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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디스크부터 뇌졸중까지…'손 저림'으로 의심하는 질환 4가지

    목디스크부터 뇌졸중까지…'손 저림'으로 의심하는 질환 4가지

    손이나 발이 저리는 증상은 누구나 흔히 겪는 일이다. 대부분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힌 것이 원인이지만, 반복적이고 정도가 심한 손 저림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손이 자주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병은 무엇일까.◇목디스크=손끝부터 어깨·팔까지 저린 경우목이나 허리에 디스크가 있다면 손이 저릴 수 있다. 잘못된 자세가 오래 누적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인근의 신경을 압박한다. 찌릿한 통증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저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이땐 손끝만 저리지 않고 팔과 어깨까지 넓은 부위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유독 네 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저리는 경우가 많다. 팔의 힘이 빠지고,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목디스크는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된다. 저린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목 디스크 환자의 90% 정도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6개월 내 증상이 호전 되지만, 증상을 방치해 1차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라면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손목터널증후군=엄지·검지에 주로 나타날 경우손목터널증후군은 팔에 생기는 가장 흔한 신경질환이다. 손목뼈와 인대 사이의 좁은 신경 통로가 눌려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뿐 아니라 손바닥·손가락 등 손 전체의 감각이 저하되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자다 깰 정도로 심한 통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단, 이런 증상은 새끼손가락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예전에는 손을 많이 쓰는 중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최근에는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젊은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다. 질환이 초기라면 소염제를 먹고 충분히 휴식하는 것만으로 좋아진다.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손목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과도한 압박은 오히려 손목에 무리를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신경을 누르는 인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말초신경병증=양손이 대칭적으로 저릴 경우양쪽 손이 대칭적으로 저리다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할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은 말 그대로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온몸이 저리지만, 특히 몸의 중심에서 먼 곳인 손·발 저림이 가장 심하다.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근육의 힘이 줄어 물건을 오래 잡고 있기 힘들다. 단추 잠그기나 열쇠로 문 열기 같은 세밀한 동작이 어려워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균형을 잘 잡지 못하고 자주 넘어진다.말초신경병증 자체를 직접 치료하는 방법은 없다. 원인질환인 당뇨병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간혹 당뇨병이 아닌 독소·약물에 의한 말초신경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땐 원인을 제거하면 나아진다.◇뇌졸중=입술 저림 증상 동반될 경우고령에서 나타나는 손발저림에 있어 가장 무섭고 빠른 대처가 필요한 것은 ‘뇌졸중’에 의한 저림이다.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손발이 저리기 시작한다. 이와 함께 두통, 어지러움, 언어마비, 입술 저림, 팔다리의 힘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특히 이런 증상은 우측 또는 좌측 팔다리에만 나타난다. 이럴 땐 뇌졸중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조치를 받아야 한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8:00
  • 부쩍 심해진 잠꼬대…‘치매’ 오고 있다는 신호

    부쩍 심해진 잠꼬대…‘치매’ 오고 있다는 신호

    남편 또는 부인의 잠꼬대가 심한지 확인해보자. 부쩍 심한 잠꼬대가 늘었다면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인간은 누구나 잠잘 때 렘수면과 비(非)렘수면을 반복한다. 잠꼬대는 렘수면 단계에서 나타난다. 렘수면은 비교적 얕은 잠에 들었을 때다. 안구가 움직이고 꿈을 꾼다. 이 과정에서 비교적 복잡한 정보를 뇌에 저장하는데, 이때 운동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뇌간이 작동한다. 원래는 호흡을 제외한 나머지 근육이 마비돼야 하지만, 스트레스·노화·피로가 심해지면 근육이 제대로 마비되지 않고 잠꼬대로 나타난다.잠꼬대는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해지면 렘수면행동장애로 진단된다. 특히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나 파킨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20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수면 전후 뇌파검사를 시행한 결과, 특별한 인지장애가 없어도 대뇌 네트워크에 이상이 있는 사람의 뇌파는 치매·파킨슨병의 초기 단계 증상과 유사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노년기에 발생하는 렘수면행동장애가 5~10년 후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중장년층의 잠버릇이 안 좋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고 당부한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5 07:00
  • 대한피부과학회, '두드러기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대한피부과학회, '두드러기 바로 알기 캠페인' 전개

    대한피부과학회가 제 16회 피부건강의 날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총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피부건강의 날은 매해 인식 개선이 필요한 피부질환을 선정하여,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 피부과학회가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두드러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일반인들이 흔히 경험하지만 다른 피부질환으로 오해하거나 잘못 대처하기 쉬운 두드러기에 대한 질환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알리고자 한다. 두드러기는 전체 인구의 20% 정도가 평생에서 적어도 한 번은 경험하는 흔한 피부과 질환으로 가려움을 동반한 일시적인 피부 부종(팽진)과 주변의 붉은 기운(홍반)이 특징이다. 6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에는 평균 유병 기간이 1년을 훌쩍 넘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심한 가려움증과 부어오름, 화끈거리는 증상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심각히 저해한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피부과 질환 두드러기에 대한 인식증진과 함께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은 “두드러기는 흔히 발생하는 피부질환이지만 일시적 증상으로 가벼이 여기거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급성 두드러기의 경우, 약물치료로 호전이 잘되고 회복도 빠르지만 6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두드러기는 유병 기간이 길고 심한 가려움증과 화끈거리는 통증, 확연히 드러나는 피부부종 등이 반복되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피부건강 엑스포가 열리는 세텍(SETEC) 제 1 전시장 내 ‘피부건강의 날 특별관’에서 진행되며 두드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대한피부과학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알기 쉬운 영상자료를 활용해 ▲두드러기의 발생 원인 ▲만성 두드러기의 종류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법 등을 설명하는 강연이 진행되며 관람객들과 함께 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두드러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점검한다. 또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두드러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진단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피부과’ 프로그램을 운영, 피부질환 상담 및 피부묘기증 검사 등의 피부과 검진도 진행 예정이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6:46
  • 인천힘찬병원, 충남 보령서 '찾아가는 진료' 실시

    인천힘찬병원, 충남 보령서 '찾아가는 진료' 실시

    인천힘찬병원이 4일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에서 농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를 진행했다.인천힘찬병원은 충남농협중앙회, 청소농협과 공동으로 청소면사무소에 이동 진료센터를 열고, 보령 지역 농업인 300여명의 관절 및 척추 진료와 물리치료를 실시했다. 인천힘찬병원 정형외과 정새롬 원장, 신경외과 김승국 원장을 비롯해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병원을 찾아야만 받을 수 있는 엑스레이 검사 후 의료진으로부터 검사 결과를 설명 듣고,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등 물리 치료장비들을 진료 현장에 투입해 농촌 어르신들의 관절, 척추 통증 완화하는 치료를 했다.구부정한 허리로 이동진료소를 찾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대부분 노화로 인한 척추관절의 퇴행이나 허리 근육 약화로 허리가 굽은 경우다. 인천힘찬병원 척추센터 김승국 원장은 “대부분의 척추변형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비수술 요법으로도 교정이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진료를 받기 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힘찬병원 의료진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관절 건강 관리법을 안내하기도 했다.인천힘찬병원과 청소농협은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내 건강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식도 진행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6:37
  • 예후 나쁜 ‘담도암’…날로 먹은 민물고기가 원인일 수도

    예후 나쁜 ‘담도암’…날로 먹은 민물고기가 원인일 수도

    담도암은 비교적 생소한 암이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생성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인 ‘담도’에 암이 생긴 것을 말한다.워낙 드물게 생기는 암이라 발견이 늦다. 그만큼 사망률이 높다. 2016년 기준 담낭 및 기타 담도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4408명에 달한다. 사망률 순위로는 위에서 6번째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만성 염증, 만성 간염, 발암물질 노출 등이 위험인자다. 일부에선 기생충을 원인으로 지목한다. 간흡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간흡충에 사람에게 옮아가면 담도 벽에 붙어 만성 염증을 만들고 담도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담도암은 50~70대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조기 암 검진이 활발해지면 과거에 비해 일찍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다른 장기들에 둘러싸인 위치 특성상 대부분 발견이 늦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에는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명치 통증 등이 있다. 담도암이 진행되면 황달이 나타난다. 종양이 담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막아 담즙의 흐름이 차단돼 혈액 내 빌리루빈이 많아진 탓이다. 황색의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배설돼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을 띠게 되고, 피부에 침착되면서 눈의 흰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 대변 색이 연해지거나 피부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한다.담도암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로 절제해야 하지만, 절제가 가능한 환자는 10명 중 4~5명 정도다. 담도는 다른 장기들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구조 때문에 치료 경과가 나쁜 편이다. 따라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외과 의료진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간에 다각도 협진이 이뤄져야 한다.한편, 담도암 투병 중이던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 이왕표가 4일 오전 별세했다. 그는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해 투병 생활 중이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5:11
  • 갑자기 늘어난 식욕…‘가을 우울증’ 탓일까

    갑자기 늘어난 식욕…‘가을 우울증’ 탓일까

    가을이면 유달리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어느 정도의 우울한 감정은 건강한 사람도 한두 번쯤 경험한다. 그러나 고독이 깊어지면 질환이 얼굴을 내민다. 우울증이 표면화한다.가을철 우울증은 가을에 시작해 겨울까지 우울 증세를 보이다가 이듬해 봄·여름이 되면 호전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가을부터 시작되는 일조량 감소와 기온 저하가 유력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는 “이런 외부 환경 변화가 뇌에서 화학물질 및 호르몬 분비를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해가 짧아지는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일조량의 변화로 체내 멜라토닌 조절의 문제가 발생한다. 멜라토닌은 우리 몸의 수면 주기 조절과 생체리듬 조절 등의 기능을 맡고 있는데, 이 균형이 깨지면서 수면이나 진정작용을 유발해 우울한 기분을 만드는 것이다.◇잠 많아지고 식욕 늘었다면 가을 우울증 의심​가을철 우울증은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증상이 조금 다르다. 일반 우울증은 식욕감퇴나 불면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데 비해, 수면 과다와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무기력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정석훈 교수는 “피로와 집중력 저하, 긴장·초조함을 느끼고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에 대한 식탐이 강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수면량이 평소보다 늘어나 계속 자고 싶어 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며 “가을이 시작되면서 이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할 때에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우울감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가을철 우울증 예방법은 바로 햇빛이다. 햇볕을 많이 쬐면 인체 리듬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겨울에는 야외에서 하는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햇볕 쬐는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가을우울증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나아진다. 하지만 우울증 증상이 심하고, 최소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가을철 우울증 위험군이라면 예방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계절성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알코올 중독자 등이 취약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훈 교수는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지 않는다. 약을 먹으면 중독된다는 편견이 있다”며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호전되고 사회적으로 원활히 기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5:04
  • 만만하게 본 콜레스테롤 수치…'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만만하게 본 콜레스테롤 수치…'이런' 사람에겐 치명적

    이상지질혈증의 위험성은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여서 발생하는 동맥경화는 대부분의 경우 20~30년에 걸쳐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미 심근경색·뇌졸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들을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일반 이상지질혈증 환자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심근경색·뇌졸중이 재발할 수 있다. 실제로 심근경색·뇌졸중 경험 환자 3명 중 1명은 4년 안에 병이 재발한다. 재발했을 땐 예후가 더 나쁘다.전문가들은 한 번 심혈관질환을 겪은 환자라면 특히 LDL콜레스테롤 수치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다른 위험 요인이 없는 일반 성인의 경우, LDL콜레스테롤 수치의 정상 범위는 160mg/dL 미만이다. 그러나 심혈관 사건을 경험한 환자는 절반 이하인 70mg/dL보다 아래로 유지해야 한다.
    고지혈증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4:16
  •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고혈압 위험 6배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고혈압 위험 6배

    보조생식술을 이용해 임신한 아이는 고혈압 위험이 6배로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조생식술이란 체외에서 난자를 직접 조작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가장 흔한 형태의 시술이 체외수정술이다.스위스 베른대학교 연구팀은 보조생식술(ART)을 이용해 태어난 청소년 54명과 보조생식술을 이용하지 않고 태어난 4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조생식술과 고혈압 발병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보조연구팀은 참가자가 11~12세 때와 16~17세 때의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했다.그 결과, 보조생식술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팔에 있는 큰 혈관인 상완동맥이 25% 좁고 전체적으로 동맥벽이 두꺼웠다. 11~12세일 때 두 그룹의 혈압은 차이가 없었지만, 16~17세 때 보조생식술 그룹의 혈압은 119/71 mmHg로 대조군 115/69mmHg보다 높았다. 특히, 보조생식술 그룹 중 8명은 혈압이 미국심장학회 고혈압 진단 기준인 130/80 mmHg가 넘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고혈압인 아이가 1명이었다. 연구에 참여한 렉스하즈 박사는 “보조생식술을 이용해 임신한 아이의 고혈압 발생률은 자연적으로 임신한 아이보다 6배 더 높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출산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14:15
  • 호흡곤란·사망까지… 연령별 아나필락시스 원인… 영유아는 우유·계란, 성인은 약물에 쇼크

    최근 허리 통증으로 경기도 모 한의원에서 봉침(봉독주사)을 맞은 교사 A씨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A씨가 사망한 이유는 중증 알레르기 쇼크, '아나필락시스' 때문이다. 아나필락시스 발생률은 0.05~2% 정도로 알려졌으며, 국내 청소년 100명 중 1명은 아나필락시스를 겪는다는 보고도 있다. 그런데 아나필락시스를 잘 일으키는 원인은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연구 및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연령별 아나필락시스 원인을 살펴봤다.▷2세 미만 영유아=우유·계란2세 미만 영유아의 아나필락시스에서는 대부분(90% 이상) 식품이 문제가 된다. 원인 식품 1위는 우유와 계란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한다. 우유·계란 외에는 호두, 땅콩, 밀 등이 원인이다.▷청소년=갑각류·견과류·운동18세 미만 청소년의 아나필락시스는 영유아에 비해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4% 정도로 줄어들며, 유발 식품 종류가 조금 다르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는 "청소년이 되면 우유·계란 대신 새우나 게 같은 갑각류, 견과류, 밀, 메밀, 과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식품 외에 운동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격렬한 운동을 한 뒤 두드러기가 일어나고, 눈·입술 등의 부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정신을 잃는 것이다. 운동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성인=약물·곤충 독성인 아나필락시스 환자는 약물이 가장 큰 원인(약 47%)이다. 이수영 교수는 "약물 중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항생제, 조영제에서 아나필락시스가 잘 생긴다"며 "영유아나 청소년에 비해, 곤충 독(벌·개미) 때문에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아나필락시스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나타나는 전신·중증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 쇼크'라고도 부른다. 호흡곤란·의식 소실 등을 일으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알레르기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04 09:11
  • [굿모닝, 닥터] "무릎 관절염엔 인공관절보다 '오다리 교정술' 권장"

    [굿모닝, 닥터] "무릎 관절염엔 인공관절보다 '오다리 교정술' 권장"

    "무릎 건강이 노년의 삶의 폭을 결정합니다. 중년이 지나 무릎 관절이 망가져 간다면, 인공 관절 수술을 최대한 늦추고 '오(O)다리 교정술이 권장됩니다."한국과 일본·중국·인도 등 아시아 정형외과 의사 300명이 지난 달 말 인천에서 열린 경골 근위부 절골술 학회에 모였다. 이 학회를 주최한 한·일 정형외과 절골술학회 김명구(인하대병원 교수) 회장은 "고령 사회로 갈수록 체질적으로 안짱다리가 많은 아시아인에게 오다리 교정술이 대세를 이룰 것에 다들 공감했다"고 말했다. 경골 근위부 절골술은 무릎 아래 정강이뼈 상단을 쐐기 모양으로 뼈를 잘라내는 수술로, 이른바 '오(O) 다리' 교정술로 불린다. 한 가지 수술법만 갖고 토론하는 의학 심포지엄에 많은 정형외과 의사가 모인다는 것은 그만큼 오다리 교정술이 요즘 퇴행성 무릎 관절 수술에 대거 쓰인다는 의미다.
    척추·관절질환김철중 의학전문기자2018/09/04 09:09
  • 외식 많은 男, 나트륨 과다… 고기 안 먹는 女, 단백질 부족

    외식 많은 男, 나트륨 과다… 고기 안 먹는 女, 단백질 부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한국인의 식탁 건강'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다. 남녀의 음주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고, 여성은 10명 중 3명이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상태다. 나트륨 섭취량도 여전히 많다. 한국인 식단을 점검해봤다.[문제점 1] 남녀 음주율 2배 이상 증가…'혼술' 탓?국민 1만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주류 섭취량이 크게 늘었다. 1998년 하루 평균 46.5g에서 2016년 115.6g으로 2.5배 증가했다. 음주량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2016년 기준 하루 평균 182.2g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이 가장 많이 먹는 식품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쌀밥(166.3g), 맥주(84.1g), 김치(77.4g), 우유(73.1g), 소주(72.9g) 순이다.〈표〉 맥주와 소주가 2위와 5위고, 막걸리도 16위(22.4g)로 낮지 않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04 09:08
  • [소소한 건강 상식] 험하게 자는 아이 괜찮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험하게 자는 아이 괜찮을까

    성인은 잘 때 비교적 얌전히 자는 편이지만, 아이들은 뒹굴거나 뒤척이면서 자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험하게 자더라도 '그 시기에는 원래 그렇다'고 여기곤 하는데, 정말일까?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영민 교수는 "아이들이 험하게 자는 건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안영민 교수에 따르면, 아이들이 뒤척이면서 자는 가장 큰 이유는 코막힘이다. 콧물이나 코딱지 때문에 숨을 잘 못 쉬면 깊은 수면을 취하는 게 어려워 얕은 수면인 렘수면 시간이 길어진다. 여기에, 피로·스트레스 등이 더해져서 렘수면 동안 근육이 제대로 마비되지 않으면 뒤척임이 심해진다. 빈혈도 의심할 수 있다. 유아기에 편식 등으로 인해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기 쉬운데, 빈혈로 인한 하지불안증후군이 있으면 아이가 깊은 잠을 자는 게 어려워진다.안 교수는 "자기 전에 콧속을 깨끗하게 해주고, 녹황색 채소나 육류 등을 이용해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식단을 짜라"며 "이렇게 해도 뒤척임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몽유병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길 권한다"고 말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9/04 09:06
  • [김광일 교수의늙어도 늙지 않는 법] [7] 노쇠 예방 위해선 단백질 충분히 드세요

    [김광일 교수의늙어도 늙지 않는 법] [7] 노쇠 예방 위해선 단백질 충분히 드세요

    노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먹어야 할까?바로 단백질이다. 노쇠의 특징 중 하나인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근감소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는 현상이다. 노인의 경우 단백질의 합성 능력이 저하돼 있기 때문에 단백질의 섭취 요구량이 증가한다.
    종합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2018/09/04 09:05
  • 식용유에 '허브' 넣어두면 산패 늦출 수 있어요

    식용유에 '허브' 넣어두면 산패 늦출 수 있어요

    산패된 기름은 맛·향이 떨어질 뿐 아니라, 과잉 섭취하면 체내에서 발암물질로 작용할 수 있어 섭취를 피해야 한다. 식용유 등 가정에서 곧잘 쓰는 기름은 열·공기·햇빛에 약해 쉽게 산패(酸敗)된다. 그런데 허브를 식용유에 넣어 사용하면, 손쉽게 산패를 억제할 수 있다.최근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한 연구에서 허브를 식용유(대두유)에 넣어 침출(浸出)시킨 뒤, 산패를 얼마나 억제하는지 살폈다. 허브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녹차·로즈마리·레몬밤 3종류였다. 모두 건조된 것으로, 식용유의 5%에 해당하는 양을 첨가했다. 허브를 넣은 식용유를 어두운 곳에서 7일간 보관했다. 보관 중에는 허브 침출을 돕기 위해, 하루 2회 각각 5분씩 흔들어 줬다. 침출이 끝난 기름은 산패 실험을 진행했다. 180도로 유지한 튀김기에 넣고, 2시간마다 치킨 너겟을 3분씩 튀긴 뒤 기름 산패를 측정하는 기준인 극성화합물(TPC) 함량이 25%에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일반 대두유의 산패가 가장 빨랐다(62시간). 녹차유는 68시간, 로즈마리유는 74시간, 레몬밤유는 80시간으로 산패가 좀 더 천천히 진행됐다.연구팀은 "녹차·로즈마리·레몬밤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기름에 침출되면서 식용유 산패를 억제한다"며 "가정에서 활용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04 09:00
  • [헬스&라이프] 男 나트륨 과다, 女 단백질 부족 외

    男 나트륨 과다, 女 단백질 부족TV와 신문에서는 연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한 끼를 먹더라도 건강하게 먹겠다는 사람도 늘었다. 그렇다면 과연 한국인의 식탁은 얼마나 건강해졌을까? 국민 건강 통계 확인 결과 여전히 문제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모두 주류 섭취량이 늘었고, 남성은 나트륨 섭취가 많았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여성도 적지 않았다.오다리 교정술, 관절염에 효과퇴행성 관절염에 인공 관절보다 '오다리 교정술'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시아인은 안짱다리가 많아 나이가 들수록 오(O)자형 다리가 많은데, 이를 교정하면 자기 관절을 보존하면서 관절염을 개선할 수 있다.식용유에 허브를 넣어보세요녹차·로즈메리·레몬밤 등 흔히 구할 수 있는 허브를 가정에서 쓰는 식용유에 넣어두면 기름이 변하는 산패(酸敗)를 손쉽게 막을 수 있다는데….
    종합2018/09/04 08:59
  •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

    경희의료원은 '후마니타스암병원'을 개원한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2016년 9월 착공,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에 들어선다.'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이라는 미션을 갖고, 암 환자별 맞춤 정밀의학과 암 면역치료를 기본으로 정서적·사회적 관계 회복까지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의대·한방·치과병원 인프라를 활용해 암 전인적 치료를 실시한다. 세계 최초로 영국 로열마스덴 의료진과 화상 협진을 시행하며, 정밀의학연구소(NGS) 및 제넥신 협약 기반 맞춤형 항암치료와 면역제제 개발에 앞장선다.
    기타2018/09/04 08:58
  • [카드뉴스] 전 세계 8,300명 환자들의 '건선 치료 스토리'

    [카드뉴스] 전 세계 8,300명 환자들의 '건선 치료 스토리'

    최근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에전 세계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약 8,300명 대상의대규모 설문조사 결과가 소개됐습니다. 건선 환자들은 건선 치료에 대해어떤 이야기를 했을까요? 하나."건선 치료까지의 과정은 길고도 험난했다" 건선 환자들은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피부에 도달하기까지평균 3명의 의료진과 4가지의 치료법을 거쳤습니다. 첫 진단 후 효과적인치료법을 확인하기까지 5년 이상 걸렸어요.-건선 환자 10명 중 3명- 둘."건선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이 가장 힘들었다" 건선 환자의 84%는 차별과 굴욕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10명 중 4명은'건선이 전염된다는 오해'와'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경험했습니다. 셋."건선이 직장 생활에도 큰 영향을 줬다" 건선 환자 54%는건선이 업무에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으며 직장인 건선 환자 10명 중 4명은최근 6개월간 건선 때문에하루 이상 결근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넷."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피부가 되면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피부를 얻게 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해변에 누워있거나 일광욕하기 59%수영하기 58%어두운 색상 또는 피부가 드러나는 옷 입기 40%아웃도어 스포츠 31%쇼핑몰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기 27%새로운 사람 만나기 26% 그런데 많은 건선 환자들이 깨끗한 또는거의 깨끗한 피부 도달이라는건선 치료 목표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3%현재 건선 치료를 통해 깨끗한 또는 거의 깨끗한 피부에 도달했다고 응답한 환자 43%중 절반의 답변과거에 이러한 치료 목표를비현실적이고 달성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다. 최근 다양한 치료법으로높은 증상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재발 지연이 가능해진 건선. 하지만국내 건선 환자 중 약 85%는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깨끗한 피부'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고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세요. 기획 ㅣ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18/09/04 08:30
  • 발기부전 유발하는 3가지 대표 원인

    발기부전 유발하는 3가지 대표 원인

    발기부전은 중장년층 남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다. 대한남성과학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40~79세 남성 10명 중 3명(32.4%)은 발기부전이다. 발기부전을 유발하는 질환, 생활습관을 알아본다.◇심혈관질환발기부전은 심혈관 질환인 심장병·고혈압과 관계가 깊다. 미국 매사추세츠 남성 노화 연구에 따르면 매년 발기부전 발병률은 1000명당 25.9명이지만 심장병 환자에게선 58.3명, 치료 중인 고혈압 환자에서는 42.5명으로 각각 2배 이상 더 많이 발생했다.◇만성 치주염미국 치주과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 치주염은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친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이 만성 치주염과 발기부전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만성 치주염을 앓고 있는 남성은 발기 문제를 가질 확률이 2.17배로 높았다. 또 발기 부전을 앓고 있는 4명 중 3명(74%)은 구강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과음과음을 지속하는 생활습관도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음하면 음경을 팽창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고,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활동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술을 지속해서 마시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것이 남성호르몬 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술을 마셨을 때 발기 장애가 생기는 것은 알코올 성분이 중추신경 기능을 억제해 생긴 일시적인 장애로, 병적인 발기부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비뇨기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04 08:00
  • 달콤한 포도향 따라 와이너리 걸어볼까

    달콤한 포도향 따라 와이너리 걸어볼까

    사람 냄새 나는 진짜 이탈리아를 여행하자. 도시 전체가 유물이자 예술인 로마와 피렌체 등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이탈리아 중부 시골 마을은 마음을 붙잡는다. 안개가 채 걷히지 않은 새벽, 발도르차 평원의 포도밭 사이를 이리저리 걷다보면 동이 터온다. 부드럽게 물결치듯 펼쳐진 대지, 그 사이로 줄지어 선 사이프러스 나무, 길 끝에 어깨를 나란히 한 농가들…. 대대손손 가꿔온 삶의 터전이 미술관에 걸린 명화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0월 17~25일(7박 9일) 로마의 번잡함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시골 마을을 거닐고, 토스카나와 피에몬테의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토스카나·피에몬테 전원 산책' 여행을 진행한다.
    여행2018/09/04 07:30
  • "뇌 건강 3대 원칙, 공부·운동·콜레스테롤 관리"

    "뇌 건강 3대 원칙, 공부·운동·콜레스테롤 관리"

    "노년에도 뇌가 건강하고 싶다면 공부·운동·콜레스테롤 관리 등 3가지를 실천해야 합니다" 국내 뇌과학 권위자인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의 말이다. 평균 수명과 사회 생활 기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뇌 건강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뇌 질환 환자는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서유헌 원장에게 고령화 사회에 뇌 건강 관리가 왜 중요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뇌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뇌 건강이 나쁘면 치매·경도인지장애·뇌졸중 같은 뇌 질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많이 쓰여 활발히 움직이고, 영양분 공급도 원활하게 돼야 건강한 뇌다. 뇌는 많이 쓸수록 뇌 속 정보 전달 회로가 많아지고 치밀해진다. 반대로 많이 쓰지 않으면 정보 전달 회로가 퇴화돼 없어진다. 더 퇴화되면 치매 등 신경퇴행성질환이 생긴다. 치매 환자나 치매 전 상태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는 정보 전달 회로가 더 많이 손상된 상태라는 최근 보고도 있다. 원활한 영양분 공급은 혈관이 깨끗해야 가능하다. 뇌는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지면 혈류가 제대로 안 흐르고, 뇌졸중·혈관성치매가 생긴다. 뇌 건강이 안 좋아 생기는 대표 질환인 치매는 치료약이 없다. 현재 나온 약들은 증상을 줄여줄 뿐이다. 따라서 평소 뇌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어떤 사람이 특히 신경써야 하나?"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와 '주관적인지장애'인 사람이 특히 신경써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는 상태다. 주로 최근 기억부터 문제가 된다. 주관적인지장애는 객관적으론 별 문제가 없는데, 혼자서 '내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상태다. 경도인지장애가 있거나 주관적인지장애가 있으면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다른 사람보더 더 주의해야 한다."―좋은 뇌 건강 습관은 무엇이 있나?"크게 공부·운동·콜레스테롤 관리를 포함한 식습관 관리가 있다. 이 세 가지를 신경쓰면 젊었을 때 뇌 기능을 90세가 된 뒤에도 대부분 유지할 수 있다. 공부는 필수다. 뇌는 고민할수록 회로가 자극돼 발달한다. 읽고, 쓰고, 말하는 공부가 가장 좋다. 우리나라 사람은 조금만 나이를 먹어도 '이 나이에 뭘 배워'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 뇌 발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다. 외국어, 악기, 그림, 수학 등 배우는 건 다 좋다. 단. 공부를 할 때는 '너무 쉽다'고 느끼는 것보다 '적당히 어렵다'고 느끼는 난도가 회로 발달에 좋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수학책은 술술 풀리고, 중학교 수학책은 조금씩 공부하면서 풀어야 하고, 고등학교 수학책은 손도 못 댈 정도라면 중학교 수학책으로 공부하는 게 적당하다."―운동이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이유는?"운동을 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늘어난다. 또한 뇌와 신체는 이어져 있어,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로 뇌에 자극이 된다. 헬스장에 가는 게 싫거나, 근력운동이 힘들고 어렵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춤을 추거나, 남자라면 부인과 함께 설거지·청소·요리 등 집안일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면 된다."―식습관 관리는 어떻게 하나?"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나쁘면 혈관에 혈전(피떡)이 쌓이고 혈관 자체가 딱딱해져 막히거나 터지기 쉽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경색·뇌출혈이 생기면 혈관성 치매가 함께 나타나며, 알츠하이머 치매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 사람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데, 탄수화물 위주 식습관은 콜레스테를 수치 관리에 독(毒)이다. 활동에 쓰이고 남은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중상지방 형태로 저장되는데, 중성지방은 LDL을 만들고 HDL 분해를 촉진한다. 흰 밥, 하얀 식빵, 과자, 국수 등에 탄수화물이 많다. 단백질과 지방은 적당히 먹으면 좋다. 단백질은 근육의 원료이며, 지방은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필요하다. 붉은색 고기·내장보다는 닭·생선 등 흰색 고기나 어류 위주로 먹고, 지방은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이 도움된다. 폴리코사놀 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고려할 만 하다.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왁스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꾸준히 먹으면 LDL 수치는 줄어들고 HDL 수치는 높아진다."―공부·운동·콜레스테롤 관리 외에 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은?"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뇌를 망가뜨리는 독성 물질은 잠을 잘 자야 덜 만들어지고 빨리 빠져나간다. 노인이 잠을 덜 자면 치매에 잘 걸린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매사에 '나이 들어 못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길 권한다. 사회활동을 하고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면서 스스로 움직여야 뇌 건강도 좋아진다."
    뇌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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