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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왕갈비 제조현장 '충격' … 원산지 표기 위반에 쥐똥까지

    온 국민이 사랑하는 ‘돼지왕갈비’의 비위생적인 작업 환경이 공개돼 시청자를 경악하게 하고 있다.지난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의 코너 ‘제로맨이 간다’에서는 원산지를 무시하고,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고기를 사용해 만드는 일부 불량 돼지왕갈비의 실체를 고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출연, “고기를 얇고 조그맣게 만들어 틀 속에 집어넣은 뒤 푸드바인드라는 하얀 가루를 묻혀 차곡차곡 쌓아 벽돌고기를 만든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이어 “이 과정을 ‘틀 작업’이라고 하는데 갈비를 폈을 때 직사각형처럼 네모난 것은 모두 틀 작업을 한 것이다”라며 “식당의 99%는 틀 작업한 고기를 쓴다”고 덧붙였다.제보자에 따르면 틀 작업을 하면 작업이 수월하고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사용되는 고기는 대부분 수입산 돼지고기였으나 원산지 표기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심지어는 유통기한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고기를 사용한 뒤 유통기한을 늘려 표시해 판매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왕갈비를 만드는 한 작업장의 환경이 공개돼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방송이 찾아간 한 공장은 바닥에는 쥐똥이 굴러다니고 죽은 쥐가 발견되는 등 상상하지 못할 제조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체불명의 국내산 블루베리 음료의 실체가 공개돼 시청자들을 두 번 놀라게 했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5:56
  • [건강단신]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 베이징서 열려

    [건강단신]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 베이징서 열려

    지난 10월 8일(금)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사협회, 북경미용성형총협회, 중국인민해방군 제309병원(이하 309병원) 주최로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309병원 내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양국 간 성형미용의료학계의 교류를 촉진해 성형미용외과 기초와 임상발전, 국제 성형미용학술계에서 양국의 지위를 높이자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의료진을 대표하여 연세대학교 동문병원인 라마르클리닉의 원장단이 학술회의에 참가했다. 한국 라마르클리닉은 성형, 피부, 비만, 탈모를 전문으로 하는 토탈 뷰티 클리닉으로 서울, 경기, 부산 지역에 16개 지점과 32명의 의료진, 150여명의 스텝의 협진 시스템을 갖춘 대형 메디컬 에스테틱 네트워크 그룹이다. 라마르클리닉의 박병춘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번 교류가 양국 간의 성형미용의료관련 연구와 신기술 교류를 이끌어 세계 성형미용 의료학계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틀간의 학술정상회의에는 라마르클리닉 원장단 외에도 309병원의 관계자와 중화의학회 성형외과 및 의학미학과 미용학지부, 중국의사협회성형미용지부 등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양국 대표 의료진들은 눈, 코, 가슴성형, 지방이식 및 안면성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초 및 수술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정상회의 후 9일에는 중국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마르클리닉의 의료진들에 의한 쌍꺼풀 및 눈 밑 지방제거, 안면거상술 시범 수술이 진행되었다. 이 날 수술은 실시간으로 병원 내부에 생중계되어 중국의 주요 의료 관계자들과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수술이 끝난 후 환자들은 만족한 표정을 보였으며 시범 수술이 있은 뒤 중국 최대 인터넷 매체인 ‘소후’에 따르면 “중국의사들은 수술 횟수는 많아 경험은 풍부하지만 한국의사들의 세심함은 배워야 한다”고 보도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중한성형미용학술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309병원과 라마르클리닉 간의 우호적인 관계형성과 더불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를 개최한 309병원은 1958년 베이징에 건립되어 병원 총 면적 74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대형병원으로 중국 해방군에 의해 운영되는 국가 공식기관이다. 중국 내 의료기관 등급 중 최상급인 3급 병원으로 특히 당산대지진, 하남홍수구재, 사천대지진, 사스 등의 구조사업을 이끌어 각종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성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10:37
  • 이민정, 최다니엘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이민정, 최다니엘과 사랑에 빠진 이유는?

    자극적인 살인,액션 영화들이 앞다퉈 나오고 있는 요즘, 잔잔한 로맨스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가 있다. 바로 김현석 감독의 ‘시라노;연애조작단’이다. 영화에서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조작단에 의뢰한 상용(최다니엘 분)은, 첫눈에 반한 희중(이민정 분)과 사랑을 이루고 싶어한다. 우연히도 희중은 조작단의 대표인 병훈(엄태웅 분)의 예전 여자친구이다. 엄태웅은 최다니엘의 연애각본에 예전에 이민정과 데이트를 했을 때의 노하우를 모두 담는다. 각본대로 움직여준 최다니엘을 보면서 희중은 예전에 데이트를 했던 병훈을 회상하며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희중은 상용과 데이트를 하던 중 병훈과 헤어졌을 때 겪었던 비슷한 상황에 마주치고,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오해를 풀기도 전에 결국 상용에게 헤어지자고 말해버린다. 이 영화의 희중과 같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때 우연히 전 남자(여자)친구와 닮은 점을 발견해 미묘한 감정을 느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옛 사랑을 잊지 못한 경우에는 새 사람에게서 그(그녀)의 모습을 찾으려 애쓰기도 한다. 전에 갔던 분위기 좋은 커피숍을 새 남자친구와 찾는다던지, 좋은 기억으로 남은 여행지를 새로운 여자친구와 똑같은 코스로 찾아간다던지 말이다. 크게 다투며 헤어졌던 옛 연인임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만난 이에게서 그 사람의 익숙함이 느껴지면, 또 다시 설레고 이끌려 사랑에 빠져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희중처럼 예전과 비슷한 나쁜 상황이 닥쳤을 때 그 괴로움에 사로잡혀 극단적인 결정을 해버리기도 하는데, 이 또한 왜 그런 것일까? 심리학에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을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고 본다. 초두효과란 머릿속에 비슷한 정보들이 계속해서 들어올 경우 가장 처음에 들어왔던 정보가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이론이다.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해준 이성이 가장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설명이다. 반대로 최근의 기억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최근효과(recent effect)’다. 이는 가장 최근에 들어온 정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는 이론이다. 초두효과와 최근효과 중 어떤 것에 더 민감한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초두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첫사랑을, 최근효과에 민감한 사람은 마지막 사랑을 잊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예전과 비슷한 사람이나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한덕현 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교수는 비슷한 것을 찾는 사람의 습성은 어릴 때까지 거슬러 올라가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한 교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자신도 모르게 어릴 때 좋아하던 친구나 첫사랑 선생님, 심지어 어머니, 아버지와 닮은 사람을 더 좋아하고 그 사람들의 모습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좋은 기억 때문에 어떠한 상황이 진전되기 전에 미리 판단하고 극단적인 결정을 내려버리는 경우에 대해 한 교수는 “안 좋은 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거나 그 기억이 오래 남으면 일종의 트라우마, 선입견을 가지게 돼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자신의 기준에서 판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안 좋은 기억에 사로잡히거나 반대로 옛 연인을 병적으로 그리워하면 새로운 사람과의 교류가 힘들어질 수 있다. 황원준 한국정신건강연구소 소장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의존적인 사람들이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옛 기억을 더듬어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례가 많다”며 “현실에 만족하지 못해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욕구 충족의 한 방편으로 삼기 보다는, 현재 만나는 사람에게서 그 사람만의 매력을 찾고 진심어린 감정교류로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신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15 08:58
  • 정말로 여자가 남자보다 수학 못할까?

    정말로 여자가 남자보다 수학 못할까?

    그동안 수학이나 과학 같은 이과 계열의 과목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2000년에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는 남학생의 수학점수가 504점, 여학생이 493점으로 11점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심리학과 하이드 교수는 1990년에서 2007년 사이에 총 13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42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남녀의 수학점수 차이가 의미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이드 교수는 “많은 전문가들이 남녀 사이에 수학실력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러 조사에서 수학 점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선입견 때문이다”고 말했다. 즉, 부모나 교사가 ‘여성은 수학을 못해도 된다’, ‘여성이 가질 직업들은 뛰어난 수학실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등의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성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이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의대생의 절반이 여성이고 현재 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의 48%가 여성이다”며 “만약 여성이 정말 수학실력이 취약했다면 이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국립과학협회지에 실린 2009년 6월 논문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생물학적인 차이가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남녀 수학실력의 차이가 적은 국가일수록 남녀평등이 잘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 국가에서는 여성에게 제공되는 직업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수학실력이 요구되는 것들이 많았다. 이에 대해 최인원 MBS청소년심리치료센터 원장은 “이 같은 선입견은 일종의 ‘피그말리온 효과’로도 설명할 수 있다. 교사가 학생들에 대해 긍정적인 신념을 갖고 가르치면 아이들 성적이 실제로 높아지듯이 부모나 교사가 ‘여학생은 수학을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여학생뿐만 아니라 수능을 앞둔 자녀를 가진 부모나 교사들이 긍정적인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13일 미국과학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 미국 의학뉴스웹진 헬스데이 등이 보도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5 08:58
  • ‘착한 이미지’ 김제동이 앓았던 ‘심비울결’이란?

    ‘착한 이미지’ 김제동이 앓았던 ‘심비울결’이란?

    12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MC 김제동이 출연해 착한 이미지 때문에 겪는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누군가와 싸우게 되더라도 결국은 훈훈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것이 다 착한 이미지 때문”이라며 “답답한 가슴 때문에 한의원에 갔었는데 ‘심비울결’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심비울결은 ‘심장과 비장에 울화가 꽉 차 있는’ 상태로 쉽게 말해 ‘화병’을 말한다. 화병은 ‘화(火)’를 가슴에 담고 해소하지 않았을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얼굴이 화끈거리게 되는 분노증후군의 일종이다. 화병의 증상은 크게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 행동적 증상으로 나뉘는데 두통, 소화불량, 만성피로, 불면, 기억력 감퇴, 신경과민, 분노, 초조, 과식, 흡연과다, 폭력 등이 그것이다. 화병은 양방에서는 명확한 진단 기준이 없기 때문에 질병으로 보지 않는다. 김도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는 “우울증, 범 불안장애, 공황장애, 공포증 등이 혼합된 형태”라고 말했다. 화병은 책임감이 강하며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특히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억눌려 살아온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요즘은 직장 스트레스가 많거나 취업준비생, 수험생들에게서도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대중에게 평소 착한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었던 김제동의 경우 자신의 뜻대로 화를 내지 못한 것이 화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효은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화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그 기운이 뭉쳐 답답함을 느낀다”며 “혈액순환이 안 돼 두통이 생기고 어지럽거나 무기력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스트레스를 쌓아두면 뇌에서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아드레날린과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량이 늘어나서 불안감과 공격성도 커진다. 따라서 화병은 화를 제대로 분출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효은 원장은 “한방에서는 화를 내려주고 기를 순환시켜주는 약을 처방하며 침이나 뜸 등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며 “병원을 찾을 수 없을 때는 가슴 가운데 딱딱한 부분을 문질러 준다든지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방법으로는 등산이나 테니스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노래 부르기, 화초 가꾸기, 음악 감상 등 자신이 평소에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한의학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5 08:58
  • 반신욕, 물의 온도가 왜 중요할까?

    반신욕, 물의 온도가 왜 중요할까?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가 10일 새벽 반신욕을 하다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건강요법으로 알려진 반신욕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신욕은 보통 취침 한 시간 전에 하는 것이 피로회복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혈액순환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인 이른 아침에 반신욕을 하는 것은 맥박이 빨라지고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여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장이 튼튼한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평소 심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른 아침의 반신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신욕 할 때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도 정도의 따뜻한 물로 해야 한다. 이보다 더 물의 온도가 높으면 노인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권범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37~38도 정도의 물 온도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산소나 영양분이 말초 조직까지 공급되도록 한다”며 “42도 이상의 뜨거운 물은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심박수가 증가하기 때문에 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불안정협심증, 심근경색, 판막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고령이거나 심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조심해야 한다. 물의 온도뿐만 아니라 시간이나 자세 또한 중요하다. 욕조에 들어가 있는 시간은 10분 이내로 2~3회 정도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신준한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반신욕이 가벼운 운동을 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심부전 환자의 재활 요법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전신욕은 수압이 흉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가급적 팔은 담그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입욕 전에는 한 잔 정도의 물로 탈수를 방지하고, 식후나 격렬한 운동 후 1시간 이내에는 위장의 운동이 나빠져서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신욕을 가능한 피하도록 한다.  
    내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10/15 08:58
  • 당신의 관절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들

    당신의 관절을 갉아먹는 나쁜 습관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한 번 몸에 밴 버릇은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무심코 몸에 밴 버릇과 습관이 당신의 건강을 갉아먹고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이 습관들을 버리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도 다리를 꼬고, 턱을 괴고, 관절을 꺾는 습관을 가진 당신! 건강을 위해서라면 이제부터 과감하게 악습을 버려야 할 때다!◆다리가 꼬이면 척추도 꼬인다!‘다리 꼬고 앉기’하면 뭐니 뭐니 해도 영화 <원초적 본능>의 여주인공, 샤론 스톤의 섹시한 자태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다 보니 지하철이나 버스, 카페 등 어디서든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버릇은 휜 다리를 유발하고, 골반이 틀어지며, 척추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오른쪽 다리를 왼다리 위로 포개어 않는 경우, 왼쪽 골반에는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 근육들은 과도하게 당겨지게 되기 때문에 상반신의 체중이 한쪽으로만 쏠려 척추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퇴행성 척추질환 및 척추관 협착증, 골반 변위가 올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 뒤에서 볼 때 일자로 곧게 있어야 하는 척추가 S자로 휘어지는 후천성 척추측만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만약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요통, 척추의 조기 노화현상, 목이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허리질환이 올 수 있다. 또 심폐기능의 저하, 호흡장애, 위장장애까지 발생해 몸 전체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한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김창우 관절․척추 전문 정동병원 대표원장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각도가 20도 정도면 보조기를 차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40~50도를 넘게 되면 수술로 척추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수술로 까지 이어지기 전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만약 바로 앉기가 힘들거나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라면 틈틈이 다리를 꼬아 엉덩이보다 높게 위치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 때 역시, 장시간 꼬는 것은 금물이며, 발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아무리 고민이 있어도… 절대 턱은 괴지 말자책을 읽거나 컴퓨터 화면을 볼 때, 혹은 상대방과 이야기를 할 때 습관적으로 손으로 턱을 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처럼 턱을 괴는 습관은 생각보다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한쪽으로만 턱을 괴는 습관을 가진 경우, 얼굴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얼굴 형태가 변형되는 안면비대칭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위험한 것은 목뼈가 비틀어지는 경추부 염좌이다. 사람의 목과 어깨의 근육은 자는 시간 이외에는 항상 긴장된 상태로 머리를 지탱하고 있다. 따라서 한 손으로 턱을 괴어 받치면 목과 어깨 근육이 이완되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편안함을 핑계로 턱을 괴는 동작을 습관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경추부에 가해지는 힘이 비대칭적으로 작용해, 경추부 후방관절에 비틀림 작용이 가해질 수 있다. 또한 목이 한쪽으로 더 많이 기울어 있을수록 경추부 인대에 더 많은 힘이 가해져 목 부분이 충격으로 심하게 휘면서 인대나 근육에 손상을 가하는 만성 경추부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경추부 염좌는 목 주위 통증과 압통을 유발하고 통증으로 인해 목 운동의 범위가 제한될 수 있으며, 심하면 구토나 두통이 나타날 수 있고, 시력 장애, 이명 등 청각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이는 결국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의욕이 떨어져 일상생활이 무기력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경추부 염좌를 방치하면 이차적으로 추간판 변성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관절 꺾기와 함께 나는 시원한 ‘뚝’ 소리, 통증 있다면 자제하라!손가락 관절이나 목 관절이 찌뿌드드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흔히 시원한 ‘뚝’ 소리를 내며 관절 꺾기를 한다. 관절을 구부리면 관절 사이가 약간 벌어지는데 이 때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골은 활액막에 싸인 채로 서로 맞물려 견고한 일종의 진공 상태(음압)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뚝’ 소리는 관절이 꺾이거나 뒤틀릴 때 이 음압이 풀리면서 나는 소리이며, 경쾌한 소리와 함께 뭉친 관절이 풀려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관절 꺾는 행동을 하게 된다. 물론 적당한 관절 꺾기는 뭉쳐 있는 관절을 풀어주며 주위 인대와 힘줄에 스트레칭 효과를 주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습관처럼 하루에도 몇 번씩 무리하게 관절 꺾기를 할 경우, 인대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해 관절이 변형되는 관절 질환이 생길 위험이 있다. 더욱이 관절을 꺾는 순간, 통증이 수반된다면 관절에 위험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목이나 허리를 꺾을 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목의 경우, ‘뚝’ 소리가 나면 문제가 없지만 ‘우두둑’ 소리가 자주 난다면 이는 어깨에서 뼈 돌기 밑으로 힘줄이 긁히며 나는 소리이므로 힘줄 손상의 문제일 수 있다. 의자에 앉아 팔걸이를 잡고 상체를 좌우로 비틀거나, 허리를 밟아 ‘뚝’ 소리를 냈을 때, 통증이 수반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김 원장은 “몸이 뻐근하거나 찌뿌드드하다고 느껴질 때 무리하게 관절을 꺾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피로를 날리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08:57
  • 내장파괴버거, 내장이 아니라 혈관 파괴한다

    내장파괴버거, 내장이 아니라 혈관 파괴한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장파괴버거’ ‘폭탄버거’ 등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장파괴버거, 일명 ‘갓 버스터 버거(Gut buster burger)' 는 일반 햄버거의 세 배 크기로 2,000칼로리를 넘는 엄청난 열량을 자랑하고 소고기 패티의 양이 어마어마해 내장을 파괴할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일반 햄버거의 3배~4배에 달하는 엄청난 크기를 견뎌내기 위해 소스를 끈적끈적하게 바르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폭탄버거는 일반 빵 대신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용하며 소고기 패티, 기름 낀 베이컨, 치즈, 초콜릿 등으로 만들어진 햄버거다. 역시 1,000칼로리를 훌쩍 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겐 ‘폭탄’ 과도 다름없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이 두 햄버거 모두 그 크기와 들어가는 재료만 보아도 절대 먹어서는 안 될 음식 같지만 의외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젊은 층의 ‘칼로리 신경 쓰지 말고 마음껏 먹어보자’는 한풀이 같기도 하다. 또한 심심치 않게 블로그에 ‘내장파괴버거 도전기’ ‘폭탄버거 시식 후기’ 등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 초고칼로리 햄버거에 대한 인기는 단순히 맛 때문이 아니라 파격적인 소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 때문으로 풀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호기심이 넘치고 흥미 있다 해도 ‘내장파괴버거’ 나 ‘폭탄버거’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를 떠나 건강을 위협하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볼 수 있다. 바로 ‘콜레스테롤’ 때문이다. ‘내장파괴버거’ 와 ‘폭탄버거’ 재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고기패티, 치즈, 버터, 베어컨 등은 콜레스테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콜레스테롤은 보통 저밀도 지단백(LDL)과 고밀도 지단백(HDL)으로 나뉘는데 고밀도 지단백은 혈액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부르는 것은 바로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다. 저밀도 지단백을 다량 섭취할 경우 LDL과 HDL간의 작용에 균형이 깨짐으로써 동맥혈관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 문제는 위의 두 햄버거에 나쁜 콜레스테롤 함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혈액 내 필요이상으로 지방이 존재하면서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말초 순환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혈관을 폐쇄시켜 버릴 수 있다. 이것이 뇌에서 일어나면 뇌경색, 심장의 관상동맥에서 일어나면 심근경색이 된다. 때문에 초고칼로리 햄버거는 ‘혈관파괴버거’ 또는 ‘건강폭탄버거’ 등으로 이름 붙여지는 것이 맞다 하겠다. 또한 초고칼로리 햄버거와 아이스크림, 콜라, 액상과당이 첨가된 주스 등을  곁들이게 될 경우 혈당지수까지 높아지게 되니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절대 꿈도 꾸어서는 안 될 음식이다. 다이어트와 상관없다면 순간적인 유행이나 열풍을 타고 한 번쯤은 시도해 볼 수 있겠지만 그 ‘기름진’ 맛에 반해서 계속 즐길 경우 심각한 비만과 함께 건강까지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푸드김하진 365MC 비만클리닉 원장2010/10/15 08:57
  • 아이들 타이레놀 먹이면 '천식' 생긴다

    타이레놀등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3일 독일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이디오피아지역 내 총 3000명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약물이 전체 아이들의 약 8% 가량이 겪고 있는 쌕쌕이 호흡을 유발하며 전 세계 천식 유병율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 같은 연관성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이 기도 감염 치료에 사용시에만 나타났으며 장염이나 비뇨기계 감염 치료를 위해 사용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팀은 약물 자체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게 만든 감염이 향후 천식 발병을 유발한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히며 "기도 감염이 자주 생기는 아이들의 열을 낮추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을 사용한다면 이 같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0/10/15 08:57
  • [건강단신]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간질환' 건강강좌 외1건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간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검사 18일 개최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센터장 이정일)는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0월 18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본관 4층 강당에서 간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간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의료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건강 강좌는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의 간경변증과 간암의 이해와 치료, 신현필 교수의 지방간과 간염의 관리, 외과 김범수 교수의 간암의 외과적 치료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채혈검사를 통해 B형과 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강의 참석자들에게는 간질환 관련 건강소책자도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센터 02-440-7033~4[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립선비대증 및 소아비뇨기질환의 치료에 대한 건강교실 개최삼성서울병원은 <비뇨기과 특강 - 전립선비대증 및 소아비뇨기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전립선비대증의 약물치료 및 수술치료와 함께 소아비뇨기질환인 수신증, 방광요관역류, 음낭수종, 잠복고환, 요도하열, 아뇨증 등에 대하여 소개하고 치료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4~50대 이후에 전립선이 비대해 지면서 후부 요도를 압박하게 되고 오류에 저항이 높아져 소변보기가 힘들어 지는 질환이며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며 급성요폐, 혈뇨, 반복적 요로감염, 폐색성 요로병증, 방광석, 신부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아비뇨기질환은 크게 요로계 잉상과 생식기 이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아이들은 자신의 증상을 잘 표현하기 어려우므로 자칫 적당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어 여러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 내용이 담긴 교재를 무료로 배포한다. 문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02-3410-3040, 3069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0/10/14 17:57
  • 키스하면 감기가 옮는다, Yes or No?

    키스하면 감기가 옮는다, Yes or No?

    차가운 계절마다 우리를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어떤 이들은 밤새 코를 훌쩍거리며 잠을 못 이루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재채기 때문에 조용한 장소에 가길 꺼리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사람이 감기에 한 번 걸리면 9일 고생하고, 평생 동안에는 약 200번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종류의 감염 증상이지만 우리는 감기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과학 작가 제니퍼 애커만이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감기에 대해 조사해온 결과 밝혀낸 ‘감기에 대한 18가지 새로운 사실’을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 온라인판으로 보도했다. 1.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에 잘 걸린다? 사람들은 흔히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에게 ‘면역력이 약하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감기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해서 바이러스에 감염 된 증상이 아니라 감기 바이러스에 면역 체계가 강력히 반응한다는 뜻이다. 즉, 감기 증상이 심하다면 오히려 강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비타민C가 감기를 예방해준다? 오랜 시간동안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1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30회 이상의 임상실험을 한 결과, 비타민C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감기증상의 기간을 약간 줄여주었을 뿐이었다. 다만 군인, 스키선수, 마라토너 등 과격한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매일 200mg의 비타민C를 복용했을 때는 감기의 위험이 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 금주만이 살 길이다? 감기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주를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영국 솔즈베리의 Common Cold Unit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 하루 한 두잔 정도의 음주는 감기에 걸릴 가능성을 조금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알코올이 감기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평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감기에 걸릴 확률이 가장 적기 때문에 감기 예방이나 치료 목적의 음주는 권장하지 않는다. 4. 키스하면 감기가 옮는다? 감기를 유발하는 가장 큰 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인데, 위스콘신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리노바이러스가 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침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기침과 재채기, 또는 감염된 부위를 손으로 만짐으로써 코와 눈을 통해 옮겨진다. 애인이 감기에 걸렸을 때 굳이 키스를 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5. 세탁한 옷은 모두 안전하다? 세탁을 한다고 해서 감기 바이러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고 찰스 거바 미국애리조나대학교 미생물학자가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박테리아는 세탁을 통해 99% 제거될 수 있지만 만약 100만 마리의 박테리아가 있었을 경우 1만 마리의 박테리아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감기 바이러스가 주로 발견되는 옷깃이나 손수건 등은 더욱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6. 실내에만 있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감기 바이러스는 컴퓨터, 전화기 등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었다. 또한 감기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직종으로는 변호사, 선생님, 은행원, 라디오DJ, 의사, 프로듀서 등으로 대부분이 실내에서 일하는 직종이었다. 실내에만 있는 것은 감기 예방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 7. 감기 걸리는 것은 단순한 불운이 아니다? 셀던 코헨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는 “0~6세 사이에 부모가 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감기 바이러스에 격렬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더욱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8. 늙은 사람이 감기에 더 잘 걸린다? 천만의 말씀이다. 50대 이상의 사람은 10대가 감기에 걸리는 것의 반 밖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살아오면서 감기에 많이 걸렸다면 이는 감기에 대응하는 항체가 발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늙은 사람이 감기에 한번 걸리면 그 증상이 빨리 낫지 않을 뿐이지 오히려 감기는 어린 사람이 더 잘 걸린다. 9. 감기를 앓고 나면 살이 빠진다? 감기를 유발하는 많은 종류의 바이러스 중 아데노바이러스는 감기 환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아데노바이러스가 콧물이 흐르게 할 뿐만 아니라 비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같은 양을 먹어도 쉽게 뚱뚱해질 수가 있다. 감기를 된통 앓았다고 해서 저절로 살이 빠졌을 것이라고 안심하면 안 된다. 10. 유전적으로 타고났다! 지난 10년간 과학자들은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유전변이에 대해 조사해왔다. 그 결과,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의 수용체 세포와 염증성 화학물질의 양이 일반 사람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은 유전적으로 결정지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감기에 대한 새로운 사실의 목록에는 ‘녹색 콧물은 세균 감염의 증거가 아니다, 코는 세게 풀면 안 된다, 항균비누보다 알코올성분의 손소독제가 더 좋다, 몸을 꽁꽁 싸맨다고 감기가 낫는 것은 아니다, 사회성이 발달한 사람이 감기에 덜 걸린다, 감기약은 감기를 완전히 낫게 하지는 않는다, 치킨수프(영국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먹는 음식)를 먹는 것이 정말로 도움이 된다, 영국에서 치유력을 길러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에키네이셔 꽃 복용은 별 도움이 안 된다’ 등이 있었다.
    생활습관일반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0/10/14 09:03
  • 임신 중 체중증가, 어느 정도가 좋을까?

    임신 중 체중증가, 어느 정도가 좋을까?

    다음 달 아이를 출산하는 이은아(32)씨는 급격히 불어난 체중에 고민이 많다. 첫 아이 때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무절제하게 과식을 하다 보니 어느새 20kg 넘게 체중이 불어난 것이다.  임신 중 급격한 체중 증가는 출산 후 산모의 비만 유발은 물론 태아가 자라면서 비만이 될 가능성을 야기한다. 또한 임신 기간 중 비만은 임신 중독성, 제왕절개 분만 위험을 높이고 다른 건강상의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  권지영 성바오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병원을 찾는 많은 임산부들은 평균 10kg이상 찌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며 "자신의 상태에 맞는 체중 증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신 중 체중은 태아의 성장뿐 아니라 체내 대사 변화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태아의 무게는 임산부 평균 체중 증가의 4분의 1보다 적은 수치를 차지할 뿐, 체중 증가의 대부분은 혈액과 영양소를 태아에게 공급하는데 필요한 체액이 차지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모두 태아에게 영양소를 전달하고 성장에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임산부의 증가된 체중은 과잉이 아니라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기반이 된다. 따라서 임신 기간에는 적절한 체중 증가를 위해 알맞게 먹고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임신을 하면 먹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실제 섭취량도 늘어나는데, 임신 동안 필요한 일일 에너지는 일반 여성에 비해 임신 중기에는 340kg, 임신 후기에는 450kcal 많은 정도다.  임산부는 태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생선, 살코기, 콩 제품, 달걀과 같은 단백질 식품을 하루 1회 이상 섭취하고,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매일 섭취해야 한다. 또한, 우유 치즈와 같이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어줘야 한다. 임신 기간 동안 적정한 체중 증가는 임신 전의 체중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가 20~26인 정상체중의 여성은 임신 기간 동안 평균 14kg의 체중 증가가 필요하다. 또한, 임신 전 BMI 19.8이하인 저체중 여성들은 평균 16~18kg의 체중 증가가 필요하고, BMI 26~29로 과체중인 여성은 평균 9~10kg의 체중 증가가 필요하다. 권 교수는 “체중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 임신성 당뇨, 임신성 고혈압 등이 나타나 날 우려가 크고 과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에 체중이 너무 적게 늘어나면 임신성 빈혈이나 탈수가 올 수 있고 저체중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영양분 공급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적절한 체중 조절에 실패해 몸무게가 너무 적게 증가하거나 너무 크게 증가한다면 전문의와 상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 체중이 많이 늘어난 산모들은 체중을 빨리 조절하기 위해 출산 후 자궁 및 신체장기들이 미처 회복되기도 전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시기에 무리하게 시도하는 다이어트는 산후풍, 산후 탈모 등과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산후 6주의 충분한 휴식 후, 2차 산후 조리 기간인 7주부터 체계적인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 BMI (Body Mass Index)란 카우프지수, 체적지수라고도 하며, 비교적 정확하게 체지방의 정도를 반영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되는 비만 지표이다. 체중(kg)÷키²(㎡)으로 계산한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10/10/14 09:03
  • 시험 때만 되면 화장실 가고파

    시험 때만 되면 화장실 가고파

    고등학생 김모(19, 男)군은 “모의고사가 있는 날, 특히 언어시험지가 배부되는 순간만 되면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요. 수능시험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돼요”라며 긴장되는 순간에 찾아오는 복통에 대해 호소했다. 술래잡기 하는 중 장롱 속에서, 소개팅 하러 가는 버스 안에서, 시험이 있는 날 등교 길에서 등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는 순간에 배가 ‘살~살~’ 아파오는 복통을 느낀다. 이렇듯 가벼운 스트레스나 긴장 후에 복통이 찾아온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특정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스트레스 후에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 변비 등을 유발하는 만성적인 질환을 말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특별한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지만, 유전적이거나 급성 장염 후의 장 기능 저하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증상은 설사, 변비 등의 장 질환을 보인다. 설사와 변비 증상을 번갈아가며 보이는 경우도 있다. 문원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점액질 변, 복부 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도 나타나지만 이런 증상이 몇 개월에서 몇 년씩 계속되더라도 몸 상태에 별 변화가 없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치료는 증상에 따른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설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지사제를,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는 진경제를, 변비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변비약을 복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본적으로 설사 증상에는 장운동을 억제해주고  변비 증상에는 장운동을 촉진시키도록 해주는 위장 수용체 세로토닌에 직접 작용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권중구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만 일시적으로 증상을 보인다고 해서 치료를 안한 채 방치하면 불필요한 약을 계속 복용하거나 더 큰 스트레스를 불러올 수 있다”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의심되면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능을 코앞에 두고 병원에 가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수험생들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세를 완화시킬 수도 있다.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영양가 있는 식사, 편안한 마음가짐 등을 통해서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쉬는 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잠깐 동안 낮잠을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우정 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은 “평소 예민하거나 장이 약한 사람들이 긴장했을 때 설사나 변비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을 편하게 먹고 맵거나 찬 음식을 피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목․어깨에 침을 놓거나 안마를 하면 온 몸의 근육 긴장도 함께 풀어줄 수 있다. 평소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침이나 뜸을 통해 치료하거나 시계방향으로 배를 쓸어주고 30~40분 정도 핫 팩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0/10/14 09:02
  • 흥미로운 청소년수련관에 가보세요!

    흥미로운 청소년수련관에 가보세요!

    - 아이의 체력발달, 두뇌개발, 정신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까?청소년기본법은 청소년을 ‘9세에서 24세 사이의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문화존축제와 서울청소년수련관의 상상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봤다. / 취재 권미현 기자 사진 백기광·이한마루(스튜디오100) 촬영협조 서울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 청계창작스튜디오,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서울청소년수련관의 ‘엄마와 함께하는 상상마당’ 서울청소년수련관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엄마와 함께하는 상상마당’이다. 상상마당 외에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다. 과자로 청계천을 만드는 ‘그린아트 인 청계천’, 아이들과 함께하는 ‘박물관 가는 프로그램’ 등 체험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그 밖에 서울청소년수련관에는 낚시갯벌체험, 농촌체험, 아이스갤러리 등 교과서에서 배우기 힘든 오감발달 놀이체험이 다채롭다. 인기만점 ‘상상마당’ 현장을 찾아 보았다. 문의 서울시립서울청소년수련관 02-2266-8247, www.youthc.or.kr1 면도크림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요!아이의 창의력, 예술성, 감수성은 어떻게 길러질까? 귀로는 잔잔한 음악을 듣고 손으로는 오물조물 무언가를 만지는 등 오감발달 상상마당 프로그램이 청계창작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스튜디오에 들어서니 아이들은 투명한 비닐이 깔려 있는 책상에 면도크림 짜기가 한창이었다. “면도크림을 손에 묻혀서 엄마와 악수해 보세요!”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이들은 손끝과 손바닥을 이용해 면도크림으로 장난을 한다. 엄마 손 하얗게 만들기, 하얀 눈밭 상상하며 엄마 손에 눈올리기, 아이스크림 만들어 올려주기 등 재미있는 미션에 아이들은 신이 났다. 아이들의 손끝 감각을 깨우는 것으로 상상마당은 시작되었다. 하얀 면도크림 바닥에 엄마의 얼굴을 그리고, 평소 하고 싶은 말을 적을 때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엄마 아빠와 아이의 교감이 찌릿찌릿했다. 면도크림 시간이 끝나고 ‘안녕송’을 배웠다. 안녕송은 말에 음을 넣어 노래로 만드는 것으로 초인종의 ‘딩동’은 계이름 ‘솔미’다. ‘솔’과 ‘미’ 음에 맞춰 ‘안녕 엄마’ 하며 노래를 부르면서 엄마와 인사한다. 단순해 보이는 음계놀이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다. 아이의 거울이 되어 볼까? 서로의 거울이 되는 ‘우리는 쌍둥이 조각’이라는 코너는 도구 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맞춰 아이가 동작을 취하면 엄마가 거울이 되어 따라한다. 엄마가 안대를 쓰고 아이가 취한 특이한 동작을 손으로 만져 똑같이 따라하는 ‘조각 되기’ 프로그램이 색다르다. 아이가 엄마의 안대를 벗기면 웃음꽃이 핀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조각이 되어 사진찍는 놀이도 흥미롭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몸으로 표현해 자신들이 조각이 되고 이를 보는 다른 가족이 상황을 맞추는 놀이도 재미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스킨십을 하면 친밀감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상마당 김지선 선생님은 “엄마와 아이가 놀이로 예술을 풀어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술성, 감수성, 창의력 등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느끼고 기르는 것이 상상마당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우리만의 조각을 만들어요! 진짜 조각을 만드는 시간이다. 화분에 심고 싶은 나무를 상상하고 이를 실제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어떤 나무를 만들지 주제를 정한 후 한지, 크레파스 등 도구를 이용해 나무를 만든다. 흙 역할을 하는 솜, 잔디 역할을 하는 녹색 폼 클레이를 활용한다. ‘튼튼하게 심으려면 꼼꼼히 눌러요’라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온 힘을 실어 화분을 누른다. 금세 ‘행복을 주는 나무’, ‘사계절 나무’ 등 다양한 주제의 나무들이 완성됐다. ‘보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사계절 동안 행복해야 해서 사계절 나무다’ 등 저마다의 의미도 남다르다. 프로그램 총진행자 이승희 선생님은 “면도크림은 낯선 환경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도움을 주는 워밍업 단계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소근육을 움직이고, 엄마와 함께하는 스킨십을 통해 낯선 환경에 쉽게 익숙해진다. 쌍둥이 조각은 촉각을 통해 애착과 교감을 형성한다. 아이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산만함이 사라지고 감정을 표현할 줄 알게 된다”고 말했다.2 온 가족이 함께 놀아요!‘문화존’ 축제는 팽이만들기, 부채만들기, 가족퀴즈게임, 페이스페인팅 체험, 난타공연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의 한 관계자는 ‘문화존은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온 가족이 즐겁게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고, 공연을 보고 웃고 떠들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퀴즈 스프레시’ 코너는 행사 내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인기다. 가족이 퀴즈를 맞히며 서로 물총을 쏘는 프로그램을 하다 보면 승부욕이 활활 타올라 온몸이 젖도록 물총을 쏘고 맞는다. 무더운 태양 아래서 맞는 물세례가 시원해서인지 그저 웃기만 한다. 그 밖에 온 가족이 힘을 합쳐야 하는 ‘국자로 물 나르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엄마아빠는 오랜만에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당신의 끼를 보여주세요! 페이스페인팅은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별, 양, 곰, 병아리, 토끼, 닭 등 귀여운 그림을 아이들의 손, 팔, 얼굴 등에 그려 준다. 페인팅을 하는 사람도, 해주는 선생님도 모두 청소년이라 더욱 의미 있다. 부채만들기, 팽이만들기는 재미만큼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 준다. 아이들은 준비된 나무 팽이와 부채에 저마다 그림을 그린다. 산, 엄마 얼굴, 초콜릿, 케이크 등 좋아하는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팽이를 만든다.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이다. 얼마나 열심인지 옆에서 말을 걸어도 모른다. 체험놀이 외에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청소년에게는 숨겨 두었던 자신의 장기를 꺼내 보이는 시간. 중·고등학생이 댄스, 난타, 비보잉 등 갈고 닦은 끼를 뽐내 준다. 공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한 시간 내내 관객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온 가족이 즐거운 ‘문화존 축제’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노는 토요일(상황에 따라 달라짐)마다 보라매공원에서 오후 2~4시에 인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존’을 연다. 인근 주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며 입소문을 타고 먼 곳에서 찾는 가족 단위로 방문객이 많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련관 내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해 더욱 의미 있다. 여기저기서 즐거운 함성이 넘치던 한여름의 문화존 축제에 참여해 보았다. 문의 보라매청소년수련관 02-834-1355, www.boramyc.or.krMore Info청소년수련관에서는 무엇을 할까? 모든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학업, 정서함양, 인격형성, 체력증진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동화발레, 방송댄스, 댄스동아리, 보컬밴드, 음악줄넘기, 축구 등 다양한 분야를 저렴하게 배울 수 있어 인기다. 근처 수련관을 찾아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스케줄을 확인해 보자. 전국 시, 군, 구, 동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전국 청소년수련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의회 www.youthnet.or.kr· 보라매청소년수련관 02-834-1355, www.boramyc.or.kr· 서울청소년수련관 02-2266-8247, www.youthc.or.kr· 목동청소년수련관 02-2642-1318, www.wawa.or.kr·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 www.youth1318.or.kr· 강남청소년수련관 02-544-9725, www.gangnamyc.or.kr
    특집기사헬스조선 편집팀2010/10/14 09:02
  • 인공관절을 적용할 수 있는 부위는?

    인공관절을 적용할 수 있는 부위는?

    현재 인공관절이 가능한 관절 부위는 무릎, 엉덩이, 어깨, 발목, 손가락, 팔꿈치 등이다. 무릎과 엉덩이 관절을 제외하고는 생소한 부위들이다. 시술 건수는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가장 많고, 다음이 엉덩이 인공관절이다. 그러나 발목과 어깨 등에 조금씩 인공관절수술이 시행되면서 팔꿈치나 손목 등 생소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관절이 개발되었다. 아직 일부 병원에서만 시행 중이지만 다양한 인공관절수술로 더 많은 이들이 삶의 질을 높이게 되었다.Case 1어깨 인공관절 중장년층을 비롯해 사무직 근로자, 운동선수 등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점점증가하고 있다. 어깨 통증의 큰 원인은 어깨 힘줄 파열인데,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에는 어깨 관절염의 치료법이 미비한 실정이었으나 최근 어깨 인공관절이 개발되면서 통증감소와 함께 관절 기능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대개 어깨의 류머티즘관절염, 어깨의 퇴행성 및 외상성 관절염, 어깨골절, 회전근개관절염 등에 인공관절수술을 하게 된다. Case 2 발목 인공관절발목은 운동, 사고 등 외상으로 인해 다치기 쉬운 부위로 퇴행성관절염보다 외상성관절염이 많다. 과거에는 관절염으로 발목이 망가지면 발목관절고정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발목관절고정수술은 병든 관절 주변의 골 조직을 제거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정강이뼈와 발목뼈를 나사못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발목이 90°에서 고정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다. 2000년 이후부터는 발목 인공관절술이 시작되면서 점차 수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발목 인공관절은 특수 폴리에틸렌 재질로 이뤄져 발목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관절의 본래 기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발목과 연결돼 있는 정강이뼈와 복사뼈를 튼튼하게 유지해 준다. Case 3 팔꿈치 인공관절 팔꿈치 관절은 70~80%가 류머티즘관절염이며 외상성관절염, 골절 등으로 손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팔꿈치가 손상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 식사가 불편하고 빗질이나 세수, 용변 처리에 큰 불편을 겪는다. 최근 팔꿈치 손상이나 파괴가 심한 경우 인공관절수술이 가능해져 관절기능을 되살릴 수 있게 됐다. 팔꿈치 인공관절은 엉덩이나 무릎에 비해 체중부하가 안 되는 관절이기 때문에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다. 팔꿈치 부위의 심한 화상이나 외상으로 흉터가 크거나 피부가 너무 약한 경우 팔꿈치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인공관절을 삼간다.Case 4 손가락 인공관절손가락 관절은 류머티즘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 또는 외상에 의해 손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손가락 관절이 손상되면 손가락을 절개해 곧게 붙이는 유합술을 시행했다. 유합술은 외관상 모습을 호전시킬 뿐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관절 기능은 회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손가락에 적용되는 인공관절이 개발되면서 국내 시술사례가 늘고 있다. 실리콘 재질의 손가락 인공관절술이 있었지만 손가락의 모양이나 운동능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생활하기엔 여전히 불편했다. 최근 등장한 파이로카본(Pyrocarbon) 재질의 ‘제3세대 손가락 인공관절’은 관절 모양 및 기능까지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다. 파이로카본은 뼈와 유사한 성질과 탄성을 지닌 재질로, 수술 후 뒤틀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손가락 인공관절은 류머티즘과 골절 등으로 관절 변형이 심한 환자나 아직 많은 활동을 해야 하는 젊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손톱 아래 세 마디 부분의 관절은 시술할 수 없는 한계점이 있다. 인공관절, 정말 다양하게 쓰여요우리 몸에 있는 관절은 100여 개 정도다. 그 하나하나에 모두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관절염이 가장 많이 생기는 부위는 무릎이지만 어깨, 발목, 팔꿈치, 손가락 등에도 비교적 잘 생긴다. 관절염 치료의 최후 단계는 인공관절수술이다. 그동안 주로 무릎에 시행되어 온 인공관절수술이 최근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관절 부위에 가능해졌다.
    건강정보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0/14 09:02
  • 황성주 박사의 생활 속 암 예방과 재발방지 식습관

    황성주 박사의 생활 속 암 예방과 재발방지 식습관

    - 신간 《암 재발은 없다》 펴낸 (주)이롬 생명과학연구원장(주)이롬 생명과학연구원장이자 사랑의클리닉 원장인 황성주 박사가 2009년 《암은 없다》에 이어 1년 만에 《암 재발은 없다》를 펴내 화제다. 기존 책이 암 예방과 치료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새 책은 암 재발을 막는 방법을 다룬다. 황성주 박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과 재발방지 식습관을 전한다.“암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비롯한 모든 생활에서 자기관리의 대가가 되어야 합니다”헬스조선 : 황 박사님은 서울대병원에서 전문의를 취득한 후 독일 프리덴바일러 암 전문병원에서 통합의학과 전인치료의학을 공부했고, 독일에서 시행되던 자연면역요법인 ‘미슬토 요법’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했습니다. 이후 지난 18년 동안 임상예방의학과 통합면역요법의 강점을 결합한 통합의학 분야를 개척했습니다. 박사님이 이끌어 나가는 통합의학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황성주 : 통합의학은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예방의학과 치료의학, 정통의학과 자연의학을 결합한 총체적이고 전인적인 치료 시스템입니다. 쉬운 예로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지만, 얼음을 천에 싸 머리에 올리기도 합니다. 통합의학은 ‘치료’에 집중해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헬스조선 : 신간 《암 재발은 없다》를 펴낸계기는 무엇입니까? 황성주 : 암 환자에게 ‘재발했다’고 말하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암 환자에게 재발은 ‘인생에서의 아웃’을 의미하니까요. 암 환자를 만나면 재발을 미리 막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세력이 강해지면 막을 수 없으니, 세력이 약할 때 총력전을 펼쳐 암을 퇴치하는 것이지요. ‘알고 실천하면 암 재발은 없다’는 신조를 갖고 암 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 것입니다. 헬스조선 : 암과 관련해 먹는 것의 중요성은 얼마나 큽니까? 황성주 : 암의 예방, 치료, 재발방지 모든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식생활 환경입니다. 식생활은 암 발생 원인의 35%를 차지합니다. 치료, 재발방지를 위해 기본 면역층을 복구할 때도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먹는 대로 만들어집니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의 건강이 결정된다는 말입니다. 헬스조선 : 박사님은 암을 이기는 위대한 영양소 8가지를 말했습니다. 8가지는 무엇이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황성주 : 암을 이기는 위대한 영양소는 ‘천연 영양제’라고 부르는 파이토케미컬, 세포건강을 지켜 주는 항산화 비타민 A·C·E, 스트레스와 부작용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C·E, 노폐물을 해독하는 단백질과 비타민 C·E,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 발암물질의 흡수를 억제하는 섬유소,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셀레늄·게르마늄·아연, 그리고 수분입니다. 그중 면역력을 높이고 신생혈관을 억제하며,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신체를 활성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파이토케미컬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파이토케미컬을 발견한 것은 혁명적이라고 할 만합니다. 또한 책에 소개한 대로 암을 이기는 위대한 식품 20가지인 현미, 브로콜리, 흑미, 케일, 토마토, 솔잎, 감귤, 콩, 호박, 양배추, 시금치, 당근, 달래, 녹차, 양파, 미역, 다시마, 등 푸른 생선, 버섯류, 들기름을 충분히 섭취하십시오. 헬스조선 박사님은 수분이 면역력을 높여 암을 이길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알칼리 이온수가 큰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시중에서 알칼리 이온수를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황성주 알칼리 이온수는 믿을 수 있는 알칼리 이온수기를 통해서 마셔야 합니다. 주변에 알칼리 이온수기가 없으면 유해물질이 없는 건강한 물을 마십시오.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 있는 물이어야 합니다.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약수도 좋습니다. 헬스조선 : 암 환자 3명 중 2명은 영양불량이라고 하는데, 원인과 해결방법은 무엇입니까? 황성주 : 암 환자는 오랜 치료기간 동안 체력이 저하돼 식욕이 떨어지면서 결국 영양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식욕이 떨어졌다고 굶으면 안 되고, 잘 먹어야 합니다. 특정 음식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음식과 입이 원하는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기본체력을 회복한 후에는 원인요법 차원에서 암 재발방지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먹습니다. 헬스조선 :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사의 기본원칙은 무엇입니까? 황성주 : 책에서 제안한 식사의 기본원칙은 그동안 사랑의클리닉을 다녀간 수많은 환자의 식이상담을 기초로, 암 환자가 일반 식사를 할 때 꼭 지켜야 하는 것을 담았습니다. 어려우면 실천하기 쉽지 않으므로 꼭 필요한 것만 뽑았습니다. 첫째, 열을 덜 가한 영양소의 밀도가 높은 식사를 합니다. 과일 등 애피타이저를 먼저 먹으면 식욕이 증진돼 좋습니다. 둘째,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고, 식사하는 동안 물은 마시지 않습니다. 셋째, 식물성 음식과 동물성(어패류) 음식은 8 : 2 비중으로 먹습니다. 넷째, 식사는 하루 5~6회로 나누어 소량씩 규칙적으로, 천천히 합니다. 다섯째, 자극적인 음식과 맛은 피하고, 싱겁게 먹습니다. 이 5가지 원칙은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일반인의 건강증진에도 좋습니다. 헬스조선 : 박사님이 건강을 위해 평소 꼭 실천하는 식습관은 어떤 것입니까? 황성주 : 하루 한 끼는 반드시 생식을 먹습니다. 바쁘다고 생식을 거르면 면역력이 떨어져 입가가 헐거나 뾰루지가 나는 등 바로 반응이 오기 때문에 꼭 챙겨 먹습니다. 하루 10잔 이상 물을 마시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또 맛있는 것과 몸에 좋은 것을 동시에 먹습니다. 삼겹살을 먹을 때는 상추에 싸서 먹는 식이지요. 상추에 많이 함유된 섬유질이 발암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를 냅니다. 마지막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헬스조선 : 박사님은 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으로 ‘면역계단 만들기’를 말했습니다. 면역계단은 어떻게 만듭니까? 황성주 : 우리 몸의 구석구석을 면역층으로 덮기 위해 4가지 면역계단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양보다 질을 고려해 잘 자는 것입니다. 둘째는 위에서 말한 식생활 기본원칙을 지키면서 잘 먹는 것입니다. 셋째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 잘 움직이는 것입니다. 현재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걷기나 수영부터 시작할 것을 권합니다. 넷째는 잘 쉬고 적당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자기관리의 대가가 될 때 암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 :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월간 헬스조선> 주부 독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황성주 : 주부가 건강해야 가족과 주변 사람이 건강합니다. <월간 헬스조선> 주부 독자 여러분, ‘내가 먼저 건강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건강을 관리하십시오. 남편 보약과 아이 건강식품을 챙기기에 앞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돌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억하세요, 자신이 먼저입니다.
    피플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10/14 09:01
  • 깊게 파인 여드름 흉터, 자기 세포로 치료

    자기 피부 속에 있는 ‘세포’를 가지고 깊은 흉터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귀 뒤에서 쌀 한 톨만 한 피부를 채취해 ‘섬유아세포(콜라겐 등 피부재생 물질을 만드는 세포)’를 최대 10억 개까지 배양한 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해 피부를 재생키는 세포치료제가 출시됐다. 섬유아세포는 2주 간격으로 3회 주사하는데, 3개월 정도 지나면 조금씩 살이 차오르기 시작해 6~9개월이 되면 90% 이상 메워진다. 효과는 최소 4년 이상 유지된다. 실제로 고대구로병원 피부과에서 여드름 흉터 환자 22명을 흉터가 심한 정도에 따라 1~7단계로 나누고 이 치료를 시행한 결과 95%가 3개월 뒤 1단계 이상 회복됐고, 50%는 2단계 이상 회복됐다. 임이석 신사테마피부과 원장은 “지금까지 흉터 치료는 레이저를 쏘아 피부 재생을 '간접적으로' 유도했다. 이 치료는 피부에 직접 세포를 주입해 콜라겐이 지속적으로 생성되게 만들기 때문에 효과가 더 확실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자가지방 이식술이나 필러 등은 피부 깊숙이 피하지방층에 주입해 부피는 증가하지만 흡수율이 높고 지속 기간이 비교적 짧다는 단점이 있었다. 임 원장은 “그러나 섬유아세포는 표피 바로 밑에 있는 진피에 주입하기 때문에 흉터 등 피부 손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흡수율이 낮으며 효과 지속 기간도 더 길다”고 말했다. 한편, 세포치료제는 흉터 치료뿐 아니라 주름, 아토피, 화상 등에도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임상 연구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0/13 19:29
  • 몸 안에 요산 많으면 고혈압·신장병·지방간 생겨

    몸 안에 요산 많으면 고혈압·신장병·지방간 생겨

    통풍의 원인으로만 알고 있는 요산이 고혈압 신장질환 지방간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유준현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혈중 요산 농도는 7㎎/dL 미만이어야 정상"이라며 "요산 수치가 높으면 여러 질병이 생길 위험이 많고 요산 수치가 낮으면 질병 위험이 덜한 상관 관계가 뚜렷하다는 것이 의료계의 최신 견해"라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0/13 08:53
  • [플라그 없는 치아건강] [1]치주질환과 전신건강

    [플라그 없는 치아건강] [1]치주질환과 전신건강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치아 주위 조직에 생기는 염증인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 치주질환의 주원인은 구강 내 세균이 부산물과 함께 엉겨 붙어 치아표면과 잇몸 안쪽에 형성하는 치태(플라그)이다. 치태를 제거하지 않거나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치주질환 원인균이 분비하는 염증물질이 인체에 전반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치과김태일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2010/10/13 08:52
  • 노년층 '감염 각막염', 작은 상처가 실명 일으키기도

    노년층 '감염 각막염', 작은 상처가 실명 일으키기도

    노년층이 가을에 등산이나 야외 활동 등을 하다가 눈에 작은 상처만 입어도 각막에 구멍이 나거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각막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눈에 난 상처를 통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침투해서 생기는 각막염을 '감염 각막염'이라고 한다. 전체 각막염의 20~30% 정도를 차지하며, 심하면 각막에 구멍이 생기고 실명까지 일으킨다.◆60세 이상 각막 천공·안구 적출 3배 많아전북대병원과 전남대병원 공동 연구팀이 2001년부터 2007년까지 감염 각막염 환자 757명을 조사한 결과, 60세 이상은 치료 도중 각막 천공이 생긴 경우가 12.4%로 60세 미만(4.5%)의 3배에 육박했다. 염증이 눈 안으로 번져 안구를 적출한 경우도 60세 이상은 10.6%로 60세 미만(3.5%)보다 3배 많았다. 유인천 전북대병원 안과 교수는 "나이가 들면 항균 작용을 하는 눈물의 양이 적어지고 미생물 침투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져서 감염 각막염에 걸리면 상태가 심하게 나빠진다"며 "또 노년층은 당뇨병 환자나 이미 다른 안과 질환을 가진 사람이 많아 감염 각막염을 치료해도 쉽게 낫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고 말했다.◆물로 눈 닦거나 안약 넣지 말고 안과 가야이번 연구 결과, 노년층이 감염 각막염에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야외 활동을 하다가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등에 눈이 찔려서 각막에 외상을 입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감염 각막염은 등산, 야유회, 농작물 수확 등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에 가장 많이 생긴다. 강수연 고대안암병원 안과 교수는 "식물 표면에는 일단 감염되면 약물 치료가 잘 듣지 않는 곰팡이 등이 많이 묻어 있다"고 말했다.서경률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감염 각막염 치료는 우선 균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찾은 뒤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쓰는 것"이라며 "포도상구균 등이 원인이면 대개 1주일 정도에 낫지만 아메바균 등에 감염되면 몇 달씩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각막에 상처가 났을 때 물로 닦으면 물 속의 세균까지 상처를 통해 눈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눈에 물이 묻지 않도록 한다. 약국에서 파는 안약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 각막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넣으면 안된다. 눈 주변만 물수건 등으로 깨끗이 닦은 뒤 즉시 안과에 가야 한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10/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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