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타이레놀 먹이면 '천식' 생긴다

입력 2010.10.15 08:57

타이레놀등의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아이들에서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3일 독일 연구팀이 '알레르기&임상면역학저널'에 밝힌 이디오피아지역 내 총 3000명 이상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세트아미노펜 약물이 전체 아이들의 약 8% 가량이 겪고 있는 쌕쌕이 호흡을 유발하며 전 세계 천식 유병율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연관성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이 기도 감염 치료에 사용시에만 나타났으며 장염이나 비뇨기계 감염 치료를 위해 사용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약물 자체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게 만든 감염이 향후 천식 발병을 유발한 원인일 수 있다라고 밝히며 "기도 감염이 자주 생기는 아이들의 열을 낮추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제재 약물을 사용한다면 이 같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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