지 동반된다면 월경전불쾌장애(PMDD)를 의심해봐야 한다. PMDD로 인해 일부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PMDD치료법으로는 호르몬을 조절하는 피임약을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과 항우울증 약이나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는 방법 등이 사용된다.
    여성일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19 09:10
  •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카락도 안자랍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카락도 안자랍니다"

    1탄, 20~30대 집중 정리 아무리 나이 들어도 삼단같은 머릿결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 없다. 이미 모발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돈을 들여봤자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다. 내 나이, 내 건강에 맞춰 시작할 수 있는 20~30대의 머릿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몸과 마음을 이완해 스트레스 해소 회사일, 집안일로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이 역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보통 90% 정도 머리카락이 자라나고 있을 때 10%가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스트레스는 모발이 자라나는 수치를 60% 정도로 낮춘다. 요가, 명상, 취미 등 운동을 하거나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독서하는 등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방법을 찾아 실행한다. 실직이나 질병 등 감당할 수 없는 큰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털이 빠진다면 의사를 찾아 상담한다. 모발에 약이 되는 철분 챙겨 먹기 철분은 빈혈뿐 아니라 모발건강과 깊은 관계가 있다. 철분이 부족하면 모발이 점점 더 얇아지는 원인이 된다. 하루 평균 철분이 남성은 18mg 필요하지만 여성은 이보다 10mg 더 필요하다. 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탈모로 병원에 오는 환자를 보면 페리틴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페리틴(Ferritin)은 철분저장단백질로, 부족하면 체내에 철분 양이 감소하며 모발 자라는 속도가 더뎌지고 표면 광택도 떨어진다. 페리틴의 부족은 본인 스스로 알아채기 힘들지만 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수 있다. 수치 40을 기준으로 하며, 30 이하면 시금치와 고기처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수치가 10 이하일 때는 철분제를 복용한다.
    건강정보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6
  • 내 뺨에 여드름‥알고 보니 휴대폰 때문?

    내 뺨에 여드름‥알고 보니 휴대폰 때문?

    직장인 이모(27)씨는 얼마 전에 뺨에 콩알만한 뾰루지가 생겼으나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화장품이 잘 안 맞나 싶어 화장품을 바꿨지만 낫지 않자, 동네 피부과를 갔다. 그러나 호전이 없어 대학병원까지 가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니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판정받았다. 당시 주치의였던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평소 귀걸이도 하지 않고 뺨에 금속이 닿을 일이 없어 알레르기 피부염이 생긴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다 진료 중에 휴대폰을 받는 모습을 보고 휴대폰이 알레르기 원인물질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피부염이란 휴대폰 금속 장식에 이용되는 니켈과 크롬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휴대폰 사용 후 한쪽 뺨이나 귓바퀴에 가려움증과 홍반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휴대폰의 니켈과 크롬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광택을 내기 위해 휴대폰 버튼이나 휴대폰 테두리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휴대전화 피부염은 1년에 10건 정도 환자 사례가 보고될 정도로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2008년 대한피부과학회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니켈은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원인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고, 크롬은 네번째로 흔한 알레르기 물질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휴대전화 피부염이 생각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김범준 교수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진단을 받기 어려워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과거에 청바지 금속 단추, 금속 벨트, 귀걸이 등에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휴대전화 피부염의 고위험군에 속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 피부염은 평소 귀와 목 사이에 휴대폰을 낀 상태로 전화를 하는 등 휴대폰의 접촉 면적이 많거나, 통화 시간이 긴 사람, 주머니에 휴대폰과 열쇠 등을 같이 넣고 다녀 금속 코팅이 벗겨지는 경우 생길 수 있다. 또 휴대폰을 새로 산지 얼마 안 된 제품 보다는 오래된 휴대폰에서 많이 나타나고, 땀에 의해 니켈과 크롬이 유출되므로 평소 땀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김동건 김동건피부과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통화를 할 때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플라스틱 휴대폰 케이스를 씌워 휴대폰과 피부의 접촉을 차단해야 한다. 최근에는 피부 보호막 기능이 있는 보습제(shielding lotion)도 나와 있으므로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5
  •  의사들은 왜 1만보를 걸으라고 할까?

    의사들은 왜 1만보를 걸으라고 할까?

    날씨가 풀리면서 손쉽고 경제적인 걷기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로 운동화 매장이 연일 북적대고 있다. 하루에 걷는 걸음수를 정확히 알려주는 ‘만보계’도 더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운동 전문가들과 의사들은 하루에 1만 보를 걸으면 따로 보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왜 하필 1만 보일까? 일반적으로 성인이 하루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는 2500~3000kcal, 몸의 신진대사를 통해 자연적으로 소모하는 칼로리는 약 1500kcal 이다. 이외에 일상생활에서 몸을 움직여 소비하는 칼로리가 700~1200kcal쯤 된다. 나머지 300kcal 정도는 몸에 남는 셈이다. 1kcal를 소비하는 데 필요한 걸음 수는 약 30보. 따라서 체내에 쌓인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300kcal 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대략 1만 보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김상완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서울의대) 교수는 “1만 보라고 우습게 봐서는 안 된다. 하루 1만 보를 거리로 환산하면 7~8km에 이르고 걸리는 시간은 1시간 20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처음에는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2000보~6000보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걸음을 걸을 때 자세가 좋지 않으면 목과 어깨 등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와서 쉽게 지치므로 고개는 세운 채 5~6km전방을 주시하고 걷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해서 곧게 펴고 걷는 자세에만 신경쓰느라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것보다는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걷기는 규칙적인 열량 소비로 비만 방지는 물론,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 등 수많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장병과 골다공증, 고혈압 등 만성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김상완 교수는 “특히 걷기는 당뇨병에 좋은데, 이는 걷기가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걷기는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쳐 우울증과 불면증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지수 서울 우리들병원 원장은 "걷기는 몸무게와 중력을 척추에 싣기 때문에 허리와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하체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만성 요통, 골다공증 등을 예방한다"며 "자기 키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보폭으로 걸으면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4
  •  황사철, '미세먼지' 피하는 방법은

    황사철, '미세먼지' 피하는 방법은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황사 철 건강에 더 유의해야 한다. 황사는 아이들의 호흡기능을 떨어뜨리고, 호흡기계 질환 발생을 높여 감기 뿐 아니라 기관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황사에 맞서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각종 황사 대비 용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아이들이 건강하게 황사 철을 보낼 수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2~3세 미만의 유아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반드시 외출해야 한다면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씌워주고 유모차용 덮개로 황사에 직접 노출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 최근 출시된 유모차용 덮개는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있는 제품이 많으므로 다양한 기능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간이 길 때는 중간에 아이들에게 가글을 하도록 하면 감기나 편도선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입안의 먼지나 세균 증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구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어린이용 가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황사 먼지를 닦아줄 수 있는 페이스티슈 등을 지참하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미세 먼지뿐 아니라 세균 제거 효과가 뛰어난 제품과 천연항균성분 프로폴리스를 함유해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효소 분비를 차단하는 제품 등 기능성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귀가 후에는 손발과 얼굴을 씻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가 건조해지는 일을 막는다. 아토피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특히 신경 써서 세안을 해야 한다. 유아의 경우는 면봉으로 귀와 코를 세심히 닦아주는 것이 좋다. 황사가 심할 때는 실내 공기에도 미세먼지가 많아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므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호흡기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좋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는 황사에 포함된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쉽게 앓는다. 천식환자도 증세가 악화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양치를 하고 세안을 깨끗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황사 심할 때 건강 수칙 1. 유아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2. 외출 시 마스크나 안경을 꼭 착용한다. 3. 물을 자주 마시고 피부 보습에 신경 쓴다. 4. 걸레질을 자주 해 실내의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5. 귀가 후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소아청소년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3
  •  4월 A형간염 유행예고‥임신부들은 떨고있다

    4월 A형간염 유행예고‥임신부들은 떨고있다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4월경이면 A형 간염이 대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이 취약한 임신부들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A형 간염환자는 80% 이상이 20󈸮대 층으로 이들 항체 보유율은 10%대에 불과하다. 현재 대부분의 가임 여성이 A형간염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 임신부들이 A형 간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항체검사 결과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임신부는 가능한 A형간염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2
  • 1년 365일 펄펄 뛰는 심장 만들려면?

    1년 365일 펄펄 뛰는 심장 만들려면?

    우리 몸에서 물리적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기관은 심장이다. 심장은 1년 365일 쉬지 않고 계속 뛰어야 하기 때문에 뼈나 관절이 받는 물리적 스트레스 이상의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한다.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진호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은 심장을 오래까지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일반적인 지침은 노화를 억제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 체내에서 ATP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산화물질은 노화를 촉진할 뿐 아니라 심장에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산화물질 중 일부는 호흡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통해 배출되지만 몸 곳곳에서 생기는 대부분의 산화물질은 세포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체내에서 생기는 염증매개 물질도 노화를 촉진시키며 혈관 기능을 떨어뜨리고 죽상경화(죽처럼 경화반이 생기는 것)를 일으킨다. 신진호 교수는 “염증매개 물질은 흔히 비만과 관련이 많다. 비만을 방치하면 당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당뇨가 생기면 혈관기능이 다시 급속히 나빠져 심장의 건강을 해친다”고 말했다. 신진호 교수는 “심장을 건강하게 관리하려면 체중관리가 필수다. 혈압이 높으면 혈관내피세포에 물리적 손상이 생긴다”고 말했다. 흡연도 혈관에 손상을 일으킨다.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거나 혈압을 낮게 유지하면 관상동맥에 죽상경화가 생기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항산화작용이 있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A·E 등의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의 발생을 억제해 노화를 방지한다.
    심장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1
  •  햇볕 듬뿍 쬔 남성, 암 발생률 낮아

    햇볕 듬뿍 쬔 남성, 암 발생률 낮아

    직업상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신장암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라 카라미 미국국립암연구소((the U.S. National Cancer Institute) 박사는 중앙 및 동유럽 국가에 거주하는 2573명의 햇볕을 쬐는 시간과 신장암 발병 유무 관계를 조사한 결과, 연구에 참여했던 남성 집단 중에서 햇볕에 많이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병 위험성이 24~38% 정도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연구결과는 ‘암(Cancer)’ 온라인판 3월 8일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거주하는 지형학적 정보와 이들이 근무하는 산업체 및 직위 등을 참조하여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들을 추정하며 발병 유무를 알아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햇볕 노출 자체가 신장암 발병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을지 직접적인 가능성에 대해서 분석한 연구는 아니다. 다만 연구팀은 “비타민 D는 신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대사 작용을 하는데, 햇볕은 비타민 D의 가장 큰 공급원이다. 즉 비타민 D가 듬뿍 든 달걀노른자나 치즈를 먹으면 신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햇볕을 듬뿍 쬐면 신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햇볕의 비타민 D가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을 포함한 암의 예방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학연구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직업상 햇볕에 노출된 여성과 신장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 연구팀은 “남녀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호르몬에 따라 신체가 햇볕 노출에 서로 다르게 반응하며, 여성은 남성에 비교하여 실외에서 햇볕 차단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남성은 실외에서 작업할 때 상의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의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해 직접적인 원리를 밝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암일반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8 09:10
  • 황사에 뻑뻑한 눈, 인공눈물 잘못 사용하면 독(毒)

    황사에 뻑뻑한 눈, 인공눈물 잘못 사용하면 독(毒)

    황사가 심한 탓일까, 봄이 되어 건조한 탓일까. 눈이 뻑뻑하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가을에 사용한 인공눈물이 서랍 속에 있지만 써도 되는 것인지 판단이 잘 서질 않는다. 인공눈물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안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9:12
  • 임신초(5주이내)에 먹은 감기약, 태아에 큰 영향 없어요

    임신초(5주이내)에 먹은 감기약, 태아에 큰 영향 없어요

    감기약이나 항생제를 복용한 뒤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기형아 출산을 걱정하는 임신부가 많다. 지난 8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불법 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대책' 자료에 따르면, 연간 34만 건의 임신중절 중 12.6%가 약물 복용으로 인한 걱정이 원인이었다. 2009년 제일병원 태아기형유발물질정보센터가 200여명의 임신부를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약물을 복용한 경우 전체 임신부의 약 50%가 주위에서 중절을 권유받았으며, 임신부의 43%는 스스로도 기형아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한정열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인 줄 모르고 약물에 노출됐을 때 막연한 두려움으로 중절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임신 초기(5주 이하)에는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며 "태아 기형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 임신부는 중절수술이 약 3분의 1로 줄었다"고 말했다.◆임신 5주 이내, 모르고 약 먹었다면 대부분 괜찮아한정열 교수팀이 1999~2008년 약물에 노출된 임신부 2997명과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임신부 2573명의 선천성 기형발생률을 비교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약물 노출과 기형아 발생률은 큰 차이(약물 노출군 2.5%, 약물 비노출군 2.9%)가 없었다. 한 교수는 "태아의 기관이 발생하는 시기는 임신 5주 이후며, 태아 기형에 약물이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그 이후다"며 "임신인 줄 모르고 다이어트·피임·감기약 등을 먹은 경우는 대부분 임신 5주 이전이며, 이런 약은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지도 않으므로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실제로 피임약은 태아의 성기가 형성되는 시점인 9주 이전까지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여드름약 '로아큐탄'과 혈액응고억제제 '와파린'은 시기와 관계없이 태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으므로 이 약을 복용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임신 중에도 감기약·소화제·변비약 복용할 수 있어약물 복용에 대한 오해 때문에 상당수 임신부는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약 복용을 거부하고 버틴다. 하지만 감기 등으로 생긴 고열을 방치하면 오히려 태아에게 해가 된다. 조연경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부가 39도 넘는 고열이 12시간 이상 지속되면 태아의 신경계통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아세트아미노이펜 성분인 타이레놀이나 페니실린 계통 항생제는 태아에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태아의 복부나 동맥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임신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6
  • [제약뉴스] '아클라스타' 건강보험 확대 외

    '아클라스타' 건강보험 확대한국노바티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아클라스타'의 건강보험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3월부터 6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 중 대퇴골 골절이 있거나, 2개 이상의 척추 골절이 있는 환자도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다한증치료제 '디스웨트' 출시현대약품이 바르는 다한증치료제 '디스웨트'를 출시했다. 염화알루미늄이 주성분으로 겨드랑이, 손, 발 등의 표피층에 흡수돼 땀샘을 일시적으로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한다.
    종합2010/03/17 08:25
  • '노인 허리의 敵' 척추관협착증에 새 수술법

    '노인 허리의 敵' 척추관협착증에 새 수술법

    요통과 다리 저림 등을 일으키는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협착증을 간단히 치료하는 미세현미경감압술(UBF)과 경피적유합술이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수술법은 피부를 1~2cm 정도만 절개한 뒤 미세현미경이나 투시 엑스레이 등 특수기구로 수술하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절개 부위가 작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도 돼 수술이 짧은 시간 안에 끝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인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이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만족도가 높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뼈가 퇴행성 변화로 웃자라면서 척추뼈 주변의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이 막히는 질환으로 극심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킨다. 신규철 제일정형외과병원 원장은 "통증을 없애려면 신경을 누르는 뼈나 인대를 제거해야 하는데, 현재 미세현미경감압술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미세현미경감압술은 피부를 1.5~2㎝만 절개하고 현미경으로 환부를 보면서 신경을 누르는 뼈나 인대를 미세하게 긁어내기 때문에 수혈할 필요가 없고 수술 시간도 40분 정도면 된다.척추관협착증은 척추디스크가 닳거나 척추 관절의 노화로 척추뼈를 제대로 지지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척추분리증'이나 분리된 척추뼈가 앞으로 쏠리면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는 '전방전위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척추가 흔들리지 않도록 척추뼈를 나사못으로 고정하는 척추유합술을 해야 한다. 기존 척추유합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척추가 있는 등의 중앙부를 10cm 이상 절개한 뒤 근육과 신경 조직을 뼈에서 분리하기 때문에 수술부위가 상당히 크고 회복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요즘은 척추뼈를 고정할 부위에 나사만 들어갈 정도로 약 1cm 정도만 절개하고 피부로 나사를 넣고 투시 엑스레이와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척추뼈를 고정하는 경피적유합술을 많이 시술한다.이선호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경피적유합술은 기존 시술법과 달리 절개부위가 작아 정상 조직이 손상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체력적인 부담과 수술 후 통증이 최소화되며, 회복 기간도 짧아진다"고 말했다. 신규철 원장은 "경피적유합술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합병증을 가진 고령 환자도 큰 부담없이 수술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5
  • 속쓰림에 민감할 땐 어떤 음료가 좋을까 "우롱차·당근주스 드세요"

    속쓰림에 민감할 땐 어떤 음료가 좋을까 "우롱차·당근주스 드세요"

    음료수는 속쓰림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평소 속쓰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물만 마셔도 식도와 위가 확장되고 위산 분비가 증가해 속쓰림이 심해진다. 이런 사람은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까?최근 국내 유통되는 음료수 35종의 속쓰림 정도를 조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문정섭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속쓰림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382명을 대상으로 8종류의 과실채소 음료, 4종류의 탄산음료, 2종류의 스포츠 이온음료, 6종류의 주류, 10종류의 커피와 차, 4종류의 우유 및 두유, 물 등이 속쓰림을 유발하는 정도를 설문조사했다.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각 음료수의 속쓰림 유발 정도에 따라 '무증상 0점', '때때로 1점', '자주 2점'으로 구분했고, 확실히 기억하지 못하면 '잘 모르겠다'에 표시하게 했다. 그 결과 속쓰림 점수가 가장 높은 음료는 커피와 소주였으며, 가장 낮은 음료는 우롱차와 당근주스였다.커피는 일반 커피(1.15점)가 무카페인 커피(0.87점)보다 속쓰림 점수가 높아 카페인 성분이 속쓰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식도 역류를 유발해 속쓰림을 일으킨다.술은 소주(1.12점), 위스키(0.96점) 등 에탄올 함량이 높고 에탄올 외 다른 혼합물 농도가 적은 술이 그렇지 않은 포도주, 막걸리, 맥주 등보다 속쓰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탄올이 식도와 위 점막을 직접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한다고 연구팀은 풀이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4
  • 재미교포들 건강검진 때 내국인보다 유병률 높다는데…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의 건강검진 결과는 한국 내에 사는 사람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김형곤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 교수팀이 2008년 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재미교포 건강검진 수검자 566명과 연령·성별·검사 항목이 같은 국내 수검자 566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재미교포군이 국내군보다 갑상선암 유병률이 2.81배(4%:1.4%), 다른 암은 1.92배(4.4%:2.3%), 위궤양은 1.52배(2.7%:1.8%), 고혈압은 1.38배(27.5%:19.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재미교포의 암 유병률이 높은 점에 대해 이 병원 건진센터의 조완제 교수는 "재미교포가 내국인보다 정기 건강검진을 덜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미국의 건강검진 비용은 한국에 비해 최고 10배쯤 비싸다. 이런 이유로 국내에서는 2~3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은 반면, 미주 교포군에서는 건강검진을 처음 받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재미교포군이 위궤양이 많은 이유는 미국은 위장 질환이 적어 위내시경 검사를 잘 시행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조 교수는 "재미교포군은 대부분이 이민 1세대여서 짜고 매운 전통 한국식 식생활을 하고 있었고, 헬리코박터균 감염률도 높았다. 그러나 10~20년 동안 한번도 위내시경을 받지 않은 사람이 많아 위궤양 등이 악화될 때까지 방치됐다"고 말했다. 고혈압 역시 재미교포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외국 생활의 스트레스와 미국에서 한국으로 비행기 이동을 하면서 쌓인 피로가 원인일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3
  • [건강 단신] 23일 '잇몸의 날' 무료 행사 외

    23일 '잇몸의 날' 무료 행사 대한치주과학회는 23일 11시~15시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무료 잇몸 검진 및 잇몸질환 공개 강좌를 개최한다. 20일부터 10일 동안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13개 대학병원에서 공개 강좌도 실시한다. 자세한 장소와 일정은 전화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문의 (02) 725-1664목 통증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목 통증 환자의 양·한방 협진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3개월 이상의 목에 통증이 있는 만25-55세 남녀이다. 목 통증보다 다른 근골격계 통증이 심하거나 최근 1개월 안에 침 치료를 받은 사람, 심혈관계 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문의 (02)440-7485'불면증·수면과다증' 건강 강좌 강동성심병원은 18일 오전 10시 창조홀 A강당에서 '불면증과 수면과다증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불면증·수면과다증의 자가진단법 등,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며 질의응답도 마련한다. 문의 (02)2224-2200 부산대 한방병원 진료 개시 국립 한방병원 1호인 부산대 한방병원이 12일 진료를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 8층, 총 200병상 규모로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등 8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18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한다.
    종합2010/03/17 08:22
  • 잇몸병 방치하면 당뇨병·고혈압 악화된다[바로잡습니다 첨부]

    잇몸병 방치하면 당뇨병·고혈압 악화된다[바로잡습니다 첨부]

    오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4분의 3이 잇몸병을 앓고 있다. 최근엔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이제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 환자는 혈당이나 혈압뿐 아니라 '치아 합병증'도 잘 관리해야 한다.◆잇몸병 있으면 당뇨병, 동맥경화 악화돼대한치주과학회는 삼성서울병원에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당뇨병과 치주질환이 동시에 있는 사람 60명을 대상으로 3~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진료를 받은 환자(15명)와 치과진료를 전혀 받지 않은 환자(45명) 두 그룹으로 나눠 혈당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치과진료를 잘 받은 그룹은 4년2개월 동안 당화혈색소 변동 폭이 0.3%(6.7~7.0%)였지만, 치과진료를 받지 않은 그룹은 같은 기간 당화혈색소 변동 폭이 2.3%(6.7~9.0%)였다. 당화혈색소는 2~3개월간 혈당관리 정도를 보여주는 수치로, 당뇨병 환자는 6.5~7.0%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잇몸병이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당뇨병은 일종의 만성염증질환인데, 당뇨병 환자는 잇몸에 생긴 염증물질과 각종 세균을 걸러내는 능력이 떨어져 잇몸병 때문에 생긴 세균이나 염증물질이 전신을 타고 돌면서 당뇨병을 더 악화시킨다. 둘째,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올라가지 않도록 섬유질 식품 섭취를 늘려야 하는데, 심한 잇몸병이 있으면 씹는 기능이 떨어져 질긴 섬유질 식품 섭취를 피하므로 당뇨병이 더 악화된다.잇몸병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도 높인다. 조규성 연세대치과대학병원 교수는 "입안에 세균이 들어오면 방어작용으로 백혈구가 많이 생기는데, 백혈구는 혈관을 좁게 만들고 혈관벽을 약하게 해 뇌나 심장혈관에 혈전(피떡)이 잘 생긴다"고 말했다. 혈전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심근경색이 생기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한다.유형근 원광대병원 치주과 교수는 "잇몸병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심장병 발병 가능성이 25% 높고, 25~49세 청장년층 남성에서는 70%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치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2
  • 수수·기장밥, 당뇨엔 보약

    수수와 기장이 당뇨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가 발표한 '잡곡연구프로젝트'에 따르면 수수와 기장의 추출물은 몸 안에서 혈당을 상승시키는 'α-아밀라제'와 'α-글루코시다제'의 활성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등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높았다. 이는 현재 시판 중인 혈당강하제 아카보즈와 대등한 효과다. 이학동 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장은 "기장과 수수의 추출물을 섭씨 100도에서 1시간 동안 열처리하고, pH2의 강산성에 두어도 안정적으로 활성을 유지했다"며 "따라서 산성이 강한 사람의 장내에서도 지속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한 수수와 기장의 추출물을 암세포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 사멸률이 각각 77.7%, 64.1%로 높게 나타났다. 이 부장은 "보통 항암제는 암세포 외에 정상세포까지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수수와 기장의 추출물은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골라서 죽이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이 부장은 "수수와 기장이 당뇨병이나 암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자체가 치료약이 아니므로 이를 섭취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며 "밥을 지을 때 잡곡 비율을 30% 이내로 넣어 꾸준히 섭취하면 당뇨병이나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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