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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에 이상 없는 대상포진도 있다

    피부에 이상 없는 대상포진도 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수두바이러스의 최초 감염 후 바이러스가 신경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신경분포를 따라 피부 발진과 함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발병 후 72시간 내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면 호전되지만, 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치료 후 재발이 쉬워진다.수두바이러스는 우리 몸 신경 한 구석에 숨죽인 상태로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강할 때는 재발하지 않지만 몸에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고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재발해 대상포진을 일으킨다.대상포진 후 발생하는 신경통은 약물치료나 신경차단술 등을 통해 치료하게 된다. 이때 통증이 한 달 이상 이어질 수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가 남아서가 아니다. 바이러스는 치료하면 1~2주 내 우리 몸에서 없어진다. 다만 바이러스가 신경에 감염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해당 신경을 파괴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없어져도 통증이 지속되는 것이다.특히 고령으로 인해 면역력이 낮을 경우 대상포진 치료후에도 오랫동안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재헌 교수는 “통증을 참는 것이 미덕이라 여기고,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해 참는 분들이 있다”며 “대상포진의 심각성을 모르기 때문에 하는 행동으로 즉시 치료해야 재발 위험도 낮추고 신경도 최대한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신경 이상에 의한 신경통이기 때문에 피부에만 국한된 통증이 아니다. 특히 신경 이상은 척추뼈 안에 있는 척수에도 병변이 생기고, 나아가 머리 속에 있는 뇌도 변성을 오게 해 중추신경까지 고장을 낸다. 인체의 신경은 특정 자극이나 손상이 가해지면 말초신경에 병변이 생기지만 지속적으로 손상이 이어지면 신경과 관련된 중추신경까지 변성이 생긴다. 중추신경이 변성되면 원래대로 쉽게 회복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럴 경우에는 무발진성 대상포진이 생길 수도 있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2/22 09:00
  • 우울한 사람은 입냄새도 심하다?

    우울한 사람은 입냄새도 심하다?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에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마련이지만, 반대로 우울한 기분에 빠져 혼자 있거나 계속 잠만 자는 사람도 있다. 이를 크리스마스 증후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다른 사람과 비교해 자신의 신세를 처량하게 느끼는 우울증의 일종이다. 문제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구강건강까지 안 좋기 쉽다는 것이다.유디치과 강낭뱅뱅점 박진형 대표원장은 "우울함을 많이 느낄수록 치아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울증이 심할수록 치아 건강이 나빠질 위험이 최대 8배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울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통과 잇몸 출혈이 18%, 턱관절 장애가 41% 더 잘 발생한다고 한다. 우울증이 있으면 양치질을 덜 할 확률이 30%, 치아가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을 확률이 43% 높았다. 박진형 대표원장은 "이러한 연구결과는 우울한 기분이 면역력을 떨어뜨려 구강 질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면역력이 떨어지면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 통증이 생기는 등의 다양한 잇몸질환이 나타난다. 입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의 85~90%가 잇몸질환·충치 등 입안의 문제라는 대한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우울한 사람은 입 냄새가 날 확률도 높다.우울한 사람은 우울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지만, 동시에 칫솔질을 깨끗이 하는 법을 알아둬야 한다. 잇몸질환이 있다면 칫솔질 방법의 하나인 바스법이 효과적이다.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켜 약 10초쯤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주는 식이다. 박 대표원장은 "1~2개월 동안 바스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잇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고 탄력이 생기며 피도 잘 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잇몸염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회전법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바스법이 잇몸질환에는 효과적이지만 치아에 치석이 더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회전법은 칫솔을 잇몸에 밀착시킨 후 손목을 이용해 이와 잇몸이 닿는 부위부터 돌려가며 닦는 방법이다.
    치과헬스조선 편집팀2016/12/22 09:00
  •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당근·귤·과메기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당근·귤·과메기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요즘 시대에 우리 몸에서 가장 혹사당하는 부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도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주요 원인이다. 눈을 쉬게 하려는 노력뿐 아니라, 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자주 섭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푸드뉴트리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2 08:00
  • 갑상선중독증, 어떤 질환일까?

    갑상선중독증, 어떤 질환일까?

    40대 여성 A씨는 가슴이 자꾸 두근거려 병원을 찾았다. 의사가 목 앞을 눌러보며 어떠냐고 묻자, A씨는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의사는 추가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뒤, 다시 병원에 온 A씨에게 ‘갑상선 조직 일부가 깨져서 갑상선 호르몬이 혈액에 흘러나온 상태’라며 ‘갑상선중독증’이라 말했다. A씨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들어봤지만, 갑상선중독증은 처음 듣는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건강정보글 안지현(KMI 한국의학연구소 의학박사)2016/12/22 08:00
  • 반복되는 기침… '폐렴' 아닌지 의심해야

    반복되는 기침… '폐렴' 아닌지 의심해야

    김모(45)씨는 최근 기침·가래·미열이 생겼지만 흔한 감기 증세라고 생각해 약국에서 약을 사 먹고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증상이 안 낫고 열이 오히려 심해졌으며, 관절통까지 생겼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를 하기도 힘들었다. 김 씨는 결국 가족 권유로 병원을 찾았고 단순 감기가 아닌 '폐렴'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결핵균 등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에 염증이 발생하여 기침·가래·고열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노인에서부터 영ㆍ유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병하며,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낮은 12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다. 목에 통증이 생기고 가래·기침이 많아지는 게 감기와 비슷해 병을 방치하면서 증세가 악화하기도 한다. 고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오지연 교수는 “기침이 지속되거나 고열, 흉통,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흉부 촬영을 통해 폐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폐렴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특히 위협적인 질병이기도 하다. 노인이 폐렴에 걸리면 치료를 받더라도 건강한 성인과 달리 악화될 수 있는 탓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국내 폐렴 사망자의 98%가 60세 이상인 것도 이 때문이다. 노인은 대부분 폐기능과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어 폐렴에 걸리면 병을 잘 이겨내지 못하고,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심장병 같은 만성질환이 악화되는 것도 문제다. 증상이 잘 눈에 띄지 않는 경우고 많다. 오지연 교수는 “노인에게서 폐렴은 무기력함, 식욕부진, 호흡수 증가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노인 폐렴은 방치 시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사망률이 높으므로 조기에 의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폐렴을 예방하려면 평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흡연은 폐의 방어능력을 떨어뜨려 폐렴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흡연자는 금연해야 한다. 만성질환자나 노인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2 08:00
  • 겨울철 안구건조증 막는 10가지 습관

    겨울철 안구건조증 막는 10가지 습관

    겨울에는 눈이 건조해지는 안구건조증이 잘 생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시리거나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진다. 충혈되거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해 안구표면을 덮는 눈물층이 쉽게 깨진다. 난방을 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눈이 건조한 공기에 잘 노출되는 것도 겨울철 안구건조증 증가의 원인이다.겨울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경희대병원 안과 김응석 교수는 "눈 건강을 위해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내 온도는 18~22도로 유지시키고 하루 세 번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 안에 있을 때는 눈이 히터 바람을 직접 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60% 이상으로 유지하고, 수분 보충을 위해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안구건조증이 심하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다. 지속력이 긴 겔이나 연고 타입 인공눈물도 있다. 방부제가 든 인공눈물은 쓰지 않는 게 좋다. 김 교수는 "일회용 인공눈물은 실제 눈물 성분과 유사해 큰 부작용이 없지만, 오염에 취약하다"며 "개봉한 후 12시간 이내로 사용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인공눈물을 눈에 넣을 때는 고개를 30도 정도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살짝 잡아당겨 1~2방울 투약한다. 이후 1분가량 눈을 감고 인공눈물이 흡수되도록 기다린다. 이 밖에 10가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안구건조증 예방, 완화에 도움이 되는 10가지 생활습관은 아래와 같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2 07:00
  • 자생의료재단, 농촌 재능나눔 활동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자생의료재단, 농촌 재능나눔 활동으로 국무총리상 수상

    자생의료재단이 지속적인 농촌 재능기부활동 실천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로부터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자생의료재단은 20일 세종시 정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농촌 재능나눔 활동-주민건강 및 문화증진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자생의료재단은 농림부로부터 농촌, 어촌, 무의촌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20여회의 ‘찾아가는 농촌 의료봉사’와 ‘농업인을 위한 맞춤체조 개발 및 보급’, ‘무료 건강강좌’ 등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그 동안 자생의료재단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고 의료환경이 낙후돼 의료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고령 농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2011년에는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의료봉사를 운영해왔으며, 2013년 4월부터는 ‘농업인 행복버스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의료지원 외에도 농업인 대상 무료 건강강좌 및 신체균형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 밖에도 13개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별로 10개의 시민 봉사단 및 1개 대학생 봉사단을 구성해 농촌 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도농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자 시작한 농촌 의료봉사로 인해 국무총리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돼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생 글로벌 장학사업',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지원을 위한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 ‘아동척추건강지킴이 사업', ‘해외 나눔의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1 15:07
  • 저체온 치료, 뇌경색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 최초 입증

    저체온 치료, 뇌경색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 최초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한문구 교수팀이 고령(60세이상)의 심한뇌부종을 동반한 중증 뇌경색환자를 수술 대신 ‘저체온 치료법’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세계최초로 입증했다.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막혀 뇌혈류가 감소함에 따라 뇌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중증 뇌경색은 뇌가 매우 빠르고 심하게 부어 뇌부종으로 이어진다. 이 경우 최선의 약물치료를 통해서도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일반적인 약물치료로는 사망률이 70% 이상이기 때문에 결국은 수술적 치료인 두개절제술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심한 뇌부종을 동반한 중증 뇌경색환자 중 60세 이하 환자에서 수술을 하면 사망률을 75%에서 25%로 감소시킬 수 있다. 하지만 생존자의 절반 미만만이 독립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술 외에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치료법이 없어 젊은 환자에게서는 수술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환자도 수술시 사망률이 30%~50%나 되며, 독립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로 회복하는 경우가 적어 수술 효과가 젊은 환자들만큼 크지 않다.이에 한문구 교수팀은 60세 이상 고령의 중증 뇌경색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인 '저체온 치료법'의 안전성 및 치료효과를 증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저체온 요법은 환자의 체온을 일정 수준으로 떨어뜨려 뇌손상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성과 분비를 차단,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는 요법이다. 심한 뇌부종을 줄일 수 있어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한 교수팀은 2011년 2월부터 2012년 8월 사이 34명의 악성 중대뇌동맥 뇌경색 환자 중 11명의 고령 뇌경색 환자에게 저체온 치료를 했다. 저체온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뇌경색 증상 발현 후 평균 30시간 이내에 치료가 시작되었으며, 목표 온도를 33°C로 설정해 평균 77시간 동안 치료를 유지했다. 그 결과, 저체온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18%의 사망률을 보였는데, 이는 이전의 수술적 치료에서 보였던 사망률 30~50%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인 것이다. 또한 보통 3일 이내에서 이루어지던 저체온 치료를 5일 이상 장기 치료했음에도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한문구 교수는 “고령의 중증 뇌경색 환자를 위해서는 수술을 통한 치료보다 저체온 치료를 통해 사망률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체온 요법은 고령 환자에게 수술에 따른 합병증, 부작용, 부담감 등을 덜어주고, 내과적 치료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치료 기법으로서 앞으로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1 14:11
  • 의왕경찰서 암질환자 추가 발생… 인근 '아스콘 공장' 원인 추정

    의왕경찰서 암질환자 추가 발생… 인근 '아스콘 공장' 원인 추정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 중 암질환자가 총 6명으로 늘었다. 최근 7년간 의왕결찰서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3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2명이 암을 앓고 있다. 이에 파출소에서 근무해 온 경찰관 1명이 추가로 암 진단을 받았다. 발병한 암은 대장암, 부신암, 간암, 구강암, 침샘암 등이다. 이 밖에도 직원 10명이 질환의심 판정을 받아 정밀검사가 필요한 상태다. 경찰청이 경찰병원 의료진을 의왕경찰서로 보내 전체 직원 222명을 대상으로 암 질환을 비롯한 70여가지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의왕경찰서에서 암 질환자가 급증한 유력한 원인으로는 청사 근처 '아스콘 공장' 오염물질이 거론되는 중이다. 아스콘은 아스팔트의 줄임말이다. 실제 아스콘 공장의 대기오염물질이 의왕경찰서까지 영향을 미쳐 직원들이 악취로 고통을 겪어왔다. 아스콘 공장을 가동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오염물질에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벤조피렌' 성분이 포함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한국환경공단 등의 공기질 역학조사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에 도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인과관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의왕경찰서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3일 옛 고촌동주민센터로 업무지를 임시 이전한다고 밝혔다.
    암일반헬스조선 편집팀2016/12/21 13:52
  • 수면내시경 건보적용, 진단용 4000원·치료용 6~7만원 선까지 줄어

    수면내시경 건보적용, 진단용 4000원·치료용 6~7만원 선까지 줄어

    보건복지부가 내년 2월부터 수면내시경 검사에 순차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그 동안 내시경 검사나 시술에 진정제나 정맥마취제를 투여하고 환자가 깨어날 때까지 환자의 회복을 확인, 관리하는 행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이 컸다. 치료 내시경은 전체 질환을 대상, 진단 내시경은 4대 중증질환에 한해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다. 건강검진 목적 내시경은 급여 대상이 아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6/12/21 11:02
  • [카드뉴스] 긴긴 겨울밤, 팥을 주세요

    [카드뉴스] 긴긴 겨울밤, 팥을 주세요

    여름에는 시원한 팥빙수,겨울에는 따뜻한 팥죽으로 1년 내내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저는 ‘팥’입니다.저는 붕어빵, 팥칼국수, 호빵 등 달달한 음식의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다른 디저트에 비해 저로 만든 음식은 건강한 느낌이 강한데, 그것은 느낌이 아닌 사실이랍니다.비타민 C, 비타민 B1, 칼슘·인·철분·칼륨제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소입니다.비타민 B1는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 소화 흡수율을 높이고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돕죠.제 비타민 C의 양은 오렌지보다 10배 정도가 많다는 것도 저만의 강점!저는 속은 물론, 겉도 알찹니다.제 껍질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는데요.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운동을 자극해 변비에 좋으며 이뇨작용으로 부기에도 도움이 되죠.제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도 들어있답니다.노화, 성인병을 불러오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탁월하죠.안토시아닌은 제 검붉은 색을 내주는 색소 성분이기도 한데,이 붉은색이 바로 동지팥죽의 이유입니다.1년 중 가장 낮이 짧은 동지를 귀신이 성하는 날이라 여긴 옛사람들은 생명과 힘의 상징인 붉은색으로 이를 쫓아낼 수 있다 믿었습니다.그래서 매년 동짓날,붉은색의 팥죽을 쑤어 먹고 이것을 문에 뿌렸다고 하는군요.※ 저를 드실 때 다음 사항은 주의하세요! ※사포닌 과다 섭취는 적혈구를 용해시키는 용혈작용으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답니다.팥죽에 설탕을 넣으면 사포닌 기능이 파괴돼요.설탕보다는 소금을 조금 넣어 드세요.팥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당이 상승하니 당뇨병 환자라면 적당량만 드세요.저의 효능은 이제는 귀신 퇴치가 아닌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제대로 한몫을 하고 있죠.길고 추운 겨울밤,뜨끈한 팥죽 한 그릇 하실래요?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6/12/21 10:33
  • 타미플루 건보확대, 10~18세 한시적으로 약값 30%만 부담

    타미플루 건보확대, 10~18세 한시적으로 약값 30%만 부담

    보건복지부가 오늘(21일)부터 독감이 유행하는 10~18세를 대상으로 타미플루 등 독감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한다.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독감이 급격히 확산되는 것에 따른 조치로, '2016~2017절기 인플루엔자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이로써 10~18세 청소년은 오늘부터 독감 치료제를 구입할 때 약제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 2만5860원이던 타미플루(10캡슐 기준)를 7758원에, 1만9640원이던 한미플루(10캡슐 기준)를 5892원에, 2만2745원이던 리렌자로타디스크를 6824원에 구입할 수 있다.국내 초중고등학생 외래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49주(11월 27~12월 3일) 40.5명, 50주(12월 4일~10일) 107.7명, 51주(12월 11~17일) 152.2명(잠정치)로 급증하고 있다.독감을 예방하려면 청소년은 바이러스 감염이 쉬운 학교나 학원 등에서 마스크를 끼고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접종하는 게 좋다. 독감 백신 주사를 맞으면 빠르면 2주부터 항체가 생길 수 있다. 청소년을 비롯해 독감 고위험군인 노약자, 영유아, 임산부,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6/12/21 09:52
  • 차갑게 먹는 건강 수프 스페인의 가스파초

    차갑게 먹는 건강 수프 스페인의 가스파초

    <헬스조선> ‘글로벌 건강 음식’ 그 여섯 번째 이야기는 스페인의 ‘가스파초’다. 가스파초는 토마토와 올리브오일을 주재료로 만들어 차갑게 먹는 건강 수프다.포도주와 올리브, 오렌지가 풍부한 ‘정열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 요리 중 건강식으로 꼽는 메뉴는 단연 가스파초(Gazpacho)다. 가스파초는 아라비아어로 ‘젖은 빵’이라는 뜻이다. 12세기 스페인이 아랍의 지배를 받을 무렵, 요리법이 전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스페인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주재료는 토마토다. 토마토는 스페인 사람들에게 무척 친숙한 식재료다. 유럽에서 토마토 생산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가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따뜻한 기후가 토마토 재배에 최적이다. 가스파초처럼 토마토를 이용한 음식이 스페인 사람들의 식탁에 흔히 오른다. 토마토소스의 기원이 스페인 지역이라는 주장도 있다. 스페인의 한 지방에서는 매년 8월 토마토 축제인 ‘라 토마티나(La Tomatina)’가 열린다. 거리에서 사람들이 잘 익은 토마토를 서로에게 던지며 즐긴다. 소비되는 토마토 양이 40여 톤에 달한다고 한다. 가스파초는 차갑게 먹는 수프다. 토마토를 잘게 썰거나 갈아서 각종 향신료를 섞어,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만들어 먹는다. 피망이나 오이, 양파를 함께 넣기도 한다. 향신료는 마늘·식초·올리브오일·후추 등을 쓴다. 가스파초가 건강식인 이유는 토마토에 있다. 잘 익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Lycopene)’이란 식물영양소가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 역할을 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라이코펜의 활성산소 제거 능력은 베타카로틴의 2배 이상, 비타민E의 100배 이상이다. 라이코펜의 항산화 능력은 자외선으로 생기는 피부의 광(光)노화나, 뇌 신경세포의 산화를 억제한다. 또한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이기도 하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유전구조를 손상시키기도 하는데, 라이코펜이 이를 막아준다. 토마토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35%, 진행성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53% 낮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 가스파초에는 올리브오일을 넣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맞다. 올리브오일은 그 자체로도 몸에 좋다. 장수식(長壽食)으로 유명한 지중해 식단에 빠지지 않는 게 올리브오일이다. 올리브오일은 고기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막힌 혈관을 부드럽게 풀어줘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미국, 그리스, 이탈리아 등 7개국 국민의 식생활과 심장병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올리브오일을 많이 먹는 지역의 사람들은 심장병 걸릴 확률이 최대 40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에 포함된 비타민C는 열을 가하면 쉽게 파괴되는데, 가스파초를 만들 때는 불을 쓰지 않으니 함께 들어가는 양파나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C를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그러나 가스파초를 한꺼번에 많이 먹는 건 경계해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 속의 효소가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아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소화기능이 저하되면 복통이나 설사가 생기기 쉽다.
    푸드뉴트리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9:00
  • 폴리페놀, 혈액순환 돕고 두뇌활동 촉진 효과

    폴리페놀, 혈액순환 돕고 두뇌활동 촉진 효과

    '항산화의 여왕' '몸속 염증 청소부' '동안(童顔)식품'…. 듣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만 같은 이 단어들은 '폴리페놀(polyphenol)'을 설명할 때 쓰인다. 그래서 폴리페놀은 건강을 다루는 TV프로그램에서 매번 언급된다. 폴리페놀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몸속 염증을 예방하고, 체내 DNA와 세포는 보호한다. 폴리페놀은 종류만 5000여 개에 이르고, 각각의 종류에 따라 효능·효과가 다르다. 대표적인 폴리페놀의 효능·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9:00
  • 고령 임신 증가… 조산·유산 예방책 마련돼야

    고령 임신 증가… 조산·유산 예방책 마련돼야

    올해 초 두 번이나 자연 유산을 한 산모가 통증이 없이 질 출혈로 병원으로 내원했다. 진찰 결과 태아를 싸고 있는 양막이 자궁경부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다. 조산의 위험이 있었다. 산모는 안타까운 마음에 울음을 터뜨렸고 필자는 응급으로 자궁 입구를 동여매는 자궁경부 봉축술을 시행했다. 다행히 산모의 상태가 양호해져 퇴원했다. 그 뒤에도 산모는 예방적으로 프로게스테론 질정을 매일 자가로 투여했고 병원에 한 달 이상이나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오랜 시간 동안 투여 받았다. 이후 35주경에 응급 제왕절개술을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수 있었다. 이처럼 병원에 조기 진통, 자궁경관 무력증 등 조산 위험이 있어 내원하는 임신부 중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는 반면, 어떤 경우는 임신만 하면 조기 진통으로 아기가 5개월을 채 넘기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유산이 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올해 초 한 임신부는 7번째 임신이었는데 6번의 임신을 모두 조산으로 인해 아기를 잃었고 또다시 임신을 했지만 임신 22주에 조기 진통과 태반 조기 박리에 의한 출혈로 아기를 잃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조산이란 임신 기간을 기준으로 37주 전에 분만을 하는 것으로, 보통 8~10% 정도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고령 임신부의 증가하면서 조산의 빈도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5만명의 조산아가 발생한다. 문제는 조산으로 태어난 아기는 대부분 저체중아로 영아 사망 확률이 현격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폐 성숙이 미숙하고 뇌 손상에 의한 뇌성마비의 빈도도 증가시켜 사회적, 국가적 비용도 크게 증가한다.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임신 중 적당한 체중 증가, 치아 또는 비뇨기계 감염 예방, 항산화 비타민 투여, 임신부의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직업을 가진 여성들이 직장 내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올해는 특히 신생아 수가 41만3000명으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저출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산아의 수는 매년 증가를 하고 있으므로 조산을 미리 예측하고 예방한다면,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할 수 있을 것이다.임산부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의사, 사회, 그리고 국가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이다.
    기타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2016/12/21 09:00
  • "노인과 체조·퍼즐 함께… 치매 예방 길잡이 될래요"

    "노인과 체조·퍼즐 함께… 치매 예방 길잡이 될래요"

    주부 박흥임(66)씨는 일주일에 세 번 특별한 이름으로 불린다. 바로 치매 환자와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치매 파트너'다. 박흥임씨는 3년 전부터 성동구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파트너로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2년 전부터는 동생 박오임(59)씨도 치매 파트너 활동을 시작해, 지역 노인들 사이에서는 '천사 자매'로 불린다. 박흥임씨는 "간단한 체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즐겁고, 이런 일을 동생과 할 수 있어 더 뿌듯하다"고 말했다.박씨 자매의 치매 파트너 활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독거노인의 집을 찾아가 생활 관리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 등 교육을 하는 가정 방문 활동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치매 파트너는 치매 의심 증상이 있어도 장시간 혼자 생활하기 때문에 방치되는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관리해주는 활동을 한다. 박흥임씨가 최근 담당하고 있는 노인은 인지행동장애(치매 전단계)를 겪고 있는 A씨다. A씨의 아들은 "사정상 어머니를 모시고 있기 어려워 따로 지내 늘 마음이 불편했다"며 "하지만 치매 파트너의 도움을 받은 뒤로는 어머니가 훨씬 밝아지고, 이전과 달리 손자의 이름을 기억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셔서 치매 파트너에게 늘 감사한다"고 말했다.박흥임씨의 가정방문은 집안 상태를 살피는 것부터 시작한다. 평소 온화한 표정의 박씨지만 약을 제대로 먹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단호하게 목소리를 높인다. 치매 파트너 활동을 위해 지역 치매지원센터에서 치매 지원 교육을 받을 때, 약을 제대로 복용해야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생활 점검을 마친 뒤에는 30분 정도 간단한 치매 예방 운동을 가르쳐준다. 몸으로 하는 체조를 하기도 하고, 숫자 맞추기나 퍼즐 등의 활동을 하기도 한다. 박흥임씨는 "매번 빼먹지 않는 것이 노인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름을 기억하고 있어야 혹시 길을 잃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시간 정도 가정 방문을 마치면, 하루 중 가장 힘든 헤어짐의 시간이 찾아온다. 박흥임씨는 A씨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다음을 기약한다. 박흥임씨는 "이 나이에 치매 노인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고 하면 다들 의아하게 생각한다"며 "치매 파트너는 치매 환자·가족들을 도울 뿐 아니라, 나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에 내 몸이 허락할 때까지 치매 환자들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8:30
  • 일주일 이상 콧물 흐르면 항생제 써야

    일주일 이상 콧물 흐르면 항생제 써야

    콧물·재채기 등 감기 증상에는 항생제를 안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나는 '급성인두편도염'이나 콧속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세균 감염이 원인이면 항생제를 써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11월 '소아 급성 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사용지침'을 통해 항생제를 쓰거나 선택할 때 참고할 지침을 내놨다. 지침에 따르면 급성인두편도염은 세균 중에서도 A군 사슬알균 감염이 의심될 때 항생제를 써야 한다. A군 사슬알균에 감염되면 주로 목의 통증을 유발하고 편도를 붓게 한다.급성인두편도염 5~30%는 A군 사슬알균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A군 사슬알균 감염에 의한 급성인두편도염은 일부 자연치유가 되지만 중이염이나 편도에 고름이 생기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쓰는 것이 좋다. 보통 페니실린(penicillin),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 등을 쓴다.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부비동염은 전체 급성부비동염의 2~10%로 이 때는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다.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부비동염 특징은 7~10일 이상 콧물과 기침 증상이 이어지거나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의 발열이 3~4일 지속된다. 이 중 하나의 증상이라도 보이면 급성부비동염을 의심해야 한다. 항생제는 바로 쓰기보단 3일 이상 경과를 지켜보다 호전되지 않으면 쓴다.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은 ▲증상의 심한 정도 ▲시간이 지나며 진행되는 증상 변화 등을 살펴 진단한다.호흡을 거칠게 쉬고 발열을 동반하는 '급성후두개염'은 중환 질환이기 때문에 즉시 항생제를 쓰는게 좋다. 급성후두개염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하는 기도폐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항생제 복용 시 사망률은 7.1%에서 0.9%로 크게 떨어진다.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8:00
  • 간 염증·섬유화 차단하고, 간내 지방량 감소시키고… 비알코올성 지방간, 新藥 개발 가속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한 체중 감소가 필수적이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유럽, 미국 등의 제약회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약물의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활발하게 약을 개발하고 있다. 일부 약은 현재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다.미국 토비라사(社)가 개발 중인 세니크리비록(Cenicriviroc)은 간 조직에서 염증과 섬유화 과정을 차단하는 기전의 약물이다. 최근 발표한 글로벌 임상 2b상 결과에서 투여 1년 만에 '지방간염 악화 없이 간섬유화 개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안전성도 확인됐다. '지방간염 악화 없이 간섬유화 개선'은 현재 미국 FDA가 권고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허가에 필요한 주요 임상 평가지표이다. 토비라사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내 제약사인 동아에스티는 세니크리비록의 국내 개발과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인터셉트사가 개발한 오베티콜릭산(obeticholic acid)은 변형된 담즙산 성분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혈중 중성지방과 간내 지방량을 감소시켜 지방간염을 호전시킨다. 현재 임상 3상 시험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이혜원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병의 원인과 심각성이 밝혀지면서 현재 약을 개발하는 제약사만 14곳에 달한다"며 "B형·C형간염은 좋은 약이 개발돼 있지만, 치료 약이 없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효과적인 약이 개발되면 많은 환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8:00
  • 인공와우 이식, 정교한 기술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

    인공와우 이식, 정교한 기술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

    전화벨 소리(70㏈)보다 큰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고도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국내 신생아의 0.1%가 선천적으로 고도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며, 성인은 노화 또는 바이러스 감염, 외부 충격 등으로 청력세포에 손상을 입어 고도난청이 생긴다. 국내에는 약 5만명(1·2·3급 청각장애인 수)이 고도난청 환자로 추측된다. 신생아는 청력장애 가족력이 있거나, 1.5㎏ 이하의 저체중으로 태어났거나, 머리에 기형이 있을 때 고도난청이 있을 위험이 높다. 최근에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고도난청을 발견하고 있다.고도난청은 일상생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힘들어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쉽다. 이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 등 정신과적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다. 난청이 지속되면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고도난청을 치료하지 않으면 청각과 언어가 발달되는 시기를 놓쳐 평생 언어장애가 남게 된다.◇고도난청, 인공와우 수술 해야
    이비인후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7:30
  • 비만 어린이 10명 중 1명 '지방간' 의심… 병 앓는 기간 길어 간경화·간암 위험

    비만 어린이 10명 중 1명 '지방간' 의심… 병 앓는 기간 길어 간경화·간암 위험

    어린이는 지방간이 발생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도 지방간이 발생하며, 방치하면 성인과 똑같이 간경화→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지금까지 8세 어린이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인한 간경화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비만 학생 10명 중 1명이 지방간 의심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어린이에게 발생한다. 2010년 전국 학생표본 조사에서 비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수치(ALT) 검사를 시행했더니 11.3%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소아청소년은 성인보다 유병기간이 길기 때문에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간경화·간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더 크다"며 "보통 지방간염이 10~20년이 지나면 간경화로 진행하는데, 10살에 지방간염을 진단받은 어린이는 20~30세가 되면 간경화가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키와 몸무게에 따라 '체질량 지수(BMI) 백분위수'에 대입해 95% 이상인 경우는 소아지방간을 의심해야 한다. 지방간이 의심되면 간 MRI, 복부초음파 검사 등을 한다.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1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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