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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길 운전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 요령

    운전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근육 피로나 긴장은 장시간 같은 자세와 비슷한 긴장상태를 지속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즉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 특정한 근육만을 지속적으로 수축시키기 때문에 특정한 근육들이 국소적인 대사 고갈 상태가 일어난다. 이 근육들은 쉽게 피로해지며 피로가 누적된 근육들은 근력이 약해지고 긴장성 근육통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긴장성 근육통의 가장 좋은 예방법 및 치료법은 스트레칭이다. 근육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려주는 것인데, 스트레칭은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근육의 대사상태를 회복시키며, 자세를 바로 잡게 해준다. 이 스트레칭 운동은 운전 중 차가 잠시 정차해 있을 때 운전석에 앉은 채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 ① 목관절 스트레칭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목을 좌, 우로 각각 3회씩 천천히 회전시킨다. 목을 돌린다는 생각보다는 머리의 무게를 몸이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크게 회전시킨다. 이 운동의 효과는 운전집중으로 긴장된 목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경추가 뻣뻣해 지는 것을 바로 잡아준다. ② 목뒤 근육 스트레칭 오른손바닥으로 머리 왼쪽 뒤통수를 감싸 쥐고, 45도 오른쪽, 앞쪽 방향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이상 있다가 다시 원위치 시키는 방법이다. 다음은 반대로, 왼쪽 손바닥으로 머리 오른쪽 뒤통수를 감싸 쥐고, 45도 왼쪽, 앞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이상 유지하는 것이다. 목뒤근육과 목덜미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운동은 운전자에게 가장 중요한 운동의 하나인데, 운전집중으로 가장 긴장이 잘 오는 목뒤근육과 목덜미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방법이다. ③ 어깨근육 스트레칭 오른팔을 편안히 늘어뜨린 상태로 팔꿈치를 가볍게 90도로 굽히고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손으로 오른팔꿈치를 감싸쥐고, 천천히 힘껏 왼편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 어깨 뒤 근육과 팔의 바깥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왼쪽팔에 대해서도 반대 뱡향으로 스트레칭을 시행한다. ④ 팔근육 스트레칭 양손의 손목을 꺽어서 팔꿈치는 편 상태로 손등을 허벅지 위에 대고, 손가락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다. 팔에 체중을 서서히 가하며, 손목이 천천히 더 꺽이게 한다. 팔꿈치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끼면서 5초간 유지한다. ⑤ 허리근육 스트레칭 좌석에 편안히 않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앞으로 내밀며, 척추를 곧추세우고, 허리에 5초간 힘껏 힘을 준다. 허리가 쭉 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⑥ 허벅지, 장딴지근육 스트레칭 운전대 밑의 빈 공간으로 한쪽 다리부터 직선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발목을 발등 쪽으로 최대한 꺾고 5초간 유지한다. 이때 장딴지 근육이 당겨지고 대퇴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반대편 다리도 반복한다. ⑦ 발목근육 스트레칭 발목관절을 크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돌리면서, 이때 발가락도 오므렸다 펴주는 과정도 동시에 시행한다. 발목 주위 인대와 발가락 힘줄이 당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⑧ 치질예방 운동 허리를 등받이에 충분히 기대고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엉덩이 근육에만 힘을 주어 몸을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놓았다가 한다.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어 몸을 들어 올릴 때, 동시에 항문을 지긋이 조였다가 엉덩이 근육에 힘을 뺄 때, 항문도 풀어주는 과정을 같이 시행한다. 천천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09/17 09:18
  • 도자기피부, 꿀피부…톱스타들의 이색 세안법

    도자기피부, 꿀피부…톱스타들의 이색 세안법

    ‘도자기 피부’, ‘꿀 피부’ 깨끗한 피부를 향한 여성들의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는 신조어들이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남녀를 불문하고 요즘 많은 이들이 피부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피부 좋은 연예인들이 공개하는 노하우는 아무리 시시콜콜한 것이라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한다. ‘아무렴 돈을 많이 들였겠지’하면서도 ‘돈 들이지 않고도 도자기 피부가 될 수 있다’는 스타들의 말에 귀가 솔깃해지는데…. 톱 스타들이 공개한 세안법을 배워본다. 세안계의 절대 지존, 고현정의 ‘솜털세안’ 고현정의 솜털세안은 세안제의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솜털의 결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볼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다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거품을 문지른 후 따뜻한 물로 헹궈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에 얼음을 띄워 가제에 적셔 트러블이 많은 곳에 5~10분 정도 얹어두면 된다. 피부나이 16세, 김태희의 ‘손 안대고 세안하기’ 세계적인 메이크업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이 김태희의 피부나이가 16세라고 인정한 바 있다. 김태희는 14일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피부 마찰을 적게 하기 위해 손을 대지 않고 물을 튕겨서 세안한다”고 그 비결을 밝혔다. 헹궈낼 때 피부를 박박 문지르면 연약한 부분에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최대한 손이 얼굴 피부를 건드리지 않도록 물을 얼굴에 튀기는 방법이다. 칸의 여왕 전도연의 ‘백번 헹굼' 전도연 뿐만 아니라 이영애, 고소영 등 많은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물세안이다. 세안제는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로 얼굴의 기름기를 녹인 후에 미지근한 물과 찬물을 30번씩 번갈아가며 얼굴을 헹구는 방법이다. 약 100번 정도를 헹궈주기 때문에 ‘백번 헹굼 세안’이라고도 불린다. 헹굴 때 기억해야 할 것은 김태희의 세안법과 동일하게 손을 얼굴에 대지 않고 물만 얼굴에 튀겨주어야 한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그러나 심한 지성피부인 사람이 아침에 물세안만 한다면 오히려 밤사이 쌓였던 노폐물이 피부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며 “피부타입에 맞는 세안법을 잘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순피부 손예진의 ‘스팀 세안’ 손예진은 평소 얼굴에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주일에 2~3번 스팀타월로 피부를 관리해준다고 한다. 세안 직후 따뜻한 스팀타월을 얼굴에 얹어 놓음으로써 얼굴의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늘린 후 다시 모공 속 노폐물을 닦아내는 방법이다.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면서 스팀타월이 피부에 수분을 제공해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단, 스팀세안 후에는 피부가 더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보습에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
    뷰티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09/16 17:21
  •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 수상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 수상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이 『2010년 대한민국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금년으로 8회째를 맞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경영인협회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평가모델 및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존경 받는 기업인들을 선정 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1971년 전무이사로 총괄경영에 나서, 40년간 최고 경영자로 그 중 2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하였다.이 회장은 아로나민의 개발과 마케팅을 주도했고 기술혁신 등을 통해, 70~80년대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일구어낸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 최근에는 꾸준한 R&D투자는 물론, 중앙연구소 신축, 글로벌 GMP 생산시설 구축 등 중장기적 경쟁력 마련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선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였으며, 기업문화를 쇄신하여 변화에 강한 회사로 변모시켰다. 회사의 외형도 꾸준히 성장하여 매출 3000억대의 10대 제약사로 급성장 했다.  이 회장은 1996년 회사의 운명이 경각에 달려있던 남양산업을 인수하여 일동후디스로 사명을 바꿨는데, 당시 외환위기로 모기업 일동제약으로부터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한 것은 물론, 불과 10여년 만에 유아식 업계 BIG3로 키워내는 등 전문기업인으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해왔다. 또한, 이금기 회장은  ‘아기밀’을 고품격 이유식 브랜드로 부활시킨 후 2000년 분유시장에 진출,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자연 방목한 원유로 만든 청정분유 ‘트루맘’을 출시했다. 이어 2003년에는 역시 뉴질랜드 방목산양유로 만든 국내최초의 ‘산양분유’를 출시하여 대히트를 기록했는데, 이러한 이회장의 분유고급화 노력은 대한민국 유아식 업계에 큰 영향을 끼쳐 분유?유아식의 품질 선진화를 앞당기고 유아건강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청정원유를 엄선하여 FDA 권장 A등급 우유 기준에 맞는 저온살균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고급 우유?발효유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식품을 잇따라 출시함으로써 유아건강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피플헬스조선 편집팀2010/09/16 17:16
  • 귀향길 운전석 앉기 전, 뒷주머니 지갑부터 빼세요

    귀향길 운전석 앉기 전, 뒷주머니 지갑부터 빼세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떠나는 추석 귀향길, 하지만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허리는 뻐근하고 목은 뻣뻣해지며 발목은 시큰거린다. 우리나라 운전자 중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고 운전하는 사람이 약 40%, 상체를 지나치게 뒤로 기대고 운전하는 사람이 약 30%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전체 운전자 10명 중 7명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전을 한다는 이야기다. 서 있을 때에는 상체의 무게를 두 다리가 분담하지만 의자에 앉으면 허리 혼자 상체의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똑바로 서 있을 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이 100이라면 의자에 앉아 있을 때에는 140의 부담을 받는다. 운전 중에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면 허리를 제대로 받쳐 주지 못해 요통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등받이를 너무 당겨 몸을 앞으로 숙이면 목 등에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허벅지와 윗몸의 각도는 90도가 가장 바람직하고 등받이 각도는 시트에 엉덩이와 등을 완전히 밀착시킨 상태에서 약 15도 뒤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석에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뒷주머니 지갑 때문에도 허리가 틀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뒷주머니를 비운다. 운전석을 앞으로 바싹 당겨서 앉는 자세는 신체의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시야를 좁게 해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를 방해한다. 또한 목, 어깨, 허리 등에 힘이 들어가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된다. 운전대와 몸 사이의 거리는 발로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굽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페달을 밟을 때 발목과 무릎에 무리가 덜 간다. 페달과의 거리는 페달을 끝까지 밟았을 때 무릎이 완전히 펴지지 않을 정도로 약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핸들과의 거리는 양손으로 핸들을 9시 15분 방향으로 잡은 상태에서 핸들을 틀었을 때 한쪽 어깨가 등받이에서 떨어지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흔히 장거리 운전자를 ‘마라톤 선수’와 비교하는데, 마라톤 선수에게 운동화가 중요하듯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용 신발을 별도로 준비한다. 특히 여성운전자 중 맨발에 굽 높은 샌들을 신고 운전을 하다가 땀 때문에 발이 미끄러지면서 브레이크나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어이없는 사고나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전용 신발은 미끄럽지 않으면서 밑창이 너무 얇거나 두껍지 않은 것이 좋다.
    생활습관일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6 09:15
  • 나는 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걸까?

    나는 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걸까?

    지난 10일 KBS 예능프로그램 '스펀지2.0'에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첫사랑추적사이트’이다. 첫사랑추적사이트란, 자신의 첫사랑 상대였던 사람이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고 있을지 재미로 추측해주는 일본의 무료사이트이다.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난 뒤 접속자 수가 많아서 일시적으로 사이트가 다운이 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금의 연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면서도 비 오는 날 혼자 감상에 젖을 때 문득 떠오르는 얼굴, 남편 혹은 아내와 지지고 볶으면서 살다가도 불현듯 생각나는 그 이름… 바로 첫사랑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첫사랑의 추억을 못잊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직장인 김모(30․男)씨는 “지금 여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대학생 때 만났던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은 어쩔 수 없나 봐요. 대학동기들과 가끔 만나 그녀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보면 많이 보고 싶어져요”라고 첫사랑과의 아련한 추억에 잠기듯 말했다. 왜 사람들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일까? 최근에 출간된 <자장면 경제학>이란 책에 따르면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를 ‘한계효용의 체감법칙’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계효용의 체감법칙이란, 이득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그 하나에 따른 효용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 처음 한 공기는 맛있게 먹지만 두 번째, 세 번째 공기로 갈수록 맛도 떨어지고 만족감도 줄어드는 경우와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첫사랑을 할 때는 행복감과 만족감이 최대에 달하지만 그 이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그에 준하는 효용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곽금주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초두효과(primacy effect)'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초두효과란 머릿속에 비슷한 정보들이 계속해서 들어올 경우 가장 처음 들어왔던 정보가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유명한 심리학적 이론이다. 사랑에 있어서도 그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이성이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곽 교수는 “흔히들 남자는 첫사랑을, 여자는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남녀차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두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최근효과(recent effect)’ 라는 것이 있는데, 가장 최근에 들어온 정보가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이론이다. 사람마다 초두효과와 최근효과 중 어떤 것에 더 민감한지는 다 다르기 때문에 초두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첫사랑을, 최근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이다.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것이 병적으로 깊어지는 것에 대해 신경정신의학적 측면에서는 현실에서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황원준 한국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의존적인 사람들이 옛 기억을 더듬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례가 많다”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 그 중에서도 첫사랑을 경험했던 시절을 떠올림으로써 욕구 충족의 한 방편으로 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에는 현재 생활에서 자신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정신건강연구소에서 상담을 받았던 한 여성의 경우 첫사랑의 상대를 다시 만나게 되었지만 허무함과 우울증이 더욱 깊어진 사례가 있다. 이에 대해 황원준 소장은 “첫사랑의 기억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현실을 똑바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신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6 09:06
  • 태아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태아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부모들은 똑똑하고 품성 좋은 아이로 만들기 위해 태교를 시작한다. 태아에게 “엄마야, 아빠야~”하며 계속해서 말을 걸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거나 동화책을 읽어주기도 한다. 과연 태아는 언제부터 부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설마 뱃속 아이가 뭘 듣겠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귀의 외형은 다 갖추어지고, 임신 3주부터는 내이가 생겨난다. 소리를 듣는데 이용되는 기관인 달팽이관의 분화는 임신 6주 때부터 시작되어 임신 12주에 이를 때쯤 거의 완성된다. 또한 태아는 임신 20주(임신 5개월)를 전후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고 그 자극이 뇌에까지 전달되면서 ‘청력’을 갖게 된다. 즉, 엄마가 태동을 느낄 수 있을 때쯤 아이 또한 엄마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셈이다. 특히 태아는 여러 음색 중 500~2000Hz 음역의 비교적 저주파 소리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음의 엄마 목소리보다 저음의 아빠 목소리로 부드럽게 말을 걸고 사랑을 표현해주는 것은 더없이 좋은 태교라 할 수 있다. 저주파 음역의 클래식 음악으로 이루어진 태교음악 CD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황한성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평소에 부모가 얘기를 나누는 중에도 그 음성이 모두 울려 태아에게 전달된다”며 “아기가 태어나서 엄마의 목소리에 안도감을 갖는 이유도 익숙한 음성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초보엄마들이 난감할 때, 진공청소기 소리를 들려주면 울음을 뚝 그친다는 속설이 있다. 뱃속에서는 모든 소리가 진공청소기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기 때문에 아기가 청소기 소리에서 안정감을 찾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대해 황 교수는 “소리가 배와 자궁, 물을 통해 태아의 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어떤 형태로 변화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아기에게 가장 안도감을 갖게 하는 소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부모의 목소리다”고 말했다. 태아의 청력에 도움이 되는 행동은 엄마가 좋은 소리를 많이 듣는 것이다. 이왕이면 평소에 좋아하던 음악 중 차분하고 안정적인 음악을 듣는 것이 청력발달 뿐만 아니라 태교에도 도움이 된다. 엄마가 좋은 소리를 들었을 때 변화하는 감정 상태를, 심장박동이나 호르몬 등을 통해 태아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재국 보아스 이비인후과 원장은 “아이는 성장을 하면서 시기별로 정상적으로 보여야 할 청력반응이 있다”며 “만약 적정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청력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부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6 09:06
  • 포경수술 받지않은 남성, 파트너에게 HPV 옮길 확률 높아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이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되면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보다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에르난데스 호놀룰루 암 연구센터 박사팀이 290명의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과 67명의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을 1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536건의 다양한 HPV 감염이 확인됐다. 이를 분석한 결과, HPV 감염 발생 위험은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들 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서는 HPV 감염이 평균 154일간 지속된 데 비해,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에서는 평균 91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포경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은 HPV 감염 기간이 더 길기 때문에 성관계를 갖는 배우자에게 HPV를 옮겨줄 확률이 더 높다”며 “이로 인해 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 등의 질병 발병 위험이 더 높을 것이다"고 말했다. HPV는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생식기 사마귀를, 남성에게는 생식기사마귀와 항문암, 성기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HPV 감염을 막는 방법은 백신이 유일하다. 백신을 맞으면 HPV감염으로 발생되는 자궁경부암 등을 70%이상 막을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그러나 포경 수술을 하는 것이 HPV의 제거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인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명확히 규명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16 09:05
  • 5년 만에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개정

    5년 만에 한국인의 영양 권장량이 바뀌게 됐다. 지난 5월 ‘2010년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등을 통해 마련된 새 기준안이 이르면 9월 중 확정, 공표된다. 이번 개정안의 큰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등 각종 유해성분 가이드라인 제시 과거 ‘한국인 영양 권장량’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해 영양소별로 필요한 양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영양공급뿐 아니라 영양소 과다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준치를 제공한다. 이번 개정안에는 기존에 없던 심장병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등의 기준치를 제시한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에는 그동안 제대로 된 기준이 없어 논란이 많았던 각종 지방 성분에 대한 기준이 처음 제시됐다. 콜레스테롤은 하루 400~500mg, 트랜스지방은 하루 총에너지 섭취량의 1% 미만, 포화지방산은 20세 이상 남여 모두 하루 총에너지 섭취량의 4.5.7%,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EPA, DHA)은 하루 1g 이상이다. 이 기준대로라면 콜레스테롤은 하루 달걀 2개 또는 돼지고기 600g 정도는 괜찮다. 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반 토막 이상 먹으면 좋다. 총당류 섭취 권장량은 2005년 총에너지 섭취량의 10.20%였던 것이 한국인의 체격이 커지면서 20%로 상향조정되었다. 식이섬유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반영해 남자 30.49세는 1일 29g에서 25g, 여자는 23g에서 20g으로 줄었다. 어린이 권장 열량 100kcal 높아져 ‘2010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안’에 따르면 남아 3~14세, 여아 3~5세, 9~11세의 하루 섭취 열량 기준이 각 연령층에서 모두 100kcal씩 올라 9~11세 남아는 1900kcal에서 2000kcal로, 여아는 1700kcal에서 1800kcal로 높아졌다. 100kcal는 밥 3분의 1공기, 혹은 과일샐러드 한 접시 정도에 해당하는 열량이다. 아이들의 권장 열량을 높인 이유는 2001년 산업자원부 자료와 2007년 질병관리본부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6년 사이 평균 키가 9~11세 남아는 1.6cm, 여이는 1.2cm 커졌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표준 체중을 계산한 결과 이전 기준만큼 먹어서는 성장에 필요한 열량을 채우기 힘들다는 것. 하지만 현재 어린이와 청소년의 10% 정도가 비만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섭취 열량을 획일적으로 높이는 것은 곤란하다는 의견도 있다. 식약청은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어떤 영양소를 통해 열량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을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 최종 기준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푸드뉴트리션헬스조선 편집팀2010/09/16 09:05
  •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다이어트 도우미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다이어트 도우미

    다이어트의 성공 키워드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어떻게 하면 더 쉽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끌 든든한 조력자를 소개한다. 1. 밥 먹을 때 느린 음악을 들어라음식 섭취량은 단순히 식욕과 공복감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들리는 소리, 함께하는 사람, 조명 등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식이조절에서 식사환경을 바꾸는 것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음악도 다이어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걷기나 조깅 등의 운동할 때 빠른 음악을 들으면 좀더 경쾌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식사할 때 느리고 조용한 음악을 들으면 천천히 먹게 돼 식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블랙커피를 마셔라 커피 속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를 마실 때는 설탕이나 크림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카페인은 혈압과 심박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심장질 환자는 피하는 게 좋다. 3. 그릇 크기를 줄여라평소 그릇에 담긴 음식의 75%만 먹는다. 적은 양의 음식을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면 소화력을 높이고 혈당을 줄이는 효과를 얻는다. 음식을 남기는 것이 힘들다면 그릇 크기를 작은 것으로 바꿔 습관화한다. 4. 껌을 씹어라미국 로드아일랜드대학 영양학과 캐슬린 멜란슨 교수는 ‘껌을 씹으면 배고픔을 덜 느끼고 신진대사가 촉진된다’고 했다. 껌은 무설탕껌이 좋다. 요리할 때도 껌을 씹자. 요리할 때 맛이 어떤지 이것저것 먹어 보는데 껌을 씹으면 이런 행동을 막을 수 있다. 5. 자투리 시간에 등근육을 풀어라스트레스가 쌓이면 어깨나 등 근육이 뭉친다. 이 뭉친 근육을 풀어 주지 않으면 혈액순환이 방해를 받아 등에 지방이 축적되고 군살이 된다. 일하는 도중이라도 생각 날 때마다 의자에 앉아 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린 후 팔꿈치를 뒤로 당기고 허리를 쫙펴준다. 간단한 스트레칭 외에 등근육을 풀어 주는 스트레칭을 익혀 틈틈이 한다. 6. 몸을 따뜻하게 하라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면 지방분해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체온이 1℃ 올라가면 인체대사량은 15% 증가한다. 즉, 에너지 소모 속도가 15% 빨라지는 것이다. 겨울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여름에는 냉방을 줄이며 찬 음식보다 더운 음식을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7. 걸을 때 가벼운 짐을 들어라하루 30분 걷기운동은 가장 쉽고 효과적인 체중감량 방법이다. 걸을 때 맨손으로 걷는 것보다 가벼운 짐을 드는 것이 칼로리 소비에 더 효과적이다. 관절염이 있다면 무거운 짐은 피하고 물병, 책, 작은 장바구니 등 한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는 것이 좋다. 8. 다이어트 식사 일기를 써라하루 종일 먹은 내용을 정리해 식사일기를 쓴다. 글로 써서 확인하면 자신의 식생활 문제점이 한눈에 들어오고 어떻게 고쳐야 할지 깨닫게 된다. 식사일기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한두 조각 먹은 비스킷까지 모두 기록한다. 음식의 종류, 양, 조리양념 등을 기입하고 칼로리도 찾아 본다. 식사 후 바로 기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운동, 약복용, 신체 컨디션, 기분 상태 등도 적어 그것에 따라 음식량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핀다. 9. 가루녹차를 음식에 넣어라녹차가루의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을 감소시킨다. 라면에 녹차가루를 넣으면 기름기를 줄여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달걀찜에 넣으면 콜레스테롤 성분 함량을 낮출 수 있다. 10. 친구나 가족과 ‘함께’ 운동하라365mc 비만클리닉의 김하진 원장은 “클리닉을 찾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혼자 비만관리를 받거나 운동하는 것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이어트가 심리적·환경적 영향을 받기 때문으로 같이 다이어트 하는 경우 서로 경쟁심리, 혹은 동질감을 느껴 윈윈(win-win)하게 된다. 11. 조깅할 땐 개와 함께 뛰어라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비만 전문가 로버트 쿠시너 교수팀은 과체중인 92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식사조절 상담을 받고 1주일에 적어도 3회 30분씩 걸었는데, 이들중 36명은 개와 함께 걸었다. 1년 뒤 몸무게 측정 결과, 개와 함께 운동한 사람은 평균 5kg이 빠진 반면 혼자 운동한 사람은 2.1kg이 빠졌다. 쿠시너 박사는 “개는 줄로 연결된 자연 트레드밀로 개와 함께 운동하면 더 활동적으로 움직이게 될 뿐 아니라 운동하는 재미가 있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뷰티라이프백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9/16 09:04
  • ‘호란’이 고백한 ‘안면인식장애’란?

    ‘호란’이 고백한 ‘안면인식장애’란?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 ‘안면인식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13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호란은 사람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 방송생활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보통 처음 만난 사람이라고 해도 한 시간 이상 대화를 나눴다면 상대방의 이름보다도 얼굴이 먼저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호란처럼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이들은 같은 사람을 세 번 이상 봐야 간신히 얼굴을 기억한다. 가수 신해철 역시 호란과 같은 안면인식장애(얼굴맹)가 있다고 밝힌 적 있다. 비산림전문가들의 눈에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이 모두 똑같아 보이는 것처럼 사람들의 얼굴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의학용어로는 '얼굴맹(face blindness)' 또는 '안면인식불능증(prosopagnosia)'이라고 한다. 이 질환이 알려진 지는 꽤 오래됐으나 자세한 연구결과들은 최근에야 나오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켄 나카야마 교수팀은 인구의  약 2% 가량이 ‘얼굴맹’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적 있다. 안면인식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을 겪는다. 가수 호란 역시 “상대에게 실례도 되고 오해도 많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들에게 크리스마스 파티나 동창 모임 등 친밀한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 나가는 일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그래서 이들은 얼굴 대신 수염이나 머리카락 색깔, 안경, 점 등 다른 식별 수단들을 적극 활용한다. 안면인식장애가 심각해지면 아내와 자식은 물론 자신의 얼굴도 못 알아보는 상태가 된다. 1956년 보도된 최초의 환자 사례를 보면 교통사고 후 3주간 의식 불명 상태에 있다가 깬 뒤 다른 문제는 없었는데 오직 얼굴 인식만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뇌졸중에 걸렸다가 회복한 뒤 양을 키운 농부의 경우 수많은 양들을 구별하고 이름까지 붙여주었지만, 정작 사람들의 얼굴은 구별하지 못했다.얼굴맹이 왜 나타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장 일반적인 설명이 사물의 모양과 감촉을 처리하는 뇌의 '방추회'(측두엽과 후두엽의 중간) 부분이 뇌졸중 등의 이유로 인해 손상돼 사람 얼굴을 인식하는 데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것. 자동차 사고나 총상 등도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정신질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5 13:43
  • 추석연휴 해외여행, ‘뎅기열’ 주의보

    추석연휴 해외여행, ‘뎅기열’ 주의보

    최근 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려 입국하지 못했다며 본인의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이 내용이 퍼지자 '뎅기열'은 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급상승 검색어로 이름을 올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현지 병원을 찾은 국내 취재진에 의해 그 내용이 거짓으로 확인됐지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포의 질병으로 떠올랐다. ◆ 동남아시아 뎅기열 확산으로 해외여행 주의 이번 추석 연휴는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다. 18일부터 26일 사이의 국외선 항공권 예약은 벌써 동이 난 상태다. 이중 특히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예정인 사람들은 풍토병 중에서도 뎅기열을 주의해야 한다. 13일 세계보건기구(WHO)는 태국에 뎅기열이 확산되어 보건당국에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 태국에서는 뎅기열환자가 올해 벌써 작년보다 117% 가량 급증했고,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뎅기열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 국내 뎅기열 감염 환자 계속 증가세 뎅기열이란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댕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열대지방의 풍토병이다. 뎅기 바이러스가 열대지방에 사는 모기(Aedes aegypti)의 침샘에서 증식하여 이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사람을 감염시켜 발생한다. 국내에는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살고 있지 않지만, 열대 지방을 방문한 여행객이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 급성 열성질환, 열 내린 후에도 쇼크 올 수 있어 뎅기열은 급성으로 나타나는 열성질환으로서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관절통, 발진, 안구통, 두통, 눈부심, 림프절병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은 3~5일간 지속되고,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과 안면통이나 식욕부진이 생기며, 초기에는 전신에 홍반이 나타날 수 있다. 이기덕 을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열기 초기에는 얼굴, 목 그리고 가슴 부위에 일시적으로 점상 발진이 발생하고, 발병 3~4일째 사지와 얼굴로 퍼진다”며 “그리고 열이 떨어진 후에도 혈장 누출과 출혈 등이 일어날 수 있고, 쇼크가 발생하는 뎅기출혈열이나 뎅기쇼크증후군과 같은 중증 질환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예방접종 없어 모기에 안 물리는 게 최선 뎅기열은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여행 중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뎅기열에 걸리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다. 취침 시에는 항시 모기장을 사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차단하고,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뎅기열은 4가지 혈청형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다.감염 후 면역이 생기더라도, 4가지 뎅기 감염이 모두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 중 뎅기열에 걸렸을 때 다른 혈청형에 의해 다시 감염될 수 있고, 그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뎅기열 환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9/15 09:40
  • 인삼의 또다른 효험… 독감백신 효과 높이고 간기능 개선

    인삼의 또다른 효험… 독감백신 효과 높이고 간기능 개선

    인삼의 새로운 건강 효과가 국내외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기존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효능이 발표되고 있으며, 국내 인삼 제품의 의학적 효능도 외국 학자들의 연구로 증명되고 있다.◆홍삼, 간경변·간암 환자 간 기능 개선모사드 이집트국립연구소 식품공학·영양학부 박사팀은 간암 환자와 C형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간경변 환자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약물치료만 한 그룹과 약물치료와 한국산 홍삼 복용을 병행한 그룹으로 나누어 11주간 관찰했다.
    종합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09/15 09:13
  • [디스크의 최신 치료] [1] 수술 후 '깁스' 필요 없어요

    [디스크의 최신 치료] [1] 수술 후 '깁스' 필요 없어요

    목 디스크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목 디스크 환자'는 대부분 디스크와 상관없는 이런저런 치료를 받다가 뒤늦게 디스크 전문병원에 온다. 목 마사지는 물론이고 어깨 치료, 두통 치료, 심지어는 이비인후과 치료까지 받다가 온 환자도 있다. 이유는 목 디스크 증상이 목에서만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두통이 오기도 하고, 팔이 저리고 쑤시기도 하고, 어깨가 아프기도 하다. 그래서 온갖 증상에 따라 이리저리 헤매는 것이다. 목 디스크 진단을 받고도 "두렵고 무섭다"며 수술을 기피하고 통증을 참다가 마지막 순간에야 수술을 결심한다.
    척추·관절질환임재현 나누리병원 의무원장(신경외과 전문의)2010/09/15 09:08
  • 실란트, 어린이 충치 예방효과 크다

    실란트, 어린이 충치 예방효과 크다

    실란트(치아의 씹는 면에 레진을 덧씌우는 것)를 씌운 어린이는 실란트 시술을 받지 않은 아동보다 충치가 생기는 비율이 4분의 1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김백일 연세대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팀이 전국의 12세 아동 1755명의 구강 상태를 분석한 결과, 충치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첫째 큰 어금니(제1 대구치)'의 실란트 시술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9/15 09:06
  • [건강 단신] 병·의원 개원 세미나 개최 외

    병·의원 개원 세미나 개최 병·의원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속속들이 알려주는 개원설명회가 마련됐다. 헬스조선 개원컨설팅사업부는 26일 일요일 오후 1시 '성공하는 병의원 개원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금 준비·입지 선정·세무 정보·홍보마케팅 등에 대해 풍부한 컨설팅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성공적인 개원 준비부터 문을 연 뒤의 환자 유치 노하우까지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강의가 끝난 뒤 1대 1 상담 시간을 갖는다.서울 다동 (청계천 입구) 한국씨티은행 20층 대강의실에서 열리고, 은행 건물에 주차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해야 한다.문의 및 신청 (02)724-7663 또는 leeba@chosun.com중급형 보청기 출시 한국와이덱스는 중급형 보청기 'mind220'을 출시했다. mind220은 사용자가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한 '어음강조기능'과 고주파수 음역대의 소리를 잘 들을 수 있게 하는 '가청도확장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리모콘으로 조절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00만~300만원대. 문의 (02)2093-1388강서힘찬병원  27일 문 열어 관절 전문 힘찬병원은 27일 강서구 등촌동에 지상 8층, 지하 5층, 126병상 규모의 강서힘찬병원을 개원한다.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가족 관절주치의' 개념을 도입했고, 노인의학클리닉을 개설해 노년층 관절질환 환자에게 흔히 동반되는 다양한 만성질환을 비롯해 우울증 등 정신질환까지 함께 진료한다.  
    종합2010/09/15 09:03
  • 가슴에 수술자국 안남기는 인공 판막 이식 수술 성공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가슴을 여는 대신 옆구리 최소 절개 수술로 인공 판막을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했다. 박표원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교수팀은 지난 7월, 80세 남성 환자에게 최소 절개 대동맥판막삽입술을 시술했으며, 수술 두 달 뒤인 현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낼 때 열리고 닫히는 판막이 쪼그라들어 제대로 개폐되지 못하는 질병이다. 이번에 시도한 수술법은 환자를 모로 눕힌 상태에서 옆구리를 4~6㎝ 째고 들어가 고장난 판막을 인공 판막으로 바꿔 주는 방법이다. 피부를 아주 조금 절개하며 심장이 뛰는 상태에서 수술하므로 수술 시간이 2시간~2시간30분 정도로 짧고 합병증이 적다.기존의 심장판막수술은 대부분 환자의 가슴 가운데를 25~30cm 절개한다. 이 수술은 환자 가슴뼈를 잘라내고 심장을 멈추게 한 뒤 인공심폐기를 달고 진행하는 대수술로 나이가 많거나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과다 출혈이나 뇌경색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있다.최근에는 사타구니 혈관을 통해 얇은 관을 심장까지 밀어 넣고 풍선과 스텐트(그물망)로 쪼그라든 판막을 펴는 시술도 시행하지만, 혈관이 협착되거나 딱딱해져 있는 노령층에는 적용하기 힘들다. 박표원 교수는 "이번에 성공한 최소절개 수술법으로 나이가 많은 환자를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장질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0/09/15 09:02
  • 암치료 후 완벽한 건강회복 도와줍니다

    수술 등 암 치료를 받은 사람에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완벽하게 회복하는 생활 방법을 알려주고 체득하게 하는 '암 극복 생활학교'가 열린다.헬스조선과 자연휴양 웰니스센터인 힐리언스는 공동으로 '암 극복 생활학교' 프로그램을 마련, 10월에 두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암 환자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 '급성기 치료'를 받은 뒤에도 올바른 생활방식과 건강한 음식 섭취,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정신적 안정과 육체적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해야 암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나아가 암 발병 이전보다 더욱 건강한 상태로 자신을 가꿀 수 있다.참가자들은 4박5일간 강원도 홍천의 가을 숲속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암 스트레스), 서울아산병원 이상욱 교수(항암치료 등), 정효지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암 환자 식단) 등 각 분야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부터 암을 이기는 생활습관을 배우고 익히게 된다. '암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명상법' '암을 이기는 식사법' '암 환자를 위한 올바른 운동법'등에 대한 강좌와 암을 이겨낸 의사들이 들려주는 체험형 암 극복기, 면역력을 높여 주는 트레킹과 자연 명상, 삼림욕, 온천욕, 암 환자 커뮤니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자신의 암 치료 상태에 따라 일상생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 상담 시간도 준비돼 있다.힐리언스 선마을 촌장(村長)을 맡고 있는 이시형 박사는 "암 극복 생활학교를 마치면 암과 싸우는 고통스러운 삶이 아닌 암을 털어내고 진정한 나의 인생을 다시 즐기며 살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기는 10월 3~7일, 2기는 17~21일까지이며, 참가비는 98만원이다. 암 환자와 함께 온 가족은 10% 할인된다. 정원은 기수별로 40명이다. 문의 1588-9983.  
    암일반2010/09/15 09:01
  • 식탐호르몬 ‘그렐린’을 잡아라!

    식탐호르몬 ‘그렐린’을 잡아라!

    그렐린(Ghrelin)은 위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인데 배고픔과 ‘무언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식탐호르몬인 그렐린을 잘 다스리면 비만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How to 1 세 끼를 꼭 챙겨 먹는다하루 세 끼를 꼭 챙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된다. 박민수 ND케어클리닉 원장은 “아침을 거르면 그렐린이 난동을 부리니 꼭 먹는다. 통계상으로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아침을 먹는 사람보다 뚱뚱하다. 아침뿐 아니라 점심과 저녁도 규칙적으로 먹는다. 식사 주기가 일정하지 않으면 그렐린은 강해지고 렙틴은 약해진다”고 말했다. How to 2 물을 자주 마신다평소 물을 자주 마시면 그렐린의 활동을 교란할 수 있다. 하루에 2L 이상 물을 마시면 식탐을 줄이는 것이 쉬워진다. How to 3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피한다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다이어트의 적이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계속 자유롭게 고열량 음식을 먹게 한 쥐들은 렙틴 분비가 감소하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How to 4 배가 고프면 조금이라도 먹는다다이어트할 때 배가 고프면 무조건 참는 사람이 있는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박민수 원장은 “배가 고프면 무조건 참지 말고 조금이라도 먹어야 한다. 그래야 그렐린의 난동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배고플 때는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간식이나 음식을 먹는다. How to 5 운동은 적당히 한다운동은 다이어트의 필요충분조건이지만 무리하면 역효과가 난다. 몸이 너무 힘들면 그렐린이 활개를 친다. 운동을 마쳤을 때 ‘힘들다’는 생각이 들면 그렐린 조절에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How to 6 만성스트레스를 없앤다만성스트레스는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김하진 원장은 “만성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분비시키고, 이것이 그렐린을 증가시킨다. 생활 속에서 만성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How to 7 야식을 먹지 않는다밤에 먹으면 몸의 부교감신경계가 활발히 움직여 체내 영양소를 지방으로 축적한다. 김하진 원장은 “야식을 먹으려면 두부찜, 채소샐러드, 닭가슴살구이, 도토리묵 등 열량이 낮고 담백한 음식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How to 8 일찍 잔다밤에 활동하는 저녁형 인간은 다이어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박민수 원장은 “야근이나 밤샘 근무를 하면 그렐린 분비가 촉진돼 식욕이 강해진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아도 식욕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충분히 잔다. How to 9 탄산음료를 먹지 않는다단순당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는 식욕을 증가시킨다. 김하진 원장은 “우리 몸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더 이상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기 위해 ‘포만 메커니즘’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탄산음료처럼 액상으로 공급되는 열량식품은 포만 메커니즘을 자극하지 못해 충분히 먹었지만 더 먹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How to 10 1주일에 2~3회는 마음껏 먹는다식탐은 심리적인 원인이 크다. 박민수 원장은 “먹지 못하는 스트레스는 불만이 쌓여 더 큰 식탐을 불러일으킨다. 1주일에 2~3회 스스로를 위로하며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즐기자. 한두 번의 식사에서 만족감을 느끼면 평소 식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단,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뷰티라이프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9/15 09:00
  • 초보주부들은 알쏭달쏭~ 냉장보관에 관한 궁금증

    초보주부들은 알쏭달쏭~ 냉장보관에 관한 궁금증

    찌는 듯한 더위가 가시고 제법 쌀쌀한 가을바람이 아침저녁을 알리는 요즘, 덥다는 이유로 한동안 팽겨쳐뒀던 앞치마를 꺼내 두르는 주부들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음식 재료를 찾느라 냉장고 문을 열 때면 더운 여름철 요리할 엄두를 못 내던 음식 재료들이 여기저기 냉장고에 방치돼 있어 눈앞이 깜깜해지곤 하는데…. 이번에 출간된 책, <친환경 살림의 여왕>이 냉장고 앞에서 쩔쩔 매고 있을 초보주부들의 걱정을 해결해준다.Q 냉장고에 보관한 두부 표면이 붉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세라티아균이 생겼기 때문이다. 세라티아균은 인체에 해를 주지 않지만 다른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먹지 않는다. 두부는 유통기간이 있지만 바로 먹는 것이 좋으며 쉰내가 나면 상한 것이므로 버린다.Q 북어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요? 북어는 습기에 매우 약해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이럴 때는 건조된 녹차잎을 함께 보관하면 방습과 방충을 해결할 수 있다. 금방 먹을 북어는 바람이 통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물이 닿지 않게 보관한다. 오랜 시간 보관할 때는 북어 표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 다음 머리와 지느러미, 꼬리를 잘라내고 2~3등분해 비닐에 차곡차곡 포개 담아 끈으로 묶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Q 쇠고기를 여러 번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했더니 색깔이 검게 변했어요. 어떻게 하면 쇠고기를 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나요? 쇠고기를 덩어리째 냉동보관하면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육질의 세포가 파괴되어 색깔이 검게 변하고 맛이 없어지고, 신선도도 떨어진다. 한 번 먹을 만큼씩 포장해 냉동보관하고 조리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쓰면 늘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Q 달걀 껍질에 기름 얼룩 같은 것이 생겼는데 왜 그러죠? 상한 달걀은 껍질에 기름이 배어 나온 것 같은 모양이 생긴다. 이런 달걀은 바로 버린다. Q 먹다 남은 조리식품은 어떻게 보관할까? 육류 볶음 요리는 보관 전에 국물까지 바짝 조려 한번 더 볶아 냉장실에 두어도 하루 이틀밖에 안심할 수 있다. 기름이 산화되어 부패하기 쉬운 전 종류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기가 많은 안쪽에 보관하되 이틀을 넘기지 않는다. 다시 먹을 때는 뜨겁게 데워 먹는다. 어묵조림처럼 간장에 졸인 음식은 3~4일간 보관할 수 있으나 보관용기의 오염을 막기 위해 깨끗한 도구를 이용해 덜어 먹는다. 간장이 식재료 속까지 배어 있는 장조림은 3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 좀 더 오래 보관하려면 3주에 한번 정도 팔팔 끓여 보관한다. 닭고기는 살모넬라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백숙이나 삼계탕을 먹다가 남으면 반드시 그 다음날 중으로 끓여서 모두 먹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9/15 08:59
  • 여성들은 왜 ‘명품’에 집착할까?

    여성들은 왜 ‘명품’에 집착할까?

    지난 7일 케이블 TV Mnet ‘텐트 인 더 시티’에 출연한 김경아(24․女)씨가 연일 ‘명품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녀는 이 날 방송에 출연해서 “입고 있는 옷이 4억원에 달한다”,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으로 생활한다”, “패리스 힐튼이 나보다 나은 것이 뭐냐”는 등의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명품을 좋아하는 여성은 비단 ‘명품녀’뿐만이 아니다. 주변에서 명품에 열광하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대생 황모(22)씨는 “명품을 들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 ‘짝퉁’이라도 들고 다닐까 고민했지만, 혹시라도 들통이 나면 더 창피할 것 같아  밥값이랑 교통비를 아끼고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얼마 전 명품 가방을 하나 샀다”며 자랑스럽게 가방을 내보였다. 또 박모(27․男)씨는 “여자친구와 사귄 지 100일 되는 날 무리를 해서 명품 지갑을 선물했는데, 어느 때보다 좋아하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유능한 직업, 높은 사회적 지위, 탁월한 미모… 사람들이 자기만족을 느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명품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외적으로 돋보이는 것을 통해 자기만족을 느끼는 유형이다.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를 고민하며 그들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데, 심한 경우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되지 않을 때 우울함을 느끼거나 화를 내기도 한다. 이러한 사람은 ‘히스테리성 성격장애’로 분류할 수 있다. 이주영 한국정신건강연구소 부소장은 “자존감이 낮거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히스테리성 성격장애에 걸려 명품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명품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지난달 출간된 책 <스펜트>에서는 이같은 현대인들의 욕망과 소비문화에 대해 “물건을 구입할 때 사람들은 물건 자체가 갖고 있는 의미를 파악하기보다는 그 물건이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에 더 집중한다”며 “그 이유는 동물들이 짝짓기를 위해 화려한 모습을 뽐내듯 사람들 역시 짝짓기를 위해 본능적으로 명품 등을 통해 겉모습을 치장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명품을 좋아하는 것과 명품중독에 빠지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 둘을 구분하는 기준은 ‘생활에 방해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느냐’이다. 명품을 사기 위해 무리하게 빚을 내거나 빠듯한 생활비에서 뭉텅 떼어 낸 돈으로 명품을 산다면 ‘명품중독’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명품녀가 과연 명품중독일까라는 질문에 이주영 부소장은 “명품을 감당할 만한 충분한 경제적 여건이 뒷받침 되는 경우이기 때문에 중독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그러나 히스테리성 성격장애가 의심 된다”고 전했다. 우울증이나 낮은 자존감 때문에 생긴 명품중독이라면 그 부분에 관한 치료가 먼저 이루어져야 명품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국정신건강연구소에서 상담치료를 받았던 한 여성의 경우, 자녀들에게 명품을 주기적으로 사주는 명품중독에 빠졌었는데, 가장 먼저 요구되었던 치료는 다름 아닌 남편과의 불화를 극복하는 것이었다. 남편과의 불화가 자녀들을 물질적으로 치장하는 것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명품중독의 결과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명품중독 치료는 대부분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충동을 통제하는 방법을 습득하거나 명품이 아닌 다른 건전한 부분에서 만족을 느끼게 하도록 심리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상담을 통해서도 혼자서는 명품중독을 극복하기가 힘들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명품중독자 본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스펜트>에서는 과시적 낭비의 해결책으로, ‘카드를 집에 두고 쇼핑몰에 가기’나 ‘가장 비싸게 구입한 물건들의 리스트와 행복을 가져다준 것들의 리스트를 짜 보고 그것들이 몇 가지나 겹치는지 세어보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정신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09/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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