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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휴가를 가고 싶다면, 건강 서적 한 권을 챙겨보자. 때로는 수영장의 선베드에 앉아서, 때로는 시원한 계곡 그늘에 누워서 읽을 만한 새로 나온 건강 서적 5권. 건강검진 사용설명서안지현 지음 | 싸이프레스대한검진의학회 정책이사이자 내과 전문의인 안지현 박사가 지은 책이다. 검진기관에서 사람들에게 자주 받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엮었다. ‘담석은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지’, ‘요산 수치가 높으면 꼭 약을 먹어야 하는지’ 등이다. 출간 수익금 전액은 사회공헌사업에 쓰인다. 오후의 집중력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 21세기 북스《1일1식》 저자로 유명한 나구모 요시노리의 최신작이다. ‘왜 집중하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집중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의 차이가 집중력을 지속하게 만들며, 집중력을 잘 이용하면 최소한의 노력과 체력 으로 충실한 인생을 보낼 것이라 말한다.진짜 다이어트스테파니 리(Stephanie LEE) 지음 | 팬덤북스식이조절 관리 영양사이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포스트’ 게시판의 다이어트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저자가 지은 책이다. 무리한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한 식습관 교정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얼마나 어떻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는 물론, 건강 레시피도 담았다.자연을 올린 제철밥상윤혜신 지음 | 영진미디어꽁보리밥, 머위된장죽, 다슬기수제비…. 건강·궁중요리 전문가인 저자가 건강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구황작물로 만든 건강한 레시피 101가지를 소개한다. 제철 달력을 통해 각종 식재료가 맛 좋고 영양소 풍부한 시기도 알려준다.트라우마여, 안녕로렌스 곤잘레스 지음 | 한진영 옮김 | 책세상질병이나 사고 등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남았다면, 본래 삶으로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트라우마여, 안녕》은 정신적 외상(外傷)인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12가지 전략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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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폐암 여성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폐암의 30%를 차지한다. 여성 폐암 환자의 경우 비흡연자가 대다수인데, 발견이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치명적인 선암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폐암센터장 이진화 교수의 도움말로 여성 폐암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을 알아본다.폐암 예방의 핵심은 폐암에 대한 위험 요인들을 줄이고, 보호 요인을 늘리는 것이다. 특히 간접흡연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를 위해선 가족 간의 배려가 필수다. 가정 내 흡연자는 가족과 본인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결심하고, 밖에서 담배를 태우더라도 옷이나 손에 성분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청결에 신경 쓴다. 또 가족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도 방법이다. 금연 클리닉에 함께 방문하거나 산책이나 껌 등 흡연을 대체할 습관을 만들어 주고, 금연으로 아낀 담배 구매 비용을 보상해 주는 방법 등이 있다.주방에서 요리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작동하는 등의 관리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 요리 시에는 오염물질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미세먼지 등에 민감한 노약자나 아이들은 방에서 문을 닫고 머무르게 하는 것이 좋다. 볶기, 구이 등 오염물질이 많이 발생되는 요리를 할 때에는 뚜껑을 덮고, 요리가 끝난 후에도 창문을 바로 닫지 말고 30cm 정도 열어서 최소 15분 이상 자연환기를 해야 한다.조기에 폐암을 진단 받은 이는 전체 폐암 환자의 5~15%에 불과하다. 때문에 평소 폐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담배를 하루 한 갑씩 30년(하루 두 갑이라면 15년) 넘게 흡연하고 있거나 지금은 금연 상태지만 아직 15년이 경과하지 않은 고위험군이라면, 호흡기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아도 남편이 집안에서 흡연을 하는 경우, 주방의 불 앞에서 일을 많이 하는 경우, 건축 현장 등에서 일해 석면 노출이 많은 경우, 도로 주변에 사는 경우 등과 같이 위험요인에 많이 노출되는 경우,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거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또는 폐섬유증 같은 폐질환이 있을 때, 암 병력이 있는 사람은 폐암 검진을 의사와 상의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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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척추질환 환자와 이로 인한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척추디스크 질환 입원 환자는 27만 9327명으로 2010년(16만 1337명)에 비해 73% 늘었다. 동시에 척추수술건수 또한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86% 증가하며, 연평균 12%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바른세상병원 강지훈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스마트폰 등 각종 IT기기 사용으로 인한 불량한 자세와 운동량 감소 등도 원인 중 하나"라며 "척추 질환 치료의 핵심은 수술을 하느냐 비수술 치료를 받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을 통해 단계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예를 들어, 대표적인 척추 질환인 디스크는 디스크가 탈출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디스크 질환은 튀어나온 디스크로 인해 신경에 물리적 압박이 있거나, 압박으로 인해 신경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 발생하는데, 대개 물리적 압박과 염증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수술, 비수술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은 물리적 압박 증상이 심한가, 염증 증상이 심한가에 대한 판단이다. 염증이 심한 경우 소염제나 스테로이드제 같은 약물과 주사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과 주사요법을 통해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가라앉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 문제는 이런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다. 염증보다는 디스크 탈출로 인한 물리적인 압박요인이 강해 압박부위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강지훈 원장은 "간혹 환자들 중 막연히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무조건 수술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무조건 수술을 기피해 증상을 방치하면 오히려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통증 외에 근육 위약이나 대소변 장애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서둘러 수술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제때 수술을 받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수술 후 관리다. 대부분의 척추 질환은 퇴행성 질환이므로 평생 관리가 중요하다. 척추 수술의 경우 환자의 여러가지 증상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수술을 통해 물리적 압박 요소를 제거해 증상이 확연하게 개선되지만 수술 후 의료진과 환자의 철저한 관리가 병행돼야 더욱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다. 강지훈 원장은 "척추수술을 받는 환자들 중 수술만 하면 통증이나 마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며 "최근 미세현미경 수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등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법이 발달하고, 이를 통해 통증이나 염증 등의 증상이 확실하게 개선되긴 하지만 수술 후 재활 등 관리를 소홀히 해 다시 증상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재활 등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척추 수술 후에는 흔히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이라 불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수술 후 일정 기간의 회복 과정이 지나도 계속적으로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척추수술의 경우 수술 부위나 인접 분절에 관절 운동성 감소와 신경 유착 현상으로 염증과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척추 퇴행이 급격히 진행되는 노령층일수록 발생 확률이 높다. 척추관협착증, 퇴행성 추간판탈출증, 척추 전방전위증 등의 퇴행성 척추질환 수술 결과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육 손상과 인대 약화 등이 있으나, 최근에는 피부절개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최소침습 수술이 시행돼 연관성이 감소하고 있다. 강지훈 원장은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수술 전보다 근력, 지구력, 허리 움직임 등이 감소하므로 수술 후 재활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이때 133법칙을 기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133법칙이란 수술 후 관리 규칙으로 '수술 후 1개월까지는 가벼운 걷기운동을, 보조기는 3주 정도 착용하며, 아침저녁으로 30분 정도 걷기 운동을 시행한다'는 법칙이다. 강지훈 원장은 "척추뼈 유합술의 경우 척추뼈가 붙는 기간인 3개월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시행되는 최소침습 수술 후에는 보통 3주 정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장기간 보조기를 착용할 경우 근육이 약해지고 근육, 인대, 근막 등의 길이가 짧아져 2차적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 1개월 이후부터는 허리의 유연성과 힘을 키우는 운동을 서서히 시작하는 것이 좋다. 허리근력 강화 운동과 걷기 운동(하루 4km까지, 아침 저녁으로 30분 정도)의 강도를 서서히 높이며 시행하고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운동을 하면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고 수술 부위를 고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에 앉는 자세를 1시간 이상 유지하지 말고, 30분~1시간 단위로 한 번식 일어나 걷기운동으로 몸을 풀어주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허히를 구부리거나 무리하게 비트는 자세, 엎드리는 자세,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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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名醫)와 의료 전문기자가 함께 진행하는 헬스조선의 건강 콘서트 '건강똑똑' 3회가 2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렸다.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안중현 교수가 '생활 속 호흡기 건강법-당신의 호흡은 안전한가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강의에는 호흡기 질환에 관심이 있는 약 250명의 청중이 참여했다. 강의에 앞서 강단에 선 헬스조선 홍헌표 취재본부장은 "세계 주요 사망 원인 10가지 중 4가지가 호흡기 질환"이라며 "호흡기 질환이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인 만큼 특히 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강의는 천식, COPD, 폐암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물질로는 미세먼지, 담배 등이 있다.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일산화 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 물질 중 하나로 주로 산불이나 모래먼지 혹은 자동차나 화석 원료 등에서 발생한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라고 하는데, 크기가 작을수록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 깊은 곳까지 쉽게 침투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에 의한 국내 조기사망자는 2010년을 기준으로 2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안중현 교수는 "초미세먼지는 체내에서 허혈성 뇌졸중, 호흡기 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급성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며 "WHO 산하 국제 암 연구소에서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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