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시작되면 '곰팡이균' 감염에 따른 질환 증가

입력 2016.07.01 09:00

장마철 온난다습한 기후는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대부분의 곰팡이가 수중생활에 잘 적응해 습도가 많은 환경에서 잘 생육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마철 감염을 일으켜 특정 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의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여름 장마철 곰팡이가 일으키는 질병들과 치료 및 예방법/사진=조선일보 DB

동물이나 사람의 몸에 기생하며 체내 호흡기를 감염시켜 아스페르길루스증을 유발하는 '아스페르길루스 퓨미가투스'는 대표적인 곰팡이 중 하나다. 아스페르길루스증에 걸리면 발열과 오한, 심하게는 객혈과 호흡곤란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여성의 질염의 대표적인 원인인 '칸디다균'도 주의해야 할 곰팡이다.  곰팡이 감염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들은 보통 항진균제를 이용해 원인이 되는 곰팡이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아스페르길루스증 같은 경우엔 항진균제 외에 수술적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치료가 늦어질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는 질병이다. 증상이 발현됐을 때 즉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는 그 종류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이들을 방제할 공통된 방법을 찾기는 어렵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곰팡이류의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건 가운데서 습도나 온도조건, 또는 영양분의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여기에는 건조기 또는 건습기의 사용이 효과적이다. 음식물의 경우에는 소금절임·설탕절임 등의 가공법이 유효하다. 장마철에는 의류도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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