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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랩이 ‘판도라다이어트’의 리뉴얼 제품인 ‘판도라다이어트 뷰티업’판매에 돌입했다. 판도라다이어트 뷰티업은 국내 최초로 체지방 감소와 피부 건강 유지를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받은 이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인 판도라 다이어트에 ‘알로에 전잎(무수바바로인)’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판두라틴(Panduratin, 인도네시아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핑거루트의 추출물)과 비타민D, 비타민B2, 나이아신, 셀렌, 아연 등 비타민 및 무기질 6종, 알로에 전잎을 주원료로 하며, 미네랄과 L-아르기닌을 부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판두라틴의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주름, 피부탄력, 피부윤기, 피부수분의 개선을 확인했고 체중, BMI, 피부피하지방, 허리둘레, 복부내장지방, 엉덩이둘레, 체지방량의 감소도 확인하는 등 총 11가지 현상의 개선이 확인됐다. 유스랩 차지운 대표는 “다이어터들의 큰 애로사항 중 하나인 변비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기존 판도라다이어트 제품에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알로에 전잎을 추가하게 됐다”며, “체중 증가로 고민하는 분들은 물론, 자주 가스가 차서 불편하거나 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한 분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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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곤 한다. 날이 따뜻해졌다고 맘 놓고 외부활동을 했다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의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겨울에는 난방을 위한 연료 사용량이 늘면서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는 경향도 있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2.5~10㎛인 먼지 입자이고, 지름이 2.5㎛보다 작은 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른다. 이들은 코, 기도를 거쳐 폐포 깊숙이 도달할 수 있어 위험하다. 기도에 염증을 유발해 천식을 악화시키거나 폐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고, 심한 경우 천식 발작이 생길 위험도 있다. 최근에는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결과도 나왔다.미세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안경과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다. 또한 외출 후 손과 얼굴 등 노출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출 부위만 씻는 것보다 머리 감기를 포함하여 가벼운 샤워를 하는 게 안전하다. 양한방협진 위드유한의원 한성호 원장은 "간혹 물로만 씻는 경우가 있는데 물로만 씻어서는 미세먼지·세균 등의 오염 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다"며 "미지근한 물로 중성 또는 약산성의 세정제를 사용하여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반드시 창문을 닫고 있는 게 안전하다.한성호 원장은 “몸속 중금속과 오염 물질을 배출시키는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미역, 마늘, 우엉, 브로콜리, 키위, 녹차, 도토리를 먹고, 비타민C, 셀레늄, 아연,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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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학생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학생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택해 살을 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주로 거식증 환자들이 시도한다.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팀이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4년)에 참여한 다이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2만1090명을 분석했다. 남학생의 흡연 비율은 13.3%, 여학생의 흡연 비율은 3.8%였다. 흡연 여부와 잘못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비율의 상관관계도 조사했는데, 잘못된 다이어트를 또다시 '극단적인 방법', '덜 극단적인 방법' 두 가지로 분류했다. 극단적인 방법은 ▲살 빼는 약 복용 ▲설사약·이뇨제 복용 ▲식사 후 구토, 덜 극단적인 방법은 ▲원 푸드 다이어트 ▲단식 ▲다이어트 식품 섭취 ▲한약 복용으로 정의했다.연구결과, 흡연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잘못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흡연 여학생의 경우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비율이 15.1%로, 비흡연 여학생(5.2%)의 2배가 훨씬 넘었다. 식사 후 구토를 해 다이어트를 한 흡연 여학생이 7.9%로 비흡연 학생(2.4%)보다 5.5% 포인트 높았고, 처방 약 복용 3.6%(비흡연자 1.3%), 처방받지 않은 약 복용 5.8%(비흡연자 1.9%), 이뇨제·설사약 복용 5.6%(비흡연자 1.9%)로 모든 항목에서 흡연 여학생이 비흡연 여학생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더 많이 선택했다.덜 극단적인 방법으로 체중조절을 한 비율도 흡연 여학생이 38.2%로 비흡연 여학생(22.6%)의 약 1.5배였다. 흡연 여학생이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한 비율은 14.7%(비흡연자 7.9%), 단식 22.0%(비흡연자 8.8%), 다이어트 식품 18.1%(비흡연자 11%), 한약 5.3%(비흡연자 3.4%)로 조사돼 역시 흡연 여학생이 더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인 운동으로 체중조절을 시도한 여학생은 비흡연자가 70.4%로 흡연자 65.6%보다 더 많았다.남학생의 경우도 흡연 학생이 비흡연 학생보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는 비율이 약 1.5배, 덜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약 1.2배로 더 많았다.청소년기에는 음주, 흡연, 약물 사용, 폭력 등과 같은 문제행동이 군집해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극단적인 다이어트 시도 또한 자극을 추구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성향의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문제행동 중 하나로 간주해야 한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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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뒀다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심계식 교수의 도움으로, '자녀 입학 준비할 때 기억해야 할 6가지'를 알아봤다.1. 성장과 발달 평가키, 몸무게, 두위, 흉위 등 외적인 성장이 잘 되고 있는지를 소아과학회에서 발표한 정상 성장 곡선과 비교·평가해보자. 성장 속도와 함께 신체 각 부위 및 장기의 균형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만약 성장이나 발달이 지연돼 보이면 보다 자세한 성장 발달 검사나 지능 검사 등을 시행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2. 건강 검진치료가 필요한 급·만성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고 시력, 청력, 치아 검사로 단체 생활과 학습에 문제는 없을지 살펴보는 게 좋다. 만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치료를 받는 경우 미리 학교 측에 알려 도움을 받는 게 좋다.3. 예방 접종단체 생활을 하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소아과학회에서 추천하는 예방 접종은 가능하면 모두 맞는 게 좋다. 예방 접종 확인서를 입학 전에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4. 심리 및 정서적 상태 평가학업 및 단체 생활에는 어느 정도의 자립심과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이에 합당한 안정적인 정서 상태인지, 심리적인 문제는 없는지 조기에 확인하고 관리하자. 야뇨증, 유분증은 조속히 치료해야 하며 야경증, 수면장애 관련 역시 심리적 상담이 필요하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정서적 문제의 경우에도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학교 생활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스스로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5. 안전사고 예방 교육등·하교 시 차량 안전에 대한 교육과 횡단보도 통행방법, 물놀이 등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시켜야 한다. 낯선 사람에 대한 주의, 차량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 운동장 및 놀이 시설 이용에 관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 6.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하루 세 번씩 규칙적인 식사와 균형 잡힌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게 하고, 편식과 군것질을 줄이도록 한다. 또 충분한 수면을 위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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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비오뜨가 와인의 깊은 향과 선명한 컬러를 담은 와인 컬렉션 신제품 '샤또 라비오뜨 와인 퍼퓸바' 4종과 '샤또 라비오뜨 와인 젤 네일' 8종을 출시했다.샤또 라비오뜨 와인 퍼퓸바는 논 에탄올 베이스의 네추럴 퍼퓸 스틱 제품으로 샐 염려 간편한 휴대성이 특징이다. 또한, 쉐어 버터에 와인 성분을 담은 라비오뜨만의 샤또 마고 와인 버터와 천연 오일을 함유해 부드럽게 발린다.100여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향료 연구소 아르제빌에서 엄선한 프리미엄 향으로, 여성스럽고 청순한 분위기의 엔젤브,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플로망스, 커플 퍼퓸으로 사용 가능한 클래식하고 시크한 프리페어, 상큼 발랄한 시트러스 플로럴 향인 파인피버 등 4종이다.함께 출시 된 샤또 라비오뜨 와인 젤 네일은 UV, LED 램프없이 자연광만으로도 1분만에 고광택, 고발색, 롱 라스팅 효과를 주는 젤 라이크 네일 제품이다. 일반 네일 리무버로 간편하게 지울 수 있어 손톱 손상이 적다. 프랑스 피아빌라사가 개발한 프리미엄 포뮬러로 뛰어난 광택감과 선명한 발색이 특징이다.제품은 온라인 공식쇼핑몰(www.labiotte.com), 라비오뜨 브랜드숍, 면세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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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심한 여성은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코골이로 인한 심장병 위험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호흡기내과)팀은 최근 한국인유전체 조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 300명(남성 209명, 여성 91명)을 대상으로, 수면 중 코골이 시간과 경동맥(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뇌로 가는 통로) 두께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자가 설문형식이 아닌 모니터링 장치(NOX-T3 portable sleep monitor)를 통한 과학적인 측정법을 사용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의 4분의 1 이상 코를 고는 여성(중증도 코골이)의 경동맥 두께는 0.774mm이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은 0.707mm로, 약 10%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 역시 높았다. 반면 남성의 경우, 여성과 마찬가지로 중증도 이상 코골이에서 경동맥 두께가 증가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신철 교수는 "코골이로 인한 지속적인 떨림으로 두꺼워진 경동맥은 상기도 세포나 혈관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내피 기능을 저하시킨다"며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악화될 수 있고,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동맥의 내막과 중막 두께가 두꺼워지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경동맥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다. 신철 교수는 "경동맥 두께가 0.1㎜ 늘면 5년 뒤 치매가 발병할 가능성이 2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말했다.신철 교수는 남성에 비해 여성 코골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과거 연구들의 한계가 있었음을 지적하며 “이번 연구는 설문이 아닌 코골이 모니터링 장비를 통한 객관적 분석을 통해 여성 코골이 환자 또한 동맥 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커짐을 밝힌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 교수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를 예방하고 원인을 찾아 적절하게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철 교수는 “50대 이상의 코골이 증상이 있는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도 함께 진행되어,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운동이나 금주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결과는 수면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Sleep Research’ 2016년 10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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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건조해지면서 이물감을 유발하는 '안구건조증'은 가장 흔한 눈 질환 중 하나다. 환자 수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안구건조증 환자 수는 2010년 186만명에서 2016년 224만명으로 6년 새 약 21% 증가했다. 특히 날이 춥고 건조한 12월에 환자 수가 증가한다. 고대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는 "과거에는 보통 중년 여성에서 많이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됐다"고 말했다. 눈은 항상 촉촉하게 젖어있어야 눈을 깜빡이고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적정량의 눈물이 분비되지 않거나, 눈물층을 잘 유지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눈물은 크게 지방분, 수분, 점액 등 세 가지 주성분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한 가지 성분이라도 부족하면 눈이 쉽게 마른다. 눈물샘이 위축되거나, 지방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에 이상이 생기거나, 점액을 분비하는 결막술잔세포의 감소가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이다. 송종석 교수는 “눈이 따끔거리거나 통증이 느껴지고, 눈물이 쏟아지는 증세도 안구건조증 증상 중 하나”라고 말했다.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결막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다른 안질환과 증상이 유사하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시력저하는 백내장과 녹내장 등에서도 나타나므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때는 보통 히알루론산 성분 등의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염증이 동반된 경우 항염증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안구표면에 점액성분 분비를 증가시켜주는 안약도 출시돼 흔히 쓰인다.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서도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수 있다. 눈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시켜 염증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습도를 올려주거나 온풍기 등의 온열기구 사용을 자제하여 실내온도를 낮추는 게 좋다. 장시간의 독서나 TV 시청, 게임 등 눈을 혹사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은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5가지 생활수칙> 1.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고,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는다. 2. 안구가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는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한다. 3. 겨울철 온풍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다. 4. 실내 온도를 1~2도 정도 낮추고 얇은 옷을 추가로 입는다. 5. 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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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윤모(33)씨는 야근 때문에 저녁 식사를 거르고, 밤 10시가 넘어서야 야식(夜食)으로 치킨과 맥주를 자주 먹는 날이 잦았다. 얼마 전부터 야식을 먹고 난 다음 날 볼일을 보면 항문에서 피가 났고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심했다. 윤 씨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잦은 야식으로 항문 주변에 혈전이 뭉쳐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병했다는 진단을 받았다.야식을 즐기는 사람은 변비, 치질 등 항문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메디힐병원 민상진 원장은 "저녁 식사로 하루 섭취 칼로리의 50% 이상을 섭취하는 '야식증후군'을 겪는 경우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야식의 단골 메뉴로 꼽히는 치킨, 피자, 족발 등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위험하다. 이 경우 소화불량과 변비에 따른 치열(항문이 찢어지는 것), 정맥 확장에 따른 급성 혈전성 치핵이 생길 확률이 높다.치킨과 맥주, 치질 유발 주요 원인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에서 맥주를 자주 마시면 항문 주변 혈관이 확장된다.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동안 확장된 모세혈관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치핵 내 압력이 높아지고 항문 주변 혈관에 피가 고인다. 이때 고인 혈액이 치핵 내에 응고되면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생한다. 치질은 정맥 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벽이 약해져 있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질병이다. 기름진 치킨 역시 변비와 설사를 유발하고 항문을 자극해 치질을 악화할 수 있다. 설사에 포함된 분해되지 않은 소화액은 항문과 항문 점막을 손상시킨다. 잦은 고지방 섭취로 변비가 심해지면 치핵과 치열을 유발할 수도 있다. 민상진 원장은 “치킨과 맥주는 치질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뇌출혈, 대사증후군, 협심증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만일 야식증후군으로 배가 고파 잠들기 어렵다면 따뜻한 우유 한 잔이나 바나나, 두부 등 건강하고 가벼운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포만감을 주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자기 전 온수 좌욕, 치질 예방에 도움야식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아침, 점심을 거르거나 극히 적게 먹고 저녁에 폭식한다. 자다 깨서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잠이 들지 않으며, 폭식하고 제대로 열량 소비를 하지 않은 채 잠들기 때문에 대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다. 과도한 야식 섭취로 생길 수 있는 변비, 치질, 항문 농양 등의 항문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 중요하다. 아침 식사를 최대한 챙겨 먹고 점심에는 탄수화물이 든 음식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잠에서 깬 후와 아침 식사 후이므로 아침 식사를 챙겨 대장운동을 촉진하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또한 자기 전 온수 좌욕을 꾸준히 실천하면 항문 조임근이 이완돼 항문압이 낮아지고 괄약근 주변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치질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좌욕할 때는 좌욕기나 샤워기와 같이 거품(에어버블)을 발생시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할 수 있는 기구를 이용해야 한다. 대야나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 단순히 엉덩이를 오래 담그고 있을 경우 오히려 항문 혈관의 압력이 증가하거나 치열 부위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상진 원장은 “샤워기를 이용해 물살이 세지 않게 조정한 후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의 온도로 3분 정도 항문 주변을 마사지해주면 치질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좌욕 후에는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완벽하게 건조해야 항문소양증 등의 2차 항문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만일 식사습관 변화, 좌욕 등의 방법에도 치질 질환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질환 단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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