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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매물도·사량도…10월, 그 섬에 가고 싶다

    소매물도·사량도…10월, 그 섬에 가고 싶다

    올해는 산 대신, 바다에서 가을을 만나자.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보석 같은 섬들이 많다. 그 중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도 트레킹을 하며 섬의 가을을 느끼기 좋은 소매물도와 사량도는 가을에 걷기 좋은 섬들이다. 바다 한 가운데 마주치는 섬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하얀 등대가 있는 동화의 섬, 소매물도소매물도는 과거 한 과자 CF 속에 등장했다. 파란 바다에 새하얀 등대의 모습은 ‘저 곳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부추겼다. 그러나 보기엔 예쁘고 만만해 보이지만 소매물도는 거친 바위섬에 가깝다. 망망대해의 거센 파도와 바람이 그려놓은 암벽은 빼어나게 아름답지만, 걷기엔 어느 정도 도전정신이 요구된다. 이 때문에 한려수도의 수많은 섬들 중 소매물도를 찾는 이도 많다.매물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등대섬을 아우른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가까이 마주하고 있는데, 썰물이면 드러나서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몽돌로 된 자갈길은 100m도 채 되지 않아 마치 한 섬 같아 보인다.소매물도에 도착하면 내리자마자 오르막이다. 바다 한가운데 우뚝 솟은 섬이기에 오르막길을 피할 수 없지만, 망태봉의 환상적인 뷰는 상상이상의 보상이 된다. ‘망을 보던 봉우리’란 이름에 걸맞게 망태봉 위에 서면 먼 바다까지 시원스레 펼쳐진다. 한꺼번에 몰려든 바람은 숨 쉬기 벅찰 정도로 온몸으로 달려든다. 가을 바닷바람은 가을하늘처럼 청명한 게 특징이다. 저 멀리 그림 같은 등대섬과 등대를 호위하듯 서있는 병풍바위가 보인다. 경치에 취해 등대섬으로 가는 길은 하나도 힘이 든 줄 모르고 걷게 된다.등대섬으로 가는 ‘열목개 자갈길’은 물때를 미리 확인해야지 걸을 수 있다. 자갈길을 지나면 등대까지는 계단길이 이어진다. 등대 앞에서 뒤를 돌면 비로소 소매물도의 뒤통수가 드러난다. 이렇게 소매물도 부두에서 망태봉을 지나 등대섬까지 걷는데 사진도 찍으며, 감탄도 하며 여유롭게 걸으면 대략 2시간 가량 걸린다. 첫배를 타고 들어와 마지막 배로 돌아가도 충분히 소매물도를 걸어서 즐길 수 있다.
    기타강미숙 헬스조선 기자 2018/09/11 17:06
  • 어지럼증+난청 ‘메니에르병’ 5년간 33% 증가

    어지럼증+난청 ‘메니에르병’ 5년간 33% 증가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과 청력저하, 이명(귀울림) 등의 증상이 발현되는 귀 질환이다. 이름이 생소해 희귀한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메니에르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1만2명에서 2017년 14만6425명으로 지난 5년 사이 33%나 늘었다.◇저음역부터 난청 시작…극심한 어지럼증 반복난청은 메니에르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처음에는 저음역에서 심하지 않은 난청이 나타난다. 일반 노인성 난청이 고음역대부터 시작되는 것과 반대다. 이때 제대로 조치하지 으면 난청이 점점 심해지고 끝내 청력을 완전히 소실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한쪽 귀에만 발생했다가 병이 진행되면 환자 10명 중 2~5명이 반대쪽 귀로 난청이 심해진다. 난청보다 견디기 힘든 증상은 어지럼증이다. 심한 어지럼증이 오심·구토와 함께 나타난다.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지기도 한다.◇과로·스트레스 줄이며 ‘수독’ 풀어주는 치료메니에르병은 대부분 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잘 쉬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저염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술·담배 회피 등의 보조요법만으로도 낫는 경우가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염식이다. 짠 음식을 되도록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술과 고당분 음식 섭취도 수분의 정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좋지 않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된다. 커피의 경우 확실한 연구결과는 없지만, 카페인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하루 1잔 이하로 옅게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된다. 또한 메니에르병과 알레르기 질환의 연관성이 많이 밝혀지고 있으므로, 메니에르병이 있으면서 동시에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함께 관리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어느 정도 진행된 메니에르병에서는 이러한 보조요법으로 조절이 잘 되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현대의학에서는 메니에르병을 내이(內耳)의 내림프 수종으로 본다. 한의학도 비슷하다. ‘수독(水毒, 수분 정체로 인한 노폐물)’에 의한 질환으로 설명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이뇨제를 주요하게 많이 쓰며 한방에서는 수독을 없애주는 약인 영계출감탕, 오령산, 시령탕 등을 많이 사용해 치료한다.◇치료·관리 잘하면 완치에 가까운 생활 메니에르병의 치료 목표는 완치가 아닌 증상의 조절이다. 완치가 없다는 말이 무섭게 들릴 수 있지만, 치료와 관리를 잘하면 사실상 완치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는 “양방치료가 잘 듣지 않는다면 한방치료도 적용해볼 수 있다”며 “이미 일본에서는 메니에르병에 대한 한약의 유효성이 인정받아 메니에르병 진료가이드라인에서 한약 사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약 치료는 수종을 없애주는 역할을 하며 귀 주변의 침과 뜸 치료로 내이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늘리고 결국 전정신경계의 기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7:01
  • 젊어 보이는 비결…얼굴이 아닌 ‘뒷모습’을 가꿔라

    젊어 보이는 비결…얼굴이 아닌 ‘뒷모습’을 가꿔라

    젊음의 비결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많은 중장년이 동안을 꿈꾼다. 성형외과의 주요 고객층이 20·30대에서 40·50대로 넘어간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그러나 주름만 없앤다고 외모가 어려 보이진 않는다. 중요한 것은 뒷모습이다. 구부정한 허리와 굽은 어깨, 처지고 납작한 엉덩이, 울퉁불퉁한 옆구리 살은 나이를 열 살은 더 들어보이게 하는 주요 원인이다. 그 자체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장년의 뒷모습 가꾸기 방법을 알아봤다.◇동그랗게 말린 어깨=어깨는 뒤가 곧고 바르게 펴져 있어야 한다. 양쪽 어깨가 동그랗게 말려 있다면 목 건강이 나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오래 앉아서 사무작업을 하거나, 평소 운동부족인 사람에게 잘 생긴다. 어깨를 바로잡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W 스위밍 (W Swimming)①엎드려 양손을 앞으로 뻗고 발끝을 세워 바닥에 고정한다.②팔꿈치를 접어 옆구리 쪽으로 당기며 상체를 일으킨다. 이때 위에서 보면 양팔은 W 모양이 된다. 5회를 1세트로 하여 3세트 시행한다. ③귀와 어깨는 최대한 멀어지는 느낌을 유지한다.
    피트니스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5:41
  • 비아그라가 황반변성에 효과 있다고? '글쎄'

    비아그라가 황반변성에 효과 있다고? '글쎄'

    최근 비아그라가 실명을 일으키는 황반변성(AMD) 진행을 느리게 하고, 손상 시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 연구가 발표됐다.연구팀은 황반변성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매일 비아그라를 2정씩 2년 동안 투여했다. 그 결과, 비아그라의 시데나필 성분에 의해 망막 앞 쪽에 있는 맥락막(choroid)으로 가는 혈류가 개선돼 황반변성 진행을 느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아그라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고, 혈류를 개선시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비아그라가 정말 황반변성에 효과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명확하게 결론 내리기 이르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보자. 비아그라가 고산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고산병은 낮은 지대에 있던 사람이 해발고도 3000m 이상의 고지대로 갑자기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급성반응으로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해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는 증상이다. 등산 전 미리 비아그라를 복용하면 비아그라 성분이 수축된 폐 혈관을 이완시키고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고산병을 막아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폐 고혈압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레바티오라는 약과 같은 작용을 한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비아그라가 고산병 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여럿 있어 이 역시 명확하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오현섭 안과전문의는 "비아그라 복용 시 개개인에 따라 어느 정도 효과를 얻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아직 의학적으로 확실한 효과를 언급하기에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칫 잘못 복용할 경우 병을 더 악화시키고 심근경색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전문의와 상의해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좋다" 고 말했다.병원이나 약물 처방 외에도, 황반변성은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지아잔틴이 풍부한 루테인,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와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오메가-3, 연어, 고등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질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달리기, 수영,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을 병행한다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오현섭 안과전문의는 “평소 많이 웃는 연습을 해도 좋다”며 “하루 3초 이상 박장대소 하는 것 만으로도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이 분출돼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혈압을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46
  • 화장실 ‘손 건조기’ 세균 온상…종이타월 5배

    화장실 ‘손 건조기’ 세균 온상…종이타월 5배

    공중화장실의 손 건조기가 오히려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리즈대 연구진은 화장실에서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패혈증·폐렴·위장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숫자가 최대 5배로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병원감염저널(Journal of Hospital Infection)’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영국와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각각 세 병원의 화장실을 조사했다. 12주간 화장실에서 종이타월을 사용했을 때와 손 건조기를 사용했을 때 세균 감염 위험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했다. 그 결과,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종이타월을 쓸 때보다 화장실 바닥에서 세균이 5배로 많이 검출됐다. 화장실 벽면이나 공기 중에서도 감염 위험이 컸다.연구진은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몇몇 이용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마크 윌콕스 교수는 “일부 사용자가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제대로 손을 씻지 않은 채 손 건조기를 사용하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이 화장실 곳곳으로 날아가고,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거울 등이 세균으로 오염된다”고 말했다. 반면, 종이타월을 사용하면 손에 남은 물기와 세균이 종이로 흡수되기 때문에 사용한 종이타월만 잘 처리하면 세균 감염 위험이 줄어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를 토대로 그는 “종이타월이 병원 화장실에서 환자간 세균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영국 보건부는 이미 병원 내 화장실에서 손 건조기 사용을 금지한 상태다. 다만, 그 이유는 세균 감염 위험 때문이 아닌 소음 때문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44
  • 메르스 의심 환자 4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환자 4명 최종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던 접촉자 6명 중 4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2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던 것으로 전해진다.1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A씨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6명이다. 밀접 접촉자는 1명이고, 일상 접촉자는 5명이다. 이 가운데 밀접 접촉자인 영국인 여성 1명과 일상 접촉자 1명을 제외한 일상 접촉자 4명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에 개한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지속적으로 능동 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10일 오후 6시 기준 질본이 발표한 밀접 접촉자는 21명, 일상 접촉자는 418명이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32
  • 앉아 있는 시간 길면 당뇨병 위험 8배↑

    앉아 있는 시간 길면 당뇨병 위험 8배↑

    현대인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그런데 이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 연구팀은 네덜란드의 40~75세의 성인을 대상으로 평소 몇 시간이나 앉아 있는지, 고강도 신체활동은 얼마나 하는지 등을 묻고, 이들의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신체활동을 많이 하는 그룹은 신체활동이 적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6.4배, 대사증후군 위험은 5.7배 컸다. 신체 활동이 적으면서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가장 긴 그룹의 당뇨병 위험은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하는 그룹보다 당뇨병 위험이 8배, 대사증후군 위험이 9배 컸다. 연구팀은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길고, 고강도 신체활동이 적을수록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신체활동이 적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폐 체력이 나쁜 것으로 관찰됐는데, 당뇨병·대사증후군 위험이 큰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당뇨병학(Diabetologia)’ 최신호에 게재됐다.
    생활습관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4:28
  • [건강서적]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건강서적]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

    상처가 난 아이 무릎, 물로 씻어야 할까 소독약부터 발라야 할까? 코가 심하게 막히는데 가지고 있는 코감기 약은 여러 가지다. 어떤 약을 먹는 게 좋을까?'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코리아닷컴刊)'는 일상생활에서 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가장 적합한 약을 찾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 배현은 실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다. 그는 인터넷에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쉽게 구하는 약을 통해 저렴하고 안전한 자가 치료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신문에 칼럼 연재를 시작했다. <몸을 위한 최선 셀프메디케이션>은 이 칼럼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퍼낸 것이다.아픈 상황을 세세하게 설정해 그 때마다 어떤 성분의 약을 사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약대약’이란 코너를 통해, 정로환VS스멕타, 과산화수소수VS포비돈 등 특정 약에 따른 장단점과 특징도 수록했다.
    책/문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2018/09/11 14:11
  • 눈 밑에 생긴 좁쌀만 한 돌기 ‘비립종’…짜도 괜찮을까?

    눈 밑에 생긴 좁쌀만 한 돌기 ‘비립종’…짜도 괜찮을까?

    눈가에 좁쌀만 한 돌기가 생겼다. 여드름과 비슷하게 생긴 이 돌기는 ‘비립종’이다. 비립종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 비립종은 피부에 생기는 1~2mm의 좁쌀만 한 양성 종양이다. 피부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진 것이다. 얇은 피부에 잘 생긴다. 눈가에 주로 많이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주요 원인은 피부에 남아 있는 화장품과 피부 자극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다른 사람에게 옮거나 퍼지지 않는다. 염증이나 통증도 없어서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건강에는 지장이 없다. 다만, 눈에 띄는 부위에 생기기 때문에 외모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집에서 손으로 짜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비립종을 짜내면 세균 감염의 우려가 크다. 더 큰 문제는 흉터다.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짜내는 것과 달리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혹 떼려다 혹을 붙일 수 있다는 의미다. 좁쌀만 한 돌기가 비립종이 아닌 ‘한관종’일 가능성도 있다. 한관종은 비립종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잘 사라지지 않고 쉽게 재발한다. 병원에선 바늘로 구멍을 낸 뒤 압출기로 피지를 빼낸다. 전기소작법이나 탄산가스레이저 시술로 돌기를 태우는 방법도 있다.비립종이 생기기 않게 예방하려면 평소 화장을 완벽하게 지우고 각질이 쌓이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한다. 눈가를 손으로 자주 비비는 습관도 비립종의 원인 중 하나다. 안구에도 좋은 습관은 아니니 버리는 것이 좋다.
    피부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1:32
  • 화장실 들락날락…설사 때 피해야 할 음식은?

    화장실 들락날락…설사 때 피해야 할 음식은?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계절, 여름 내내 잃었던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 이런저런 음식을 탐미하다보면 어느 순간 불청객이 찾아온다. 배탈이다. 배탈의 증상은 주로 설사로 나타난다. 의학적으로 설사는 하루 4회 이상 배변할 때, 배변 시 250g 이상 묽은 변을 볼 때를 말한다. 설사를 하면 몸속 수분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탈수를 유발하고 몸속 전해질 균형을 깨뜨린다. 설사 증상이 나타났을 땐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설사가 금방 멎을 수도,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4주 미만으로 설사를 하는 급성 설사의 경우 세균에 오염된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온 세균이 대장까지 이동해 독성을 유발한다. 이땐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초기 1~2일은 되도록 굶는 게 좋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고, 심하면 수액을 통해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한다. 단, 이 시기에 지사제를 먹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설사와 함께 배출돼야 할 세균이 배출되지 않고 장에 남기 때문이다.설사의 빈도가 조금 잦아들면 미음·죽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먹는다. 변으로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막아야 한다. 또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 단백질을 보충해야 한다. 부드러운 두부·두유 등을 먹으면 된다. 채소나 딱딱한 과일처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피해야 한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리고 대장의 활동을 활발히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유·치즈 같은 유지류도 금물이다. 장이 자극을 받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4주 이상 설사가 멎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급성이 아닌 만성 설사는 특정 질병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 흡수 장애를 앓고 있으면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1:18
  • 60대 흡연자, 4년만 금연해도 치매 위험 ‘뚝’

    60대 흡연자, 4년만 금연해도 치매 위험 ‘뚝’

    평생 흡연을 해온 고령자라도 4년 이상 금연하는 것만으로 치매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 4만614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비흡연자 ▲4년 이상 금연자 ▲4년 미만 금연자 ▲계속 흡연자로 분류하고, 각각의 치매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그 결과, 4년 이상 금연자의 치매 위험은 흡연자보다 14% 낮았다. 비흡연자는 19% 낮았다. 치매 중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로 범위를 좁힐 경우 4년 이상 금연자는 15%, 비흡연자는 18% 낮았다. 박상민 교수는 “장기간 금연하는 흡연자가 치매의 위험 감소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음을 보였다”라며 “흡연자는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중개 신경학회보'(Annals of Clinical and Translational Neurology)에 게재됐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1:16
  •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시작…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 시작…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어린이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질병관리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06년 1월 1일생부터 2018년 8월 81일생까지의 영유아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올해 7월 이전까지 1회만 접종해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대상이다. 나머지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어린이들은 10월 2일부터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전국 8000여곳의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이 가능하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할 경우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는 단체생활을 주로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지역 내 인플루엔자 유행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접종 전후 주의사항접종 전-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평소 다니던 가까운 곳을 찾는 것이 좋다.-대기하는 동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한다.-접종 전 예진 시 현재 아픈 증상 또는 평소 앓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말한다.접종 후-최소 20~30간 접종한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한다.-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몸상태를 주의 깊게 살핀다.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이상반응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된다.-단, 접종 후 고열,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는다.-소아의 경우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소아청소년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10:13
  • 2207명 집단 식중독 원인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전국에서 2207명의 식중독 의심환자를 낸 원인이 밝혀졌다.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제조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최근 발생한 집단 식중독 발생의 원인으로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에서 분리한 살모넬라균을 최종 병원체로 확정했다.환자의 가검물, 학교 보존식, 납품 예정인 완제품, 원료인 난백액에서 모두 동일한 살모넬라균이 검출되고, 유전자 지문 유형도 동일한 형태로 일치한 데 따른 것이다. 살모넬라균에는 2600개 이상의 종류가 있는데, 이들 제품에서 공통된 균이 발견된 것이다.어제(1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이 식품을 먹은 식중독 의심 환자수는 전국 57개 집단급식소에서 2207명으로 집계된다. 전북이 700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626명, 경남 279명, 대구 195명, 경북 180명, 충북 112명, 경기 31명, 광주 31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울산 11명, 대전 4명 등이다. 문제가 된 제품이 공급된 급식시설은 총 190곳이다. 학교가 175곳이고, 유치원 2곳, 사업장 12곳, 지역아동센터 1곳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문제가 된 케익 제품에 대한 오염원을 조사하기 위해 보관상태, 제조공정 등 다각도로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며 “교육부와 함께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다빈도 식품(조리없이 제공되는 완제품 등)을 분석해서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9/11 09:52
  • 친구들과 경쟁하며 걷고, 걸은 만큼 기부·캐시백

    친구들과 경쟁하며 걷고, 걸은 만큼 기부·캐시백

    걸을 때 의료IT를 잘 활용하면 건강뿐 아니라 재미와 돈까지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다. 바른 자세로 걷도록 도와주고, 걸음 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를 주는 서비스가 실생활 속으로 들어왔다.◇바른 자세 알려주고 걸음 수만큼 기부도바른 자세로 걷기란 의외로 어렵다. 오래 걸으면 자세가 흐트러지기도 쉽다. '직토워크(ZICTO Walk)'라는 스마트밴드는 이를 바로 잡는다. 손목에서 스윙 속도와 각도, 회전량을 측정해 착용자의 걸음 습관을 분석한다. 보폭이 느리거나 불규칙한 경우, 터벅터벅 발에 진동이나 충격을 주는 경우, 구부정하게 걷는 경우 진동으로 알려준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09:07
  • 헬스조선 '건강똑똑', 췌장암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

    헬스조선 '건강똑똑', 췌장암의 모든 것 알려드립니다

    헬스조선이 '건강똑똑' 췌장암편을 대한소화기암학회와 함께 진행한다. 건강똑똑은 10월 12일(금) 오후 2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본관 6층)에서 열린다.대학병원 소속의 교수진이 강사로 나서 췌장암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전화신청 순으로 450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무료다.●문의·신청: 헬스조선
    종합2018/09/11 09:05
  • 척추 수술 환자, 껌 씹으면 복부 불편감·변비 줄어

    척추 수술을 한 환자가 '껌 씹기'를 하면 수술 후 복부 불편감·변비 증상이 완화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척추 수술을 할 때는 다리는 좌우로 벌리고, 엎드려 눕는 자세를 취한다. 또한 침상에서 일정 기간 가만히 안정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자세 때문에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위장 운동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증상·변비·장폐색이 잘 생긴다.최근 임상간호연구학술지에 실린 서울아산병원 간호팀 연구에서는 82명의 척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껌 씹기와 수술 후 나타나는 복부 불편감·변비 연관성을 살폈다. 실험 집단은 하루 3번, 식후 30분간 껌을 씹었다. 사용된 껌은 무가당 자일리톨 껌이었다. 그 결과, 껌 씹기를 한 집단은 복부 불편감 점수가 4점으로 껌 씹기를 하지 않은 집단의 점수인 5.3점보다 낮았다(10점 만점의 설문조사, 점수가 높을수록 불편감이 심함). 또한 변비 정도를 점수로 측정했을 때 껌 씹기를 한 집단은 최대 4점이었지만, 껌 씹기를 하지 않은 집단은 점수가 최대 7점으로 3점 이상 낮았다.연구팀은 "껌 씹기가 장 움직임을 증가시키는 위장관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 것으로 추정한다"며 "껌 씹기는 척추 수술 후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8/09/11 09:01
  • 염증 없애고 노폐물 제거하는 '주스'… 손쉽게 만드는 법

    염증 없애고 노폐물 제거하는 '주스'… 손쉽게 만드는 법

    건강을 위해 채소·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매일 채소, 과일을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주스'다. 주스는 손쉽게 빨리 마실 수 있어서 부담이 비교적 덜하다. 하지만 어떤 주스를 어떻게 마셔야 할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헬스조선에서는 '건강 주스 제대로 알고 마시기'를 주제로 봄·여름 시즌, 채소·과일로 몸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획 기사를 연재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9/11 09:00
  • [헬스&라이프] 걸음이 날 살린다 외

    [헬스&라이프] 걸음이 날 살린다 외

    걸음이 날 살린다걷기만 잘해도 전신 건강을 지킬 수 있지만 '잘' 걷는 게 쉽지만은 않다. 무작정 걷기만 하면 운동 효과는 못 누리고 체력 소모만 된다. 걷기 전에 근력 강화 운동을 해야 하고, 걸을 땐 속도를 조절하면 건강 효과가 커진다. 잘 걷는 3단계 방법을 오늘부터 실천해보자. 심폐 기능 강화는 물론 우울감까지 떨쳐낼 수 있다.왜 콧물이… 나도 혹시 메르스?메르스 확진자가 생기면서 기침·콧물·가래만 해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호흡기 질환은 워낙 다양한데 증상과 정도가 조금씩 다르다. 감기와 비염, 폐렴, 메르스 증상의 차이는?허리 수술엔 껌이네허리가 아파 척추 수술을 했다면 식후에 '껌'을 씹어보자. 척추 수술 후 잘 생기는 복부 불편감, 변비 증상을 손쉽게 줄여준다는데….
    종합2018/09/11 08:59
  • 낮에 꾸벅꾸벅 조는 사람, 치매 위험↑

    낮에 꾸벅꾸벅 조는 사람, 치매 위험↑

    낮에 졸음을 자주 느끼는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주간 졸음증과 알츠하이머 치매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美국립노화연구소(NIA)의 ‘볼티모어 노화 종단연구(BLSA)’에 참가하는 123명을 대상으로 낮에 깨어 있고 싶은데 졸리거나 잠드는 경험이 일주일에 몇 번인지 물었다. 이어 이들의 뇌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으로 찍어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 정도를 확인했다.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 신경세포에 쌓이는 현상은 치매 환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된다.그 결과, 낮에 졸음을 느끼는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3배 높게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인 것으로 관찰됐다. 나이, 성별, 교육, 체질량지수 등의 요인을 고려했을 때도 이런 위험은 2.75배로 높았다. 연구를 진행한 애덤 스피라 교수는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낮에 졸리는 것이 어떤 방식으로든 뇌 신경세포에 베타 아밀로이드 침착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수면(SLEEP)’에 게재됐다.
    신경과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9/11 08:00
  • 건강수명 늘리는 식사 방법 5

    건강수명 늘리는 식사 방법 5

    우리나라 2014년 100세 이상 인구는 1만4672명으로, 2010년 3523명에 비해 약 460% 급증했다. 그런데, 아무리 100년을 살아도 병원에서 20년을 보내면 건강하게 80년을 산 것보다 나을 게 없다. '기대 수명'이 아닌 '건강 수명'을 늘려야 하는 이유다. 건강 수명을 늘리려면 어떻게 식사하는 게 좋을까?1. 아침 식사하기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 속의 식욕중추가 흥분 상태에 놓이게 돼 집중력·사고력이 떨어진다.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고자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폭식하는 경향도 커진다. 불규칙한 식생활은 위에 부담을 줘 위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반면 아침밥을 먹으면 오전 중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고 두뇌와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촉진해 생활의 활력을 높여준다. 또한 점심, 저녁의 폭식을 막아 비만을 예방한다.2. 소식하기식사할 때 배가 완전히 부를 때까지 먹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먹는 게 좋다. 갑자기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이에 따라 인슐린 분비도 과다촉진돼 지방합성이 증가한다. 즉 하루 섭취한 총량은 같더라도 이를 한 끼에 적당히 분배해 섭취한 경우보다 한 끼에 폭식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지방이 몸에 저장되는 것이다. 그 때문에 비만,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3. 젓가락만으로 식사하기숟가락을 면 과식이나 폭식을 하기 쉽다. 염분·지방이 많은 국물을 많이 먹게 되기도 한다. 나트륨 1일 권장량은 2000mg인데, 흔히 먹는 한식에는 1분을 기준으로 된장찌개에 2021mg·김치찌개 1962mg의 나트륨이 들어있다. 젓가락으로 식사하면 국물 대신 건더기를 먹게 되면서 염분과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젓가락질은 정교한 운동으로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4. 거꾸로 먹기밥보다 반찬을 먼저 먹는 것이다. 채소 반찬,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뒤 밥 한술을 먹으면 된다. 포만감이 높은 채소를 먼저 먹게 돼 배가 빨리 부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또 단백질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을 막는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많이 높이는데, 섭취한 탄수화물이 몸이 소비한 에너지보다 많으면 지방으로 변해 몸에 저장된다. 단백질 섭취를 먼저 하면 소화와 관련된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더 많이 분비시켜 탄수화물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 혈당을 개선한다.5. 꼭꼭 씹어먹기음식을 꼭꼭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을 많이 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된다. 침 속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몸 면역력을 높인다. 턱 근육 신경을 자극해 뇌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하기 때문에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푸드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2018/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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