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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kg 감량 성공’ BTS 뷔, 전역 후 몸 관리법 바꿨다는데… 어떻게?

    ‘13kg 감량 성공’ BTS 뷔, 전역 후 몸 관리법 바꿨다는데… 어떻게?

    전역 후 13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29)가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밝혔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 출연한 뷔는 평소 지키는 운동 루틴이 있냐는 질문에 “군 복무할 때는 하루도 안 쉬고 일주일 내내 운동을 했었는데, 전역을 하고 나서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시간이 될 때만이라도 건강하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3분할 운동을 했다가 지금은 2분할로 변경했다”고 말했다.뷔가 언급한 3분할과 2분할 운동은 어떤 걸까?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3분할과 2분할은 근육군을 나누어 훈련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3분할은 근육군을 가슴과 삼두, 등과 이두, 하체 등으로 나누어 운동하는 방법이고, 2분할은 근육군을 상체나 하체 등 두 부분으로 나누는 방법이다.3분할과 2분할 운동은 각각의 장점이 있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3분할 운동은 시간이 비교적 많이 들지만, 한 부위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며 “각 근육군에 충분한 휴식과 집중이 가능해 근육 회복과 성장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2분할 운동은 상체와 하체로 나누어 같은 근육을 주기적으로 더 자주 자극할 수 있다”며 “짧은 시간 내에 전신을 고르게 자극할 수 있어 초보자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한편, 뷔는 지난 6월 전역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끊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에 살을 빼고 싶다면 절제하는 게 좋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8/13 07:00
  • 아이들에겐 안 좋지만… 디지털 기기, ‘이 연령’에선 도움

    아이들에겐 안 좋지만… 디지털 기기, ‘이 연령’에선 도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은 청소년들 기억력과 인지 능력 등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는 많았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오히려 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베일러대 인지신경과학자 마이클 스컬 박사,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신경심리학자 제라드 벤지 박사는 평균 69세 41만10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과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기술 사용과 인지 상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연구 논문 57편을 통합·재분석했다.디지털 기술이 우리 뇌에 이른바 '디지털 치매'라고 불리는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수십 년간 있었다. 연구팀도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모두 겪은 세대의 인지기능이 디지털 기술로부터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지만 연구 결과는 정반대였다.연구 결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를 자주 사용하거나 인터넷을 쓰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가 생길 확률이 58%가량 낮았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쓰는 노인일수록 시간이 지나면서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속도가 26%가량 늦춰졌다. 디지털 기기를 쓰는 노인일수록 시간이 지나도 기억력이나 판단력, 언어 능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학습과 인지 틀이 형성된 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신기술을 배우는 게 뇌 훈련이 돼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노년층은 아날로그 세대였으나 세월에 적응하기 위해 IT 기기 사용자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수록 장기적으로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과학 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5/08/13 06:30
  • 나이 들어 골절로 고생 안 하려면… 칼슘 말고도 ‘이 영양소’ 챙겨야

    나이 들어 골절로 고생 안 하려면… 칼슘 말고도 ‘이 영양소’ 챙겨야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커진다. 골절을 겪기 전, 뼈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뼈에 문제가 생기면 기본적인 활동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골다공증은 골절 위험을 높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한다. 검단바른정형외과 염지웅 원장은 “골절로 인해 거동하지 못하면 폐활량이 줄고 폐렴 등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핵심은 뼈 건강에 있다”고 말했다. 뼈 건강은 육체뿐 아니라 정신에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연구 결과, 골절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은 골절을 한 번이라도 겪은 사람보다 분노와 우울감이 덜하고, 자기 자신을 잘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뼈에 가볍게 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뼈는 적당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골 생성률이 높아진다.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이 좋다. 1주일에 3회 이상, 한 번 할 때 최소 20분 이상 한다. 아령을 이용한 가슴·팔 운동, 앉았다 일어서기,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저항 운동도 도움이 된다. 이때 본인의 체력과 심폐기능 등에 맞는 운동을 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강도가 낮은 운동부터 시작해 차츰 운동 강도와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건강한 뼈를 위해서는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를 잘하면 굳이 보충제를 섭취하지 않아도 된다. 흔히 뼈를 생각하면 칼슘부터 떠올리기 마련인데, 뼈 건강에 있어 칼슘이 전부는 아니다. 염지웅 원장은 “30대 후반부터는 칼슘이 뼈에 저장되는 속도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더 빨라진다”며 “칼슘이 뼈에 최대한 많이 저장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돕는 것이 비타민D다. 비타민D는 햇볕에 의해 몸에서 합성된다. 매일 하루 20~30분 햇볕을 쬐면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된다.비타민K도 중요하다. 비타민K는 주요 뼈 단백질의 하나인 오스테오칼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혈중 비타민K 수치가 낮았으며, 3개월 동안 1mg의 비타민K를 주입하자 폐경기 여성에게서 소변을 통한 칼슘 손실이 줄었다. 비타민K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와 달걀, 우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이외에도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와 뼈세포 형성과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2도 섭취하도록 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8/13 05:30
  • “몸속에 뾰족한 ‘이것’ 수십 개가”… 30대 여성, 대체 왜 삼킨 걸까

    “몸속에 뾰족한 ‘이것’ 수십 개가”… 30대 여성, 대체 왜 삼킨 걸까

    정신질환에 의해 금속 못 수십 개를 삼킨 3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브라질 카주루 대학병원(Hospital Universitário Cajuru)은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기분이 너무 좋거나 우울한 것이 주요 증상인 정신 장애)와 경계성 인격장애(정서와 대인관계가 매우 불안정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33세 여성 A씨가 약 30일 전 다량의 못을 삼켰다며 응급실로 내원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병원을 찾기 5일 전부터 복통이 점차 심해지고, 흑색변을 보기 시작했다고 했다. 다행히 전신 상태는 양호했고 배를 눌렀을 때 압통과 가벼운 불편감은 있었지만 복막염 등 중증 증상은 없었다.의료진이 복부 엑스레이 검사를 한 결과, 배에 광범위하게 못들이 퍼져 있었다. CT 사진을 통해서도 위, 장 등에 많은 양의 금속 이물질이 발견됐다. 이물질 수가 너무 많아 내시경 시술로 제거할 수 없는 상태였다.A씨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이물질 섭취로 네 차례나 수술받으면서 광범위한 복부 유착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에 의료진은 또다시 개복술을 하지 않고 증상을 지켜보는 보존적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진통제를 투여하면서 이물질이 빠져나올 때까지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택한 것. 다행히 18일의 입원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복부 방사선 촬영을 했더니, 못들이 점차 항문쪽으로 이동하는 게 확인됐고 그 과정에서 장을 막거나 구멍을 내는 등 위험이 발생하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특별한 합병증 없이 못들이 완전히 제거됐다. A씨는 정신과 병동에서 집중적인 추적 관찰을 받기로 하고 퇴원했다.의료진은 "A씨 사례는 정신과 환자의 이물질 삼킴 사고가 재발하기 쉽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신중한 판단을 통해 개복술이 아닌 보존적 치료를 택하는 것이 때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A씨가 앓고 있는 양극성 정동장애는 우울증보다 부작용이 심해 더 주의가 필요한 정신질환으로 알려졌다. 자살시도율이 우울증보다 높다고 보고됐다. 계속 우울할 때보다 기분이 좋아졌다가 급격히 우울해질 때 감정 변화가 더 극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양극성 정동장애가 의심되면 바로 정신건강의학과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8/13 05:03
  • “다이어트할 땐 매일 먹어야” 성시경이 추천한 ‘이 채소’, 정말 효과 있을까?

    “다이어트할 땐 매일 먹어야” 성시경이 추천한 ‘이 채소’, 정말 효과 있을까?

    가수 성시경(46)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토마토를 꼽았다. 지난 11일 성시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식단으로 토마토 샐러드를 소개했다. 성시경은 “여름에 먹기 좋은 초간단 레시피”라며 “토마토가 진짜 몸에 좋은 음식이라 억지로라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토를 썬 후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넣어 소스를 만든 성시경은 “썰어둔 양파와 토마토에 소스를 부어주면 된다”며 토마토 샐러드를 완성했다. 성시경은 “몸에 좋은 게 느껴진다”며 “다이어트할 때 매일 먹어야겠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8/13 01:00
  • 소변 자주 보고 통증도… 30대 女 방광에서 ‘이것’ 나왔는데, 무슨 사연?

    소변 자주 보고 통증도… 30대 女 방광에서 ‘이것’ 나왔는데, 무슨 사연?

    4년 전 삽입했던 자궁 내 장치가 자궁벽을 뚫고 방광으로 이동해 결석이 생겨 하복부 통증을 느꼈던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튀니지의 39세 여성 A씨는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꼈다. 6개월이 지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자, A씨는 튀니지의 찰스 니콜 병원을 찾았다. 여성은 4년 전 구리로 만들어진 자궁 내 장치를 삽입했지만, 이후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궁 내 장치는 자궁내막에 플라스틱 몸체를 삽입해 국소적인 이물 반응을 유발하고, 이를 통해 수정을 방해함으로써 피임 효과를 내는 기구다.복부 초음파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결과, 자궁 내 장치가 자궁벽을 뚫고 A씨의 방광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또한 자궁 내 장치는 석회화된 상태였다. 결국 A씨는 ‘방광 결석’ 진단을 받았다. 방광 결석이란 방광 내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의료진은 내시경을 이용해 자궁 내 장치를 제거했고, 수술 후 하루가 지나고 퇴원했다. 한 달 후 A씨는 재검진을 받았고, 방광 결석 완치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자궁에 심었던 자궁 내 장치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자궁 안에 삽입하는 작은 ‘T자형’ 피임 기구다. 보통 플라스틱, 구리, 호르몬을 함유한 재질로 만들어지며 주로 3~5년 동안 피임 효과를 낸다. 질을 통해 자궁경부를 지나 자궁 내에 장치를 넣는다. 시술 시간은 보통 5~10분이며, 국소마취나 진통제를 사용한다. 월경 직후나 출산·유산 후 일정 시기에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A씨처럼 구리로 만들어진 장치를 자궁에 삽입할 경우, 구리 이온이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을 억제해 수정이 안 되게 한다. 호르몬을 함유한 재질로 만들어진 장치의 경우 미량의 황체호르몬(여성의 월경 주기 조절, 임신 유지, 배란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자궁내막을 얇게 하고 점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정자의 이동을 차단한다. 1년 정도 지나면 생리가 중단되기도 하는데, 장치를 제거하면 생식 능력이 다시 돌아온다.다만, 자궁 내 장치를 이식했을 때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임상사례보고저널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한 여성이 심은 자궁 내 장치가 자리에서 이탈해 자궁에 구멍이 뚫린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이때 가장 흔히 생기는 합병증이 장기 천공이다. 피임 장치 삽입 후 몇 달 이내 장치가 이동하면 불규칙한 출혈 등이 생긴다. 또한 A씨처럼 자궁 내 장치가 방광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자궁과 방광은 골반 안에서 서로 가까이 붙어 있기 때문에, 자궁 내 장치가 자궁 앞 벽을 뚫으면 바로 방광에 닿을 수 있다. 방광에 들어간 자궁 내 장치는 소변 속 무기질이 침착되면서 결석처럼 석회화가 되고 방광 결석으로 이어진다. 이때는 복부 초음파와 엑스레이 등 검사로 장치의 위치와 결석 크기를 확인한다. 이후 방광경을 이용해 요도를 통해 자궁 내 장치와 결석을 제거한다. 결석이 크거나 방광에 깊이 박히면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이 필요하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8/13 00:30
  • 무더위 속 정자 질 사수하려면… ‘이것’ 마시는 게 효과적

    무더위 속 정자 질 사수하려면… ‘이것’ 마시는 게 효과적

    기온이 1도만 상승해도 정자의 질이 떨어지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불임 위험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더운 날씨, 정자 운동성 떨어뜨려… 열대야도 문제영국 데일리메일은 10일(현지 시각), 중국 산터우의대 예방의학과와 화중과기대 생식의학센터 등 공동 연구팀이 6년간 전 세계 6600명 이상의 정자 기증자에게서 채취한 정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 대상 지역의 평균 최고 기온은 섭씨 6.7~18.2도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42.1도까지 치솟았다.분석 결과, 더운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일수록 정자의 운동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 운동성은 난자를 향해 나아가는 힘을 의미하며, 수정 가능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운동성이 낮을수록 임신 성공률도 떨어질 수 있다.연구팀은 그 원인에 대해 "더운 날씨는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켜 일부 생식 세포를 사멸시키고, 남은 정자의 질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 연구는 야간 기온 상승에 주목했다. 밤 기온이 높으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이 역시 정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인간의 고환은 체온보다 2~4도 낮아야 건강한 정자가 만들어지는데, 더운 밤에는 이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실제로 이전 연구에 따르면 고환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정자 수가 약 40% 감소하며, 2도 상승 시에는 거의 0에 가까워진다는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여름철에는 겨울에 비해 정자 생산량이 약 70% 수준으로 줄어들고, 임신율 역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브리스톨 비뇨기과 전문의 라지 퍼사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밤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는 생식력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헐렁한 속옷+찬물+선풍기=체온 조절 공식폭염 속 남성의 생식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됐다. 연구팀은 밤에는 헐렁한 속옷을 착용하고 선풍기를 사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특히 중국 허베이직업기술대 연구팀은 몸무게 1kg당 시간당 6mL의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이 체온을 낮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선풍기를 사용해 신체 외부를 식히고 체중에 맞는 양의 찬물을 마시면서 내부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체중 90kg인 경우 시간당 약 540mL(맥주잔 한 컵 정도), 60kg인 경우 약 360mL를 마시면 된다.이들은 실험을 통해 "선풍기만 사용할 경우 탈수 위험이 있고, 물만 마시는 것도 부족하다"며 "두 가지를 병행했을 때 체온이 효과적으로 낮아지고, 땀 손실을 줄이며, 혈압과 심박수를 안정시키는 데 모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생물의학 및 환경 과학(Biomedical and Environmental Sciences)' 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8/13 00:01
  • “우리가 알던 그 사람 맞아?” 복근 뚜렷해진 유명 작곡가… 무슨 운동했나 보니?

    “우리가 알던 그 사람 맞아?” 복근 뚜렷해진 유명 작곡가… 무슨 운동했나 보니?

    작곡가 코드쿤스트(35)가 운동에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코드쿤스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똑같지만 뜨거운 나의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드쿤스트의 다양한 일상이 담겼다. 특히 헬스장에서 완벽한 복근을 드러낸 채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올해 여름은 코쿤으로 채워졌다”, “점점 멋있어지는 것 같다”, “늘 응원하고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코드 쿤스트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 초기만 해도 바나나 반 개로 식사를 마치는 등 차원이 다른 ‘소식(小食)’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 그가 근육질 몸매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체계적인 유산소·근력 운동이 있었다. 그의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5/08/12 23:00
  • 휴가철 맞아 코로나19 확산… 고령자·흡연자 특히 주의

    휴가철 맞아 코로나19 확산… 고령자·흡연자 특히 주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휴가 기간 이동과 접촉이 늘고, 무더위로 밀폐된 실내에 사람이 몰리며 전파 위험이 커진 영향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미 면역력이 상당 부분 형성돼 있어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한다.1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표본 감시 중인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220명으로 집계됐다. 6월 중순 63명이었던 환자가 5주만에 3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3주 연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여름철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님버스)는 오미크론 계열로, 국내 확진자의 약 83.8%를 차지하고 있다. 여러 차례 변이를 거친 형태로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의사협회는 "기존 백신의 효과가 확인됐으나, 전파력과 중증도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이번 변이에 감염될 경우 평균 5~6일 잠복기를 거쳐 최대 2주간 발열·오한·인후통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 이 외에도 근육통, 피로감, 콧물, 재채기,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타날 수 있다. 특히 고령자와 고혈압·심혈관·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3526명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60%에 달한다. 흡연자의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담배를 피울 때 손을 거쳐 입으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고, 폐 기능이 떨어져 비흡연자보다 중증화될 위험이 더 크다.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는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실내에서 여러명이 밀접 접촉하는 경우 두 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고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치료 받아야 한다.
    감염질환한희준 기자 2025/08/12 22:30
  • 의약품 시장 5년 뒤 ‘2400兆’ 전망… 비만·면역질환 치료제 주목​

    의약품 시장 5년 뒤 ‘2400兆’ 전망… 비만·면역질환 치료제 주목​

    전세계 처방 약 시장 규모가 2030년 24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비만·당뇨병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는 GLP-1 작용제와 면역·염증 치료제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12일 키움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바이오산업 분석업체 이벨류에이트파마는 전세계 처방의약품 매출이 앞으로 5년 간 연평균 7% 이상 증가해 2030년 1조7500억달러(한화 약 240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가장 고성장이 예상되는 약은 GLP-1계열로, 향후 GLP-1 작용제와 관련 복합제가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의 약 9%를 차지할 전망이다. 면역·염증 치료제 또한 2030년 매출 상위 10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브비 ‘스카이리치’, 사노피·리제너론 ‘듀픽젠트’가 각각 연 매출 250억달러(약 35조원)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자가면역분야 치료제의 경우 적응증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애브비 ‘휴미라’가 여러 적응증을 보유한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 잡은 게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애브비 스카이리치의 경우 판상건성, 크론병, 일부 관절염 등 4건의 적응증을 획득했으며, JAK억제제 ‘린버크’는 8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듀피젠트는 천식부터 피부염까지 15개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종양학 분야도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이중·다중 항체는 적용 가능 범위가 넓어 ‘키트루다’, ‘다잘렉스’ 수준의 매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써밋테라퓨틱스의 이중항체 ‘이보네시맙’과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ADC 약물 ‘엔허투’ 매출은 2031년 각각 110억달러(15조원), 100억달러(14조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방암·위암·폐암을 비롯한 기타 고형암에서 폭넓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 미국 규제 기관과 미국 약가 프리미엄의 종식 가능성 등 제약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 속에서도 세계 의약품 시장은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12 22:07
  • 당뇨 약, 치매 위험 낮춘다

    당뇨 약, 치매 위험 낮춘다

    당뇨병 약물인 메트포르민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트포르민은 부작용이 적은 안전한 약물 중 하나로 당뇨병 1차 치료제로 처방되는 경구 약제다.대만 타이베이 의과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45만2777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여자들은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과체중(25~29.9) ▲비만(30~34.9) ▲고도비만(35~40) 그룹으로 분류됐다. 연구팀은 각 그룹별 메트포르민 처방군과 대조군의 치매 발병률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을 비교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3만5784명이 치매에 걸렸고 7만6048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8~12% 낮고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6~28% 낮았다. BMI와 관계없이 모든 그룹의 메트포르민 복용군에서 치매 예방 및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메트포르민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과 일치한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이 염증물질 발생을 억제해 섬망과 사망위험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메트포르민이 세포 내 에너지대사를 돕는 AMPK 효소를 활성화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mTor효소를 억제하는 기전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 비만 및 신진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밀당365 앱 설치하세요.혈당 낮추고 살 빼고 싶은데 막막하세요?혈당 관리 앱 밀당365와 함께라면 건강 관리가 재미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 2025/08/12 21:30
  • 국내 아동 세 명 중 한 명 “잠 부족”… 가장 큰 원인은 ‘이것’

    국내 아동 세 명 중 한 명 “잠 부족”… 가장 큰 원인은 ‘이것’

    우리나라 9∼17세 아동 세 명 중 한 명은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학업 부담이었고, SNS 사용도 큰 영향을 미쳤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 심층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미만 아동 57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9~17세 아동 3137명의 수면 실태를 집중 분석했다.조사에 따르면 아동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7.9시간이었다. '수면이 충분하다"고 답한 비율은 65.1%였지만, '그저 그렇다'(22.0%), '충분하지 않다'(10.8%), '전혀 충분하지 않다'(2.1%)는 응답을 합하면 34.9%가 수면 부족을 호소한 셈이다.아이들이 충분히 자지 못하는 이유의 60%는 학업과 연관이 있었다. 수면 부족 이유를 묻자 '학원·과외'(34.3%)를 1순위로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와 채팅 등 휴대전화 사용'(15.5%), '숙제나 인터넷 강의 등 가정학습'(15.2%) 순이었다. 이밖에 '게임'(14.1%), '야간 자율학습'(10.8%), '드라마·영화 시청이나 음악 청취'(5.1%) 등이었다.연구팀은 "아동의 수면부족 이유 1순위로는 학업이 60%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며 "한국은 대학교 입시에 따른 학업 부담의 가중으로 학업 시간은 길어지고 수면시간은 짧아지게 됐다"고 말했다.수면 부족은 아동의 신체·정신 건강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미국 수면재단이 권장하는 적정 수면 시간은 6∼13세는 9∼11시간, 14∼17세는 8∼10시간이다.한편, 전문가들은 특히 최근 SNS 사용으로 인한 수면 방해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 제시 골드 교수는 “소셜미디어는 수면, 감정, 집중력, 자존감에 영향을 미친다”며 “부모가 자녀와 열린 자세로 대화하고, 가족 전체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규칙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NS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기에, ‘하지 마’라는 단순한 접근은 효과적이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8/12 21:00
  • 친절한 아이, ‘이 음식’ 잘 먹는 어른 된다

    친절한 아이, ‘이 음식’ 잘 먹는 어른 된다

    어린 시절 다른 사람을 돕거나 배려하는 행동이 많을수록, 청소년기에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먹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팀은 '밀레니엄 코호트 스터디'에 참여한 영국 아동 6265명을 대상으로 5세, 7세, 11세 때의 친사회적 행동과 14세·17세 때의 식습관을 분석했다. 친사회적 행동은 부모가 설문을 통해 평가했으며, 내용에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배려하는지, 나누는지, 다친 사람을 돕는지, 친절하게 행동하는지 등이 포함됐다. 식습관은 하루에 과일과 채소를 각각 2인분 이상 먹는지를 조사했다.그 결과, 5세 때 친사회적 행동 점수가 높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청소년기에 건강한 과일·채소 섭취를 유지할 가능성이 약 14% 높았다. 전체 참가자 중 14세와 17세 모두에서 기준을 충족한 비율은 11.8%였다. 7세와 11세 때의 친사회성 점수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17세 시점에서의 연관성이 14세보다 더 뚜렷했다. 연구팀은 "이런 연관성이 성별·가정 환경·어린 시절의 정서 상태 등 여러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유지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아동기의 사회적·정서적 특성이 이후 식습관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친절과 배려 같은 행동이 또래 관계와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관찰 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고, 식습관 조사가 자기 보고 방식이라 실제 섭취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연구 설계와 측정 지표가 다양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예방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지난 11일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8/12 20:30
  • “딸 위해 결심”… 돌싱글즈2 윤남기, 통증 극심한 ‘이 시술’ 받는다

    “딸 위해 결심”… 돌싱글즈2 윤남기, 통증 극심한 ‘이 시술’ 받는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에 출연한 후 같은 방송에 출연한 이다은과 결혼해 화제가 된 윤남기(39)가 딸에게 문신 제거를 약속했다.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 윤남기의 아내 이다은(35)은 딸에게 “아빠에게 해적이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딸은 윤남기의 닻 모양 문신을 가리키며 ‘해적’이 떠오른다고 답했다. 이에 이다은은 딸에게 아빠가 해적 문신을 없애려 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딸은 “언제 없애냐”며 웃음을 보였다. 윤남기는 “오래 걸려 천천히 없앨 것”이라며 문신 제거에 진지한 모습을 드러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8/12 20:00
  • 부산은 180억 적자, 속초는 병상가동률 회복… 지방의료원 희비 교차

    부산은 180억 적자, 속초는 병상가동률 회복… 지방의료원 희비 교차

    12일, 부산지역 시민단체인 건강사회복지연대는 ‘신임 부산의료원장 임명에 부쳐 위기의 부산 공공의료 골든타임 놓치지 않기를’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부산시는 전날 제19대 부산의료원 원장에 이세용 전 부산의료원 산부인과 진료과장을 임명했다.논평에 따르면 부산 유일의 공공병원인 부산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된 이후 환자 수는 30% 이상 줄어들었고, 병상 가동률도 40%대로 추락하며 지난해 적자만 179억원이 발생했다. 외부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을 차입한 뒤 상환하지도 못하고 있다.재정난을 겪는 공공병원은 부산의료원뿐만이 아니다. 펜데믹 당시 코로나 환자를 전담하기 위해 일반 환자 입원, 수술 등을 중단시켰던 대부분 공공병원들은 펜데믹 이후 ‘코로나 병원’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환자들의 방문이 끊겼다. 설상가상 의정갈등으로 의료 인력을 구할 수 없게 되자 병상 가동률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3분의 2이상이 필수의료 인력을 구하지 못해 치료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2019년 292억원 흑자를 냈던 35개 지방의료원은 지난해 1600억의 당기순손실액을 기록했다. 정부의 지원과 함께 지방의료원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건강사회복지연대는 “지금 의료원에 필요한 것은 단순히 적자를 메우고 임금체불을 해결하는 수준의 땜질식 처방이 아닌, 환골탈태 수준의 근본적인 수술”이라면서 “재정 정상화는 시혜가 아니라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산시에 요구해야 하는 정당한 권리”라고 말했다.연대는 의료원이 부산시 전체 공공의료 시스템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써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의료원이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수립’을 주도하고, 민간이 기피하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감염병, 재활 등 필수 의료 분야를 강화하는 시스템 구축, 정책 개발 싱크탱크 역할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여러 지방의료원들이 전문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2008년 충북 중·북부권 최초로 문을 연 충주의료원은 최근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를 통한 생존율을 높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심혈관센터를 증축했다. 강원 원주의료원 역시 최근 응급실을 두 배로 확장하고 야간 소아 진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년 전부터 지역에 부족했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최근에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강원 속초의료원은 이달 들어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어서며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이후 40%대까지 하락했던 가동률은 올해 들어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입원·외래·응급 환자 모두 증가 추세다. 지역 주민을 위한 통증클리닉과 재활센터 활성화, 연하 클리닉 운영 등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 진료를 강화해왔고 의료 인력 재배치와 신규 장비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도 개선한 덕분에 가능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8/12 19:30
  • “‘이 시간’ 이후 식사 금지”… 美 예방의학 박사 추천한 ‘장수법’ 뭘까?

    “‘이 시간’ 이후 식사 금지”… 美 예방의학 박사 추천한 ‘장수법’ 뭘까?

    30대 이후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저녁 7시 이후 식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예방의학 전문가이자 호르몬·영양 전문의 푸남 데사이 박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늦은 저녁 식사가 대사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체중 증가를 촉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데사이 박사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은 서로 잘 맞지 않는다”며 “저녁 7시 이후 섭취한 음식은 체지방으로 전환되기 쉽다”고 했다.실제로 해가 지고 어두워져 멜라토닌 분비가 시작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모드로 전환된다. 하지만 멜라토닌이 활성화되면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그 결과 먹은 음식 속 당이 에너지로 쓰이지 않고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호르몬 민감도가 떨어지고 기초대사율도 낮아지면서, 같은 양의 인슐린이 나와도 세포 반응이 둔해지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져 남은 당이 지방으로 더 쉽게 쌓인다.또한 늦은 시간 식사는 소화 과정이 길어져 심박수와 체온이 올라가면서 숙면을 방해한다. 우리 몸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고 심박수가 느려질 때 편안한 수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이 늘고, 포만감을 주는 렙틴은 줄어 기름지고 당분이 많은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진다. 이러한 변화는 다음 날 과식을 유도할 뿐 아니라, 혈당도 높인다. 실제 수면 부족이 아침 혈당을 최대 23%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게다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도 오랫동안 높게 유지시킨다. 코르티솔이 높으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성향이 강해지는데, 특히 복부 지방이 쌓이기 쉽다. 데사이 박사는 “늦은 저녁 식사는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습관이 수면 부족과 체중 증가라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 7시 이전에 식사를 마무리하는 것만으로 수면 질이 향상되고 체지방 감량이 쉬워질 수 있다”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장수 습관 중 하나”라고 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 2025/08/12 19:15
  • "초고령사회, 노인 예방접종 국가 지원 확대 필요"

    "초고령사회, 노인 예방접종 국가 지원 확대 필요"

    성인 대상 국가예방접종을 확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으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인 예방접종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중요… 고령자, 의료비 지출 커"주한영국대사관·주한영국상공회의소·한국GSK는 12일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2025 헬시에이징 코리아'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은 20.6%에 이를 전망이며, 오는 2035년에는 30%,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문제는 기대수명(평균적으로 예상되는 생존 기간,  82.7세)에 비해 건강수명(질병 없이 건강하게 생존한 기간, 64.4세)이 20년 가까이 짧다는 점이다. 건강하게 살지 못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의료비 지출, 만성질환 진료비,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노인 인구가 지출하는 진료비는 전체 비용의 약 44.1%며, 2020년 기준 고령자로 인한 사회경제적 질병부담은 169조4930억원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 고령자들이 국가 지원을 통해 맞을 수 있는 백신은 표준 독감백신과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뿐이다.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사업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문가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성인 대상 예방접종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으나,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국가가 백신 접종 지원을 통해 미리 대처하는 것이 사회적인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오히려 유리하다는 설명이다.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감염병은 주로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지만, 질병부담과·의료비용 급증은 노년층에서 더 크게 문제가 된다"며 "어떤 백신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고 건강 수준을 유지·향상시킬 수 있는 데이터가 많다면, 우선순위를 설정해서 도입 적절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8/12 19:07
  • “​생방송 중 말 더듬다 한쪽 눈 찡긋”​ 긴급 수술받아… 세르비아 장관, 어떤 병이었나?

    “​생방송 중 말 더듬다 한쪽 눈 찡긋”​ 긴급 수술받아… 세르비아 장관, 어떤 병이었나?

    세르비아의 장관이 생방송 인터뷰 도중 말을 더듬고 반복적으로 눈을 찡그리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다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일(현지시간) 발칸반도 소식을 다루는 가제타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다르코 글리시치 세르비아 공공투자부 장관은 전날 한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진행자들과 인터뷰를 하던 중 그는 갑자기 말을 더듬기 시작했고, 발음도 어눌해졌다. 글리시치 장관은 당황한 듯 오른쪽 손을 자신의 입에 갖다 댔는데, 이후 왼쪽 얼굴에 마비가 온 듯 눈을 반복해서 찡그리기 시작했다. 결국 방송은 중단됐고, 글리시치 장관은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글리시치 장관은 뇌졸중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글리시치 장관이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태가 호전됐다”고 말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병원에서 글리시치를 만났다”며 “그는 아직 조금 힘들어하고 있지만, 괜찮아졌고 대화도 나눴다”고 했다.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70∼80%를 차지하며, 이 중 70∼80%는 고혈압·고지혈증 등 혈관 위험 인자가 잘 조절되지 않아 발생한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한영 교수는 “혈관 위험 인자가 조절되지 않으면 동맥 경화(혈관이 딱딱해지는 것)가 점점 심해지다가 막히는 등 뇌경색이 생길 수 있다”며 “뇌졸중은 우연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누적된 경과 신호를 무시한 결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뇌졸중이 발생하더라도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으면 정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뇌경색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정맥으로 혈전을 녹이는 혈전 용해제를 넣으면 막힌 혈관을 뚫어 치료할 수 있다. 여섯 시간까지는 동맥에서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반면 뇌출혈은 골든타임이라고 할 게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출혈량이 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뇌졸중이 유발되면 갑작스러운 편측 마비, 언어 장애, 시야 이상, 심한 두통·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김한영 교수는 “증상이 나타나면 사실상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는 거의 없어, 바로 응급실로 와야 한다”고 했다. 간혹 10∼20분 만에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데, 이땐 뇌경색 직전에 뇌혈관이 막히고 뚫리고를 반복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완화됐다 하더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5/08/12 16:36
  • 바이오젠, 드라벳증후군 신약 ‘조레부너센’ 3상 돌입

    바이오젠, 드라벳증후군 신약 ‘조레부너센’ 3상 돌입

    바이오젠은 드라벳증후군 치료제 ‘조레부너센’의 글로벌 임상 3상 EMPEROR 연구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간) 밝혔다.EMPEROR 연구는 드라벳 증후군의 원인인 SCN1A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2~18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환자를 1대1로 나눠 각각 조레부너센과 위약군에 배정해 52주간 관찰한다.조레부너센 투여군에 배정된 환자는 조레부너센 70mg을 2회(1일 차, 8주 차) 투여 받고, 이후 45mg 유지 용량으로 2회(24주 차, 40주 차) 투여 받는다. 모든 환자는 연구 기간 동안 표준 치료 약물도 지속적으로 투여 받는다. 1차 평가변수는 28주 차 시점에서 주요 운동성 발작 빈도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여부다.바이오젠 캐서린 도슨 치료개발부 책임자는 “희귀 유전 질환 드라벳 증후군의 근본적인 인지·행동적 측면을 해결하는 약물은 현재 없다”며 “조레부너센을 최초의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바이오젠은 지난 2월 스토크테라퓨틱스에 1억6500만달러(한화 2300억원)를 지불하고 조레부너센에 대한 권리를 이전받았다. 두 회사는 조레부너센의 3상 단계부터 협업을 시작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8/12 16:28
  • GSK 임질 치료제 ‘게포티다신’ FDA 우선 심사 지정

    GSK 임질 치료제 ‘게포티다신’ FDA 우선 심사 지정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임질 치료제 ‘게포티다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간) 밝혔다.앞서 GSK는 게포티다신을 12세 이상 단순 요로감염 환자 경구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FDA에 추가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FDA는 올해 12월 11일까지 게포티다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우선 심사 대상 지정은 3상 연구 EAGLE-1 결과에 근거한다. 해당 연구에서 게포티다신은 비뇨생식기 부위에서 92.6%의 성공률을, 비교 약물인 세프트리악손과 아지트로마이신 병용요법은 91.2%의 성공률을 보였다. 표준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세프트리약손과 아지트로마이신 병용요법보다 게포티다신이 효과 면에서 더 우수했다. 게포티다신은 심각한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이 없었고, 이전 임상과 일치하는 안전성을 보였다.지난 3월 게포티다신은 ‘블루제파’라는 제품명으로 1일 2회 5일 동안 경구 투여하는 12세 이상 단순 요로감염 환자 치료제로 승인됐다. GSK의 이번 신청은 게포티다신에 대한 두 번째 적응증 허가 신청이다. GSK는 영국·호주에서도 단순 요로감염을 적응증으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8/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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