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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귀순 병사 기생충에 폐렴·B형 간염까지…생명 위중해

    北 귀순 병사 기생충에 폐렴·B형 간염까지…생명 위중해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가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매체는 현재 병사가 입원해있는 수원 아주대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환자의 가슴 사진에서 폐렴이 발견된 데다, B형 간염과 패혈증까지 확인돼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고 전했다.병사는 지난 13일 몸통 등 총 5~6 군데 총상을 입고, 총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수술 중 길이 27cm에 달하는 기생충이 발견됐고, 파열된 상처 부위에 기생충과 분변이 뒤섞여 감염 위험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발견된 폐렴은 세균·바이러스 등에 의해 폐·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이다. 병원 관계자는 "총상으로 폐 일부가 손상되면서 폐렴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폐렴이 악화하면 호흡곤란 및 전신감염인 패혈증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현재 병사는 다량의 출혈과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 증상까지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B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걸리는데, 북한에서는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B형 간염에 걸리면 간세포에 염증이 생겨 간 기능이 떨어지다가 간 경화·간암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일환으로,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병원 측에 따르면 현재 병사에게 수혈된 혈액량은 약 16L 정도로 사람 몸 전체 혈액량의 3~4배 이른다. 총상을 입고 병원에 도착한 직후, 혈압이 70mmHg 이하로 떨어져 전신 혈액 공급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의료계에서는 "환자가 이런 상황을 버티고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현재 병사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공장치에 의존해 호흡하고 있다. 한편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는 22일쯤 환자 상태에 대한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5:30
  • 포항 북부 여진 위험 계속... 교육부, 수능 날 상황별 행동요령 발표

    교육부와 행정자치부가 오늘(20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수능 지원 대책 브리핑을 열고, 수능 날 여진 발생 시 상황별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정부의 여진 대비 대책은 시점에 따라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뉜다. 예비소집 시점인 22일 오후 2시 이전에 여진이 발생하면, 경북교육청은 수능 고사장을 예비시험장으로 대체할지 여부를 결정한 뒤 학생들에게 비상연락망을 통해 안내한다. 이후 학생들은 시험장까지 각자 이동한다.만약 예비 소집(22일 오후 2시) 시점과 수능일 입실시간(23일 오전 8시 10분) 사이에 여진이 발생하면 포항 지구 12개 수능 시험장에 수험생과 감독관, 문답지 등의 이동을 위한 비상수송 차량(버스 총 200~250대)을 준비해 예비시험장으로 동시에 이동한다. 교육청은 종합상황실과 협의해 해당 지역의 수능 시작 시점을 조정한다.문제는 입실 이후에 여진이 발생했을 때다. 정부는 여진의 강도에 따라 상황을 가·나·다, 3가지로 나누고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첫 번째는 진동이 느껴지나 경미한 상황으로, 이때는 중단 없이 시험을 계속 보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진동이 느껴지지만, 안전성 위협은 받지 않는 나 단계부터는 시험을 일시 중지시킨다. 이후 책상 아래로 대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 시험 재개가 원칙이다. 마지막으로 다 단계는 진동이 크고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때다. 이때는 시험을 일시 중지시킨 뒤, 책상 아래로 대피한 후 상황 확인까지는 나 단계와 똑같다. 하지만 이후 시험을 재개하지 않고, 교실 밖인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게 원칙이다.시험장 책임자는 기상청 비상근무자로부터 대처 단계를 통보받아 이에 따른 교실 밖 대피 또는 시험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시험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이후에는 시험장 책임자가 응시생 안정시간(10분 안팎)을 고려해 시험 재개시각을 임의로 정한 후 방송으로 안내한다. 시험실 감독관은 이에 따른 필요 조치를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일단 운동장으로 대피한 경우에는 더이상 시험 재개는 어렵게 된다"고 말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4:54
  • 창원 희연병원, 15개월 4800㎡ 규모 공사 완료

    창원 희연병원, 15개월 4800㎡ 규모 공사 완료

    창원 희연병원이 15개월간 4,800㎡ 규모 2층 외래 및 입원 공간 공사를 마무리하고,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공사는 입원 및 외래환자, 직원 등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배려해 설계됐다. 입원사정실, 메모리얼 룸, 재활복지 용구점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벗어나 최고급 시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희연병원 김덕진 이사장은 "한국 사회 고령화 가속화로 요양병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의 끊임없는 질적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신체구속, 욕창발생 제로, 365일 재활 등 우리나라 노인의료 서비스 기준을 제시해 온 희연병원 역시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4:45
  • 3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불안감 줄이려면?

    3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불안감 줄이려면?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발생한 규모 5.5의 지진으로 인해 16일로 예정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뒤로 연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수험생 자녀의 심리적 상태를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연기됐던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수험생 자녀를 위한 심리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미뤄진 수능으로 불안감 커진 수험생은 '이렇게' 해야 ▷상황 인지하고 받아들여야두려워하는 시험이 연기된 것에 안도하면서도 다시 다가오는 시험 때문에 긴장 상태 속에서 짜증과 허탈감을 느끼는 수험생이 많다. 일단은 연기된 상황을 불가피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 동안 부족한 공부를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가지는 게 좋다. ▷평소 페이스를 유지해야연기된 시간 동안 시험 결과에 대해 생각하며 초조해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 대해 후회 없도록 하자'는 생각을 가지는 게 좋다. 남은 시간도 시험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해 지나온 날들과 다름없는 일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공감의 시간 중요해수험생의 심리 상태는 극도로 긴장돼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나누는 게 수험생 자신의 불안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만 느끼는 스트레스가 아니라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상황임을 파악해 부담감을 줄이는 게 좋다.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이런 불안감을 같이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받으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가족들이 수험생 마음을 헤아려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포항 지역 수험생의 대처법자연재해를 직접 겪은 포항 지역 수험생의 경우에는 지진 트라우마 등이 더해져 불안이나 악몽, 초조, 무력감, 짜증, 충동 조절의 어려움을 더 많이 겪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사소한 흔들림에도 놀라고, 잠에 자주 깨며, 스트레스 반응으로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가슴 두근거림이나 현기증, 식은땀,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지고, 멍한 상태를 겪는 등의 증상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지역 수험생보다도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는 노력이 필요하다. ▷안정감 느껴야해당 지역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나 어른들은 집이나 학교 및 주변의 안전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수험생을 안심시켜줘야 한다. 또 지진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교육하고,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 수험생이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집이나 학교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면 가능한 좀 더 편안한 다른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지진 상황에서의 두려움을 공유해야 자신이 경험한 충격적인 사건과 두려움, 혼란에 대해 가족이나 또래, 선생님과 같은 가까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 두려움은 많은 사람이 공유할수록 적어지기 때문이다.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이지만, 나 혼자만의 불안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스트레스는 차차 안정화될 수 있다.▷긴장 완화법 적극적으로 시행해야현실적인 걱정이나 염려를 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과도한 긴장과 예민함이 지속되고, 지진과 관련된 기억이 수시로 떠오르면 심적 고통이 커진다. 복식호흡이나 이완요법, 명상 등의 긴장완화법 중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자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신체 증상, 불면 등이 지속된다면 속히 정신건강전문가를 찾는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정신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4:13
  • 커피 포기할 수 없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이것'

    커피 포기할 수 없다면, 아메리카노 대신 '이것'

    커피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기호식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인 1명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으로 하루에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셈이다. 그러나 매일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치아 표면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미세한 구멍이 분포해있다. 커피·콜라·와인·초콜릿 등 진한 색의 음료나 음식을 먹으면, 그 속의 갈색 색소가 치아의 미세한 구멍으로 침투해 쌓인다. 이로 인해 치아 안쪽 층부터 누렇게 변해 치아 전체가 착색되는 것이다. 이를 막으려면 아메리카노 대신 우유를 섞은 라떼를 마시는 게 좋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 성분이 치아 변색을 예방하고 변색 정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색이 진한 음료를 마신 후에는, 물이나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구거나 양치를 해 색소를 빼내는 게 좋다.한편, 이미 치아 변색이 진행됐다면 전문적인 미백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미백 치료는 치아미백제와 특수 광선을 이용하는데, 치아 겉면의 유기물 사이에 있는 색소를 분해해 빼내는 방식이다. 치아 변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전문의와 상담 후 보통 2주 정도 실시한다. 평소 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적게 먹고 흡연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치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4:03
  • 센서 탑재한 ‘디지털 알약’ 미국서 승인…사생활 침해 논란도

    센서 탑재한 ‘디지털 알약’ 미국서 승인…사생활 침해 논란도

    ‘디지털 알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복용 시 센서를 통해 복약정보가 기록되는 이 의약품의 이름은 ‘아빌리파이 마이사이트(Abilify MyCite)’다. 조현병 및 급성 조증에 쓰이는 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에 센서가 결합된 형태다.원리는 간단하다. 약에는 구리·마그네슘·실리콘으로 구성된 모래알갱이 크기의 센서가 내장돼 있다. 센서는 위액과 접촉하면 전기 신호를 생성한다. 이 전기신호를 환자의 가슴에 붙어있는 웨어러블 패치가 받는다. 패치와 연결된 어플리케이션이 복용 날짜와 시간을 기록한다. 패치는 왼쪽 가슴에 부착하고, 일주일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이를 통해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FDA가 조현병 치료제에서 디지털 알약을 처음 승인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조현병의 경우 지나치게 낮은 복약순응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에서 조현병 환자의 복약 불순응으로 인한 재정 피해는 연간 1000억 달러(약 111조8000억원)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복약 스케줄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환자의 병이 깊어져 입원이나 발작에 따른 응급실 방문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의료계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FDA는 이 약을 승인하면서 “환자가 처방을 더 잘 지키도록 한다는 것이 입증되지는 않았다”며 “복용 탐지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 복용을 실시간으로 추적해선 안 된다”며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특히 이 치료제가 조현병 환자에게 쓰이는 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적으로 ‘실시간 감시’가 가능한 상황이다. 환자는 앱을 통해 알약 복용 추적 기능을 공유할 사람을 선택할 수 있다. 주치의와 간병인, 보호자 등 최대 4명이 접근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다. 또, 앱을 사용해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한 권한을 철회할 수도 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감안한 기능으로 보인다. 앱 또는 웹포털에서의 보안기능에 대한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미국 뉴욕장로병원의 정신과 전문의인 제프리 리버맨 박사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피해망상을 비롯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이런 시스템이 제공된다는 것은 역설적”이라며 “일종의 생체의학 빅 브라더와 같다”고 전했다.기술적으로 아직 완벽하기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업체 측은 “알약의 섭취를 탐지하는 데 30분에서 2시간이 걸리지만, 아예 탐지를 못할 수도 있다”며 “마이사이트 앱에 알약 복용 표시가 뜨지 않더라도 약을 다시 복용해선 안 된다”고 설명한다.이에 대해 오츠카 제약 측은 “디지털로 복용 여부를 추적하는 디지털 의료 시스템의 목적이 결코 환자에게 약을 강제로 복용시키는 데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4:00
  • 술 많이 마시는 폐경 여성... 근감소증 위험 4.5배 높아

    술 많이 마시는 폐경 여성... 근감소증 위험 4.5배 높아

    고위험 음주를 하는 폐경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근감소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충북대병원 임형지, 강희택 교수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해 20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 2,373명의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 점수를 통해 음주 행태에 따른 근감소증 발생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저위험 음주군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7.6%, 중위험군은 11.0%, 고위험군은 22.7%로 고위험군의 유병률이 더 높았다. 연구팀이 여러 관련 요인들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고위험 음주군은 저위험 음주군에 비해 근감소증 위험도가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는 음주 관련 10가지 문항에 대해 0~4점까지 점수를 매겨 평가한다. 지난 1년간 개인이 경험한 음주의 빈도와 양을 측정하기 위해 해로운 음주에 관한 질문 3문항, 알코올 의존 증상인 내성 및 금단의 유해한 사용에 관한 질문 3문항, 위험한 음주와 관련된 질문 4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팀은 15점 이상을 고위험 음주로 분류했다. 연구를 진행한 권유진 교수는 “폐경 후 성호르몬이 줄어들면 근력 감소 및 체지방량 증가로 인해 각종 신체기능의 저하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의 위험이 커진다”며 “음주가 근감소증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만큼 폐경 후 고위험 음주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9월 국제학술지 폐경(menopause)지에 게재됐다.
    가정의학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3:46
  • "내 주변 석면건축물은?"...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해

    "내 주변 석면건축물은?"...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해

    오늘(20일)부터 본인 주변의 석면건축물 주소와 위해성 등급을 찾아볼 수 있다. 환경부는 '환경부 석면 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전국 석면건축물 현황을 알 수 있는 '주변 석면건축물찾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석면은 인체에 흡입되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오염물질로 알려져 있다.석면은 보통 건물을 지을 때 단열재 등으로 많이 쓰이는데, 건물이 지어진 지 오래돼 노화하면 실내 중으로 유출될 수 있다. 특히 흡입 시 폐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실제로 석면 분진의 흡입으로 발생하는 '석면폐증'이라는 질환이 있을 정도다. 2009년부터 석면의 사용은 전면 금지됐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건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석면이 많이 사용되는 철도나 오래된 건물 등에서 일하거나 생활하는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석면에 장기간 노출되면 15~3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이나 석면폐증 등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환경부의 이번 서비스는 석면 노출 위험이 높은 사람이 스스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전국 2만4868개 석면건축물의 주소나 용도는 물론, 위해성 등급과 석면 건축자재의 위치·면적·종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석면건축물 수는 경기도가 3959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3093개로 두 번째로 많았다. 경북(2211개), 경남(2106개)이 그 뒤를 이었다.이 서비스는 특히 별도 로그인이나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유치원과 초중고 건축물은 이미 해당 학교 누리집에 석면 사용 정보를 별도로 공지하기 때문에 이번 서비스에서 제외됐다. 환경부는 최근 석면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부실 문제 의혹이 떠오르면서 이번 공개를 결정했다. 해당 정보는 환경부 홈페이지 석면관리 종합정보망(https://asbestos.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3:44
  • 허리 삐끗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허리 삐끗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일상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할 때 가장 무리가 가는 신체 부위는 허리다. 단순히 허리를 삐끗해 염좌가 생겼다면, 이를 바로 진정시켜야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때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부르는 것은 '요추 염좌'이다. 요추 염좌는 허리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에 자극이 가면 생기는데,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긴장된 상태라 요추 염좌에 더 취약해진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비뚠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 때, 심지어 재채기나 기침을 크게 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급성적인 요추 염좌로 통증이 생겼을 땐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하다. 먼저 허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 초기에는 손상된 근육이 붓고 열이 나므로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혀야 한다. 또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손상 부위의 혈류량을 늘린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손상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온찜질은 다친 2~3일 후에 부종이 가라앉으면 해야 한다.염좌가 생겼을 땐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단,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않아 염좌가 심해질 수 있다. 이땐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적당히 푹신한 곳에 눕는 게 좋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든다.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소염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필요 시 복용하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해서 과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등 크게 움직이면 염좌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 사우나나 뜨거운 찜질도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피해야 한다.
    정형외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3:33
  • 삼성바이오, 유럽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승인

    삼성바이오, 유럽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승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글로벌 제약사를 제치로 처음으로 유방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 삼성 측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SB3, 트라스트주맙)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 측이 유럽서 허가받은 바이오시밀러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에 온트루잔트까지 총 4개가 됐다.온트루잔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첫 번째 항암항체치료제로, 이번 승인은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긍정 의견(positive opinion)'을 받은 지 2개월 만이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최초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 허가 승인을 받게 됐다. 비슷한 시기에 허가 신청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유럽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삼성 측은 평가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이 2016년 10월, 암젠과 앨러간이 2017년 3월에 각각 유럽 허가신청을 한 상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EC 승인 이후에 국가별로 필요한 절차를 거쳐 출시할 계획이다. 정확한 판매시점은 글로벌 영업 파트너사(社)인 MSD와 협의 결정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온트루잔트의 유럽 판매 허가 승인은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TNF-α)제품뿐 아니라 항암 항체치료제 분야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고품질의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유럽 항암시장에서도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여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온트루잔트는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스위스계 제약사 로슈(Roche)가 판매하는 허셉틴은 지난해 약 7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전 세계 판매 8위 바이오 의약품이다. 허셉틴의 유럽 물질 특허는 2014년 7월에 만료된 바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3:29
  • 변비약 없이 장(腸)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변비약 없이 장(腸)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장은 영양소를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장이 건강해야 몸의 영양 상태를 균형있게 유지할 수 있다. 장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아침에 일어난 직후 물 한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원활해진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장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 마시는 물은 위장을 자극해 소화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름진 육류나 튀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적게 먹는 것도 장을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육류를 많이 먹으면 담즙이라는 소화효소의 분비량이 늘어나는데, 담즙은 대장 세포의 분열을 촉진해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육류는 장 속에 비교적 오래 머물러 독성물질을 만들어낼 위험이 크다.내 세균의 균형을 적절하게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장에는 1g당 1000억 마리가 넘는 균이 살고 있는데, 장을 이롭게 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대15 정도일 때가 가장 좋다. 유익균은 프로바이오틱스라고도 불리는는데, 섭취 시 장까지 도달해 장내 환경을 이롭게 만든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로는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든 유산균이 있다.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먹어도 된다. 그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균주는 크게 5가지이다. 락토바실러스·비피토박테리움·락토코커스·엔테로코커스·스트렙토코커스 등이 든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것도 장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섬유소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리고, 장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이로 인해 대변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단축해 장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준다. 식이섬유는 양배추 등 각종 채소와 고구마·통곡물 등에 들어있는데, 100g 기준으로 양배추 8.1g·찐고구마 3.8g·귀리 24.1g이 들어있다.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성인은 하루 20~25g의 식이섬유를 먹으면 된다.
    대장질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3:24
  • 부민병원, 제4회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최신 재활치료 공유

    부민병원, 제4회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최신 재활치료 공유

    부민병원은 18일 부산부민병원 대강당에서 '제4회 부민병원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를 개최했다.'정형외과적 질환과 스포츠손상에 대한 효과적인 재활치료법'을 주제로 개최 된 이번 학술제에는 부민병원 재단의 4개 병원 의료진, 물리치료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학술제에서는 ▲재활치료를 요하는 정형외과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김옥걸 부산부민병원 재활치료실장) ▲만성 목 통증 환자를 위한 치료적 접근법(김지혜 부산부민병원 재활치료실 주임) ▲체외충격파치료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이해(김수경 해운대부민병원 재활치료실 주임) ▲언어장애의 정의와 치료(김지윤 구포부민병원 언어치료사) ▲골프의 운동 손상과 슬링 운동을 통한 경기력 향상 증례 보고(이동근 서울부민병원 재활치료실) 등의 발표가 선보였다.또한 바디굿 발란스 운동센터 안목 대표(춘해보건대 물리치료과 겸임교수)를 초청해 ‘척추측만증 영상판독에 따른 올바른 3차원적 운동법’에 관한 특강도 이뤄졌다.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재활치료실 연합학술제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과 치료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스포츠의학과 재생․재건의학에 관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1:26
  •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 지역 최초 ‘각막교차결합술’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 지역 최초 ‘각막교차결합술’ 도입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가 부천 지역 최초로 ‘각막교차결합술’을 도입했다.각막교차결합술은 원추각막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원추각막이란 비염증성 각막확장질환으로 각막이 점차 얇아지며 돌출되는 질환이다. 실명에 가까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이시형 교수는 각막교차결합술을 부천 지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각막교차결합술이란 비타민 B인 리보플라빈을 각막에 소량 주입하고, 자외선을 약 30분 가량 쬐어 각막의 경화도를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특히 기존 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인 수술법으로 회복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 복귀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 각막교차결합술은 원추각막 치료 외에도 라식이나 라섹 수술 후 각막확장증, 감염성 각막염에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이시형 순천향대 부천병원 안과 교수는 "원추각막을 포함한 다양한 각막확장증, 감염성 각막염 등, 적용이 가능한 질환 치료에 각막교차결합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부천 지역에서 최초로 본 수술법을 도입하여 관련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수술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멀리 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1:21
  • 다이어트로 빠진 체중 잘 유지하려면?

    비만 환자가 체중감량을 했을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체중의 재증가, 즉 요요 현상이다. 대부분의 비만 환자는 과거 다이어트를 시도해 감량에 성공한 적이 있으나, 이후 관리의 실패로 본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곤 한다.체중을 빼고 난 후 유지 기간에는 식사 조절을 너무 엄격하게 하는 것보다 융통성 있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누베베한의원 이다연 원장은 “체중 및 식사 조절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와 같은 이분법적 접근은 조절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할 위험성이 크다"며 "체중 조절 등을 '더 하냐 덜 하냐'로 접근해야 오히려 실천력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장은 “오늘 친구들과의 약속이 있어 고칼로리 메뉴를 먹게 된다면, 음주는 자제하고 내일 밥 양을 조금 줄여서 섭취하는 식으로 융통성 있는 조절을 시도하도록 하라”고 말했다.규칙적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되도록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아침 식사는 공복감을 감소시켜 낮 동안 에너지 밀도가 높은 간식을 적게 먹게 하고, 점심과 저녁 식사에서의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이다연 원장은 "체중감량 및 유지에는 총 섭취 칼로리의 감소도 중요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지방 섭취의 감소 및 간식 횟수의 감소와 관련이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세끼를 모두 한식 위주의 식사를 챙겨 불필요한 간식, 기름진 야식 섭취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밖에 하루 60분 빠르게 걷기, 수용 등의 중등도 강도 운동을 시도하고, 햇빛을 자주 쬐며 산택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다연 원장은 "체중이 재증가하는 사람은 자신의 행동을 잘 감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의도적으로 음식의 섭취량 및 종류를 인식하고 결정하며, 1~2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의학헬스조선 편집팀2017/11/20 10:49
  • 北 귀순 병사 B형간염 발견돼... 국내 유병률도 3%대

    北 귀순 병사 B형간염 발견돼... 국내 유병률도 3%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었던 북한 병사에게서 폐렴과 B형 간염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B형 간염은 과거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높았던 간염 바이러스로, 성인 B형간염 환자의 1~1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해 이 중 25~40%는 간경화나 간암까지 발전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만성 B형간염 유병률이 10%대에서 최근에는 약 3%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B형간염 같은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간세포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 염증반응이나 바이러스 자체는 몸속 면역체계에 의해 소멸하기도 하지만, 일부는 간에 평생 남아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 문제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이 서서히 파괴되는 것을 모르고 방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과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 간 조직이 딱딱하게 변하는 간 섬유화, 간 기능이 상실되는 간경화 단계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간암 발생 원인의 기여도로 B형 간염이 72.3%나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형간염은 보통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나 체액 등에 노출됐을 때 전염된다. 주로 B형간염 산모의 출산 과정에서 신생아에게 수직 감염돼 발생하고 90%가 만성 감염으로 진행한다. 성인의 경우는 이보다 적은 1~10%만 만성화된다.1995년부터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B형간염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면서 1995년 이후 출생자의 B형간염 유병률은 0.1~0.2%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1995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아직도 B형간염 환자가 적지 않다. B형간염 환자는 완치가 어려워 평생 치료를 해야 한다. 다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간염이 더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따라서 평생 약을 먹으면서 관리해야 한다.
    내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0:41
  • 조류독감 발병, 고병원성으로 확인… 사람에게 옮으면?

    조류독감 발병, 고병원성으로 확인… 사람에게 옮으면?

    전북 고창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전북 고창 육용 오리에 대한 항원 검사결과, 고병원성 H5N6로 확진돼 20일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일시이동중지가 발령되면 가축·축산관련 종사자와 차량은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농장 및 작업장에 출입할 수 없다. 다행히 출하 전에 발견해, 현재까지 유통된 육류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에게 감염되는 전염성 호흡기 질병이지만, 드물게 사람에게 옮기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12월부터 2013년까지 베트남·태국·중국·인도네시아·이집트 등에서 648명이 고병원성 AI에 감염됐고, 그중 384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국내 감염 환자는 없으나, 질병관리본부는 사람이 AI에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34.7%에 달한다고 밝혔다.AI는 감염된 가금류나 그 배설물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면 사람에게 옮을 수 있다. AI에 감염되면 기침이나 호흡 곤란 등 호흡기 증상과 발열·오한·근육통이 생긴다. 일반적인 독감과 증상이 비슷하나, 급성으로 진행되면 사망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AI 감염 예방 수칙에 따르면, 손 씻기·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기침할 때는 입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AI가 발생한 지역을 되도록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 닭·오리·계란 등을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AI 바이러스는 사멸하지만,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내과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0:29
  • 한미약품 올리타, “우리도 뇌 전이에 효과 있다”

    한미약품 올리타, “우리도 뇌 전이에 효과 있다”

    한미약품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가 뇌 전이 환자에게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약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이 뇌 전이 환자에게서의 효과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올리타의 새로운 글로벌 2상 임상 결과는 지난 17~1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부문(ESMO Asia)에서 공개됐다. 한국·대만·호주·미국 등 10개국에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뇌 전이가 있는 환자가 포함된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9.4개월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OS)는 19.7개월이었다. 부작용으로는 설사·오심·발진 등이 주로 보고됐다.전체 환자 162명 가운데 뇌 전이가 있는 환자는 83명(51.2%)이었으며, 뇌 전이가 있는 환자와 없는 환자의 PFS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전이가 있는 환자에게서도 올리타가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발표를 진행한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는 “올무티닙이 뇌 전이 환자를 포함한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라며 “PFS에서 진전된 결과를 도출함에 따라 올무티닙이 3세대 폐암 신약으로 평가받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0:19
  • 부천자생한방병원, 취약계층에게 연탄 1000장 전달

    부천자생한방병원, 취약계층에게 연탄 1000장 전달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원상)은 지난 18일 부천자생봉사단과 함께 부천시 약대동 취약계층에게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웃사랑 연탄 나눔’ 행사에서 부천자생봉사단 20명은 독거노인들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탄을 옮겼다. 연탄은 약대동 일대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으며 행사에 쓰인 연탄은 자생의료재단이 후원했다.부천시 약대동에 거주하는 권익중 씨는 ”최근 연탄 가격이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부천자생한방병원이 연탄을 전달해줘서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부천자생한방병원 박원상 병원장은 “추운 겨울 혼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연탄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지역사회 청소년들 위한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척추 지킴이, 경로당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0:12
  • 한라산 첫눈 내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는 요령은?

    한라산 첫눈 내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는 요령은?

    어제(19일) 한라산에 첫눈이 내리며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늘도 추운 날씨가 이어져 아침 기온이 서울은 영하 3도, 세종은 영하 5도로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에는 20일 오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나뭅와 충청 북부에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면역력이 낮은 노인이나 심혈관질환자 등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관계통 질환이 생기기 쉽고, 경직된 근육 때문에 부상의 위험성도 커진다. 이 때문에 노인이나 심혈관질환자의 건강이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한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출을 할 때 내복이나 목도리, 모자 등 방한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씻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거나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노약자나 만성질환자는 독감 등 겨울철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앓고 있던 질환이 갑자기 악화할 수 있어서다. 음주나 무리한 일은 피로를 누적시켜 면역력을 저하시키므로 삼가야 한다.관절이 약한 노인들의 경우에는 겨울철 운동을 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추위로 인해 수축한 관절 부위 근육으로 과도한 움직임이 무리가 될 수 있어서다. 운동 전 땀이 날 정도의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 부위 근육을 부드럽게 해 가동 범위를 넓혀주는 것이 좋다.갑작스러운 추위로 인한 동상에도 대비해야 한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끝부분에 감각이 없어지고, 창백해지면 동상을 의심해야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따뜻한 물로 씻거나 몸을 두꺼운 옷 등으로 감싸는 등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마비 증상이 심하거나 피부가 붉은색으로 변하면 동상으로 인한 염증이 시작된 것일 수 있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종합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7/1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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